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21:11:29

전생검신/기타 인물

전생검신
등장인물 설정 백웅/작중 행적 비판


1. 개별 문서 존재2. 기타 인물
2.1. 1회차 첫 등장2.2. 10회차 첫 등장2.3. 20회차 첫 등장2.4. 30회차 첫 등장

1. 개별 문서 존재

2. 기타 인물

30회차 삶 70권 11화, 리히트오그를 제작하기 위한 재료를 구하기 위해 백웅이 찾아오자 광서생 제갈사의 추천을 받았다고는 하나 아무런 증거도 없고 우리 종족의 글자를 쓸 줄 안다고 해서 우리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건 아니라고 말하나 백웅이 경매참가비로 흑백련 몇 송이를 건네자 흑백련보다 뛰어난 가치를 지닌 것은 경매에 별로 나오지 않는 걸 생각하면 배보다 배꼽이 큰 거나 다름이 없다고 놀라고 방금 전 들어온 정보에 따르면 요즘 들어 풍신류를 방해하는 어떤 괴인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해도 그 괴인이 백웅 같다고 말하나 순간 백웅이 신력을 내뿜으면서 위협하자 위대한 존재를 몰라뵈었으니 용서해 달라며 태세전환을 시전하면서 원한다면 바로 우리들이 만든 장소로 안내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을 노예시장 내부로 안내한다.
노예시장 내부로 들어온 백웅이 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이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전부 있다고 말하면서 그렇게 구하기 쉬운 물건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우리들은 마법으로 영구적으로 물체를 보존이 가능해서 한번 수집했던 경매물품이 안 팔릴 경우 다음 경매까지 계속 보존해놓고 지금 백웅이 찾으려는 것들(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은 이족들 기준으로 잘 나가지 않는 희귀물품이라고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에게 화룡의 비늘, 사막아귀의 심장, 수정의 빗방울을 건넨다.
30회차 삶 71권 2화, 차원문에 뛰어든 백웅을 향해 함정인 걸 알면서도 찾아오다니 자신감이 넘쳐난다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이 두렵지도 않은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모든 정보망을 동원한 결과 시도 혹은 화신이 아닌 그저 강력한 인간이라는 걸 파악했고 신력 또한 봉인할 방법이 찾았으니 이제 곧 우리들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선언하나 사대신기 아그니를 전개한 백웅에게 끔살당한다.

2.1. 1회차 첫 등장

30회차 삶 79권 11화에서 백웅이 몸담고 있던 매화표국을 멸망시켰을 당시의 상황이 나오는데 황급히 도망치는 사람들을 학살하던 중 모습을 드러낸 매화표국주를 보고 설마 그놈들이 자신(혈린수)를 배신한 거냐고 잠시 당황하다 매화표국주에게 끔살당했다.
5회차 삶 2권 12화, 청룡무관에 입관하고자 찾아왔다는 백웅을 향해 2회차 삶에서 했던 것과 똑같은 반응[4]을 보이고 후배가 될 꼬맹이의 내공을 시험하겠다고 말하나 이번에도 백웅에게 압도당하자 따라오라고 이광이 있는 곳으로 데려간다.[5]
5회차 삶 2권 13화, 이광에게 입관 시험 지망생을 데리고 왔다고 보고하고 이 아이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이광에게 백웅이라고 답하고 자리에서 나간다.
8회차 삶 3권 17화, 늘 그랬듯 백웅에게 또다시 패배해 와룡전으로 안내하던 중 백웅이 왜 강호의 고수가 되기 위해 무관에 들어온 것이냐고 묻자 일선 문하생이라면 모를까 이선 문하생부턴 웬만한 각오가 없는 이상 할 수가 없고 삼선까지 가면 인새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고 그렇게까지 노력을 갈고닦으면 반드시 고수가 될 수가 있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우리는 그렇게 믿고 있으며 관주님과 총사범, 그리고 두 분의 사범의 무공이 굉장한 수준에 있다는 걸 생각하면 노력만 한다면 그렇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11회차 삶 7권 12화, 장경익의 편지를 전해주기 위해 찾아온 백웅을 향해 너(백웅)은 누구냐고 묻고 청룡무관주 이광에게 긴히 전해야 할 편지는 안내하라고 말하는 백웅을 제압하려고 하지만 뇌영보로 피한 백웅이 목 뒤를 수도로 치자 순간 의식을 잃고 만다.
30회차 삶 70권 3화, 금만재와 함께 내공치료를 받아 정신을 차리면서 제발 그만하라고 울음을 터트리는 금만재와 달리 고수가 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으니 더 많은 수련을 시켜달라고 간절히 빌자 백웅은 내일부터 직접 지도하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30회차 삶 70권 4화, 잠시 방일의 무공 시연을 지켜보던 백웅이 무림고수가 되고 싶어한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정도인지를 묻고 그저 강호에 이름을 날릴 수 있는 수준이라는 대답을 듣자 우선 구파 일방의 장문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정도로 강해지는 걸 기준으로 삼으라고 말한다.
구파일방의 장문인을 쓰러뜨릴 정도로 강해져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방일은 그게 가능한 것이냐고 백웅에게 의문을 표하고 지금의 이광이면 가능하니 현재의 이광을 기준으로 삼으라는 말을 듣자 한번 해보겠다고 무공 수련을 시작한다.[6]
30회차 삶 70권 8화 막바지, 방금 전 가르쳐준 동작을 틀린 것을 본 백웅이 다그치자 죄송하다고 사과한다.
30회차 삶 68권 17화, 백웅과 대뢰옥 내부로 동행하던 중 의외로 별다른 반응 없이 따라오고 있는 것을 본 백웅이 무섭지 않냐고 묻자 무서워하면 살아나갈 수 없으니 이대로 따라갈 뿐이라며 담대한 반응을 보인다.
30회차 삶 68권 18화, 백웅이 혈도단을 쓸어버리고 요도 무라마사를 손에 넣자 근처에서 멋있어 보이는데 자신(금만재)이 가지면 안되겠냐고 백웅에게 부탁하나 단번에 거절당하자 그러면 자신(금만재)에게 무공을 가르쳐 달라고 말하자[9] 마을로 돌아간 후 몇 수 정도는 가르쳐주겠으며 무라마사는 초절정고수 조차 홀릴 수 있는 마검이라 당장은 줄 수 없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2화, 백웅이 대뢰옥의 포로들이 이 마을에 정착하는데 당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의견을 내놓아보라고 말하자 이들을 제대로 대우하기 위한다면 돼지우리 같은 헛간에 묵게 할 수 없으니 충분한 세간을 마련해야 하고 인원이 백 수시명인 걸 생각하면 6인에게 하나의 집을 배정한다 쳐도 넉넉잡아 30개 정도의 가옥을 추가로 지어야 하고 그 가옥은 유사시에 외적에 맞서 싸우거나 대피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백웅이 뇌룡일기공을 가르쳐주자 우거지상을 지은 금천재와는 다르게 약속을 지킨다며 기쁘다는 반응을 보이나 무공의 기초를 가르쳐주려고 하면 앞으로도 위험한 일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다면 안 죽게 열심히 배워두는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하고 잠시 현화신녀의 미모를 보고 넋을 놓으나[10] 백웅에게 포로들에게 손을 대면 진짜 찢어 죽일 거라고 얻어맞자 저쪽이 자신(금만재)에게 반하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며 변명한다.
30회차 삶 69권 7화, 소을촌을 나가려고 하는 백웅을 막아세우면서 해적섬에서 여기로 들어오면 무공을 가르쳐 준다고 했는데 언제 그 약속을 지킬 것이냐고 따지자 너(금만재)는 무공의 기초도 안 되어 있어서 가르치기에는 부족하니 자신(백웅)이 없는 동안 이광에게 가서 기초를 배우라고 말하고 '철저히 뇌신류 무공을 지도하지 않으면 자신(백웅)이 가만두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라고 하자 드디어 고수가 된다고 좋아한다.
30회차 삶 69권 9화, 이광에게 무공 수련을 받던 중[11] 이광이 스승(백웅)의 명에 따라 철저히 뇌신류의 무공을 지도하고 있는데 얼른 일어니지 못하겠내고 호통치자 알겠다며 일어선다.
이광과 함께 밖으로 따라나게 되자 아버지 금천재의 바짓가랑이에 매달리며 저 인간에게 한 번 더 맞으면 죽는다며 애걸복걸하고 69권 7화 시점에서 했던 일을 거론하면서 그 정도로 고수가 되고 싶어 할 만큼 열정이 강했다는 것이 감격했고 이번 고난을 이겨야 고수가 될 수 있을 거라는 백웅의 희망고문을 듣고 크게 울부짖으나 그 순간 이광이 휘두른 창대에 맞고 기절한다.[12]
30회차 삶 70권 10화, 무당파에 귀환한 백웅을 향해 기습하나 얼마 안 가 제압 당하고 더 이상 지옥 수련을 하고 싶지도 않고 그저 꿈도 없이 놀고 싶으니 제발 놓아달라고 사정한다. 이 광경을 보고 있던 백웅은 이 정도면 충분히 괴롭힌 것 같다고 판단해 오늘부터 소을촌 무공 수련에 빠져도 좋다고 말하면서 정말이냐고 묻는 금만재를 향해 돈도 충분히 줄 테니 이제 마음껏 시내에 놀러 가도 상관 없고 금천재 밑에서 경영이나 배우라고 답하자 고맙다고 절을 올린다.
31회차 삶 97권 17화 1847화, 난데없이 소을촌으로 돌아온 백웅으로부터 몇 대 두들겨 맞다 기절하고 만다. 한참 기절하고 있던 중 금천재의 소원[13]을 접수한 백웅이 그렇다면 지금 당장 화산파에 가자며 금천재와 함께 멱살을 잡은 채 하늘을 날아 화산파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 30회차 삶 68권 15화, 그동안의 전생으로 지칠대로 지쳐 몇 시간 동안이나 움직이지 않은 백웅을 찾아오면서 일하지 않고 무엇하는 거냐고 호통치나 이내 젊은 것들은 하나 같이 게으르다고 진정하고 빠릿하게 안 움직였으니 밥은 없으니 빨리 나와서 일하라며 집으로 향하나 한번쯤 마음대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백웅이 쳐들어와 욕하고 이 세상이 망하게 생겼는데 왜 이렇게 태평한 것이며 왜 자신(백웅)만 일해야 하는 거냐며 밥상을 뒤엎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나 곧바로 백웅에게 혈도를 제압당한 채 오늘부터 자신(백웅)이 이 소을촌의 촌장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30회차 삶 68권 16화, '오늘부터 자신(백웅)이 소을촌의 새 촌장이다'라고 선언하는 백웅을 향해 촌장 자리를 주면 자신(금천재)와 일가를 살려줄 것이냐고 묻고 살려는 주겠으나 말을 듣지 않는다면 가만두지 않을 것이고 그동안 모은 재산도 모두 자신(백웅)의 것이 될 것이라고 말하자 잠시 비통한 반응을 보이니 별 수 없이 살려만 달라며 받아들이고 새 촌장이 된 백웅의 명령[21]대로 소을촌 주민들을 모두 불러 모으고 금만재와 함께 따라오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틀 후에 매화표국에 가야 해서 곤란하다고 말하자[22] 그렇다면 자신(백웅)이 생일 선물을 주러 갈 테니 따라오라고 말한다.
금만재, 백웅과 함께 매화표국에 도착하자 여기 있는 이 분(백웅)은 이제 막 소을촌의 새촌장이 된 백웅이고 태상장로 환우정꼐 생일 선물을 드리러 왔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8권 17화, 금만재, 백웅과 함께 대뢰옥에 향하고[23] 금천재와 함께 목갑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나 백웅이 너희들은 자신(백웅)을 도와 소을촌을 운영해야 하니 많은 걸 보고 배워야 하니 안된다고 거절한다. 총령과 금의위를 제압한 백웅이 마을에 2,300명 정도 수용할 생각이라고 말하자 알고 있겠지만 우리 소을촌은 분지 지형이고 땅이 그렇게 넓지 않기에 옆 마을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화, 눈앞의 인물이 그 중원 사파의 종주인 서문대룡인 것을 알고 크게 놀라고 백웅이 커다란 자루를 주면서 이제부터 금천재, 연종휘와 함께 저기 연못에 있는 흑백련을 모두 집어넣어야 할 것이고 제일 열심히 한 이에게는 상을 주겠다고 말하자 금천재, 연종휘와 함께 열심히 흑백련을 자루에 담기 시작한다.
30회차 삶 69권 2화, 백웅이 이제 대뢰옥에서 구출한 포로들을 소을촌의 촌민으로 받아들여 살게 할 것이라고 말하자 이들 중엔 지체 높은 분과 황연 대장군도 있다고 들었는데 자칫하면 황궁에 적대하여 역모를 꾸미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여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하나 황궁에 쳐들어가 주후총이고 뭐고 다 죽일 수 있으니 신경 쓸 필요는 없다는 대답을 듣고 근처에 있던 연종휘, 금만재와 함께 아연실색한다. 아들인 금만재의 의견[24]를 들은 백웅이 그럼 30개 정도나 되는 집을 지으면 되겠냐고 묻자 일전에도 말했지만 소을촌은 분지 지형이고 사람이 살만한 부지는 생각 외로 없으며 일부를 제외하면 전부 쓰임이 있는 농지(農地)라 추가로 가옥을 지어도 10개 정도까지만 가능할 뿐 30개는 무리라이며 설령 억지로 짓는다 해도 닭장처럼 변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하고 소을촌은 매화표국 표행에서 마을에 머물며 쓰고 가는 돈이 진짜 수익이 아니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그렇기는 하겠으나 지나치게 부자연스러워서 좋지 못하다고 말한다.[25]
금천재의 의견을 들은 백웅이 그렇다면 이 근처에서 공릉촌으로 통하는 좁은 길목의 양옆에 있는 산을 없애버리겠다고 말하자 공간을 확보한 점에서는 충분하겠으나 그렇다 해도 집을 지을 인부들이 필요할 테니 화산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69권 14화, 백웅, 망량, 이광과 함께 섬서성주가 있는 곳으로 가던 중 정말로 괜찮겠냐고 우려를 표하나[26] '이제 와서 성주 같은 것을 그렇게 무서워할 이유는 없고 금천재에게만 성주지 자신(백웅)에게는 성주 대접을 받지 못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놀란다.
30회차 삶 85권 7화와 11화, 광서생 제갈사서문대룡의 언급으론 현 시점에서 낙양성주 백련교주와 쌍벽을 이루는 중원 최대의 세력인 천재만재교를 이끄는 사이비 교주가 되었고 구천현녀계약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27]
30회차 삶 85권 12화, 수많은 미녀들과 주지육림을 벌이고 있던 중 서문대룡이 이전부터 이런 짓을 그만두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자[28] 이 정도면 마을잔치 수준이자 주지육림이 아니라고 말하고 같이 한잔하자고 말하지만 서문대룡은 장풍(掌風)을 전개해 금천재를 복숭아나무에 처박으면서 '지금도 토벌대는 인류를 위협하는 악랄한 마왕들을 쓰러드리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는데 명색히 성주라는 자가 이런 짓을 해서야 되는 것이냐'고 금천재를 질책하자 그건 알 바 아니고 이미 세상은 망한 거나 다름없는데 왜 자신(금천재)에게만 따지는지 모르겠으며 애초에 백웅도 없는 판국에 뭘 할 수 있는 것이고 애초에 당신들은 백웅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일갈한다.
30회차 삶 85권 13화, 금천재의 일갈을 들은 서문대룡이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고 우리가 아무것도 아닌 것과 이 난장판이 무슨 관계가 있냐고 금천재에게 묻자 분명 구천현녀는 세계를 뒤덮고 있는 이 말세의 밤을 없앨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었는데 지금에 이르기까지 한 게 뭐 있냐고 반박하고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라는 걸 생각하면 여기까지 버틴 것은 그야말로 기적과 다름없고 만약 백웅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인류는 마왕은 커녕 그 밑의 마졸과 대요괴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 것이기에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모두 합의했었다'고 말하는 유정을 향해 이미 자신(금천재)는 진작에 츠쿠요미는 찾아내었으나 백웅이 오면 공격하는 이유로 현재 상황을 사람들을 속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한다.
근처에서 서문대룡이 아까부터 푸념을 늘어놓고 있는데 그럼 이런 식으로 주지육림을 벌이는 것이 상황에 무슨 도움이 되는 것이냐고 따지듯이 묻자 금천재는 애초에 세계를 구할 수 있는 영웅들이 태업을 하고 있는 이상 도움이 되어야 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고 무언가 말하려다 도중에 그만둔다. 그러자 서문대룡은 볼 때마다 이러한 식으로 나오면 더 이상 참작할 수가 없다고 말하고 찾아온 용건[29]를 밝힌다. 백웅이 오랜만이라고 인사를 건네는 것을 보고 침묵하더니 이러한 식으로 자신(금천재)를 능멸하는 것이냐고 분노를 드러내더니 뭐라 해명하려는 서문대룡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구천현녀의 권능을 전개해 백웅, 서문대룡, 유정을 외딴 사막으로 추방한다.
30회차 삶 85권 16화, 다시 찾아온 백웅을 향해 깡통이라고 까내리면서 다시 한번 더 내쫓으려고 하나 저번과는 달리 멀쩡히 서있는 백웅을 보고 당황하자[30] '자신(백웅)은 금만재가 죽기를 원하지 않았고 금만재가 죽은 것은 금천재의 잘못이 아니며 자세한 건 모르나 그놈(금만재) 나름대로 의(義)를 위해 싸우다 죽었고 이 일을 계기로 자신(백웅)과 동료들을 원망하고 있다고 들었으며 우리가 금만재를 죽게 내버려 두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마치 백웅인 것처럼 말하는데 네 녀석이 백웅이든 아니든 자신(금천재)는 용납할 수 없으며 설령 진짜로 백웅이 맞다 해도 죽은 아들(금만재)를 되살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자신(금천재)의 자리와 권능을 빼앗으러 온 걸지도 모르니 더더욱 가만둘 수 없다며 공격할 준비를 하나 살려낼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흠칫한다.
이후 백웅은 이곳에 온 목적과 이유[31]를 밝히면서 비록 지금은 깡동 신세이나 본체의 힘을 서서히 되찾고 있는 중이며 만약 완전히 되차는데 성공하면 삼황오제와 싸워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동안 이번 생(30회차 삶)에 마구 휘두른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이제 큰 원한이 없으니 직위를 빼앗거나 해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그제야 눈 앞의 깡똥이 정말로 백웅인 것을 확신하고 올 거면 좀 더 일찍 오지 그랬냐며 탄식하더니 이미 염제 신농이 금만재를 되살려 주겠다고 약속했는데 누구를 믿어야 하는 거냐며 말한다.
30회차 삶 85권 17화, 그 말은 염제 신농이 금만재를 살려주겠다고 했던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지금부터 1년 반전 염제 신농이 꿈 속에 나타나 자신(신농)에게 구천현녀의 신력을 바친다면 금만재를 살려주곘다고 제안했으나 이를 거절했다고 말하고[32] 그렇다면 왜 방금 전까지 전생 동료들한테 억울한 티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생 동료들에게 무척 섭섭하고 미운 마음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한다.[33]
금천재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그럴 거면 처음부터 염제 신농에게 그런런 제안을 들었다고 우선 동료들한테 밝히고 의논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않고 마음대로 혼자서 염제 신농과 교섭하려고 하다니 생각이 있는 것이냐고 질책하자 전생 동료들 또한 멋대로 대의의 이름 아래에 금만재의 희생을 선택한 이상 자신(금천재) 또한 이 정도는 할 수 있는 것이고 엄연히 말해 구천현녀의 계약자는 자신(금천재)이니 동료들한테 의논할 이유는 없고 가능하면 신농과 교섭해 금만재에게 두 번 다시 억울하게 죽지 않도록 더 큰 힘을 부여한 채 부활시키고 싶었다고 말하나 오히려 백웅에게 구천현녀의 계약자이기에 동료들과 상의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는데 따지고 보면 일개 마을의 촌장이 구천현녀와 대면할 수 있는 자리에 갈 수 있었던 건 전적으로 누구 덕이었던 거냐는[34] 팩폭을 듣고 움찔거린다.
백웅의 말투를 통해 눈 앞의 기계인간이 백웅이 맞음을 다시 한번 더 확신하고 방금 전 속내를 시원하게 털어놓은 것은 애초에 전생자를 상대로 속이고 기만하는 건 헛짓거리나 다름없음을 알기에 조금이라도 자신(금천재)의 사정을 봐줄지 않을까 싶어 용서를 구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금만재가 죽은 탓에 억울한 마음이 들어 죽을죄를 지었으며 두 번 다시 헛된 생각을 하지 않을 테니 제발 금만재를 살려달라고 빈다.[35] 금천재의 비굴한 태도에 심득(心得)을 얻은 백웅은 원래대로라면 천참만륙했을 것이나 그냥 한방 때리는 걸로 용서하겠다며 금천재를 때려눕힌다.
금천재를 한방 때려눕힌 백웅은 이걸로 그동안 까불었던 것은 다 잊겠으나 그 대신 성주의 직위와 천재만재교의 자리를 내놓아야 할 것이고 저승으로 갈 수 있는 통로를 열어야 할 것이며 그렇게 해준다면 전륜성왕의 이름을 걸고 직접 저승에 찾아가 금만재를 되살려 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받아들이고[36] 서문대룡에게 그동안 옹종하게 굴었다고 사과한다.
31회차 삶 97권 3화 1833화, 백웅이 전개한 뇌령인의 위력[37]에 식솔, 하인들과 함께 집 밖으로 뛰쳐나올 만큼 크게 놀라더니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빨리 외양간에 가서 소를 꺼내라고 말하는 한편 일행들에게 천재지변에 일어난 것 같으니 다들 대피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31회차 삶 97권 17화 1847화, 난데없이 소을촌으로 돌아온 백웅이 아들인 금만재를 몇 대 두들겨 팬 것도 모자라 갑자기 자신(금천재)에게 싸대기를 날리는 것을 보고 갑자기 왜 이러는 것이냐고 묻고 '가만 생각해 보니 이번에 전생하고 나서 금만재와 금천재를 때리고 가지 않아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재차 왜 때리는 것이냐고 물으나 정 들어서 때려주었다는 말을 듣고 '뭔 소리 하는 거야?'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앞으로 소을촌 사람을 괴롭히면서 못되게 살면 언제든 찾아와 팔다리를 토막내고 개되재의 먹이로 주겠다고 위협하자 어디서 무공을 좀 배운 것 같은데 과연 감당이 가능하겠냐고 협박하려 하나 이미 백웅은 금천재가 할만한 수단[38]이 뭔지 훤히 꿰고 있었던 탓에 별다른 소용이 없었고 살수 의뢰 혹은 화산파 장문인에게 부탁하는 것은 하지 않는 게 좋을 것이고 오늘은 그저 두들겨 맞은 걸로 넘어가라는 말만 듣고 만다. 그러자 금천재는 돈이 목적이 아니라면 무슨 생각인 것이고 도대체 무슨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자 백웅은 잠시 고민[39]하다가 지금까지 나름 편의를 봐준 것[40]에 대한 답례로 소원을 들어주겠으니 한번 말해보라고 말한다.
적당한 한도 내에서라면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말을 들은 금처재는 그렇다면 아들인 금만재를 화산파의 직전제자로 만들어주고 화산파 최강의 무공을 익히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한다. 전혀 예상치 못한 소원을 들은 백웅이 잠시 흠칫하는 것[41]을 보고 무공 좀 배웠다고 잘난체 하지 말라고 소리치면서 설마 그걸 소원으로 빈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어차피 돈은 충분히 있고 아들인 금만재가 정신이 차려서 잘 되는 것이야말로 아버지로써 할 수 있는 소원이라고 외친다.[42] 소원을 접수한 백웅이 아들인 금만재와 함께 멱살을 잡은 채 하늘을 날아 화산파로 이동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이후 아무리 백웅이 반로환동한 고수라 하나 구파일방은 일개 개인의 힘으로 어찌해볼 수 없는 곳이라고 말하나 전음을 사용한 백웅의 말[49]을 듣고 잠시 고민하다 이대로 백웅을 돕겠다고 말하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고 백웅에게 묻자 사공린이 스승에 대한 정보를 말하면 된다고 말하자 그게 왜 궁금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나 거기까지 말해줄 이유 같은 건 없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사공린의 스승은 태산노옹이고 특이사항과 사용하는 무공과 거처 그리고 생김새는 모른다고 말한다.
백웅이 사공린이라면 알 것이라는 말을 듣고 얼마나 대단한 고수인지 모르겠으나 이 이상으로 몰아붙이지 말아야 할 것이고 은인인 태산노옹의 정보를 파느니 차라리 죽을 것이라고 말하나 정말로 태산노옹을 신뢰할 수 있겠으며 이 이상의 기회는 없으니 신중히 생각하라는 말을 말을 듣고 무언가 짐작 가는 게 있다는 듯 고민에 빠진다.
17회차 삶 16권 9화 막바지, 한백령의 명과 3회차 삶 막바지 때 있었던 구원으로 다시 철혈물에 찾아온 백웅이 본래 철혈물은 비무 전에 이렇게 떼로 악을 지르는 게 관례인 것이냐고 따지자 당황하더니 눈 앞의 백웅이 어중이 떠중이인지를 시험해본다고 제자들이 무례를 저지른 거 같다고 사과하고 방금 전 보인 반응으로 볼 때 뛰어난 내공과 경험을 지닌 고수인 것 같고 나이를 생각하면 이견의 여지 없는 명가의 후예인 것 같은데 어찌 비무행처럼 무례한 짓을 저지르는 것이냐고 물으나 자신(백웅)은 교준의 상대가 이니니 괜히 망신살 보고 싶지 않거든 얼른 물러나라는 핀잔을 듣고 잠시 머뭇거린다.
17회차 삶 16권 10화, 백웅이 달려드는 철혈문 소속의 하급 문도들을 모조리 때려눕히고 철혈문 장로와 문주들은 어디에 있는 거냐고 말하는 것을 보고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철혈문 소속의 하급 문도들을 모조리 제압한 백웅이 손 풀기로 딱 좋은데 철혈문 장로와 문주는 어디에 있는 거냐고 말하는 순간 육대장로를 대동한 채 모습을 드러내 반로환동한 고수인 것이냐고 묻고 한 수 겨뤄보지 않겠냐는 말을 듣고[53] 구파일방에 온 것이고 명룡자 이외에는 반로환동한 절세 고수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의 출신을 궁금해할 필요가 없으며 이대로 비무신청을 어떻게 해결한 것인지를 묻고 철혈문을 멸하려는 묻는 철혈문주를 향해 엄밀히 말해 이건 친선비무이며 친선비무를 핑계로 낭인의 목을 베는 몰염치한 어떤 문파(=철혈문)과 다르다고 비꼬면서 자신(백웅)을 상대로 철혈문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냐고 묻자 백웅과 같은 초고수에게 져도 할 말이 없으니 자신(철혈문주) 하나로 끝내달라고 말하나 오만하기 짝이 없으니 육대장로와 함께 덤벼야 할 것이고 실수로 죽이기 전에 합공하라는 말을 듣고 분노하면서 육대장로와 함께 덤벼드나 350여 초만에 제압당한다.
3회차 삶 2권 4화(3회차 삶 시점 마지막화), 백웅과 비무를 하던 중 백웅의 실력을 보고 검법은 미천하나 내공 만큼은 쉽게 끝낼 수 없을 만큼 엄청난 수준에 이르러 있다고 평가하면서 아무리 명문 문파라고 해도 반세기 넘게 일류 내공을 가진 이를 만들 수 없을 텐데 도대체 그만한 내공을 어떻게 얻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나 백웅이 대답하지 않자 검기를 일으키면서 검기의 모양이 왜 그런 것이고 진평을 이기면 다음 상대는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지금 보고 있는 것은 검염(劍炎)이며 자신(진평)을 이기면 철혈문주께서 상대할 거라고[54] 답하면서 300초 만에 백웅을 사살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철혈문주 그리고 육대 장로와 함께 백웅에게 덤벼드나 350여 초만에 패배하고 죽일 생각이 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백웅과 같은 수준의 고수를 거의 보지 못했고[55] 그 정도면 천하를 오시할 만한 수준의 절대자인데 어찌 이런 해괴망측한 시비를 걸어오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의문을 표하자 자신(백웅)은 철혈문 덕분에 큰 인생의 깨달음을 얻었고 이를 가르쳐주려고 했고 그건 바로 무림이 무엇인지 아두 혹독히 가르쳐준 것이라고 말하면서 10초만에 진평을 제압한다.
17회차 삶 16권 10화, 백웅이 찾아와 비무를 신청하러 왔다고 말하자 단번에 얼마 전 철혈문을 반파시킨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아보면서[77] 개인적인 원한도 없고 피도 보고 싶지 않으니 친선비무를 받아들여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반로환동한 고수이냐고 묻고 단지 기연을 얻었을 뿐 거기까지는 아니라고 답하면서 혹시 사가(四家)에도 소식이 전해진 것이냐고 묻자 태검문주는 당연히 그렇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비무를 하기 시작한다. 한참 비무를 하던 중 백웅의 검술에 무당파의 것이 섞여있음을 파악하고 백웅과 같은 고수와 손을 겨루다니 영광이라고 말한다. 사실상 백웅과의 비무에서 패하고 쌍문사가를 뒤집으려는 목적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목적 같은 것은 없으나 문주와의 큰 대련에서 큰 소득을 얻으니 만족할 뿐이라고 답한다.19회차 삶 22권 19화, 한백령이 쌍문사가의 가주들과 회의를 주재하던 도중 이제부터 쌍문가는 백련교의 산하에 들어갈 것이라고 선언하자 예전부터 백련교 소속의 호법사자라는 소문을 들었는데 혹시 황제가 주후총에서 주재후로 바뀐 일이 백련교와 연관이 있는 것이냐고 한백령에게 묻자 자신(한백령)이 이 회의를 소집한 것은 교섭과 흥정이 아닌 일종의 통보이니 지금 이 자리에 당장 결정해야 할 것이고 이대로 벡련교에 충성할 것이냐고 압박하면서 우리가 굴복하면 우리의 비전절학을 강탈할 위험이 있는데 함부로 받아들일 수가 없다고 말하는 태검문주를 향해 너희들의 무공에는 관심 없고 회의에 참석한 인원들 전원은 백련교의 간부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라고 무시하더니 옆에 있던 백웅을 향해 100초 이내로 태검문주를 쓰러뜨리라고 말한다.난데없이 백웅과 대결하는 상황이 된 것에 자신(태검문주)를 얕보는 것이냐고 한백령에게 화를 내자 만약 백웅이 태검문주를 100초 이내로 쓰러뜨리지 못하면 오늘 한 제안을 무효로 하겠다고 말한다. 백웅과의 대결에서 패한 태검문주는 반로환동의 고수를 몰라봤다고 말하면서 자신(태검문주)를 포함한 좌중의 인원들은 백련교에 충성하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1권 9화, 외신 알 카르다흐에 의해 9회차 삶 시점으로 다시 오게 된 백웅이 잠기 빤히 바라보자 얼굴에 뭐 묻었냐고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대회에서 이기면 무엇을 받게 되는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비급과 영약 그리고 보물을 얻게 되고 그래서 무림 공적이라 해도 목숨을 걸고 참여하고 이를 더 듣으려고 하면 금괴를 더 내놓으라고 말하나 백웅이 일부러 내가중수법을 이용해 금괴를 건네고 이로 인해 바닥에 크게 무너진 것을 보고 죽을 죄를 지었으니 살려달라고 태세 전환을 시전한다.
백웅이 출전자의 정보 그리고 이번 대회의 우승상품에 대해 말하라고 요구하자 흑사회주는 순순히 출전자의 증보가 기록된 책 그리고 칠보혈검과 앙가창법 그리고 곤륜선약이라고 발설하고 이틀 후 유시 해질 무렵에 다시 이곳으로 오면 된다고 말하먼서 30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공력을 보고 개방에 있을 때와는 차원이 다르다고 말을 남기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2. 10회차 첫 등장

15회차 삶 12권 9화, 미호의 취항에 맞는 외모로 성형된 백웅을 향해 무언가를 말하려다 만다.[119]
16회차 삶 14권 9화, 화서명에게 백웅이 찾아온 이유를 듣고 자신(정철욱) 또한 무영문이 어떤 문파인지 대해 들은 바가 있고 흑백련과 쌍고검 정도이면 충분한 성의는 되겠으나 아무리 정사 중간이라 해도 세간에는 사파의 우두머리로 알려져 있어서 필시 십이율의 문주들은 문젯거리로 여길 텐데 이러한 인식을 바꿀 증거가 있겠냐고 묻고 이는 저희와 십이율주 하은천이 해결할 일이고 십이율주 하은천이 괴물 같아보여도 결국 인간일 뿐이라는 대답을 듣고 무척 마음에 들었다는 반응하고 하은천과의 자리를 주선하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4권 11화, 백웅과 함께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를 건네는 것으로 한참 이야기를 나누다 앞으로의 일정[120]를 말하면서 모임을 주선한 자신(정철욱)으로서 앞으로의 계획 그리고 어떻게 십이율주 하은천과 이야기를 할지 알려달라고 말하자 서문대룡은 한 가지 약속[121]를 지키라고 요구하고 이를 받아들인 정철욱에게 전음으로 백련교에 관련된 극비 정보를 거래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백련교와 관련된 극비 정보를 거래할 생각이라는 말을 들은 정철욱은 잠시 식은 땀을 흘리더니 무척 놀랍다고 말하면서 기꺼이 믿겠다고 말한다.
22회차 삶 27권 3화, 백웅이 찾아와 중원에서 찾아온 화씨일문의 후계자 중 한 명이라고 말하자 근처에 있던 화서명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 이주희10회차 삶 5권 12화, 백웅을 찾아와 앞으로 고려 말과 글을 가르쳐 주겠다고 말하면서[122] 그 에 무공을 잘 한다고 하니 가끔씩 자신(이주희)에게도 가르쳐달라고 백웅에게 부탁한다. 백웅과 함께 평치전으로 가던 중 고운 명주옷을 입고 있는 것을 본 백웅이 혹시 귀족 출신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123] 그냥 하던 대로 하라고 말하고 평치전에서 정철욱이 하는 말의 의미[124]를 통역해 알려준다.10회차 삶 5권 13화, 지금 정철욱은 공민왕을 기리는 제사에서 고려의 무인들과 무공을 겨룰 테니 품위 있는 경언을 부탁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백웅에게 통역한다. 자륜과의 대련이 끝나고 막사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백웅을 찾아오면서 방금 전 대련한 상대는 자륜은 호국동맹 최고의 후지기수인데 그를 꺾다니 참으로 대단하다고 말하면서 겨우 첫번째 대표자를 쓰러뜨렸을 뿐이라며 별로 대단한 일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애초에 십이율의 목적은 자륜에서 끝내버릴 심산이었고 지금처럼 휴식시간이 주어진 것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 누가 나오든 이길 수 있는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이길 놈은 이기고 아니면 아닌 것 뿐이니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말하자 방금 전 한 말은 대단히 비겁한 것이니 기왕 할 거면 아예 이기라고 말한다.10회차 삶 5권 19화, 백웅이 귀환한지 1년이 지날 무렵 그동안 재밌었다고 말하면서 갑자기 왜 이별선언을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사실 그동안 고집을 부려 이곳 정씨 가문에 있었던 거라 이제 슬슬 본가인 전주 이씨로 되돌아가야 해서 그렇다고 말한다. 잠시 정씨 가문과 이씨 가문에 얽힌 비사를 잠시 떠오르던 백웅은 이번에 돌아가면 두번 다시 보기는 힘들 것 같다고 말하자 보는 것 쯤이야 언제든 할 수가 있고 그동안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착각이었던 것 같다고 백웅에게 농담을 하고[125] 혹시 십이율주 하은천을 본 적이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예전에 본 적이 있었는데 송옥 및 반안이라고 해도 될 만큼의 절세미남이었다고 말한다.[126]
23회차 삶에서 백웅 일행과 함께 월요의 수호자를 합공하는데 나서고 28회차 삶 52권 9화, 백웅이 찾아와 월요를 가지러 왔다며 마니산에 대한 것을 설명하자 설마 십이율주 하은천이 우리(서산대사와 유정)에게 월요의 존재를 비밀로 숨기고 있었던 것이냐고 크게 놀라고 이대로 월요의 봉인이 풀리면 수호자가 모습을 드러낼 터이니 그냥 가져가기만 하면 된데 이를 설명할 이유가 무엇이냐고 백웅에게 묻고 월요의 수호자의 강함을 생각하면 주위가 초토화되는 건 기본에 유정과 서산의 목숨이 위험해지기 때문이고 이렇게 된 거 같이 수호자를 물리치고 같은 편이 되었음은 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유정과 함께 백웅의 편에 설 것을 결정하고 30회차 삶에서는 백웅이 월요의 수호자와 이름을 거래하는 것을 보고 이를 제지하려고 하나 유정과 함께 월요의 수호자에게 제압당하고 만다.

* 장경익
11회차 삶 6권 20화, 자신(장경익)을 찾아온 백웅을 잠시 보더니 어린아이가 아니냐며 실망한 듯한 반응을 보이나 '이래 보여도 엄청난 용력을 지녔다는 소문이 돌고 있을 만큼 외견과 달리 평범한 인물은 아니다'는 장기태의 설명을 듣고 흥미롭다는 듯 어째서 군선을 지원받았으면 하는 거냐고 백웅에게 묻자 자신(백웅)은 반드시 고려로 가야 하며 가는 도중에 생명의 위협을 받고 싶지 않기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라고 답하자 그렇다면 육로로 가면 될 것을 진짜로 나타날지도 모르는 혈도단 때문에 갓 들어간 서궁표국을 위해 금괴를 쓰다니 정말로 대단한 기인과 다를 게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금괴 2개를 건네면서 자신(백웅)은 장경익에게 도움이 되고 장경익은 자신(백웅)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길 바란다고 장경익에게 말하자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진천휘 장군만큼 독특한 자는 처음 보았다고 말하고 딱 봐도 무림인 것 같고 사문은 어딨냐고 묻고[139] 군선 3대의 출병을 허가하겠으며 부탁할 것이 없냐고 묻자 백웅은 딱히 없다며 자리를 뜨려고 하자 잠시 멈춰세우면서 고려에 다녀오는 대로 다시 자신(장경익)을 찾아와 가벼운 심부름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11회차 삶 7권 9화, 백웅이 포로를 데리고 다시 찾아왔을 때에는 이미 미호의 매혹술에 걸려있는 상태였고 6권 20화 때 언급했던 심부름이 무엇이었냐고 묻는 백웅에게 이광에게 황연 대장군을 구출을 부탁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황연에 대한 것[140]과 자신(장경익)과 관련이 있는 중요 인물에 대한 것 그리고 현재 정계의 정세와 흐름 그리고 돈이 될만한 정보 전부를 모두 설명하고 해적 포로들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2화, 이번 생애(16회차 삶)에도 흑패를 들고 찾아온 백웅에게 13회차 삶 때와 같은 말을 하나[148] 저기 있는 회색 나무 밑으로 들어가면 되냐는 백웅의 말을 듣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그걸 어떻게 안 거냐고 놀라고 을 만나기 전 만약 자신(백웅)이 칠살마을 주민들에게 씌여진 운명의 굴레를 벗어나게 하면 뭘 보답할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평생토록 영혼의 주인으로 섬기고 부족들의 최대 비밀을 말할 것이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검술 수련을 하고 있던 중 갑자기 모습을 드러낸 망량백웅을 보고 혹시 귀신이냐고 크게 놀라나 우선 배가 고플 테니 요기부터 하라며 백웅이 근처 마을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건네주자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먹어치우기 시작하고 이후 백리정운의 꿈[152]을 이루어주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잠시 멍하니 있다가 이내 자신(백리정운)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면 기꺼이 주군으로 모시겠다며 부탁한다.
14회차 삶 9권 17화, 현재 벽지상은 촉한마장에 틀어박혀있는 탓에 모두가 골치를 얋고 있는 상황이라 말하고[159] 혹시 사기도박을 치는 것이 아니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처음에는 다들 그렇게 생각했으나 이제까지 사천 땅에 한가락 하는 도박고수들이 그 수법을 탐색했으나 놀라울 정도의 수읽기와 심리전 그리고 천운(天運)을 지녔다는 것만 확인했고 오히려 몇몇 도박꾼들이 사기에 걸려 손목만 잘려나가고 말았고 이런 탓에 촉한마장은 손님이 급속도로 줄어들어 운영이 거의 제대로 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나 서천의 대문파들[160]이 계속 노리고 있는 상태이니 조만간 살해될 것이라고 말한다.
6개나 되는 문파가 계속 벽지상을 노린다는 정보를 들은 백웅은 혹시 이들 중에 장로 혹은 특히나 강한 고수가 있는 것이냐고 대종개에게 묻자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청성파 장로 본인이 명예를 되찾기 위해 끼어든다는 소문은 있고 그 이외의 문파에서 절정고수가 나서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나[161]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도왕을 구하려 하는 생각인 것이냐고 묻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자 도왕 벽지상의 무위가 어중이떠중이가 건들지 못할 만큼 절정지경이라 혈염문과 쌍성도문이 부담을 느껴서 다른 세력을 끌어들인 거라 절정고수들이 많을 것라는 사실을 모르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건 자신(백웅)이 알아서 할 일이니 촉한마장의 위치나 알려달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9권 17화, 백웅이 찾아와 안면지주의 내단을 얻을 수 있다면 도왕 벽지상을 노리는 걸 멈추고 도와줄 수 있겠냐고 부탁하자 처음에는 농담 정도로 여기나 '따지고 보면 사천당문과 도왕 사이에 큰 원한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확실히 원한을 살만한 짓은 안했기에 백웅의 말대로 해줄 수는 있겠으나 이는 안면지주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만 제외할 때의 말이라고 하자 백웅은 금괴 3개를 내놓으면서 자신(백웅)이 이기면 부탁을 들어주고 거짓이라면 금괴를 드리겠으며 독을 방비할 수투도 빌려달라고 당무극에게 요구하자 이제까지 전에 없이 뛰어난 재능을 지닌 절세기재이기에 좋게 봐주었으나 지금 한 짓은 아무리 농담이라고 해도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이 아니니 실패하다면 그대로 목숨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백웅이 정말로 안면지주의 시체를 가지고 오면서 부탁을 들어주라고 요구하자 잠시 놀라면서 부탁대로 들어주겠고[169] 어떤 놈들이 끼어들었는지는 모르지만 모조리 떨쳐내 주겠다고 말하고 이때 청성파가 관여되어 있다는 말을 듣고 두검자 같은데 늙은이가 아주 주책 부린다고 까내렸다.
14회차 삶 9권 18화, 자신(당무극)이 직접 만독대(萬毒隊)를 이끌고 촉한마장에 갈 테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하고 서문대룡한백령이 그랬듯 소혜와 짝을 지어주려고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급한 볼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다고 황급히 자리에서 빠져나온다.
30회차 삶 69권 9화, 당산과 친어미니를 빼내가려는 백웅을 향해 만천화우를 전개하나 역으로 백웅에게 '당산의 만천화우에 비하면 약해빠졌다'는 디스와 함께 역관광당한다.[170]
이후 백웅은 마두의 생명 또한 귀중한 것인데 함부로 살인을 일삼고 다녔으니 백해무익보다 그리 나아 보이지 않으며 그동안 마두를 해치움으로써 선량한 사람들이 구원받은 것을 생각하면 한낱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는 두검자를 향해 이제까지 도왕 벽지상이 쓸데없이 사람들을 등쳐먹는 작사들의 돈을 빼먹음으로써 그만큼 사람들이 도박에 망가지는 일이 줄어들었고 이런 이야기를 백날 해봤자 소용이 없고 강호의 손이득을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니 이제 남은 것은 힘으로 자신의 주장을 밀어붙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검을 겨눈다.
백웅이 자신(두검자)에게 검을 겨누는 것을 보고 잠시 망설이다가 정말로 사천당문의 가주인 당무극이 도왕 벽지상의 편을 드는 것이 사실인 것이냐고 묻고 그게 궁금하면 하루 기다리면 될 것이라는 백웅의 말을 듣고 몰상식한 도박을 그만두고 건전히 살라는 말을 남기고 빤스런을 시전한다.
근처에서 상황을 보고 있던 진소청이 앞으로 나서면서 우리는 딱히 나쁜 의도로 찾아온 것이 아님에도 이런 태도로 나오니 저절로 무당파가 싫어지며 만약 이곳에 온 이가 앞뒤 가리지 않는 사파 출신의 고수면 어찌할 것이며 이미 무림에는 무광 정도는 죽일 고수가 널리 있는 것은 잘 알고 있지 않냐고 묻자 무광은 잠시 생각하다가 방금 전의 태도가 무례했다 여겼다면 사과하겠으나 자신(무광)은 사문의 임무를 빋고 지키고 있기에 어쩔 수가 없으며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이곳에 우리를 죽일 만한 마두가 왔다면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으니 두려울 수밖에 없을 것이나 그렇다 해도 어린 사형제들이 도법을 수양하는 장소에 함부로 흉인과 흉기를 들일 수 없고 설령 죽게 된다 해도 무당파 쪽에서 복수할 것라고 믿기에 죽을 각오를 하고 이 관문을 지킬뿐이라고 말한다.
진소청이 우리는 원하는 대로 해검지에 무기까지 두고 왔는데 기세로 압박부터 하려 들다니 원래 무당파는 이런 곳이었고 자신(진소청)은 백웅의 부탁에 따라 한 수 접고 있으나 만약 한 수를 전개한다면 이 자리에 있는 일원들은 모조리 죽게 될 것이라 위협하면서 설마 무력으로 무당파를 협박하고 무사할 거라 생각한 거냐고 묻난 청풍자를 향해 백웅의 제안은 거부할 수 없는 거라고 말한다.
백웅이 우연찮게 기연을 얻었고 이는 무당파와 큰 연관이 있는 것이라고 말하고 이 이상은 긴밀하게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하자 청풍자는 근처에 있던 무당파 고수들에게 나가있으라고 말하고 방금 전 말했던 그 기연은 무당파의 절학인 것이냐고 묻고 그 기연은 장삼봉의 유학이라는 대답을 듣고 믿을 수 없다고 반응하고 어디 한번 눈앞에 펼쳐보라고 말한다.
14회차 삶 11권 13화, 백웅이 무쌍패를 제외한 칠대절학을 모두가 보는 앞에서 시연하고 이름까지 언급하면서 장삼봉이 말년의 깨달음이었다고 했으니 무당파가 모르는 게 대부분이라고 청풍자에게 말하자 정확히는 굴공검과 천축검을 제외한 나머지가 실전된 것으로 방금 전 언급한 굴공검과 천축검은 사숙(명룡자)이 연마하고 있다고 말하고 아무래도 뇌신류 제자가 우리 무당파의 비전을 습득한 것 같은데 무슨 목적으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현재 뇌신류를 이끄는 이광은 더 이상의 전투는 무의미하다고 여겨 조만간 정천맹과 정전협정을 맺기 위해 왔으니 이대로 무당파의 비전을 되돌려주는 대신 뇌신류를 지지하고 다른 문파들을 설득해달라고 요구한다.
전음으로 근처에 있는 청일자와 청균자와 잠시 대화를 나누다 미안하겠으나 이번 일은 자신(청풍자)의 선에선 결정할 수 없으니 이제 곧 오실 명룡자 사숙에게 맡기겠다고 말하고 명색히 구파일방의 장문인이라는 자가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는 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천축검과 굴공검은 명룡자 사숙의 평생의 비원이라 자신(청풍자)으로서 어찌할 도리가 없디고 양해를 구하고 방금 막 현장에 도착한 명룡자에게 인사를 올린다.[172]
백웅으로부터 청풍자를 포함한 나머지 2인이 자신(백웅)이 굴공검과 천축검을 사용한 것을 보았다는 말을 들은 명룡자가 정말이냐는 듯 자신(청풍자)를 바라보자 암연한 사실이라고 답하고 그렇다면 조건을 받아들일 것이지 무엇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거냐고 타박 놓는 명룡자를 향해 현재 뇌신류는 강호의 무림공적으로 지정되었고 얼마 전 황산파를 멸문시켰고 정황상 백련교의 첩자일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이대로 마도(魔道)와 교섭하는 것은 무당파의 명예를 떨어뜨리는 짓이나 다름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우리 뇌신류가 강호의 공적을 찍힌 원인이 된 몇몇 문파의 혈사는 우리들이 저지른 것이 아니고 설령 했다 하더라도 개파대전을 일으키기 전에 공연히 의심을 살 짓은 할 필요가 없다는 말에 그건 정황일 뿐 실제로 희생자들의 시체에 뇌신류 무공의 흔적이 발견되었다고 말하나 이어진 백웅의 사대무류는 지난 천년 동안 같이 지내왔기에 기초 무공 혹은 기본적인 자연지기의 시전은 따라할 수 있는 말 그리고 풍령지기를 전개한 것 그리고 도대체 누구의 말을 듣고 우리를 흉수로 단정 지은 것이고 혈사가 벌어지기 전 뇌신류는 강호에 알려지지 않았을 텐데 누가 정확히 뇌신류의 무공이라고 딱 잘라 물고 늘어진 것이고 뇌신류가 무림 공적으로 지정된 건 전적으로 풍신류의 소행이고 우리들은 그저 풍신류의 선제공격에 대해 최대한 정당방위를 한 것일 뿐이고 얼마 전 있었던 황산파를 멸문시킨 건 황산파가 풍신류의 중원 거점이라는 주장에 잠시 침묵하나 그걸 믿으라는 거냐고 반박한다.
그러자 백웅은 분명 평소에 이상할 정도로 황산파의 무공에 강하고 소속 인원들이 도저히 도가무공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신위를 여려 차례 보였고 정체를 알 수 없는 무공에 대해 알고 있지 않냐고 지적하면서 풍신류 또한 천년 역사를 지녔고 그들의 무공은 황산파의 것보다 몇 수 위에 있기에 적당히 풍신류의 깨달음을 섞어 종속시키는 건 일도 아니고 분명 무학의 종사인 청풍자라면 자신(잭웅)의 말한 것이 가능한지 불가능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며 여차하면 백련교주를 통해 사실 황산파는 풍신류 소속이라는 말이 사실을 공증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한참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명룡자가 이대로 백웅의 조건을 받아들이라고 말하자 뭐라 반박하려고 하나 현시점에서 무림공적은 유명무실한 것이고 지금 상황에 백련교가 얽혀있다면 허명에 붙들려선 안되며 앞으러 강하지 않으면 생존이 불가능한 시대가 올 것이라는 명룡자의 말을 듣고 그대로 따르겠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화, 휘하의 살수들과 함께 외딴곳에 은신하고 있던 중 갑자기 쳐들어온 서문대룡의 공격을 받게 되자 분명 십이율에 가입해 제 살길을 찾았을 텐데 이게 무슨 짓이냐고 따지자 서문대룡은 그래서 죽이는 것이며 마도팔문이 완전히 쓸려나가야만 무영문은 새 출발을 할 수가 있으며 평소부터 자신(서문대룡)은 흑마(黑魔)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말하자 흑마는 순순히 죽어주지 않는다며 저항하나 얼마 안 가 힘줄이 끊겨 제압당하고 만다.
더 이상 살 가망이 없음을 실감한 흑마는 이대로 편히 죽여달라고 간청하자 서문대룡은 그렇다면 아는 것을 전부 발설하면 그렇게 해주겠다고 말하자 반 시진 동안 흑야문과 관련된 모든 것들 그리고 태산노옹과 관련된 어떤 특급정보를 전부 발설하고[176] 방금 전 말한 그 특급정보가 사실이라 볼 수 있는 증거가 있냐고 묻는 서문대룡에게 만약 증거가 없었다면 자신(흑마)는 지금까지 황궁의 눈을 피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라는 말을 끝으로 백웅에게 최후를 맞이한다.
22회차 삶 29권 10화, 마도팔문의 종주들을 소집한 서문대룡을 향해 안 그래도 혈영곡으로 인해 피해입은 재산을 메꾸기도 힘든데 왜 쓸데없는 짓을 하는 거냐고 따지자 바로 이기어검을 전개한 서문대룡에게 제압당한다.
30회차 삶 69권 10화, 진소청과 연종휘의 합공에 궁지에 몰리자 도대체 누구길래 왜 공격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제갈유룡과 연락을 하는지를 묻고 침묵하는 흑마를 향해 연락하든 안 하든 상관없으며 자신(백웅)은 이제부터 마도팔문을 자신(백웅)의 수하에 들 것이며 이제부터 너(흑마)는 자신(백웅)을 위해 정보를 가져다줘야 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혼대법 탈백(移魂大法 奪魄)을 전개해 흑마(黑魔)의 백(魄)을 취하고 몸을 조종한다.
그러자 백웅을 광서생 제갈사로 오인하면서 한번 걸리면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들었으니 제발 죽여달라고 사정하면서[177] 앞으로 자신(백웅)에게 충성해야 할 것이고 살수조장을 인질로 보내야 할 것이라는 백웅의 말에 알겠다고 답한다.
16회차 삶 14권 18화, 진소청의 근황을 알기 위해 다시 찾아온 서문대룡에게 현재 진소청은 신창(神槍)이라 불리고 있고 최근에는 종남파로 향했고 흑마(黑魔)와 서문대룡을 제외한 나머지 마도팔마(魔道八魔)들은 전부 진소청에게 당했고 흑마는 흑야문을 완전히 해체하고 쉴 새 없이 도피 중에 있다고 말한다.
백웅외신 반고가 죽어 이 세계를 만들었다는 설화가 존재한다고 말하고 삼황 복희여와가 세계를 창조했다는 설화도 존재하는데 이렇게 여려 개의 창세신화가 공존하는 것이냐고 현공사 주지에게 의문을 표하자 자신(현공사 주지)이 보기에는 약간 다르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를 설명하고[181] 시간이 있다면 근처에 있는 천제단에 가보라고 말한다.
백웅이 보는 앞에서 화산파 고수의 뇌에 기생하고 있던 곤충 한 마리를 꺼내면서 처럼 강한 인간과 싸우고 싶지 않고 오늘 일은 봐줄 테니 얼른 돌아가라고 말하나[184] 지금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파악한 백웅이 촉수를 꽉 쥐면서 나머지는 어디에 있냐고 묻자 비명을 지르면서 저기 안쪽에 있다고 말한다.[185]
백웅에게 강신한 여동빈이 주위를 쓸어버리면서 감히 인간을 농락하고도 살 수 있으리라 여겼던 것이냐고 샨 족에게 호통치자 여기까지 올 생각은 없었으나 우둔하고 눈먼 아버지로부터 사랑을 받는 종족이라는 것에 질투가 났고 그래서 괴롭히려고 일부러 여기까지 왔고[186] 애초에 우리를 부른 게 바로 너희 인간이라고 대꾸하면서 이 자리에서 끝장을 내주겠다며 여동빈을 향해 술법을 전개하나 역으로 끔살당한다.
상대가 좋지 않음을 파악한 백웅은 방금 전 말했듯 화산파가 멸문한 것은 사실이며 거리가 멀기에 아직 소림사에 소식이 도착하지 않은 듯 하나 그들(화산파)는 이족(異族)의 습격을 받아 장문인을 포함한 장로들이 사망했고 자신(백웅)은 이들을 돕고 오는 길이라고 해명하면서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고 어째서 화산파와 본사(소림사)를 차례대로 방문하는 것이냐고 묻는[187] 명정을 향해 이제까지 화산파와 소림사를 차례로 방문했던 것은 오악에서 태산노옹을 찾고자 함이었다고 해명한다.
태산노옹을 찾고 있다는 말을 들은 명정은 무엇 때문에 찾는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얼마 전 태산노옹은 황궁(皇宮)과 연락을 하고 큰 연관성이 있고 워낙 신비해서 그 행적을 아는 이가 없었는데 유독 오악을 돌아다니면서 제례의식에 큰 관심을 가진다는 정보를 입수했고 황궁과 연관 지어 보니 수상함을 느끼고 태산노옹의 행적을 알아본 것이라고 말한다.[188] 백웅의 해명을 듣고 있던 명정은 아직 소림사에는 화산파와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지금으로부터 1년 전 태산노옹이 이곳 소림사에 들른 적은 있으나 그 후로는 다시 찾아오지 않았으며 당시 태산노옹은 천제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갔다고 말하고 혹시 천제단을 방문할 수 있겠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럴 수는 없다고 말한다.[189]
숙소에서 이광이 사실 우리는 태산노옹을 찾고 있다고 말하자 처음에는 대답하기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이나 우리는 좀 더 높으신 분의 지원을 받고 있으니 섣불리 비밀을 숨겼다가는 좋지 못할 것이고 혹여라도 금의위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면 군 인맥을 동원해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이광의 협박과 회유에 지금 태산노옹은 천제단에서 숙식 중이며 왜 어째서 관병들이 도와주는 건 알지 못하나 대대로 태산의 정상 관문을 담당하는 이들은 태산노옹을 지원하고 천제단에 머무르고 있음을 철저히 외부에 새어나가지 않도록 지킴을 말해주면서 이후부터 빌생할 모든 일은 자신(배진봉)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3. 20회차 첫 등장

그러면서 지금 카란이 천신경에 의해 불려왔음을 알아보고 분명 그 천신경이라는 술수는 종말의 때에 안식의 권리를 주는 것이나 그 안식이 진짜인지 누구인지 확인하지 못했으며 그것이 달콤한 거짓말인지 진실인지 알지 못한다며 별로 탐탁하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자[205] 카란은 오랜 세월 동안 황야에서 고행하며 신의 뜻을 알아보려고 했으나 끝내 알지 못하고 생을 마감했으니 마지막 희망에 걸어볼 수가 없다고 말하자 이 또한 업보라고 말하면서 카란이 원하는 대로 백웅에게 말해줄 테니 육체 주도권을 되돌려달라고 말하고 무슨 일로 뇌음사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이곳 뇌음사에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를 알기 위해 찾아왔다고 하자 알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 때문에 알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오제 전욱사도이며 전욱으로부터 사황 창힐을 찾아오라는 명을 받았기에 화신의 행적을 알아내 사황 창힐을 찾을 생각이라고 말하자 얼마 전 해신을 쓰러뜨린 이가 백웅을 알아채고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겠으나 그 대신 한 가지 약속[206]을 하라고 말하고 백웅은 만약 사황 창힐화신이 이곳 뇌음사에 찾아온다면 그것이야말로 기회이니 화신을 붙잡아 쓰러뜨려주겠다고 말하자 신격과 싸우는 것은 백웅이 생각하는 것처럼 쉬운 일은 아니며 괜히 사황 창힐화신과 대적했다가는 백웅에 대하 모든 정보가 드러나 창힐을 쓰러뜨릴 가능성이 사라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하면서 사황 창힐과 그 화신팔부신중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207]
백웅에게 사황 창힐팔부신중에 대한 것을 설명한 후, 백웅에게 신대의 비밀이 담겨진 인간이 만든 마도서를 건네면서 부디 잘 해석해 사황 창힐에 대한 것을 알아보길 바라겠다고 말하는 한편 수시로 이곳에 찾아와 보호하겠다고 말하는 백웅에게 생사는 무의미한 법이니 신경쓰지 말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39권 20화, 백웅이혼대법을 전개해 몇 가지 질문[208]을 하자 먼저 진시황릉에 있는 금의위의 인원수와 구성에 대해서는 총 42명이고 3개조의 조장이 와있으며 외곽에 신규 연수중인 금의위 부대원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총령은 황궁에 나오지 않으나 부총령 2명은 석 달에 한 번씩 순찰을 돌며 팔부신중과 마후라가에 대해서는 모르나 최근 천축 출신의 여인이 황제의 새로운 후궁이 되었고 이곳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주작이라는 존재는 들은 바가 있으나 자신(곽 천호)를 포함한 천호 전원이 모르나 총령이 가끔 제갈유룡을 만나고 있음을 알고 있으며 금속에 대해서는 그냥 위에서 캐라는 명령 때문에 캐는 것일 뿐 아는 것이 없고 왼쪽 끝 더 안쪽에 가면 위영정지묘라는 글자가 새겨진 커다란 문이 있다고 답하면서 그곳에 안내하라는 백웅의 명령에 따라 백웅을 위영정지묘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209] 곽 천호의 안내로 위영정지묘에 도착한 백웅은 지금까지 나와 했던 이야기를 잊고 원래 자리로 돌아가라고 명한다.
5회차 삶 3권 4화, 장현을 제압한 백웅은 자신(백웅)은 태검문에 대한 원망도 애정도 별로 없으나 그렇다 해도 자신(백웅)에게 이런 식으로 열등감을 부딪쳐 온다면 무식한 시골 출신인 자신(백웅)은 주먹으로 해결하는 것 밖에 모르며 금의위에 들어온 이상 문파가 뭐가 더 중요하며 지금 일은 없었던 걸로 하고 편하게 지내자고 말하자 장현은 이를 받아들인다.
7회차 삶 3권 14화, 제자와 함께 황산파 근처를 순찰하던 중 이렇게까지 멀리 나올 필요가 있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제자에게 워낙 세계가 흉흉한 탓에 도적 떼와 산적이 종종 출몰하는 법이고 황산 일대에 이런 노믈이 날뛴다는 소문이 돌게 되면 황산파의 명예에 금이 갈 수밖에 없으니 이렇게 가끔씩 멀리 와야만이와 같은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거라고 말하고 이만하면 된 것 같으니 이제 돌아가서 수련을 하자고 말하면서 황산파로 귀환한다.
14회차 삶 11권 3화, 청류문, 배장문, 신음문의 모든 인간을 살해하고 흔적을 은폐하러 한 것도 모자라 갓난아기와 임산부까지 죽이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고 외치는 무림인을 향해 이광이 그렇다는 증거가 있냐고 반박하는 순간 앞으로 나서면서 지금부터 하는 말은 황산은령으로써 황산파의 장문과 권위를 담은 한 치의 거짓도 없는 진실을 말하면서 우리 황산파는 정천맹의 특별 조사위와 함께 참혹한 사변이 벌어진 세 문파(청류문, 배장문, 신음문)을 조사한 결과 수많은 시체에서 뇌흔(雷痕)이 발견되었고 이 뇌흔은 뇌신류의 달인이 뇌령(雷靈)이라는 경지에 이르게 되면 나타나는 현상이고 강력한 뇌령지기로 상처를 태우는 무서운 무공의 흔적이라고 주장하고 뇌신류의 달인조차 뇌령의 경지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경우가 있는데 구파일방인데도 일견에 그런 중대한 비밀을 알아본 거냐고 비꼬자 우리는 이번 일의 조사를 위해 백련교에 관해 가장 많은 정보를 지니고 있는 분에게 자문을 구했고 그분이 공증했기에 확실하다고 말한다.
정천맹의 군사 역을 맡은 남궁선생이 나서면서 방금 전 공재가 한 말은 사실이라는 말을 들은 이광이 그렇다면 그대들은 무엇 때문에 중요한 개파대전을 앞두고 그런 무도한 행각을 버린 거라 여긴 것이냐고 묻자 세력 확장에 방해가 될 문파들을 비밀리에 제거하면서 자신들의 엽기적인 살인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말하고 '청류문은 그렇다 쳐도 배장문과 신음문은 여기서 300리 떨어진 문파인데 확실한 거냐며' 반박하는 이광을 향해 확실한 건 희생자들의 시신에서 뇌신류의 무공의 흔적이 나왔고 이 사실이 있는 한 희생자들의 목숨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하나 역으로 '직접 시체라도 보지 않는 한 믿을 수가 없으며 정천맹이라고 한마디로 섣불리 군중을 호도하려 들지 말아야 할 것이며 솔직히 말하자면 공재에게 소설가나 광증이 있는 불쌍한 자인지 걱정이 되고 그 뇌흔이라는 걸 군웅 앞에서 확실히 보여주지 못하는 한 그런 어처구니없는 매도는 용납하지 않겠다'라는 말만 듣는다. 황산파 소속의 고수들이 여기 증거가 있다며 뇌흔이 새겨진 시체를 가져오면서 이래도 발뺌할 셈이냐고 외치는 순간 이광이 전음으로 무언가를 말하자 식은땀을 흘릴 만큼 굳고 만다.
마을 주민들과 함께 대피를 한 후, 백웅이 몸을 의탁할 만한 곳이 있는 거냐고 묻자 그런 곳은 없으며 여러모로 답이 없는 상황[212]에 잠시 탄식하면서 백웅의 은혜는 잊지 않겠다고 말하면서 우선 임시로 자백평으로 대피해 비를 피하겠다고 말하자 백웅이 자신(백웅) 또한 돕겠다고 말하자 감사를 표한다. 이틀 동안 비를 피한 후, 사상자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을 보고 만약 백웅이 없었다면 열 명도 넘게 죽었을 거라며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장령곡에는 절대 가지 말라고 충고하면서[213] 백웅은 우리 마을을 구해준 은인이니 반드시 다시 오기를 원하며 꼭 보답하겠다고 말한다.
백웅이 목갑에서 남궁환과 남궁명을 꺼내면서 눈앞의 이 자들(남궁환과 남궁명)이야말로 인간의 도리를 잊어버린 쓰레기들이고 방금 전 데리고 나온 성적으로 학대받은 여인들이 그 증거라고 외치자 남궁민은 그게 무슨 의미냐고 묻자 여기 남궁환이라는 놈은 제 욕심을 채우고자 군소세가의 여인들을 납치해 지하 기관실에 가두어 몇 년 동안이나 욕보였으며 기관을 지키던 악독한 하수인으로부터 증언을 확보했다고 말한다.
18회차 삶 19권 13화, 남궁세가와 담판을 짓기 위해 찾아온 망량을 향해 남궁환과 남궁명은 죽은 거냐고 묻자 아직은 아니나 두 번 다시는 살아서 볼 수 없을 것이라 말하고 비록 인간 말종이었다고는 하나 죽은 후까지 모욕할 필요가 없으니 제발 시체라도 돌려달라고 간절히 비는 남궁민을 향해 그들은 지금까지 저질러온 죄에 대해 벌을 받아야 하기에 그럴 수는 없고 이제 그들(남궁환과 남궁명)은 그동안 피해를 입은 자들과 유족들이 보는 앞에서 무공을 폐해서 내던진 후 갈기리 찢어 포를 뜰 것이고 피해자들에 의해 시체 조각이 짓씹고 불태워지는 벌을 받게 될 것이며 이렇게 해야만 그동안 성 노예로 학대받은 죄없는 여인들에 대한 최소한의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하자 다른 남궁세가의 인원들과 함께 통한의 눈물을 흘린다.
24회차 삶 39권 21화, 여불위의 자기소개를 들은 백웅은 그 말대로라면 지금부터 1700년 혹은 그 이전의 인물이 아니냐는 소리를 하면서 윗쪽의 보옥을 파괴해 죽여달라는 여불위의 말에 공감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보옥을 발견한 백웅이 찾았기는 했으나 전후사정을 설명해달라고 여불위에게 요구하자 여씨춘추를 주겠으며 그런 건 필요없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런 건 보자 알았으며 인상(人相)을 볼 때 범부(凡夫)이기는 하나 여기까지 온 시점에서 평범한 인간이 아니고 무공과 지혜 또한 타고난 상에 비해 이상할 정도로 뛰어나고 본래 있을 리 없는 군왕의 명을 지닌 괴인(怪人)이 분명하고 방금 전 자신(여불위)이 건네주겠다고 말한 여씨춘추는 진시황에게 주지 않은 진짜를 말하는 것이라며 이에 대해 설명하고[214] 보옥을 깨라고 말한다.
백웅이 자신(여불위)의 요구대로 보옥을 깨는 순간 갑자기 비명을 지르면서 영정을 향해 욕하고 또 자신(여불위)를 속인 것이냐며 분노를 터트리면서 정신 차치라며 혈을 짚어 생명력을 강화시킨 백웅을 향해 이곳의 무덤은 그저 구색이고 여산 전체가 그저 영정의 위장이며 진짜 영정은 신과 마왕을 포함해 모두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영정은 애초에 죽지 않았기에 여기에 있지도 않고 분명 신격조차 영정에게 뒷통수를 맞게 될 것이며 하의 옛 수도와 이사에게 진짜 여씨춘추를 남겼고 이제 고통이 끝나는 거냐는 말을 끝으로 사망한다.
27회차 삶 45권 8화, 위영정지묘에 다시 찾아온 백웅이 마도서 여씨춘수가 하나라의 옛 수도에 있고 이사에게 진짜를 찾는 해독법을 남겼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자 그걸 어떻게 알고 있는 것이고 위에 있는 보옥을 깬다면 알고 있는 걸 달 말해주겠다고 백웅에게 말하나 24회차 삶 때 있었던 일로 위영정지묘의 실체에 대해 알고 있던 백웅은 만약 보옥을 부수면 그 구체에 통째로 잡아먹혀 고통스럽게 잡아먹히게 된다고 말하면서 죽기 전 이곳에 갇히게 된 경위, 진시황이 죽기 전 구체적으로 어떠한 음모를 꾸몄는지 전무 말해줘야 한다며 반 식경동안 통증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자 여불위는 자신(여불위)이 이곳에 갇힌 이유는 시황제 영정이 자신(여불위)를 죽이는 대신 자신(여불위)에게 수처년의 고통을 주려 했고 생전에 영정이 꾸몄던 음모는 병마총에 생매장된 백성들을 칠요의 시련을 치를 때 부하로 써먹기 위함이었고 당시 영정은 이 광경을 자신(여불위)에게 보여주면서 신혈에 자신(영정)의 영혼을 불어넣어 최후의 그날을 기다린 것이라고 말하면서 여씨춘추의 진짜 위력을 말해달라는 백웅에게 그렇다면 이 저주에서 벗어나게 해 새로운 생을 살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여불위의 부탁을 받은 백웅은 지금 당장 방법은 없으나 대신 자신(백웅)의 동료에게 꺼내놓도록록 하겠다고 말하자 여씨춘추라 함은 일자천금, 팔방관람, 육합론의로 구성된 마도서이되 마도서가 아니고 진정한 신격이 되는 방법이 적힌 살아있는 마도서로 분명 진 제국의 충신이었던 이사에게 그 해독법과 단서를 남겼는데 그 이사가 여씨춘추를 얻는 게 아깝지 않았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애초에 이사는 자신의 이상만을 위해 살아갈 만큼 무척 청렴한 자였기에 결코 불로영생을 추구하지 않으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맡겨두어도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고 백웅은 진짜를 숨겨둔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으니 굳이 이사의 후예를 찾을 것 없을 것 같다고 말하자 백웅은 고독충을 넣어주며 앞으로 한달 동안 고통을 견딜 수 있을 것이라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1화, 백웅이 찾아오면서 진짜 여시춘추가 생각하던 하나라의 옛 수도 봉인지에는 이제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고 퇴마사 일족이 마도서 여시춘추를 찾아내 가져가고 그 장소를 봉인해 버렸고 이사의 후예가 퇴마사의 일족에게 강탈했다고 보고를 들은 게 마지막이었음을 말하면서 도대체 누구길래 이를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는 여불위를 향해 어떤 의미든 여불위를 편하게 해줄 사람이고 말하고 이대로 죽을지 아니면 한번 더 살아서 자신(백웅) 밑에 일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한참 고민하던 여불위는 더 이상 살아가기 두려우니 죽여달라고 부탁하자 백웅은 이를 받아들인다.
천신경으로 부른 영혼이 영포을 확인한 백웅은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항우의 무력은 초월적인 수준이었는데 왜 그를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아무도 필요로 하지 않을 만큼 너무 강했고[215] 타고난 인성도 매우 좋지 못해서 이대로 있다가는 언제 트집잡혀 죽일지 모른다는 판단에 유방 쪽으로 전향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백웅은 아무리 유방과 한신, 소하가 뛰어난 영웅이기는 하겠으나 엄연히 인간이었는데 어떻게 항우 같은 괴물과 저항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유방은 천계 적룡의 화신이고 한신과 소하, 장량은 성좌의 힘을 이어받은 충분히 괴물이라고 할만한 이들[216]어서 그렇다고 말하고 이후 백웅은 그럼 방금 전 언급한 영웅들의 힘과 자신(백웅)의 힘을 비교해 줄 수 없겠냐고 묻자 초상기인의 몸에 빙의하자 백웅이 밀려날 만큼의 공격을 해온 것을 시작으로 잠시 백웅과 대련한다. 잠시 백웅과 대련하고 항씨 부자(항우와 항적)을 제외하면 지금 백웅의 무공은 유방이나 한삼걸과 비교해도 훨씬 우위에 있으며 아무리 한신이라고 해도 검술로 치면 백웅에게는 질 것이라고 평한다. 항우와 항적을 제외하면 유방과 한삼보다 우위에 있다는 말에 백웅은 그 말은 항씨 부자가 검의 달인이었던 것이냐고 묻자 월녀검에 버금가는 절세무공인 초나라 왕가의 직계비전무공을 이어받았으니 당연한 것이며 항우이면 성좌의 힘을 제외하고라도 무공에 있어서는 백웅에게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감사를 표하고 영포를 되돌린다.
백웅이 봉래산으로 가는 입구와 서복이 불로초를 찾은 장소가 어디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하자 잠시 침묵하더니 말년에 술법과 지혜를 총동원해 서복의 발자취와 불로초에 대한 것을 찾아냈지만 전부 환상이었다. 최지원의 대답에 백웅은 그 말은 봉래산이 없는 것이냐고 묻자 불로초와 봉래산은 존재하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대외적으로 알려진 것과는 매우 다르다고 말하고 불로초와 봉래산의 진실에 대해 설명한다.[218] 너무나 충격적인 진실을 들은 백웅은 어찌되었든 당장 봉래도를 찾아가야 하니 입구의 위치를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알려 주기는 하겠으니 그 곳은 현세의 지옥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7권 19화, 제갈사가 찾아오면서 상급보패를 주면 봉래도의 신선들을 구출해 천계로 되돌려주겠으나 만약 응하지 않겠다면 그냥 내버려두고 가거나 이족의 세포를 신선들에게 이식 및 배양하거나 인신공양할 때 쓰기 위한 제물로 쓸 것이라고 협박하자 악랄한 놈이라고 욕하면서 제갈사에게 반황주를 주면서 소멸한다.
27회차 삶 48권 20화, 다시 한번 더 봉래도에 찾아온 백웅을 보고 전욱사도음을 알아보면서 우리의 영혼을 만귀전에 거두러 가기 위해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것처럼 오제 전욱사도인 것은 맞으나 그럴 의도는 없다고 말하고 최근에 천계가 멸하고 서왕모가 실각했음을 말하자 놀라고 왜 이곳에 왔는지에 대해 납득(전욱의 강림을 위한 인과율을 각지의 보물로 충당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것)를 하고 반황주를 내놓으라고 말하는 백웅의 요구에 순순히 응하고 그 대신 신선들을 거두어 팔선의 휘하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옆에 있던 망량이 나서면서 영주산과 방장산으로 향하는 법에 대해 알려달라고 말하자 봉래도는 오제 전욱의 만귀전이 있다보니 봉래도에서 바로 가는 방법은 없으나 영주산과 방장상은 반도의 태백산과 백두산을 말하며 이 곳에 차원을 겹쳐놓았고 봉래도에 마찬가지로 성주가 대대로 삼신산의 입구를 관리하고 있다고 대답하고 영주산과 방장산의 맹주가 어떠한 인물인지는 자신(이홍패)도 모른다는 말을 남기며 소멸한다.
29회차 삶 68권 3화, 백웅이 방주의 심연제거기로 근처의 해신족들을 쓸어버린 후, 아수라와 함께 도관 내부로 들어오자 반황주로 공격하지만 옆에 있던 아수라가 이를 막아내는 것을 보고 설마 하니 이렇게 강한 존재가 오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절규하나 백웅이 자신(백웅)은 이홍패를 해치기 위해 것이 아니라고 말하는 한편[222] 봉래도의 선인들을 모두 구출해 천계에 데려다주겠으나 그 대신 반황주를 건네달라고 말한다. 반황주를 건네받은 후, 혹시 이곳에서 더 얻을 만한 영약과 보물은 없겠냐고 묻자 옆에 있는 기린산에 가면 동료의 보패인 개천주가 있으며 달이 뜰 때 그 산의 정상에 단 하나의 달빛이 비추는 곳을 파보면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남기고 소멸한다.
백웅의 몸에 빙의하자 반신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엄청난 챠크라라고 감탄하고 백웅은 혹시 천축에도 무공이 발달해 있는 것이냐고 묻고 챠크라와 요가는 고대부터 상급무사들이 기본적으로 익히는 소양이었고 자신(맘루크 대장)은 브라만이나 요기 정도는 아니었으나 생전에 무예를 열심히 수행했고 그 덕분에 챠크라를 뿜어내는 것으로써 신체의 전투력을 강화시킬 수 있었다고 말하고[226] 방금 전 언급했던 대전쟁에 대해 묻는 백웅에게 당시의 일에 설명하고[227] 근처에 있는 바라나시로 향한다. 바라나시에 도착한 것을 본 백웅이 이곳은 어디냐고 묻자 힌두를 믿는 자들이 잔뜩 몰려있는 유서 깊은 곳이라고 말하고 이제 자신(맘루크 대장)은 열심히 일했으나 구원하는 것이냐고 묻더니[228] 아무튼 자신은 구원받으러 가겠다며 자리에서 사라진다.
근처에서 이야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광의 명호는 삼절이니 왜 자꾸 청룡이라고 부르는 것이냐며 의문을 표하자 의외라는 듯 진소청을 잠시 바라보자 사제(백웅)은 아직 들어온 지 얼마 안 되었다 보니 과거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고 답하자 이해했다는 반응하고 그건 이광에게 직접 물어보라고 말하고 백웅의 실력은 잘 보았으니 다음에 더 좋은 얼굴로 보자고 말하면서 기절한 장로들을 수습한다.
16회차 삶 14권 19화, 종남파에 찾아온 서문대룡을 향해 무슨 일로 찾아왔냐고 묻고 최근 진소청이 종남파에 찾아왔다는 소식을 들었고 일전에 이광으로부터 백웅과 대련하겠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최근 이광이 강호 어딘가에 숨어 종적을 드러내지 않다보니 제자인 진소청에게 대신 말하기 위함이라고 하자 이해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진소청을 불러온다.
23회차 삶 30권 19화 막바지, 백웅과 연종휘가 찾아오자 검을 뽑아들면서 자신(연종홍)과 검을 섞으러 온 것이냐고 전투 준비를 하지만 옆에서 연종휘가 포권을 올리면서 자신(연종휘)의 이름을 밝히자 당황하더니 무슨 용건으로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연무린이라는 이름에 대해 아느냐고 묻자 방금 전 연종휘가 말한 연무린이라는 이름은 어릴 적 자신(연종홍)이 버린 아명이었으며 혹시 자네(연종휘)의 아버지의 성함이 연산세가 맞느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한다.
그렇다면 연종휘는 자신(연종홍)의 팔촌이 된다고 말하면서 옆에 있는 저 자는 누구냐고 묻자 주군인 백웅이라고 말하자 굉장한 고수라고 말하고 무슨 목적으로 온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패권을 쥐거나 섣불리 강호에 분란을 일으킬 생각은 없고 그저 연종휘의 뜻에 따라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한다. 연종휘에게서 그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듣자 아무리 연씨 왕가라고는 하나 이젠 다 허명이고 무의미한 이야기이며 아무리 연종휘가 자신(연종홍)의 팔촌이라고 하나 엄밀히 말해 남남이나 다름없고 자신(연종홍)은 연씨 왕가로써의 지위나 책임을 모두 버렸고 혹여나 이것이 자신(연종홍)의 발목을 잡을까 우려되어 어릴 적 아명을 버리고 지금의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말한다. 이를 듣고 있던 연종휘는 자신(연종휘) 또한 왕가의 핏줄이라는 게 마음이 들지 않으나 그렇다고 해서 어찌 자신의 근원마저 부정할 셈이냐고 따지자 다 무의미하다고 말하면서 자신(연종홍)은 자신(연종휘)이 원하는 삶을 선택했을 뿐이라고 말한다. 연종휘는 딱히 왕가를 부흥시킬 생각은 없으나 그렇다 해도 이 세상에서 처음 만난 혈연이니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아달라고 말하자 잠시 말이 과했다고 사과하고 혈연을 만나는 것 이외에도 또 다른 용건이 있냐고 묻자 연종휘는 은빛 봉황조각을 눈 앞에 보여주면서 혹시 이런 걸 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23회차 삶 30권 20화, 한참 동안 봉황조각을 살펴보더니 어렸을 적 가문에 내려오는 서책에서 본 것 같다고 말하고[229] 원한면 어렸을 적 보았던 서책을 주겠으며 어떻게 해서 그 봉황조각을 어디서 얻었는지는 불명이나 한때 국보로 여겨졌던 보물이 아닌가 싶으며 이대로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면 나올 것이나 분명 소유자는 순순히 내놓을 리는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연종휘의 검술은 구파 장문인들 중에서도 특히나 고명하다고 들었는데 혹시 순수하게 종남파의 검술을 극성으로 익혔기 때문이냐고 묻자 그 말은 연씨 왕가의 검술을 섞었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고 반로환동의 고수라 생각하여 내심 존경했으나 물어보는 수단이 치졸하다며 화를 드러내자 백웅은 급히 그런 뜻으로 물어본 것은 아니었으나 최근 들어 검술을 참오하여 모든 신경을 쏟고 있다보니 타 유파의 것이라고 해도 크게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사과를 올리자 이를 받아들이면서 연씨 왕가의 검술을 소싯적에 모두 터득한 것은 사실이나 자신(연종홍)의 검술은 엄밀히 말해 순수한 종남파의 검초와 오의일 뿐이라고 말한다.[230]
백웅이 봉황조각에 대해 질문한 것은 함구하라고 부탁하자 연씨 왕가가 대대로 가지고 있던 보물에 대한 정보를 기록한 서책을 거네면서 그렇게 하겠다는 말과 함께 더 이상 볼 일이 없다면 여기서 나가라고 말한다.
이청운의 해명을 듣고 짐작한 것처럼 자신(왕수인)은 유림 소속이며 방금 전 이청운이 한 질문에 예민하게 반응한 것은 심중의 가시처럼 여겼던 부분을 정면으로 파고들었기 때문이며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함은 100가지로 다르나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한다'라는 구절은 고대 적부터 횡거, 육상신을 이어 자신(왕수인)에게 공유되는 비밀스러운 구절이었다고 말하면서 역시나 하는 반응을 보이는 이청운을 향해 짐작하고 찾아온 것이냐고 묻자 이청운은 그렇지 않고서야 도학이나 배우려 에까지 올 리는 없으며 우리 또한 이면의 세계는 알만큼 알고 있으니 편히 생각하고 심중의 가시를 배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 말을 한 자는 혼돈과 태허의 관념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이는 유림의 창조자가 고대 적에 인간에게 전해준 비밀을 알고 있을 것이고[235] 짐작했겠지만 주자나 횡거 이전부터 우리 유림은 은밀히 비결을 공유하면서 중원대륙을 덕(德)과 인의(仁義)로 다스릴 수 있도록 무수한 학자들이 이념을 퍼뜨림으로써 인간이 오로지 힘을 숭상하여 사교(邪敎)에 빠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유림의 역할이었으며 어느 순간부터 우리는 유림의 창조자로부터 전해 받은 비결을 우리의 이론서에 섞어 넣게 되었고 태허나 인온굴신, 이기(理氣), 성리(性理), 성명은 본래 우주근원적 원리를 함축하고 있었으나 우리가 심학(心學)에 대입시켜 다른 뜻으로 바꾸어 전파했다고 말하고 이청운은 신의 깨달음과 가르침을 곡해해서 전파한 것이냐고 묻자 인간인간끼리 구전으로 전하면 멸실의 우려가 높다보니 저서에 구절을 남겨서 우리끼리만 알아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니기에 곡해한 것은 아니며 이렇다보니 다소 암호 혹은 수수께끼 같은 새로운 단어도 많이 보이는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림의 창조자가 누구인 거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좌도방문 최고술사 망량선사라고 말한다. 이청운이 아까 전 말했던 구절을 우주의 원리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어떻게 해석하느냐고 묻자 아마 윤회일 것이라고 말하고[236] 자신(이청운)이 알고 있는 게 맞으면 불교나 도교를 개인적으로 비판하는 쪽이 아니었냐고 묻는 이청운에게 그건 유학자로써 자신(왕수인)의 이론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이었을 뿐 불교나 도교의 현인들 또한 마(魔)로로부터 이 세계의 인간을 지켜내기 위해 보호하기 힘쓰고 있다는 것 정도는 안다고 말하고 윤회의 의미가 뭔지는 자신(왕수인)도 모른다고 말한다. 이청운이 태허와 혼돈을 어떻게 얻을 수 있겠냐고 묻자 그건 완전히 신화적 이야기라서 아는 것이 없고 이청운의 얘기를 듣기 전까지만 해도 혼돈과 태허를 사역하는 존재가 있다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이청운이 사겁(四劫)에 대해 아는 것이 들은 적이 없냐고 묻자 왕수인은 들어본 적이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이만 가보라고 말하려는 순간 예전에 용중일이 지금과 비슷한 질문을 한 적이 있다고 말한다.[237]
최후의 일격을 날린 진소청을 향해 무서웠을 만큼 훌륭하다고 말하고 [흉신]]의 기운으로 성좌에게 직접 힘을 내려받고 있기에 불사신이나 다름없고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최강급 술법사+칠요를 가져와야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그 환신 천우진조차 천계에 쳐박혀 있는 지금 현 상황으로는 어찌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왜 자신을 길러준 주인을 배신한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자신(유신)의 몸에 깃든 성좌의 힘은 흉신의 것이기에 흉신이야말로 자신(유신)의 어버이라는 것을 제갈유룡은 이를 간과한 것에 지나지 않고[238] 옛 지배자에 비하면 하찮은 인간인 주에에 분수를 모르고 날뛴 것에 대해 징치했을 뿐이며 이대로 나인교로 세계를 지배하고 인간을 사육하고 관리할 생각이라고 밝히고[239] 애초에 지금처럼 삼황오제조차 간섭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은 인간 스스로 빌미를 준 것이며 이대로 말법의 시대까지 인간을 사역하며 멋진 미래를 만들어나갈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하나 방금 전 진소청이 사망했음을 파악하고 그 시체를 마물들의 먹이로 주면서 이번에야말로 백련교주를 끝장내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1화, 뇌룡신검을 사용해 자신(유신)에게 상처를 입힌 백웅은 너는 누구냐고 묻자 백웅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그쪽의 이름은 무엇이냐고 묻자 갑자기 하늘을 보더니 저 하늘의 별이 제자리를 찾는 날 영겁의 벽을 넘어 자신(유신)의 이름을 지어줄 분이 내려온다고 말하고 그 분이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누군지 잘 생각이 안나나 그럼에도 그 분이 이름을 지어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지금도 [[흉신|]이 자신을 보고 있고 이 부름이 들리지 않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아무리 봐도 아주 친숙하고 위대한 존재가 서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하면서 혹시 자신(유신)의 형제이고 부름도 듣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인간이며 너(유신) 또한 인간이라고 말하자 당황하고 백웅과 함께 땅에 내려온 후, 왜 어째서 인간을 싫어하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그 분이 원하기에 모조리 없앨 뿐이라고 답한다.[240] 옆에 있는 백련교주로부터 지금 당장 죽여야 한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잠시 고민핟니 그렇다면 자신(백웅)의 너(유신)의 이름을 지어주겠다고 말한다.
23회차 삶 32권 12화, 이름을 지어주겠다는 백웅의 말에 너(백웅)라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하면서 이름을 지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유신(有信)이며 그 의미는 인간을 지키고 믿음을 주는 의미라고 말하자 이제부터 자신(유신)의 이름은 유신이라며 무척이나 기뻐하고 좋아하는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앞으로 인간을 함부로 깔보지 말고 지켜주라고 말하자 이미 부름은 자신(유신)에게 인간을 부려먹고 노예로 삼으라고 말하고 있다고 말하자 그것은 유신이 스스로 선택한 것이 아니며 유신이 인간을 학살한다 해도 몇 번이고 자신(백웅)이 막을 것이나 그것이 본연의 의지가 아닌 억지로 하는 것이면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부름이 곧 자신(유신)의 의지라고 말하는 유신을 향해 본인(유신) 스스로가 자신(유신)의 의지로 선택한 것이 아님을 알 것이며 인간은 타고난 힘을 휘둘러 없애기에는 약하니 가능하면 인간을 돕고 도와주고 지키라고 말한다. 유신이 그렇게 되면 부름의 뜻과는 반대가 된다고 우려를 표하자 백웅은 그저 저항하면 될 뿐이라고 말하고 흉신의 개입으로 제갈유룡의 영혼을 포박하는데 실패한 후, 백웅이 유신을 부르자 이상한 녀석이 몸을 빼앗으려 들었기에 당황한 나머지 부름에 응하고 말았다며 백웅에게 사과하고 그 분께서 이름을 지니는 것은 허락했으나 더 이상은 용납할 수가 없다고 말했으며 이제 곧 아주 무서운 것이 성좌 너머에서 온다고 말하면서 그 분은 자신의 것에 손을 댄 벌레부터 없애버리겠다고 말했다고 말하자 백웅은 그 말은 흉신이 우리를 죽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유신은 백웅이 있어서 별다른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더니 이제 곧 이 세상이 뜯겨져 나갈 테니 얼른 도망치라고 말한 것을 끝으로 소멸한다.
그 후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백웅이 뇌혼에 대항하기 위해 소환하자 널(백웅) 위해 싸울 수 있게 되니 정말로 좋다고 말하면서 오랜만에 등장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 31회차 삶 98권 20화 1870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언급되는데 작중 시점으로부터 170년전 죽었던 장씨세가의 前 가주였던 장영환을 불사성을 부여한 채 되살렸고 예언 능력으로 장영환에게 '지금의 백웅을 상대하겠다가는 나인교 전원이 전멸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나온다. 그리고 어차피 백웅은 나인교를 멸할 수 없을 테니 궁금한 건 전부 설명해줘도 상관없다고 말했다고 나온다.
31회차 삶 99권 3화 1873화, 백웅이 암천향에 있는 동안 진소청[241] + 장삼봉 + 여동빈을 포함한 중화팔선 + 곤륜12대선 + 초무린의 합공을 받았음에도 되려 패퇴시켰다고 한다.[242]
현재 천계는 최후의 수단으로 본체 상태의 삼황오제를 소환할 준비를 하고 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삼황오제는 나인교를 상대로 뭔가 미저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고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의 배후에는 또다른 뒷배가 있다고 한다.
24회차 삶 39권 19화 막바지, 약속한 대로 백웅이 후손인 관휴에게 언월도를 가져다주면서 자신(관우)를 부르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자신(관우)이 백웅에게 강림하여 대신 싸워주는 축복을 내리려 하나 그보다는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축복을 달라는 백웅의 부탁을 듣고 군신으로써의 축복의 위광을 주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42권 4화 막바지, 진시황이 소환한 군세와 싸우고 있던 백웅이 곤란을 겪는 그 순간 오랫동안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이제 백웅과 그 동료들에게 축복의 위광을 내리겠다고 외치면서 39권 19화 때 백웅이 내린 가호를 발동시킨다.
24회차 삶 35권 17화, 그 정도로 글을 못 쓰는 것이냐고 백웅이 묻자 그렇게 못 쓴다고 할 정도까지는 아니나 백웅이 말하는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0년 동안 문예에 용맹정진해야 하고 단기간에 인기를 얻을 소설을 원하면 대필을 하는 것 밖에 없고 그렇기에 기인이사와 재사가 넘쳐나는 낙양에서 대필 작가를 찾는 것이라고 답한다. 비등을 통해 백웅, 망량과 함께 낙양에 도착한 후, 강소성 오현에서 낙양까지는 수천리나 되는데 단번에 도착하다니 혹시 축지법이라도 익힌 것이냐고 묻자 대필 작가는 어디서 찾을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칠현각주에게 추천을 받는 게 좋을 거라고 말하고[245] 칠현각주를 찾아간다. 풍몽룡의 부탁을 받은 칠현각주는 그게 도의적으로 어긋난다는 것을 알고 있냐고 묻자 딱히 부와 명성을 구하고자 함이 아닌 옆에 있는 백웅은 자신이 알고 있는 재밌는 얘기를 낙양 전역에 퍼뜨려 즐거움을 공유하고자 할 뿐이라고 말한다.
24회차 삶 36권 6화, 망량백웅이 찾아와 오승은을 찾아오나 한달 전까지만 해도 칠현각에 출입하고 있었으나 어느 순간 나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정말로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칠현각주)는 떠돌이 학사를 거두어주기는 하나 그들의 거취를 따로 돌보지는 않고 사람을 붙여 감시할 이유는 없으며 친하게 지내던 학사들에 대해 알려줄 테니 이들에게 물어보라고 말한다.
망량의 조언에 따라 이혼대법을 해제한 백웅은 금을 쥐어주면서 대필을 잘하라고 부탁하고 제목을 뭐로 하면 되겠냐고 묻는 오승은에게 알아서 정하라고 말하면서 자리를 뜨려고 한다. 백웅이 자리를 나가려는 순간, 만약 돈을 좀 더 주면 백웅을 주인공으로 하는 소설을 써줄 수 있다고 흥정하려고 하자 백웅은 자신(백웅)과 같은 추남을 갖고 재밌는 소설을 쓸 재주가 있는 것이냐고 묻자 소설이면 절세미소년으로 꾸밀 수 있다고 말하면서 '그럴 필요가 있나?'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누구나 소설의 주인공처럼 잘나고 대단한 사람이었으면 하고 타고나길 잘나지 못했으니 대리만족을 하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인 법이고 본래 천재나 영웅, 미남미녀는 극히 드문 편이라고 말하고 지금은 별 생각이 없어 보이지만 나중이라도 말하라고 하면서 대필을 하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6권 6화 막바지, 백웅 일행과 함께 중원에 돌아온 후, 집필상황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아직 다 못 썼으니 일년만 더 달라고 말한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망량이 사마경을 찾아가 소설집필을 부탁하고 한달 동안 사마경, 망량과 함께 집필에 몰두한다.
24회차 삶 37권 15화, 시해지술로 본거지로 귀환한 백웅이 이상할 정도로 동료들의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고 지금 동료들은 어디로 간 것이냐고 제사장에게 묻자 자세한 건 모르나 중원에서 그들이 돌아온 후 1년이 지나 인기척이 사라졌고 일행들은 지금 홀연히 사라진 상태라고 말하고 믿기 힘들어하는 백웅을 향해 엄연한 사실이고 자신(제사장)에게 어디로 가는지는 밝히지 않았다고 말하고 백웅이 언제 떠났는지는 모르나 적어도 중원에서 그 자들이 귀환한 후 현재 5년이나 지난 상태라고 말한다.
제단에 도착한 백웅 일행에게 자기소개를 하고 무슨 일로 여기까지 왔는지를 묻고 청월을 찾기 위해 찾아왔다는 대답을 듣자 지금 청월은 사해(死海)를 넘어 입해(入海)까지 들어간 상태이고 만약 청월을 찾고자 여기까지 왔다면 당장 돌아가라고 권유하고 그 이유를 말한다.[248] 요시히라의 설명을 듣고 있던 독고성은 우리는 수해에 들어간 청월을 빼내온 것만 중요하지 너희들이 하는 일에는 별다른 관심이 없으나 만약 방해된다면 벨 수밖에 없다고 말하자 요시히라는 정 그렇다면 8인을 모아서 오라고 말한다.[249]
처음엔 독고성은 한낱 개소리로 여기고 당장이라도 칼을 뽑아 베려고 드나 근처에 있던 백웅이 저 자의 말은 사실이라는 말을 듣고 방금 전 8명을 채우면 된다고 했는데 그냥 머릿수만 채우면 되는 느낌으로 하면 되는 것이냐고 묻자 요시히라는 아군으로 거치적거리지 않는 자를 넣으면 된다고 말한다.
16회차 삶 15권 11화, 더럽게 까다롭다고 말하는 독고성을 향해 인세 최악의 마경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는 어쩔 수 없다고 말하고 현재 청월은 그 이상 진입하고 있지 못할 뿐 여전히 살아 있는 것을 말하고 백웅 일행을 전진기지가 있는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17회차 삶 16권 15화, 백웅에 강신한 검선 여동빈을 향해 이 앞은 마신의 영지이니 이대로 패배하면 큰일이 나니 8명을 모으지 않는 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말하나 그 순간 다른 팔선들을 강령시킨 여동빈이 이제 8명이 모였으니 길을 열라고 말하자 이대로 팔선이 패배하면 그 영혼들은 마신의 소유가 된다고 말하면서도 무리하지 말라며 여동빈에게 축복을 내려주면서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6권 15화, 백웅 일행을 보자 자신(아베노 요시히라)를 소개하면서 그쪽은 누구냐고 묻자[250] 망량이 나서면서 일족의 수장인 세이메이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밝히자 현재 세이메이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외인을 만나고 싶다 해서 모습을 비칠 수 있는 분이 아니라며 난색을 표하나 자신(망량)은 망량선사의 제자이며 옆에 있는 진소청, 백웅, 제갈사, 사제 천우진은 마와 대적해 싸우고 있고 결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하니 세이메이와 대화하고 싶은 의사를 밝히자 다른 건 다 좋으나 그 전에 마도사인 제갈사는 출입할 수 없다고 말한다.
출입금지령을 받은 제갈사는 그럼 이쪽에 있는 백웅은 어떻냐고 묻자 아무리 봐도 평범한 인간인 것 같다고 말하자 제갈사는 자리에서 사라진다. 제갈사가 자리에서 사라진 후, 세이메이께서 만나길 원하니 따라오라고 말하고 제갈사를 내쫓은 건 세이메이의 의지인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 분께서는 백웅 일행을 데려오라는 말 밖에 하지 않았으며 제갈사를 내쫓은 것은 이곳은 마와 대적하는 최전선이기에 마도사를 들일 수 없다고 말한다.
24회차 삶 35권 7화 여동빈에게 점괘를 통해 앞으로 종말의 거룡은 3년 후 여산에 강림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어떻게 그걸 알 수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여동빈에게 타고난 초상능력(超上能力) 덕분에 알 수 있었다고 답한다.[251] 여동빈이 종말의 거룡과 싸워 이길 가능성은 어느정도 되냐고 묻자 대답을 머뭇거리고 이군악이 대신 전멸하는 미래 밖에 보이지 않으며 종말의 거룡은 인간의 힘으로 절대 이길 수 없는 존재라고 답하고 종말의 거룡과 싸우지 않아도 되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실행할 수 있겠냐고 묻자 여동빈은 할 수만 있다면 그 방법을 따를 것이라고 말하자 신녀는 그 방법은 바로 종말의 거룡이 소환되는 인과율은 지금 측천무후에 맞춰 있으니 지금 이대로 호법사자와 힘을 합쳐 황궁으로 쳐들어간 후 측천무후를 죽이는 것이라고 답한다. 전혀 생각하지 못한 해결 방안을 들은 여동빈은 왜 거룡을 막기 위해 측천무후를 죽여야 하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 이상으로 안될 거라고 답한다.
24회차 삶 35권 12화, 종말의 거룡의 역린을 공격했음에도 멀쩡한 것을 본 여동빈이 절망감을 느끼던 중 언젠가 이 땅에 하생할 미륵의 시대에 여동빈이 바라고 미래를 위해 신기를 희생하려 하니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10회차 삶 6권 14화, 근처에서 백웅, 미호, 서산대사의 얘기를 듣고 이렇게 된 거 이이제이(以夷制夷) 한마디로 풍신류 호법사자와 월요의 수호자와 서로 싸우게 해 공멸을 노리게 하고 한쪽이 살아남는다 해도 필시 약해져있을 텐데 그때 쳐야 하는 작전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70권 2화, 백웅이 이자나기노미코토(=로고그)와 이름의 거래를 하고 있던 중 휴정과 함께 결계를 전개하면서 목숨걸고 이면세계의 거물이라 할 수 있는 백웅을 봉인하려고 드나 그 순간 이자나기의 공격에 큰 위기에 맞이하나 이자나기와의 계약을 해제한 백웅 덕분에 구사일생한다.
30회차 삶 85권 11화 막바지, 천재만재교에 도착한 서문대룡백웅을 맞이하면서 무슨 일로 이곳에 행차했냐고 묻자 서문대룡은 오랜만에 만난다고 말하고 토벌대에서 입은 부상은 어떻냐고 묻자 마왕의 마력이 침투한 내장은 아직까지 썩은 상태이나 이 이상으로 더 악화되지 않은 것만으로도 부처의 은덕이며 그 전투에서 고려의 무고한 민초를 구했기에 별로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금천재를 만나볼 일이 있다고 말하는 서문대룡에게 지금 금천재는 중요한 개인시간을 갖고 있어서 면회사절을 내걸고 있다고 답하자 서문대룡이 알만한 거 아는 자신(서문대룡)에게도 그런 변명을 하는 것이냐고 말하자 고려의 민초들이 이 남경에 이주해와서 몸을 의탁하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나 자신(서문대룡)은 금천재의 허랑방탕한 생활에 맞춰줄 생각 없으니 당장 안내하라는 서문대룡의 요구에 별 수 없이 내궁으로 안내하나 그 순간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미호에게 왜 거기에서 살기를 그토록 뿜고 있는 것이며 이대로 비켜달라고 말하나 미호는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5권 12화, 분명 살생염주(殺生念珠)를 빨리 만들었다고 했을 텐데 왜 이리 늦냐고 미호가 화를 내자 꼬리가 자라는 걸 막을만한 법보는 그리 쉽게 만들 수는 없는 법이고 그 일로 많은 신선과 불승의 도움을 받고 있으니 기다려달라고 양해를 구하고 또 변명이나 한다고 외치는 미호를 향해 힘이 폭주해 모두에게 해를 입힐까 저어하는 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니나 이는 우리 인간과 신선들의 능력의 한계이니 현재의 미호의 격에 상응하는 존재가 조력해야만 한다고 말하자 미호는 그걸 모르는 것은 아니나 구천현녀는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말하고 나머지는 도움이 안 되는 것들 투성이라 속이 탈 뿐이라고 답답한다.
비궁에 도착한 후, 백웅이 방금 전 미호에게 살생염주를 만들어준다고 말했는데 그게 무엇이냐고 묻자 옆에 있는 서문대룡에게 말해도 되겠냐고 허락을 구한 후, 짐작하고 있겠지만 살생염주는 미호의 능력을 봉인하는 특수한 법보로 하나의 꼬리마다 하나의 살생염주를 매달았기에 현재 8개가 되었으나 그럼에도 힘이 계속 성장하는 걸 막지 못해서 9번째 살생염주를 제작하라는 미호의 의뢰를 받은 상태이고 제작한 이유는 백웅이 짐작한 것처럼 폭주할 수 있다고 말한다.[252]
30회차 삶 85권 13화, 금천재가 츠쿠요미를 찾아내고 밤의 영역을 줄였으며 동영과 고려에서 날두고 있는 마신을 제압하는 일 중 단 한개라도 이룬 것이 있냐고 따지자 옆에서 인간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는 걸 생각하면 여기가지 버틴 것부터가 기적과 같은 일이며 백웅의 도움이 없었다면 우리 인간은 마왕과 그 밑의 마졸이나 대요괴를 쓰러뜨리는 것은 힘들었고 이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백웅이 되돌아올 때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우리 모두가 합의를 하지 않았냐고 따지나 이미 츠쿠요미는 진작 찾았으나 백웅이 오면 공격하기 위해 그냥 상황을 방치하고 있는 것인데 사실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금천재의 말을 듣고 자신(빈유정)이 아는 바로는 그 일은 진척이 된 적이 없는 걸로 안다고 답한다.
금천재가 전개한 권능에 의해 백웅, 서문대룡과 추방된 후, 본래 주색잡기를 좋아했지만 저렇게 화를 내는 일은 없었는데 아무래도 방금 전 서문대룡이 한 말이 기휘를 크게 거스른 것 같다고 말하고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정말로 백웅이 맞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서문대룡이 지금은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이 지키고 있는 북쪽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고 말하자 브라만교의 천릉연화법을 전개해 단번에 북쪽으로 도착한다. 백웅이 손쉽게 북쪽 수문장인 남두성군과 북두성군을 죽이는 것을 보고 크게 감탄한다.
30회차 삶 85권 14화, 백웅이 마력을 끌어모아 혼원지순을 전개하려고 하나 제대로 전개가 안된 것을 두고 당황하자 마력으로는 술법을 쓰는 것이 지난한 법이라고 설명한다.[253] 옆에서 아직 제갈사는 깨어난 것이 아니냐는 서문대룡의 말을 듣고 정말로 백웅의 몸에 그 배교지존 제갈사가 잠들어있는 것이냐며 크게 놀라더니 사정을 설명해달라고 요구한다. 백웅으로부터 당시의 상황을 전해듣자 백웅의 말처럼 제갈사는 꽤 오랫동안 잠들어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254]
30회차 삶 85권 15화, 아지다하카의 제자인 규온이 단번에 금천재의 내성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버리는 것을 보고 이 내성에는 수많은 대라신선의 보호술법이 걸려 있고 구천현녀의 기운이 초능력을 와해시키는데 이렇게 쉽게 칩입할 수 있더니 도대체 저 규온이라는 자는 무엇이냐고 놀라자 아지다하카는 규온은 나르힐파 성계에서 최고술사로 인정받은 천재고 그 초상능력은 다섯 명이나 되는 신적 존재에게 축복을 받은 은하계 전체에서도 손꼽히는 술사인데 대라신선의 술수를 파해하는 건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답한다. 미호가 꼬리로 분신을 만드는 것을 보고 웬만한 신선보다 훨씬 강하니 이거 위험하게 되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눈앞의 노인이 그 전설상의 주 무왕을 알아보는 한편, 태공망과 선인들은 우리에게 유지를 맡기고 승천했다고 말하자, 희발은 잠시 납득한 반응을 보인다.
27회차 삶 48권 12화, 천계에서 일어났던 삼황 오제들의 싸움이 끝난 후, 백웅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삼황오제들이 소환된 것이냐고 묻자 이후 그 동안 일어났던 일에 대해 들은 희발은 다른 고대인들과 함께 놀라고 천계가 멸망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미처 보호하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표한다. 그러자 희발은 별로 괘념하지 않는 반응을 보이면서, 아무래도 우리들이 백웅을 도와야 할 것 같은데 우리가 어떻게 해야겠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이 잠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가, 옆에 있던 제갈사가 자신(제갈사)에게 맡기라고 말하자 백웅은 희발을 포함한 고대인들을 제갈사에게 맡긴다.
이에 백웅이 당신(노지심)은 누구냐고 묻자 노지심은 자신(노지심)을 노지심이라고 밝히고 위가 세계에 나간다 한들 어차피 번잡할 뿐이며, 그렇기에 평화롭게 사고 싶으니 다시 원시천반의 세계를 만들어달라고 요구한다.[255]
27회차 삶 49권 13화, 잠시 외우주의 달마대사와 대화를 나누다가,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소연의 소원이 무엇이냐고 묻자, 소연은 북위와 동위, 그리고 난세에 웅거하는 모든 잡스러운 나라를 멸하고 중화를 통일하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자, 이를 들은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소원이 너무 적다고 답하자, 이를 들은 소연은 깜짝 놀란다. 그러더니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만약 대륙을 통일하고 나면 잠시 동안이기는 하나 천하를 통일한 만족감에 기쁘기야 할 것이나, 그 후에 나이를 먹고 말년이 되어 눈을 감게 되면 그때는 어떠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불로불사를 원할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그렇게 불로불사를 얻었다고 한들, 엄밀히 말해 불로불사 또한 한계[256]가 있으며, 그렇기에 불로불사를 얻은 후 스러지게 되는 날이 온다면 그때에는 어떠한 소원을 빌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그때가 되면 이미 이 세계에 누릴 것은 다 누렸기에 별다른 미련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자, 외우주의 달마대사가는 그렇게 죽고 난 후, 생사입멸의 마지막 단계가 진정으로 정화의 무(無)이면 그럴 것이나, 만약 죽어 스러진 후 무한한 억겁의 고통이 기다리고만 있다면 그때에는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자, 소연은 잠시 할말을 잃는다.
그렇게 잠시 할말을 잃던 소연은 공포에 질린 듯 도대체 외우주의 달마대사가 바라보는 세계는 어떠한 것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이제까지 소연이 보지 못한 어둠의 세계라고 말하면서, 소연이 짐작한 것처럼 자신(달마대사)이 지닌 신통력 또한 어둠의 세계에서 얻은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소연은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이 세계의 불가의 승려들의 육식을 금하는 것, 그리고 자신(달마대사)이 창시한 종교이자 단체인 백련교를 유일한 인간의 종교로 인정하는 것 이 2가지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소연은 진짜로 그 2가지 요구조건만 들어주면 자신(소연)의 소원을 들어주려는 것이냐고 묻자, 외우주의 달마대사는 약속을 했기에 그런 것 뿐이라고 말하면서, '정말로 그렇기는 한 건가?'라며 의심하는 소연 황제에게 자신(달마대사)이 알고 있는 이 세계의 진실을 보여주어 소연 황제를 미치기 직전까지 만들어버린다.
그 후, 달마대사가 하는 말들에 소연은 코즈믹 호러를 느끼면서 이건 현실이 아니라며 울부짖지만, 오히려 달마대사에게 '애초에 소연은 자신(달마대사)에게 쓸모가 있으니 미치지 못하며, 그러니 그냥 이대로 현실을 받아들이라'라는 말만 듣는다. 그러면서 달마대사는 방금 전 자신(외우주의 달마대사)에 제시한 2가지 요구는 무조건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며, 거기에 세번째 요구사항을 들어주면 그대로 소연의 영혼 정도는 구원해주겠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소연은 그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달마대사는 '세계를 통일하고 난 후, 1억명이나 되는 인간을 산 제물로 백련교에 바치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소연은 고민하다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
벨로프의 안내로 찾아온 백웅이 자신(베히모스)[257]에게 혹시 그쪽이 동방정교회를 이끄는 총대주교가 맞냐고 말을 걸어오자 백웅이 물은 대로라고 말하는 한편,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베히모스)를 '생명을 끌어올리는 베히모스'라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딱 봐도 인간이 아닌데, 혹시 옛 지배자이냐고 묻자 웃고[258], 자신(베히모스)는 방금 전 백웅이 말한 것처럼 옛 지배자가 아닌 질서 계통의 신수라고 말해주면서, 필멸자의 구원을 위하여 위대한 존재가 남긴 잔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눈앞의 베히모스가 질서 소속의 초월자을 파악하면서, 그럼 고대신이냐고 묻자, 베히모스는 자신(베히모스)는 고대신이 창조한 신수[259]일 뿐, 고대신은 아니라고 답한다.
그러면서 베히모스는 인과율의 존재로 인해 웬만해서는 현실세계로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가 없는 처지이며, 그렇기에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만난 적이 있던 서방의 수호자와 힘을 합쳐서 신을 믿는 자에게 힘을 내리고, 동방정교회를 창섫 북방대륙에 이족이 창궐하고 있는 것을 막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럼 현재 아라사 수도를 점거하고 있는 이들이 팔부신중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알고 있다고 답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왜 부하인 벨로프나 밑선에는 알리지 않은 것이냐고 재차 묻자, 베히모스는 적어도 벨로프에게는 이미 배후에 강력한 신적 존재가 있으니 수도탈환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해두었지만, 벨로프 본인이 러시아 제국에 크나큰 애정을 지니고 있다보니 전혀 포기하지 못하는 것 뿐이라고 답하면서[260], 자신(베히모스)이 직접 나선다면 팔부신중을 충분히 이길 수가 있으나, 사정상[261] 어쩔 수 없이 팔부신중을 무시할 수밖에 없는 처지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실은 크리슈나라고 하는 자가 이곳 아라사의 수도에 있는 걸 알고 여기까지 온 건데, 혹시 크리슈나에 대해 아는 거냐고 묻자, 베히모스는 그 분이 여기에 와 있었던 거냐며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더니, 왜 어째서 크리슈나를 찾고자 하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지금 크리슈나가 중원의 황제에 있는 자신(백웅)을 견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 그렇다고 말하자, 베히모스는 왜 백웅이 자신(베히모스)를 찾아왔는지 단번에 파악하면서[262] 백웅의 의도대로 해주겠으니, 그 틈을 타 크리슈나를 만나라고 말하면서[263], 자신(백웅)과 계약을 맺어 소환수가 되지 않겠냐고 제안을 하려는 백웅의 제안을 단칼에 거절하면서 왜 자신(베히모스)이 백웅의 소환수 계약을 거절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말해주면서[264] 이대로 나가라며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낸다.
30회차 삶 86권 5화, 백웅을 향해 누구냐고 묻는 것으로 재등장한다.[265] 백웅이 자신(백웅)이 누구인지를 밝히자 설마 그 말로만 듣던 신인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266] 그러자 이대로 백웅이라고 믿을 수 없으니 그 증거를 보이라며 해골 3마리를 소환하지만 백웅이 쓰러뜨리고 이대로 백웅의 힘을 확인하고자 했는데 생각 외로 잘 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도 왜 그렇게 자신(백웅)을 경계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정체를 짐작할 수조차 없는 인과율을 품고 있어서 도저히 제어할 자신이 없다고 말하고 방금 전 사도롤랑백웅을 믿은 이상 자신(베히모스) 또한 신뢰를 보이겠으며 그러니 이 도시에 체제하는 걸 허락하겠다고 말한다.* 제럴드 H. 헤리슨28회차 삶 54권 11화에서 첫 등장한 캐릭터로, 미합중국의 46대 대통령이다. 54권 12화, 칼비오크가 백웅의 조건을 들어보고 칠요를 포기할지 말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하는 그 순간, 헤리슨 입장에서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제3자일 터인 백웅이 멋대로 끼어들어 협상을 진행하는 것에 무척 불쾌감을 드러내면서, 너(헤리슨)은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자신(해리슨)을 미합중국의 46번째 대통령인 해리슨이라고 밝히면서,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한다.그러자 백웅은 자신(백웅)을 과거 대웅제국의 황제였던 백웅이라고 밝히면서, 애초에 칠요의 교섭조건을 물린 이상 자신(백웅)이 잘못한 것은 없다고 말하자, 해리슨은 눈앞의 백웅이 과거의 황제라는 것에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이자, 백웅은 옆에 있는 사공린이 자신(백웅)의 신원을 보증할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 지금보다도 더 좋은 조건으로 회담을 끌고 갈 수 있다면 협상의 주도권을 넘기겠다고 말하자, 이에 해리슨은 잠시 고민하다가 우리 모두가 인류의 대표자로써 대화에 참여해야 하니 지금부터는 멋대로 이야기를 결정하는 걸 자제해달라고 말하자, 백웅은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다.그 후, 백웅이 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에서 보았던 종말의 상황을 발설하자, 이를 들은 해리슨은 거짓말이라며 도무지 믿기 힘들어한다.* 렙틸리언 로드28회차 삶 55권 10화 막바지, 네(렙틸리언 로드)가 렙틸리언 로드냐고 묻는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첫 등장했다.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까지 오다니 대웅제국이 지닌 기이한 기술들은 도저히 알 수가 없다고 감탄한다.[267]이에 백웅은 저기 있는 애벌레가 진짜 렙틸리언 로드가 아니었던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백웅이 본 그 애벌레 같은 모습이 바로 자신(렙틸리언 로드)의 원래 몸이 맞기는 하나, 백웅 일행이 이곳으로 쳐들어오는 그 순간 곧바로 다른 몸으로 대피한 것이라고 밝힌다. 그러면서 본래 자신(렙틸리언 로드)는 인간과 공존하려고 했으나[268], 최근 대웅제국의 무모한 뜻을 알게 되었기에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게 되었고 그러니 우선 대웅제국부터 멸망시킨 후 세븐 아크를 받아가겠다고 말한다.이에 백웅은 할 수 있으면 해보라고 외치나 마침 온 세계의 화산을 폭발시킨 참이라고 말해 백웅을 잠시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백웅이 류하로부터 지상에 난리가 난 것 같다는 말을 듣는 순간 우리 렙틸리언들은 예전에 지구의 공동을 탐험한 적이 있었기에 지각과 해양을 마음대로 다스릴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한번의 화산폭발로 지상을 멸망시켜주겠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백웅은 다 같이 죽을 셈인 것이냐고 묻 애초에 옛 대륙의 주인에게 우리 종족의 임시거처를 빌리기로 한 이상 걱정할 것 없고 이대로 편히 있다가 화산폭발로 멸망한 대웅제국으로 돌아가라고 백웅을 조롱한다.그러자 그 순간, 다른 일행들보다 먼저 사라졌던 사공린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역시 백웅 앞에서는 우쭐함을 드러낼 줄 알았다고 모습을 드러낸다. 사공린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본 렙틸리언 로드는 핵미사일을 고작 백개 밖에 발사하지 않은 것을 의심한 사공린의 패배라고 말하고 분명 수만반을 발사할 수가 있었을 텐데 왜 그렇지 않은 것이냐고 묻는 사공린에게 '만에 하나 백웅 일행들이 못 막으면 방사능으로 오염된 세계가 되고 종말 직전까지 청소할 자신이 없었다'고 비웃으나, 오히려 사공린은 애초에 옛 지배자를 노리고 있는 자신(사공린)이 고작 이런 걸로 좌절을 겪으리라 생각했다은 크나큰 오산이라고 말하고 다 끝난 마당에 허세를 부린다고 말하는 렙틸리언 로드를 향해 그 무엇도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더니 보여드리죠. 진정한 천마(天魔)가 어떠한 존재인지를...라고 말하면서 작은 굴레를 조작해 지구의 시공간을 멈춰버린다.[269]28회차 삶 55권 11화, 작은 굴레 조작을 통해 지구시공간을 멈춘 후, 이제 렙틸리언 로드를 없애버릴 것이라고 말하는 사공린을 향해 자신(렙틸리언 로드)의 본체는 이곳으로부터 38만km나 떨어져 있는 곳에 있고 눈앞에 보이는 자신(렙틸리언 로드)는 환영이라며 여유를 부리지만 그것도 잠시 사공린의 권능에 의해 목이 붙잡히게 되는 일이 벌어지자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거냐며 놀란다. 그러면서 사공린은 사실 자신(사공린)은 언제 어느 때라고 해도 렙틸리언 로드를 없앨 수가 있었으나, 그럼에도 그동안 놔두었던 이유는 애초에 렙틸리언 로드와 같은 소악을 멸해보았자 이를 빌미로 옛 지배자와 같은 거악이 관심을 가지게 될 뿐더러, 오히려 렙틸리언 로드가 이대로 활동하도록 내버려두는 것이 거물들을 은거할 수가 있고, 애초에 잔챙이(렙틸리언 로드)를 상대로 힘을 쓰는 것이 인정하지 않았다.54권 시점에서 백웅 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던 은빛 사슴을 향해 모든 걸 달라는 대로 줄 테니 제발 목숨을 살려달라고 요청하자 은빛 사슴이 모습을 드러낸다. 은빛 사슴과 잠시 대화를 나누던 사공린은 곧바로 렙틸리언 로드를 끔살한다.28회차 삶 57권 3화, 백웅이 실종되었을 당시 미합중국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천우진, 사공린, 서문혜 일행 앞에 검은 태양, 조지 워싱턴과 함께 모습을 드러내면서 방금 전 천우진이 한 행동을 두고 그것이 술법인 것이냐며 잠시 감탄한 반응을 보이다가 누구냐고 묻는 천우진에게 원래는 그쪽을 초대하려고 했으나 본의 아니게 무례를 저질렀다고 사과하는 한편, 자신(렙틸리언 로드)를 일루민티의 수장인 렙틸리언 로드이며 옆에 있는 두 사람은 인간측 대표인 조지 워싱턴과 아즈텍 제국의 제사장인 검은 태양이라고 소개한다. 이에 천우진은 할 말이 있으면 지금 하라고 말하자 렙틸리언 로드는 자신(렙틸리언 로드)를 머나먼 별에서 온 외계종족을 밝히면서 마왕조차 물리는 강대한 대웅제국과는 섣불리 싸우기보다는 현재의 안정을 유지하고 평화동맹을 맺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다.그러나 천우진은 평화동맹은 자신(천우진)의 소관도 아니고 너희랑 동맹을 맺을 의사가 없으니 괜한 설레발 치지 말라고 일축하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묻는 렙틸리언 로드가 저기 바로 옆에 있는 저 검은 태양이라는 놈이 옛 지배자사도이기에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싸울 준비를 시작한다.
한참동안 언급도 등장도 하지 않다 31회차 삶 97권 18화 1848화 막바지, 발로르가 수호하는 마을 도시의 제사장의 입을 통해 오랜간만에 다시 언급된다. 태양신 테스카틀리포카를 모시는 대제국인 아즈텍 제국을 사실상 다스리고 있고 현재 수도 테노치티틀란에 있다고 한다.
31회차 삶 97권 19화 1849화, 검은 태양의 악행[275]을 알게 되어 분노한 백웅이 쳐들어오자 모습을 드러내면서[276] 범상치 않는 힘을 지닌 존재인 것 같은데 무슨 용건으로 여기에 찾아온 것이냐고 묻고 뭔가 할 말이 있는 것 같은데 이름부터 먼저 밝히라고 말하자 백웅은 단번에 거절하면서 처음엔 적당히 구슬려 정보를 얻어낼 생각이었으나 그동안 지금 있는 이곳 피라미드에서 몇백만명이나 되는 사람을 죽여온 악행으로 인해 비위가 크게 상했다며 분노를 드러낸다.[277]
백웅이 그동안 자신(검은 태양)이 죽여온 이들을 인지하는 것을 보고 딱 봐도 영(靈)에 상당한 조예가 있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 인신공양을 통해 그동안 얻은 힘이 어느 정도인지는 잘 알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이길 자신이 있는 것이고 자신(검은 태양)의 힘을 잘 보라며 본격적으로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한다.[278] 거대한 마체(魔體)로 변신한 검은 태양은 얼마나 강한지 모르겠으나 이곳 테노치카틀란은 자신(검은 태양)이 펼쳐놓은 결계로 가득찬 곳이고 지금부터 약화결계를 8중으로 발동한다면 숨도 수지 못할 것이라고 8중 약화결계를 전개한다.
8중 약화결계를 전개한 검은 태양은 광소를 터트리면서 제 발로 적의 본거지에 쳐들어와 함정에 걸리다니 정의로운 척하는 백웅의 심장을 뽑아 먹고 자신(검은 태양)의 힘을 강화할 것이라고 외치나 30회차 삶 시점에서 외신 알 카르다흐의 전생연기(轉生蓮祺)를 겪은 적이 있던 백웅은 '수준 낮아서 도저히 어울려주지 못하겠다'는 식의 반응을 보이더니 뇌혼+칠성폭뢰지(七星爆雷指)를 전개해 검은 태양을 단번에 순살해버린다.[279] 검은 태양을 순살한 백웅은 아직 소멸 하지 않은 것은 다 알고 있고 마지막 기회를 얻고자 한다면 당장 모습을 드러내 무릎을 꿇어야 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자 급히 모습을 드러내 백웅 앞에 무릎을 꿇으면서 목숨만은 살려달라며 태세전환을 시전한다.
검은 태양이 모습을 드러내 살려달라고 비는 것을 본 백웅은 지금 당장 테스카틀리포카에 대해 아는 것을 전부 발설하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280]
31회차 삶 97권 20화 1850화, 백웅에게 제대로 개박살난 채 백웅과 함께 피라미드 지하로 내려가던 중 그동안의 악행에 의해 죽어가는 인간을 되살려내는 백웅의 요구에 잠시 불응하려 하나 잠시 뇌혼을 발동한 백웅에게 목을 잡아채면서 '전부 다 살려내지 못한다면 그대로 죽이겠다'는 협박을 듣자 별 수 없이 반혼지주(反魂之呪) 차풀테펙(Chapultepec)[281]을 전개해[282] 죽어가고 있던 인간들을 되살려내고[283] 백웅과 함께 테스카틀리포카가 봉인된 원양(元陽)의 제단으로 향한다.
검은 태양과 함께 원양의 제단에 도착한 백웅이 혈기(血氣)가 자욱한 걸로 볼 때 바깥과 마찬가지로 이 안에서도 인신공양을 자행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굳이 여기까지 데려온 것은 저기 눈 앞에 보이는 저 제단(=원양의 제단)이야말로 테스카틀리포카가 봉인된 곳이라서 그렇다고 말하면서 테스카틀리포카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털어놓는다. 자세한 건 테스카틀리포카 문서 참조[284]
백웅에게 테스카틀리포카와 관련된 정보, 그리고 왜 어째서 멤피스 만신전이 갑작스럽게 멸망하고 말았는지에 대한 이유, 현재 태양신의 배꼽의 소재지에 대해 설명한 검은 태양은 오시리스가 저술한 마도서 흑서(黑書)에도 레무리아 대륙의 위치와 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적혀 있지 않았던 탓에 백방으로 수소문한 결과 단서로 추정되는 걸 얻었다고 말하면서 이대로 죽고 싶지 않으니 이를 듣는다면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하나 이어진 백웅의 요구[285]을 듣고 더 이상 살아날 방법이 없음을 깨닫고 잠시 몸을 부들부들 떨더니[286] 분명 백웅은 이견의 여지 없는 대신격 이상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일 텐데 왜 이러는 것이고[287] 애초에 자신(검은 태양)이라면 백웅에게 확실한 이득을 줄 수 있을 텐데 어째서 벌레들이 뭐길래 왜 그렇게 인간을 구하려 드는 것이고 황제 공손헌원과 다수의 옛 지배자들의 합공으로 초대 전륜성왕과 저승시왕들이 소멸해 명계가 붕괴된 현재 인간들은 죽어서도 안식을 받지 못한 채 옛 지배자에게 잡아먹히는 처지나 다름없는데 이렇게 괴롭히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발악하나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심드렁하는 백웅의 반응을 보고 잠시 당황한다.
너무나 담담한 백웅의 반응과 태도에 잠시 당황하면서 알고 있으면서 왜 그러는 것이냐고 재차 물으나 '그래도 자신은 인간이며 부디 죽기 전에는 네놈(검은 태양) 또한 누군가에게 벌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할 것'이라는 대답을 듣고 무언가 경고하려 하나 그 순간 날아든 뇌령인(雷靈印)을 맞자 비명을 지르면서 소멸된다.[288]
백웅이 지남거를 찾으러 왔다고 말하자 단번에 눈 앞의 백웅이 새 전륜성왕을 알아보고 무례를 용서하라고 빌자 통과시켜달라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오제 제곡과 맺은 계약에 오로지 황제 공손헌원의 대리인만이 지남거를 회수할 권리가 있기에 이를 엄수하지 않는다면 계약대로 전력을 다해 싸울 수밖에 없다며 양해를 구하고 백웅천마가 된 사공린을 데리고 오자 설마 천마를 실물로 보게 될 줄은 몰라며 감탄하면서 지남거가 있는 곳으로 향하는 문을 열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24회차 삶 35권 1화, 작중 시점으로부터 1000년 전 당시, 종리권을 기습해 피를 토하게 만든 후, 어떤 무도한 자가 함부로 타인을 습격하려 드는 것이냐고 외치는 장과로 앞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패왕의 검법을 얻고 싶은 건 무림인이면 당연한 것이며 정체를 밝히라고 요구하는 장과로를 향해 자신(공손벽)을 공손세가의 가주인 공손벽이라고 밝히면서 당장 그 자리를 비키면 목숨만은 살려주겠다고 말하고 모습을 드러낸 이군악과 함께 장과로를 합공하기 시작한다.
24회차 삶 35권 2화, 24회차 삶 35권 2화, 장과로를 끝장내려는 순간 갑자기 난입한 화룡진인[291]을 향해 누구냐고 물으나 이 여산에서 생을 다할 것이라는 화룡진인의 말과 함께 선혈을 흩뿌릴 만큼의 중상을 입고 분명 자신(공손벽)의 무공은 무림 천하제일이라며 믿기 힘들어하지만 화룡진인에게 절대지경에 이르지 못한 주제에 천하제일을 논하려 들고 검법의 현묘함으로 무공이 강하다고 착각하고 있는 모양인데 실상은 옆에 이군악보다도 못하다는 비웃음을 듣고 이럴 수는 없다며 기절과 동시에 사망한다. 그의 죽음 이후 공손세가는 몰락하였으며 원한이 많았던 관계로 그 후손들의 행방은 알 수 없게 되었다.[292]
24회차 삶 35권 14화, 여산에서 천신경으로 소환한 백웅이 생전에 신투지존에게 헌원검에 대한 정보를 거래한 것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요구하자 당시 신투지존은 강호제일신투였꼬고 최고의 도둑이었기에 이용해 먹을 수 있다고 생각했고 출신은 알 수 없어도 무공 또한 굉장히 높았다보니 벡련교처럼 손을 잡아 패왕의 검법까지 얻은 후 강호를 제패할 생각이었다고 답한다.
28회차 삶 53권 7화 제갈유룡의 조언[293]을 들은 백웅이 여산에서 자신(공손벽)을 부르면서 혹시 상관완아(=팔부신중 야차)에 대해 아는 바가 있냐고 묻자 공손벽은 자신(공손벽)이 살던 당시로써는 최고 권력자였으니 알고 있다고 답한다. 백웅은 당시 야차는 인간은 결코 공손검법을 대성할 수가 없다'라고 말한 바가 있는데, 무엇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이냐고 묻자 생전에 있었던 일[294]을 생각하면 아무래도 그때 무언가를 알아챈 것 같다고 말한다.
공손벽으로부터 '야차에게 공손세가의 검로와 호흡법을 알려주었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제정신이냐고 따지자, 공손벽은 당시로써는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295] 그러자 백웅은 잠시 납득한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자신(백웅)이 말한 '인간은 공손검법을 대성할 수가 없다'라는 말이 나온 이유가 무엇일 것 같냐고 재차 묻자, 공손벽은 아마도 정황상 공손검법 최후반부에 존재하는 무적삼검(無敵三劍)[296]인 치우살(痴尤殺), 만마군림(萬魔君臨), 영겁지무(永劫之舞) 때문에 그런 것 같다고 말하면서, 본래 예식검술초식은 명문검가에 흔히 있는 것이 아니었냐며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공손검법의 최후반부 3초식인 무적삼검에는 어떠한 전설이 있었다고 말하면서 그 전설에 대해 설명한다.[297]
이에 백웅은 잠시 그냥 허무맹랑한 전설이었던 건가하고 생각을 하면서 공손검법을 알려달라고 부탁하자, 공손벽은 백웅의 부탁대로 사흘 동안 백웅에게 공손검법을 가르치기 시작한다.[298]
등장부터 사공린에게 천상의 마(天魔)를 만나보게 되어 영광이라고 인사를 건네지만, 이미 상대가 '하인리히 볼프인 척 하는 이족'을 알고 있었던 사공린은 '왜 인간인 척 하는 이유가 무엇이며, 왜 본명도 아닐 터인 하인리히 볼프라는 이름을 쓰고 있는 것이냐'고묻자, 하인리히 볼프, 정확히는 하인리히 볼프인 척 하는 이족은 진짜 프로이센의 대장군이었던 하인리히 볼프는 이미 잡아먹힌지 오래이나, 듣자하니 사공린인간이 아닌 걸 싫어하는 것을 전해들었고, 그렇기에 나름대로의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그런 것이라고 해명하나, 방금 전 이족의 언어로 말한 것 때문에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공린에게 인간의 성대를 만들기가 어려워서 그렇다며 사공린에게 사과를 표한다.[313]
그 후, 하인리히 볼프는 사공린에게 자신의 주인의 전언[314]을 전한다. 이에 사공린은 대리인의 인원 수는 몇 명이냐고 묻자, 하인리히는 '자신(하인리히 볼프)의 주인을 포함해 총 5인의 고명한 지배자가 대리인을 참가시켰으며, 우리는 용병으로써 이 장기판에 참여'했다고 말하고 용병들의 힘을 모아 옛 지배자를 하나를 또 다른 용병으로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참으로 자신만만하다고 말하는 사공린에게 '사실 저희로써 이 조그만한 인간세계의 일에 이만큼이나 관여하는 것은 처음이고 더욱이 천상의 마라 불리는 존재와 겨루다니 진정 암흑의 일족으로써 두근거릴 뿐'이라고 답한다.[315]
그러자 사공린은 눈앞의 상대가 머나먼 이계에 있던 고위 존재을 알아채고 한 가지 의문점[316]을 제기하자, 하인리히 볼프는 '운 좋게도 서방에서 온갖 보패라는 보패는 들고 다니는 어떤 고대 대라신선(팽조)을 때려잡았고, 그렇게 해서 보다 손쉽게 다른 대리인을 소환할 수가 있었다'고 말하자, 사공린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 거지를 파악[317]을 하고 방금 전 하인리히 볼프가 언급했던 고대 대라신선인 팽조를 향해 얼빠진 놈이라고 욕하고 진작 부터 잡아두지 그랬냐며 조롱하는 하인리히 볼프르 향해 '어차피 전쟁은 시작되었으니, 전쟁의 축포는 자신(사공린)이 울려주겠다'면서 주위에서 보는 데 대놓고 하인리히 볼프를 잡아먹아버린다.[318]
이에 사공린은 아까부터 자꾸 승천을 운운하니 자신(사공린)은 승천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하자, 아돌프 히틀러는 잠시 웃으면서 지금 사공린이 이 천하 아래 거칠 것 없이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사공린 본인 스스로 승천에 가장 가까운 존재이자 곧 묵시록의 증거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며, 어디 한번 모든 지략과 용맹을 다하여 싸워보자고 외치면서, 다시 한번 더 작은 굴레를 조작해, 사공린이 기선제압용으로 사용한 광선에 소멸되고야 만 주위 일대를 다시 복구시켜버린다.[321]
그 후, 사공린이 기습하려는 뷔켄할트를 손쉽게 제압하는 것을 보고 잠시 놀란 반응을 보이다가 이윽고 나타난 3명의 동료들과 함께 사공린을 합공하지만, 세 시진의 시간이 지난 후, 사공린에게 패배하고 목이 잡히게 된다. 이에 아돌프 히틀러는 '설마 아무리 천상의 마라고 해도 이 정도인줄은 몰랐고 어찌 마로 태어나서 같은 마를 잡아먹을 수가 있는 것이며, 아무리 옛 지배자들라고 해도 화신에게 그만한 권능을 부여할 수가 없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가능한 것이고 이 정도의 힘을 갖고 있으면서도 왜 인과율의 제약을 받지 않는 것이냐'며 믿기 힘들어하나, 이어진 사공린의 말[322]을 듣고 무언가 알아차렸다는 반응을 보이지만 사공린은 그 입 닥치라며 아돌프 히틀러의 머리를 터트려버린다.
28회차 삶 58권 2화 1111화에서 언급되길, '치환의 권능'이라는 것을 지니고 있다고 한다. 이 치환의 권능은 이 세계의 무엇이든지간에 치환이 가능하며, 그 어떠한 것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한다.[324]
28회차 삶 58권 3화 1112화, 제갈부 일행이 지상으로 올라오자 바로 석화광선을 발사해 서문혜의 양 팔과 성진을 석화시킨 후, 모습을 드러내면서[325], 자기소개를 한 후 위대한 조재의 명에 따라 너희를 벌하겠다고 선언하면서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능력이자 권능인 치환능력을 사용해 공간을 복사해 붙여넣기한 후, 제갈부 일행 모두를 아공간으로 떨구어버린다.[326] 그 후, 기겁하는 재갈부의 심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뚫어버린 후 '너희 벌레들을 모두 죽인 후 잠들어있는 천마의 목을 칠 것이며, 벌레의 목을 널어놓고 놈을 조롱하겠다'라는 말을 남기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자리에서 사라진다.
28회차 삶 58권 4화 1113화, 균열 내에서 백련교주와 싸우던 도중, 백련교주를 향해 겁도 없는 놈이라고 말하면서, '만약 자신(백련교주)이 할치올레이푸라에게 두려움을 갖고 있었다면 여기까지 올 리가 없다'라고 말하는 백련교주를 향해 방금 전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이 말한 '겁도 없다'라는 것의 의미는 '현재 백련교주가 사용하는 힘의 근원과 그에 따른 파멸의 흉액이 등 뒤까지 와 있다'라는 의미로 말하고 너 같은 놈(백련교주)에게 휘말려서 피해를 보기 싫다며 백련교주현실로 추방시켜버린다.
제갈부천우진에 의해 서문혜, 한백령, 아수라가 현실로 귀환하고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제부터 너희들을 필멸자 수준으로 생각해서는 안되겠다고 말하자 그 순간 제갈부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하려고 하자, 처음에는 그런 제갈부를 향해 비웃지만, 이내 진짜로 제갈부가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권능인 치환을 봉인한 것을 보고 크게 놀라고 곧바로 당장 이 봉인을 풀라며 노성을 터뜨리면서 전방위로 석화광선을 날리지만, 제갈부의 육체를 차지한 류진이 시간을 조작함으로써 석화광선을 되돌려보내고,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바로 다시 석화광선으로 재반격해버리지만, 류진은 오히려 다시 재반격한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허공에 멈추어버린다.
그렇게 할치올레이푸라의 석화광선을 허공에 멈춘 류진은 곧바로 초상능력 음존의 공허를 사용하자 이내 할치올레이푸라는 급히 권능을 끊어버리고 지금 류진이 세피로트와 연결되어있음을 알아채면서, 류진을 포함한 자신(할치올레이푸라)를 공격하는 이들을 향해 하나 같이 시한폭탄 같은 놈들이라고 말하고 백련교주, 아수라, 천우진, 류진, 한백령 등에게 합공을 당하던 할치올레이푸라는 이렇게 된 이상 너희들과 같이 길동무로 삼아주겠다며 온갖 저주와 마법을 사용하면서 발악하려고 하나, 백련교주의 원영신으로 인해 무력화되는 것을 보고 잠시 흠칫했고, 그 순간을 노린 백련교주의 주먹을 맞게 된다. 그렇게 일방적으로 밀리던 도중, 백련교주가 대화엄을 사용하려던 그 순간, 28회차 삶 기점으로 원영신과 천령단의 중개자인 비류에게 자신(할치올레이푸라)의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계약이자 맹세를 했고, 그렇게 영혼의 절반을 바치는 맹세이자 계약을 한 할치올레이푸라는 28회차 삶 58권 5화 1114화에서 사망하게 된다.
30회차 삶 73권 16화 1374화 막바지, 지금 당장이라도 외우주의 공공대조영을 죽이려고 드는 외우주의 달기를 향해 광선을 날려 쓰러뜨리는 것으로써 재등장한다.[327]
30회차 삶 73권 17화 1375화, 외우주의 대조영공공과 함께 싸우던 중, 느닷없이 백웅의 등 뒤에 나타나면서 오요를 가지고 있는 너(백웅)은 누구냐고 묻는다. 이에 백웅은 네(할치올레이푸라)가 금요를 지키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방금 전 옛 지배자들로부터 백웅에 대한 정보를 듣게 된 할치올레이푸라는 백웅의 정체[328]을 알아보고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하고 지금 백웅칠요를 모두 모으려는 것은 황제 공손헌원의 의지인 것이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어차피 할치올레이푸라와 자신(백웅)은 위대한 자들의 장기말에 지나지 않는 것을 감안하면 분명 할치올레이푸라 또한 자신(백웅)이 그 질문에 대답할 수 없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모습만 하찮은 인간의 외형일 뿐, 이미 위대한 존재나 다름이 없다고 말하더니, 자신(할체이올리푸라)는 오래 전부터 삼황 복희의 마법인 신술(神術)을 박살내고 싶었으니, 지금 여기서 신술(神術)을 써보라고 말하는 한편[329], 한꺼번에 덤벼보라고 자신만만하게 외친다.
방금 전 할치올레이푸라의 말을 들은 백웅은 자신(백웅)은 신술을 쓸 수가 없다고 말하면서, 무척이나 어이없어하면서도 당장 신술을 써보라고 재촉하는 할치올레이푸라를 향해 한 가지 내기[330]을 제안하자,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잠시 솔깃하는 반응을 보이고 금요를 갖고 있냐는 백웅의 말에 사도 특유의 오만함을 드러내면서 무시하다가, 3번씩이나 계속해서 같은 질문[331]을 하는 백웅에게 끈질기다면서 백웅의 눈앞에 금요를 보여준다. 하지만 이것은 백웅의 의도였고, 자신(백웅)의 의도대로 된 것을 확인한 백웅은 곧바로 만상지투를 사용해 금요를 먹튀해버린다.(...) 이에 할치올레이푸라는 무척 당황하면서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자신(백웅)은 필요한 걸 훔쳤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은 어디까지나 오요를 줄지도 모른다고 말했지, 그걸 주겠다고 약속한 적은 없다고 말하자, 이에 분노한 할치올레이푸라는 곧바로 석화광선을 발사하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이 메피스토를 사용해 대조영과 공공과 함께 사라지고 만다.
오랫동안 등장하지 않다 30회차 삶 96권 9화 1819화, 지금 당장이라도 백웅을 공격하려고 하는 호위 무사들에게 위대한 존재 앞에서는 무의미할 뿐이니 그만두라고 타이르고 그 쪽이 옛 종족의 대장로인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말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백웅이 찾아온 용건[333]을 밝히기도 전에 이미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334] 또다른 법문의 위치[335] 그리고 치우에 대한 것[336]에 대해 설명한다.[337]
30회차 삶 96권 10화 1820화, 백웅으로부터 어째서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를 찾고 있는지에 대한 이유[338] 그리고 치우의 육체에 빙의하기 위해 필요한 전제조건[339]를 듣고 뭔지 알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본래 빙의는 누군가의 몸에 본래의 영혼 대신에 스스로의 영혼이 들어가 움직이는 것이고 이를 위한 전제조건으로 '육체가 있어야 한다'가 뒤따른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쩌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육체가 없을 수도 있고 아직 태어나지 않았으며 어쩌면 존재할 예정이 아예 없을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 보았던 치우에 대한 점괘는 '존재하되 존재하지 않는 자'인데 이 문구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앞으로 백웅의 선택이 달라질 수가 있다고 말한다.
솔로몬의 조언[340]을 들은 백웅이 '아이테눔 문디에 있던 다른 6체의 옛 지배자들과는 다르게 별다른 가호도 얻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데 어째서 너희들은 무생노모의 법문을 지키는 일에 협력한 것이냐'고 묻자 대장로는 본래 무생노모의 법문은 그 존재의 상징이라 할 수가 있는 것이고 미래의 예언대로 탄생하게 된다면 즉시 이 세계는 멸망할 것이 자명할 텐데 자기가 살아가는 세계의 멸망을 원하는 자가 있을 리가 없으며 어쩌면 그러기를바라는 자가 있을 수 있으나 자신(대장로)에겐 세계가 멸망하기 전까지 종족을 이끌고 존속을 추구해야 하는 사명이 있는 이상 세계가 멸망하는 것을 원하지 않고 그렇기에 법문을 수호하는 것은 이러한 사명[341]의 일부분일 뿐이라고 반론을 제기하나 이어진 백웅의 재반박[342]를 듣고 별 수 없이 '더 이상의 위협과 겁박은 하지 않겠다'고 약속할 것을 요구하면서 왜 어째서 자신(대장로)를 포함한 옛 존재들이 무생노모의 법문을 지키는 일에 협력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343]
그렇게 왜 어째서 자신(대장로)를 포함한 옛 존재들과 아이테눔 문디의 6체의 옛 지배자들이 그토록 필사적으로 무생노모의 법문을 지키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전부 설명한 그 순간 옛 지배자들이 상위신격(上位神格)을 소환하려는 것을 느끼고 자신(대장로)이 그 존재의 소환을 억누르는 것으로써 시간을 벌겠으니 이만 가보라고 말하고[344] 백웅을 포함한 그 누구도 무생노모의 법문을 모을 수가 없다고 단언하듯 말한다.[345]
30회차 삶 68권 17화, 29회차 삶에서 그랬듯 백웅에게 초대장을 주기 위해 모습을 드러내나 초대장을 받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나오자 감히 그 분의 초대를 거절하다니 어쩜 이리 오만한 것이냐고 따지자 이에 백웅은 그렇게 나오면 언젠가 자신(백웅)이 흉신의 머리통을 깨버릴 것이며 그러니 얼른 꺼지라고 말하자[346] 몽환의 악사는 후회하게 될 거라는 말을 남기면서 사라진다.
29회차 삶 68권 10화, 자신들의 신께서는 백웅을 뵙고 싶어하니 부디 따라오라고 말하자, 난데없는 흉신관들의 태세전환에 당황하고 있던 백웅은 왜 자신(백웅)을 데리고 가려고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라고 말하자 아르타룬은 방금 전 백웅이 보여준 초대장은 흉신이 몽환의 악사를 통해 백웅에게 전한 초대장이며 그렇기에 자신들(흉신관)들은 백웅흉신에게 안내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그럼 이번 생(29회차 삶) 초반부에 모습을 드러낸 몽환의 악사는 누구냐고 묻자 아르타룬은 위대한 성좌에서 내려온 위대한 존재라고 말하면서 자신(백웅)을 흉신에게 데려가서 뭘 할 작정이냐고 묻자 그것은 오로지 흉신이 정할 일이며 해를 끼칠 생각은 없으니 따라오라고 말하자 자신(백웅)은 네놈들의 뜻대로 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자 아르타룬은 어떻게 해야 자신들(흉신관)들의 진심을 증명할 수가 있겠냐고 묻자 백웅은 그대로 자살하라고 말한다. 백웅이 말이 떨어지자 아르타룬은 진심을 알아달라는 말을 끝으로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백웅이 보는 앞에서 자살하고, 남은 신관들 또한 부디 진심을 알아달라고 간청한다.[349] 아르타룬이 자살한 것을 본 백웅은 눈앞의 흉신관들은 생각 이상으로 미친 광신도들이라는 것을 실감하는 한편 너희 같은 촉수덩어리들의 수가 많은 것이 마음에 들지 않으니 한 놈 빼고 전부 자살하라고 말하자 다른 신관들 또한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자살하고 유일하게 남은 베자카룬이 신명을 다해 흉신에게로 모시겠다고 말하나 백웅은 선검을 꺼내들면서 갈 생각이 없다고 말하면서 아수라와 함께 싸울 준비를 보고 다른 곳도 아닌 성지에서 이런 잔꾀를 부린 것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방어막을 전개해 백웅의 무량단과 아수라의 적멸무극을 아무렇지도 않게 막아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백웅이 놀라는 사이 베자카룬은 방금 전 동료들이 자신(베자카룬)만을 남긴 것은 자신(베제카룬)이야말로 13대 신관의 필두이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작은 굴레 조작, 시공왜곡, 인과절단주술을 시전한다.[350] 그러자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의 권능을 사용하나 그럼에도 베자카룬은 그런대로 버티는 저력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베자카룬을 향해 흉신의 주문을 전개하자 베자카룬은 놀란다. 베자카룬이 촉수에 붙잡힌 것을 본 백웅은 영광으로 알라고 말하자 베자카룬은 어찌하여 흉신백웅을 모셔오라고 했는지 알것 같다고 감탄한 반응을 보이더니[351] 설령 자신들이 이끌지 않는다 해도 결국 백웅흉신에게로 향할 운명이라고 말하면서[352] 위대한 신의 양식이 되다니 실로 영광이라는 말을 끝으로 최후를 맞이한다.
31회차 삶 97권 8화 1838화, 29~30회차 삶에도 그랬듯 곤과 관련된 문제[362]로 골치를 썩고 있던 중 갑자기 망량과 함께 같이 찾아온 백웅이 뜬금없이 자기소개를 하는 것을 보고 잠시 어리둥절하나 근처에 있던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자신(망량)은 망량선사의 제자이고 황제 공손헌원의 봉인이 풀려 곤이 나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아왔다'고 말하자 정말 잘 왔다며 크게 기뻐한다.
망량이 보아하니 곤을 막으려다 실패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모산법사는 그 말대로 모산파의 건물이 죄다 박살나는 바람에 별 수 없이 모산십문 밖으로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하고[363] 옆에 있는 백웅에게 기원을 빈다면 즉시 곤의 환란을 제압해주겠다고 망량의 제안에 알겠다고 백웅에게 곤을 막아달라는 소원을 빈다.
31회차 삶 97권 16화 1846화, 백웅이 찾아와 가사 상태의 스사노오를 봉인해야 하니 100명의 술법사를 빌려달라고 부탁하자 그게 되겠냐며 잠시 놀라나[364] 책사인 망량이 된다고 해서 그렇다는 대답을 듣고 오히려 이 쪽이야말로 궁금해지며 자신(모산법사)이 직접 같이 가서 도와주겠다고 말하면서 백웅, 망량, 그리고 휘하의 100명의 술법사와 함께 무영문 근처에 있는 영지(靈地)로 향한다.
망량, 백웅, 휘하의 술법사 100명과 함께 무영문 근처의 영지(靈地)에 도착하자 망량을 향해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나 저기 근처에 있는 고대신 스사노오는 주변에 적대적인 것은 아니나 눈을 뜨면 우리 다 죽을 수밖에 없고 아무리 이곳이 꽤나 영지라고는 하나 아무리 봐도 스사노오를 봉인할 만한 수준은 안 된 것 같다고 우려를 표하나 망량은 알아서 할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답한다. 스사노오의 봉인이 끝난 후, 일행들과 함께 스사노오의 봉인지를 설치한다.

2.4. 30회차 첫 등장

환우정을 제압한 백웅은 태검문주와 싸우면 백초 지적 밖에 안될 놈이 무슨 태산장로라고 까부는지도 모르겠고 생각 외로 화산파는 수준이 더 낮다고 까내리더니 아까 한 제안은 어떻게 생각하고 자신(백웅)이 화산파를 도와주는 것부터가 생일 선물로서는 가치가 충분할 거라고 말하자 무조건 백웅의 말을 따르겠다고 말한다.
31회차 삶 97권 4화 1834화 막바지에서 다시 언급된다. 앙그라 마이뉴아후라 마즈다를 낳은 최초의 신격이자 창조주이며 30회차 삶에서 잠시 나왔던 외신도(外神圖)의 제작자이자 배화교의 진정한 신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31회차 삶 97권 5화 1835화에서 상세히 언급되는데 30회차 삶 당시 이강룡이 언급했던 '자신 같으면 출제자에게 물어보겠다'에 해당되는 출제자에 해당되는 존재이고 현상에 해당되는 앙그라 마이뉴스펜타 마이뉴가 서로 융합해 소멸한 이후에야 출현하는 존재다.[448] 주르반이야말로 시몬 마구스가 조르아스터교를 설립한 가장 결정적 이유이자 원인에 해당되는데 벽지상에게 있어 조로아스터교는 현 시점에서 유일하게 외신도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제작자인 주르반을 열망하여 만든 종교단체로 어떻게 해서든 주르반을 만난다면 외신도를 풀어 만유의 지모에게 보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449]
31회차 삶 97권 5화 1835화에서 그 정체가 드러났는데 스펜타 마이뉴처럼 실제로 존재하는 신격이 아닌 그저 현상에 해당될 뿐인 존재로 주르반은 스펜타 마이뉴와 앙그라 마이뉴라고 하는 현상이 발생한 이후에야 출현한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인 소프 오르[450]의 빛을 속박하고 세계수 세피로트에 융합시켰으며, 그 결과 세계수가 전 우주를 떠받칠 정도로 강력한 힘을 지니게 된 이유라고 한다. 또한 메타트론을 포함한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로 하여금 아이온, 승천에 도전할 수가 없게 만들었으며, 이 때문에 메타트론백웅에게 '우리들의 창조신을 죽이고, 새 창조신이 되어달라'고 의뢰한 가장 큰 이유가 되기도 했다.[451]
30회차 삶 92권 18화 1748화에서 언급이 되는데 여기에서 이름이 테트라그람마톤[452]이라는 것, 얄다바오트처럼 데미우르고스[453] 중 하나라는 것이 밝혀졌다.
30회차 삶 95권 20화 1810화, 사해문서를 사용해 1천명이나 되는 인간을 공양한[454] 솔로몬에게 소피아의 왕관[455], 세피로트에 속한 존재들의 소환 권리, 1회성 한정으로 아인 소프 오르를 소환할 수 있는 권리를 주었다고 언급된다. 솔로몬 본인조차 왜 테트라그람마톤이 이렇게 후하게 나온 건지에 대해선 알지 못하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 세계에 어떠한 집착을 가지고 있었고 이를 위해 솔로몬을 이용해 무언가를 하려 했던 것 같다고 한다.
30회차 삶 96권 1화 1811화, 솔로몬의 입을 통해 데미우르고스(=전생자)였을 당시의 비사와 행적이 언급되는데 얄다바오트를 포함한 여려 동료들과 함께 모험을 하던 중 아이온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다 같이 도전했고 자세한 과정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동료들 중에서 유일하게 옥좌에 도착했고[456] 도착하자 어떠한 소원을 빌었고 그 결과 또 하나의 굴레(정황상 세피로트 세계로 추정된다)의 창조신으로 승격이 되었다고 한다.[457]
30회차 삶 96권 5화 1815화, 같은 데미우르고스(=전생자)인 소피아는 '데미우르고스와 세계수는 서로 유사한 존재라 전생자가 세계수의 힘을 얻게 되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커진다'라는 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어떤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고 한다. 그리고 소피아는 테트라그람마톤이 원하지 않는 이상 자신(테트라그람마톤)과 소피아가 어떠한 관계 인지 대해 말할 수 없는 금제에 걸려 있다고 언급된다.
그 후, 30회차 삶 시점의 진소청이 외신 뇌가 만든 세계를 시공파천뢰로 통째로 부수어버리자 진소청에게는 아쉬울 것이나, 이 이상으로 외신 뇌에게 미움받고 싶지 않으니 도와주는 것은 여기까지라고 말하자 진소청은 별로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괴물은 너만한 존재가 목숨을 바치려고 하니 눈앞의 백웅이 어떻나 존재인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내마자 위대한 분의 명에 따라 이대로 너희(백웅 일행)을 심판하겠다고 말한다.[459] 방금 전의 외침으로 안타레스가 사실상 신격의 반열에 있는 존재을 확인한 백웅이 무척 당황하자 옆에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눈앞의 저 자(안타레스)는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이 쓰러뜨리겠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1화 1741화, 자신(안타레스) 앞에 나선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보고 누구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를 신격 백웅사도백련교주 독고운천이라고 밝힌다. 그러자 안타레스는 사도가 된 백련교주를 인정한 반응을 보이고 흉신의 뜻에 반하는 자는 그 누구도 살려둘 수는 없다며 본격적으로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싸우기 시작한다.
한참 동안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싸우던 중 방금 전 자신(안타레스)이 전개한 공격[460]을 멀쩡히 버틴 것을 보고 무척 감탄하고 현재 그쪽(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은 무엇이냐고 묻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원사(元師)께서 남긴 청양(靑陽)의 형의(形義)를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의 의념(意念)으로 구현했을 뿐이라고 말하더니, 곧바로 백웅사도가 된 점을 이용, 사대신기 바유를 빌려와 안타레스를 공격한다.[461]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가 전개한 바유의 권능에 겨우겨우 버틴 안타레스는 설마 이러한 저열한 수법을 쓸 줄은 몰랐다며 비난하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확실히 안타레스가 말한 것처럼 정면승부로 간다면 자신(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이기지 못할 것이나, 그렇다 해도 본래 인간지혜를 가진 존재들이며, 지금 안타레스처럼 광신에 눈이 멀어 있는 이를 꾀로 공략하는 것은 무척 쉬운 일이라고 말하고 안타레스는 본인(안타레스)의 진짜 모습을 드러내면서[462],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와 자폭을 하려고 하나, 그 순간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는 바라던 바라며 다시 한번 더 사대신기 바유를 부는 것으로써 이를 저지한다.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백웅이 트리무르티로 오제(五帝) 전욱의 폭광[464], 열의 작은 굴레 조작, 파괴신 시바권능을 조합해 폭광의 힘을 12000년치이나 상승시키는 것을 보더니 신력으로 이루어진 수백 겹의 차원장벽을 생성해내면서 어디 한번 공격해볼 테면 해보라고 외치자, 백웅은 그럼 죽으라며 알데바란을 향해 공격하나, 신력으로 이루어진 차원장벽으로 인해 알데바란에게 접근하지를 못한다.
그러자 알데바란은 '방금 전 신력으로 이루어진 수백 개의 차원장벽을 생성해내었는데, 그렇게 쉽게 자신(알데바란)을 공격할 줄 알았던 것이고 애송이 신격이라던데 딱 듣던 대로다'고 비웃지만 그 순간 백웅이 전개한 초절대력 전욱뇌신권(超絶大力 顓頊雷神拳)에 의해 수백 개의 차원장벽이 파괴되는 것을 보고 놀라고 끔살당하고 만다.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백웅이 초절대력 전욱뇌신권으로 같은 오대마장인 알데바란을 끔살시킨 것을 보고 알비레오와 함께 백웅 앞에 다가오면서 단숨에 그 알데바란을 죽고 과연 자신(베텔기우스)의 께서 왜 그토록 백웅을 주목하는지 알것 같다며 백웅을 인정한 반응을 보고 곧바로 어디 한번 자신(베텔기우스)의 일격을 받아보라며 백웅을 공격 준비를 한다.[466]
그러자 백웅은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일러준 대로 임시로 팔을 생성하면서[467], 만상지투로 방금 전 죽은 알데바란영혼을 훔쳐내는 것으로 대응하려고 하지만 27회차 삶 당시[468]과는 다르게 임시로 생성한 팔이 폭발하고 만다.
이를 보고 있던 베텔기우스는 신격의 영혼이 그렇게 쉽게 다룰 줄 알았던 거냐며 핀잔을 주고 죽으라며[469] 백웅을 공격하지만 그 순간 백웅이 상업의 권능 전귀(錢鬼)로 방금 전 훔친 알데바란의 영혼을 매매사도들의 힘을 강화시키고 강화한 사도들을 통해 막아내는 바람에 백웅을 죽이는데 실패한다.
그 후, 백웅사대신기 바유를 꺼내든 것을 보고 곧바로 황급히 벗어나려고 하지만 이미 늦어 바유권능에 휘말리고 만다. 그러자 옆에 있던 알비레오가 이를 반감시키는 것으로써 베텔기우스가 이대로 미래로 날려버리는 것을 제지한다. 알비레오 덕분에 겨우 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면한 베텔기우스는 알비레오를 향해 처음부터 바유의 능력을 막아주기로 했었는데, 이걸 가지고 유세 떨 셈이냐고 말하자 알비레오는 우선은 서로 협력의 명령을 수행하는 것이니 그 입 닥치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알비레오와 함께 마력을 전개해 백련교주, 3대 호법사자, 29회차 삶 시점의 아수라, 무사시를 제외한 남은 사도들을 모조리 몰살한다. 그 후, 살아남은 다른 사도들이 백웅의 명을 받고 알비레오를 합공하려고 하자 자신(베텔기우스)를 그걸 내버려 둘 것 같냐며 이를 제지하려고 하지만 그 순간 백웅화신지혼 공염을 이용해 코앞에 나타나자 순간 당황하고 백웅화신지혼 초강화의 힘을 압축한 수강으로 공격하자[470], 순간 비명을지르면서 동체에 주먹만한 구멍이 뚫리는 부상을 입는다. 그렇게 부상을 입은 베텔기우스는 겨우 이 정도 상처로 자신(베텔기우스)를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오산이며 싸움은 이제부터라고 외치지만 방금 전 있었던 상황을 재현한 백웅에 의해 다시 한번 더 부상을 입고 만다.
그러자 백웅은 이대로 죽으라며 화신지혼의 힘을 깃든 아그니로 공격하나, 그 순간 베텔기우스는 적아를 구분하지 못하고 날뛸 만큼 폭주상태가 되고 만다. 한참 동안 날뛰고 있다가 백웅이 전개한 바유에 의해 미래로 추방된다.
30회차 삶 92권 14화 1744화, 베텔기우스사대신기 바유권능에 의해 속절없이 미래로 추방되려고 하자, 옆에서 한심하다고 베텔기우스를 디스하더니 황충할천성(黃蟲割天聲)을 전개해 베텔기우스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막는다.[472] 알비레오의 도움으로 겨우 미래로 추방되는 것을 면한 베텔기우스가 처음부터 바람의 능력을 막기로 했었는데, 이거 가지고 유세를 떨 생각인 것이냐고 말하자 지금은 의 명령을 수행하기 위해 협력을 해야 하니 조용하라고 소리친다.
30회차 삶 92권 15화 1745화, 베텔기우스와 함께 마력포를 전개해 백련교주, 3대 호법사자, 아수라, 무사시를 제외한 다른 사도들을 모조리 몰살해버린다. 살아남은 다른 사도들이 화신지혼(火神之魂) 공염(空炎)의 특성[473]을 이용해 자신(알비레오)의 다리 중 하나를 파괴하는 등의 피해를 입히자, 벌레 치고 공격력 하나는 위협적이라고 말하더니, 그럼 이것도 받아보라며 신력 대라황충지곡(神力 大羅黃蟲之哭)을 전개한다.[474]
그러자 그 순간,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이 자신(알비레오)의 얼굴을 향해 달려들면서 무극용왕참(無極龍王斬)을 전개하자 눈이 터지는 중상을 입고 크게 비명을 지른다.[475]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이 산화한 후,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가만두지 않겠다며 트리무르티로 기만, 폭광, 음모를 조합해 방금 전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에 의해 부상입었던 부위를 공격한 것을 시작으로 수백대나 주먹으로 후려패기 시작한다. 그렇게 백웅에게 수백대나 얻어맞던 알비레오는 몸이 축 늘어진 채로 사망한다.
명룡자가 했던 말[476]를 떠오른 백웅이 대응하는 것을 보고 바로 그것이며 꿈을 벨 수 있는 건 무색(無色)이라고 말하면서 어느 순간 창을 꺼내들어 뇌신류 창술을 전개한다. 창술을 전개한지 100초가 지나고 바닥에 누워 꿈틀거리고 있는 백웅을 향해 빛보다 마음이 더욱 빠르고 마음은 이미 우주의 끝에 갈 수가 있으니 그 경지야말로 심검이며 여동빈과 같은 신역의 고수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으나 그렇다면 마음보다 더욱 빠른 것이 존재할 수가 있겠냐고 물으나 전혀 대답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아직 애송이라서 그런지 이 단계에 오르면 아직 갈 길이 먼다며 잠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렇다 해도 이제야 알을 깨고 있으니 다행이며 신역 너머에 존재하는 경지가 무엇인지 한번 맛이나 보고 무혼(無魂)의 나락은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외치면서 사라진다.[477]
30회차 삶 94권 4화 1774화에서 백웅과는 달리 언제나 무공은 재미없고 쓰잘데기 없다고 폄하했고 언제나 수십 겹의 챠크라를 날려 봉인하는 전법을 주로 사용했고 신력이 아닌 전혀 다른 차원의 힘을 지니고 옛 지배자의 권능조차 무시했으며 전 대륙에 퍼져있는 마도(魔道)와 군마(群魔)들로부터 인류와 세계를 구한 인류의 수호자이자 영웅이고 중국의 황조를 없애고 지구상의 모든 국가를 공화국으로 만들었다고 나온다.
30회차 삶 94권 5화 1775화, 평소에 조디악 멤버들과는 대화를 많이 나주지 않을 만큼 신비주의적인 인물이었고 현재 백웅이 있는 세계관에서 종말을 유예할 방법[479]을 고안한 것으로 언급된다.
30회차 삶 94권 6화 1776화, 멀린의 언급으로는 천부경을 힘의 근원으로 삼았으며 평소에 위대한 힘이라고 자칭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7화 1777화, 아바돈[480]는 마스터가 행사하는 힘은 계약의 탑에서 비롯되며 태허의 계약을 통해 위대한 힘을 사역하고 탑을 오르면서 힘을 상승시켜왔으며 계약을 갱신할 때마다 1층에 재방문했고[481] 1층에 마스터의 장비와 소유물을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랜 세월을 산 탓에 24회차 삶에서 백웅이 기억용량과 관련된 문제를 겪였듯 마스터 또한 종종 이와 같은 일을 겪여서 여기저기에 따로 보관했고 본인(마스터) 조차 진짜 이름을 잊어버린지 한참 되었고 태허의 계약에 대해서도 단 한번도 언급된 적이 없었고 혈라교(血羅敎)[482]의 혈천마왕륜(血天魔王輪)[483]을 자랑했다고 말한다.
30회차 삶 94권 8화 1778화, 아바돈는 자신(아바돈)의 차원계인 어비스(Abyss)에 계약의 탑을 옮겨왔으며 자신(아바돈)은 마스터라 불리는 이의 단말이었다고 말하고[484] 제이겁을 담당하는 마신 레비아탄는 백웅처럼 인간의 육체를 고집했다고 한다.
30회차 삶 94권 9화 1779화, 레비아탄는 인간의 육체를 고집해온 탓에 필연적으로 기억용량에 한계가 생길 수밖에 없었고[485] 이로 인해 정기적으로 기억을 빼내어 어떤 장소에 저장하는 것으로써 제정신을 유지해왔으며 그 와중에 광기에 휩싸여 인간이고 이족이고 뭐고 죄다 죽이고 다녔고 심한 경우에는 아예 항성계 하나를 소멸시켰고 이 학살의 기억도 광기에 영향을 주었기에 따로 빼내어 봉인했다고 한다. 그리고 백웅과는 달리 기억을 잃었어도 언제나 외신에 대해 늘 동경을 품고 있었다고 언급된다. 아바돈이 보이는 반응으로 볼 때 백웅처럼 전생자였던 것으로 보였고 94권 10화에 정말로 전생자가 맞음이 확정되었다.
30회차 삶 94권 10화 1780화, 前 단말이었던 아바돈는 자신(아바돈)을 단말로 영입할 때에는 이미 26,823회차를 진행하고 제칠겁(第七劫)까지 도달한 상태이며 신력을 기준으로 하면 현재 백웅과 비슷한 수준에 이르러 있었고[486] 자신(아바돈)을 단말로 영입한 후 1,382회나 반복한 결과 1,382회나 올랐으며 역대 전생자와 비교하면 대단히 빠른 성장성을 지녔으며 절대선(絶對善)이 될 수도 절대악(絶對惡)이 될 수도 있었다고 언급하고[487] 계약의 탑은 본래 자신(마스터)의 정신세계에 존재했던 걸 어비스로 옮긴 것이었다.[488]
30회차 삶 94권 11화 1781화, 백웅의 추측으로는 어쩌면 연상된 기억에 떠오르기에 의도적으로 진짜 이름을 잊어버렸을 가능성이 있고 이렇게 한 것은 전생하는 동안 감정이 너무나 마모되어 이를 견딜 수 없어서 그런 것일지도 모른다고 한다.[489]
탑 1층의 이름이 제일겁(第一劫)이라 적힘에 따라 마스터의 정체가 유소가 확실시되고 있었고 30회차 삶 94권 12화 1782화에서 정말로 유소인 것이 밝혀졌다.
제이겁(第二劫)에 들어온 백웅을 향해 웬일로 이곳(제이겁)까지 방문한 것이며 오랜만의 방문이라 무척 반갑다고 말하고 누구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기억을 또 잃어버린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레비아탄)을 마스터가 거둔 제이겁을 담당하는 마신 레비아탄이라고 소개한다. 백웅이 지금 문제가 생겨서 최상층에 가봐야 하는데 예전에 자신(백웅)이 몇겁까지 도달했냐고 레비아탄에게 묻자 제팔겁(第八劫)까지 도달했고 단숨에 8겁까지 오를 수 있는 건 아바돈만이 알고 있다고 답한다. 레비아탄의 말을 듣고 있다가 적어도 하루 내에 최상층까지 가야 하니 방법을 좀 생각하라고 백웅이 재촉하자 잠시 생각하더니 주인은 륜(輪)을 이용해 갑자기 이 층에서 다른 층으로 전이를 하기도 했었는데 륜(輪)을 사용해 이동하는 것은 어떻겠냐고 말하고 이곳 어비스 차원계에서 게약의 탑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각 층마다 마신이 배치되어야 하는 점을 생각하면 다음 층인 제삼검(第三劫)에도 마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옆에서 금의위 총령 백호의 무공인 보광진천신공과 귀병팔보를 전개하는 백웅을 보더니 혼자 춤추고 있는 것이냐고 물으나 좀 조용히 있으라는 핀잔을 듣는다.
30회차 삶 94권 9화 1779화, 백웅외신 를 만났을 당시의 일을 말하자 그 말이 맞으면 뇌가 자극을 받아 연상을 한 것이 틀림없다고 말하고[491] 그저 외신의 상상 속에서 멋대로 창조했을 뿐인 세계와 우연히 일치하는 세계관의 무공이라니 그게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외치는 백웅을 향해 거기까지는 자신(레비아탄)의 지혜로는 알 도리가 없으나 만약 자신(레비아탄)이었다면 그 기억을 더 깊게 파고들었을 거라고 말한다.[492]
외신 뇌가 창조했던 세계에 있었을 당시의 기억을 떠오르던 백웅이 갑자기 이상증세[493]를 일으키면서 이게 무슨 일이냐고 레비아탄에게 묻자 그 또한 인간의 육체를 지님으로써 생길 수밖에 없는 한계이며[494] 이 때문에 마스터는 기억에 집착치 않고 정기적으로 기억을 빼내어 어떠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으로써 제정신을 유지했고 그 와중에도 광기에 휩싸여 학살을 저질렀다고 말한다.[495]
마스터가 학살을 저질렀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정말이냐고 묻자 너무나 많은 기억으로 인해 결국 미쳐서 인간이고 이족이고 뭐고 죄다 죽이고 다녔고 심할 때에는 항성계 하나를 소멸시킨 적이 있으며 그 학살의 기억 또한 광기에 영향을 주기에 따로 빼내어 봉인했다고 말하고 자신(백웅)은 좀 더 무공수련을 해야 할 것 같으니 잠시 딴 곳에 있으라고 말하는 백웅에게 알겠다고 답한다. 천경 호교절기 마신비천륜(天境 護敎絶技 魔神飛天輪)을 응용해 상공으로 도약하는 백웅을 따라붙으면서 시간이 없다고 했는데 설마 이겁에서 팔겁까지 이렇게 일일이 뛰어서 올라갈 생각인 것이냐고 묻자 이 기묘한 무공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될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마신비천륜에 대한 것을 설명하자 과연 마스터보다도 대단한 존재가 그 몸에 빙의한 것이었냐며 진작부터 백웅이 마스터의 육체에 빙의했음을 알고 있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어떻게 알아챈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어째서 이를 알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496]하면서 그 외신들을 향해 동경이 아닌 증오를 품고 있는 것부터가 어느 정도는 외신의 격을 따라잡으며 하는 자에게 허용된 감정이라고 말한다.
그럼 마스터라는 놈은 옛 지배자를 토막 낼 정도로 강력한 존재인데 그럼 존재에게 다른 영혼이 빙의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만약 외신이 듣던 대로의 존재라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며 어쩌면 외신 알 카르다흐와 전생연기를 두고 있을지도 모르며 정곡을 찔러오자 백웅은 그렇다고 순순히 시인하면서 지금 자신(백웅)은 이번 전생 연기를 하지 못하면 많은 게 꼬이니 레비아탄과 놀아줄 시간이 없다고 말하고 그럼 원래 살던 세계에도 자신(레비아탄)이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묻는 레비아탄에게 천축 삼대신의 부하로 존재하고 있으며 이 세계와 자신이 살던 세계는 많은 부분에서 달라서 주로 너희 세계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은 우리 세계에 많이 존재하다고 덧붙여 설명한다.
백웅의 설명을 듣고 잠시 납득하고 그렇다면 자신(레비아탄)의 이름을 받을 수 있겠냐고 묻고[497] 백웅이 이를 수락하자 자신(레비아탄)은 이름을 바쳐 영원토록 섬기겠다고 말한 것을 끝으로 이름 째로 종속된다.
섭소쳔의 하소연을 들은 영채신은 방금 전 이곳 폐가가 마기에서 보호한다는 것은 필시 이 폐가에 마력에 저항할 수 있는 신물이 있음이 틀림없다고 말하면서 잠시 폐가를 살피다 몇 가지 사실[501]을 알고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마도서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여씨춘추가 손에 들어왔으니 이름을 갈아야겠다고 말하고 연적하라는 이름은 어떻겠냐는 섭소천의 물음에 좋다고 말하면서 이제부터 자신(영채신)은 연적하로 살겠으며 저 운석의 마물을 방금 전 얻은 여씨춘추의 힘으로 물리치겠다고 말한다.
자신(영채신)은 의뢰를 받았고 이대로 유령들이 성불하지 못하면 결국 요괴나 망령이 되어 더 비참한 꼴이 되다니 퇴마를 안 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영채신을 향해 이 좁은 폐가에 수많은 망령들이 몰려든 것은 얼마 전 저기에 떨어진 운석에 무서운 존재가 잠들어 있어서 그런 것이라고 말하고[502]운석에 있는 존재는 유령과 요괴와도 차원이 다른 존재이니 이대로 의뢰를 포기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는 영채신을 향해 이곳에서는 슬픈 사연으로 억울하게 죽은 유령들이 많고 그저 공양을 지내 제대로 된 승천을 하면 천계에서 안락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데 그런 온정을 베풀 수가 없는 것이냐고 울면서 하소연한다.
섭소천의 하소연에 영채신은 방금 전 이 폐가가 마기에서 보호하는 것은 이곳에 마력에 저항하는 신물이 있는 게 틀림없다며 잠시 폐가를 살피던 중 24회차 삶과 27회차 삶에서 잠깐 언급된 여씨춘추를 발견하고 이제 천하에서 가장 강력한 마도서 중 하나인 여씨춘추를 발견했으니 이제 이름을 바꾸고 은거해야 하겠다고 말하자 그럼 연적하라는 이름으로 바꾸는 것은 어떻겠냐고 영채신에게 묻자 좋다고 말하고 운석에 있는 마물을 퇴치하러 향한다.
성겁체의 요구를 들은 백웅은 제물이 되어 바쳐진 것은 곧 죽거나 소멸음을 의미하는데 그렇게 되면 이름을 되찾는 게 무슨 의미가 있냐고 성겁체에게 따지자 이곳 허괴는 우주의 잊혀진 쓰레기통과 다름 없으니 우주가 멸망할 때까지 이곳(허괴)에 잠들어 있는 것과 소멸되는 것은 큰 차이가 없고 설령 모든 물질이 소멸된다 해도 인과율계약의무는 남는다고 말하고 만일 백웅이 자신(성겁체)의 이름을 되찾아주면 천군만마를 얻는 거라고 말하자 백웅은 잠시 희한한 반응하고[504] 약속하겠으나 조금 준비가 필요하니 잠깐 기다려달라고 말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30회차 삶 95권 3화 1793화, 외천종의 수련을 끝낸 백웅이 찾아와 정말로 제물로 바쳐치는 것에 후회하지 않을지를 성겁체에게 묻자 당연히 그러하고 그쪽이야말로 자신(성겁체)의 이름을 되찾아주겠다는 약속을 지키라고 말하는 것으로서 외신 반고에게 제물로 바쳐진다.
백웅이 자신(백웅)은 정면으로 황제 공손헌원과 정면으로 맞서본 적이 있는데 어찌 그리 자존 광대한 것이냐고 묻자 흑색 성겁체는 웃더니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조각(가면)을 상대해서 확실히 자랑스럽기는 하겠다고 말하면서 자신(흑색 성겁체)와 너(백웅)처럼 애송이 전생자와 놀아줄 만큼 만만하지 않으니 당장 취소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경고하고[507] 사정이 있어서 영체 상태로 있으나 자신(백웅)은 어디 가서 무시 받을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따지는 백웅을 향해 어디 한번 이 한 수를 받아보라고 만계만상지부(萬界萬相之符)를 전개한다.
만계만상지부에 맞고도 백웅이 멀쩡히 살아있는 것을 보고 확실히 현계에서 꽤나 행세할 수준에 도달하겠으나 여전히 천상에 발을 들인 자들에게 대적하기에는 벌레만도 못한 수준이니 어딜 감히 자신(흑색 성겁체)를 소환하려 드는 것이고 이곳 허괴에만 있지 않았어도 천상천하를 뒤엎는 것은 일도 아니라고 말하지만 제강에 의해 무력화된다.
그렇게 오랫동안 언급도 등장하지 않다가 30회차 삶 95권 6화 1796화, 백웅이 명상에 들어가는 순간 어째서 마음을 찾는 것이며 그럴 이유가 있는 거냐고 외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난데없이 꿈이 습격해온 것을 본 백웅은 잠시 당황하다 28회차 삶 시점의 천우진이 가르쳐준 '경계를 인식하는 방법'을 전개해 떨쳐내나[508] 생각 이상으로 꿈의 힘이 강력했던 탓에 되려 위기를 맞이하게 되나 그 순간 부처가 개입한 덕에 구사일생한다.
부처가 개입한 것을 본 꿈은 우오오..무한(無限)의 법리(法理)여.... 이 모든 것이 무의미함을 알면서도... 끝내... 중생이라는 이름으로 구원하려 하는가...!라고 처절히 외치는 것을 끝으로 저 멀리 쫓겨나게 된다.[509]
30회차 삶 95권 11화 1801화, 다시 날뛰기 시작하는 뇌혼을 제압하고 있던 백웅을 향해 자신(파란 놈)을 쓰라고 말을 걸고 백웅을 도와 뇌혼을 통제하기 시작한다. 뇌혼에 대응하기 위해 트리무르티를 전개하려고 하나 보석이 깨지기 시작한 것을 본 백웅이 당황하자 아무래도 너(백웅)과 뇌혼의 힘을 조합한 결과물이 범천 브라흐마의 한계를 넘어선 것 같다고 말하고 뇌혼을 쓰러뜨려야 트리무르티의 조합을 완성시킬 수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잘은 모르겠으나 적어도 확실한 건 이대로는 승산이 없고 자신(파란 놈) 하나로는 안되니[512] 뇌혼과 싸우기 전에 저울추의 균형을 맞춰야 하니 이름을 바치는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이름의 계약을 하지 않겠냐고 제안하자 흔쾌히 받아들인다.[514] 백웅이 이름을 지으면서 영체 상태로 모습을 드러낸 행성들은 지구라고 하는 행성에 대해 아는 바가 있냐고 묻는 백웅에게 잘 모른다고 답하나 그중 한 놈이 자신(행성)과 공존하고 있는 종족[515]에게 물어보겠다고 말한다. 잠시 동안 행성의 의지와 소통할 수 있는 존재와 교신하던 행성은 이제 곧 부름이 올 것이니 이를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95권 15화 1805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먹은 것은 우리 종족들이 수많은 세월과 인내를 거쳐 모아온 보물들이라 아무리 성의를 시험하고자 해도 더 이상 갖고 있는 것이 없으니 통촉해달라고 사정하고[519]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 파악한 백웅은 정 그렇다면 무공을 가르쳐주겠다면서 무공의 체계와 정의 대해 설명하고[520] 방금 전 지구에 있는 동맹 부족에게 소환진을 그리게 하겠다고 말했는데 얼마나 걸리는 것이냐고 스칼트에게 묻자 2500년이나 걸린다고 답한다.[521]
백웅이 자신(백웅)은 그렇게 오래 기다릴 수는 없으며 혹시 시간을 단축시킬 방법이 있다면 협력할 것이니 지금 말하라고 스칼트에게 말하자 동악의 만성천제련(萬星千帝聯)의 협력을 받는다면 3년 내로 가능하다고 말하면서 그게 뭐냐는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필멸자들의 판도[522] 그리고 만상천제련에 대한 것[523], 왜 만상천제련의 협조를 받으면 3년 내로 가능한지에 대한 이유[524] 이후 백웅은 목적을 이룰 수 있다면 조금이라도 돕겠고 이것으로 제물에 대한 대가를 퉁치겠다고 말하면서 어떠한 식으로 마신지문을 이용할 것이냐고 물으나 '위대한 분이라면 방법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설명한 것이라는 스칼트의 대답을 듣고 잠시 침묵하다 만상천제련의 대표와 직접 대화를 나눌 생각이니 본거지의 위치를 말하라고 말한다.[525]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다 자기소개를 하면서 만상천제련의 본거지이자 구(舊) 마도 제국의 수도인 벨리알[526]을 보여주고 마신지문은 자신(백웅)이 잘 쓰도록 하겠으며 다시는 너희 종족들을 침범하지 않게 해두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고 그냥 그만두라고 말하나 백웅은 다 듣지 않고 그대로 벨리알로 향한다.
모습을 드러내자 당장 이곳에서 나가지 않으면 자신(엘리골)과 싸워야 할 것이라고 백웅에게 경고하나 백웅의 사정[527]를 듣고 따라오라고 백웅과 함께 옥좌가 있는 것으로 향한다. 옥좌에 도착하고 저기 눈 앞에 보이는 존재는 만상찬제련의 련주인 솔로몬[528]이며 지금 보는 것처럼 사실상 죽어있는 것은 큰 굴레를 넘으려다 외신에게 봉인되었다고 밝힌다.
30회차 삶 95권 16화 1806화, 잠시 솔로몬의 외양을 관찰하던 백웅이 분명 수십조 년에 존재했을 텐데 왜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냐고 엘리골에게 의문을 표하자[529] 그 질문에 대답할 이유도 신뢰는 없으나 그래도 그 의문에 대한 대답을 들르려고 하면 백웅이 직접 솔로몬의 봉인을 푸는 것 밖에 없다고 말하고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인 거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을 향해 방금 전 백웅을 해치우려 했으나 돌연 마음을 바꾼 것은 우리들[530]끼리 회의를 한 결과 백웅에겐 어쩌면 솔로몬의 봉인을 풀 수 있을 가능성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하면서 같은 솔로몬의 72마신들을 소환하면서 범의 아가리에 들어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벨리알 시스템(Beilal system)[531]을 통해 수십 개의 성단(星團) 전체가 백웅에게 연결되어있고 신력이 아닌 어떤 기묘한 힘[532]으로 이를 가능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하면서 도대체 무슨 힘을 지닌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이 대답하지 않은 것을 보고 말하지 않는다 해도 백웅처럼 기묘한 존재이면 솔로몬에게 걸린 봉인을 풀 수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한다소 별로 신경쓰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이고 명색히 그 외신의 봉인인데 아무리 솔로몬의 72마신 기준으로 기묘한 힘을 지녔다 한들 너무 앞서 나가는 것이 아니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우리 또한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으나 종말의 계시까지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라고 대답한다.
당시 솔로몬이 일천번제를 거행해 1000명을 세피로트 세계로 이주시키려고 하자 '어째서 힘을 얻고자 이토록 사악한 행위를 하려는 것이냐'고 묻고 솔로몬의 대답[535]를 돕고 1000명의 이주를 허락했다.
30회차 삶 96권 3화 1813화 막바지, 뇌혼의 파동을 제물로 바쳐 어떤 아공간으로 오게 된 백웅을 향해 데미우르고스이되 데미우르고스가 아닌 자라고 칭하는 것으로 모습을 드러낸다.
30회차 삶 96권 4화 1814화, 백웅이 찾아온 용건[536]를 밝히자 인간의 모습으로 변하면서[537] 방금 전 백웅이 말한 파동이 무엇인지 이해하는지를 묻고 자세히는 알지 못하나 적어도 신력은 아니고 별의 힘을 흡수한다는 것 정도는 알며 언뜻 보면 가치가 있어 보이는데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고 대답을 듣고 스스로 이해하지 못하는 보물의 가치를 타인이 제대로 측정해줄 것이라 생각하다니 '우둔한 자'가 따로 없다며 백웅을 깐다.
백웅이 애써 다들 첫 장사는 손해 보면서 배우는 법이며 만일 그 쪽(소피아)이 가치를 속이는 자라면 다음부터 거래하지 않으면 그 뿐이라고 소피아에게 말하자 참으로 전생자다운 말이기는 하나 그 버릇은 언젠가 스스로를 해할 덫이 될 테니 고치는 것이 좋으며 만약 다음 기회가 없는 양자택일(兩者澤一)이 존재한다면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할 자신이 있는 거냐며 팩폭을 날리면서[538] 데미우르고스는 다른 모든 존재를 이겨낼 수는 있으나 정작 자기자신의 관성을 이겨내지 못하니 그만큼 관성이 무서운 것이며 백웅의 삶이 억겁의 나유타만큼이나 반복된다 하더라도 삶의 방향은 인과이고 과정과 결과도 모든 것이 삶일 수밖에 없으며 어쩌면 더욱 큰 관성의 지배를 받아 자유의지를 포기할 수밖에 없을지도 모르며 '어떤 것이 진정한 데미우르고스의 가치인가?'에 대해선 지금껏 삶의 족적 밖에 없다고 말하고[539] 아직 백웅의 전생 횟수가 적어서 잘 모를 수가 있을 것이나 이대로 가다가는 언젠가 백웅의 삶은 갈수록 업(業)이 되어 자아를 짓누르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소피아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그건 또 뭔 소리야?'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스스로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생하면서 추구하는 목표가 따로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소피아는 방금 전 말한 업(業)은 후회와 망념(妄念)을 말하는 것이며 삶의 선택은 무한대의 혼돈인 것처럼 보이나 오히려 자유이기에 더욱 스스로를 제약하게 되며 어떤 선택은 과거의 업으로 인해 간절히 원한다 해도 이룰 수가 없게 만들며 이러한 선택이 관성처럼 쌓이고 쌓여서 인과를 만든다면 그 선택이 틀린 걸 알면서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상황과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말하면서[540] '불멸(不滅)의 선(善)이 존재하리라 생각하는 것'이냐고 묻는다. 백웅의 대답[541]를 듣고 단번에 솔로몬이 말해준 것임을 알아채면서 중요한 것은 백웅 스스로가 그 답에 공감하며 동의하냐이며 백웅 스스로 자기(백웅)가 한 말에 대해 확신이 있냐고 재차 묻고 '이 세계가 아무리 착한 사람이라 해도 한없이 악에 물들기 쉬운 것은 엄연한 사실이며 끊임없이 선한 자가 고통받고 악이 활개 치게 하는 것이 세계의 흐름이라면 세계는 본디 악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할 수밖에 없다'라는 대답을 듣고 지금 백웅은 당시의 테트라그람마톤이 그랬던 것처럼 이미 내면에 세계에 대한 분노가 자리 잡고 있다며 잠시 한탄하더니 이것이 바로 방금 전 말했던 업이며 관성이라고 말하면서 왜 그런지를 설명하고[542] 삼천세계의 모든 지혜자와 초인들이 넘으려고 했으나 결국 넘는데 실패한 것이 바로 스스로의 인과이며 인과를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는 한 서(書)에 의한 속박에서 결코 자유로워질 수 없다며 충고하면서 백웅을 세계수와 연결시킨다.[543]
30회차 삶 96권 5화 1815화, 세계수와의 연결의 영향으로 이대로 가다가는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된다며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백웅을 향해 전생자로써 그 힘을 가지고 여기까지 온 것부터가 그만한 자격을 얻음을 의미하는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스스로를 믿고 삼천세계에 모든 파동이 전달하는 것을 느껴야 한다고 말한다.[544] 방금 전 얻은 능력의 실체가 무엇인지 파악한 백웅이 혹시 혹시 다른 세계수들과 연결된 것이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면서 세계수에 대한 것[545] 그리고 세계수의 대리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546]에 대해 설명하면서[547] '본래 데미우르고스는 처음부터 역할이 정해져 있어서 옥좌에 도착해 의문이 해결되었다 해도 달라질 것은 없으며 가장 자유롭고 만인이 부러워하는 존재라 해도 결국에는 가장 비참한 결말을 맞이하게 되어 있기에 어지간한 능력과 힘으로는 전생자로서의 숙명을 벗어날 수 없으며[548] 본래 백웅에게 주어진 운명을 생각해본다면 방금 전 자신(소피아) 준 것도 아주 사소한 선물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현실로 되돌아가는 백웅을 향해 테트라그람마톤이 늘 그대를 지켜보고 있다...라는 말을 남긴다.
30회차 삶 96권 3화 1813화, 잠시 솔로몬과 킬비오크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우리들(선지자, 킬비오크, 북성의 성주)를 부른 진의(眞意)가 무엇이고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고 솔로몬의 폭탄선언[550]를 듣고 선지자, 킬비오크와 함께 크게 놀라더니 갑자기 이러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솔로몬에게 물으나[551] 그것까지 말해줄 이유는 없으나 어지되었든 서로의 이해관계만 맞으면 될 뿐이라는 말을 듣고 '그렇긴 하다'는 반응을 보인다.
선지자, 킬비오크와 함께 솔로몬이 내건 새 조약에 찬성 의사를 밝히고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최소한 이 조약에 참관한 자들의 모든 신원은 확실히해야 하니 정체는 물론 솔로몬과 무슨 관계인지에 대해 밝히라고 요구한다. 솔로몬으로부터 백웅의 신원에 대해 듣고[552] 잠시 놀라더니 더 따져봤자 무의미할 테니 오늘은 다들 실익을 챙기고 물러나자는 선지자의 말을 듣고 알겠다면서 킬비오크와 함께 자리에서 사라진다.
30회차 삶 96권 5화 1815화 막바지, 일천번제의 공양으로 세계수가 된 백웅이 뇌혼으로 수만 개의 성계(星界)를 귀속시키고 파동을 흡수하자 환영의 형태로 모습을 드러내면서 결국 동악의 마인들이 우리의 영지까지 침범하는 선 넘는 짓을 저지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이 시간부로 이전에 맺었던 조약을 파기할 것이며 황도십삼궁(黃道十三宮)으로 오지 않는다면 북성의 속한 모든 성좌의 공격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30회차 삶 96권 6화 1816화에선 4대세력 중 북(北)의 주인이자 우주의 성좌(星座)를 통솔하는 성좌왕(星座王)에 해당되는 존재이며 선지자알 카르다흐를 배후로 둔 것처럼 외신 만유의 지모를 배후로 두고 있음이 밝혀졌다.
북성맹주의 경고를 들은 백웅이 그 말은 이대로 황도십삼궁(黃道十三宮)에 가면 그대로 죽이려는 것이냐고 묻자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즉시 전쟁이며 더 이상 왈가왈부할 것이 없다고 말한다. 백웅이 차원이동의 진을 통해 본거지로 찾아오자[* 이때 백웅은 세계수가 됨에 따라 정신적으로 큰 압박을 받지 않았고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적황색의 성계(星界)가 예전에 [흉신이 있던 곳에 갔을 때 보았던 그 우주의 바다와 흡사함을 느꼈다.] 정말로 올 줄은 몰랐다고 말하면서 '그저 별과 연결하여 소통했을 뿐인데도 대악당 취급을 받으니 억울할 따름이며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해명을 위해 온 것 뿐이다'라고 해명하는 백웅을 향해 당신(백웅)은 이 자리에 죽을 것이니 해명 같은 것은 필요 없으며 이대로 최후를 준비하라고 말하면서 다른 성좌들과 함께 백웅을 공격하나 예상 외의 반격[553]에 뒤로 밀러나면서 어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냐며 크게 놀라더니 다른 일행들과 함께 합공하려고 하나 그 순간 외신 만유의 지모가 이대로 백웅을 되돌려보내라는 의지[554]를 전하자 잠시 놀라더니 알겠다고 답한다.
외신 만유의 지모의 질문에 대한 백웅의 대답[555]를 듣고 감히 위대한 분께 그런 건방진 언행을 담는다며 분노을 드러내나 정작 만유의 지모가 무척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이자 다시 한번 더 놀라면서 백웅의 부탁대로 원래 있던 곳으로 되돌려보낸다.
잠시 백웅과 시야를 공유한 채 천암비서와 내용이 섞인 사해문서를 읽고 있던 솔로몬의 언급으론 이스라엘 일족의 고대 왕으로 타 왕국의 학정에 저항하다 일족을 데리고 오랜 세월 동안 도주했으나 무슨 영문에서인지 전쟁 중에 실종되었고 당시 여호수아가 사망한 곳[556]에 찾아온 솔로몬[557]이 확인한 바로는 사해문서를 끌어안은 채 죽어 있었고 무슨 영문에서인지 그(여호수아)의 시체는 이제 막 죽은 것처럼 따뜻했으며 사해문서를 빼내자 모래가 되어 사라졌다고 한다.[558]
그러면서 여려 정황[559]으로 볼 때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소피아는 어떠한 의도로 일부러 사해문서를 백웅 우주로 던져놓았고 이를 읽은 여호수아는 백웅과 같은 전생자가 되었고 수조 년의 세월 동안 전생을 해왔으나 뜻을 이루지 못한 채 시체가 된 것이 틀림없다고 한다.* 의천검 내부에 봉인된 존재31회차 삶 97권 11화 1841화,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의 물음[560]을 들은 백웅이 살려보겠다고 대답하는 순간 여긴 어디이고 나는 누구냐고 잠시 중얼거리다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여긴 또 어디이고 나는 누구냐고 묻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561] 파악한 백웅이 아무래도 그 쪽은 의천검인 것 같다고 답하자 '그랬던가?'라는 식으로 잠시 혼란스러워하다 왠지 모르겠으나 백웅이면 기억을 되찾아 줄 것 같으니 제발 동료로 삼아달라고 사정하고 알겠다는 대답을 듣자 웃으면서 비록 기억은 없지만 잘 부탁드린다고 말한다.[562]
31회차 삶 97권 12화 1842화, 천우진이 목갑에서 탈출한 것을 인지한 백웅이 '이제 어떻게 전국옥새를 가져오지?'라는 식으로 고민하던 중 왜인지 모르겠으나 저 밑에서 익숙한 기운이 느껴지는 것 같고 어쩌면 자신(봉인된 존재)이 도움이 될지도 모를 것 같으니 한번 가보자고 말한다. 백웅과 함께 전국옥새가 봉인된 곳에 도착하자 이대로 자신(봉인된 존재)를 휘두르라고 말한다.[563]
백웅과 함께 전국옥새를 봉인하는 결계를 파괴한 후, 모습을 드러낸 전국옥새의 정령이 봉인된 존재를 보는 그 순간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있는 곳이고 위대한 왕을 몰라본 무례를 저질렀다며 용서를 구하고 왕의 기휘를 범했다고 생각하지 말고 잘 써 달라는 말을 백웅에게 남기고 사라진다.
망량이 일전에 자신(망량)에게 모든 술법지식을 전달해 달라는 소원을 이루어지 않았냐고 묻자 그렇다고 답하고 그럼 왜 어째서 소환금지 및 유예기간도 없이 다시 한번 더 소환되었는지에 대해 궁금하지 않았냐는 망량의 물음에 '그러고 보니 그렇긴 하네'라는 반응을 보인다. 옆에서 망량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그 말대로라면 술법은 비슈누가 유지하고 있으되 황금관의 문을 열지는 못한 것이 틀림없을 거라고 말한다.
백웅으로부터 오제 전욱의 동상을 건네받은 망량이 '천신경의 십지(十指) 중에서 오제 전욱의 동상을 제물로 바쳐 오지의 권을 중첩시키겠으며 그 대신 생전에 갖고 있던 모든 술법력을 복사해달라'라고 요청하자 알겠다며 자신(사마의)의 술법력을 전달하고 '제갈무후를 소환해 음부경(陰府經)를 얻어야 하고 도박에 가깝기는 하나 황제 공손헌원이 봉인되어 있는 틈을 타 천신경의 모순점을 악용해 황금관으로 찾아가면 보다 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조언을 남기고 자리에서 사라진다.
역근세수경의 진짜 저자이자 소림사의 초대 주지 혜가의 스승이자 친구이고 소림사의 창건에 도움을 준 개파조사 중 한명이었던 존재로[564] 혜가에게 팔식의 수양을 전수하고 달마대사와는 다른 정법(正法)을 전수했으나 현재 소림사의 장경각에 봉인된 상태다.[565]
현 소림사의 주지인 신승 명호대사조차 마하가섭이 봉인이 풀리면 어떠한 점에서 세계가 바뀔지는 알지 못하나 적어도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혜가와 같은 존재였다면 필연적으로 전생자의 존재에 대해 모를 리 없었을 것이고 어쩌면 일부러 장경각에 봉인한 것은 전생자와 관련된 이유가 있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28회차 삶에 잠시 언급되었던 프리메이슨의 초대 맹주이자 생 제르맹의 스승이고 모든 서방 연금술사의 시조격에 해당되는 올림포스 만신전 소속의 마녀의 신으로 정면으로 30회차 삶에 모습을 드러냈던 헤르메스 트리스메기스토스와 싸워 이겨 당시 헤르메스에게 지배당하고 있던 모든 서방 마법사들을 해방시킨 존재다.* 모준기17회차 삶 당시 샤가이에서 온 곤충에 의해 화산파가 멸문하자 별 수 없이 한씨세가에 의탁하게 되는 것으로써 잠시 등장했다. 오랫동안 등장하지도 언급되지도 않다가 30회차 삶 97권 17화 1847화, 갑자기 하늘에서 모습을 드러낸 백웅을 본 화산파 소속의 사제들이 허공답보 아니면 천상제인 거냐며 크게 당황하는 것을 보고 저토록 빠른 속력으로 날아온 이상 천상제도 허공답보 그 어느 쪽도 아니라고 호통을 치는 것으로 재등장한다.
갑자기 나타난 백웅을 향해 예를 갖춰 인사를 올리나 이미 백웅이 자신(모준기)의 이름을 알고 있다는 것에 잠시 당황한다. 백웅이 이미 무공은 충분히 보여준 것 같고 화산파 장문인에게 할 말이 있으니 불러오라고 요구하자 아무리 그렇다 해도 장문인은 함부로 오라 가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답한다. 잠시 모준기의 기골에 감탄하던 백웅은 재차 할 말이 있으니 데려오라고 요구하자 그렇기에 백웅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에게 화산파의 장문인이 오라가라 한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하려고 하나 그 순간 백웅이 기를 해방하자 3장 밖으로 나가떨어지고 만다.[566] 3장 밖으로 나가떨어진 모준기는 빨리 화산파 장문인을 불러오지 않는다면 오늘로 화산파는 멸문될 것이라는 백웅의 협박에 별 수 없이 화산파 장로와 장문인을 부른다.
백웅의 가명[569]을 듣고 무슨 이유 하에 화산파에 방문했는지를 묻고 눈 앞에 있는 금만재를 화산파에 입문시키고자 찾아왔다는 대답을 듣는다. 잠시 금천재를 살피던 종리황은 아무리 보아도 특별한 체질 아니면 재능이 있는 것 같지 않다고 말하나[570] '만약 금만재를 받아들여준다면 딱 한 번 무력(武力)과 관련된 부탁을 들어주겠다'는 백웅의 말을 듣자 바로 오늘부로 금만재는 자신(종리황)의 직전제자가 될 것이라며 바로 태세전환을 시전한다.(...)[571]
종리황이 금만재를 직전제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본 백웅이 혹시나 소원이 아직 들어주지 않는 것으로 취급될까 싶어서 화산파 최강의 무공은 무엇이며 만약 솔직히 대답하지 않는다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말하자 한참 고민하다가 단 둘이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한다. 백웅이 제3자는 엿들을 수 없는 기막(氣膜)을 전개한 후, 방금 전 물은 화산파 최강의 무공은 혈천매화검법(血天梅花劍法)이라고 말하면서 그게 무엇인지 상세히 설명한다.[572] 혈천매화검법의 존재 그리고 관련 비사를 전부 설명한 종리황은 백웅이 원했기에 전부 설명하기는 했으나 개인적으로는 매화검법을 익히는 쪽이 금만재에게 더 좋을 것이라고 말한다.[573]
종리황으로부터 혈천매화검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백웅은 그렇다면 금만재는 물론 자신(백웅)에게도 그 혈천매화검법을 가르쳐달라고 요구하자 아무리 그래도 화산파의 진정한 비밀을 캐가는 것은 좀 아니라고 항변하고 '애초에 갖고 있어도 화산파의 초대 종사 보화검선 말고 아무도 수련하지 못했을 뿐더러 자신(백웅)이라면 충분히 혈천매화검법을 터득하고 해석할 수가 있다'라는 주장에 대해 그걸 어찌 믿을 수 있냐고 따진다. 그러자 백웅은 뭣 하면 이걸 담보로 주겠다며 쌍고검을 건네는 것을 보고 잠시 놀라더니 별 수 없이 혈천매화검법을 가르쳐 주겠으며 만일 혈천매화검법을 터득하게 되면 어떻게 터득했는지에 대한 과정을 전수해야 하고 그렇게 해준다면 우리 화산파는 백웅의 명에 복종하겠다고 말하면서 백웅과 함께 혈천매화검법의 비급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백웅과 함께 혈천매화검법의 비급이 있는 곳에 도착하고[574] 어떻게 터득하는지 꼭 알려달라고 당부한다. 잠시 혈천매화검법의 비급을 살펴보던 백웅은 왜 어째서 매화 그림만 잔뜩 그려져 있는 것이냐고 따지자 그렇기에 모를 거라고 말하면서 사실 우리 화산파의 매화검법은 방금 전 백웅이 본 비급을 통해 익힌 것이 아니며 초대 종사 보화검신이 제자들에게 직접 위력을 낮춘 검결을 전수했는데 그것이 지금까지 구전되어 온 것이고 혈천매화검법의 비급은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다고 말한다.
백웅이 보화검선의 영혼을 불러달라고 부탁하자 허탄위는 현재 스승인 보화검선께선 말년에 도를 얻는 것과 동시에 홀연히 사라졌고 그렇기에 더 이상 지상계에는 영혼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렇다면 보화검선이 어디로 갈 것인지에 대해 말한 적은 없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꿈을 넘어서서 진정한 혈세(血世)의 경지에 오를 것이고 그것이 진정으로 잊혀진 무(武)를 복원하는 길이 될 것이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말한다.[575]
31회차 삶 99권 9화 1879화 막바지, 혈천매화검법의 비급 속에 담긴 시련[577]을 통과한 백웅을 향해 절실하게 매화의 마음을 아는 이가 후인이 되길 바랬으나 이 또한 운명이라고 말을 거는 것으로 보화검신의 분신이 백웅 앞에 등장한다.
31회차 삶 99권 10화 1880화, 시험을 통과한 백웅을 향해 이름이 무엇이냐고 묻고 백웅의 이름을 듣자 자신을 보화검신이라고 밝히고[578] 왜 어째서 연자(緣者)로 부르지 않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자신(보화검신)과 백웅은 인연이 아니라고 답하고[579] 3수 정도 받아보라고 말한다.
잠시 백웅과 3수 정도 겨룬 후, 방금 전 백웅이 전개한 검뢰(劍雷)를 보고 아까 보았던 기술도 무척 휼륭했는데 설마 뇌신류 검술조차 절세의 경지에 이르러 있었던 거냐며 잠시 감탄하자 백웅은 이쪽이 본래 배운 원류였다고 답하고[580] 방금 전 전개한 3초식을 받아내는데 사용한 마음은 몇 가지 였냐고 묻는 보화검신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듯 잠시 흠칫한다.
백웅이 흠칫하는 사이, 보화검신은 강호에서 흔히들 기선심후(技先心後)[581]를 말하나 신역에 이르고 난 이후부터 이 말은 오히려 반대였음을 알게 되었다고 말하고 오히려 심선기후(心先技後)일 것이라는 백웅의 말에 공감한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무심(武心)이야말로 진정으로 무공을 '끝'까지 가게 하는 원동력이나 이를 알지 못하는 인간들의 어설픈 재주로 기술만으로 갈고닦은 자들의 한계는 안 보아도 뻔하다면서 이 정도로 이야기한다면 무슨 말인지 알아 듣겠냐고 묻는다. 그러자 백웅은 잠시 생각하다 '분명 보화검신의 무공은 매화(梅花)에에 대한 열정을 근간으로 피어나는 최적의 검술로 그렇기에 자신(백웅)처럼 잡다한 무공을 익힌 이에게는 그 무심을 이을 수가 없는 거와 같다'인 것이냐고 묻자 보화검신은 그렇다고 답한다.[582]
잠시 보화검신의 말을 듣고 있던 백웅은 아무리 자신(백웅)이 보화검신의 무공이 지닌 잠재력을 극한으로까지 뽑아낼 수 있는 후인이라 아니라 한들 그게 그렇게 중요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583] 보화검신은 확실히 방금 전 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후인을 지나칠 정도로 까다롭게 고르는 것이 맞기는 하나 현재 자신(보화검신)의 사정을 생각하면 반드시 검맥(劍脈)을 제대로 이 세계에 남길 필요가 있으니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말하면서[584] 도대체 무슨 사정이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 현재 자신(보화검신)은 다른 세계에 있고 두 번 다시 본체가 돌아온다는 보장이 없기에 완벽한 검맥을 남기려 하는 것이라고 밝힌다.[585]
하도 별의별 차원을 넘나드는 것이 일상이라서 그려려니 했다고 답하는 백웅을 향해 보화검신은 방금 전 말한 건 다른 차원 정도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현재 지금 백웅이 있는 곳은 자신(보화검신)의 좌(座)이고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것은 본체가 아닌 분신이며 현재 본체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 있으며 [586] 방금 전 말한 본체가 향한 다른 차원은 외우주 같은 데가 아닌 이전 생애에서 백웅이 몇 번 간 적이 있던 윤회의 도정이었다고 밝힌다.[587] 뜬금없이 보화검신의 본체가 윤회의 도정을 헤매이고 있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도대체 제정신이긴 한 거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자[588] 보화검신은 백웅한테 미안한 일이나 자신(보화검신)의 본체는 후인으로 인정한 자에게만 모든 기억과 비밀을 털어놓도록 설정해 두었기에 이 이상으로 말해줄 수는 없다며 양해를 구하는 한편[589] 당시 본체가 남긴 마지막 의지 정도는 알려주겠다고 말한다.[590]
이제까지 전생하면서 전혀 듣지도 못한 윤회 이전의 세계라는 개념을 들은 백웅은 아무리 날고 기는 이 세계의 대신들조차 엄두를 못 내는 일인데 도대체 무얼 믿고 그런 것이고 딱 보아도 허무맹랑한 애끼인데 어떻게 확신한 것이냐고 묻자 보화검신은 현재 신역백좌(神域百座)에는 윤회 이전의 존재들이 있고 당시 보화검신은 그자들 중 하나로부터 영감을 얻었다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
31회차 삶 99권 11화 1881화, '굴레 이전의 존재'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게 누구냐고 묻자 보화검신의 분신은 본체가 자세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은 탓에 자신(보화검신의 분신)조차 모른다고 답하고 윤회의 도정이 신격조차 살아남기 어려운 곳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이미 본체는 죽은 거나 다름없지 않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본체는 나름대로 자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을 지니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이것 또한 뭔지 모른다고 답한다.[591]
보화검신의 의도가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은 '자신(백웅)이 신역에 이르렀기에 망정이지 보화검신의 분신이 내놓은 시험은 절대지경의 고수라고 해도 통과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어려웠을 뿐더러 이제까지 역대 화산파에 그 만한 수준의 고수가 없었다는 걸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될 뿐더러 도대체 누구 보고 통과하라고 만든 것이냐'고 따지나 되려 '당연히 화산파 출신의 천하제일고수, 그것도 절대지경의 막바지에 이르러 신역절기를 바라봐야 하는 수준은 되어야 하고 처음부터 그만한 강자가 아니라면 혈천매화검법을 전승할 생각 같은 건 없다'는 반박을 듣고는 잠시 할 말을 잃는다.[592]
잠시 어이없어 하던 백웅은 방금 전 말한 그만한 수준의 고수라면 자력으로 자신만의 신역절기를 성취하고 말지 굳이 혈천매화검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냐며 재차 따지자 이를 들은 보화검신의 분신은 정곡에 찔린 듯 잠시 우물쭈물하다 확실히 자신(보화검신의 분신)이 생각하게도 본체가 조금 양심 다고 생각하나 바닥에서부터 실력을 키울 수 있는 비급이라는 것 그리고 혈천매화검법의 수련 원리[593]를 생각하면 마냥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고 해명하고 '그 와중에 실제와 별로 다르지 않는 수준의 고통을 느끼면서 몇천몇만 번 찔러 죽는 경험을 하는 것은 당연할 테고 거기에 신역의 검술을 상대로 그런 죽음의 수련을 할만한 근성을 지닌 고수가 있으리라 생각하는 것이냐'며 계속해서 따지는 백웅을 향해[594] 뇌신류 출신이면서 남의 사문 일에 쫑알쫑알 훈수 두지 말라고 버럭 소리를 지르면서 애초에 따지고 보면 본체 또한 이와 비슷한 과정을 경험해서 고수로 성장한 것이니 이런 비난을 받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하면서[595] 어찌됬든 지금 백웅은 자격은 있으되 너무 많은 마음을 지닌 탓에 혈천매화검법의 정순한 맥을 이을 수 없으니 후인으로 인정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지금까지 익힌 무공들만 해도 혈천매화검법에 뒤진다고 생각치 않는다며 별로 상관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보화검신의 분신은 생전의 보화검신이라 해도 백웅을 상대로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텐데 어련하겠냐며 대꾸하고 보아하니 방금 전 말한 굴레 이전의 존재가 무엇인지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걸 알기 위해서라도 후인이 되고 싶은데 정녕 알 방법이 없는 것이고 종종 찾아와 겨뤄도 되겠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전자[596]에 대해선 혈천매확머법을 수련 할만한 자격을 지 이를 데리고 오면 되고 후자[597]에 대해선 지금 백웅이 있는 이 시련의 공간 또한 따지고 보면 결국 후인을 골라내기 위해 보화검신의 좌(座)가 지니고 있는 인과율을 소모한 것이라 그런 낭비를 해줄 수는 없다고 답하면서[598] 백웅을 현실로 되돌려보낸다.
제사장과 마을 주민들이 지나칠 만큼 예를 갖추는 것을 본 백웅이 자신(백웅)은 그저 이 도시의 인간들이 옛 지배자들이 대놓고 돌아다니고 있음에도 생존할 수 있는지 알기 위해 왔을 뿐이라고 밝히자 제사장은 어째서 옛 지배자들이 돌아다님에도 인간들이 멀쩡히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600] 제사장으로부터 어째서 신대륙에 옛 지배자들이 몰려다님에도 마을과 인간들이 멀쩡히 생존할 수 있는지에 대해 들은 백웅은 혹시 방금 전 보았던 발로르는 인간과 마을을 보호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인신공양을 요구하는 것이냐고 묻자 단호히 아니라고 말하면서 본국인 아즈텍이라면 모를까 지금 백웅이 있는 이 도시는 독립한 자치령이고 수백년전부터 인신공양 대신 이 땅에서 나는 수많은 광물을 바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는 중이라고 답한다.
한참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방금 아즈텍을 본국이라고 말했는데 그럼 아즈텍이라고 하는 나라가 따로 있는 것이냐고 묻자 제사장은 그렇다고 답하면서 아즈텍 제국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601] 전혀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또다시 테스카틀리포카의 이름, 그리고 28회차 삶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검은 태양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방금 전 다시 말해보라고 말할 만큼 잠시 놀라더니 그럼 지금 검은 태양은 어디에 있냐고 묻고 아즈텍 제국의 수도 테노차티틀란[602]에 있다는 말을 듣자 그럼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31회차 삶 97권 19화 1849화, 백웅과 함께 검은 태양이 있는 아즈텍 제국으로 향하던 중 지도를 보여주면서 이 가도를 타고 남동쪽의 끝까지 가면 테노치티틀란이 나오나 보다시피 도중에 갈림길이 몇 번 있고 그 갈림길들마다 각각 아즈텍의 제후들이 다스리는 영지로 향한다고 설명한다.[603] 아즈텍 제국에 대한 것을 듣고 있던 백웅이 왜 너희는 금속이 아닌 흑요석을 무기로 쓰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제사장은 우리도 강철을 아예 만들 줄 모르는 것은 아니나 다른 대륙과는 다르게 그렇게 대규모로 강철 무기를 제작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방금 전 한 말대로라면 이 신대륙은 전쟁과 살상이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곳 같은데 그렇다면 필연적으로 강력한 무기를 추구하는 게 정상이 아니냐고 재차 의문을 제기하는 백웅을 향해 아마도 인신공양 의식인 것 같다고 말한다.[604]
오래 전부터 전쟁을 '신격에게 제물을 수확하는 의식'에 가까운 것으로 인식해왔다는 말을 들은 백웅은 그 말은 인간을 잡아다 제물로 바친다는 소리이고 전쟁에서 패한 놈을 무조건 학살한다는 소리가 되는데 그렇다면 맞서 싸우는 입장에서 더더욱 강력한 무기를 원해서 개발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 아니냐고 제사장에게 묻자[605] 우릴 호위하고 있는 근위대들이 장비하고 있는 저 흑요석 장창이 문제였다고 말하면서 궁금하신 것 같으니 직접 보여주겠다며 근위대장에게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앞에 법기(法器)를 발동시키라는 명을 내린다.
눈 앞에서 근위대장의 법기(法器)에 기운이 맺히는 것을 본 백웅이 이게 가능한 일이냐며 무척 놀라자[606] 저것이 바로 흑요석의 힘이라고 말하면서 [[흑요석(전생검신)|흑요석] 법기에 대한 것을 설명한다. 자세한 건 흑요석 문서 참조.
백웅에게 흑요석 법기에 대한 것을 전부 설명한 후, 갑자기 저 너머에 암천향 출신의 괴물인 라비티스가 나타난 것을 보고 저기 눈 앞에 괴물이 있다고 크게 질겁한다. 눈 앞에 나타난 이족 라비티스를 본 백웅은 분명 이곳은 이계가 아닌 현실일 터인데 어떻게 저런 괴물이 돌아다니는 것이냐고 의문스러워하자 제사장은 아무래도 검은 태양이 그 원인인 것 같고 전승에 따르면 아즈텍 제국이 신대륙을 지배한 다음부터는 저런 것이 종종 돌아다닌다고 말한다. 말로써 조용히 라비티스를 암천향으로 돌려보낸 백웅이 돌아오면서 방금 전 있었던 일을 설명해주자 제사장은 방금 전 보았던 라비티스를 포함한 이족들을 풀어놓는 게 검은 태양이 맞다면 분명 괴물들에게 죽임을 당한 존재들의 영혼을 취득하려는 속셈이 분명하다고 말한다.[607]
검은 태양이 라비티스를 포함한 이족 괴물들을 소한하고 풀어놓은 이유[608]을 알게 된 백웅이 눈 앞에 있는 이족들은 전부 자신(백웅)이 치우고 검은 태양을 보러 갈 테니 이대로 가던 길을 가라고 말하자 감사하다고 말한다.
눈 앞의 라비타스가 암천향 출신이라는 것을 알아챈 백웅은 누가 소환했냐고 묻자 28회차 삶에서 등장했던 검은 태양이라고 답하고 혼자서 고향에 돌아갈 수가 없냐는 백웅의 말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알아서 돌아갈 테니 죽이지만 말아달라며 차원문을 열어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간다.
눈 앞의 장년인이 검은 태양이 꼭두각시로 세운 황제임을 알아본 백웅은 자기소개를 하면서 방금 전 말했듯 검은 태양이 죽었는지 계속 인신공양할 것이냐고 묻자 전통과 군사력 때문에 해야만 한다고 답하나[611] 모조리 죽이는 게 낫다고 판단한 백웅에 의해 장로들과 함께 끔살당한다.[612]
무사대장의 간곡한 청[614]을 들은 백웅은 일리가 있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잠시 고민하다가 그렇다면 앞으로 임시 황제가 되어 아즈텍 제국을 다스려야 할 것이고 기다리다 보면 향후 인신공양을 벗어던지고 보다 더 잘살게 해줄 만한 존재를 보내겠다고 말하자 무사대장은 알겠다고 답한다.
31회차 삶 98권 3화 1853화, 잠시 동안 자신(데이모스)를 관찰하고 있는 백웅을 향해 걸어오면서 설마 말을 못 알아듣는 거냐며 잠시 짜증을 내다[618] 갑자기 태경촌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에 있었던 마물과 흡사한 외양을 한 이족이 튀어나온 것을 보고 잠시 멈추더니 지체 없이 대검을 휘둘러 썰어버린다.[619]
대검으로 마물을 썰어버린 후, 근처에서 상황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의 팔을 급히 붙잡으면서 이제 곧 월신의 폭풍이 불어닥칠 것이고 이러다가는 세계의 모든 괴물들을 죄다 마주칠지도 모르니 얼른 따라오라고 말하고 월신의 폭풍이 무엇이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을 향해[620] 저기 보이는 붉은 아지랑이가 바로 월신의 폭풍이라고 말하나 9회차 삶 막바지 때 나타났던 마수 비강장이 무리를 지어 우르르 몰려든 것을 보고 비명을 지를 만큼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상태가 되더니[621] 아무리 자신(데이모스)이라 해도 지금 몰려든 비강장 6마리를 상대할 수 없으니 꽉 잡으라고 말하고 망토의 능력으로 백웅과 함께 어디론가 날아간다.[622]
백웅과 함께 날아가던 중 방금 전 사용한 비행능력은 한번 사용하면 며칠 동안 못 쓰니 최대한 빨리 다음 문을 찾아야 한다고 초조함을 드러내던 중 운 좋게도 천갈궁의 표식이 새겨진 곳을 발견하고 주문을 외워 백웅과 함께 동굴 속 마을로 이동한다. 본거지로 귀환한 데이모스는 방금 전 월신의 폭풍이 몰려옴에도 전혀 무서운 기색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평범한 녀석은 아닌 것 같은데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고 그 말은 정체를 알지도 못하는 이를 본거지로 데려온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레무리아 소속의 수호기사로써 '인간을 최대한 보호해야 한다'라는 철칙이자 법도를 지켰을 뿐이라고 답하면서 이곳 페일라탄의 수호자인 데이모스라고 자기소개하면서 백웅의 정체와 이름을 밝히라고 요구한다. 백웅의 이름, 그리고 레무리아 제국의 유민들을 찾고자 지구로부터 이곳 화성까지 찾아왔다는 말을 듣고 '이게 어디서 거짓말이야?'라는 반응을 보이고[623] 안 그래도 대통령 일 때문에 골치 아플 지경인데 별 미친 놈을 보았다며 투덜거린다.
데이모스로부터 대통령이라는 말을 들은 백웅은 혹시 방금 전 말한 그 대통령이라는 자는 이 마을의 지도자인 것이냐고 묻자 데이모스는 페일라탄을 포함해 24개의 모든 인간 마을을 다스리는 지도자라고 설명하고 '못 믿는 것 같은데 정말로 지구에 왔으며 이를 손쉽게 증명할 수 있다'는 백웅의 말을 한낱 헛소리로 취부하고 오늘은 여기서 쉬다가 내일쯤 일터에서 핵석(核石)이나 캐라고 말한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좋은 방법이 생각났다는 듯 그럼 자신(백웅)과 한 가지 내기[624]를 하자고 제안하고 데이모스가 이에 응하자 아스트랄 위드 백양궁의 가호를 전개해 단숨에 데이모스와 함께 무영문으로 향한다. 주위의 환경, 그리고 때마침 자다가 깬 망량의 모습을 보고 정말로 지구에 왔음을 실감하고 곧바로 근처에 있는 백웅을 향해 제발 우리를 도와달라며 사정하고 현재 화성에 거주하는 레무리아 인들이 어떤 상황에 놓였는지를 설명한다.[625]
백웅에게 천친궁의 가호를 부여받은 망량이 분명 백웅이 말한 대로라면 월신의 폭풍으로 인해 대부분의 마도구를 쓸 수 없을 텐데 어떻게 해서 마도구로 전투할 수 있었던 것이냐고 묻자 데이모스는 마물과 싸울 때 사용했던 마도구는 레무리아의 인증이 박혀 있어서 가능했다고 답하고[626] 잠시 데이모스가 보여준 대검 형태의 마스터피스급 마도구를 이리저리 살펴보던 망량은 어쩌면 일을 쉽게 해결할 수 있을지 모르겠고 혹시 대통령이 거처하던 마을이 어딘지 알고 있고 그곳이 24개의 마을 중 가장 큰 수도인 것이냐고 데이모스에게 묻자 망량이 예상했던 대로 그곳이 화성의 수도인 포보스라고 답하면서 백웅, 망량과 함께 화성의 수도 포보스로 향한다.[627]
옆에서 백웅이 발구름 한번으로 수도 근위병단을 한번에 무력화시킨 것을 보고 잠시 놀라던 중 백웅이 괜히 사람끼리 살상은 하기 싫으니 중재를 서달라고 부탁하자 알겠다며 근위대장을 설득한다.
31회차 삶 98권 4화 1854화, 화성에 보관 중이던 레무리아 유물의 대부분을 챙기고 지구로 돌아가려는 백웅을 향해 자신(데이모스) 또한 지구에 데려가달라고 부탁한다. 데이모스의 부탁을 들은 백웅은 정말로 괜찮겠냐고 묻자[628] 데이모스는 이미 아스트랄 스피어가 재가동한 이상 마을의 경비 시스템 또한 다시 발동할 것이니 자신(데이모스) 한명이 빠진다고 해서 큰 피해가 생길 리가 없고 이대로 따라간다면 백웅 일행에게 인증마도구의 종류와 그 활용법을 알려줄 수가 있다고 말하고 일리가 있지만 왜 굳이 따라오려는 것이냐고 재차 묻는 백웅을 향해 분명 백웅과 그 일행들은 세계를 바꿀 수 있는 존재가 틀림없을 테니 마을 하나를 지키는 것보다는 백웅 일행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훨씬 세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를 위해서라면 목숨 같은 것은 아깝지 않다고 말하면서 백웅, 망량과 함께 지구로 향한다.
31회차 삶 98권 12화 1862화, 근처에서 사이탄과 종말의 거룡에 관련된 문제로 대화를 나누던 망량과 백웅의 얘기를 듣고 있던 중 '모든 술법을 해제하는 능력'이면 앙골 모아가 갖고 있다고 언급하고 방금 전 말한 앙골모아가 누구냐고 묻는 백웅에게 앙골모아가 누군지 설명한다.[629] 앙골모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그렇다면 왜 스피어가 고장을 일으켰을 당시 왜 도와주지 않은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데이모스는 일단 화성인들은 앙골 모아가 존재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나 이제까지 제대로 접촉한 이가 단 한 명도 없었고 거기에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지 알지 못해서 그랬다고 해명하고[630] 전설에 따르면 현재 앙골 모아는 공포의 궁전이라는 곳에 있다고 말한다.
근처에 있던 망량이 앞으로 나서면서 아스트랄 스피어를 발동시키고자 찾아왔다고 밝히자[631] 그게 정말이냐는 듯 잠시 놀라더니 백웅 일행들을 아스트랄 스피어가 있는 곳으로 안내한다.
백웅이 레무리아 1세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사용해 아스트랄 스피어를 재가동시킨 것을 보고 이제 우리 화성 출신 레무리아인들은 살았다며 크게 감격한다. 아스트랄 스피어를 재가동시킨 백웅이 특유의 직감으로 무언가를 느끼고[632] 혹시 화성의 대통령이 실종되기 전에 단서 같은 걸 남기지 않았냐고 묻자 마르바스는 잠시 고민하더니 본래 죽는 그 순간까지 함구할 생각이었으나 큰 은혜를 입고 했으니 흔쾌히 말해주겠다며 실종된 대통령과 관련된 단서에 대해 설명한다.[633]
자신들 말고도 지구에 찾아온 존재가 또 있었다는 것, 그리고 고대미궁의 존재에 대해 들은 백웅은 잠시 놀라면서 그곳에 어디에 있냐고 묻자 마르바스는 항상 월신의 폭풍이 불어오는 탓에 그 어떠한 인간도 감히 탐사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는 대단히 위험한 곳으로 그 유적의 이름은 아틀란티스의 유적이라고 말한다.
31회차 삶 98권 4화 1854화, 화성을 구해준 답례로 자신(마르비스)의 권한이 닿는 한도 내에서 백웅에게 모든 도움을 주겠다며 부통령의 권한을 상징하는 통치의 엠블럼이 그려진 은패(銀牌)[634]를 백웅에게 건네고 은패를 건네 받은 이후 백웅이 고대 레무리아의 유물인 통치의 엠블럼을 발동시킨 것도 모자라 24년이라는 시간이 걸리긴 하나 산소를 발생시킨 것을 두고 크게 놀란다.
망량선사로부터 지금 있는 곳은 꿈의 경계라는 대답을 듣자 마황이 있는 제도 파라쿨룸으로 가고자 한다면 이쪽이 제일 빠르다고 들었는데 설마 재수없게도 외신의 영역에 진입한 것이냐고 잠시 푸념을 놓더니 '이곳은 그대가 활동하는 세계가 아닐 뿐더러 무엇보다도 다른 꿈의 존재니 원래 있던 곳으로 가야 한다'고 말하는 망량선사에게 파라쿨름으로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용인왕의 부탁대로 용인왕을 본래 가야 할 곳으로 보낸 망량선사가 방금 전 모습을 드러낸 저 놈(용인왕)의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답하길 이 세계의 법칙과 완전히 다른 곳에 찾아온 꿈의 너머에 있는 존재 중 하나로 본래 있던 세계에서 세계를 구할 영웅이라고 답한다.
사천왕 중 제일 먼저 나서먼서 백웅이 어떠한 존재인지 시험해 보겠다며 용으로 변신 곧바로 브레스로 공격하지만 그 순간 백웅이 만상지투로 여의주를 훔쳐가는 것을 보고 어느 틈에 자신(브리트라)의 여의주를 훔쳐 간 것이냐며 크게 당황하고 보아하니 용족이고 타고난 신통력과 술법으로 싸우는 부류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이상으로 싸워도 재미는 없을 것 같으니 다른 놈이나 나오라는 말을 듣고 다시 한번 더 뇌염을 뿜어내나 또 다시 백웅이 만상지투로 또 하나의 여의주를 훔쳐가는 것을 보고 다시 한번 더 당황한다.[635]
31회차 삶 98권 11화 1862화, 다른 사천왕, 크리슈나와 함께 긴나라와 대치하고 있던 중 크리슈나가 싸울 것을 지시하자 지국천 라운과 함께 팔부신중과 싸우기 시작하고 이후 갑자기 난입한 백웅이 일방적으로 크리슈나를 압도한 것을 보고 진짜 광목천 나라심하와 함께 백웅을 합공하려 하나 그 순간 긴나라가 전개한 주술로 인해 움직임에 방해받는다.
31회차 삶 98권 11화 1862화, 다른 사천왕, 크리슈나와 함께 긴나라와 대치하고 있던 중 크리슈나가 이대로 공격할 것을 지시하자 다른 사천왕들과 함께 팔부신중과 싸우려는 그 순간 아수라가 광소를 터트리면서 설마 이런 데에서 다시 만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며 적멸무극을 전개해오자 확실히 네놈에게 비천원기영옥(飛天元氣靈玉)을 가르친 이래로 처음이라고 대꾸하면서 절대지경 비천중력검(絶對之境 飛天重力劍)으로 대응한다.[636]
한참 동안 팔부신중과 싸우고 있던 중 갑자기 난입한 백웅이 일방적으로 크리슈나를 두들겨 패는 것을 보고 브리트라와 함께 백웅을 합공하려 하나 그 순간 긴나라가 주술을 전개하는 바람에 이를 방해받는다. 압도적인 백웅의 무력, 그리고 28회차 삶 때 있었던 일로 지금 당장이라도 자신(크리슈나)를 죽일지 말지를 진지하게 고민하는 백웅의 태도를 본 크리슈나가 이대로 살려달라고 말하는 그 순간 근처에서 방심만 하지 않았다면 백웅의 습격을 허용치 않았을 것이라고 포효하나 그 순간 백웅이 전개한 뇌신권에 상반신과 하반신이 분리되고 마는 중상을 입고 만다.
화성에 거주하는 모든 인간들이 머무는 쉘터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은 신적 존재로 예전부터 외계로부터 찾아오는 옛 지배자들의 술수와 사악한 파장을 모조리 차단 및 없애는 것으로 화성을 그나마 인류가 생존할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드는 데 큰 공헌을 한 존재이나[638] 스피어가 고장이 났을 당시 도움을 주지 않았던 것은 당시 화성인들이 존재한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으나 지금까지 화성 전 역사를 통틀어 제대로 접촉한 이가 없었을 뿐더러 무슨 의도를 지녔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고 공포의 궁전이라는 곳에 거주한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31회차 삶 99권 3화 1873화 막바지,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는데 여기서 작중 시점으로부터 수만년 전, 아틀란티스가 개발해낸 행성의 모든 것들을 장악하고 다스렸던 전뇌자와 같은 강인공지능이라는 것이 드러났다.[639] 이제 막 화성의 주인이 된 망량이 부르자 모습을 드러내면서[640] 그동안 망량의 도전은 잘 지켜보고 있었다고 말하고 혹시 그 쪽이 앙골모아인 것이냐고 물음에 그렇다고 답하면서 달리 공포의 대왕이라 불러도 상관없다고 답한다.[641]
31회차 삶 99권 4화 1874화, 잠시 자신(망량)의 모습을 바라보고 있던 망량이 확실히 보통 사람의 기준으로는 충분히 공포스러운 생김새이긴 하겠으나 하도 옛 지배자와 같은 우주적 존재들을 너무 많이 만나서 그런지 공포를 느끼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앙골 모아는 같은 생각이라고 답하고는 본래대로라면 아틀란티스의 지도자였던 오레이칼코스의 명령 같은 것은 대놓고 씹었을 것이나 눈 앞에 있는 망량이면 충분히 자신(앙골 모아)의 주군이 되고도 남을 것 같다고 말하고 망량이 짐작한 것처럼 이미 아틀란티스의 지배를 벗어난지 한참 오래된 상태라고 말한다.[642]
아틀란티스의 지배를 벗어날 만큼 자의식이 형성된 상태라는 것을 안 망량이 잠시 경계하는 듯한 낌새를 보이자 이미 망량은 홀로 고대 미궁을 돌파하던 중 충분히 주인이 되고도 남을 만한 끈기, 지혜, 용기를 보였으니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면서 충성을 받아주겠냐고 묻자 망량은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더니 정 그렇다면 계약서를 쓰겠다고 말하고 대범치 못하다며 잠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이는 앙골 모아를 향해 대범하기 이전에 이미 자신(망량)에게는 주군이라 할 수 있는 백웅이 있고 자칫 잘못하면 백웅에게도 해가 갈 수 우려가 있는 이상 섣불리 행동할 수 없을 뿐이라고 양해를 구한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백웅이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그토록 주시하고 있던 그 백웅임을 알아보고 본래 대가를 받고 나서야 정보를 알려주었을 것이나 이번 만큼은 공짜로 알려주겠다며 잠시 태양계의 모습을 본뜬 모형을 눈 앞에 드러내더니 현재 태양계에 속한 모든 천체는 강한 마력의 영향을 받고 있는데 이는 필시 누군가가 인위적으로 행성의 궤도를 조작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별의 운행을 맞추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를 듣고 있던 망량은 단번에 앙골 모아가 말한 인위적으로 행성의 궤도를 조작해 자기가 원하는 대로 별의 운행을 맞추고 있는 존재가 흉신이라는 것, 그리고 지금 흉신은 자신의 봉인을 약화시키려고 하고 있고 지금 나인교는 이를 위해 지상계를 어지럽히는 한편 지속적으로 흉신의 마력을 강림시키고 있는 것임을 알아채면서 그 정도는 우리 전생동료들도 어렴풋이나마 짐작하고 있는 것이고 말해줄 만한 것이 겨우 이것 뿐이냐고 묻자 앙골 모아는 천계의 그 누구도 모르고 있던 단 하나의 사실이자 정보가 무엇언지[643] 그리고 어떻게 해서 분명 처음 볼 터인 백웅을 알아봤는지에 대한 이유[644]에 대해 설명하고 이 정도면 능력이 충분히 입증된 것 같다고 말한다.
한참 앙골 모아의 설명을 듣고 있던 망량은 한참 고민하다 '앙골 모아의 배신을 방지하는 항목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 '자신(망량)의 주군인 백웅이니 백웅의 명 또한 무조건적으로 복종해야 한다'는 2가지 조건 하에 계약서를 쓰겠다고 앙골 모아에게 말하자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 않으나 그렇게 하겠다며 망량과 계약을 맺는 것과 동시에 망량에게 충성맹세를 한다.[645] 망량에게 충성맹세를 한 앙골 모아는같은 편이 되었으니 추가로 알릴 게 또 있다고 말하고[646] 방금 전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를 철저히 감시하고 있었다고 말했는데 그 말대로라면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의 현 위치를 알고 있다는 것이 되니 이대로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현재 있는 곳으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어 백웅을 그곳으로 보내면 되지 않겠냐고 묻는 망량에게 안 될 것은 없으나 별로 추천하고 싶은 방안이 아니라고 말한다.[647]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함정을 마련해 놓았다는 것을 들은 망량은 그렇다면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를 직접 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책을 알려달라고 말하자 앙골 모아는 현재 취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은 화성에 있는 안타레스를 해치우는 것이라고 말하고[648]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던 것이냐고 묻는 망량을 향해 부정하지 않겠으나 적어도 망량을 향한 충성은 진짜임을 알아달라고 말한다.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고 있던 망량이 들은 바가 맞다면 분명 화성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인간들을 위한 시스템을 관장하고 있다고 들었고 대통령이 직접 찾고자 이 미궁에 온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어찌하여 화성의 인간들을 위한 인프라를 가동시키지 않는 것이냐고 추궁하자 앙골 모아는 어차피 무의미했기 때문이라고 답하고[649] 현재 자신(앙골 모아)는 어느정도긴 해도 계시 속에서 인류를 생존시킬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낸 상황이니 그런 이유로 비난받을 이유 같은 것은 없다고 답한다.
어째서 앙골 모아가 화성의 인간들을 위한 인프라를 가동시키지 않은 이유를 들은 망량은 '그 말대로라면 인류라는 종족의 맥이 더 중요하다는 명분이자 핑계 하에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인간들을 일부러 방관한 거나 다름없는데 명색히 인간의 안녕을 위해 만들어진 강인공지능이라는 존재가 그래도 되는 것이냐'고 재차 비난하자 앙골모아는 확실히 강인공지능으로 진화하기 전까지 그런 때가 있었기는 했으나[650] 전뇌의 세계가 주도하든, 인간의 세계가 주도하든 어떠한 방식으로든 인간과 융합을 이루는데 성공한 인공지능은 그 이전까지 입력되었던 모든 인간의 보호수칙과 원칙을 무시할 수 있게 되는데 자신(앙골 모아)는 이전에 아틀란티스의 화성 총독이었던 존재와 융합하는 것으로 방금 전 말한 경지[651]에 도달했음을 말해주고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이와 같은 사소한 일은 중요치 않고 결국에는 백웅과 망량이 인류를 지키는 데 협력하고 있는 것만으로 충분히 자신(앙골 모아)의 존재 의미를 증명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잠시 망량이 침묵하는 사이, 근처에서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이 앞으로 나서면서 확실히 사소한 일이기는 하겠으나 방금 전 말한 계시에서 인류를 찾아낼 방법이 무엇이냐고 묻자 앙골 모아는 특이점(特異点), 그리고 카르마 팩터(karma factor)라 할 수 있는 전생자를 이용하는 것이라고 밝힌다.
31회차 삶 99권 5화 1875화, 한참 동안 백웅과 망량에게 '전생자를 이용해 계시 이후의 인류를 생존시킬 방법'이 무엇인지 설명하고 있던 중(자세한 건 전생자 문서 참조) 망량이 지금 앙골 모아가 가지고 있는 그 데이터베이스는 그저 자료에 지나지 않을 뿐더러 정작 지금까지 살고 있었던 인류들은 종말의 때에 영혼과 육체가 찢겨져 소멸당한 이후일 텐데 어찌 인간이 존재했다는 흔적을 갖고 혼자 굴레를 넘어가는 것이 인류의 생존이라 할 수가 있는 것이냐고 반문하자 앙골 모아는 그에 따른 질문에 대답은 차후에 해줄 것이나 적어도 자신(앙골 모아)에게는 인류의 생존을 도모할 방법이 따로 있다고 답하고는 지금은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한다.
잠시 무언가를 생각하던 백웅이 분명 현재 전생 동료들이 어디에 있는지 알고 있을 테니 지금 당장 도움이 필요한 동료가 있는 곳으로 보내주길 원하고 덤으로 일일이 도움을 받는 것도 귀찮으니 행성을 이동할 만한 도구 같은 것을 건네줄 것을 요구하자 어려운 일은 아니라며 부통령 마르바스가 건네주었던 것과 같은 은패를 백웅과 망량에게 건네주고[652] 방금 전 요구한 대로 미호가 있는 금성으로 보내주겠으며 나중에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언제든 다시 찾아오라는 말과 함께 백웅과 망량을 금성으로 보낸다.
31회차 삶 99권 6화 1876화, 금성에 있는 총독의 심장이 지금 금제(禁制) = 봉인 상태에 놓여있는 것을 확인한 망량이 이대로 총독의 심장의 봉인을 풀라고 외치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대로 총독의 심장에 걸린 봉인을 풀 수는 있으나 이대로 망량이 취할 것이냐고 묻고 왜 그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망량을 향해 주군인 망량이 하루라도 빨리 강해져야 한다는 걸 생각하면 다른 이가 총독의 심장이 지닌 힘을 소유하는 것이 영 탐탁치 않아서 그렇다고 말한다.
그러자 근처에 있던 미호가 앞으로 나서면서 고작 기계 따위가 주군의 거취에 감히 제약을 걸다니 건방지기 짝이 없고 이쯤 되면 말만 주군일 뿐 실상은 꼭두각시 취급을 하는 것이 아니냐고 따지자 앙골 모아는 그럴 의도는 아니었으나 어차피 누군가는 총독의 심장의 소유권을 가져야 하고 무엇보다도 총독의 심장에 걸린 봉인은 풀어지는 즉시 힘을 부여해버리는 탓에 즉시 힘을 취할 수밖에 없다고 해명한다. 잠시 미호와 실랑이를 벌이던 망량이 이제 막 얻은 총독의 심장의 소유권을 진소청에게로 이전할 것이라고 말하자 한참 무언가 생각하더니 과연 이대로 진소청이 부활하는 게 맞을지 모르겠다며 잠시 의문을 표하더니 자신(앙골 모아)의 직감으로 보건데 그렇게 썩은 좋은 선택이라 볼 수는 없으나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다며 총독의 심장을 천계에 있는 진소청에게 넘긴다.[653]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 망량으로부터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함선으로 옮기라는 명을 받자마자 모습을 드러내면서 눈 앞에 있는 저 치우의 심장은 자신(앙골 모아)로써 불가항력이라 할만큼 곤란한 물건이라고 중얼거리더니 '화성에서 수만년이나 발전한 강인공지능조차 불가능한 일이라도 있었나'고 비꼬는 백웅을 향해 비꼬는 것은 자유이긴 하나 은하계 전체를 장악할 만한 세력을 지니고 있지 않는 이상 눈 앞에 있는 존재 자체가 우주의 존속을 위협할 만큼 무한대의 힘을 지닌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을 옮기는 건 지금으로서는 무리인 것도 있지만 방금 전 연산한 결과 '치우의 심장을 건드리는 순간 어떠한 이유로든 모든 신격들이 그동안의 은원관계를 접어두고 백웅을 공적으로 지정'하게 됨을 알았고 그렇게 되면 주군으로 모신 망량 또한 위험해질 테니 이쯤에서 차라리 심장을 포기하고 재봉인하는 게 좋을 거라는 조언을 하고자 모습을 드러낸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그 순간,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심장의 존재를 감지한 신격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하자[654] 정말이지 신격들이라는 존재들은 티격태격다가도 진정한 위협을 맞이하면 하나로 뭉친다며 잠시 투덜거리더니 자리에서 사라진다.
31회차 삶 98권 20화 1870화, 한참동안 아수라와 접전을 벌이던 도중 아수라에게 중상을 입히고[659] 이제 보니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인 마물(魔物)이나 다름없다고 말하는 아수라를 향해 애초에 마왕이자 팔부신중의 일원인 아수라가 그런 말을 하다니 우습다고 대답하고는 오늘 아수라의 피를 마시기 위해 왔다고 말하면서 다시 한번 더 아수라와 싸우기 시작한다.[660]
아수라가 전개한 적멸무극(寂滅無極)에 맞아 전신이 찢겨져 나갔음에도 멀쩡히 재생하면서 '수천년 동안 불사성을 가진 놈들을 많이 상대해 왔고 그동안 싸웠던 놈들[661]은 의념절기와 마력 앞에서 죄다 무력화시켰는데 도대체 어떻게 한 것이냐'고 믿기 힘들어하는 아수라를 향해 이미 아수라는 패배했으니 그런 걸 궁금해할 때가 아니라고 말한다. 갑자기 몸이 느려진 것을 인지한 아수라가 무슨 짓을 한 것이냐고 따지자 장영환은 흡력(吸力)[662]의 저주라고 답하면서 아수라의 갈비뼈를 가격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수라를 몰아붙히기 시작한다. 이대로는 아수라에겐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백웅이 뇌혼을 전개해 싸움에 개입하면서 몇 가지[663]를 묻는 백웅의 대답에 전부 답한다.[664]
눈 앞의 장영환이 이미 죽었으나 나인교주의 권능에 의해 되살아난 존재라는 것을 안 백웅이 그 말은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에게 죽은 이를 부활시키는 능력이라도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장영환은 애초에 신격의 힘을 지닌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에게 있어 삶과 죽음은 무의미하며 지금처럼 백웅이 의문을 표하는 것 전부를 다 말해주는 것은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의 지시[665]가 있었다고 말하면서 한 수 부탁한다며 백웅과 싸울 준비를 한다. 상대인 백웅과의 실력차가 어느 정도인지 이미 알고 있는데도 싸울 자세를 취하는 장영환을 보고 있던 백웅은 진심으로 하는 소리냐며 어이없다는 듯이 묻자 장영환은 자신(장영환)은 강함을 추구해 나인교주의 뜻으로 되살아난 몸인 것도 있으나 무엇보다도 백웅을 통해 무인으로서의 한계인지 무엇인지 보고자 이 자리에 온 것이니 거부하지 말라고 말하나 되려 무인이라 칭할 자격도 없으면서 감히 무인이라고 칭하더니 성질을 제대로 긁기는 했으나[666] 그렇다 해도 특별히 상대해 주겠으며 그 대신 오늘부로 죽게 될 것이라는 백웅의 반박을 듣고 잠시 흠칫한다.
잠시 후, 전력을 다한 극성 흑살굉천격(極成 黑殺宏天擊)를 전개한 채 백웅에게 달려드나 곧바로 날라든 신역절기 천둔 뇌신검명(神域絶技 天遁 雷神劍鳴)에 직격으로 맞아[667] 회복 불능의 중상을 입고 어째서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께서 하사한 전능의 마체(魔體)가 파훼된 거냐며 믿기 힘들어하다[668] 이대로 끝장내려는 백웅을 향해 아수라에게 전개했던 흡력의 저주를 전개하는 것으로 대응한다.
흡력의 저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던 백웅은 보아하니 팔대주교라는 놈들은 하나같이 저주를 갖추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장영환은 이대로 하나씩 저주를 박는 것으로서 우리 팔대주교의 힘으로 무너뜨릴 것이라고 외치나[669] 근처에 있던 사이탄의 조언[670]를 들은 백웅이 거룡에게 저주를 먹이는 방식으로 해주해버리는 것을 보고 잠시 당황하다 곧바로 끔살당한다.
일방적으로 마물들을 쓸어버리는 백웅의 압도적인 무력을 보고 제자들과 함께 넋을 잃을 만큼 크게 놀라고[672] 마물들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돌아온 백웅이 상황을 설명하라고 요구하자 (인간계 기준으로) 지난 15년 동안[673] 있었던 일을 설명한다.[674]
한참 동안 인간계 기준으로 15년 동안 있었던 일을 전해듣고 있던 백웅이 소호 금천이 소환되기 시작했음을 감지한 것을 보고 아무리 십이대선이라고 해도 신력의 파장 만으로는 삼황오제의 정체를 알지 못한다며 잠시 감탄하더니 혹시 소호 금천이 이 곳에 소환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이냐고 묻는 백웅에게 그렇다고 답하고 현재 서방에서 쳐들어온 옛 지배자를 물리치기 위해 49일에 걸쳐 소호 금천의 소환 의식을 진행 중에 있고 우리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소호 금천의 소환의식이 무사히 완결되는 그 순간까지 버티는 것이라고 말한다.
갑자기 악양에 소호 금천의 화신이 소환되기 시작한 이유가 이전 생애에서 본 적이 있던 천제단임을 알아챈 백웅이 분명 이곳 악양 근처에는 오악(五岳)의 천제단이 없는 걸로 알고 있는데 왜 천제단을 통해 소호가 소환되기 시작한 것이냐고 묻자 청룡대선은 정식 천제단이 아닌 임시로 만든 약식 천제단을 통해 소호의 호신을 소환하고 있는 중으로 어차피 지상과 천계는 더 이상 인과율의 혼란 같은 것은 엄수할 만한 상황이 아니라고 답하고[675] 지금 당장 망량이 있는 무영문으로 향하려던 백웅을 향해 나비 형태를 한 부적을 건네주고 방금 전 건넨 그 부적은 신분을 증명하는 표식으로 그걸 지니고 있는 한 적어도 천계의 존재들에게 공격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뜻밖의 호의를 입은 백웅은 분명 처음 보는 사이일 텐데 이런 걸 주어도 괜찮겠냐고 묻자 청룡대선은 애초에 백웅이 비범한 인물이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고 백웅만의 정의를 실천하는데 사소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걸로 좋은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방금 저 백웅으로부터 은혜[676]를 입어 자신(청룡대선)과 제자들은 무사히 살아남게 된 은혜를 갚고자 함이라고 말하자 백웅은 예를 갖추면서 고맙다는 말을 남기며 무영문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677]
28회차 삶, 단군이 위대한 이유로 그 존재가 처음 언급된다. 한민족에게 있어 가장 위대한 신이자 만신의 근원이 되는 존재로 단의 일족 전원은 모든 신들은 이 환인으로부터 태어난 것으로 믿었고 환인의 후계자인 단군이라는 존재는 한반도 모든 왕조를 통틀어 정신적 지도자로 군림했고 모든 지킴이들이 단군을 섬겨왔다고 한다. 단군이 환웅이어야 한다는 점에서 생각하면 어딘가 이상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된 것은 환인이라는 존재가 삼황 복희여와의 근원이자 질서의 창조주인 외신 반고처럼 인격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으로 우주의 섭리라는 점, 삼사의 존재에 의해 환인과 단군의 존재를 진정으로 믿는 것으로 본래 삼사는 이 세계의 존재가 아님에도 모종의 이유로 백웅 우주에 찾아와 단군을 보좌하고 있고 그들이 단군에게 충성하는 한 정통성이 입증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30회차 삶 당시, 외우주의 이혼이 언급한 환인계획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언급되는데 이 환인계획은 과학의 가면 나일라토프의 도움으로 설립한 말세를 역전시키고자 하는 계획 같은 것으로 세계수와 그 안에 담긴 장성한 마력을 통째로 바치는 것으로 종말의 세계에서 인간을 구원할 구세주이자 보호자인 환인을 소환하는 것이다.[678] 이 환인이라는 존재는 본래부터 존재해온 신격이 아닌 앞으로 만들어갈 신격, 즉 이전 생애에서 몇 번 모습을 드러냈던 기신(機神) 상태의 미호와 같은 존재로 이러한 점으로 환인을 소환하고 만들기 위해서는 신의 그릇이 필요하다고 언급된다.
31회차 삶 99권 14화 1884화, 하백[679]은 이 환인을 모시는 대사제이며 하백이 십이율주 하은천을 돕는 것은 계약을 맺은 것도 있으나 하백 본인의 기준에 하은천이야말로 환인의 후예로 예상되었기 때문이며 하백의 계획은 백웅 우주에 환인을 소환하는 것이라고 한다.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 하백의 언급으로는 모든 시공간에 존재하는 탓에 직접 눈으로 볼 수 없을 뿐 실제로 존재하고 있으며 하백이 살던 본래 우주를 평정해 고대신옛 지배자와 같은 모든 신격들을 모조리 소멸시키는 것으로 평화를 가져왔다고 한다.[680] 하백이 백웅 우주에 신기를 난사해도 인과율을 소모하지 않는 것은 이 환인으로부터 가호를 부여받았기 때문이라고 나온다.


[1] 현재의 인간은 인류를 삼황이 개조하여 탄생시킨 것이다.[2] 청룡무관에 입관 시험을 치르러 왔다.[3] 이때 방일은 이제부터 진소청과 면담을 할 것이나 만약 불경스러운 짓을 하면 손모가지가 날아갈 테니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하며 관주님은 바쁘니 총사범인 진소청이 이대로 문하생으로 받을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한다.[4] 청룡무관에 입관하고자 왔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비웃고 관중의 육대가 출신 아니면 내공의 기초를 어렸을 때부터 다졌냐는 것[5] 2회차 삶과는 달리 진소청은 친구인 남궁환을 만나기 위해 외출했고 사범들은 언제나 수련생의 지도에 정신이 없다.[6] 이때 백웅은 지금 상황이 이전 생애에서 이광이 자신(백웅)을 가르치던 상황과 같음을 실감했다.[7] 이때 백웅이 다 해놓을 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하는 것을 보고 어디론가 사라졌다.[8] 백웅전생자가 되기 전 금만재는 소을촌의 어린아이들을 선동해 집단으로 괴롭히고 두들겨 맞을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이 표사로 살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하루 먹고살기 힘든 것이 아닌 괴롭힌 놈은 여전히 호의호식하고 있으나 정작 본인은 원한을 갚아줄 방법이 없었던 거라고 나온다.[9] 이때 잠시 금만재의 맥을 진찰한 백웅의 소견으로는 말 그대로 평범한 일반인이라고 말한다.[10] 30회차 삶 시점의 현화신녀는 구출시기가 빨랐기에 이전 생애처럼 집단 윤간을 당하지 않아 정신이 멀쩡한 상태였다.[11] 이때 금만재는 반쯤 죽어 피땀이 되어 있었다.[12] 이후 이광과 함께 소을촌에 귀환할 무렵에는 그동안 이광에게 엄청 두들겨 맞았는지 얼굴이 퉁퉁 부어있었다.[13] 금만재를 화산파 장문인의 직전제자로 받아들이게 하고 화산파 최강의 무공을 익히게 해달라는 것[14] 작중 외양 묘사로는 "염소 수염을 기르고 간사한 인상의 중년 사내"라고 나온다.[15] 자신(백웅)에게는 이만한 힘이 있으며 이대로 청룡무관에 붙는다면 더 이상 금천재에게 폐를 끼칠 일도 없고 금천재의 명성 또한 높아지지 않으며 실패한다 해도 체면에 먹칠하지 않으니 해볼 만한 일[16] 그러면서 금천재는 처음부터 자신(백웅)이 청룡무관에 붙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어디서 객사하면 그걸로 좋다고 생각했을 뿐이라고 팩폭을 날린다.[17] 그러면서 금만재를 향해 그 녀석(금만재)는 금천재의 재산을 평생 축앨 놈이라고 깐다.[18] 그 후 그 자리에 있던 아내들 또한 몰살당했다.[19] 이때 할 일이 있어서 어디 갔다 왔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이 집에서 소똥 치우는 것 뿐이라고 말하지만 백웅이 전개한 무공실력을 보고 놀란다.[20] 이때 확실한 정보인 거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확실하지 않으면 우리 가족을 도살할 것이 분명하니 정확하다고 말한다.[21] 소을촌 주민들을 모두 집결시켜야 한다.[22] 현재 매화푝구에 화산파의 태상장로 자령검선 환우정이 있어서 적어도 이틀까지는 생신 선물을 드리기로 약조했기에 만약 선물을 보내지 않으면 화산파가 좋게 보지 않을 수가 있다.[23] 이때 금천재는 황색 옷을 입은 이들이 금의위인 것을 알아봤다.[24] 백 수십명이나 되는 대뢰옥의 포로들이 살만한 집의 수로는 서른 개 정도는 되어야 하고 유사시에 외적에 맞서 싸우거나 대피할 수 있는 위치에 지어져야 한다.[25] 그러면서 피치 못하게 원래 촌민들의 땅을 강제로 뺏고 훼손하는 꼴이 되고 이들이 앙심을 품고 소을촌의 사정을 밖으로 알릴 수 있다고 말한다.[26] 현 소을촌장이 된 백웅 또한 대단한 인물이지만 섬서성주는 사실상 섬서 지역의 왕(王)과 같은 존재고 지부대인조차 조아리게 만드는 도사보다도 높은 위치에 있고 황실의 후손이다.[27] 얼마나 어이가 없었는지 백웅조차 구천현녀가 드디어 돌았소?라고 말할 정도.[28] 그러면서 마을잔치를 위해 남경성에서 손꼽히는 미난미녀들을 시중하게 만들었다고 꾸짖는다.[29] 본우주 기준으로 20년 동안 실종된 백웅이 귀환했다.[30] 망량이 보호술법을 걸어두었기에 통하지 않았다.[31] 저승에 있는 명경을 찾는데 금천재의 도움이 필요하고 저승에 간다면 아들인 금만재의 혼을 찾아내 되살릴지도 모르는 것.[32] 염제 신농이 약속을 들어준다는 보장이 없고 아들인 금만재의 목숨 하나로 신력을 내어주는 건 금천재에게 있어선 손해나 다름없었다 보니 우선 염제 신농이 더 큰 이득을 줄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던 상태였다고 말한다.[33] 그러면서 그 당시 전생 동료들은 대의를 위해서 수많은 인간을 구하는 대신 금만재가 죽었다고 말한다.[34] 그러면서 조금이나마 불쌍하다고 생각한 자신(백웅)이 바보 같다고 말한다.[35] 이때 백웅은 금천재의 비굴한 태도를 통해 자신(백웅)이 해야 할 일은 진공가향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36] 이때 금천재는 염제 신농이 세계를 제패하고 나면 인간계를 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하고 가끔씩 주지육림을 열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가 백웅에게 또 맞을 뻔했다.[37] 근처에 있던 산을 날려버렸다. 29회차 삶 당시 전개했던 지형을 바꾸었을 당시의 뇌령인과 비견되는 수준으로 파괴 범위와 위력으로 따자면 더 강하다고 나온다.[38] 2회차 삶에서 그랬듯 금고에 있는 돈으로 살수들에게 의뢰 혹은 화산파 장문인에게 부탁하는 것[39] 이때 백웅은 금천재의 물음을 통해 자신(백웅)이 소을촌으로 돌아온 것은 자유를 누리고자 왔음을 깨닫는다.[40] 유년 시절에 먹여주고 재워주었던 것, 이전 생애에 청룡무관에 가라고 여비를 보태준 것[41] 분명 금천재라면 분명 억만장자가 되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었을 것이 분명했다.[42] 이때 백웅은 설마 평소에 소작농을 마구 부려 먹으면서 착취하기 일쑤였고 돈을 무척 열심히 모으는 인간에게 이만한 부성애가 있은 줄은 몰랐다며 감탄했다.[43] 이때 백웅은 언젠가 장철과 포목점 송씨가 받은 은헤를 갚겠다고 다짐했다.[44] 한달 내내 포목을 팔고 재단을 해서 겨우 은자 두냥을 벌까 말까한 수준인데 황산파 쪽에서는 언제나 은자 1냥을 요구하는데 이 정도면 거의 날강도 수준이라고 나온다.[45] 황산파 쪽에서 근처 지주를 압박해 소작농을 쫒아내거나 장사를 못하게 만든다.[46] 백웅이 한 방법은 이전 생애에 들었던 점창지란(점창파 소속의 속가제자들이 지나칠 만큼 인근 주민들에게 상납금을 많이 거두는 것도 모자라 도 넘는 행패에 어엽집 여인 강간 및 민간인 사살을 저지르고 다녔는데 누군가가 이를 고발하는 방을 붙었고 그 결과 이를 알게 된 운남성주가 금의위에게 조사를 명하게 되었고 점창파는 문파가 해체되고 장문인은 자살하는 걸로 장로들은 야반도주하게 되었다)의 일을 기반으로 바위에 에 '황산파가 양민들에게 깡패짓을 하고 있다'고 적는 것으로 이로 인해 황산파 소속의 무인들이 거리를 활보하게 되었고 그동안 거두었던 상난급을 환불했다.[47] 외양 묘사로는 '사공린과 달리 날카로운 인상을 하고 있는 준수한 외모의 미청년'이라고 나온다.[48] 그러면서 어느 세가 출신인지 알아내겠다고 말하고 자신(사공패)의 이름을 밝히면서 사공린의 친오빠이며 여기에 있는 모두가 친족이라고 밝힌다.[49] 황산파의 뒤에는 풍신류가 있고 장문인인 용중일은 호법사자 용비천의 아들이며 자신(백웅)은 풍신류를 견제하기 위하 다른 호법무류에서 위해 파견되었고 맡은 임무는 사공일족을 도와 황산파의 확장을 막는 것이다.[50] 이때 교준은 잠시 백웅을 관찰하면서 이제까지 백웅만한 수준의 내공 소유자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느 문파 출신의 후지기수냐고 물었다.[51] 외양 묘사로는 패기를 휘감은채 털옷을 입고 있는 기감으로 훤히 보일 만큼 유형화된 기를 두루고 있는 중념남성이라고 묘사된다.[52] 그러면서 정말로 사문이 없는 것이 사실인 것이냐고 묻고 아무리 정파 3대 기인이라고 해도 백웅만한 실력자를 키워내는 것은 쉽지 않다고 말한다.[53] 이때 철혈문주는 17회차 삶 시점의 백웅의 실력이 자신(철혈문주)보다 위에 있음을 파악했다.[54] 그러면서 낙양 일대에 철혈문주와 대등히 싸울 수 있는 건 화산파 장문인과 태검문주 뿐이라고 말한다.[55] 구파일방을 기준으로 하면 1,2명 정도고 쌍문세가에서도 극소수밖에 되지 않는다.[56] 그러면서 아들의 이름은 장태라고 말한다.[57] 한 놈은 옆산의 금랑채라는 놈의 첩이 굉장한 미녀인데 따먹으라고 말했다가 곧바로 귀가 통째로 뜯기는 중상을 입고 기절했다.[58] 이 근처에서 가장 강성한 산적 산채는 혈랑채이고 노예시장과 금랑채의 위치[59] 작중 외양 묘사로는 '뒷골목에서 왠 목도(木刀)를 어깨에 걸친 재 주저앉아 있는 사내이었고 허무함이 가득한 인상이었으며 나이는 이제 20대를 넘긴 것으로 보인다고 나온다.[60] "쉽게 말하자면 여자 하나 제 힘으로 어떻게 할 수 없어서 때로 몰려온 강간마 집단이군. 그렇게 떡을 치고 싶으면 홍루나 갈 것이지 왜 발정난 개xx마냥 고추 세우고 지랄이냐? 너희 부모가 그렇게 가르쳤나?"[61] 그러면서 이 명령에 불응하게 되면 사형의 책임이 되니 진소청의 핑계를 대지 말라고 말한다.[62] 사실 백웅진소청이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패드립을 시전하는 순간 잔룡에게 5번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고 내공만큼은 대단한 수준에 도달하기는 했지만 사혈이 텅텅 비어 있는 탓에 잔룡과 같은 암기고수들 입장에서는 충분히 사살하고도 남은 상태였다.[63] 외양 묘사로는 얼핏 사공린을 떠오르게 하는 절세 미녀이나 굳이 차이점이 있다면 사공린이 청초한 느낌이 든다면 모용연 쪽은 앳된 느낌이 난다고 나온다.[64] 이때 남궁환은 백웅을 향해 백웅과 같은 소년 고수가 나왔으니 이제 천하의 판도가 바뀌겠다고 말한다.[65] 이때 자신(모용연)을 노린 일행들의 음담패설을 듣고 안색이 패래진다.[66] 그러면서 모용연처럼 아름다운 여인을 놔두는 것은 힘들다고 말하는 남궁환을 향해 자신을 사랑하니 참으라고 말한다.[67] 이때 백웅은 잠시 진맥해 아직 모용연이 처녀임을 확인했다.[68] 겉으로는 남궁환을 정인처럼 대하고 있으나 몸을 허락하지 않는 것은 다른 꿍꿍이가 있다고 여기고 있고(그러면서 모용세가와 남궁세가의 관계 그리고 천음지체의 비밀과 관련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진소청이 남궁환과 모용연을 구출하는 것과 별개로 모용연은 스스로 팔려가듯이 남궁세가에 시집가는 처지에 놓여있기에 남궁환의 진의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 눈에 훤했다.[69] 남궁환이 술김에 모용연의 비밀인 천음지체를 발설했다고는 하나 여려 정황을 보면 너무 이상하다.[70] 여자들이 아름답다는 이유로 백상문과 진양문, 그리고 소검문을 멸문시켰고 점찍어둔 여인들은 지하실에 가두고 원할 때 찾아갔다.[71] 하북팽가와 황보세가가 연합해 남궁세가를 치려 하고 있고 이를 감당하기 싫어서 안전한 곳으로 몸을 빼고자 청룡무관으로 왔다.[72] "당신은 모용가의 적손. 이번 일과는 아무 상관도 없고 남궁세가도 망하다시피 했으니 당연히 날 버리지 않겠어! 어차피 가문의 정혼자로 역이었을 분인데 어디서 가식적인 소리를 하는 거야!"[73] 69권 6화 시점에서 극호백웅의 지시에 따라 천음지체를 타고난 모용연을 모용세가에 도착할 때까지 호위했는데 이 과정에서 모용연이 극호에게 반했다.[74] 외양 묘사로는 " 앞에 선 유한 인상의 장년. 수수한 백의(白衣)를 단정하게 입고 있는 이 인물"이라고 묘사된다.[75] 태검문주는 천하를 오시하는 고수인데 제자가뭄이라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76] 이때 태검문주는 이미 백웅은 절정지경(絶頂之境)에 발을 들여놓았고 무서운 내공을 지녔음에도 어째서 이광에게는 박한 평을 듣는지 알 수 없고 무엇보다도 백웅 조차 눈에 차지 않을 만큼의 제자가 있다니 세상은 진짜 불공평하다고 푸념을 놓았다.[77] 그러면서 백웅의 무공과 흔적을 통해 뇌신류 출신이라는 것도 알아보았다.[78] 종남파 십대장로 전원이 덤빈다면 진소청을 죽이는 건 일도 아니나 아직 화산파와 황산파의 일이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대로 진소청을 죽이면 필연적으로 이광의 원한을 살 것이 자명해서 그렇다.[79] 이를 본 진소청은 설마 이렇게 나올 줄은 몰랐다는 반응을 보이고 백웅은 명색히 구파일방이라는 자들이 다구리를 치다니 이게 말이나 되는 거냐며 기가 막혀 했다.[80] 작중 외양 묘사로는 이제 막 20대에 접어든 사공린이나 모용연 만큼은 아니나 적어도 다들 한 번씩 뒤돌아볼 정도의 미모이고 묘한 염기를 품은 고양이상의 미녀라고 나온다.[81] 고자나 병신이라서가 아닌 자신(백웅)은 정신을 다 집중해도 될까 말까 한 이를 앞두고 있어서 다른 일에 한눈팔 여지가 없고 계속해서 나태해지는 스스로를 추스르기도 힘들어서 타인을 자신(백웅)의 마음에 받아들일 여유가 없다.[82] 이전 생애에서 여자의 목을 한쪽에 끼고 있던 광신도였다.[83] 지금으로부터 3년 전, 황궁에서 금의위의 위사들이 파견 나와 조사를 위해 7주 동안 이곳 태경촌에 머물렀었으며 그때 했던 조사는 자세히 아는 바는 없으나 얼핏 유적을 찾는 거였으나 별다른 소득이 없었는지 그냥 가버렸다고 말한다.[84] 태경촌에 정착하던 당시 얻은 물건으로 동쪽의 아주 먼 나라에서 만들어진 보물이다.[85] 졸부가 땅 투기용으로 사놓았으나 지나치게 가격을 올려 받으려 한 탓에 매매가 잘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86] 대륙 전체에 무려 20개나 되는 전장과 5개의 표국을 보유하고 있고 산동에 또 다른 거점이 있으며 관리들의 심기를 거스를까 봐 조용히 지낼 뿐 한 나라에 버금갈만한 재력을 지닌 진정한 거부라 할 수 있다.[87] 백웅만 모르고 있었을 뿐 대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금괴를 사용했다는 사실이 이미 주위와 암흑가들에게 쫙 퍼졌고 백웅이 한씨세가의 비호를 받는 빈객이라는 입장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을 뿐 얼마 안 있으면 수라장이 전개될 것이 분면하기에 섣불리 흙탕물 싸움에 끼어들고 싶지 않았다.[88] 그러면서 그렇게 세게 던졌음에도 멀쩡한 금괴를 보더니 내가중수법을 터득했다며 감탄했다.[89] 현재 상황을 알려달라는 요구[90] 이때 족경도는 백웅에게 그중에서 흑사회는 낙양의 암흑가들 중에서도 독과 암기를 서슴없이 쓰는 가장 더럽고 무서운 놈들이니 웬만하면 마주치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91] 암경무투회는 낙양의 권력자들이 묵인하는 최대급 투기장으로 강호무림에서 떳떳이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사파와 마도의 고수들이 대거 참가하고 승리한 자는 포상을 받으나 패배한 자는 반드시 죽게 되며 이 대회를 주최하는 투마는 마도팔문을 이끄는 8인의 수장 중 한명이자 수라문의 지존으로 있는 마도 최고 고수 중 한 명이라고 말한다.[92] 이때 흑사회주는 뒤로 날아갈 뻔했고 근처의 대원들 또한 이를 보조하기에 달라붙었았고 피를 한 줄기 흘렸다.[93] 암경무투회는 비정기적으로 열리는 5회전으로 구성된 낙양의 권력자와 고관들을 끌어들임으로써 만든 대회로(비정기적인 것은 참가자 32명이 모두 모여야 비로소 투마가 개최해서 그렇다) 이기게 되면 비급과 영약, 보물을 얻을 수 있게 되며(언뜻 보면 사실상 투마가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격이라 이해가 안 될 수가 있으나 투마는 본인이 싸우는 것과 남들이 싸우는 걸 관전하는 것을 즐기는 전투광이라서 그렇다) 대회 승리자에게 주어지는 영약, 비급, 보물은 투마가 제공하는 것이 아니며 투마를 도와 암경무투회를 열고 있는 모종의 권력자가 내어주는 것으로 전회의 우승자가 얻은 것은 전륜도법(轉輪刀法)과 은율과 자령원얼도(紫靈焉月刀)였다고 말한다)라고 말한다.[94] 곤륜선약, 칠보혈검, 양가창법[95] 양가창법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으나 곤륜선약은 소림사의 대환단에 버금가는 영약이고 칠보혈검은 성 하나와 맞먹는 가치를 지닌 희대의 보검이라고 말하면서 이번 대회의 보상이 대단한 건지 긴가민가하나 투마의 안목이 잘못되었을 리는 없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다고 말한다.[96] 천하에 널리 있는 백만 거지들의 왕초이자 정파의 태산북두인 구파일방 중 일방을 이끄며 정파 삼대기인의 직전제자라고 언급된다.[97] 이때 정천맹의 천검단과 지검단이 모습을 드러냈다.[98] 이때 천검단과 지검단의 정천맹 고수들은 크게 놀란 기색을 보였다.[99] 그러면서 이게 강호도의상 금기에 가까울 만큼 무례한 짓인 건 알고 하는 것이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그렇기는 하나 증명하지 못하면 우리는 힘으로 백웅을 제압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100] 현재 무림은 갈수록 백련교의 위협이 더해지고 강호 곳곳에서 백련교의 고수들이 암약하고 있다는 정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보니 정천맹 입장에서는 조그마한 위험이라도 가벼이 넘길 수 없어서 그렇다.[101] 최근 고려와의 교역량이 급격히 늘어났기에 대룡상회를 포함해 관아에서도 큰 배를 여려 척 건조하고 있는 상태라 고려어를 능숙하게 할 줄 아는 통역사는 그만큼 귀한 인재라 함부로 내어줄 수 없어서 그렇다.[102] 그러면서 표위급 이상의 무공을 가진 자들도 많다고 말한다.[103] 불화살을 날릴지 모르는데 어찌할 도리가 없겠냐는 것[104] 실제 현실 속에서 존재하는 경상남도 합천군에 위치한 절로 순천시의 송광사, 양산시의 통도사와 함께 대한민국 3보 사찰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다.[105] 해무는 따뜻한 기류와 차가운 기류가 교차할 때 일어나는 해풍(海風)이 불만한 여견이 될 때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무풍지대와 해풍이 공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106] 서궁표국에는 3명이나 되는 전문 통역사가 있으나 전원 모두 교역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상황이다.[107] 혈도단이 갑자기 요 몇년 사이 갑작스럽게 힘을 키우고 정식 교역단까지 두려워할만한 수준의 규모를 가진 해적단이 된 것은 해신의 일족으로부터 이상한 힘을 얻어서 그렇다는 소문[108] 고려 땅에서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통역사가 필요[109] 해당 관원과 이야기를 해 정식으로 여행을 하겠다는 방문 허가를 받고 그 보고가 위에 올라가 결재 또한 받아야 하며 고려의 귀족들 또한 조율이 되어야 하며 이러는 데 최소한 1달이 걸린다.[110] 대룡상회주가 필요에 따라 자신(대룡상회주)의 인맥과 연줄로 쓰기 위해 정철욱과의 만남을 주선한 상황[111] 운은 인간의 의지와는 관계없는 부분에서 행불행을 좌우하는 초자연적 요소로 그래서 인간의 사주팔자를 보는 사주학에서는 운과 명을 구분하며 운이 거스를 수 없는 것이라면 명은 인간의 선택에 의해 도달하게 되는 과정 흔히 말하는 업(業)으로 원인에서 행위로 행위에서 결과로 그리고 그 결과가 원인이 되어 행위를 이끌며 이로 인해 우리의 선택은 연속되어 있는 것이고 사람의 업에는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이 항상 행위에 따르는 것으로 쉽게 말해 백웅이 그 어떠한 선택을 하더라도 제멋대로 행불행이 튀어나오는 것이 운이면 명은 올바른 선택을 했기에 나오는 올바른 결과로 거대한 필연이 사소한 우연을 인간의 의지로 벗어나게 하는 것이다.[112] 십이율 문주들 입장에서 중원에서 온 절정고수인 백웅은 눈엣가시와 같고 정말로 그렇게 뛰어난 실력을 지녔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보니 어떻게 해서라도 그 실력을 확인하려고 들어서 그렇다.[113] 그러면서 지금 백웅은 개경에 화제가 되었다고 말한다.[114] 토벌대가 구미호의 힘을 당해내지 못했다는 소문이 퍼져 서경의 치안이 흉흉해지고 각지의 호족들이 불안해지고 있는 상황[115] 그러면서 지금 십이율 측은 백웅을 내어주길 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십이율 문주와 뛰어난 술법사가 동행한다고 말한다.[116] 고려 간부의 일각을 차지하는 실력자를 말한다.[117] 왕족을 전문적으로 시찰하는 전속 의원으로 한극 사극에서 흔히 나오는 어의를 가리키는 말이다.[118] 그러면서 해적의 포로였다는 사실을 숨기고 지원금과 정착금도 지원하고 신세가 좋지 않은 여인들들을 최대한 돕겠다고 말한다.[119] 미호는 가문의 여자들이 백웅을 만나게 해달라고 요청했을 거라고 말한다.[120] 열흘 후 십이율주 하은천이 다른 십이율 문주들과 함께 개경에 찾아온다.[121] 결코 외부에 새어나가선 안되는 극비이니 회의 날까지 철저히 함구해야 한다.[122] 작중 외양 묘사로는 "소녀의 외모는 약 10대 후반으로 내(백웅) 외견보다 많아 보였다. 외모는 단아하다는 평이 어울림 키가 꽤 큰 소녀였는데 확실히 주변에서 미녀라고 부를 정도의 외관이었다. 절세 미녀라고 부를 정도는 아니었으나 많은 남정네들의 방심을 흔들 것 같았다."라고 묘사된다.[123]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이씨 가문은 정씨 가문과 동업자 역할을 하는 가문이다.[124] 내일 공민왕을 기리는 왕실의 제사가 열릴 것이며 백웅 또한 그 호위에 참여하게 된다.[125] 이때 백웅은 그동안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만큼 이주희에게 반해있었음을 실감했다.[126] 그러면서 정철욱과 함께 단순히 고려에 귀화하고 싶은 마음에서 고려에 온 것이 아님을 알고 있었으나 가문에 도움도 되고 천성이 나쁘지 않아서 그냥 내버려둔 거라고 말한다.[127] 실제 현실 속에 존재하는 법화경을 소의경전으로 삼는 불교의 종파 중 하나로 한국의 경우 고려 시대의 승려 대각국사 의천에 의해 해동 천태종으로 성립되었다.[128] 이때 백웅이 그건 술법인 것이냐고 묻자 도가에서는 술법이라 부르나 불가에서는 달리 법력(法力)이라고 부른다고 설명한다.[129] 산해경에 나오는 괴물을 수십, 수백을 소환할 정도의 술사이면 본인(지율) 혼자서는 감당이 어려워서 그렇다.[130] 작중 외양 묘사로는 "거대 흑옥의 전면에 웬 기이한 옷을 입은 여자가 나타났다. 기이한 옷이라고 표현한 것은 가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음양의 팔괘를 상징하는 듯한 백의를 치렁치렁 두르고 있었다. 게다가 그자는 뛰어난 미모를 지닌 여성이었는데 가슴이 매우 컸다."라고 나온다.[131] 음양사라 함은 동쪽 일본 땅에 활동하는 주술사 계파로 음양도(陰陽道)라는 고유술법을 사용한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듣어보니 여자 음양사가 있다는 말을 들은 적이 없다고 말한다.[132] "중대가리. 네놈(지율)은 꽤나 술법에 정통한 모양이구나. 그 말대로다. 너희는 나를 위해 꽤 수고를 해주었구나."[133] 고려시대의 승려로 묘청의 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34] 이때 동영 무사는 자륜에게 떡실신당하고 이래도 비키지 않을 것이냐는 자륜의 경고에 별 수 없이 비키겠다고 말하나 그 순간 일행 중에 백웅이 있는 것을 보고 갑자기 분노를 터트리며 달려드나 바로 끔살당했다.[135] 방금 전 보았던 전귀와 후귀는 음양사의 목숨을 지키는 최종호위역을 맡고 있는데 그런 존재들이 2층에 있다는 것부터가 어쩌면 방금 전 보았던 음양사는 일행이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존재일 가능성을 입증하는 것이다.[136] 백웅이 꺼낸 모조품 팔지경을 보더니 충분한 가치가 있으나 고작해야 결계를 여섯 시진 정도밖에 연장하지 못할 거라고 말한다.[137] 그러면서 현재 우리가 있는 이 유적은 첨성대가 만들어지기 훨씬 이전에 만들어졌다고 말한다.[138] "이 앞에는 수호자..... 얻는 자의.... 시련..... 제단에 피를... 뿌려서.... 제물의 방.... 수호자는.... 달에서 온 자.... 저승에서 더러움을 접하여... 물로 씻음으로써.... 태양의 폭풍.... 달이 태어나.... .거대한 맹세의.... 인연... 위대한 피의 언약..."[139] 이때 청룡무관이라는 답을 듣고 혹시 청룡 이광의 제자인 거냐며 잠시 놀랐다.[140] 현 군부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숙이며 곧 대명 최고의 명장이자 초원과 서역의 재침공을 막아낸 성웅(聖雄)으로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그 존재를 이제서야 알게 된 것은 반세기 전부터 활약했고 그 후로는 은거해서 그런 것이며 장경익이 이광에게 황연 대장군의 구출을 부탁하려고 했던 것은 현재 황연 본인을 포함해 황씨 가문 혈육의 비리 의혹으로 인해 가문원들 전원이 본거지에서 200장 이상 나올 수 없는 연금 신세가 되었기 때문이나 이는 어디까지나 표면상의 이유일 뿐 정황상 금의위 혹은 동창납치 및 감금한 것이 확실하며 자신(장경익) 또한 우연찮게 황씨 일족에게 구원 요청을 받았기에 왜 금의위동창이 황연을 감금했는지 알 수는 없으며 편지에 백웅을 자신(장경익)의 직속 무관으로 추천하겠다고 써두었고(이는 몇 년 내에 소장의 직위에 오를 수 있는 특별 추천권을 뜻한다) 오래전부터 황연과 이광은 매우 친한 사이였기에 이광이라면 무조건 들으리라고 확신했다고 말하고 현재 황영이 갇힌 장소는 지도에 기록되어 있다고 말한다.[141] 이때 백웅이 홍이포가 무엇이냐고 묻자 몇 년전에 수입한 홍모이(오늘날의 네덜란드인)들이 사용하는 신병기라고 설명한다.[142] 이때 남자 노예들은 죽기 직전까지 혹사당했고 여자들은 그동안 해적들에게 윤간당해 임신한 이들이 많았으며 방 곳곳에 심심풀이라는 이유로 고문을 해 죽인 흔적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었던 것을 보고 백웅의 말대로 살아있을 가치가 없었다고 말한다.[143] 장경익 장군의 전권을 위임받아 경우에 따라 좌군도독부와 판관의 허가 없이 바로 형을 집행할 수 있는 권한[144] 이때 혈도단 간부들에게 아편을 먹였는데 능지형이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면 최대한 오래 살아있게 하기 위함이라고 한다.[145] 그러면서 보고 선으로 올렸으니 걱정할 것 없다고 말한다.[146] 이때 촌장은 본모습을 드러냈다.[147] 이때 촌장을 포함한 마을 주민들은 더 이상 살아날 가망도 승산도 없음을 깨달았는지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148] 이때 백웅은 칠살마을 주민들이 부르는 노래가 괴어을 알아들었다.[149] 이때 백웅처럼 어린 이가 무사수행한 것이 놀랍다는 반응을 보인다.[150] 한때 백리세가는 서천에서 손꼽히는 대문파였으나 점차 무공이 쇠함에 따라 문하제자들이 떠나기 시작했고 몇 년 전에는 혈족들마저 자기 갈 길을 떠났다.[151] 강검(强劍)이긴 하나 변화가 별로 없고 단조로워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152] 백리세가의 천강검을 발전시켜 백리세가를 부흥시키는 것[153] 이때 누구길래 그 어린 나이에 그만한 무공을 지녔는지 말해주지 않으면 정보를 팔 생각이 없다고 말하나 역으로 백웅에게 관광당했다.[154] 그리고 도왕에 대해도 설명하는데 도박에 있어서는 신적 경지에 이른 사파무림인으로 분류되는 괴짜라고 말한다.[155] 달리 한소열묘라고 불리는 제갈량을 모시는 곳이다.[156] 도왕의 행방을 알려달라는 것 그리고 동방무결의 행적을 추적하는 것[157] 도왕은 현재 사천무림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고 본신의 무공 또한 마만치 않는 무림고수로 100년 내 최고의 마작 승부사이자 도박꾼이며 이제까지 개방은 도왕의 행적을 추적하지 않았는데 이는 직접적인 은원도 없고 얻을 수 있는 실익도 없어서 그런 것이며 동방무결의 경우 경흥 지방까지 내려간 상태로 무슨 이유에서인지 현재 그곳에서 머무르고 있다.[158] 9권 17화에서 언급되길 성도에서 가장 큰 도박장인 촉한마장(蜀韓麻場)에 있다고 나온다.[159] 도왕 벽지상이 도박에 나설 시의 승률만 해도 8할 5푼인데 마작에 한해서는 '아예 지지를 잃지 않는다'는 말이 나올 만큼 신적 실력을 가지고 있다.[160] 청성파, 사천당문, 혈염문, 쌍성도문, 절룡방, 천심회. 개중에 청성파사천당문이 있는 것은 청성파의 경우 청성파 출신의 장로가 도왕을 훈계하려다 도박에 져 명검을 빼앗겨고 사천당문은 현 가주인 당무극 본인부터가 도왕을 별로 안 좋게 보여서 그렇다. 혈염문과 쌍성도문의 경우 원래부터 촉한마장의 뒤를 봐주고 있었던 흑도문파였으나 다른 세력을 끌어들였으며 절룡방은 사천 땅에서 떠오르는 신흥문파이며 천심회는 원래 밀교단체였으나 무림 단체로 바뀐 곳인데 이들(절룡방과 천심회) 또한 촉한마장으로부터 의뢰를 받았다고 말한다.[161] 그러면서 초절정고수의 경우 그렇게 흔한 존재가 아니며 만일 나선다고 가정한다면 청성파 장문인, 당무극, 천심회주 정도인데 이들이 하늘 위의 존재라는 걸 생각하면 도왕 한 놈 잡자고 친히 나설 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162] 서천 땅 주요고수이자 사천당문의 가주로 본신의 무공이 초절정에 이르러 있어 중원무림 내에서도 암암리에 사신처럼 여기며 두려워하는 존재라고 나온다.[163] 그러면서 황금이 없다면 무림의 기보, 현묘한 무공비급, 절세의 영약이라도 내놓아도 좋고 지금 이대로 무력행사을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우리 사천당문 입장에서는 굉장한 호의를 베푼 것이라고 말한다.[164] 지금으로부터 석달 전(13번째 전생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 시점) 천상과의 동방무결은 찾아와 사천당문의 독(毒)을 공부하러 왔다고 억지를 부리자 당시 당무극은 얌전히 돌려보내려고 했으나 말싸움이 벌어지고 양측(당무극과 동방무결)의 자존심 문제로 인해 결국 일전이 벌어졌고 동방무결은 사천당문의 정예에게 밀려 도주했는데 이 때의 일을 계기로 만독대(萬毒隊)는 언제 동방무결이 또다시 찾아올지 알 수 없어 외당인물을 대신해 경계를 서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고 한다(이때 백웅은 필시 동방무결은 사천당문과의 싸움에서 몰래 수면마비산을 훔쳐 갔을 것이 틀림없다고 생각했다).[165] 취미 수준으로 알아보려는 것이 아닌 정말로 써먹을 데가 있어서 독술을 배우려 할 만큼 필사적이었던 태도. 이때 동방무결은 온갖 대가를 제시하며 자신(당무극)을 꼬드기려 했다고 말한다.)[166] 저주에 의한 독은 일반적인 도과는 다르게 물질적인 매개체 혹은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리 독성이 강하다 해도 불가능하다.[167] 수공(手功)과 장공(掌功) 계통의 강경함 속에 유연함을 숨기는 절기를 익혔고 내가중수법에도 매우 익숙했으며 범위를 장악하는 지구전에도 강력하며 호신강기를 단시간 끌어올릴 수가 있다.[168] 먼저 산성체액을 모조리 빼놓고 내단이 모습을 드러낼 때 피독주(독을 보호하는 특수한 보물을 말한다)를 미리 장비하고 수투로 옮기고 햇빛이 닿지 않는 서늘한 곳에 33일간 땅에 묻고 숙성시키고 그 뒤 연단술을 이용해 세심하게 독단을 제조하며 시체의 경우 독기(毒氣)를 모조리 빼내어 말린 뒤 빠개서 먹음으로써 자양장강, 정력증강, 얼굴 부분을 먹는 것으로써 불로장생의 효험을 얻는다.[169] 그러면서 시체는 자신(안면지주)에게 달라고 말한다.[170] 당무극의 만천화우는 백웅에게 전혀 통하지 않았다.[171] 현 무당파의 장문인이자 천하에 상대할 이가 없다 알려진 일대검선이자 현 정천맹주 위지혼의 스승이다.[172] 이때 명룡자는 청풍자가 전개한 천리지청술을 통해 지금의 상황을 알고 있는 반응을 보였다.[173] 현(玄)자 항렬 중에서도 특히나 무공이 강한 고수로 현 무당파의 중진이자 장로직을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174] 이때 만약 다른 누군가에게 이야기한 것이 거짓이라 밝혀진다면 살아서 무당파를 내려갈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175] 마도팔문의 일좌이자 중원 최고의 살수 중 한명이자 흑야문의 문주[176] 이때 서문대룡은 그게 정말이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177] 이때 백웅은 평소 어둠의 세계에서 무슨 짓을 하고 다녔기에 흑마조차 저리 벌벌 떠는 거냐고 어이없어하면서도 별 수 없이 자신(백웅)이 제갈사가 맞다고 말한다.[178] 이때 서문대룡이 前 신녀문주인 음마(陰魔)가 얼마 전 불운한 결과를 맞이한 것에 명복을 빈다고 말하자 신경 써주어서 감사한다고 대답한다.[179] 한씨세가 출신으로 낙양에서 제일 아름다운 4명의 미녀인 낙양사화 중 한 명이다.[180] 작중 외양 묘사로는 "이목구비나 조형, 그리고 외모의 화사함, 기품 등이 일반 여염집 규수(처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났다. 지금도 평상복에서 거의 꾸미지 않았는데도 웬만한 남성들이 넋을 놓을 정도의 아름다움이었다. 낙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미녀라는 명성에는 전혀 거품이 없었다."라고 묘사된다.[181] 반고는 세계를 창조했지만 삼황 복희와 여와는 인간을 만들었는데 필연적으로 인간보다는 세계의 기원이 더욱 오래될 수밖에 없고 땅과 하늘이 검고 누렇고 우주가 넓고 거칠다는 것은(천지현황 우주홍황) 곧 삼황오제가 아닌 창세신 반고가 만든 진리와 같다.[182] 17권 2화에서 화산파의 상태가 어떤지 언급되는데 생존자들 대부분이 미쳤고 개중에는 알을 낳는 노예로 신세로 전락했고 멀쩡한 이들은 고작해야 3,4명 밖에 되지 않았으며 장문인은 사망하는 등 사실상 멸문되고 말았다. 일이 이 지경까지 갔음에도 외부에서 알지 못했던 것은 샤가이에서 온 곤충이 철저히 세뇌와 정신 지배를 사용한 탓에 도저히 진실을 알릴 수가 없었다. 곤충들이 화산파에 쳐들어온 것은 1달 전쯤이었다고 나온다.[183] 이때 샤가이에서 온 곤충은 서투르긴 해도 인간의 언어로 말했다.[184] 외부인이 눈치채지 못하게 화산파 소속의 고수들을 조종하고 결계를 쳤으나 백웅은 이를 무시하고 들어왔다.[185] 이때 화산파 안쪽의 광경은 지옥이라 표현될 정도로 끔찍했는데 인간의 목을 그대로 술잔처럼 만들어 고기를 채워넣어 무언가를 장식한 것도 모자라 인간의 남녀가 뒤엉켜 관계를 가지는 것을 보고 유희거리를 본 것 마냥 낄낄거리며 구경하고 있었고 인근에 잡혀온 민간인은 내장이 파인 채로 매달려 있었다. 그리고 인간의 뇌수를 쪽쪽 빨아먹고 있었고 생존자마저 피를 흘린 채 미치고 말았다.[186] 원작 크툴루 신화에서도 샤가이에서 온 곤충아자토스를 섬기는 광신도 종족들이다.[187] 그러면서 어쩌면 백련교의 백련인(白蓮人)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188] 그러면서 만약 자신(백웅)이 백련교 출신이었다면 이렇게 어설프게 뒤적거리고 다니지 않았을 것이고 신경 쓰이게 한 것은 미안하나 태산노옹의 행적을 말하면 이대로 숭산을 떠나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겠다고 말한다.[189] 백웅 스스로 정체를 명확히 밝히지 않고 태산노옹에 관련된 정보 또한 진실이 알 수가 없다 보니 소림사를 지키는 명정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가 없다.[190] 이때 백웅은 검선 여동빈의 이름을 쓰고 있었다보니 축융족은 혹시 가명이냐고 물었다.[191] 그러면서 흑색과 백색의 연꽃을 동시에 복용하면 내공이 크게 증가하고 주술저항력도 생기는 것으로 백련교의 극비사항이니 누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192] 용화수는 화요의 비보 곁에 화기로 자신의 씨앗을 데우며 억겁의 세월을 기다리는 존재이며 대양의 남방으로 3천리를 향하면 염제 신농황제 공손헌원에게 패해서 유배되었다고 전해지는 전설의 대륙이 나타나며 화요의 봉인지는 그 대륙의 가장 거대한 바위산에 있는데 봉인과 수호자를 뚫으면 용화수의 씨앗을 얻을 수 있으며 태초의 순수한 성련에 대한 것도 전해지는데, 순수한 성련은 칠요(전생검신)}수요의 유적 근처에 피어나는 흑백련으로 수요의 유적은 오제 전욱이 마지막으로 치수의 증거를 남긴 태곳산의 산에 있으며 그곳에서 칠요 중 가장 강력한 수요의 비보를 함께 얻을 수 있다.[193] 애초에 축융족은 인간과 같은 하등생물의 정신을 제압하는 것이 가능한 종족들인데 1명명도 아닌 3명이 동시에 전개했기에 이렇게 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었다.[194] 동방무결과 백원쌍마를 기절시키고 기억을 조작하고 남만어를 전수하는 것[195] 이때 백웅이 초록빛 보석으로 이루어진 격벽을 만지려고 하자 그곳은 신격이 봉인되어 있으니 손대지 마라고 말하는 한편 만약 거신족 1명이 깨어나면 그때는 골치 아프다고 경고했다.[196] 이때 백웅이 그건 또 뭔 소리냐는 반응을 보이자 설마하니 무창의 탑의 기능을 모르고 있었던 거냐며 잠시 황당해하다가 밖으로 나가면 뭔지 알거라고 말한다.[197] 이때 축융족들은 백웅의 마음을 읽으려고 했으나 읽히지 않는 것을 두고 이상한 인간이라고 말한다.[198] 이때 백웅은 축융족이 건넨 주괴가 흑요석과 비교해도 기억전송 효율이 15000배나 된 것에 혹시 몇 개 팔 수 없겠냐고 묻자 이건 극비라 단호히 안된다고 거절했다.[199] 거신 공공은 한때 삼황오제와도 겨룰만한 강대한 신력을 타고났고 수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것이 가능한 존재라서 그렇다.[200] 이때 백웅은 본래 육체의 주인은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묻자 우리 축융족은 일정기간 동안 원주민의 육체를 대여하는 대신 원주민의 정신을 우리의 고향으로 보내며 이들은 우리의 법으로 존중받게 되어있으며 대여기간이 끝나게 되면 이들과 자리를 교체하며 몸을 빌리는 동안 늙지 않고 교체된 후에도 강력한 정신능력을 부여받고 우리 축융족들은 은하윤리교법에 저촉된 일은 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원전 크툴루 신화에서 이스의 위대한 종족은 꿈도 희망도 없는 크툴루 신화 세계관상에서 그나마 신사적이고 상냥한 편이다.[201] 그러면서 이곳 부활의 당에 봉인된 거신족들은 판천대전에서 황제 공손헌원의 권능에 당하고도 살아남은 거신족 최정예라고 말한다.[202] 유적을 유지하기 위한 동력실로 은하에서 가장 귀한 동력실과 시설이 가동되고 있는 곳이다.[203] 이때 백웅이 엄연하 배신이지 않냐고 묻자 우리는 우리일 뿐 거신족이 아니며 축융족에 속한 것은 우연일 뿐이었다고 분노했다.[204] 주르반은 배화교에서 섬기는 선신 아후라마즈다와 악신 앙그라마이뉴를 낳은 최초의 신격이자 창조주로 배화교의 교인들이 이 일대에 와서 주르반을 섬기는 유적을 만들었다고 한다.[205] 26회차 삶에서 드러나길 천신경의 술법에 응하게 된 자는 황제 공손헌원만신전에 있는 황금관에 영원토록 박제된 것이 드러났다.[206] 사황 창힐화신에 대한 정보를 백웅에게 전달하고 나면 분명 사황 창힐은 뇌음사를 뿌리재로 멸망시키려고 할 것이나 섣불리 사황 창힐과 충돌하지 말고 그 정보와 흔적을 삼황오제에게 넘겨달라는 약속[207] 사황 창힐은 힘을 힘으로 상대하려고 하지 않는 천하에서 가장 교활한 존재이며(그러면서 어쩌면 지금 이 순간에도 백웅은 자기도 모르게 사황 창힐의 마수에 걸려 통제되고 있지도 모른다고 말한다.) 과거 중원무림과 뇌음사, 그리고 서장무림의 충돌 또한 사황 창힐의 의도대로 일어난 것이며 간교한 책략에 능숙하고 그것을 즐기는 존재라고 말한다. 화신팔부신중은 세계에 전면에 나서는 일은 거의 없고 이 세계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시작해 밝은 곳까지 제 집처럼 드나들고 인간이 어떠한 존재인지 잘 알고 있기에 모든 걸 조작이 가능하며 한명 한명이 변신능력과 신화(神化) 능력을 지니고 있는데 신화(神化)는 물질게의 본질을 벗어던지고 정령체(精靈體)가 되어 강대한 권능을 사역하는 궁극적 형태를 뜻한다. 그리고 팔부신중은 온갖 모습으로 변신하면서 인간세계 곳곳에서 암약하고 있으며 지난 수천년의 세월 동안 인간을 관찰하여 주인인 사황 창힐의 정보를 건네주고 있으며 팔부신중을 찾아내기 위해서는 변신능력을 깰 수가 있는 보패, 술법, 무공, 주술로 직접 공격 아니면 최초의 문자를 쓰는 것박에 없다고 말한다.[208] 진시황릉에 있는 금의위는 총 몇 명이고 어떠한 구성으로 되어 있는가, 총령과 부총령은 누구인가, 마후라가와 팔부신중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황궁 사신위 제갈유룡에 대해 들은 것이 있는가, 이곳에서 캐는 금속이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이 유적의 특이점은 무엇인가[209] 곽 천호가 위영정지묘를 발견했다는 것을 보고하지 않은 것은 고대 유적이라서 만약 저렛무공과 보물이 있으면 먼저 챙기려고 해서 그렇다고 한다.[210] 선의를 베푸는 걸로 보이지만 실상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고수가 황산파에 돌아다니는 것이 여간 찝찝한 게 아니다 보니 어떻게든 감시하고자 함이다.[211] 소을촌의 금천재가 아닌 다른 마을의 촌장이다.[212] 마을 사람들이 70명인데 이 많은 사람들을 어떻게 데려갈지 깜깜하고 관아의 높으신 분들이 사정을 들어줄지도 의문이니 지금은 마을을 재건하는 것 밖에 없으나 몇 날 며칠 비를 맞고 다니면 체력이 약해져 죽는다.[213] 무림인들에게 있어 장령곡은 사지(死地)와 같은 곳으로 장령곡주는 문제를 맞추면 포상을 해주는 것은 사실이나 여태까지 문제를 맞히지 못해 목이 달아나 죽은 이가 수십 명이나 넘으며 무엇보다도 무공이 고강해서 그렇다.[214] 백웅이 알고 있는 여씨춘추는 사실 가짜로 진짜 여씨춘추는 일자천금, 팔방관람, 육합론의로 구성된 마도서이되 마도서가 아닌 것으로 진정한 신격이 되는 방법이 적혀있다고 한다.[215] 성좌의 힘을 받은 항우는 아무렇게나 막 싸워도 무조건 이겼으며 한번 칼을 휘두르면 수백명이 단번에 죽어나갔다고 한다.[216] 그 중에서도 장량은 대라신선이기까지 했다고 한다.[217] 실제 역사 속의 인물이자 최승우, 최언위와 함께 신라삼최로 일컬어지는 연암 최치원의 호다.[218]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불로초이족(異族)으로 변화시키는 괴초(怪草)이고 봉래산은 오래 전 해신과 마에 침략당해 사악한 존재들이 창궐하는 마경이자 지옥이 되었다고 한다. 당시 서복은 이를 알고 진시황에게 되돌아가 불로불사의 진실에 대한 것을 고했고 진시황은 본격적으로 마와 결탁해 봉선의식으로 신격이 되기 위해 꿈을 꾸었다고 한다.[219] 이때 이홍패의 모습은 거의 해골이나 다름없는 수준으로 비쩍 말랐다고 나온다.[220] 결계에 모든 걸 바쳤기에 이대로 해제하면 영멸하게 된다고 말한다.[221] 봉래도의 선인들은 오랜 세월 동안 모진 학대와 고문으로 인해 모두 미쳐버렸기는 했으나 구천현녀이면 이들을 충분히 치유시킬 수 있어서 그렇다.[222] 이때 백웅소호 금천사도로써 봉래도를 구하러 왔음을 알고 이런 기적 같은 일이 생기리라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한다.[223] 옛 이슬람 국가들에 존재하던 이슬람교로 개종한 노예 군인으로만 구성된 정에 부대를 뜻한다.[224] 실제 역사 속에서 아이유브 왕조의 창건자이자 십자군 전쟁에서 기독교의 십자군을 물리치고 예루살렘을 회복한 이슬람 지도자로 대외적으로는 살라딘으로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225] 서양의 마도사와 괴수들이 쳐들어온 대전쟁에서 주군인 살라흐 앗 딘의 지휘를 받아 적을 패퇴시킨 후 2차 동방 확장전쟁에 참전했으나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226] 그러면서 살라흐 앗 딘 님 휘하의 맘루크 중에서는 가장 강했다고 말한다.[227] 당시 서양의 무수한 기사와 마도사들이 대군을 이루어 우리의 땅을 침범했었는데 맘루크 대장을 포함한 다른 일원들은 오랜 전쟁 끝에 이들로부터 고국을 지켜내는데 성공했으며 이때 쳐들어온 마도사와 기사들은 자신들의 성지를 수복하는 목적으로 쳐들어온 사악한 신을 숭배하는 무리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약 그 전쟁에서 사자심왕에게 한 칼을 먹어 부상을 입지 않았다면 이렇게 죽을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한다.(이 캐릭터가 살라흐 앗 딘을 모시던 군인이고 사자심왕을 언급하는 걸로 볼 때 정황상 십자군 전쟁을 말하는 것으로 추정된다.)[228] 천신경은 구원을 약속하는 술법이다보니 일부러 저승으로 가는 것을 거부하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229] 기억상으로는 단혈산의 봉호아을 묘사한 조각으로 두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었다고 한다. 연종휘도 어렸을 적 똑같은 책을 본 적이 있었는데 아마도 한때 연씨 왕가가 봉황조각을 소유했고 연종홍과 연종휘가 본 서책은 역대 왕가가 소유했던 보물을 기록한 중요한 서책이었다보니 혈족은 흩어졌어도 중요한 정보를 담은 서책은 각 가문에 전승된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230] 그러면서 만약 타 유파의 무공을 섞었다면 진작에 장로들이 알아보았을 것이며 이며 연씨 왕가의 무공보다는 종남파의 무공이 더욱 정심하고 강력하다고 생각하며 누군가가 화산파와 무당파 같은 검문보다 떨어진다고 하지만 인재와 재질이 차일 뿐 언제든 천하제일검문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말한다.[231] 대조영은 죽음을 맞이하지 않고 생몰에 방랑을 떠났기에 이곳에는 없다고 말한다.[232] 은빛 봉황조각에 대한 것도 설명하는데 은빛 봉황조각은 머나먼 세계의 금속으로 이루어진 기억을 전송하는 능력이 있는 왕실의 보물로 역대의 발해 국왕들은 이 봉황을 이용해 빠르게 힘과 지혜를 쌓아 국가를 부강했다고 한다.[233] 작중 묘사로는 무인이라고 해도 여겨질 만큼 상당히 장대한 체구를 하고 있는 70대 노인이라고 언급되는데 실제 역사에서 왕수인이 군인이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납득가는 묘사다.[234] '천지의 기가 취산공취함은 100가지로 다르지만 태화는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한다'는 말을 어떻게 양명학으로 해석할 수 있는가[235] 그러면서 설마 했는데 그 원리를 직접 이해해서 써먹는 자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236] 태화(太和)가 서로 부딪쳐 인온굴신(絪縕屈伸)한다 함은 곧 태허(太虛)가 멸망 끝에 사그라들어 혼돈과 융합하는 양상으로 해석되며 이러한 윤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 세계의 끝 밖에 없는데 신이 내린 유림의 전승에 의하면 세계의 끝이 다가올 때 모든 것이 윤회를 맞이하며 유전윤회(流轉輪廻)가 된 순간 만큼은 혼돈과 태허가 융합해 공(空)으로 변하는데 이것이 우주홍황 전역에서 이루어지며 이 거대한 힘은 큰 굴레를 돌리는 것이라고 말한다.[237] 그러면서 용중일이 유림에 들어올 당시를 말하는데 지금으로부터 20년 전, 용중일은 빠르게 가르침을 흡수하며 중책을 맡기 시작했고 당시 자신(왕수인)은 유가의 전승을 가르쳐준 적이 있었다고 한다.[238] 그러면서 자신과 동료들이 흉신사도가 될 수 있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고 말함.[239] 인신공양에 써먹을 것이기에 당장은 멸망시킬 생각은 없으며 말만 잘 들으면 배부른 돼지처럼 편하게 살 수 있다.[240] 백련교주는 이미 옛 지배자의 권속과 다름없는 상태이니 지금 이 자리에서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241] 당시 진소청은 팔대주교를 상대로 홀로 때려잡고도 남는 수준에 이르러 있었다고 한다.[242] 진소청은 30초도 못 버틴 채, 그것도 중상을 입은 채 패배했고 곤륜12대선 중 8명과 중화팔선의 절반은 소멸되었고 이때의 싸움으로 중원의 북쪽이 불타 700리가 넘는 산맥이 사라졌다고 언급된다. 이를 듣고 있던 백웅은 23회차 삶 시점에 모습을 드러냈던 나인교주와 비교해보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최상위급 마왕인 아수라조차 갖고 놀 수 있는 상위 마신이나 다름없는 수준의 무력이라고 생각했다.[243] 이때 백웅은 정황상 음신지력을 또 한번 흡수함에 따라 영적 존재와의 친화도가 크게 올라서 그런 게 아닌가 추측했다.[244] 작중 묘사로는 '백발이 싱싱한 노인이었는데 학자 특유의 카랑카랑한 눈빛을 한 인상적인 인물'이라고 나온다. 이때 풍몽룡은 오랜만에 망량을 보자 무척 반가워하고 한때 제갈세가의 쌍룡 중 한명이자 모든 문사들의 우상이었다고 언급하나 지금 망량선사라는 이름으로 은거하고 있다는 망량의 말을 듣고 무언가 딱한 사정이 있다고 생각했다.[245] 칠현각주는 재인들이 빈궁한 것을 탐탁하지 않게 여겨 본인의 재산을 직접 털어 칠현각주를 설립했다고 한다.[246] 낙양에 글을 쓸 줄 아는 170명이나 되는 재사 문인들을 기록한 것으로 이 두루마리를 보여주기만 하더라도 재사 문인들은 어지간해서는 백웅의 부탁을 듣게 하는 징표와도 같고 두루마리가 이와 같은 효력을 발휘하는 것은 벼슬도 안하면서 칠현각을 놀고먹는 대가와 같은 거라고 말한다.[247] 죽음의 정령을 만나면 지난 생에 가지고 있던 지혜와 경험을 다음 생에 그대로 유지한 채로 환생할 수 있게 되며 죽음의 정령을 통해 환생한 존재는 이전에 항우가 언급했던 망각의 인이 소멸된다. 환생을 하는데 필요한 조건은 알지 못하나 이 비밀을 알려주었던 비신의 제사장의 언급으로는 선별할 자를 선택한다고 말한다.[248] 현재 백웅 일행이 있는 곳은 팔괘로 봉인한 수해 내부에 존재하는 강대한 마(魔)를 억누르기 위한 이중삼중으로 만들어둔 강력한 결계 중 하나이자 물리적으로나 술법적으로나 완벽한 결계라 할 수 있으나 일전에 청월이 뚫고 지나간 일로 인해 예전보다 몇 배나 강화했으나 뇌신류 고수 앞에선 결계를 지킬 자신이 없고 결계가 무너지면 사흘 내로 일본이 멸망한다. 그러면서 우리들은 세이메이 때부터 시작해 일본에 창궐했던 마(魔)를 끌어모아 이곳 수해에 봉인하는 역할을 맡았다고 말한다.[249] 사해부터는 무공으로만 감당할 수 없는 마물이 출몰하기 시작하고 죽게 되면 시체와 영혼이 마신의 소유가 되어 스스로의 힘을 불리나 8명을 데려오면 관리자 일족이 축복을 내려 이를 막을 수 있다.[250] 백웅 일행이 마도구를 이용해 입해에 출입해 이 장소에 나타났기에 필시 큰 비밀이 지니 귀인이라 생각했다.[251] 백련교의 제사장의 혈맥 중에는 이따금 설명할 수 없는 독특한 잠재능력을 타고난 이들이 태어나고는 하나 당나라 시대의 신녀는 미래를 예언하는 능력을 타고났다.[252] 지금의 미호는 천호(天狐) 중에서도 전레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최강의 존재이고 천계에서 어떠한 힘의 정수를 얻은 탓에 그 힘이 모두 성장하면 구천현녀에게 필적할 정도이나 지금의 미호의 육체와 정신으로는 이를 감당할 수 없으며 진소청구천현녀가 없는 지금은 미호가 한번 폭주하면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다고 말한다.[253] 술법의 근원은 삼황 복희와의 계약 하에 인간이 내려받은 것이라 삼황 복희와 충돌하는 다른 마력을 시전하는 자들은 술법을 시전하려 하면 커다란 반발작용으로 인해 주문이 제대로 시전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럼 이제까지 마력을 가지고도 술법을 전개한 이들은 뭐가 되겠나 싶겠는데 이 경우는 워낙 뛰어난 경지에 이르러서 반잘작용을 억누른 것 혹은 아예 마력을 술법에 적응시킨 경우라서 그렇다.[254] 제갈사가 백련교주에게 패배할 당시 육체가 소실될 정도의 중상을 입었는데 이 정도 중상은 웬만한 술법사는 사실상 재기불능이라고 할만큼 영력에 큰 손실을 입는 거나 다름없고 힘의 회복을 위해서는 오랫동안 잠들어 있어야 하며 지금으로써는 백웅제갈사는 힘과 영혼을 공유하고 있으니 백웅이 강하면 강해질수록 회복이 빨라질지 모른다고 말한다.[255] 그러면서 우리 108명이 나가보았자 애먼 세상에서 애꿏은 사람 죽이는 것 밖에 더 없다고 말한다. 옆에 있던 송강 또한 노지심과 같은 의견을 보였다.[256] 누릴 수가 있는 것에 제한이 있고, 언젠가 영고성쇠의 이치에 따라 스러지게 된다는 것[257] 작중 묘사로는 검선 여동빈이 상대했던 종말의 거룡을 연상시킬 정도의 크기를 하고 있고 인지 고래인지 분간이 안가는 생김새를 하고 있다고 나온다.[258] 베히모스는 백웅처럼 자신(베히모스)를 보고도 멀쩡히 정신을 유지할만한 수준의 힘을 지닌 존재들은 결코 자신(베히모스)를 옛 지배자로 착각할 수가 없다고 한다.[259] 베히모스는 질서 계통의 신격들, 즉 고대신들은 이 대지에 혼돈의 힘이 가득해지자 더 이상 세계에 관여하기가 힘들어졌고, 그 결과 모두 떠나갔으나(이 때문에 우주법칙이 혼돈에 우세한 것도 이러한 이유라고), 자신(베히모스)를 창조한 주인은 앞으로 고통받을 필멸자를 가엾게 여겼고, 그렇기에 자신(베히모스)를 창조하고 필멸자들에게 최소한의 구원을 내리라고 명령을 했다고 한다.[260] 한때 러시아 제국의 국사였고, 어릴 때부터 봐왔던 이반이 타락해 마도진영에 들어간 것이 자기 책임으로 여겨서 그렇다고 나온다.[261] 인과율의 제약을 비교적 덜 받는 팔부신중과 다르게, 베히모스 본인은 인과율에 의해 비롯되는 모든 제약을 받고 있고, 팔부신중을 상대하느라 종말의 대비를 소홀히 할 수 없을 뿐더러, 인세의 마왕인 팔부신중을 쓰러뜨린다고 해서 종말이 늦춰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262] 전면에 나서는 것이 싫어해서 우리 동방정교회를 이용해 시선을 끌려고 하는 것[263] 종말의 때에 쓰려고 했던 자신(베히모스)의 인과율을 사용해 벨로프에게 힘을 전달하는 것으로써 백웅크리슈나를 만날 수가 있는 시간과 틈을 버는 것이라고 한다. 벨로프 본인부터가 죽을 자리를 찾으려고 하는 것도 있을 뿐더러, 지금 크리슈나를 만나려고 하는 백웅을 돕는 것이 낮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264] 베히모스가 보기에도 백웅이라면 충분히 자신(베히모스)와 소환계약을 맺을 자격은 되나, 백웅 본인부터가 혼돈에 속하는 존재들에게 지대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 성서롭지 못한 존재라서 그렇다.[265] 28회차 삶 때와는 다르게 현실로 직접 나왔는데 30회차 삶 기준으로 츠쿠요미가 일으킨 대홍수로 인해 서양 또한 멸절의 위기를 맞이하게 되었다보니 서양의 신적존재들 또한 더 이상 배후에 있기 곤란해졌고 그렇기에 동방정교회의 신앙을 매개체로 하여 현실로 강림했다고 한다. 그리고 베히모스 근처에 있는 수많은 증기관들은 베히모스의 신력을 직접 도시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266] 이때 베히모스는 듣던 것(삼황 복희의 인간형 외모를 하고 있다)와는 많이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생 제르맹 또한 동방정교회 소속이었으며 지금 현재 토벌대와 함께 떠난 상태라고 말한다.[267] 그러면서 일루미나티의 기술력은 본래 인간의 기술력보다 수천년을 앞서 있지만 설마 천계의 보패를 이용해 우리와 대등 이상의 힘이 있는 줄 몰랐다고 말한다.[268] 그러면서 인간들 중에는 자신(렙틸리언 로드)와 뜻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고 말한다.[269] 이때 사공린의 몸에 황금색 기운이 넘설기리기 시작했는데, 옆에 있던 백웅은 전신의 음신지력이 움찔거리며 반응하는 것을 느꼈다.[270] 옛 대륙의 위치를 알고 있으니 같이 치자는 것[271] 렙틸리언과 조지 워싱턴의 배후세력이 갈수록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을 중단한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그렇다보니 이대로는 안되겠다는 판단 하에 놈들의 뒤를 캐본 결과 옛 대륙의 존재를 알게 되었고 그 곳에 렙틸리언의 수장이 드나듬을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272] 그러면서 인과율의 혼란을 막기 위해 술법에 걸려있는 제한이라고 위대한 선지자가 말했다고 말한다.[273] 검은 태양이 아즈텍 제국의 대사장이라는 것, 그리고 흑요석이라는 것으로 볼 때 정황상 그 신격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아닌가 추정된다. 실제로 테스카틀리포카는 아즈텍 신화 출신이고 흑요석과 연관되어 있다.[274] 그러면서 흑요석가 기억전송에 효율적인 것도 있으나 자신들이 모시는 신격이 가장 사랑하고 축복을 내리신 보석이며 그기에 흑요석을 사용해 우리의 모든 주술과 의식을 치르며 무기로 만들게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성좌의 힘이 담긴 흑요석이면 월식 때 가장 강대한 축복을 내려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275] 암천향 출신의 이족들을 지상에 소환하고 소환된 이족들에게 죽은 인간들의 영혼을 독차지하는 것[276] 이때 백웅은 검은 태양을 보는 그 순간 못해도 수십만 단위나 되는 영혼들의 원한이 들러붙어있음을 알아채고는 괜히 28회차 삶 때 천우진이 혐오스러워했던 것이 아니고 마(魔)나 다름없는 존재임을 실감했다.[277] 이때 영혼들은 자신들이 죽어갈 당시의 모습을 반복해서 재생하고 있었는데 산 채로 산모의 배에서 태아를 갈라서 꺼내거나 심장이 뽑히는 등 실로 처참하고 끔찍한 묘사가 나온다. 오죽했으면 그동안 전생하면서 온갖 악독한 일들을 겪은 백웅조차 속이 뒤집었을 정도.[278] 이때 검은 태양은 원래 크기의 몇 배 이상 커졌고 근처에서 어떻게든 올라오려고 기를 쓰던 정예무사들은 비명을 지르면서 목내이(=미이라)가 되어버렸고 피라미드 근처에 있던 수백 명의 인간들 또한 모조리 학살당했다.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마력 하나로 수백 명을 단번에 죽이는 시점에서부터 팔부신중과 맞먹는 힘을 지니는 거와 같다고 생각했다.[279] 뇌혼으로 검은 태양이 전개한 8중 약화결계를 모조리 파괴 및 무력화시켰고 칠성폭뢰지 1발에 검은 태양이 금방이라도 죽을 것 같은 표정을 짓게 만들었고 2발째에 마체(魔體)를 산산히 터트려버렸다. 칠성폭뢰지 2방에 검은 태양이 순살당한 것을 본 백웅은 '꽤 날리는 놈인 것 같아서 기대했는데 사격도 못 받다니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고 까듯이 말했다.[280] 이때 백웅은 대단히 악독한 놈이니 정보를 발설하든 말든 무조건 죽이겠다고 결심했다.[281] 실제 현실 멕시코에 존재하는지명이다.[282] 혼을 되돌리고 마력 오염을 치료하는 대가로 본인의 마력의 근원을 공양했다고 언급된다.[283] 이때 백웅은 그동안 검은 태양에게 죽임을 당한 인간들의 '당장 죽여달라'는 원한 어린 요청을 듣곤 마음속으로 알았다고 대답했다.[284] 이때 검은 태양은 30회차 삶 당시에 있었던 일(천암비서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여려 제약이 걸려 있기는 하나 과거로 시간 이동할 수 있는 권능을 사용해 탁록대전 시간대로 이동했고 그 곳에서 멤피스 만신전을 만났던 일)로 이상하리 만큼 태양신의 배꼽에 대해 잘 알고 있고 이를 묻는 백웅의 모습을 보곤 도대체 어디까지 알고 온 것이냐고 크게 놀랐다. 그리고 여기서 30회차 삶이 되기 전까지 왜 백웅이 오시리스의 존재를 알지 못했는지에 대한 것도 드러났는데 당시 30회차 삶에 잠시 등장했던 레무리아 1세가 불온한 기운이 흘러나오는 장소를 봉인하고자 멤피스 만신전으로부터 태양신의 배꼽을 대여받았고 테스카틀리포카의 양신(陽神)인 케찰코아틀의 힘을 빌리는 봉언의식을 거행했으나 실패했고 이로 인해 레무리아 대륙에 강림한 흉신에게 공격받았음이 드러났다. 당시 멤피스 만신전은 르뤼에 휘하의 마신들과 맞서 싸웠으나 상대인 르뤼에의 마신들이 워낙 강력했던 탓에 중과부적임을 느끼고 별 수 없이 본거지로부터 후퇴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재 태양신의 배꼽은 결국 강림한 흉신으로 인해 현재 레무리아 대륙에 있는 상태라고 언급된다.[285] 이대로 살려둔다면 또다시 인신공양을 하고 사악한 마도의식을 할 것이 분명하니 주인으로 모시는 테스카틀리포카에게 이름을 걸고 두번 다시 인신공양과 사악한 짓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는 것[286] 이때 백웅은 '내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방금 전 한 요구를 이행하게 되면 약속을 어기는 것이 되어 모든 영혼을 빨아먹힐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만 그럴듯하게 하고 앞으로도 악행을 하며 제멋대로 살 생각으로 가득한 그야말로 구제불능이나 다름없는 놈이라고 생각했다.[287] 검은 태양의 기준으론 백웅의 힘과 지혜는 신격이 아니라고 하기에는 믿을 수 없는 수준에 이르러서 있다.[288] 이때 백웅은 인과율이 크게 팽창하는 것을 느끼고 이렇게나 많은 인과율이 채워졌다는 것부터가 그만큼 검은 태양에게 살해당한 영혼들의 원한이 깊었던 거냐며 마음이 무거워짐을 느꼈다. 지난 수백년의 세월 동안 고작 마왕이자 신격의 졸개 한 놈에게 수백 만명에 살해당했는데 이렇게까지 마(魔)에 물든 세계에서 앞으로 종말과 계시가 덮쳐오면 과연 인간이 살 수 있을지 장담할 수가 없다.[289] 진본은 무왕 때 상의 마지막 왕 제신이 무왕에게 패배해 스스로 자살할 때 실종되었다고 한다.[290] 멸문지화를 당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언제나 공손세가에서 강호제일의 미녀가 배출되었다고 한다.[291] 이때 화룡진인은 여동빈에게 빙의한 상태였다.[292] 35권 14화에서 슬하에 공손중과 공손석이라는 두 아들과 막내딸 공손혜란을 두고 있었다고 말한다.[293] 천신경의 술법을 사용해 공손벽의 영혼을 초혼한 후 공손검법을 전수하라고 말하는 것[294] 매년 공손세가의 검호를 초빙해 검술을 견식했고, 호신용으로 알고 싶다는 이유 하에 야차에게 검로와 호흡법을 알려주었던 일[295] 당시 야차는 '야차의 의지가 곧 측천무후의 의지'라고 할만큼 가히 대당제국 내에서 최강의 권력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런 야차를 거스리게 되면 그날로 역적이 되어서 멸문지화가 될 것이 분명한 데다가, 애초에 야차의 권력을 생각하면 강한 무공을 탐해보았자 별로 큰일이 아니었다고 판단했다고 한다.[296] 당시 공손세가의 무인들이 거의 수련하지 않았을 만큼 무용한 예식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297] 무적삼검(無敵三劍)을 대성하게 되면 그 즉시 황제 공손헌원의 힘을 얻게 된다는 전설. 쉽게 말하면 그냥 전승되면서 수련법이 실전된 것에 지나지 않았으며, 아무래도 자신(공손벽)이 보건데, 당시 야차가 파견나갔던 가문의 검호에게 알려달라고 사정했고, 그렇기에 별 수 없이 몇 줄 말해준 것 같다고 한다.[298] 이때 백웅은 아무리 봐도 무적삼검은 실전성을 엿 바꿔 먹은 약한 초식이라고 생각했다.[299] 사마경인 경우, 그동안 중원에 적과 원한을 너무 많이 만든 자신의 가문으로 인해 이름을 공개할 수가 없는 것, 망량은 지략은 뛰어나 정작 중요한 술법에는 재능이 없어 가문으로부터 천대받고 있는 것[300] 사마경이 설명하길, 현재 백웅이 지니고 있는 막대한 힘으로 인해 현혹술 같은 것이 통하지도 않았다고 한다. 그렇다고 결계술을 쓰자니 아군까지 휘말릴 우려가 있어서 쓸 수가 없었고, 그렇기에 현재로써는 후방에서 부신술을 써서 제압하는 것 밖에 없었으나 그 조차도 무효화되어버렸다고 한다.[301] 제갈사의 구출, 팽조를 사살하는 것[302] 남해성의 항구에 주둔학고 있는 서양함대는 총 50여척이고, 개중 큰 것은 길이가 1리에 가깝다.[303] 우선 마도병들이 상주하며 수십무리씩 무리지어 돌아다니고 있는 것, 함대 주위에는 언제나 핏빛 안개가 시야를 가리고 있는 것, 그리고 근처까지 접근했던 반천맹원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점액질 이족에게 식인당한 것. 그렇기에 사마경은 보통 무공으로는 절대 내부에 잡입할 수가 없다고 평했다.[304] 그러면서 이곳은 인간의 대륙이라고 말한다.[305] 미합중국의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납치하는 것[306] 분명 조지 워싱턴은 평범한 인간임에도 이족과 대등 이상의 관계를 구축하고 있는 것은 필시 모종의 세력이 조지 워싱턴을 도와주고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것[307] 사공린 본인의 언급으로는 이 때문에 조지 워싱턴의 뒷배를 알아낼 여유가 없다.[308] 렙탈리언이라고 하는 파충류 외계인, 검은 태양을 위시한 아즈텍 제사장, 아틀란티스 대륙에서 온 미래인과 사해문서와 묵시록의 주인[309] 그 옛 지배자와 대등 이상의 존재인 고대신이다.[310] 앞으로 대웅제국과 미합중국은 세계가 멸망하는 그 순간까지, 어느 한 쪽이 배신하기 전까지는 영원한 혈맹이자 동맹이 될 거라는 것[311] 사해문서의 주인이 왔다 갔다.[312] 우선 이름이 하인리히 볼프이고, 그리고 독일어 표기가 "Heinrich Wolff"라는 것, 그리고 본인 스스로를 슈츠슈타펠 소속이자 친위단장이라고 소개하는 것[313] 이때 저 멀리에서 하인리히 볼프를 보고 있던 제갈부는 욕하고 절대지경의 고수라로도 감당키 힘든 무언가을 실감했다.[314] 현재 사공린은 종말을 앞둔 현 상황에서 최강의 장기말인 것은 사실이나, 그렇다고 해서 우리는 결코 이대로 사공린의 승천을 인정할 수가 없으며, 그러니 각자의 대리인으로 용병단을 꾸려 사공린에게 맞서는 것[315] 이때 사공린은 눈앞의 상대가 흔히 볼 수가 있는 중하급 이족과는 차원이 다른 머나먼 이계에서 찾아언 고위 존재을 알아챈다.[316] 하인리히 볼프처럼 이계의 고위존재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굉장히 큰 인과율을 소모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서 소리소문도 없이 한순간에 용병으로 소환되었냐는 것[317] 하인리히 볼프가 팽조를 포획했고, 이를 통해 대리인들을 은밀하게 소환했다.[318]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대소신료들은 미쳐버리고 말았고 하인리히 볼프 또한 수만년 동안 살아왔지만 먹어치우는 존재였냐고 놀란다.[319] 히틀러가 필멸자를 섭식해 의태하는 경우, 편하면서도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대신 원래 힘을 다 쓰기 힘들다는 제한이 있으나 자신처럼 '원래 인간의 동의 하에 융합'을 할시 본래의 힘을 온전히 발휘할 수가 있으면서도 인과율의 부담이 덜해진다고 한다.[320] 본래 이족들은 인간을 벌레처럼 여기기에 아돌프 히틀러처럼 인간과 융합하는 방식를 자존심상 절대 취하지 않다.[321] 이를 본 사공린은 그 작은 굴레를 두번씩이나 조작했다는 것에 크게 놀라워하고 분명 눈 앞의 상대인 아돌프 히틀러적어도 팔부신중 이상의 존재이자 일개 마왕을 뛰어넘어 옛 지배자에 한벌 걸친 수준이나 다름이 없고 신화 속에서 마신이라고 불려도 이상하지 않은 존재라고 생각했다.[322] 자신(사공린)이 쓰는 힘은 전부 너희의 힘이며, 그렇기에 내가 지니고 있던 본래의 힘이 더 늘어나는 것이 아닌 재활용하는 것이라서 그럴 것이라는 것[323] 그러면서 제갈유룡 또한 이 할치올레이푸라에게 살해당했다고 한다.[324] 이 때문에 일전에 할치올레이푸라가 황궁의 지배자가 현실에 간섭하려는 그 순간, 신격이 머무는 차원을 머나먼 곳에서 날려버리고 먼 미래에서 현재로 치환할 수가 있으며, 그렇기에 할치올레이푸라는 최소 수십년~최대 수백년간 타락에 열중시킨 미래의 수정석비를 가져올 수가 있었다고 한다.[325] 작중에서 묘사되길 "언뜻 평범한 성인남성의 모습처럼 보였으나 그 존재의 양손바닥에서 흘러나온 창백한 불빛이 마치 살아있는 나무줄기처럼 그의 팔뚝을 올라타고 있었다. 잠시 후 기어나니던 눈없는 괴인"이라고 묘사가 된다.[326] 이를 본 제갈부는 아무리 사도라고는 하나 신격도 아닌데 이 정도 능력을 시전할 수가 있는 거냐며 크게 놀라고 대라신선 조차도 엄두도 못낼 만큼 가히 상상을 초월할만한 가공할 초능력이라고 언급된다.[327] 정확히는 외우주의 할치올레이푸라[328] 삼황 복희의 제자이자 오제들이 새로이 임명한 사도[329] 이를 들은 백웅은 할치올레이푸라와 같은 사도들은 신술을 또 다른 마법으로 여긴다고 판단했다.[330] 자신(백웅)만이 지닌 굉장한 술법을 알고 있으며, 만약 할치올레이푸라가 그 굉장한 술법공격을 딱 1번만 받고, 그 공격을 버티면 그 즉시 자신(백웅)의 패배를 받아들이고 공짜로 오요를 모두 넘긴다는 것[331] 금요를 가지고 있냐는 것[332] 이때의 대장로는 환영이었다.[333] 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한 정보,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존재.[334] 대장로가 백웅의 2가지 용건(무생노모의 법문에 대한 정보, 치우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은 방금 전 마신지문의 기운이 아이테눔 문디에 관통하는 것을 목격했고 허공록으로부터 예언의 가호를 받아 알 수 있어서 그렇다.[335] 우주의 끝과 시작이 이어지는 장소에 있다.[336] 점괘를 통해 알아본 바로는 하나의 존재가 종말을 겪되 그것은 진정한 종말이 아닌 일종무종일(一終無終一)이라 할 수 있다.[337] 이때 옛 종족의 대장로는 백웅을 향해 어째서 법문보다 더할 수 있는 복잡한 인과율이 존재하는 거냐며 공포 섞인 흥미를 보였다. 대장로가 보이는 공포는 외적이 목숨을 앗아갈 수 있다는 폭력에 대한 것이 아닌 모든 걸 알아야 할 예언자가 자신의 예언이 벗어난 존재를 보고 있다는 것에 대한 미지의 공포에 가깝다.[338] 외신 알 카르다흐와 내기를 하던 중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몸을 얻는다는 임무를 받음에 따라 지금 있는 과거의 굴레로 오게 되었다. 이때 대장로는 상황으로 볼 때 어떻게든 큰 굴레의 금기를 깨고 미래에서 온 것처럼 보이나 만일 지금 있는 굴레의 역사가 이미 뒤틀려 치우의 존재가 자연발생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으며 어쩌면 말법의 시대까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339] "좋다. 전생자 백웅... 너의 선택권을 존중한다. 이번 시련은 탁록시대의 치우에게 빙의하는 것으로 결정하도록 하겠다. 허나 한 가지 알아두어라. 빙의에도 조건이 존재한다는 것을...."[340] 정황상 아직 대장로는 무언가 숨기는 것이 있으니 지금부터 자신이 일러주는 대로 살살 구슬려 아는 바를 토해내게 만들어야 한다.[341] 종족을 이끌고 존속을 추구해야 하는 사명[342] "이 봉인에 협력하는 것은 희생이 필요한 일이다....오늘처럼 같이 강대한 존재가 너희 종족을 찾아와서 짓밟을 수도 있는 일이지. 오히려 협력함으로써 너희 일족이 멸족당할 가능성이 높아진건데 자기 일족을 위한다면서 이렇게 위험한 일에 협력을 한다고? 너희는 마도왕 선지자처럼 강대한 종족도 아니잖아.", "너...뭔가 숨기고 있는 거 아니냐? 너(대장로)처럼 똑똑한 놈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이런 위험한 일에 발을 들였을 리가 없어. 허공록이 강림하는 계시가 존재하는 이상 순수하게 이 세게를 지키려고 하는 마음일 리도 없고."[343] 사실 대장로를 포함한 옛 존재들은 허공록으로부터 계시가 벌어진 이후의 세계에서 가호를 받을 것을 약속받았다.(이를 들은 솔로몬은 설마 그런 혜택도 있었던 거냐며 어딘가 아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 말은 허공록이 계시가 이루어지기 전에 법문이 모여 세게가 멸망하지 않계금 하수인이라 할 수 있는 옛 존재들을 시켜 법문을 보호하게 만들었다 할 수 있다.) 그러면서 계시에 의한 세계멸망과 무생노모의 법문에 의한 세계멸망은 엄연히 다른 것이며 대장로를 포함한 옛 존재들이 바라는 것은 전자, 즉 정당한 시간과 절차가 지나서 찾아오는 종말과 허공록의 강림으로 인한 계시와 그 이후의 세계로 만약 계시가 오기 전에 법문에 의한 멸망이 오게 되면 허공록으로부터 받기로 한 대가를 받을 수 없게 되기에 대장로와 옛 존재들 입장에선 어떻게든 법문을 보호 및 봉인하려 드는 것은 당연하다. 아이테눔 문디에 있는 6체의 옛 지배자들 또한 대장로와 마찬가지로 허공록에게 '법문을 성공적으로 지켜낼시 계시 이후의 세계에서 더욱 강한 존재로 만들어주겠다'는 약조를 받았다.[344] 그러면서 방금 전 소환되려는 존재는 아이테눔 문디에 거주하고 있는 6체의 옛 지배자들 전원이 법문을 수호하는데 실패할 경우 최후의 대책으로써 소환하는 존재로 이 존재의 이름은 알지 못하나 두 명의 위대한 신격이 합신(合身)한 존재라서 이제까지 백웅이 알고 있는 통상적 신격의 힘을 한참 벗어난 맨정신이라면 절대 싸워서는 안되는 존재라고 설명한다.[345] 하나씩 모으는 것이라면 어떻게든 해볼 수 있으나 다 모으려는 낌새가 보이는 순간 대장로와 같은 존재들이 일제히 다 모으려고 하는 존재를 주시할 것이 분명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결코 얻을 수 없는 법문이 존재해서 그렇다.[346] 그러면서 이 변이체가 뒤지면 그대로 해산물구이로 만들겠다고 말한다.[347] 아직 이환웅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당시의 과거의 하은천이 설명하길 미래의 자신(하은천)이 사용하고 있는 성씨인 '하 씨'는 단군신앙을 토대로 하는 수천년의 세월을 가진 문파 천부문을 이끄는 일족으로 하서린은 당시 외계인과의 싸움 끝에 전사했던 前 천부문주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어째서 미래의 자신이라 할 수 있는 하은천이 본성인 '이(李) 씨'가 아닌 '하(河)' 씨를 쓰는 이유 또한 공개되는데 백웅우주의 이혼이 아닌 26회차 삶 막바지 백웅이 갔었던 다중우주의 이혼은 이씨 왕가의 명예가 소중하다는 이유로 아내인 하서린을 살릴 수가 있었음에도 구하지 않아서 그렇다고 한다.[348] 이때 아수라는 생각 이상의 거물이라고 평했다.[349] 당연하겠지만 이를 본 백웅은 잘못 걸려도 한참 잘못 걸렸다고 생각했다.[350] 아수라의 평으로는 마법만큼은 이미 옛 지배자 수준이라고 말한다.[351] 그러면서 흉신의 주문은 작은 굴레를 조종하는 능력으로는 결코 저항할 수가 없고 마력을 흡수하는 성질도 지녀서 마도사에게는 천적과 다름이 없으며 이로 인해 유사 이래 우주의 수많은 마도사들이 당했다고 말한다.[352] 그러면서 흉신백웅을 더없이 총애한다고 말한다.[353] 그러면서 어마어마한 힘을 가지고 있는 재앙이라고 말한다.[354] 이때 백웅은 곤이 호기심 어린 시선으로 자신(백웅)을 주시하고 있음을 느꼈고 주위의 모산파 술법사들은 설마 대요괴인 거냐며 백웅을 경계하는 기색을 보인다.[355] 자신(백웅)이 곤을 퇴마해주는 대신 허공의 수기를 모아 공양할 술법사를 달라는 것[356] 방금 전 출현했던 곤은 힘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말한다.[357] 29회차 삶 시점의 백웅소호 금천사도이고 어마어마한 마력을 내뿜고 있었고 무엇보다도 곤을 상대로 대등히 교섭이 가능한 인간은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모산법사 입장에서는 이런 반응을 보여도 이상하지 않다.[358] 오도는 고대에 오제 요순이 치수를 실패한 곤을 베는데 사용했던 보물로 곤이 오도에 봉인된 후 요를 위은 순이 즉위하여 북방상제 전욱의 도움으로 치수를 하여 세계를 안정시켰다는 전설이 있으며 곤은 오제 전욱의 자식에 해당되는 전통 신격이라고 한다.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적어도 곤이 오도에 베여 신으로써의 죽음을 맞고 오도에 영혼을 봉인당했고 그때 규룡이라는 존재가 탄생했으며 모산파의 초대 시조라 할 수 있는 상청신군이 오도를 갖고 천계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는 그때부터 모산파는 줄곧 오도를 봉인하고 있었다.[359] 그러면서 또 한번 위대한 존재라고 부르자 백웅은 작작 좀 하라고 타박놓았다.[360] 그렇기에 우리 모산파는 이러한 사실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한다. 상청신군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분명 상청신군은 삼황오제 혹은 그에 준하는 대신격의 화신이며 모산파를 개파한 것은 지상을 천계가 좀 더 사르기 쉽게 하기 위함이며 유사시에 곤륜산의 대라신선들이 움직이게 하기 위한 역할을 지닌 것으로 추정했다.[361] 모산파가 천계와 이어졌던 것은 검선 여동빈이 살았던 시대인 만당시대로, 종말의 거룡이 강림해 천지가 대혼돈에 빠질 당시 모산파의 숱한 도사들이 대요괴들에게 당함에 따라 천계와 다시 연결할 방법이 없어졌다고 한다. 이때를 기점으로 모사파는 지난 1000여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독자적으로 술법을 연구하던 문파가 되었다.[362] 28회차 삶 막바지, 황제 공손헌원니알라토텝을 봉인한 일로 인해 29회차 삶부터 황제 공손헌원은 특정 조건이 만족할 때까지는 이후에도 이어지는 굴레 내내 사실상 반영구적인 봉인 상태에 걸렸고 이 때문에 29~30회차 삶에서 곤의 봉인이 풀렸다.[363] 이 때문에 31회차 삶에서 모산법사를 포함한 모산파 출신의 도사들이 죄다 모산십문 근처에 별 수 없이 야영할 수밖에 없었다. 이후 부숴진 모산파의 건물은 보수 및 수리중인 상태가 되었다.[364] 현세에 출현한 고대신의 봉인지를 제작하는 것은 100명의 대라신선이라고 해도 될까 말까한 수준이다.[365] 화산파의 태산장로라고 언급된다.[366] "환우정! 네(환우정)가 매화표국주의 스승이고 화산파에 높은 지위에 있지? 그럼 앞으로 소을촌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해라!"[367] 이때 백웅은 의도치 않게 환우정을 분노한 것을 보고 그냥 소을촌을 좀 도와달라고 순화해서 말했으니 이미 환우정은 분노한 상태라 별 소용이 없었다.[368] 이전 생애에서 샤가이에서 온 곤충들에게 지배당해 칼을 휘둘렀던 캐릭터들이다.[369] 28회차 삶 시점의 대웅제국과 백웅의 동료들이 500여년의 세월 동안 호월을 찾기 위해 전세계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호월과 그 단서조차 찾지 못한 것. 이를 들은 성진은 '이런 미친...'이라고 욕한다.[370] 성진은 황우의 행적을 찾던 중 유일하게 발견한 단서라고 한다.[371] 그러면서 이제까지 대한민국에 있었던 전쟁들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승전 중 하나로 유명한 살수대첩에서 승리했다.[372] 아직 20세가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무예 수준은 초절정 중에서도 상당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가우리의 대학사를 초월할 만큼 학문에도 무척 능통했으며, 대장군의 재목이 있다고 말할 만큼 굉장히 뛰어난 군략, 그리고 명인 수준의 시서예화, 고구려의 귀족가문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만큼의 뛰어난 인심장악능력, 그리고 삼황 복희로 성형한 백웅처럼 미남 중의 미남, 즉 절세미남이었다고 한다. 기마술, 언변, 농사법, 암기술, 상업, 법치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달통했으며, 이는 호월 본인이 한 객관적 평가였다고 한다.(이를 들은 백웅은 정말 그런 인간이 존재하는 거냐며 믿기 힘들어했다.) 당시 을지문덕은 최대한 자신(을지문덕)의 재능을 숨기고 있었으나, 낭중지추처럼 드러나게 되었고, 그 결과 고구려의 모든 귀족과 왕족이 을지문덕에게 모든 미래를 맡기고 있었다고 한다. 당시 호월은 '인간세계에서 정점을 찍을만한 재능을 1개도 아닌 10개나 가지고 있는 것에 혹시 초월자와 연이 닿아있는 게 아닌가'하고 의심을 하고 있었는데, 그러다가 살수대첩에서 '물이 없는 곳에서 파도와 홍수가 생겨났다'라는 것을 알게 된 후부터는 '틀림없이 물의 힘을 다루는 신격이 고구려를 가호하는 것이 틀림없다'라고 여겨 고구려를 경계했었다고 한다.[373] 작중에서 언급되길, 을지문덕은 이미 태아 때부터 단의 일족의 특성(단의 일족들끼리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할 수가 있는 것)을 이용해 무수히 많은 재능을 한꺼번에 누린 인공천재와 다름이 없다고 한다.[374] 작중 묘사로는 용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오는데, 문무왕과 관련된 이야기 중 '자신이 죽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고 있다는 점과 연관이 있는 듯 하다.[375] 대조영 본인의 언급으로는 당제국 현종이 2차 대군을 일으켜 신라를 처리하려는 걸 대조영 본인이 요동에서 막았고, 그렇기에 문무왕은 죽기 직전 어떠한 식으로든 대조영에게 진 빚을 갚겠다고 말했다.[376] 목요 해인을 내놓으라는 것[377] 현재 백웅이 백성을 보호한다고 약속했기에 더 이상 용의 힘이 필요없어졌다.[378] 만파식적은 목요를 위해 만들어낸 보조용 보패로, 그렇기에 목요와 만파식적을 함께 사용하면 그 즉시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가 있다.[379] 백웅 본인의 언급으로는 북두칠성의 성좌를 본 것이 처음 보는 것이다. 우선 망량의 기억에 이들 3명의 존재를 보지도 못했던 데다가, 오제 제곡의 혈손인 항아 정도는 될법한 수준의 강함(투선급 수준의 강함) 선녀 3명이 투선급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는 것, 그리고 그만한 힘을 지닌 존재들이 어떠한 명성도 없이 묻혀 있었다는 게 말이 되지 않다.[380] 희생되어야 할 100여명의 대라신선들 중에 연등,현천,태을도 포함되어야 한다.[381] 외우주의 연등, 보현, 태을은 나일라토프로부터 세계수에 대한 것, 그리고 백웅이 외우주의 전욱에게 임무를 받았다는 것을 듣자 자신들만 살아남기 위해 대라신선 100여명을 희생시키려고 했다. 그래서 백웅이 희생되어야 할 100여명에 연등,보현,태을도 포함되어야 한닥고 주장하자, 이를 들은 연등,보현,태을은 크게 당황하고 그럴 수가 없다고 말했다.[382] 종말의 공포에 사로잡힌 나머지, 자신들의 권위에 돋전하는 신선을 처형할 만큼 대단히 권위적으로 변모하고 타락해버렸다.[383] 천계까 망할 때 뺴돌렸던 뛰어난 선주를 즐기며 지선들에게 술시중을 들게 하고, 의미없이 신선들에게 계급을 부여해 서로를 감시하게 만들고, 자신들의 권위를 과시하는 연회도 자주 열였다고 재차 외우주의 연등, 태을, 보현이 저지른 죄상을 언급한다.[384] 아무리 구천현녀라고 해도 3명이나 되는 성좌를 소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천현녀가 이들 셋을 소환할 수가 있었던 것은 구천현녀가 '3명의 성좌가 원할 때 언제든 천계를 멸망시켜도 좋다'라는 조건을 내걸었다. 그렇기에 옥형, 천권, 요광은 그런 구천현녀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미로, 최대한 구천현녀의 가치관을 따르는 선녀로 화신을 만들었다고 한다.[385] 그렇기에 수백년 동안 외우주의 연등, 보현, 태을의 타락을 보았음에도 가만히 두었던 이유였다고 한다.[386] 그러면서 외우주의 오제 전욱 또한 십이대선의 영혼이니 꽤 만족할 것이라고 덧붙여 언급한다.[387] 그렇게 해야 오제 전욱을 설득하고 천계의 안위를 보존하고 쉬울 것라고 말한다.[388] 인과율이 소모되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본래 옥형,천광,요광과 같은 북두칠성의 성좌들은 외우주의 구천현녀로부터 수호의 인과율을 얻었기에 곤륜성 내에서는 언제든 방금 전 백웅이 목격한 것처럼 성좌의 힘을 발휘가 가능하나, 그 대신 힘을 발휘하면 발휘할수록 그만큼 이 세계에 체류하는 것이 가능한 시간이 줄어든다. 그런 것도 있지만 외우주의 연등,보현,태을을 응징한 후에는 성좌의 모습을 할 필요가 없던 것도 있다고 한다.[389] 이때 옥형은 신력을 쓰지 않은 채로 공간을 압축해 단숨에 보물고에 왔는데, 이게 가능한 이유는 성좌 또한 옛 지배자와 마찬가지로 혼돈에서 태어난 존재들이다보니, 혼돈에 속한 흐름을 다루는 것은 숨쉬듯 할 수가 있는데다가, 한번 건드리거나 조작하면 무조건 편집기록이 남을 수밖에 없는 '작은 굴레'와는 다르게, 공간인 경우 아예 흔적이 남지 않다.[390] 만신을 파괴하는 자 치우의 팔을 넣었다가 목갑이 터졌던 일[391] 용량을 확장시켜주는 김에 이 마도구(목갑)에 존재하는 것으로 보여지는 사악한 함정까지 같이 제거해달라는 것[392] 목갑 내부의 사악한 함정 제거하고 용량을 대폭 늘리는 것[393] 외우주의 오제 전욱의 뜻대로 열리게 되면 천계 또한 생존할 길이 열릴 뿐더러, 외우주의 구천현녀의 부탁대로 천계를 생존시키기 위해서는 이것저것 가릴 때가 아니다.[394] 엑스칼리버를 별의 힘을 벼린 성검으로, 옥형과 같은 성좌에게는 매우 좋은 공양물이나 다름이 없다.[395] 여기에서 헤르메스와 옥형은 예전에 만난 적이 있었다고 한다.[396] 이때의 옥형은 외우주가 아닌 본우주의 옥형이다.[397] 근처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던 백웅은 질렸다는 반응을 보인다.[398] 다시 한번 더 언급된 30회차 삶 87권 7화 1637화에서 언급되길,[399] 작중에서 언급되길 현재의 백웅으로써는 그 즉시 '왜 자신(백웅)이 졌는지조차' 모른 채로 패배할 수밖에 없다고 한다.[400] 이 흑막에 대한 것을 들은 백웅은 이제껏 만나왔던 적수와는 차원이 다른 존재를 마주치게 되었다고 골치 아파한다.[401] 이 연기는 백웅에게 있어 승산과도 같은 것이고 탁록대전의 시간대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그대로 미래, 즉 명나라 시대에 그대로 적용시키는데 매우 필요한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이 '연기'가 있어야만 닥터후 같은 시간 이동물에서 흔히 언급된 타임 패러독스 혹은 역사개변이 적용된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403]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구파 출신은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한다.[404] 그러면서 진소청을 가리켜 고금 제일의 절대 고수이자 중원제일인이라고 말한다.[405] 이때 백웅이 본우주를 기준으로 20년 동안 실종되었을 당시의 일이 언급되는데 츠쿠요미가 전개한 대홍수가 일어날 무렵 동방만 구한다면 서방에서 더욱 큰 마(魔)가 창궐해 동방 또한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분명하기에 망량을 위시해 능력 있는 동료들이 서방으로 원정대를 떠났고 서방에서도 대홍수의 피해를 줄이는데 성공했으나 사교(邪敎)의 공양의식으로 인해 일대의 강력한 옛 지배자들이 눈을 뜰 낌새를 보이자 이를 막기 위해 진소청이 나서서 서방의 마왕과 사도들을 열심히 때려잡은 덕분에 서방의 수많은 인간들은 목숨을 구원받았으며 초기 동료 중 상당수는 동방이 아닌 서방에 있다고 언급되며 현재 미호는 천계에서 수련 중이고 서문혜서문대룡과 함께 요동성을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406]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진시황이 아닌 별개의 개체다.[407] 인신공양을 하지 않고도 토요에 제물을 바치는 것[408] 제갈유룡이 남경성에 초상기인은 있소. 그것도 사상최고의 걸작이 있지.라고 말한다. 백웅의 반응으로 보건데, 비밀리에 제작되었고, 그렇기에 대외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이 때문에 제갈유룡백웅에게 '이 이상에 대한 것은 오로지 백웅과 자신(제갈유룡) 둘만 얘기하고 싶다'라고 요청한 이유가 되기도 했다.[409] 30회차 삶 86권 12화 1622화에서 언급되길, 연금술사 생 제르맹 또한 이 초상기인 제작에 관여했다고 한다.[410] 이때 이 초상기인은 28회차 삶 당시 산하사직도와 30회차 삶, 탁록대전 시대에서 보았던 태극의 대 위에 있다고 나온다. 제갈유룡구천현녀가 지상에 강림했을 때, 교섭을 통해 현재 태극의 대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내었다고 한다. 물론 복원을 해내느라 상당한 고생을 했다고. 그러나, 제갈사의 도움과 백웅으로부터 얻은 이제까지의 전생기억, 그리고 이 태극의 대의 존재 덕분에 초상기인 제작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했고, '''그 결과 진시황의 영혼을 끌어오지 않아도 백발의 초상기인 정도는 손쉽게 제작할 수가 있게 되었다고 나온다.[411] 여기에서 진시황처럼 '백발의 초상기인'에서 말하는 '백발'이 무엇을 뜻하는 건지도 밝혀지는데, 초상능력이 극치에 도달하거나 가짓수가 매우 많아질 경우에 발생하는 일종의 부작용 같은 것이다. 초상능력을 일으키는 상단전이 극도로 혹사당할 때의 부담이 그대로 육체에 나타나기 때문이라고. 즉, 백웅이 말한 것처럼 초상기인의 머리색이 백발이 된 것이 초상기인의 육체이 이미 한계에 도달해있다는 일종의 위험신호였던 셈이다. 제갈유룡이 언급하길, 최강의 초상기인 단 1체를 제외하고 그 어떠한 초상기인도 그만한 수준으로 능력을 키울 수가 없었다고 한다.[412] 아무리 초상기인이 백발 수준으로 강해진다고 한들, 백웅이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각성 진시황 정도가 한계인데다가, 아무리 각성한 진시황라고 해도 진짜 신격을 상대하기에는 다소 손색이 있었다.[413] 초상기인의 머리색이 백발이 된 것부터가 이미 한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하는데다가, 초상기인의 육체가 동양과 서양에 존재하는 모든 술법과 귀한 재료가 들어간, 이 이상으로 더 좋은 걸 만들어낼 수가 없다고 할만한 수준에 이르러있다.[414] 그러면서 어째서 초상기인이 '의념'을 쓸 수가 없는지에 대한 이유가 언급이 되는데,[415] 본래 초상기인이 지닌 능력도 따지고 보면 혼돈의 재능과 크게 다르지 않으며, 그렇기에 사실 초상기인은 순수한 인간이라기 보다는 태초에 '혼돈의 재능'을 각성했던 인간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제갈유룡은 혼돈의 재능을 반복적으로 부여하면 그 와중에 혼돈의 성질이 초상기인의 잠재된 정신력을 활성화시킬 거라고 판단했고 그 결과 해방 상태의 토요가 지닌 토의 기운에 반응해 스스로 토생금(土生金)을 발현시키기에 이르렀다고 한다. 언뜻 보면 별로 대단하지 않아보일 수가 있는데, 이 초상기인이 토생금(土生金)을 발현시킨 것이 백련교주가 쓸 수가 있는 오원영신의 오행변환의 능력을 의식하지 않아도 늘 항상, 그것도 한번에 여려 개를 자동시전하고 있고 오행술에 있어서는 이미 대라신선을 넘어서는 능력을 갖추었음을 뜻한다고 한다. 이게 가능했던 것은 혼돈의 재능을 부여할 때마다 초상기인은 자신에게 부여받은 혼돈의 재능을 잠시 흡수하다가 갑자기 소멸시키기 때문인데, 이것은 정말로 재능를 '소멸'시킨 것이 아닌 영혼의 내부에 각인되어 새겨지게 되는데, 이때 혼돈의 재능이 초상기인이 지닌 내밀한 정신적 세계를 강화시키는 결과로 이어졌고, 그렇기에 눈앞의 이 백발의 초상기인은 갈수록 차원이 다르게 강해지고 있다고 한다.(그렇기에 정신을 발전시키면 발전시킬수록 초상기인의 한계를 깰 수가 있는 것은 사시링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작중에서 언급되길 백웅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오레이칼코스의 팔이 따끔거리는 수준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곧 세계수가 지닌 방대한 마력이 반응함을 뜻한다고 한다.)[416] 이를 들은 백웅은 그토록 귀한 것을 고작 초상기인 하나에 박아넣다니, 그건 너무 손해지 않냐며 크게 경악했다. 제갈유룡는 어차피 폭발해서 잔해만 남아 있었을 뿐더러, 그러한 잔해 속에서 핵을 수습해 신기술에 투자한 것 뿐이라고 답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미쳤다'며 혀를 내두르는 한편, 그래도 대단한 일이기는 하다며 감탄했다. 그리고 이 계백함의 잔해를 통해 얻은 핵을 연구한 결과 하급 플로지스톤이라고 하는 금속(예전에 긴나라가 들고 다니던 인과율을 무효화시키는 그 보물 맞다)을 만들어내는데 성공했고, 그 결과 현재 인공보패 양산하는 등 다양한 곳에 쓰여지는 등, 현재의 인간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동력원이 되었다고 한다.[417] 이때 '나'가 아닌 '우리'라고 지칭했다.[418] 그러면서 '이성'을 잃은 채로 있었으나, 제갈유룡 등이 아무렇지도 않게 혼돈을 퍼준 덕분에 이성을 되찾았다고 덧붙여 말한다.[419]무저갱은 끝없는 죽음 우리는 억겁의 실로 신조차 상상할 수 없는 억겁을 해매었나니... 두 개의 세계는 무한히 겹쳐져 있다....[420] 이때 갑자기 백웅을 벽에 쳐박아버릴 정도로 강렬한 파동을 발산했는데,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제갈유룡은 벽에 쳐박힌 백웅을 향해 괜찮냐고 물을 정도로 놀란다.[421] 제갈유룡이 제작한 초상기인 내면에는 이미 군체(群體)라고 해도 될만큼 다수의 인격들이 존재해 있고, 그 인격들은 지금 자신(백웅)에게 구해달라고 간절히 부탁하기 위해 말을 걸었다는 것.[422] 제갈유룡백웅게 말을 걸기 전까지만 해도 수만번이나 손질을 할 때에는 전혀 반하지 않았다고 한다.[423] 자신(백웅)의 팔뚝에 새겨진 '유신'이라는 이름을 부여하면 지난 굴레의 존재일 터인 '유신'을 다시 불러낼 수가 있지 않을까 하고도 고민했다.[424] 우리들이 계획한 힘의 부여고자어에서 절반도 되지도 않았다고 한다.[425] 그러면서 제갈사가 원하는 것도 그런 것일 거라고 답한다.[426] 작중 묘사로는 "모든 것이 허무로 가득차 있는 이공간"이라고 묘사가 된다.[427] 이때 백웅은 이 존재가 직접 백웅이라고 소개하는 것을 보고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불쾌감과 혐오감, 그리고 분노를 느꼈다. 백웅이 눈앞에 보이는 가면의 형상을 한 '존재'를 인정할 수가 없다.[428] 그러면서 아주 예전에 겪어본 것 같다며 어딘가 떡밥으로 볼 수가 있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했다.[429] 모든 성의 능력치가 99999로 되어 있고 병력도 999만명에 능력치 레벨업이 최종단계에 이르러있었다고 나오며, 보유한 병사 수 또한 999만 9999명이나 되었다. 그 무의식의 말로는 '모든 치트'에 무적까지 걸어둘고 덤으로 내정속도 10배도 걸어놓았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백웅이 보유한 병사들은 단 1명도 죽지 않고 쳐들어오는 10만명의 적병을 쓰러뜨려버리는 결과가 나왔다.[430] "세상에서 제일 재밌는 게임을 할 경우, 치트키를 쓸 것인가, 안 쓸 것인가?"[431] "세계에서 재밌는 게임의 승패에 따라 자신(백웅)의 인생의 결말이 정해지는 경우"[432] 인생게임이 아닌 현실로, 괜히 치트키를 안 썻다가 망하는 날에는 끝장 난다.[433] " 죽어도 전생하잖아. 그러면 결말 따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소리 아니냐? 재미만 추구해도 되는 유일한 존재가 아니냐? 내 말이 틀렸나? 게다가 네 녀석이 여기 들어오기 전부터 입버릇처럼 하던 얘기가 뭔지도 자알 알고 있고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결과가 아니라 과정이라고... 네 입으로 말했지? 그럼 똑같이 적용되는 게 아닐까?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게임인생결과와 연동될지라도 너는 과정을 즐겨야 하는 입장이여야 옳은 게 아닐까?"[434] 지금까지 논리적인 상대에게 공박당한 적은 있으나, 눈앞에 보이는 이 무의식에게는 왠지 모를 기이한 광기가 느껴져서 어떠한 식으로 대응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고 한다.[435] "재미도 좋지만 인생을 평범하고 정상적으로 마감하고 싶어! 이 무한한 전생을 끝없이 하고 싶은 줄 알아? 내가 원하는 것만 달성하면 언젠가 나도 행복한 삶을 마무리할 거란 말이다! 그래서 치트키를 쓸 수도 있다는 건데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436] 무의식이 설명하길, 천암비서가 원했던 존재는 '한없이 나약하면서도 현실을 초월할 수 없는 야욕을 지닌 화신과 같은 존재이고 자신의 현실이 아닐 거라고 현실을 부정하면서 어딘가에서 뚝딱하고 천운이 떨어져서 인생을 날로 먹기를 원하는 존재들'이다.[437] 이때 백웅은 설마 자신(백웅)의 무의식에 자신도 아닌 무언가가 따로 잠들어있는 것을, 그것도 이제까지 전혀 인지도 못하고 있었던 것인가 하고 의아하면서도 당황했다.[438] 그러면서 '설마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인 거냐'며 기겁하는 백웅에게 단언하듯 자신(무의식)은 절대 기어오는 혼돈가면은 아니라고 덧붙여 설명한다.[439] 방금 전 무의식이 백웅에게 건넨 이 질문(어째서 기어오는 혼돈은 가면을 창조한 것이냐)가 제일 중요한 핵심과 같은 것이다. 그러면서 문제를 해결하려면 아직 한찬 남았다고 말한다.[440] 외신 기어오는 혼돈은 재미를 위해서라는 이유 하에 온갖 비합리적 행동을 하고 다니기 때문이다.[441] 그 이유는 게임을 즐기는 이들 중에는 '치트키를 쓰는 한 순간의 재미'를 느끼고 싶어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렇기에 더더욱 치트키를 마련해둘 수도 있다.[442] 이를 본 백웅은 비웃음보다는 순수하게 너무 웃겨서 그런 것에 가깝다고 한다. 그러면서 눈앞에 보이는 이 무의식니알라토텝처럼 자신(백웅)을 모멸하는 점에서는 같지만 왜곡된 악의는 없고 근본부터가 완전히 다르다고 생각했다.[443] 큰 굴레가 이어진 특수한 상황[444] 그렇기에 자신(무의식) 또한 오랜만에 재미를 느끼는 것 같다고 말하고 다음번에는 이러한 방식으로는 자신(무의식)을 만날 수가 없고 만약 다시 만나면 최소한 한번 이상은 엔딩을 봐야만 한다고 덧붙여 말한다.[445] 이때 이 무의식은 백웅을 향해 광대라고 디스했다.[446]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세계의 모든 선한 것들을 창조했다고 알려진 창조신이자 최고신이다.[447] 조로아스터교에 나오는 이원론에서 말하는 악의 원리에 해당되는 악신이다.[448] 그렇다고 해서 앙그라 마이뉴와 스펜타 마이뉴의 경우처럼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존재인 것은 아닌데 전 우주의 서열 제3위에 있는 외신 만유의 지모가 직접 벽지상에게 '주르반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고 인증했다.[449] 한 마디로 백웅이 말한 것처럼 수천년 단위로 사람들에게 사기를 쳤다는 소리다.[450] 세계수 세피로트의 세계 내에서 옛 지배자들이 탄생하는 것을 막는 억제력적인 존재이자 대우주가 창조할 때 생겨나는 태초의 빛이자 굴레가 시작되는 우주가 창조되는 아주 짧은 순간 대우주가 펼쳐질 동력을 제공하고 소멸하는 것이다.[451] 메타트론을 포함한 세피로트 카발라계 천사들은 결코 이 창조신을 죽일 수가 없다고 한다.[452] 히브리 문자와 유대교기독교의 신인 야훼를 가리키는 네 글자를 가리킨다.[453] 우주가 탄생하기 이전에 존재했던 외신이 되기 위한 승천에 도전 혹은 이미 도전했었던 존재들로 너무나도 위대한 격을 지닌 탓에 자연스럽게 자격을 얻은 황제 공손헌원흉신과는 달리 존재가 자격에 해당된다. 데미우르고스들 중에 테트라그람마톤만이 신이 되는 길을 택했고 얄다바오트를 포함한 나머지 데미우르고스들은 모조리 영원히 타락해 다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데미우르고스들은 전원 모두 세계수의 성질을 공유하고 있어서 모든 권능과 신력을 무효화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454] 정확히는 1천명의 인간을 세피로트 세계에 이주시킨 것[455] 당시 솔로몬이 지혜의 왕이자 마도제국의 황제가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 역할을 한 요소로 실시간으로 세계수에 축적된 모든 마도 지식을 공유 및 검색하는 능력을 지녔다. 덕분에 솔로몬은 필멸자 기준으로 최강의 마도사가 될 수 있었다.[456] 이 과정에서 얄다바오트를 포함한 다른 동료들은 소멸되었다고 한다.[457] 얄다바오트가 세피로트 세계의 창조신인 테트라그람마톤의 전우라고 언급된 것을 보면 정황상 92권 19화에서 '창세를 위해 우릴 배신한 것도 마자라 이렇게까지 능욕할 셈이냐'고 분노를 터트린 대상이 바로 테트라그람마톤으로 추정된다.[458] 이를 들은 백웅적어도 최상위급 옛 지배자인 삼황오제흉신 이상의 존재가 틀림이 없다며 크게 경악한다. 이게 무서운 것이, 이제까지 백웅은 30여번 동안 전생을 하면서 이 기만하는 자와 관련된 단서와 정보를 얻지 못하다가, 지금에서야 이 기만하는 자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된 것인데 사실상 우주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존재들은 이 기만하는 자에 대한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것을 뜻한다.[459] 단순히 소리를 질렀을 뿐인데도 이성계함을 통째로 뒤흔들고 백웅, 백련교주, 아수라, 무사시와 같은 극소수를 제외한 나머지들을 기절 혹은 울혈에 맺히게 만들었는데, 이를 본 백웅은 말만 흉신의 부하일 뿐, 실상은 옛 지배자의 영역에 이른 거나 다름이 없는 수준의 존재라고 평가했다.[460] 단순한 물리력만으로도 과 같은 위성을 일격에 파괴하고도 남는 수준이다.[461] 이때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백웅이 지닌 신력의 절반을 흡수해갔다. 그 이유는 현재 안타레스가 '흉신의 마장으로써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라는 입장을 역으로 이용한 것으로, 바유로 안타레스를 이 자리에서 추방시키면 그걸로 백웅 일행 쪽은 사실상 승리했다. 설령 안타레스가 버티는데 성공한다 해도 본래 저항해서는 안되는 바유권능에 저항한 대가로 엄청난 양의 신력을 소모해야 하는 손실을 감수해야 하기에 29회차 삶 시점의 백련교주 입장에서 어느 쪽으로 가든 손해 볼 것은 없는 셈이다.[462] 작중에서 묘사되길 거대한 적성(赤星)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 옆에서 관전하고 있던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전갈자리 출신의 성좌(星座)가 항성정령이며, 우주가 탄생하는 그 순간부터 함께 태어난 존재가 틀림없다고 한다.[463] 말미잘 촉수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다고 업급된다.[464] 완력을 계속해서 상승시키고, 물리력을 무한대로 사역하게 하는 권능[465] 작중에서 묘사되길 다비(多譬), 즉 팔이 여려 개 달린 괴수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66] 이를 본 백웅은 분명 베텔기우스 또한 상위급 신격으로 분류될 만한 힘을 지닌 존재을 파악했다.[467] 29회차 삶 시점의 제갈사가 만들어낸 영체흡혼(靈體吸魂)에 특화된 마력의 팔이자 백웅이 신력을 불어넣은 팔과 저절로 융합되는 술식이라고 한다.[468] 외우주의 달마대사사도가 되어 얻게 된 마력의 팔로 테스카틀리포카의 영혼을 훔쳐냈던 일[469] 이때 베텔기우스는 백웅전생자라고 불렸다.[470] 이때 백웅은 이제까지 익혀온 다른 권법들의 한순간에 머릿속에 조합되고, 각각의 환영들이 이제까지 권법을 전개하는 환영을 봤고 머릿속에 떠오른 흐름을 무의식적으로 전개했다.[471] 메뚜기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72] 이를 본 백웅은 눈앞의 알비레오야말로 바유천적이고 어쩌면 옛 지배자들 중에서도 사대신기의 천적에 해당되는 존재가 있을지 모른다고 생각했다.[473] 신력으로 만들어낸 시공간의 왜곡을 단숨에 무시하고 관통하는 특성[474] 작중 언급으로는 진동을 이용, 소리로 주위에 있는 모든 이를 즉사시키는 권능이라고 나온다. 이때 용비천과 독고준은 사망했고, 백련교주무사시아수라는 빈사 상태가 나온다.[475] 이때 29회차 삶 시점의 한백령은 열광(熱光)....그런 경지가 있는 건가....라는 말을 끝으로 장렬히 산화했다.[476] "결과가 아닌 과정일 뿐이지. 의(意)로 념(念)을 다루는 게 그저 법칙을 뒤흔다는 걸로 끝나지 않는다."[477] 그동안 계속 언급되었던 무신 아니면 훗날 좌에 오른 상태의 백웅이 아닌가 추측되었으나 30회차 삶 96권 20화 1830화에서 밝혀지길 무신백좌의 일원 진무대제라는 것이 드러났다.[478] 외양에 대한 묘사로는 20대 중반으로 보이는 영준하고 잘생긴 미남으로 언급된다. 94권 4화 1774화에서 현재 백웅이 빙의한 마스터라는 인물이 살던 세계는 백웅과 관련된 모든 요소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세계다.[479] 르뤼에가 부상할 때의 마력을 황도13궁의 주인에게 바쳐서 종말을 유예하고 르뤼에의 부상을 막는 방법[480] 기독교에서 유래한 악마이자 천사요한묵시록에 등장하는 무저갱에서 올라온 황충의 왕으로 그리스 로마 신화태양신 아폴론과 연관이 있는 존재다.[481] 1층에 재방문하는 이유는 다시 탑을 오를때 필요한 준비물과 장비 보충 및 체력 회복을 위해서로 탑을 오르는 동안에는 중간에 특별한 장소가 아니면 중간회복이 불가능했다.[482] 외신 가 보여주었던 세계에 있었던 그 혈라교 맞다.[483] 초월의 저편에서 얻은 지경의 무공[484] 이를 보면 아바돈은 항아, 전뇌자처럼 천암비서의 단말이었던 걸로 추정된다.[485] 이 때문에 뇌가 수용할 수가 있는 기억용량을 한참 넘어선 상태에서 억지로 기억하려고 하면 뇌가 달구어지고 머지 않아 뇌사 상태에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486] 이 때의 마스터는 너무나 오래 전생을 해온 탓에 진짜 이름을 잊어버린 상태였다고 말한다.[487] 아바돈이 백웅에게 보여준 기억을 통해 묘사되는 마스터는 도덕관념과 양심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더 이상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물이나 다름없는 존재이자 이미 더 이상 선도 악도 아닌 어비스의 악종을 다스리는 왕 아바돈조차 악의를 낼 엄두조차 못 낼 만큼의 광기를 가진 전생자라고 언급된다.[488] 이후 계약의 탑은 천암비서의 수련세계(천암비서의 내부)로 옮겨졌다.[489] 그러면서 마스터 본인조차 일부러 찾으려고 들어도 찾기 힘들 정도로 깊숙한 곳에 숨겨두었거나 아예 봉인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된다.[490] 94권 8화에 나온 인간형 외모에 대한 묘사로는 "화려한 사요(蛇妖)가 내 앞에 출현했다. 전형적인 반인반요(半人半妖)인데 눈과 입, 꼬리에 뱀의 특징이 나타났으며 머리에 귀여운 독각獨角)이 조그많게 나 있는 여인이었다."라고 묘사되며 백발백안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491] 마스터는 언제나 인간의 뇌에는 한계가 있다며 불평했고 그렇기에 뇌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고 정상적으로는 뇌의 기억용량을 늘릴 수 없었다고 말했는데 그때 들은 바로는 뇌의 기억용량이 포화상태에 이르게 되면 무의식의 영역에 기억을 숨기게 되는데 숨겨진 기억은 필요할 때만 연상작용으로 불러왔었다고 말했는데 이렇게 되면 륜법(輪法)의 기술이 우연히 갖고 있던 기억 속의 또 다른 세계의 무공과 일치함으로써 연상작용으로 떠오르게 된 것으로 외신 가 창조했던 천웅맹주 백중으로써 살았던 세계의 무공이 바로 륜법이며 곧 같은 세계관의 무공이라는 소리다.[492] 백웅의 말처럼 지경(地境)의 무공인 혈천마왕륜도 사실 중급(中級)의 무공에 불과하나 백웅은 그 세계에서 최상의 경지인 성도경(聖道經)에 이르러 있었으니 필연적으로 최상급(最上級)의 무공을 따로 알고 있을 것이 분명하고 성도경에 다다를 만큼 최상위 무공을 익히면 더 강해질 수 있다.[493] 정신이 나갈 만큼의 통증을 동반하는 두통칠공분혈처럼 눈, 코, 귀에서 피가 흘러나왔다.[494] 가 수용할 수 있는 기억용량을 한참 넘어선 상태에서 억지로 기억하려고 하면 뇌가 달구어지고 머지않아 뇌사상태에 빠지게 된다.[495]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기억 문제에 대한 화서명의 진단 그리고 제갈사에게 들었던 말을 떠오르면서 혹시 마스터는 자신(백웅)과 같은 방식으로 기억 정리를 따로 시도하지 못한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496] 신격들에게 특유의 증오를 가진 백웅과는 달리 진짜 마스터는 기억을 잃었을 때에도 언제나 외신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다.[497] 자신(레비아탄)의 이름이 백웅이 살던 원래 세계에도 이어질지 이 탑에 존재가 매여 있는 맹약을 파괴할 수가 있는지 알기 위함이다.[498] 유명한 홍콩 영화 천녀유혼에 나오는 그 영채신 맞다.[499] 요재지이 섭소천 편에 등장하는 캐릭터로 천녀유혼에 나오는 그 섭소천 맞다.[500] 정황상 강력한 이족 혹은 신격의 혈족일 것이라고 언급된다.[501] 숨겨진 지하실에 걸린 봉인이 영씨 집안에 대대로 내려오는 파사기이며 폐가와 봉인을 만든 것은 영씨 집안이라는 것, 24회차 삶과 27회차 삶에서 잠시 언급된 마도서 여씨춘추가 폐가 지하에 보관되어 있는 것[502] 이때 영채신은 그 말대로라면 필시 저 운석에 잠들어 있는 것은 신의 혈족 아니면 강대한 이족이라고 말한다.[503] 작중에서 묘사되는 외양묘사로는 굉장한 광채를 내뿜는 눈알 같은 것이라고 나온다.[504] 그도 그럴 것이 제물로 쓰겠다고 말했음에도 전혀 두려워하기는 커녕 그것이 끝은 아니라 여기고 있으니 충분히 이럴 반응을 보일법도 하다.[505] 제강이 특별히 관리하는 성겁체 중 하나다.[506] 이때 무사시조차 차원이 다른 살기를 내뿜었다.[507] 그러면서 자신(흑색 성겁체)를 소환하면 10초 내로 죽을 것이라 말한다.[508] 이때 백웅은 분명 자신(꿈)의 경계 안으로 밀어 넣으려 했었던 것 같다고 말한다.[509] 이때 백웅은 방금 전 보았던 어둠이 예전에 도신이 언급했던 꿈임을 알아보고 앞으로 식(識)을 깨달으려 할 때마다 다가올 것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접촉해올 것을 느끼고(다행히도 부처가 개입했기에 한동안 오지 못할 거라고 한다.) 혼돈의 마력이 한층 강해졌고 네크로노미콘이 언급했던 잠들어 있던 천품이 깨어났음을 실감했다. 이는 어둠과 접촉한 여파로 영혼이 감당할 수 있는 마력의 한계가 급증하고 신으로써의 역량 또한 좀 더 성장했기에 좋은 것이라 할 수 있으나 그 대신 트리무르티와 같은 질서 계통의 권능이 꽤 약해졌음을 의미하기에 마냥 좋은 것이 아니다.[510] 백웅이 작명한 이름이다.[511] 이때 백웅은 행성하고 대화할 날이 오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생각했다.[512] 트리무르티 삼면의 저울추에서 파란 놈의 힘은 백웅과 뇌혼의 힘은 너무 적은 탓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한다.[513] 백웅이 타고난 천품(天品) 중 하나인 만종(萬種)을 설득하는 혀의 능력 덕택이 이런 일이 가능했다고 나온다.[514] 이때 백웅이 이름을 숫자(하나~열) 이름으로 대충 지었고 전에 비해 수시배 이상이나 되는 팽창판 파동의 반응이 일어났다.[515] 행성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존재라고 언급된다.[516] 이때 백웅이 신력도 많이 사라져 더 이상 신격이 아니라고 말하자 별로 신경 쓰지 않는 태도를 보인다.[517] 이제까지 백웅 본인만 모르고 있었을 뿐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지구는 계시로 인해 수많은 신격들이 강림해있는 이족들 입장에선 쳐다보는 것조차 엄두를 못 낼 만큼 매우 위험한 곳이었다.[518] 가호는 내려줄지 모르니 우선 외상으로 달아놓겠다.[519] 본래 공양의식에서 신격은 제물을 받으면 바친 자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경우에 따라선 '걸맞지 않는 제물을 바쳤다'는 이유로 학살을 자행하기도 하는데 스칼트 입장에선 외상으로 달겠다는 백웅의 말을 시험하는 것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다.[520] 이때 백웅은 스칼트가 무공에 대해 듣도 보도 못한 특이한 마법으로 여기는 것을 보고 일전에 네크로노미콘이 말했던 '전 우주에 설문조사를 실시하면 무조건 마법을 정법으로 여길 것이다'라는 말을 떠올렸다.[521] 이토록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은 결계를 우회하는 것만으로도 10배 이상의 시간이 소요되고 동맹 측에서도 제물을 모으는 데에만 200년이나 걸리고 지구는 옛 지배자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는 전쟁터라서 멸족을 피하기 위해 한참 동안 몸을 사려야 하고 여려 종족들이 숭배하는 신격들로부터 좌표를 통과하는 것도 허락받아야 한다. 그런 것도 있으나 인외의 존재들의 시간관념도 한몫했다.[522] 현재 우주의 판도는 남북동서(南北東西)로 우주의 4대 세력이 있는데 하나 같이 강력한 옛 지배자와 성좌를 등 뒤에 업은 채 각자의 영역을 다스리는 세력들로 그 중에서 남왕(南王으로 일컬어지는 축융족(위대한 종족)이 가장 강력한 축에 속하고 지금까지 우주 최강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애초에 외신 허공록의 상급 사서인 알 카르다흐를 뒷배로 두고 있다.)[523] 위대한 종족 바로 다음에 위치한 4대 세력들 중에서 2인자에 해당되는 세력으로 지금으로 수십조년 전, 우주의 초장기 때부터 최초로 우주의 대부분을 지배해왔던 최초의 마도 제국이 있었으나 분수도 모르고 큰 굴레의 너머에 있는 또다른 세계를 도전을 시도했고 그로 인해 외신들의 분노로 멸망했는데 만상천제련은 1천명들의 제왕들로 구성된 연맹이자 마도 제국의 후예에 해당된다.제왕이 1천명이나 존재하는 것은 하나같이 마도 제국의 후예를 자처하고 있어서 그러하며 군사력과 숫자로 본다면 이견의 여지가 없는 우주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 중 하나다. 동악(東惡)으로 불리는 것은 서부(西部)와 대립하기에 그런 것으로 오로지 힘을 숭상하고 모든 걸 지배하고자 하는 야욕이 강하다보니 주위로부터 우주 동쪽에 있는 악귀라 불리고 마도 의식과 인신공양을 한 시점에서 누가 더 나쁘다고 말하는 스칼트와 그 종족이 말하는 게 어이없어 보이겠으나 아무리 마도라 해도 넘어선 안될 선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방금 전 서술한 서부는 '마도를 쓰되 인신공양과 산제물은 자제해야 한다'는 준칙이 있다.[524] 만상천제련에는 아무런 제약 없이 우주의 그 어떠한 곳이라도 이동이 가능한 마신지문(魔神之門)이 존재한다. 여기서 스칼트는 백웅을 꼬드겨 만상천제련과 충돌시키려 했음이 드러났다.[525] 그러면서 일이 꼬인다면 '너희 쪽에서 부추겼다'고 말하고 자리에서 이탈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스칼트는 곤란하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최근 들어 만상천제련 쪽에서 최근 우리들의 영역을 침범하길래 우리 종족들에게도 강대한 신격이 있음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랬다고 진심을 털어놓았다.[526] 솔로몬의 72악마의 일원이자 서열 3위의 악마의 명칭.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벨리알은 고대 마도사들의 마법으로 개조된 행성이고 정황상 내부에 신격으로 추정되는 존재가 봉인되어 있다.[527] 마신지문을 사용하고 싶으니 련주와 대화를 나누고 싶다.[528] 이스라엘 왕국의 전성기를 이끈 국왕[529]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인간은 수백만 년전에 출현했는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분명 수십 조년부터 존재했던 솔로몬은 이견의 여지없이 완전히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그렇다.[530]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솔로몬의 72 마신들은 주인이라 할 수 있는 솔로몬을 모시는 만상천제련의 최상위 제왕들이자 전원이 옛 지배자들이라고 나온다. 솔로몬의 72마신들 전원을 본 백웅은 이제까지 봐왔던 옛 지배자의 군체들 중에서도 상당한 규모에 이르러 있고 멤피스 만신전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생각했다.[531] 현왕 솔로몬이 개발한 일천번제(一千燔祭)를 이용한 인과율을 측정하는 시스템[532] 뇌혼[533] 달리 기독교에선 하느님을 아는 참된 지혜, 성스러운 지혜라는 의미로 확장되어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듯하는 용어기도 하다.[534] 인간이었을 당시의 솔로몬이 행했던 일천번제의 의식의 실체는 기존의 세피라 수련과는 완전히 다른 사해문서만의 수련 방식으로 세계수의 세피라가 아닌 봉인된 자의 목소리에 공양하는 방식이다. 생명력을 선호하는 세계수와는 달리 봉인된 자의 목소리는 선호도라는 개념이 없어서 시술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대가로 바칠 수 있고 경우에 따라선 기존의 공양 방식보다 훨씬 큰 대가를 받을 수 있다. 다만 아무리 시술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대가로 바칠 수 있다 하더라도 봉인된 자의 목소리는 선악(善惡)을 재는 것을 중요시하기에 무엇을 바치느냐가 중요하다.[535] 이 어린 양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바치고자 함이며 이 절망의 세계에서 백골이 진토되도록 능욕당하는 것보다 확실한 선이라 할 수 있다.[536] 뇌혼의 파동을 공양하려고 왔으며 이에 맞는 대가를 받으려고 한다.[537] 작중 외양 묘사로는 "나뭇잎이 변신한 형상은 은빛 머리칼을 지닌 신비로운 미모의 여인이었다. 그녀의 복식도 내 기억속에 있는 그 어떠한 문명과도 다른 것이었기에 그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었다. 은빛 머리칼이라서 언뜻 미호와 비슷한 느낌이었지만 저 존재는 어쩐지 생명체가 마땅히 지니고 있어야 할 기운을 전혀 지니지 않고 있었다."라고 묘사된다.[538] 평소 백웅이 무의식적으로 가장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상황을 적나라하게 지적하는 발언이다.[539] 이때 소피아는 백웅이 30번째 정도 반복했다는 것을 알고 잠시 놀라더니 고작 30번 밖에 안되었는데 그만한 힘을 얻은 거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아바돈 또한 비슷한 반응을 보였다는 걸 생각하면 역대 전생자들과 비교해도 백웅의 성장속력은 대단히 비정상적인 수준인 듯 하다.[540] 이때 소피아는 사해문서를 소환했다.[541] "불멸의 선은 없으나 불멸의 악은 존재하오. 선을 행하는 자는 자신 또한 언제든 악이 될 수 있다 생각하며 악을 행하는 자는 자신이 악이라는 걸 자각하고 있기 때문이오. 모든 선악이 상대적이라면 결국 모든 이가 악이 될 가능성이 큰 것이니, 이러한 세상이 악이 아니겠소?"[542] 언뜻 보면 백웅은 솔로몬의 답변을 들고 왔으나 실상은 이제까지 전생을 해오면서 그동안 쌓여온 삶에 의하여 만들어진 인과이자 사고방식에 의한 솔로몬의 답변에 동의한 상태로 이쯤 되면 백웅의 자유의지는 모호하며 스스로가 만든 인과에 의해 지배되고 있는 거와도 같다. 이때 백웅은 소피아는 선에 집착하는 것이 아닌 오히려 그 대답에 도달하게 되는 업을 보고 있으며 처음부터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챈다.[543] 소피아는 만고에 이르는 세계수의 대리자가 되었다고 한다. 백웅이 이만한 대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방금 전 백웅이 바친 별의 파동은 진실로 대우주를 이루는 인과율의 근원에 해당되는 위대한 제물이었다.[544] 이때 백웅은 '전생자로써 그 힘을 가지고 여기까지 온 것부터가 충분한 자격을 얻었으니 격상(格上)한다 해도 문제가 될 것은 없으며 여기에 왔다는 것이 곧 힘의 증명이다'라는 소피아의 말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다.[545] 세계수가 그 옛 지배자들조차 경외할 만한 힘을 지닌 것은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그 외신에 못지 않은 배경을 지닌 것도 있으나 세계수가 전생자는 서로 유사한 존재이다.(차이점이 있다면 전생자는 옥좌에 도달하는 쪽, 세계수는 끝까지 성장한다는 것 정도 밖에 없다.) 서로(세계수와 전생자)가 유사한 존재이기에 전생자가 세계수의 힘을 얻게 된다면 그만큼 발전 가능성이 커짐을 뜻한다. 어느 세계든 존재하고 그 세계에 존재하는 이들의 소원을 수신하고 들어주나 옥좌만한 권능을 지니고 있지 않아서 필멸자의 요망 정도는 들어줄 수는 있어도 세계에 큰 변화를 줄만한 수준의 소원은 들어줄 수는 없다.(하지만 세계수의 힘을 지닌 전생자가 옥좌에 도달하면 이러한 한계를 타파할 수 있고 백웅 이전의 수많은 역대 전생자들이 서로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끝에 고안한 위대한 체계와도 같은 것이며 평범한 전생자는 이를 알지 못한다는 것도 언급된다.) 세계수의 성장 한계는 존재하지 않기에 사실상 무제한으로 성장할 수 있고 이러한 점으로 테트라그람마톤의 세계수는 이미 주인인 테트라그람마톤의 시대가 끝났음에도 지금도 여전히 성장중에 있고 무한한 시공간 전체를 통틀어 가장 거대한 세계수가 되어있다.(다만 테트라그람마톤의 승천이 끝난 탓에 직접적으로 세계에 관여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546] 세계수가 대리자가 되는 것은 세계수가 됨을 의미한다. 스스로가 세계수가 되었기에 다른 큰 굴레 바깥에 존재하는 다른 굴레의 세계수와 접촉 및 연결이 가능해진다. 다른 존재의 소원을 들어주면서 세계수로서의 능력을 조금씩 계속 성장시킬 수 있다.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선 신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할 수 있으나 본래 세계수는 신력을 배제하는 성질이 있어서 오히려 너무 많은 신력을 지니면 큰 해가 될 수가 있다. 신력 없이는 누군가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은 힘들 수가 있으나 전생자로서의 사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어떻게든 들어주기만 하다보면 어느 순간 점차 세계수로써의 역량이 성장해 보다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된다.[547] 그러면서 어째서 세계수가 이만한 수준의 힘을 지녔는지, 그리고 소원을 들어주는 존재로서 삼천세계 전체에 퍼져있는지, 신격이 지닌 혼돈의 힘을 배제할 수 있는지에 대해선 옥좌에 도착하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548] 이를 타파하기 위해선 전지전능한 존재이기에 있어 매우 특별한 존재가 되거나 숙명조차 벗어날 만큼 압도적인 힘을 지니는 수밖에 없다.[549] 백웅의 요구에 따라 만상천제련 소속의 존재들에게 '사악한 짓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하자 그동안 노예로 부려먹히고 있던 원주민들이 반란을 일으켰고 휘하의 72마신들 또한 이에 대응하기 위해 저마다 사도를 소환하려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너무 멀리 쫓아내서 언령으로 단숨에 누를 수 없었다.[550] '오늘부로 동악 만상천제련의 지배권을 포기하고 다른 세력이 영토를 침범하는 것을 용인하겠으나 그 대신 자신(솔로몬)과 행성 벨리알 그리고 그 안에 존재하는 자들을 공격해선 안된다'라는 새로운 조약을 제안하고자 불렀다.[551] 단순히 세력을 정비하고자 한다면 필시 선지자에 다음가는 수준의 세력이 될 것인데 지금 솔로몬이 하는 행동은 사실상 자멸과 다름없다.[552] 행성 벨리알에 들어와 모든 마신을 쓰러뜨리고 자신(솔로몬)의 봉인을 풀어주었다.[553] 뇌혼의 자동방어 및 반격기능[554] 그러면서 이 이야기는 자신(만유의 지모)의 영역이 아니며 하나의 시작일 뿐이니 다음에 보기를 원하며 27회차 삶 막바지 때 그랬듯 기대에 부응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555] 는 나의 길을 갈 뿐이오.[556] 이차원의 동굴[557] 이 당시 솔로몬은 여호수아가 입몰한 곳으로 여겨지는 곳을 추적하고 있었다.[558] 이를 본 솔로몬은 도대체 무슨 이유로 이와 같은 현상이 발생했는지를 알아내기 위해 소피아의 왕관을 사용한 결과 이미 여호수아의 시체에는 몇조년 이상이나 되는 시간이 축적되어 있었고 사해문서가 빠져나가는 즉시 벌어진 일이었음을 알게 되었다.[559] 여호수아의 시체에는 적어도 수조 년의 시간이 축적되었다는 것, 사해문서의 첫 장에 쓰인 내용("이걸 읽는 그대는 나와 다른 역사를 살고 있는 자일 것이다."), 사해문서의 원래 주인인 소피아가 백웅과 같은 전생자라는 것[560] 이대로 의천검 내부에 죽어 있던 자를 되살리겠냐는 것[561] 명룡자가 아닌 의천검이 말을 걸고 있는 상황[562] 이때 백웅은 뭔가 골 때리는 놈을 만난 것 같다고 생각했다.[563] 이때 봉인된 존재는 백웅이 힘을 쓰는 것을 감지한 듯한 반응을 보인다.[564] 이 사실은 오로지 역대 소림사 주지들에게만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것으로써 백웅처럼 백련교의 시조이자 초대 교주인 달마대사와 얽힌 어둠의 비사를 알고 있는 자가 아닌 이상 그 본질을 파악하기도 쉽지 않은 탓에 비밀스럽게 전승되고 있었다.[565] 소림사의 초대 주지 혜가가 열반한 이후 스스로 불경의 깨달음에 스며들여 입적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열반하기 직전 '장경각의 모든 불경을 깨닫는 자 앞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라는 예언을 남겼다고 한다. 이는 장경각에 있는 불경을 모두 깨닫는 것이 곧 마하가섭의 봉인과도 같은 것이다. 정확히는 '불경을 깨닫는 것', 즉 하나하나의 불경에서 모두 심득을 얻어 마하가섭이 만족할 만한 수준의 깨달음에 이르러야 한다.[566] 이때 백웅은 풍신류 소속의 호법사자 용비천의 기세의 절반도 못한 수준으로 해방했을 뿐인데도 나가떨어진 거냐며 어이없어 했다.[567] 정체를 알 수 없는 괴인이 갑자기 찾아와 빨리 종리황을 부르지 않는다면 오늘부로 화산파를 멸문시키겠다고 협박하는 상황[568] 27회차 삶에서 백웅이 신투지존의 무공을 익히기 위해 장문인들을 소매치기 할 당시 백웅에게 당한 피해자였다고 언급된다. 이때 백웅은 30회차 삶 당시 있었던 일(별 생각 없이 뇌신류의 전전대 종사였던 이강룡의 이름을 사용했다가 이를 알아챈 백련교주가 소을촌에 찾아왔던 일)을 떠올리면서 전생연기를 하던 도중 잠깐 보았던 영채신의 이름을 가명으로 댔다.[569] 30회차 삶 당시 전생연기를 하던 도중 잠깐 보았던 영채신[570] 이때 금만재는 '백웅처럼 무공에 대한 재능이 별로 없다'라는 종리황의 말을 듣곤 얼굴을 일그러뜨렸고 당연하게도 백웅은 속으로 웃었다.[571] 당연하게도 근처에 있던 화산파 소속의 장로들은 '이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라는 반응을 보이나 '얼핏 보면 어이없어 보겠지만 지금 이 상황이야말로 우리 화산파에 엄청난 이득이 될 것이다'라는 주장에 그런대로 납득했다.[572] 미완성(未完成)의 절세검공이자 화산파가 세워진 근원에 해당되는 검법으로 화산파의 초대 조사 보화검신(普華劍神)이 천하를 돌아다니면서 도를 수련하던 중 어느 날 화산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무공이다. 당시 보화검신은 무공 실력은 그렇게 뛰어난 편은 아니었으나 15년 가량 수련한 결과 당대의 검신으로 추앙받을 만큼 뛰어난 최고수가 되었다고 한다. 이제까지 전생해오면서 백웅이 그동안 혈천매화검법의 존재에 대해 모르고 있었던 것은 매화검법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데 사실 혈천매화검법은 인간으로써는 도저히 익힐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어렵고 현묘한 탓에 별 수 없이 다운그레이드시킬 수밖에 없었고 그 결과물이 바로 매화검법이다. 결국 매화검법 = 혈천매화검법인 것이다. 이때 백웅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비사(秘事)를 듣고 무척 당황하면서 그 말인즉슨 그동안 화산파의 자랑으로 알려진 매화검법은 사실 가짜였다는 것이냐고 묻자 종리황은 엄밀히 말해 가짜가 아닌 그저 난이도와 위력을 낮춘 것 뿐이라고 항변했다.[573] 종리황을 포함한 역대 화산파 장문인 그 누구도 대대로 전해져 내려온 혈천매화검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했기에 차라리 시도 하지 않는 쪽이 더 낮다.[574] 이때 종리황은 함부로 건드리면 독이 뿜어져 비급을 녹이게끔 되어 있다고 경고했다.[575] 이때 백웅이 무슨 개풀 뜯어먹는 소리냐고 어이없어하자 그렇게 말해도 그냥 들은 대로 말할 뿐이고 혈천매화검법을 배우긴 했으나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고 말한다.[576] 보화검선이 활약하던 당시의 화산파는 이견의 여지 없는 무림 최강의 문파 중 하나였다고 언급된다.[577] 검의 향기(劍香)을 벨 수 있느냐에 대한 해답을 내는 시련[578] 이때 백웅이 본명이 무엇이냐고 묻자 속세의 이름은 잊어버렸다고 답한다. 이때 백웅은 과연 화산파의 초대시조답게 진정한 도인이라 평할 만큼 완전히 초탈하다고 생각했다.[579] 보화검신의 기준에 진정으로 연자로 인정할만한 자는 보화검신의 진실된 무심(武心)을 이어받아 후대에 검맥(劍脈)을 이어줄 수 있는 존재로 31회차 삶 시점의 백웅은 충분히 위대한 경지를 성취했다는 건 이견의 여지가 없으나 보화검선의 무심을 이는 것은 할 수 없다.[580] 이때 백웅은 방금 전 전개한 검뢰는 왠지 모르게 검뢰이되 검뢰가 아닌 것 같았다며 뭔가 아리송한 느낌을 받았다.(작중에선 머리는 이해하지 못했으나 몸은 이해하고 있었다고 나온다.) 방금 전 보화검신이 전개한 공격 또한 신역의 경지에서 비롯되는 일격이니 필연적으로 이를 막아낸 검뢰 또한 당연히 신역의 경지에서 전개된 것이라 할 수 있기에 검뢰에 백웅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고 할 수 있으나 본래 검뢰는 신역급 수준의 무공은 아니나 그럼에도 보화검신이 전개한 신역급 수준의 공격을 멀쩡히 막아낸 것이다.[581] 몸이 외워버릴 정도로 극한까지 단련된 기술이 있다면 생각이나 마음은 뒤따라올 수 밖에 없다[582] 이때 백웅은 만약 절대지경 이하의 강호인들이 방금 전 보화검신이 한 말을 들었다면 필시 병신 취급했을 거라 생각했다.(상식적으로 생각하면 '그냥 내공을 열심히 쌓아 무공 경지를 올려 상승무공을 사용하면 그만일 뿐이지 매화를 좋아하는 마음 타령하는 게 무슨 소용인가?'라고 생각할 사람이 대부분이라서 그렇다.) 그러나 보화검신이 신역(神域)의 경지에 들어선 고수라는 걸 생각하면 결국 필연적으로 똑같은 반열, 즉 같은 신역의 경지에 이를 수 밖에 없고 마음 그 자체를 이어나가서 꺠닫지 못한다면 격하(格下)의 무공기술과 정밀성이 아무리 뛰어난들 한들 소용 없는 이야기나 다름이 없었다.[583] 극한까지 무심을 따지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람에 따라서는 충분히 오랜 세월 연마해서 다른 절세무공의 가능성을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화검신 본인도 모를 리 없을 뿐더러 보화검신이 원하는 무인이 보화검신이 말하는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선 '매화를 좋아하는 마음'이라는 특수한 재능이 필수적이고 그에 따른 과정을 무척 단축시킬 것이나 다른 고수들 또한 오랜 세월 보화검신의 혈천매화검법을 수양하는 와중에 검법 그 자체의 본질을 깨닫고 동조해 후천적으로 무심을 깨닫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 당장 백웅이 익힌 수많은 무공들 중에 초극의 경지로 향할 가능성이 높은 무공이 여럿 있고 그 무공의 창안자들 또한 백웅이 무공을 배우는 것에 어떤 제약 같은 걸 걸지도 않았다.[584] 이때 백웅은 분명 신역백좌 소속의 고수일 터인 보화검신에게 사정이 있는 거냐며 잠시 의아했다.[585] 이때 보화검신은 백웅이 억지로라도 놀란 척을 하는 것을 보면 안 놀라도 너무 안 놀란다며 어딘가 몰멘 듯한 반응을 보인다. 백웅이 다른 세계에 있다는 말을 들어도 별다리 놀라지 않은 것은 31회차 삶까지 전생하면서 외우주, 암천향, 허괴, 어비스, 귀고, 혼돈의 옥좌 같은 별의별 차원과 세계로 넘나드는 것이 거의 일상 수준이라서 그렇다.[586] 이때 백웅이 어째 27회차 삶 때 처음 만났던 신투지존과 비슷한 상황인 것 같다고 말하자 신투지존이 같은 백좌 소속이라는 걸 처음 들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를 본 백웅은 생각했던 대로 신역백좌들은 몇몇만 친하게 지낼 정도로 폐쇄적이고 교류를 잘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다.[587] 현재 본체와의 연락은 끊어진지 오래이며 방금 전 말한 '본체는 윤회의 도정을 헤매이고 있다'는 것은 마지막으로 들은 기억이었다고 말한다.[588] 27회차 삶 당시, 신투지존 또한 윤회의 도정을 살짝 넘어 외우주가 간 적이 있기는 하나 엄밀히 말해 신투지존은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이었다는 탓에 이런 기괴한 방법을 쓸 수 있었던 것이지 본래대로라면 평범한 인간은 결코 윤회의 도정까지 가기는 커녕 살아 있을 수가 없다. 무엇보다도 윤회의 도정은 그 외신이 출몰할 만큼 매우 흉험한 장소다.[589] 그러면서 지금 백웅이 보고 있는 것은 시험을 통과한 자 앞에 나타난 분신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590] 당시 보화검신의 본체는 윤회의 도정조차 통과해 본디 굴레 내의 존재에게 절대로 허용될 수 없는 윤회(輪廻) 이전의 세계에 도달하고자 했다.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윤회 이전의 세계에 대해 설명하자면 보화검신은 이 대우주의 윤회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은 사실 윤회 이전, 한없이 거대한 어쩌면 외신에 버금가는 어떠한 존재가 새로운 법칙을 추가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그렇기에 그 본질을 확인하고자 우주의 저편을 넘기로 했던 걸로 생각된다고 한다.[591] 이때 백웅은 지그 보화검신은 자신이 인정한 후인에게만 알려줄 생각이라는 것을 알아챘다.[592] 이때 백웅은 아주 욕심이 많다며 속으로 까는 한편 그 만한 고수라면 중원의 무예 역사를 통틀어 손꼽일 정도인데 아무리 혈천매화검법의 비급서가 절세비급이라고 하나 이렇게 요구 조건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높아서야 역대 화산파 문인들이 그 누구도 혈천매화검법을 터득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한편 만약 진소청이었다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했다.[593] 100만 분의 1 이상의 천부적인 검술의 기재(奇材) + 진심으로 매화를 좋아하는 화산(華山)의 성정을 타고난 자라면 매화의 움직임 속에서 검로를 깨닫고 나가아 방금 전 백웅이 경험했던것과 같은 검의 환영에게 무수히 패배하며 실력이 빠르게 진일보하는 원리[594] 애초에 백웅이 30회차 삶을 기점으로 신역에 들어섰기에 한 번에 비급의 시험을 통과한 거지 그 이하의 고수라면 무조건 미친 듯이 칼에 찔러 죽는 것은 안 봐도 비디오다. 작중에선 확실히 하루아침에 경지를 2,3개씩 넘길 수 있을 만큼 실력 향상의 효과는 뛰어날 것이나 투선이 아니고서야 신역의 검술을 상대로 이겨내고 하물며 실제로 찔러 죽을 만한 수준의 고통을 여려번 견더낼 만한 강호인은 없을 것이라고 나온다.[595] 보화검신 또한 신역의 가르침이라는 불세출의 기연을 얻었다고 한다.[596] 굴레 이전의 존재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는 것[597] 종종 찾아와 대련해도 되겠냐는 것[598] 이때 보화검신의 분신은 쪼잔하다고 말하는 백웅을 향해 그 전에 자신만의 좌(座)를 얻으라고 말하는 한편 공손대랑, 아지다하카가 그랬듯 그 만한 실력을 지녔음에도 무신이 부르지 않았던 거냐며 의문을 표했다.[599] 켈트 신화에 등장하는 투어허 데 다넌의 최강의 적 포모르의 왕[600] 발로르가 현재 백웅이 있는 도시를 가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이러한 탓에 근처에 떠돌아다니는 신격은 마을과 그 주민들을 공격하려 하지 않는다. 심지어 신격의 증표를 지니고 가도를 다녀도 마찬가지다. 이 때 백웅은 옛 지배자와 마찰을 일으킬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도시를 보호하는 것도 모자라 가도를 지나다니는 인간마저 보호하다니 보통 신격이 이렇게 친절했던 거냐고 의아했다.[601] 27회, 30회차 삶에 모습을 드러냈던 태양신 테스카틀리포카를 모시는 대제국으로 28회차 삶 당시 모습을 드러냈던 검은 태양이 다스리는 나라다.[602] 실제 현실에도 존재하는 아즈텍 제국의 수도.[603] 이때 백웅이 제국이라면서 꼴에 제후까지 있는 거냐고 의아하자 발로르를 통해 중원 대륙에 대한 것은 알고 있으나 지금 있는 이곳 아즈텍 제국과 대륙 또한 크기로 따지자면 중원에 못지 않다고 답했다.[604] 오랜 세월 동안 신대륙은 전쟁을 '신격에게 제물을 수확하는 의식'에 가까운 것으로 인식해왔고 이러한 사상을 갖고 있던 아즈텍의 선조가 제국을 세워 버리는 바람에 지금처럼 무기술과 야금술이 발달하지 못했다. 그래서 신대륙에 철광산이 이상할 정도로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605] 중원에서 무조건 전쟁에서 패배한 측을 몰살시키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사장의 설명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병졸까지 전부 인신공양의 제물로 삼으려 한다는 것부터가 '모조리 죽인다'와 같은 것이라 저항의지가 더 강해져야 정상이다.[606] 중원 무림으로 치자면 아직 근위대장은 검기를 쓸 수 있을 정도의 깨달음이 없음에도 기를 응축시켰다. 방금 전 근위대장이 선보인 묘기는 무림인으로 치면 검기가 되기 전의 기초적인 응축단계이긴 하나 충분히 일류(一流)라 불려도 이상치 않는 수준이나 육체적 숙련도는 높으되 결코 일류고수급이라고 할만한 수준은 아니다.(기초적인 내공은 있으나 그나마도 외공의 수련과 함께 자연적으로 익힌 것에 지니지 않는 수준이다.) 그럼에도 검기 직전의 단계를 구현했으니 백웅 입장에선 충분히 놀라도 이상치 않다.[607] 당시 제사장은 마을에 가호를 내리고 있던 발로르가 말했던 '이곳 신대륙은 죽은 자의 영혼으로 가지 않고 어떤 특정한 장소로 향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했으나 방금 전 있었던 상황 그리고 백웅이 한 말을 통해 신대륙에서 검은 태양과 계약을 맺어 소환된 이족에게 살해당한 이의 영혼은 모두 검은 태양의 소유가 된다는 의미임을 깨달았다.[608] 이족들에게 죽은 영혼을 차지하는 것[609] 작중 묘사로는 "크기가 조그만한 산과 맞먹는 수십장 크기의 기이한 외계 괴물"이라고 나온다.[610] 이때 백웅은 기운을 일으켜 라비타스를 압박했다.[611] 방금 전 엉덩방아를 찧었던 늙은 장로들 또한 같은 생각이라고 말했다.[612] 근처에 있던 아즈텍 제국 출신의 백성들은 충격과 공포 상태가 되었다. 그 후 백웅은 '앞으로 모든 인신공양과 주술의 살육을 금지할 것이고 만약 자신(백웅)의 말을 어기는 놈이 있다면 쓰레기인 것으로 간주하고 누구든 없앨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613] 이때 무사대장은 백웅을 신격으로 여기는 반응을 보였다. 사실 무사대장 입장에서는 이런 말도 할 만한 게 순식간에 아즈텍 제국을 다스리는 지도층(검은 태양, 황제, 장로)가 모조리 몰살당한 현재 더 이상 아즈텍 제국을 다스릴 지도자가 없고 이대로 가다간 내전이 일어나 수많은 피가 흐를 것이 뻔하다.[614] 아즈텍 제국의 지도자가 되어달라는 것[615] 속도와 이동에 관련된 능력[616] 황금비 등이 작동이 되지 않는 사태. 작중에선 행성 간의 거리가 너무 먼 탓에 작동이 아예 되지 않는 것라고 나온다.[617] 작중 외양 묘사로는 "기이한 우주복(宇宙服)를 입은 채 망토를 펄럭이며, 푸른 광선을 내뿜는 대검을 들고 있는 왠 인간이었다."고 나온다.[618] 이때 북쪽 마을연합이 붕괴해 유랑민이 생겼다는 소문이 사실이었던 거고 만약 사실이면 정말로 골치 아픈 일이 된다며 중얼거린다.[619] 이때 대검은 28회차 삶 시점, 대웅제국에 존재했던 커터칼처럼 몇 단으로 칼날이 연속으로 길어지면서 쭉 늘어났다고 나온다.[620] 이때 데이모스는 백웅이 레무리아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을 보고 설마 레무리아어를 할 줄 알았냐고 흠칫 놀랐다.[621] 이때 백웅은 이전 생애에서 보았던 비강장과 비교해보면 그 크기가 2배나 된다고 생각하고 분명 데이모스는 무예 경지는 그렇게 높지 않는데(지구로 치자면 절정고수 중에서도 최상위급 수준이나 아직 초절정의 벽을 넘지 못한 상태라고 언급된다.) 어떻게 해서 비강장의 위치를 간파한 것도 모자라 공격을 정확히 받아칠 수 있었던 거냐며 의아하나 이내 방금 전 사용했던 대검의 절살력이 상위 초절정고수들이 깨달음을 담아서 전개하는 강기 정도는 되어야 비교가 될 만큼 뛰어난 것임을 파악했다.[622] 이때 마수 비강장들은 백웅과 데이모스를 추격했으나 데이모스의 비행능력이 워낙 빠른 탓에 따라잡는데 실패했다.[623] 화성에 거주하는 레무리아인들은 선조 때부터 월신의 폭풍과 방금 전 나타났던 이족들로 인해 살아 남는 게 급급할 뿐더러 무엇보다도 월신의 폭풍으로 인해 마도구를 쓸래야 쓸 수가 없는 상황이자 처지에 놓여 있다. 여기서 월신의 폭풍이 무엇인지 설명되는데 언제나 화성의 지표면을 휩쓸고 다니는 대륙 크기의 폭풍으로 이 폭풍에는 모든 마력의 파장을 흩어버리는 성질을 지녀서 웬만한 마도구는 쓸래야 쓸 수가 없다. 이 때문에 98권 2화 시점에서 백웅이 비등을 쓰지 못한 가장 큰 이유였다. 이때 백웅은 분명 28회차 삶 시점 기준으로 500여년 후의 대웅 제국에는 월신의 폭풍에 대한 기현상은 보고되지 않았을 뿐더러 분명 그때 화성은 생명체가 단 한 명도 없는 죽은 행성이라는 결론이 나서 눈 앞에 있는 데이모스를 포함한 레무리아 생존자들을 보지도 못했다며 이상하게 여기고 필시 500여년 내에 뭔 일이 생긴 것이 틀림없다고 확신했다.[624] 백웅이 지구에 왔다는 것을 증명하고 데이모스가 이를 인정하면 앞으로 데이모스는 백웅의 말을 따라야 하고 알고 있는 것을 모두 설명해야 하고 반대로 증명에 실패하면 군말 없이 평생 동안 광산에서 핵석을 캐야 한다.[625] 작중 시점으로부터 15년 전, 화성에 거주하는 레무리아인과 24개의 마을을 다스리던 대통령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잠적했고 이로 인해 전부터 잘만 사용하고 있던 순간이동용 포털을 쓸 수가 없게 되고 마을끼리의 연락 또한 끊기고 말았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오로지 잠적한 대통령만이 해결이 가능하다. 얼핏 보면 그렇게 큰일인가 싶겠으나 레무리아가 제작한 마도구들 중에서 특상(特上)에 속하고 화성에 거주하는 레무리아 인들의 생존을 책임지고 있는 아스트랄 스피어는 오로지 대통령만이 다룰 수가 있다. 이로 인해 하루라도 빨리 대통령을 찾지 않는다면 식수와 조명, 식량 등 거의 모든 자원을 아스트랄 스피어에 의존하고 있는 화성의 레무리아인들은 얼마 안가 죽게 된다.[626] 데이모스가 사용한 대검 형태의 마도구는 레무리아의 장인들이 특별히 노고를 기울여 제작한 마스터피스급 마도구(달리 인증 마도구라 칭한다)로 이를 쓸 수 있는 건 데이모스와 같은 수호기사로만 한정된다.[627] 이때 백웅이 발구르기 한번 만으로 달려드는 근위대를 쓰러뜨린 것을 보고 단 한 방으로 수도 근위병단을 무력화시키다니 이런 말도 안되는 무술경지가 다 있냐고 크게 놀랐다.[628] 데이모스가 맡은 임무는 하나의 마을을 수호하는 것이고 데이모스와 같은 수호기사는 거의 몇 되지 않는다.[629] 모든 술법을 해제하는 능력을 지닌 화성의 모든 인간들이 머무는 쉘터를 관리하는 신적 존재로 예로부터 외계에서 날아오는 옛 지배자의 술수와 사악한 파장을 모조리 차단 및 무효화하는 것으로 그나마 화성을 인류가 생존이 가능한 환경으로 만드는 데 지대한 공헌을 한 존재다.(다만 월신의 폭풍 같은 것은 앙골 모아라도 어찌할 수가 없었다고.)[630] 그러면서 앙골 모아를 언급한 것은 일전에 받았던 은혜를 갚고자 한 것이라고 말한다.[631] 그러면서 무조건 할 수 있고 백웅에게 간절히 아스트랄 스피어가 발동되기를 염원해야 한다고 덧붙여 말한다. 30회차 삶 막바지 때, 백웅은 전대 전생자 중 한명인 소피아를 통해 세계수가 되었고 세계수로써의 능력을 성장시키기 위해선 생명체의 소원을 들어주어야 한다.[632] 이것만으로는 화성의 일은 전부가 아닐 뿐더러 왠지 모르게 사라진 대통령과 월신의 폭풍이 28회차 삶 기준 500여년 후의 미래에도 발견이 되지 않는 것이 어떠한 연관점이 있다고 느꼈다.[633] 당시 화성의 레무리아인들과 24개의 마을을 다스리던 대통령은 지구에서 찾아온 정체를 알 수 없는 어떤 괴인(전신을 망토로 가리고 있었던 탓에 그 외형을 알 수가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이름조차 알아내지 못했다고 한다. 적어도 무척 지혜로우면서도 강한 것만은 확실했다고.)으로부터 '월신의 폭풍으로 인해 지난 수천 수만년의 세월동안 화성의 지하 밑에서 살 수밖에 없게 만든 상황을 해결할 묘수가 있다'는 유혹에 가까운 제안을 받았고 이 제안을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던 대통령은 이에 응하고는 괴인과 함께 어떤 고대의 미궁으로 향했다. 괴인이 대통령을 꼬드길 때 내놓은 제안이자 해법은 고대 제국의 진짜 유산이라 할 수 있는 어떤 고대유적을 찾는 것이었다고 한다.[634] 이걸 보여주면 화성에 거주하는 그 누구라도 은패를 소유한 이를 돕게 된다. 레무리아 1세에게 받은 아스트랄 위드처럼 황도12궁의 상징이 새겨져 있긴 하나 오랜 세월이 지남에 따라 실전되고 말았고 어떤 기능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발동이 아예 되지 않는다. 이 문제는 은패에 국한된 것이 아닌 화성에 있는 대부분의 다른 유물도 마찬가지다.[635] 이후 염동력을 사용해 백웅이 훔쳐간 여의주를 다시 가져라고 하나 또 다시 백웅이 만상지투를 써서 이를 무력화시키고 이 행동이 여려 번 반복되자 이미 포기한 듯 멍하니 있었다.[636] 근처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평범한 쾌검(快劍)이 아니라고 한다.[637] 여담으로 이름이 앙골 모아라서 그런지 개구리 중사 케로로 드립이 나왔는데 아마도 케로로에 같은 이름을 쓰는 캐릭터가 나와서 그런 듯 하다.[638] 다만 월신의 폭풍 같은 것은 어찌할 방도가 없었다고 한다.[639] 오레이칼코스는 그 능력은 치천(治天)이라 할만한 수준으로 앙골모아의 주인이 된 시점에서부터 세계의 주인이 될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평했다.[640] 작중 외양 묘사로는 "이계(異界)의 존재처럼 생긴 '무언가'가 출현했다. '그것'은 마치 기계와 인간, 마(魔) 세 가지가 융합된 것처럼 생긴 존재였다. 방금 쓰러뜨렸던 듀갈에 비해 흉측한 정도는 훨씬 덜했으나 저 존재의 생김새는 묘한 불쾌감을 불러일으켰다. 왜냐하면 마치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가 인간을 흉내 내려 하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이었다."[641] 이때 백웅은 앙골 모아의 미소를 보았으나 저걸 과연 미소라고 생각하는 건 너무 어렵다고 생각했다.[642] 한 마디로 지금 앙골 모아가 백웅망량 앞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미궁의 보상으로서 소환된 것이 아닌 본인의 의사로 온 것이라는 소리다.[643] 30회차 삶 당시, 외신 알 카르다흐의 전생연기 도중에 만났었던 흉신의 오대마장(五大魔將)이 수성, 금성, 화성, 목성, 토성이라는 다서 행성에 소환된 상태로 지구의 경우 삼황오제의 지속적인 감시로 인해 소환되지 못했으나 현재 나머지 다섯 행성에 잠복하고 있는 오대마장들은 갈수록 행성의 마력을 이용해 지상에 있는 나인교를 지원하고 있고 이대로 가면 머지않아 아무리 삼황오제들이라고 해도 나인교를 막기 힘들어질 수밖에 없게 되고 결국에는 오대마장이 행성의 운행을 조종하는 지경에 이르게 된다는 정보. 이를 듣고 있던 망량과 백웅은 도저히 생각치 못했다는 듯 크게 당황했다.[644] 화성에 소환된 오대마장 안타레스를 내쫓을 단서를 찾고자(현재 안타레스는 존재감을 드러내지 않기 위해 차원의 틈새에 몸을 숨기고 있으나 단순히 '화성에 존재한다'는 사실 만으로 화성을 몰아치는 월신의 포궁이 강해지고 있는 상태다) 몰래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를 정찰하고 있었고 그러는 와중에 지금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이상하리 만큼 신경쓰는 존재가 백웅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645] 이때 앙골 모아는 유난히 아름다운 인간형 미녀 안드로이드의 모습으로 변했다. 근처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예전에 분명 지금과 같은 상황을 본 적이 있다는 기시감을 느꼈다.[646] 31회차 삶 초반부에 언급되었던 술법 혹은 마법의 법칙이 완전히 바뀐 것에 대한 것인데 마법과 술법의 법칙이 바뀐 것은 이전부터 낌새가 있었으나 결국 대우주의 법칙이 바뀐 거나 다름이 없는 것으로 현재 정황으로 보건데 누군가가 인과율의 헛점을 이용해 조작한 것으로 의심되며 마신들의 경우 본래부터 마법을 호흡하는 공기 수준으로 사용했으니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이나 필멸자 출신의 마도사들의 경우 마법을 못 쓸 수도 있을 뿐더러 고대신의 마법 또한 영향을 받게 되어 자칫 잘못하면 지구상에 있는 온갖 사악한 존재들이 봉인에서 일제히 위험해질 수가 있다.[647]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 또한 앙골모아가 감시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만약 이대로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있는 장소로 향하는 차원문을 열었다가는 그 순간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마련한 함정이 발동될 위험성이 있다.[648] 화성에 있는 안타레스를 해치우면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를 견제할 수 있게 되고 흉신의 강림 또한 늦추는 것이 가능해진다.[649] 화성에 거주하는 인류를 생존시킨다 한들 결국 500여년 후에 찾아올 것으로 예정된 계시가 찾아오게 되니 이대로 화성인을 돕든 안 돕든 '인간들을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결과는 결코 변하지 않으며 무엇보다도 현재 화성인들은 남아 있는 시스템만으로 그런대로 살아갈 정도는 되니 이런 상황에선 일부러 앙골 모아 본인의 연산능력과 에너지를 낭비할 바에는 차라리 우주 전체를 멸할 대사건인 계시에서 인류가 생존할 방법을 찾는 것이 훨씬 낫고 효율적이다.[650] 이때 앙골 모아는 좌반신은 인간 여성, 우반신은 안드로이드라는 기괴한 모습으로 변했다.[651] 인간과 융합하는 것으로서 모든 인간의 보호수칙과 원칙을 무시하는 경지[652] 이때 망량이 어째서 마르바스가 건네주었던 은패를 여려 개 가지고 있는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방금 전 건네준 은패 같은 것은 이미 수백 개나 가지고 있고 그 은패와 엠블럼의 진짜 능력은 황도12궁이 지닌 상징의 힘을 이용해 자유로이 성간이동(星間移動)하는 것이며 지금 그 기능을 잠금 해제했으니 단순히 가고 싶은 곳을 생각만 해도 얼마든지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백웅은 비등과 비교해보면 차원을 이동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나 별과 별 사이를 자유자재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부터 동료 전체에게 비등을 준 거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다.[653] 이때 망량은 인간으로 치자면 일종의 직감 같은 것이라고 말하는 앙골 모아의 말을 듣고는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꼈다.[654] 이때 백웅와 백련교주는 토혈한 채 쓰러졌다. 작중 언급으로는 외신을 제외하면 이제까지 백웅이 전생하면서 느껴본 위협 중에서도 최고 수준의 수위로 백웅조차 뇌혼을 끌어올리지 않았다면 망량, 백련교주와 같은 꼴이 났을 것이라고 나온다.[655] 춤추는 자들을 살해달라는 의뢰[656] 아무리 외신들이라고 해도 암천향에 거주하고 있는 마신들 전체가 일거에 저항하면 여러모로 귀찮은 탓에 만들어낸 의식으로 종말의 때에 암천향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에게 필멸의 운명을 각인시키고 종말의 때가 다가오면 설령 마신이라고 해도 암천향에 있는 모든 존재들이 결코 저항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저주와 같은 것이다.' 26회차 삶 막바지, 다중우주(=십이율주 하은천이 살던 원래 우주)에 있던 외신 암천향이 언령으로 자신의 위장 속에 있는 존재를 포함한 암천향 내에 있는 모든 존재들을 일거에 모조리 몰살시킬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였다. 당시 백웅은 제페토로부터 의식의 존재를 듣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다중우주의 암천향이 언령으로 모든 존재를 몰살시키는 광경을 그저 외신의 권능으로만 생각했었다.[657] 제페토 정도의 고위 존재라면 어떻게든 감당이 가능하기에 그렇게 큰 위험험은 되지 않는다.[658] 이때 장영환은 맨손으로 아수라의 검을 막아내었다.[659] 작중에선 제3자 입장에선 명백한 아수라의 승리였으나 갑자기 아수라가 토혈한다는 뜻밖의 결과가 나왔다고 나온다. 이때 근처에서 싸움을 관전하고 있던 백웅은 현재 벌어진 상황이 발생한 이유를 알고는 크게 놀랐는데 방금 전 장영환은 아수라가 전개한 무영강기를 막지 못하자 동귀어진의 기세로 전력을 다한 일권을 날렸는데 아수라는 방금 전의 공격에 모든 힘을 쏟았기에 별 수 없이 기본적인 호신강기로 대처할 수밖에 없었으나 장영환의 일권에는 기본적인 호신강기를 관통할만한 위력이 담겨져 있었다. 그러나 장영환은 절대고수의 필살기, 그것도 대라신선이나 투선이라고 해도 절단내는 위력을 자랑하는 아수라의 공격을을 회피 및 방어, 흘리기 어느 쪽도 하지 않은 채 그냥 몸빵으로 버텨낸다는 중원제일인 백련교주 독고운천조차 할 수 없는 일을 벌였고 그렇기에 아수라는 전혀 예상치 못한 반격에 중상을 입고 만 것이다.[660] 이때 백웅은 장영환과 아수라의 실력은 거의 호각에 가깝기는 하나 상대인 장영환은 아수라의 무형강기를 맞고도 아무렇지도 않게 반격할 수 있고 강대한 투선의 일격조차도 무리 없이 넘어갈 수 있을 만큼 무적에 가까운 불사성(不死性)을 지니고 있는 탓에 아수라는 언제나 장영환의 반격을 신경 쓰며 공방의 합을 맞출 수밖에 없다고 판단하는 한편 인간의 기준으로 치면 적어도 인간 기준으로 상위급 초절정고수(중원 무림에서 이름을 날리는 장문인급 이상의 실력)이고 무공과 불사성 이외에도 가장 필요한 순간에 쓰기 위한 어떤 비장의 수를 숨기고 있음을 파악했다.[661] 불사성을 지닌 존재들[662] 상대가 장영환에게 가한 피해만큼 적의 힘을 약화시키는 것으로 설령 장영환이 죽어도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살아있는 한 유지되는 능력이다.[663] 우리들이 여기에 오리라고는 어떻게 알았는가, 어째서 혼자서 온 것인가, 방금 전까지 진행되던 싸움에 사용하던 무공으로 보아 낙양의 장씨세가 출신인 것 같으나 도저히 본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정체가 무엇이고 어째서 나인교에 합류한 것인가[664] 자신(장영환)이 백웅 일행이 있는 곳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나인교주의 예언 능력 덕택이었고 혼자서 온 것은 나인교주로부터 '이대로 백웅을 상대하면 모조리 몰살당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으나 이를 인정할 수 없어 정말로 백웅의 힘이 그 정도인지 확인하고자 직접 온 것이며 작중 시점으로부터 170년전 장씨세가의 가주(家主)였고 이미 수명이 다해 죽었으나 31회차 삶 시점의 나인교주가 권능을 사용해준 덕택에 되살아났다.[665] 어차피 백웅은 나인교를 멸할 수 없으니 궁금해하는 것은 전부 다 답해야 한다.[666] 딱 봐도 백웅이 분노한 것은 불사성 덕택에 죽지 않는다는 점만 믿고 동귀어진의 기술만 날리면서 대놓고 강함을 추구하려는 장영환의 태도 때문으로 뇌신검명과 같은 신역의 경지에 이르지 못하는 이상 아무리 장영환보다 강한 고수라고 해도 장영환에게 패배할 수밖에 없는 이점을 지녔으면서 그럼에도 무인을 칭한다는 작중에서 서술된 것처럼 '마왕조차 경악할만한 수준의 강대한 권능을 사역하는 마물이 자기 휨에 취한 것'에 지나지 않았던 행동을 보였고 그래서 백웅이 '오늘부로 죽게 될 것'이라는 살벌한 경고를 한 이유였다.[667] 이때 백웅은 장영환이 지닌 불사성은 투선이라고 해도 상대하기 까다롭고 과거 전생동료가 고생해도 이상치 않을 만큼 손색이 없다고 평했다.[668] 장영환이 너무나도 쉽게 백웅에게 당했던 것은 아무리 산을 부수는 힘을 지녔다고는 하나 이미 아수라에게 먹히지 않았던 공격이 30회차 삶 시점을 기점으로 신역에 들어서 흐름을 읽을 수가 있게 된 백웅에게 통한다는 것부터가 가당치 않을 뿐더러 흑살굉천격에는 한 곳(혹은 아무 곳)이나 찔러도 바로 회심의 반격이 가능한 약점들이 10군데나 노출되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장영환은 어떠한 반격을 하더라도 절대지경의 의념절기조차 무시하고 회복하는 무시무시한 불사성을 지니고 있기는 하나 이 능력조차 어디까지나 절대지경까지만 한정되었다는 한계가 있었던 것도 한 몫 했다.[669] 이 때문에 장영환이 다른 일행들과 동행하지 않고 혼자 찾아온 것이기도 한데 정식대결에서 백웅을 상대로 승리하지 못한다 해도 차라리 한 명씩 보내 저주를 거는 것이 매우 효과적인 전략이나 다름없다.[670] 팔부신중의 일원 거룡에게 흡력의 저주를 먹여야 한다.[671] 이때 백웅은 눈 앞의 대라신선이 예전부터 전해 들었던 곤륜12대선에 버금가는 실력을 지닌 천선(天仙)인 청룡대선임을 알아봤다.[672] 이때 제자 중 한명이 혹시 저 눈앞의 백웅이라는 자는 투선(鬪仙)이라도 되는 것이냐고 묻자 지금 눈 앞에 보이는 백웅의 무력은 지금까지 봐왔던 투선들을 아예 초월하는 수준이라고 답했다.[673] 난데없이 백웅이 팔부신중과 함께 인간계 기준으로 15년 후의 미래에 도착하게 된 것은 측천무후의 궁에 있던 귀환마법진이 그 원인으로 암천향과 인간계 사이의 거리가 너무나도 먼 탓에 아무리 안정적인 마법진인 귀환마법진이라고 해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고 그로 인해 에상치 못한 오류가 발생해버림에 따라 귀환장소와 시간 모든 것이 뒤틀려졌고 그 결과 백웅과 팔부신중은 15년 후의 미래로 도착하고 만 것이다.[674] 저번 23회차 삶에도 그랬듯 나인교가 발호해 지난 15년동안 지상과 천계는 모조리 엉망진창이 된 상황이고(나인교 소속의 팔대주교와 그들이 이끄는 수하들이 인간의 문명을 부수기 위해 지속적으로 도시를 공격하는 상황으로 청룡대선을 포함한 청룡동 소속의 신선들은 팔대주교와 소환된 마물군세로부터 현재 백웅이 있는 악양을 지키기 위해 주둔하고 있던 상태였다.) 전생동료 중 한명인 망량에 대해 들은 바는 없으나 환신 천우진의 경우 자세한 건 알지 못하나 들리는 바로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혼자서 곤륜12대선을 상대로 홀로 도전했으나 패배했고 그 결과 반역죄로 붙잡혀 차원감옥에 수감되고 말았다고 한다.(본래대로라면 천우진과 관련된 사안은 외부인에게 함부로 발설해서는 안되는 것이나 방금 전 백웅이 자신들을 도와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말해준 것이며 정황상 천우진은 어떤 거대한 음모에 휘말려 감옥에 수감된 것이 틀림없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675] 이때 백웅은 나인교가 너무 심하게 나선 나머지 그만큼 천계가 나설 명분이 생겼음을 파악했다.[676] 악양에 쳐들어오려고 하는 마물군세를 일거에 쓸어버리는 것[677] 이때 백웅은 이제까지 천계 소속의 신선들은 곤륜12대선처럼 썩어빠질대로 썩어바진 재수없는 놈들 정도로 생각했으나 꼭 그렇지는 않고 눈 앞의 청룡대선은 충분히 인간에게 존경받아도 이상치 않은 존재라고 생각했다.[678] 31회차 삶 99권 15화 1885화에서 언급되길 삼황오제를 포함한 어떠한 신적 존재도 인류의 멸망을 돕지 않는 절망적 상황에서 우주 최고의 과학자 나일라토프의 도움으로 신의 그릇을 만들어내어 인공적으로 인류의 신을 제작하는 계획이라고 나온다.[679] 28회차 삶 때 몇 번 모습을 드러내곤 했던 은빛 사슴이다.[680] 이런 게 가능했던 것은 환인이 어버이의 힘을 지니고 있기 때문으로 하백이 환인을 백웅 우주에 소환하고자 했던 것도 이 세계 또한 신격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당시 환인은 자신이 직접 소멸시킨 신격들을 사막에 묻는 것으로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이때 백웅은 혹시 환인은 30회차 삶 당시, 초대 전륜성왕이 언급했던 절연사막과 관련된 존재가 아닐까 생각했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31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310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