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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세존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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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2. 작중 행적

26회차 삶에서 제갈사와 명호대사의 대화, 그리고 30회차 삶, 금강경에서 언급되는 수보리와 대화를 나누었던 존재. 이름의 유래와 모티브는 그 유명한 불교의 창시자 석가모니(=고타마 싯다르타).

26회차 삶 43권 10화에서 신승 명호대사은 미륵불은 이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에 이른 후 56억 7천만년이 지나 도솔천에서 하생하는 존재라고 한다. 소림사를 포함한 전 세계에 존재하는 불법을 수련하는 이들은 미륵불에게 진여법을 전수해 완성시켜야 하는 의무를 지니고 있으며, 이 미륵불을 도아야만 비로소 석가모니의 가르침이 온누리에 퍼지게 된다고 한다.

30회차 삶 79권 7화에서 백웅분명 수보리는 이전 생애에서 제천대성 손오공이 언급했던 것처럼 천계 소속이 아닌 신선은 아님에도 신선인 척했던 실존했던 초월적 존재인데 그럼 이 초월적 존재인 수보리와 대화했던 이 석가세존은 도대체 누구인 거냐며 공포 비슷한 오싹함을 느꼈다.

30회차 삶 79권 15화에서 외신 기어오는 혼돈의 가면 중 하나인 해공제일 수보리의 언급을 통해 정체가 밝혀지는데 신적 존재는 아니나, 웬만한 신 따위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위대한 존재로 백웅이 역근세수경 속의 세계에서 깨달은 법리(法理)라 할 수가 있는 공(空)으로 이루어지는 세계의 순환이라는 원리를 통해 그 외신보다도 더한 힘을 지니는 큰 굴레의 바깥에 있으되 굴레 할 수가 있는 법리이자 현상라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백웅는 외신에 버금가는 존재라고 하며, 30회차 삶 87권 6화 1636화에서는 필멸자인 인간의 몸으로 '신격'이라고 하는 단계를 뛰어넘어 아예 외신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단계로 승천한 존재'라고 언급된다.[1]

30회차 삶 86권 15화 1625화, 석가세존의 제자 중 한 명이자 해공제일 수보리의 사제인 밀행제운 라운은 당시 '큰 굴레'에 입적을 할 당시, 자신(라운)을 비롯한 십대제자 전원에게 각자 능력을 부여해주었으며, 자신(라운)이 스승(석가세존)으로부터 부여받은 능력은 '팔식(八識)을 인지하는 능력'이었다고 한다.[2]

30회차 삶 86권 17화 1627화, 카필라 신전에 등장한 괴인[3]대외적으로는 보리수나무 아래에 입적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실상은 탄생하고 죽은 곳은 카필라라고 한다. 불가(佛家)인들 입장에서는 카필라는 성지(聖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

30회차 삶 86권 19화 1629화, 아난인간으로써 석가세존과 깨달음을 얻은 그분께서 승화한 그 굴레는 유별난 것이다.고 말하고 다음 화에서는 '가면'인 자신은 마음이 없기에 팔식(八識)을 깨달을 수가 없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석가세존으로부터 '너(아난)에게도 불성(不性)이 존재한다'라는 가르침을 받았기에 자신(아난은 언제나 늘 그분의 그 마음을 잊지 못하여 스스로 분노로 채찍질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30회차 삶 86권 6화 1636화, 파괴신 시바아난이 형제인 비슈누를 봉인시킨 범인이라는 것을 알자 도무지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대놓고 석가세존을 '하찮은 사바세계에서 굴러먹던 자이고 한낱 인간이 큰 굴레에 도달했다는 것이 당치도 않다'라는 식으로 깔보듯이 말하는데 이를 들은 백웅은 인간으로써의 석가모니와 큰 굴레에 도달한 이후의 석가세존은 서로 완전히 다른 존재인 것이 아닌가하고 생각하는 한편, 시바의 반응[4]을 통해 해공제일 수보리가 자신(백웅)에게 2가지 사실[5]을 말해주지 않았음을 알아챈다.[6]

30회차 삶 87권 16화 1646화, 초대 전륜성왕백웅을 절연사막에 쳐박아넣을 때에도 언급이 되는데 당시 깨달음이 큰 굴레에 도달했던 석가모니는 죽음의 고통을 이해했다고 한다.[7]

30회차 삶 88권 12화 1662화, 수보리살아 생전에는 어떠한 능력도 갖추고 있지 못한 무능력자[8]였으나, 이 우주를 아우르는 큰 굴레에 대해 이미 추측할 만큼의 대단히 뛰어난 지혜와 통찰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9] 이에 수보리는 크게 놀라고[10] 석가모니를 보호하기 위해 스스로가 십대제가 되는 것을 자청했다고 한다.[11]

그(석가모니)가 세운 이론은 당시 천축의 위정자들 조차도 감화시킬 만큼 현묘한 깊이를 가지고 있었으나, 오히려 이로 인해 정치적인 이유 하에 석가모니를 제거하고자 하는 인간들 또한 많았고 수보리는 석가모니의 보호하기 위해 일부러 기원정사[12]이라고 하는 영적인 사원을 만들어내고 석가모니를 공격하는 사악한 주술을 막고 수백 명이 넘는 암살자들을 처치했다고 한다.[13]

그렇게 세월이 흘러, 석가모니가 죽기 직전, 어떤 대사건 하나가 터지고 말았는데 그것은 바로 평소에도 석가모니의 암살을 주도했던 천축 삼대신의 교단들이 인신공양을 통해 마라 파피야스[14]를 소환한 것으로[15] 이렇게 소환된 마라 파피야스는 석가모니와 그 일행들을 공격했는데 당시 수보리는 최선을 다해 막아내려고 했으나, 상대가 상대다 보니 도저히 이길 수가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일행들을 데리고 카팔라 성의 지하까지 대피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16] 그렇게 절체절명의 순간 갑자기 석가모니는 깨달음을 얻고 '큰 굴레'를 초월하는 경지로 승천을 했고 같은 동기였던 아난은 그 즉시 열반의 가면으로 각성하고 일격에 마라 파피야스를 때려잡았다고 한다.[17]

31회차 삶 97권 11화 1841화 막바지, 소림사 내부에 아난, 해공제일 수보리와 같은 십대제자(十大第子) 중 한명인 두타제일 마하가섭[18]이 봉인되어 있음이 드러났다.

작중 언급으로 볼 때 현재 석가세존은 사망한 것으로 보여진다.


[1] 다만 파괴신 시바가 보이는 반응으로 볼 때 석가모니가 외신과 동등 혹은 그 이상의 존재로 승천했다는 것이 신격들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2] 라운은 이를 응용해 백웅에게 고통을 느끼게 한 공격을 전개할 수가 있었던 가장 큰 이유라고 나온다. 그러면서 라운은 백웅이 자신(라운)이 부여받은 '팔식을 인지하는 능력'을 응용한 공격에 고통을 받은 시점에서부터 이미 식(識)에 들어선 상태라고 언급한다.[3] 독자들은 수보리가 언급했던 열반의 가면 아난으로 추정 중이다.[4] 석가세존이 큰 굴레에 도달했다는 것를 '말이 되는 소리나 해라'라는 식으로 말할 만큼 믿기 힘들어하는 것이고 대놓고 석가세존을 하찮은 존재로 깔보는 것[5] '어떻게 해서 인간 시절의 석가모니가 큰 굴레에 도달할 정도의 깨달음을 얻었고 부처는 큰 굴레인데 어떻게 해서 인간 석가모니가 큰 굴레와 어떠한 연관이 있었는가'[6] 그러면서 백웅은 분명 틀림없이 해공제일 수보리가 '큰 굴레'와 계약을 한 것과 연관이 있을 거라고 확신했다.[7] 초대 전륜성왕가 삶과 정반대되는 개념죽음의 영역에 속한 존재들이 겪는 고통과 그 몰골은 가끔식 사악한 신들 조차도 동정심을 가질 만큼 실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그 끔찍했다고 한다.[8] 타고난 초상능력과 위대한 존재의 혈맥도 마도사 혹은 술법사로서의 재능 등 단 하나도 갖추지 못했다고 한다.[9] 엄연한 인간임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신격보다도 더욱더 본질에 다가가 있던 것과 같은 것이다.[10] 한낱 인간이 이론만으로 큰 굴레를 추측할 것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11] 백웅이 말한 것처럼 수보리는 석가모니를 보호하는 것으로써 그의 지혜가 '큰 굴레'에서 어디까지 도달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했음을 뜻한다. 그러면서 당시 수보리는 석가모니를 자신(수보리)의 스승으로 여기지 않았으며, 아래에 후술할 대형 사건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언젠가 석가모니에게 자신의 진짜 정체를 드러내어 자신(수보리)의 부하나 제자로 삼을 생각을 하고 있었다고 한다.[12] 전생검신 세계관이 아닌 실제로도 존재하는 곳으로 십육대국 시대 코살라의 수도 슈라바스티(오늘날의 우타르프라데시주 슈라바스티)에 있었다고 하고 석가모니가 설법을 행했다고 하는 천축 5대 정사 중 하나다.[13] 수보리 본인의 언급으로는 만약 자신(수보리)이 없었다면 석가모니는 금방 죽었을 거라고 한다.[14] 불교 경전에서 언급되는 욕계의 왕이자 타자재천의 지배자로 달리 천마, 파순, 제육천파순, 제육천마왕, 타화자재천자마, 타화자재천왕으로 불리는 마왕이자 마신이다. 전생검신 세계관에서 마라 파피야스는 대외적으로는 '불자의 깨달음을 방해하는 번뇌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정도로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 존재하는 신격으로(이 때문에 백웅 또한 설마 마라 파피야스가 실제로 존재했던 거냐며 크게 놀랐다.), 초고대의 시절부터, 천축 삼대신과 맹약을 맺은 초은하의 심우주에 존재하는 어둠의 맹주이자 암흑의 성좌를 지배하는 존재라고 한다.[15] 당시 천축 삼대신 교단이 인신공양으로 마라 파파야스를 소환한 이유이자 목적은 소환한 마라 파피야스의 힘을 이용, 물질계를 지배하는 것으로, 이렇게 지배 후 인과율을 얻어 자신들의 진정한 신들인 천축 삼대신에게 바치려고 하기 위함이었다고 한다.[16] 어디까지나 임시처치였을 뿐 실상은 세계 그 어디에도 마라 파피야스를 피할 곳은 없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마라 파피야스의 소환이 정당한 절차와 인과율에 의한 것이었다 보니 그 삼황오제들조차 나서지 못했다고 한다.[17] 수보리은 이때(마라 파피야스가 열반의 가면으로 각성한 아난에 의해 박살난 것)가 바로 살아 생전 최초로 옛 지배자가 순수한 힘에 분쇄당해 외차원으로 쫓겨나는 순간이었다.[18] 소림사의 기틀을 세운 진정으로 대종사라고 할 수가 있는 존재라고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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