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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12:38:20

동방삭(전생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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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생검신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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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전생검신의 등장인물.

이름의 유래와 모티브는 그 유명한 삼천갑자 동방삭.

2. 작중 행적

30회차 삶 76권 20화 1430화, 전륜성왕을 향해 '자신(전륜성왕이익을 위해 도구처럼 부르지 말라'라며 강짜를 놓는 흑웅[1]을 향해 금륜이 찾아와 (전륜성왕의 의사[2]를 밝힐 때 처음으로 언급된다.

30회차 삶 77권 1화 1431화, 백웅은 민간의 전설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존재 중 한명이다. 흑웅이 금륜에게 '어찌하여 동방삭을 데려오는 것이 소녀를 찾아오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냐고 묻자, 금륜이 답하길 '찾는 것는 어렵지 않으나,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말한다.[3][4]

30회차 삶 77권 2화 1432화, 유소은 동방삭에는 '무문(無門)'[5]이라고 하는 혼돈의 재능이자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현재 동방삭은 남미대륙에 있다고 한다.[6]

77권 2화 1432화를 끝으로 한동안 언급이 되지 않다가 30회차 삶 82권 16화 1546화에서 삼황 복희가 신술로 소환함으로써 모습을 드러낸다.[7] 삼황 복희의 신술에 의해 소환이 되자마자 잠시 주변을 두리번 거릴 정도로 놀라다가 이내 바로 앞에 복희를 보자마자 자신(동방삭)을 또 소환한 것이냐며 소리치자, 이에 복희는 여상하게 이제 그만 명계로 가야하지 않겠냐고 하자, 동방삭은 웃기지 말라며 무문(無門)의 능력으로 탈출해버린다.

옆에서 지켜보던 백웅은 갑자기 눈앞에 나타났다가 사라진 금발벽안청년이 동방삭임을 확신하면서 어찌하여 놈(동방삭)이 능력(무문)을 사용해 도망치도록 냅둔 것이냐고 복희에게 따지자, 복희는 '잡지 않은 것'이 아닌 '못 잡은 것'이라고 답한다.

그러자, 흑웅이 이게 뭔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이는 백웅에게 설명하길 사실 자신(흑웅)과 복희는 현실세계를 기준으로 백웅이 36년 동안 실종되어 있는 동안, 동방삭을 잡아가두기 위해 27번이나 소환을 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마다 동방삭은 무문(無門)을 사용해 탈출해버렸다고 한다.[8]

이에 복희는 30회차 삶 77권 2화 1432화, 유소가 그랬던 것처럼 동방삭이 지닌 능력인 '무문(無門)'에 대해 설명한다.[9]

30회차 삶 82권 17화 1547화, 동방삭과 대화를 하기 위해 다시 한번더 소환해달라는 백웅의 요청에 복희가 다시 소환을 하자, 다시 소환된 동방삭은 염증이 난 것인지 이번에는 뭐 할 셈이냐고 외치면서[10], 대화를 시도하려는 백웅에게 만나자마자 이별이라며 전화(82권 16화 1546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다시 한번더 탈출한다.

이에 백웅은 다시 한번더 복희에게 불러달라고 요청함으로써 다시 한번더 다시 동방삭을 불러낸 후, 당황하는 동방삭에게 대화를 끝내는 건 내(동방삭) 마음대로 할 수 없을 거라고 선언하면서, 왜 자꾸 나(동방삭)을 부르냐며 화를 내는 동방삭에게 자신(백웅)의 이름을 걸고 '현재 이곳에 있는 자들(복희, 흑웅은 결코 동방삭을 공격 혹은 봉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동방삭은 코웃음을 치면서 '별것 없는 놈(백웅)이 이름을 건다고 한들, 복희가 말을 들어줄 것 같냐'며 비이냥거리자, 이에 백웅은 '어떻게 해야 동방삭과 얘기를 나눌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다가 방금 전처럼 자신의 이름을 걸면서 그 외신에게 한방 먹인 적이 있는 존재라고 소개한다.[11] 이에 동방삭은 주위의 분위기가 어떻게 되었는지 파악한 후, 그 말[12]사실이라면 대단한 녀석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백웅대화를 하려는 의지를 보인다.

이에 백웅은 다짜고짜 동방삭에게 자신의 동료가 되어달라고 말하면서, 고개를 갸우뚱거리는 동방삭에게 전륜성왕으로부터 명계로 압송해와라는 의뢰를 받았다고 말하자, 이에 동방삭은 그럴 줄 알았다는 반응을 보인다.[13] 이에 백웅은 '만약 동방삭이 자신의 동료가 되면 비록 명계로 잡아가기는 할 것이나, 명계에 구속되지 않고 바로 풀려날 수가 있게 해주겠다'[14]라고 제안한다.[15]

그러자, 동방삭은 '아무리 백웅이 대단한 존재라고 한들, 그 천상천하의 제왕조차 섣불리 거스를 수가 없는 그 전륜성왕을 상대로 담판을 지을 수가 있기는 한 거냐'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애초에 그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 적이 있었던 자신이 전륜성왕을 무서워 할 것 같냐고 말하자, 동방삭은 흠칫 하면서 '분명 인간인데 정말로 신 중의 신이라 할 수 있는 존재인 그 황제 공손헌원과 싸운 적이 있었냐', '너무 심한 허세를 부리는 것 아니냐'며 도무지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면서 동방삭은 그렇게까지 나오는 것으로 보아, 분명 백웅이 여러모로 대단한 놈인 것은 틀림이 없어보이나[16], 그렇다고 해더 그것만으로는 도무지 믿을 수가 없으며, 만약 자신(동방삭)을 동료로 받아들이고 명계로 데려가고 싶다면 자신(동방삭)과 한 번 내기를 해보는 건 어떻겠냐고 말하고 그 내기가 무엇인지 설명해준다.[17]

이에 백웅은 혹시 보물찾기를 하자는 내기인가 생각하면서도 애초에 삼황 복희의 신술을 사용하면 바로 찾아낼 수가 있을 텐데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웃으면서 방금 전 백웅이 그랬던 것처럼 자신(동방삭)의 이름을 걸면서 복희의 신술(神術)처럼 권능으로는 못 찾는데에 걸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 방금 전에 제시한 내기[18]를 받아들일 건지, 안 받아들일 건지를 결정하라고 말한다. 이상할 정도로 과한 자신감을 보이는 동방삭에 백웅은 당황하면서도 동방삭의 내기를 수락하자, 이에 동방삭은 그럼 자신(동방삭)은 먼저 찾고 있겠다면서 멤피스의 유적으로 향한다.[19]

30회차 삶 82권 19화 1549화 막바지, 예상하지 못한 상황[20]백웅이 당황하면서 '태양신배꼽'에 손을 떼는 그 순간, 한발 늦었다며 백웅의 등 뒤에서 나타난다.

30회차 삶 82권 20화 1550화, 백웅의 추궁[21]에 그렇다고 순순히 시인한다.[22] 그러면서 동방삭은 설마 대놓고 영계의 지배자인 오시리스를 만나서 보물을 달라고 하는 미친 놈이 있을 줄은 몰랐다고 말하자, 백웅은 꼭 훔쳐야 한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말한다.[23]

백웅과 함께 오시리스가 만들어낸 밖으로 나갈 수 있는 차원문을 통과하고 자신(동방삭)이 내기에서 졌음을 순순히 인정한다.[24] 그러면서 도대체 무슨 짓을 했길레 그 전륜성왕이 직접 나서서 너(동방삭)을 그토록 잡으려 드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혹시 그걸 모르고 자신(동방삭)을 잡으려고 했던 것이냐고 말하면서도[25], 자신(동방삭)은 그저 죽음을 탈출할 수가 있는 방법을 알아내었고, 그 방법을 자신(동방삭)이 아는 이들에게 전수해준 것 뿐이라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깜짝 놀라면서 방금 전에 말했던 '죽음을 탈출하는 방법'은 너(동방삭)의 혼돈의 재능이었던 것이 아니었냐며 묻자, 동방삭은 자신(동방삭)은 그저 죽음을 탈출하는 법을 알고 있었을 뿐이고[26], 방금 전에 서술한 자신(동방삭)이 알아낸 죽음을 탈출하는 방법이자 요령을 평범한 인간에게 전수하여 죽음을 탈출할 수 있도록 해준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답한다.[27] 죽음을 회피하는 기술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그게 뭐 대수로운 일이냐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28]

그러자 흑웅이 과연 전륜성왕이 그토록 집요하게 잡아드리려고 할만도 했다며 납득하고[29], '만약 이대로 동방삭을 명계로 데려가지 않으면 칠보전륜(七寶轉輪)을 얻을 수가 없으니, 신중히 생각을 해야 한다'며 조언을 해준다.[30] 그러자, 옆에서 듣고 있던 동방삭은 화를 내자, 백웅은 그저 흑웅의 의견일 뿐이라며 동방삭을 진정시키고 만약 자신에게 방금 전 언급한 그 '죽음을 탈추하는 기술'을 가르쳐준다고 약속해준다면, 바로 전륜성왕과 담판을 지어주겠다고 제안을 한다.

이에 동방삭은 한동안 백웅을 볼 정도로 고민하다가 그 명계의 지배자를 상대로 정면으로 담판을 지은 놈(백웅)이면 충분히 믿을 만하다며 백웅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이에 백웅은 거래가 성립되었다면서 흑웅에게 명계로 향하는 문을 열라고 명령한다.[31][32]

30회차 삶 83권 2화 1552화 막바지, 전륜성왕백웅과 흑웅, 자신(동방삭)을 명계에서 현실로 되돌려보내자마자, 담판을 지어진 것이냐고 백웅에게 묻자, 백웅은 그렇다고 하면서 전륜성왕의 네(동방삭)의 운명을 자신에게 맡긴 이상, 이 시간 이후로부터 더 이상 명계에 쫓길 일이 없을 거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동방삭은 이젠 부하로 부려먹을 심산이냐며 핀잔하듯이 말한다.[33]

30회차 삶 83권 3화 1553화, 흑웅으로부터 현재 복희가 있는 곳으로부터 피라미드가 있는 곳에서 수백 리 정도 떨어진 곳임을 파악한 백웅은 동방삭에게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하고[34], 혹시 동료가 되라는 말이냐고 묻는 동방삭에게 그렇다고 답한다.

이에 동방삭은 백웅 정도의 실력이면 충분히 자신(동방삭)같은 놈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을 터인데, 어째서 자신(동방삭)을 동료로 받아들이려고 하는 것이냐고 묻자, 애초에 세계는 전투력이 전부가 아니며, 그렇기에 동방삭이 필요하다고 답하고 만약 거절하면 죽음을 회피하는 기술만 익히고, 바로 보내주겠댜고 약속한다. 이에 동방삭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피식 웃으면서 어차피 딱히 갈데도 없었을 뿐더러, 백웅의 동료가 되는 일도 재미가 있을 것 같아보이니 한동안 동료가 되어주겠다고 말한다.

복희의 신술에 의해 백웅, 흑웅과 함께 탁록촌으로 귀환을 하게 되자마자 '뭔 알아먹을 수도 없는 얘기만 잔뜩 한다. 오늘 하루 동안 엄청나게 돌아다닌다'며 불편을 놓더니 백웅에게 뭐 그렇게 생각을 많이한 거냐고 볼멘듯이 말하자, 이에 백웅은 당장 죽음을 회피하는 기술을 전수해달라고 부탁하나, 이에 동방삭은 알았다면서 그 전에 부터 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신력을 사용해 사람 팔뚝만한 크기의 거대한 닭다리를 창조해내자, 이에 동방삭은 혹시 자신(동방삭)한테 불만이 있는 거냐고 물으나, 안 먹을 거냐는 백웅의 압박에 곧바로 열심히 닭다리를 우걱우걱 씹어먹는다.

30회차 삶 82권 4화 1554화, 여전히 닭다리를 뜯어먹고 있다가 백웅질문[35]에 잠시 멈칫하면서 그것(무공)이 무엇이냐고 묻자, 백웅은 뇌신권(雷神券)을 전개해 전방에 있던 나무를 반토막을 내면서 신들이 쓰는 권능이 아닌 대자연에 흐르는 의 힘을 육신 혹은 무기에 모아서 싸우는 기술이라고 설명하자, 이에 동방삭은 예전에 거신족 중에 몇 명이 방금 전 백웅이 사용한 것과 비비슷한 것을 하는 걸 본 적이 있다[36]백웅을 놀란다.[37]

동방삭의 말[38]백웅은 크게 놀라면서 한편으로는 무언가 기쁘다는 생각이 들어 동방삭이 익힌 무공을 보여달라고 부탁하자, 이에 동방삭은 꼭 봐야 하냐고 묻자, 백웅은 못 보여줄 이유라도 있냐며 반문한다. 그러자, 동방삭은 잠시 고민하다가 가르쳐준 사람의 당부[39]가 있었기는 했으나, 애초에 백웅의 동료가 되기로 한 이상 백웅의 요청[40]대로 보여주겠다고 말하면서 권장법의 기수식을 취하더니[41], 곧바로 백웅조차 놀랄 만큼의 내공을 뿜어내면서[42] 한번의 주먹질로 산의 한 면을 쳐서 산선초목이 모조리 들썩일 만큼의 지진을 일으키고 '운석이 떨어졌다'라는 표현을 쓸 수 있을 만큼 지반을 완전히 무너뜨려버린다.[43][44]

백웅이 창조해낸 새 옷을 입으면서 자신(동방삭)이 알고 있는 무공은 후려치기,발차기,달라기[45]3개 뿐이며, 이 3가지 기술만으로도 지금까지 세계를 여행하면서 웬만한 건 다 할 수가 있었다고 밝힌다. 이에 백웅은 동방삭이 한 말에 곰곰히 생각을 하면서 어찌하여 2가지 의문[46]을 제기하자, 이에 동방삭은 방금 전 백웅이 말한 의념을 처음 들었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백웅이 왜 평소에 이 힘을 쑴기고 있냐는 것을 이해하면서도 예전에 있었던 일[47]과 신격들의 성향[48]에 힘을 숨길 작정으로 '수많은 통로에 힘을 나누어 담았으며, 그렇기에 평소에는 힘이 겉으로 전혀 드러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힌다.[49]

이에 백웅은 방금 전 동방삭이 말한 '수많은 통로에 힘을 나누어담았다'라는 말에 의아하면서도 혹시나 싶어서 동방삭의 팔목을 진맥하는데, 여기에서 동방삭에게는 의사단전 100여개 이상이나 되는 것이 드러난다.[50] 방금 전에 서술한 것처럼 동방삭에게는 100여개 이상이나 되는 의사단전을 가지고 있는 사실에 백웅은 한참 동안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할 만큼 크게 놀라고 혹시 몇 살이나 되냐고 묻자[51], 이에 동방삭은 오래 살기는 했으나 정확히 어느정도인지는 모른다고 답한다. 이에 백웅은 적어도 한 가지 사실[52]은 확실하다고 생각을 하면서 현재 동방삭의 나이가 무엇인지 보다 정확히 알기 위해 복희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복희가 있는 곳으로 오자마자, 백웅복희에게 현재 동방삭의 나이가 어떻게 되는지 측정이 가능하냐고 묻자, 이에 복희는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이에 백웅은 너무 궁금해서 그런 것 뿐이라며 재차 부탁하자, 복희는 그 정도 일은 별것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신술을 사용해 현재 동방삭의 나이는 인간계 기준으로 78923세이라고 밝힌다.[53] 옆에서 같이 듣고 있던 흑웅은 '삼천갑자(三千甲子)'라는 칭호는 정말였던 거냐고 말하고, 곧바로 동방삭에게 2가지 질문[54]을 하는데, 이에 동방삭은 현재 자신(동방삭)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이는 이미 죽은 상태이고, 의사단전을 만드는 방법은 가르쳐주지 않았다고 답하고 자신(동방삭)에게 무공을 가르쳐준 전 '그 녀석'은 자신(동방삭)은 아주 오래 살거라고 말했으며, 그렇기에 어떻게 해야 쓸데없이 시간을 보낼 수가 있을지 생각하는 중에 만들어낸 것이라고 답한다.[55]

동방삭이 78923세나 살아왔고, 어떻게 해서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동방삭처럼 '수백여개나 되는 의사단전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백웅에게 있어 새로이 알게 된 무공으로 강해지는 방식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백웅은 동방삭과 함께 탁록촌으로 향한다.

30회차 삶 89권 17화 1687화, 백웅이 연기를 통해 원래 살던 미래로 되돌가는 그 순간, 무문의 재능을 사용해 난입하고 백웅과 함께 미래 시대로 건너간다.[56] 그렇게 백웅이 미래로 되돌아오자마자[57], 망량선사의 인도에 따라 여기까지 왔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어디선가 적이 있는 목소리가 듣은 것에 목소리가 난 근원지라 할 수가 있는 자신(동방삭)을 쳐다보면서[58], '어디서 봤더라?'라는 식으로 말하자, 동방삭은 잠시 '훗'하고 웃으며 '설마 자신(동방삭)이 역사 속에서 그렇게 유명한 존재가 되었다니, 오래 살고 볼 일', '어쩌면 백웅이 전생하는 그 시점에서도 자신(동방삭)은 세계 어딘가에서 활동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라며 중얼거리듯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을 대번에 알아봤고 무척이나 유창한 중원어'에 분명 자신은 너(동방삭)을 부른 적이 없었을텐데, 도대체 정체가 무엇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그런 백웅의 반응에 이해 못할 것도 없는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갑자기 지팡이칼을 땅에 꽂는 것으로써 이전 생애에서 봤던 파우스트, 아서 왕, 베루스를 소환한다.[59]

그렇게 파우스트, 아서 왕, 베루스를 소환한 후, 재차 정체가 뭐냐고 묻는 백웅을 향해 '현재 자신(동방삭)은 조디악 멤버를 이끄는 수장이자 서방에 잔류하고 있는 고대신의 전권을 위임받았다'고 말하는 한편[60], 여전히 자신(동방삭)이 누구인지를 못 알아보는 백웅을 향해 확실히 그럴 만도 한 반응을 보이면서 자신(동방삭)을 좀 더 자세히 보라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동방삭의 말대로 한참 동안 눈앞에 보이는 동방삭을 관찰한 끝에 그제서야 눈앞에 보이는 인물이 탁록시대에서 봤던 그 동방삭임을 알아보자, 삼천갑자 만에 만났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전혀 예상치 못한 자신(동방삭)의 등장에 놀라는 백웅을 향해[61], 어째서 자신(동방삭)이 이곳 미래에 있을 수가 있는지 설명한다.[62] 그렇게 백웅에게 어째서 자신(동방삭)이 백웅과 함께 미래로 올 수가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한 후[63], 자신(동방삭)은 백웅처럼 명경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이 시대에 온 것이 아닌 '현실세계'의 과거시점에서 떨어졌다고 말한다.[64]

그러면서 방금 전 자신(동방삭)이 한 말에 대해 이해를 못하는 백웅에게 향해 '쉽게 말하자면 자신(동방삭)은 탁록시대부터 지금까지 수만년째 계속 살아오고 있으며, 수만년의 세월 동안 백웅을 다시 만나게 될 때를 기다리고 있다가 망량선사의 인도에 따라 오늘 이 시간 이 장소에 오게 된 것'[65]이라고 말해 백웅을 다시 한번더 놀라게 만든다.

30회차 삶 89권 18화 1688화, 전화(89권 17화 1687화)에서 동방삭 스스로가 '자신(동방삭)은 탁록시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만년째 계속 살고 있다'라는 말을 들은 백웅이 현재 동방삭의 나이를 두고 잠시 당황하다가[66], 이내 곧바로 고개를 절레절레 저으면서 어찌되었든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닌, 동방삭 또한 자신처럼 이곳 현실로 건너온 것이냐고 말하자, 이에 동방삭은 백웅의 말대라라고 말하고 이제 슬슬 백웅동료로써 소환한 존재가 있는 장소로 가야 한다면서 자리에서 일어선다.

그러자 백웅은 자신이 누구를 불렀는지 알고 있는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백웅이 지금 모습을 드러내기 전까지 그동안 알아본 건 다 알아봤다고 말하고 '만약 자신(동방삭)이 누구를 불렀는지를 맞추면, 백웅은 그 즉시 자신(동방삭)의 소원을 하나 들어준다'라는 내기를 걸자, 백웅은 좋다고 대답한다. 그 후, 백웅, 조디악 멤버들과 함께 왠 기이한 공간[67]를 건너던 중, 백웅이 지금 우리(동방삭, 조디악 멤버, 백웅)가 걷고 있는 이 공간은 무슨 술법인 것이냐고 묻자, 동방삭은 술법이라기보다는 자신(동방삭)이 들고 있는 지팡이 형태의 마도구인 오트클레르[68]의 힘이라고 설명한다.[69]

그렇게 마도구 오트클레르의 설명을 들은 백웅은 동방삭이 분명 미래의 과학지식에 나오는 웜홀에 대해 알고 있는 것에 잠시 의아하자, 동방삭은 잠시 웃으면서 '과학기술은 지구에만 발전한 것이 아니며, 이미 외계에는 지구보다 몇만년은 앞서 있는 문명이 널려 있는 점을 생각을 하면 별로 신기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하고 원래 유럽에 있는 고대신의 던전에서 얻은 이 명검 오트클레르를 자랑할 생각이었는데 김샜다며 푸념을 놓는다. 그러자 그 순간, 백웅이 예전에 했던 약속[70]을 언급하자, 이에 동방삭은 지금이라도 배우겠냐고 묻자, 백웅은 망설임 없이 가르쳐달라고 말한다.

그러자 동방삭은 백웅이 보는 앞에서 자신의 손을 아무것도 없는 허공을 향해 들어올리더니 '이렇게 멍 때리고 있으면 '죽음'의 운명이 기나긴 통로를 따라 자신(동방삭)하네 흘러들어오는 길이 보이며, 그 길이 자기자신에게 도달하기 전에 끊어버리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손을 허공에 휘저어버린다.[71]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은 잠시 할말을 잃을 만큼 어이없어하다가 그게 무슨 기술이라도 되는 거냐고 소리를 지르면서 저렇게 버럭 소리를 지르는지 이해를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동방삭을 향해 '동방삭만 알아든는 걸 말하면 뭘 어떻게 배우라는 것이냐', '그리고 죽음의 운명이라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보는 것이고 통로는 또 무엇이고 그게 무슨 일반인이라도 써먹을 수가 있는 기술이라도 되는 거냐'며 따지듯이 소리친다.

이에 동방삭은 그럴 줄 알았다는 심드렁한 표정을 지으면서 확실히 백웅이 지적한 것처럼 뜬구름 같은 소리이기는 하나, 1000여명에게 가르치면 적어도 5명 정도는 기술을 배웠다고 말하고 백웅에게 방금 전 자신(동방삭)이 말한 기술은 선천적으로 재능을 타고난 인간이 아니더라도 배울 수가 있는 것이라고 말하더니, 방금 전 말한 그 기술이 무엇인지 보여주겠다면서 갑자기 옆에서 동행하고 있던 베루스를 향해 이기어검을 날리고[72], 한번 보여보라고 베루스에게 말한다.

그러자 베루스는 잠시 쓴웃음을 지으면서 별다른 저항도 하지 않고 그대로 동방삭이 전개한 이기어검에 그대로 맞는다.[73] 난데없이 동방삭이 같은 동료라고 할 수가 있는 베루스를 공격한 것에 백웅이 잠시 당황하는 사이, 베루스는 방금 전 동방삭이 보여주었던 기술을 사용하는 것으로써 자신(베루스)이 입은 부상과 죽음를 무효화시켜 백웅을 크게 놀라게 만든다.[74] 그렇게 놀라는 백웅에게 이 기술의 이름은 건곤감리(乾坤坎離)[75]라고 설명하면서 그 효력에 대해 설명한다.[76][77]

그렇게 백웅에게 건곤감리의 원리와 그 효력에 대해 설명한 후[78], 백웅이 동료로써 소환한 존재가 있는 곳인 화요의 봉인지, 즉 세계의 배꼽 울루루에 도착한다. 그렇게 울루루에 도착한 후, 지금 우리(백웅과 동방삭)이 도착한 이곳이 어디인지를 알아챈 백웅을 향해 역시 예상했던 대로라고 말하는 한편[79], 확신한 것이 아니었던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확신이라도 할 수 있겠냐고 말하고 분명 백웅 또한 그 존재를 현세에 부르는 것이 어떠한 의미인지 알고 있지 않았냐며 잠시 백웅을 침묵시킨다.[80]

이에 백웅은 밑져야 본전이었다고 말하자, 동방삭은 확실히 그럴 수도 있겠다는 반응을 보이면서도 그럼 그 자를 통제할 만한 방법은 있는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한번 시도는 해보아야겠다고 답하자, 이를 들은 동방삭은 어찌 되었든지간에 오늘만큼은 자신(동방삭)과 백웅 또한 목숨을 걸어야겠다고 말하고 무리하지 말라는 백웅을 향해 잠시 웃으면서 어차피 자신(동방삭)도 할 일이 있어서 온 것이라고 말하더니, 갑자기 개기일식이 시작되는 것을 보고는 아무래도 우리(백웅과 동방삭)이 따로 할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잠시 중얼거거린다. 그 후, 옆에 있는 백웅에게 어째서 갑자기 개기일식이 시작되었는지에 대해 설명[81]하면서 너(백웅)의 동료이자 오래된 옛 신이 지금 부활한다고 외친다.[82]

30회차 삶 89권 19화 1689화, 잠시 백웅과 대화를 나누던 테스카틀리포카가 문득 갑자기 자신(동방삭) 쪽을 바라보더니 고대신사도라고 칭하자, 이에 동방삭은 곧바로 테스카틀리포카를 향해 '미천한 자가 위대한 고대의 태양신을 뵙게 된다'라고 인사를 건네올린다.

그러자 테스카틀리포카동방삭을 향해 고대신 떨거지들의 문장을 잔뜩 갖고 있다고 말하고 어딘가 고대신들을 비웃듯 비이냥거리자[83], 동방삭은 씩 웃으면서 '테스카틀리포카의 행보에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니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하자 이를 들은 테스카틀리포카는 확실히 그럴만도 하다는 반응하고 만약 자신(테스카틀리포카)를 무시하면 그 즉시 가만두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를 하자 알겠다고 답한다.

옆에서 테스카틀리포카와 동방삭의 얘기를 듣고 있던 백웅은 지금 동방삭이 고대신사도가 되었음을 파악하고 '어떻게 해서 고대신사도가 된 것이고, 구체적으로 누구의 사도가 된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예전에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있었을 무렵에 한번 간 적이 있었던 멤피스 소속의 일부 신격들과 사라센과 검은 대륙의 정령들로부터 권능을 부여받았다고 말하고 예전에 백웅이강룡으로부터 들었던 애시르 신족들이 지금 자신(동방삭)의 후견인이라고 말해 백웅을 놀라게 만든다.[84]

동방삭으로부터 도무지 믿기 힘든 사실[85]을 들은 백웅은 문자 그대로 크게 놀라면서 그게 정녕 가능한 일인 것이냐고 묻자[86], 이에 동방삭은 백웅이 말한 것처럼 보통 인간이면 이 정도 신력을 받으면 몸이 터져 죽게 되지만, 지금 자신(동방삭)이 이만한 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멀쩡히 있는 것은 전적으로 백웅 덕택이라고 말하고 정말로 '도대체 왜 동방삭이 멀쩡히 버틸 수가 있는 이유가 자신인지'에 대해 의아하는 백웅을 향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더니, 그러면 계속 궁금하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소리치는 백웅을 향해 '지금 중요한 것은 자신(동방삭)이 왜 이토록 강해진 이유에 대한 것이 아닌, 지금부터 스사노오한테 쳐들어가는 것'이라고 말하자, 이에 백웅은 확실히 맞는 말이라면서 '어째서 동방삭이 지금처럼 강해졌는가'에 대해서는 나중에 알아보기로 결정한다. 그 후, 테스카틀리포카권능에 의해 백웅, 조디악 멤버와 함계 예전에 백웅망량과 함께 갔었던 곳인 백해(白海)로 도착하게 된다. 그렇게 오랜만에 백해(白海)에 도착한 백웅이 백해(白海)에 대한 것을 설명하던 도중, 하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 도저히 설명을 제대로 못하자, 이에 동방삭은 지금 백웅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수많은 대라신선들이 백해(白海)를 뚫으려 했다가 소멸되었고, 거기에 백해(白海)의 밑에는 마왕 야마타노오로치가 지키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그러자 현재 백웅의 상태[87]을 파악하고 있던 동방삭은, 그런 백웅을 위해 선물 하나를 가지고 왔다고 말하고 천암비서 내부에 생성되었던 수련세계에서 입수했던 궁그닐을 건넨다. 그렇게 백웅에게 궁그닐로 건넨 동방삭은, 백웅궁그닐을 알아본 것에 잠시 의아한 듯한 반응을 보이면서 혹시 전생하는 도중에 궁그닐로 본 것이라도 한 것이냐고 의문을 표하자, 이에 백웅은 '수련세계에서 번개호수에 봉인되어 있었던 것을 봤다'라고 말하자, 동방삭은 '전생자라는 건 하도 별의별 짓을 다 한다', '자신(동방삭)은 고대신들이 겨우 수습한 이 궁그닐을 얻기 위해 꽤 노력을 했다'며 잠시 중얼거리더니, 분명 백웅이면 궁그닐이 얼마나 강한지 알고 있을 테니 잘 써보라고 말한다.[88]

옆에서 대기하고 있던 테스카틀리포카가 나서면서 마왕 달기에 버금가는 최상급 마왕인 야마타노오로치를 너무나도 손쉽게 죽이는 것을 보고 옆에 있는 백웅을 향해 정말 엄청난 걸 불러왔다며 감탄스럽다고 말한다. 그 후, 테스카틀리포카스사노오와 싸우기 위해 청월(靑月)로 향하자, 이에 동방삭은 아무리 백웅이라고 해도 눈앞에 보이는 저 흑염에 닿으면 무사하지 못할 테니 오트클레르를 써서 이동하자고 말하고 백웅, 조디악 멤버들과 함께 오트클레르를 통해 생성이 된 웜홀 내부로 들어간다.

그렇게 웜홀 내부로 들어와 백웅, 조디악 멤버들과 함께 걷던 도중, 원래 백웅의 책사들과 논하던 계획은 '신앙의 힘을 사용해 백웅으로 하여금 신력을 더 쌓게 한 후, 곧바로 태양신 아마테라스권능을 이용해 손쉽게 야마타노오로치를 쓰러뜨리는 것'이었는데, 지금 태양신테스카틀리포카로 인해 굳이 그럴 필요는 없게 되었다고 말하고 설마 백웅은 이 모든 걸 계산하고 탁록시대에서 봉인에서 풀려난 테스카틀리포카를 소환한 것이냐고 묻자, 백웅은 그렇지 않다고 답한다. 그러자 동방삭은 '온갖 똑똑한 인간들이 모여서 책략을 짜는 것보다, 차라리 백웅이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정답에 더 가깝다니 참으로 신기한 일'이라며 백웅 입장에서는 어째 칭찬인지 욕인지 알 수 없는 소리를 한다.

이를 들은 백웅은 그거 칭찬 아니면 인 것이냐고 묻자, 동방삭은 그저 순수한 호기심일 뿐이라고 말하고[89], 갑자기 멈춰 서더니 왜 그러는 거냐고 의문을 표하는 백웅에게 '지금 테스카틀리포카가 본체 상태의 스사노오와 싸우기 시작했다'고 말하고 갑자기 오트클레르를 통해 생성된 웜홀 내부에 모습을 드러낸 시키가미를 연상되는 괴인들[90][91]을 보면서 아무래도 지금 우리도 슬슬 싸워야 할 것 같다면서 난데없이 전투태세로 전환한다. 그렇게 공생자들이 수를 늘리면서 덮쳐오는 것을 보고 곧바로 이기어검을 사용해 몇 마리를 해치운 후, 마도구인 오트클레르를 통해 생성한 내부공간까지 인위적으로 적을 침투시키다니, 왠지 모르게 누군가의 악의가 느껴진다며 잠시 중얼거린다.

백웅이 수련세계에 있을 때와 비교하면 무척 얌전해진 궁그닐을 사용해 공생자들을 처리한 후, 동방삭은 지금 스사노오테스카틀리포카에게 치명상을 입은 상태라고 말하면서[92], 이제 스를 우리도 정리하고 이동할 때라고 말하고 고대신 아누비스[93]의 권능을 사용해 나머지 공생자들을 단숨에 처리해버린다.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이 너무나도 쉽게 해치워버린 것에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이자, 동방삭은 '본래 고대신들의 힘은 옛 지배자의 마력에 오염된 존재들에 대해서는 상극인데, 그 중에서도 멤피스 계열의 권능은 눈앞에 있었던 하위 융합체들을 쓰러뜨리는데 특히나 효율적이다'라고 말해준다.[94]

모처럼 그런대로 사용할 수가 있게 된 궁그닐을 더 사용하지 못한 것에 내심 백웅이 아쉬워하자, 이에 동방삭은 지금 백웅의 심정이 어떤지를 알아낸 반응하고 지금부터는 우리가 테스카틀리포카를 좀 더 도와주어야 할 대이니 신나게 싸우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또 뭔 일이 생긴 거냐고 묻는 백웅에게 일단 가봐야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테스카틀리포카스사노오과 싸우고 있는 현장이자 장소인 청월(靑月)에 도착한다.

30회차 삶 89권 20화 1690화, 스사노오를 관찰하던 백웅이 무언가 이상한 점 두 가지[95]을 파악한 백웅이 지금 스사노오의 눈을 살펴봐야 할 것 같으니 도와달라고 말하자, 이에 동방삭은 아무리 반죽음이 되었다고는 하나 스사노오는 위격이 높은 신격인데, 잘못했다가는 뼈도 못 추릴 지 모르는데, 괜찮겠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런 건 자신이 더 잘 알고 있으니, 그저 잠깐만 파고들 수가 있는 틈만 있으면 된다고 답한다.

그러자 동방삭은 곧바로 이기어검의 수법으로 오트클레르 이외의 또 하나의 또 하나의 검을 꺼내고 곧바로 자신(동방삭)의 모든 의념과 기(氣)를 모조리 집중시킨 뒤[96], 고대신 오시리스의 가호까지 적용시킨 후, 곧바로 사신지혼 비기(秘技) 삼천갑자파산검(三千甲子破山劍)을 전개해 일순간 스사노오를 베어버리고 그대로 주저앉게 만들어버린다.[97][98]

그렇게 스사노오를 잠시 주저앉게 만든 후, 멍하니 있는 백웅에게 '방금 전 사용한 기술(삼천갑자파산검)은 한번 쓰면 아무리 대단한 검이라고 해도 박살나니 빨리 서두르라'라고 외치자, 이에 백웅은 알겠다면서 곧바로 방금 전 동방삭의 일격에 의해 주저앉고야 만 스사노오를 향해 달려간다. 그렇게 스사노오의 눈두덩이 안쪽에 반짝이는 것이 어떤 도끼의 부러진 날조각이었고, 그 도끼 날조각에 담겨진 신력이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이 잠시 망연자실하고 있던 와중[99], 지금 스사노오가 정신을 차리려고 하니 빨리 빠져나오라고 말한다.

백웅이 재빨리 멸혼보로 동방삭의 옆으로 온 후, 곧바로 테스카틀리포카스사노오를 불태우기 시작하자, 이를 보고 있던 동방삭은 돌아온 백웅에게 '만약 테스카틀리포카 없이 스사노오를 공략하려고 했다면 분명 엄청난 피해가 발생할 수가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는 한편[100], 혹시 성과라도 있었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한참을 침묵하다가 생각을 정리하고 싶다고 말하고 지금 스사노오저 꼴로 만든 장본인들이 누구인지 짐작이 간다고 대답한다.

그러다 테스카틀리포카에게 공격을 받고 있던 스사노오가 한 순간 엄청난 기운을 발산해 다른 조디악 멤버들을 저 멀리 튕겨날려보내자[101], 이를 본 동방삭은 급히 조디악 멤버들을 구조하러 가기 위해 조디악 멤버들이 멀리 튕겨자나간 곳으로 달려간다.

30회차 삶 90권 1화 1691화, 백웅, 조디악 멤버들과 함께 테스카틀리포카가 암양 속에서 창조한 이세계인 암황마궁(暗皇魔宮)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암황마궁(暗皇魔宮)에 들어온 후, 몇만년 만에 만나자마자 바로 세계가 멸망할 기로라니, 도저히 적응이 안된다며 잠시 한숨을 쉬더니, 곧바로 도대체 지금 무슨 상황인지 파악이 안되 얼떨떨하는 백웅에게 지금 상황이 어떠한지를 설명[102]하고 사실 전투가 일어나기 전 모든 고대신들의 사도라는 입장이자 위치를 통해 모든 고대신들에게 이번 전투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기대와는 반대로 모든 고대신들은 자신(동방삭)의 요청[103]을 거부하고 오히려 삼황오제들과 접촉해 면담할 기회를 만들어달라고 말한 것을 밝힌다.[104]

생각보다 상황이 얼마나 대단히 심각하고 암울한지를 파악한 백웅은 '그래서 너(동방삭)은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이냐'고 묻자, 이에 동방삭은 어차피 고대신사도라는 직위 또한 힘을 위해서 임시로 받은 것 뿐이니, 자신(동방삭)은 고대신들과 뜻에 찬동할 생각이 없다고 말하고 확실히 지금의 테스카틀리포카이면 그 구천현녀보다도 더 강력할 것이나 결국 삼황오제는 완전히 다 소환될 수 밖에 없고, 그렇게 삼황오제들이 소환되면 아무리 테스카틀리포카라고 해도 결국 소멸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이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이냐고 묻자, 동방삭은 오히려 자신(동방삭)이 백웅에게 '어째서 저만큼 강대한 신격들인 삼황오제들 전원이 힘을 모아 백웅을 함정에 빠트린 것인지에 대해 묻고 싶을 지경'이라고 말하고 분명 이 자리에서 탈출하는데 성공하면 삼황오제에게 대적할만한 세력 정도는 만들 수는 있을 것이나, 만약 그렇지 못하면 이대로 죽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자 백웅은 보다 신중한 선택을 위해 한참 고민하다가 이미 테스카틀리포카를 믿기로 한 이상 계속 살 것이라고 말하고 이제 어찌하면 좋겠냐고 묻자, 자신(동방삭)이 보건데 무량대천(無量大天)의 궁전(宮殿)에 있는 '그 존재'[105]만이 삼황오제의 연맹에 대항할 가능성이 있으니, 지금 궁전으로 가야 한다고 말한다.[106]

그러자 백웅은 특유의 직감으로 '이대로 가면 최악의 결과만이 남을 수 밖에 없으며, 그러니 어떻게 해서든 지금 구천현녀와 싸우고 있는 테스카틀리포카를 도와주어야 비로소 희망이 생긴다'라고 판단하고 과연 지금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뭐 없을까 고민하던 중, 동방삭을 향해 '혹시 동방삭이 고대신의 사도로 선택된 이유는 혹시 사신지혼이 그 원인인 것이냐'고 묻자 동방삭은 그렇다고 답한다.[107]

이에 백웅은 역시나 하는 반응하고 잠시 의문을 표하는 동방삭에게 자신이 그 때 탁록촌 주민들에게 사신지혼을 가르쳤을 때가 바로 특별배당하던 시기였다는 것을 기억하느냐고 묻자, 동방삭은 그렇다고 말하고 초기주주의 명맥이 이어졌다고 말하는 백웅의 말에 '뭔 말 하는 거야?'라는 의문섞인 반응을 보인다. 그러자 백웅은 상업의 권능을 통해 만든 회사에 소속된 전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회원들을 향해 '지금 자신에게 배당받고 싶다면 당장 이곳으로 튀어오라'라고 선언한다.

30회차 삶 90권 2화 1692화, 전화(90권 1화) 막바지, 백웅이 회장의 권한으로 회원들을 모조리 모집하자[108]), 27회차 삶, 28회차 삶, 이번 생에서 모습을 드러낸 무지개뱀이 있다고 나온다. 그러면서 적어도 100마리는 훨씬 넘었다고 나온다.], 모집된 회원들이 내뿜는 마력[109]으로 인해 몸을 부들부들 떨만큼 대단히 고통스러워한다.

이에 백웅은 지금 상황이 어떻게 된건지[110] 파악하고 테스카틀리포카에게 동방삭 또한 마력을 보호하는 대상으로 넣어달라고 요청하자, 이에 테스카틀리포카는 동방삭 또한 마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가 있도록 해놓음으로써 동방삭 또한 백웅처럼 소환된 옛 지배자들의 마력으로부터 보호받게 된다.

오랫동안 언급도 등장도 안 하다가 31회차 삶 98권 8화 1858화, 무영검제 남궁조와 신승 명호대사의 언급을 통해 오랜만에 다시 언급된다. 30회차 삶 막바지 당시의 행적[111]을 들은 무영검제 남궁조는 '분명 30회차 삶 막바지 당시의 동방삭은 지난 수만년의 세월동안 백웅이 대명시대로 귀환하길 기다리고 있었는데 그렇다면 이번 31회차 삶이 시작되는 그 순간 모든 준비를 마친 채 외양간에 눈을 뜬 백웅을 기다려야 정상인데 그게 아닌 것은 30회차 삶 당시 탁록시대에서 백웅과 동방삭이 서로 만났다는 인과는 사라졌고 별개로서의 인물로 활동하고 있다는 의미와 같다'고 지적한다.[112]

근처에서 백웅과 남궁조의 얘기를 듣고 있던 신승 명호대사는 원전 설화[113]처럼 숯을 씻는 척하는 저승사자에게 당하여 탄천(炭天)에서 끌려갔다. 설화 치고는 그 내용이 짧기는 하나 전생검신 세계관상에 존재하는 모든 설화는 고대의 진실을 근거로 쓰여지는 경우가 대다수고 무엇보다도 성좌(星座)가 직접 기록한 것이라는 걸 생각하면 진실일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하고 탄천이라는 곳[114]을 찾아가 동방삭의 흔적을 찾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1] 그 이유는 "아무리 전륜성왕이라고 하더라도 천암비서에 있었던 일만큼은 알아낼 수가 없고(결국 전륜성왕은 아직까지는 백웅과 흑웅의 목숨줄을 쥐고 있는 것은 아니기에, 무조건적으로 전륜성왕의 의도대로 휘둘릴 필요가 없음을 뜻한다.) 전륜성왕이 완전한 중립을 추구하고 어찌보면 매우 위험한 존재라는 것(완전한 중립을 추구하는 것은 황제 공손헌원과 삼황 그 어느 편도 아닌 제3세력을 뜻하는데 그렇게까지 위험한가 싶을 수도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모두를 힘으로 억누르는 패도(覇道)를 걸을 수가 있음을 뜻하다.) 때문이다. 이후 흑웅은 백웅에게 '자칫 잘못했다가는 '큰 굴레'를 어떻게 해서 넘겨는지에 대한 것, 그리고 천암비서의 존재를 전륜성왕에게 들킨다'라는 있는 진짜로 대단히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가 있고 전륜성왕의 비밀병기로 쓰이는 신세로 전락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2] 백웅과 흑웅이 원하면 자신(전륜성왕을 찾아오지 않아도 좋으며, 명계가 대신 인과율을 감당하는 대가로 백웅의 목숨을 되살려 현실로 보내주겠으나, 그 대신 '소녀의 소재를 찾아야 하고 삼천감자 동방삭을 명계로 데려오라는 것' 이 2가지를 들어주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3] 동방삭은 이치를 벗어난 능력을 사용하는 존재로, 이 때문에 그 어떠한 포박술과 주술로도 금제할 수가 없었으며, 그렇기에 명계의 옥졸, 명판관, 지옥시왕들이 직접 나섰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으로 압송하는데 실패하고 말았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인지, 염라대왕에게 강신한 전륜성왕조차도 '소녀만 잡아와 주어도 백웅과 흑웅의 편의를 봐 주겠다'라며 큰 기대를 하지 않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4] 그러면서 백웅인 경우 거신족의 삼대 전사장 중 한명인 유망과 동수를 이룰 만큼 전대미문의 실력자로, 그렇기에 '어쩌면 백웅이면 동방삭을 체포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라는 판단 하에 백웅에게 동방삭을 잡아와달라는 의뢰를 한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5] 명계가 동방삭을 잡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이 능력은 동방삭가 ''이라고 인식하는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통과해버리는 것이다.[6] 그 이유는 미래에 마야라고 하는 장소에 있는 '무언가'를 찾아내기 위해서다.[7] 작중에서 "잠시 후 육각 정자 안에는 왠 금발벽안청년이 나타나 있었다. 미래에는 백인이라고 불리는 그 피부색을 보기만 해도 그(동방삭)가 절대로 이 중원대륙의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뭔가 기이한 옷을 입고 있던 그 금발벽안청년"이라고 묘사가 된다.[8] 심지어, 결계를 비롯해 할 수가 있는 것은 다 해봤음에도 다 소용이 없었다고. 그래서 복희가 방금 전 소환된 동방삭이 탈출했음에도 '쓸데없는 노력'이 되어버리기에 냅둔 것이다.[9] 그 어떠한 상황이라고 해도 무조건 탈출을 가능하는 능력으로, 한번 이 능력이 발동되면 그 어떠한 초상능력과 권능으로도 막을 수가 없다고 한다. 그리고 더 골치아픈 것은 한번 죽으면 죽은 동방삭영혼이 또 무문의 재능을 발동시켜 탈출해버리는 것으로 이 때문에 '죽여서 영혼봉인'시키는 것을 무력화시켜버리는 '죽음과 관계없이 무조건 발동되는 계통의 능력'이다.[10] 예전에 암창으로 자신(동방삭)을 꼬치구이로 만든 적이 있었다고 한다. 이에 백웅은 암창으로 동방삭을 꼬치구이로 만든 범인(흑웅)이 누구인지 짐작하고 있었기에, 흑웅을 힐끔 바라보는데, 이에 흑웅은 민망하듯 죽여놓고 봉인하는 것은 자신(흑웅) 또한 생각했다고 말한다.[11] 동방삭은 그게 뭔 소리냐는 반응을 보였지만, 옆에 있던 복희와 흑웅은 무척이나 놀란다.[12] "나 백웅은 외신한테 한칼을 먹인 적이 있는 사람이다!"[13] 생사부에서 벗어난 후부터 계속해서 자신(동방삭)을 잡아가려고 했다고 한다.[14] 그러면서 자신의 이름을 건다.[15] 그러면서 수만년 내내 전륜성왕에게 쫓기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신을 이용해 담판을 짓는 것이 나을 거라며 회유한다.[16] 그러면서 약속도 꽤나 공신력 있어보인다고 말한다.[17] 자신(동방삭)보다 먼저 빠르게 멤피스의 유적에서 제일가는 보물이라고 할 수가 있는 '태양신배꼽'[115]을 찾아내는 것으로, 이 내기에서 이긴다면 백웅이 말한대로 동료가 되고 명계에 까지 가주겠다고 덧붙여 말한다.[18] 멤피스의 유적에서 제일가는 보물이라 할 수 있는 '태양신배꼽'을 누가 먼저 찾는가[19] 그러면서 늦게 오면 국물도 없다고 덧붙여 말한다.[20] '태양신배꼽'을 가져가려는 그 순간, 27회차 삶 막바지, 외우주의 케찰코아틀이 기어오는 혼돈에게 외쳤던 말("내 영혼을 의탁할 곳은 백웅일지언저 기어오는 혼돈 그대가 아니다!")이 떠오르고 난데없이 사대신기들이 '태양신배꼽'와 감응하기 시작한 것. 특히 뇌신기 바즈라는 다른 사대신기들 이상으로 심하게 공명했었는지, 당장엘도 터져 나오려고 하는 듯한 뇌력을 간신히 참고 있는 상태가 되었다.[21] "야! 너 설마 태양신의 배꼽이 어디에 있는지 다 알고 있었는데 내기를 제안했던 거냐?"[22] 그 이유는 태양신의 배꼽이 있는 위치는 파악했지만, 고대신들의 결계를 무사히 뚫을 자신이 없었다.[23] 이때 동방삭은 분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백웅은 모수분신들을 보내서 그냥 피라미드를 뒤졌다면 무조건 패배했을 거라며 가슴이 약간 철렁이는 것을 느꼈다.(왜냐하면, 이미 목표가 어디에 있는지 전부 다 파악하고 뚫고 들어오기만 했던 동방삭을 상대로는 모수분신과 같은 방법을 쓰는 것은 절대로 이길 수가 없었고 정면으로 오시리스에게 보물을 달라고 말하는 것이 상당히 무모한 짓이었기는 했어도, 결과적으로 보면 백웅이 한 '정면에서 오시리스에게 보물을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동방삭과 내기에서 무조건 이길 수 밖에 없는 방법이었다고 나온다.)[24] 이때 백웅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 백웅에게 내기에 이겼으은 좀 기뻐하라며 타박을 놓는다.[25] 원래백웅전륜성왕과 교섭을 할 예정이었으나, 방금 전, 오시리스가 해준 조언이자 훈수("전륜성왕과 저 인간(동방삭)의 거취로 교섭을 하지 말게. 전륜성왕은 처음부터 그걸 염두에 두고 있었으니, 그건 무조건 자네(백웅)에게 무조건 손해가 될 걸세.") 때문에 '어째서 동방삭은 그 전륜성왕이 직접 잡으려 할 만큼 심기를 거슬렀는지'에 대해 알아야 할 것 같다고 판단했다.[26] 본인(동방삭) 말로는 어떻게 해야 가능한지 다 보인다고.[27] 그러면서 몇 번이고 가능한 자신(동방삭)과는 다르게 보통 인간들은 아무리 많이 성공한다고 한들, 최대 3번까지가 한계이며, 그 이상은 죽음에서 탈출할 수가 없었다고 덧붙여 말한다.[28] 그러면서 애초에 신격들은 자신(동방삭)이 알아낸 방법(죽음을 회피하는 방법)을 '그깟 잔재주'로 취급할 만큼 그 이상으로 대단한 일을 했다고 말한다. 이에 백웅은 무척 놀라면서 하도 신격들의 전성시대에 살다보니 자신(동방삭)이 알아낸 '죽음을 회피하는 방법'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모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분명 동방삭의 기술을 얻기만 하면 여러모로 굉장한 이득이 될 거라고 판단했다.[29] 동방삭이 계속 살아있으면 있을수록 자연히 다른 이들에게 '죽음을 회피하는 방법'을 전수해줄 것이고, 이렇게 되면 명계로 향하는 영혼의 회전율이 급격히 감소하고 명계를 운영하면서 얻게 되는 인과율 또한 그만큼 줄어든다.[30] 그 이유는 칠보전륜가 전륜성왕만이 사용할 수가 있는 독문무기이면서도 지옥최강의 무기이고 제대로만 사용한다면 그 기백천사와 같은 강력한 신의 사도라고 해도 일격에 소멸시킬 수가 있을 정도로 강한 위력을 낼 수가 있고, 전륜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는 신의 격을 갖춘 강력한 존재들이기 때문. 거기에, 백웅의 역량까지 더하면 능히 본체 상태의 삼황오제와 싸워도 승산이 낮지 않은, 아니 어저면 대등 이상의 싸움을 벌일 수도 있게 된다.[31] 이에 흑웅은 꼭 그래야 하겠냐며 묻자 백웅은 애초에 조언 또한 과하면 별로일 뿐더러, 자신 특유의 감을 믿고 이러는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32] 그러면서 명계로 온 백웅은 의뢰를 완수한 대가로 칠보전륜을 내리려고 하는 전륜성왕을 보자마자 자신은 동방삭과 담판을 짓기로 약속을 했다면서 칠보전륜을 받지 않겠다며 거절하겠다고 말하더니, 만약 칠보전륜을 내리고 싶거든 '동방삭은 자신이 데려가겠다는 것', '앞으로 동방삭을 억지로 명계로 데려가지 말라는 것'도 받아들이라며 일방적인 통보를 했다.(그러면서 이미 명경으로 이미 눈치챘을 터인데, 왜 굳이 입 아프게 질문을 하는 거냐며 어딘가 디스하듯이 말하고 받아들인 건지 안 받아들인건지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다.)[33] 이때 백웅전륜성왕이 자신이 허공록의 사도인 봉황을 만났고, 봉황으로부터 삼두살해의 의뢰(즉, 황제 공손헌원, 복희, 전륜성왕이 3명 중 한명의 목을 베어가는 의뢰)를 받은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에 아무런 말도 하지 못했다.[34] 어차피 동방삭은 백웅에게 죽음을 회피하는 기술을 가르쳐주어야 하는데, 겸사겸사 백웅과 함께 다니는 것이 동방삭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없기 때문[35] "동방삭. 그러고 보니 너는 무공을 쓸 줄 아냐?"[36] 그러면서 자신(동방삭)이 아는 놈이 그런 기술(무공)을 쓰길래 자신(동방삭) 또한 배운 적이 있었다고 덧붙여 말한다.[37] 그도 그럴것이 지금 현재 백웅이 있는 시대인 탁록대전 시대는 백웅이 살고 있던 시대보다 30000년 혹은 그 이전의, 문명은 커녕 그 흔적조차 발견할 수 없을 정도로 초고대(작중에서는 그 아틀란티스보다도 더 이전의 시대라고 언급된다)인데, 그런 초고대 시절에 무공이 존재했기 때문. 그러면서 놀라는 백웅에게 자신(동방삭)은 몇 가지 정도 밖에 익히지 못했을 뿐더러, 경지 또한 그저 호신술 수준으로밖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덧붙여 말한다.[38] "거신족 몇 명이 비슷한 걸 하는 걸 본 적이 있군. 그리고 내가 아는 놈 중에 한 놈이 그런 기술을 쓰길래 나(동방삭)도 배운 적이 있다."[39] 타인에게 절대 보여주지 말라는 것. 백웅이 말한 것처럼 일문의 비기는 문외불출이기 때문.[40] 동방삭이 익힌 무공이 무엇인지 보여달라는 것[41] 작중에서는 백웅의 생각 이상으로 더 정돈되어져 있는 자세라고 나온다. 그러면서 절대지경에 오른 백웅은 동방삭이 취한 권장법의 기수식을 관찰하면서 얼치기 수준이 아닌, 분명 무예의 명인에게 배운 것이 틀림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백웅이 동방삭이 무예의 명인으로부터 배웠음을 알아차릴 수가 있었던 것은, 절대지경에 오르면 상대의 아주 미세한 동작, 숨결, 근육의 움직임만으로도 능히 상대가 어느 정도의 수준에 이르렀는지 파악이 가능한다.[42] 동방삭이 입고 있던 옷이 갈기갈기 찢어질 만큼 전신이 부풀어오르고 순식간에 천지를 가득 채울 만큼의 기의 용오름을 일으켰다고 나온다. 현재 동방삭의 내공 수위는 자신(백웅)이 알고 있는 중원의 절세고수들을 뛰어넘고 당장 보여주는 내공만 하더라도 이미 초절정의 극한에 오른 자들의 몇 배 이상이나 될 거라고 한다.''' 그리고 세혈과 경맥으로부터 세어 나온 빛으로 인해 인간피부가 껍질처럼 변한 듯한 환영을 보여주고 주위에 있는 부유물이 흔들리더니 곧바로 폭발하기까지 했다.[43] 그리고 여기에서 동방삭이 사실 여자였다는 게 드러났다. 동방삭이 남자인 줄 알았던 백웅은 놀라고(그러면서 어쩐지 이상할 정도로 중성적인 외모였다고 생각한다.), 이에 동방삭은 자신(동방삭)의 옷이 터졌다는 것에 크게 개의치 않고 이래서 무공을 쓰기 싫었다며(왜냐하면 무공을 쓸 때마다 입고 있던 옷이 다 찢겨져 나간다.) 잠시 투덜거리더니 얼른 이나 만들어달라고 말한다.[44] 다만 의념을 모르는 동방삭과는 달리, 의념을 다룰 줄 아는 백웅은 동방삭과 같은 행위를 최소 10배 이상의 위력으로 행할 수가 있다고 한다.[45] 후려치기는 권법, 발차기는 각법, 달리기는 경공이라고 난온다.[46] "지금까지 동방삭의 기를 전혀 느끼지를 못했었는데, 어떻게 해서 기를 숨겼냐는 것이고 의념을 쓰지 못한다". 그 이유는 분명 동방삭은 기의 힘만 휘두를 뿐, '의념'이 무엇인지 제대로 모름에도 불구하고 의념의 초고수들이나 할 수가 있는 '의념을 이용한 내공의 힘을 가리는 기술'과 같은 것을 사용했었는데다가 동방삭과 같은 상태(내공만 미친 듯이 많을 뿐, 의념은 하나도 모른다는 것)에서는 결코 백웅의 이목을 속아넘길 수가 없다.[47] 한때 무공을 사용해 신격과 싸워보려고 했으나, 어느 수준 정도까지만 팰 수가 있었을 뿐, 진짜로 강대한 신격에게는 아무 소용이 없었다.[48] 본래 신격들은 어설프게 강하다 싶은 존재가 있으면 바로 굴복시켜서 부하로 삼기 위해 질척댄다.[49] 그러면서 방금 전처럼 동방삭이 꺼내고 싶을 때에만 그 통로에서 동시에 힘을 꺼내는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50] 이를 본 백웅은 무척 크게 놀란다. 왜냐하면, 일부러 세맥과 혈도를 뭉침으로써 만들어내는 의사단전은 원래 단전에 비하면 수십배 이상으로 기가 쌓이는 속도가 느릴 뿐더러, 힘의 전달속도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느리다.(그렇기 때문에 의사단전을 만들기보다는 차라리 세맥을 타통하고 경맥을 굵게 만들어 진기의 이동속도를 빠르게 하는 것이 실전에서는 수십배 는 더 강하며, 그렇기에 사실상 동방삭이 한 행위는 쓸데없는 짓이나 다름이 없다고 작중에서 언급된다.) 그리고, 의사단전이 100여개 이상(혹은 수백개 이상)이나 되다보니, 현재 동방삭의 내공은 절대지경급 고수 100여명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결국 이론적으로는 동방삭처럼 수백개나 되는 의사단전을 가질 수가 있다고 언급이 되는데, 그 이유는 의사단전을 만든 후 굼벵이보다 느린 속도로 한 방울씩 한 방울씩 내공을 고이게 만들면 어느 순간 고였던 내공은 포화상태에 이르고 어마어마한 소비 체계에 따로 적응을 하게 되며, 여기에 동방삭처럼 수많은 세월을 지내면 내공의 효율 따위는 상관없이 '내공의 그릇' 부터가 수천배 이상 넒어지도록 진화하느게 된다고 한다.[51] 동방삭처럼 의사단전을 100개씩이나 만드는 것이 아닌, 고작 10개 정도만 만드는 것만으로도 내공수련에 최소한 수백년 이상은 쏟아부어야 한다. 거기에 압축된 내공을 정제하여 한방울씩 고이게 만들어 그 결과물이 절세고수가 반평생 쏟아왔던 내공보다 훨씬 많아지게 하기 위한 시간은 방금 전에 서술한 시간의 몇십 곱절이 들 것이 분명한다.[52] 동방삭은 적어도 10000년을 훨씬 넘긴 채로 살아왔다.[53] 이를 들은 백웅은 무척이나 놀란다. 그러면서도 무슨 인간이 그렇게 오래 살 수가 있는 거냐고 말하자, 이에 복희는 '이제까지 동방삭은 그동안 명계의 명판관과 옥졸들을 쫓아냈고 백웅이 원래 살던 시대와 다르게, 탁록대전 시대에서는 명계의 부름을 뿌리칠 수만 있으면 인간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한다.)', '현재 동방삭의 몸에 축적된 충만한 기의 힘(왜냐하면, 현재 동방삭에게 축적된 충만한 기의 조내로 인해 생명체로써의 수명은 무한히 연장이 된다고 한다.)'이라는 2가지 이유를 생각하면 동방삭이 78923년이나 살아온 것은 전혀 이상한 것이 아닌, 아주 당연한 것일 거라고 덧붙여 말한다.[54] "동방삭. 그대(동방삭)에게 그 무공을 가르쳐준 자는 지금 어떻게 되었나?, 의사단전을 맏드는 방식 또한 그자가 가르쳐준 것인가?"[55] 이에 흑웅은 처음부터 강해지는 것 따위에는 안중에도 없었던 사고방식을 가졌기에 그렇게 상식을 초월한 내공을 쌓을 수가 있었던 것이냐며 잠시 탄식하더니, 백웅에게 무언가를 깨달았냐고 묻자, 이에 백웅은 그렇다고 답한다. 흑웅이 말한 '깨달았다'라는 것의 의미는 동방삭과 같은 방식(수백여개나 되는 의사단전을 만들어내는 것)이야말로 백웅에게 새롭게 제시된, 무공으로 강해지는 방식을 뜻한다.(달리, 터무니없을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수많은 의사단전을 만들어 내공의 그릇를 수천배나 두들겨 넓히는 방식이라고 언급이 된다. 그러면서 만약 백웅이 동방삭과 같은 내공 수준에 이르면 틀림없이 백련교주조차 가볍게 내공싸움으로 이길 수가 있을 거라고 언급이 된다.) 그러면서 과연 동방삭과 같은 방식으로 동방삭과 같은 수준의 내공을 쌓을 수가 있을까 하고 잠시 고민하면서도, 영문도 알 수가 없는 기쁨을 느끼면서도 왠지 할 수가 있을 것 같은 확신을 느낀다.[56] 이때 망량선사는 예상치 못한 동방삭의 난입해 '뜻하지 않게 한명이 추가되었다'라고 중얼거린다.[57] 이때 백웅은 이븐 사나가 새로이 제작한 사룡왕의 용체의 몸에 다시 빙의했다.[58] 이때 묘사되는 동방삭의 외양은 "왠 금발벽안의 미청년이 앉아 있었다. 중성적인 느낌이 들지만 그저 아름답다는 느낌이 드는 그 미청년은 유럽 특유의 귀족 복장을 하고 있어서 영락없는 서방열국의 고위 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묘사가 된다.[59] 백웅에게 도움될만한 존재를 빠르게 모아온 것이고 멀린이나 비비안의 경우에는 워낙 바쁜 탓에 부르지 못했다고 한다.[60] 그러면서 백웅을 기다리는 동안 겪였던 일들(지금 시점으로부터 10000여년 전쯤에는 천축대륙에 살다가 바이킹 놀이를 한 것, 로마제국과 위진남북조 시대에 잠깐 황제를 한 것, 그리고 천계 구경을 한 것, 최근에는 바이에른 대공을 한 것)도 설명한다.[61] 그도 그럴것이, 망량선사에게 부탁해서 부른 건 동방삭이 아니었기 때문.[62] 본인은 백웅이 명경 앞에서 '꿈'을 통해 되돌아가리라는 사실을 엿들어서 알았고, 그렇기에 백웅을 몰래 뒤따라가다가 백웅이 명경 앞에서 잠이 든 그 순간 곧바로 본인(동방삭)의 재능인 '무문의 재능'을 사용해 명경을 '문'으로 인식하는 것으로써 통과했고, 그렇기에 지금 자신(동방삭)이 미래에 올 수가 있었다고 한다.[63] 이때 백웅은 설마 혼돈의 재능은 그런 영역까지 초월적인 능력을 낼 수가 있었던 것이냐고 놀란다.[64] 백웅을 포함한 탁록대전 시절의 동료들은 없었기는 했으나, 그건 동떨어진 '큰 굴레'가 아닌 지금과 이어진 과거였으며, 그렇기에 자신(동방삭) 또한 연이 이어진 굴레로 들어온 것이라고 말한다.[65] 망량선사로부터 지금의 시간에 대해 전해들었다고 한다.[66] 탁록시대에 만났을 당시만 해도 동방삭의 나이는 78923살이나 되었기 때문.[67] 작중에서 "총천연색의 우주가 발밑에 깔린 채 은하수를 걷는 듯했다'라고 나온다.[68] 원전 샤를마뉴의 12기사 전설에 등장하고 올리비에가 소유했다고 하는 명검이다.[69] 웜홀을 만들어 공간공간 사이의 거리를 몇번배로 단축시킬 수가 있다고 한다.[70] 탁록대전 시대 때 백웅에게 '죽음을 회피하는 기술'을 가르쳐주기로 했다.[71] 이걸 사용해서 사신의 추척을 피할 수가 있어서 애용했다고 한다.[72] 이때 백웅은 그 동방삭이 이기어검의 경지 중 수어검(手御劍)의 경지를 보였다는 것에 크게 놀랬다. 왜냐하면, 탁록대전 시대 시점의 동방삭은 내공만 막대할 뿐, 고작 몇년만 연마한 것에 지나지 않는 수련생 수준이었다고 한다.[73] 가슴을 관통했다고 한다.[74] 베루스와 파우스트는 자신(동방삭)이 가르쳐준 기술을 잘 써먹는 편이라고 언급한다.[75] 동방을 여행하던 도중 어떤 고명한 도인이 팔괘(八掛)의 기운과도 연관이 있는 의미에서 붙인 것이다.[76] 이 건곤감리는 우주(宇宙)의 사괘(四掛)에 기원해 자기자신의 운명를 바꾸려고 기원하는 것으로써, 그 성골율은 자신이 얼마나 필연적(必然的)인 존재이냐 따라 달라지게 된다. 결국 기술의 시전자가 사라지게 되는 것으로써 우주운명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이일수록 그만큼 성공 확률이 낮아지게 되고, 반대로 있든 없든 상관없는 존재일수록 극단적으로 성공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를 들은 백웅은 '우주의 운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필연적 존재일수록 성공률이 낮아지는 것'고 전생자인 자신은 결코 쓸 수도, 익힐 수가 없는 것이다.[77] 그러면서 보통 인간이 건곤감리의 시전에 실패하는 이유 또한, 과거에는 필연적 존재가 아니었다가 건곤감리를 수행해 오래 살게 되며 힘과 역량을 쌓게 되다보니, 저절로 필연성이 강해지게 된 것으로, 더 이상 우주의 법리가 그 대상의 죽음을 봐주지 않는 것이다.(이는 동방삭이 수많은 제자를 가르치며 증명된 것이기에 따져봤자 소용이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 건곤감리에서 말하는 '필요성'이라고 하는 것은 인간세계에서의 비중이 아닌 말 그대로 대우주의 운명을 말하는 것으로써, 이 말은 우주의 사괘가 조디악 멤버들 중 최강의 존재인 베루스와 엄청난 과학자인 파우스트는 '아무리 날고 기어봤자 세계운명에 아무런 영향도 못 끼치는 존재'임을 판정했을 것이고, 반대로 아무런 능력도 없는 촌무지렁이가 건곤감리에 실패한 것은 그만큼 그 대상(건곤감리에 실패한 아무 능력도 없는 촌무지렁이)이 좀 더 살아남으면 우주의 운명이 크게 바뀔 위험성을 내재하고 있음을 증명한 거나 다름이 없다고 한다.[78] 이때 동방삭은 백웅을 향해 어차피 전륜성왕의 후계자가 된 너(백웅)에게는 이런 쓸데없는 기술은 배우지 않는 게 더 낫다고 말했다.[79] 하도 망량선사가 말을 헷갈리게 한 탓에 약간은 긴가민가했다고 한다.[80] 그러면서 미쳐도 어지간히도 미쳤으며, 워낙 미친 선택을 했다보니 확신하지 못했던 것일 거라고 말한다.[81] 망량선사가 한 예언에 따르면, 세계의 배꼽에서 가장 높은 장소에 월식의 때에 공양을 해 신격이 부활한다고 말했으나, 지금 현재 상황은 백웅이 탁록대전 시대에 다른 방식으로 공양을 해 부활을 시켰고, 그 결과 다른 전제조건은 다 사라지고 오로지 때(時)인 월식 밖에 암지 않게 되었으며, 이느 인과율의 수복하는 것이다.[82] 이때 동방삭은 테스카틀리포카가 부활함으로써 발생되는 신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이마에 왠 문장이 떠올라 있고 은색 눈으로 변했었는데, 옆에서 이를 본 백웅은 무언가를 알아챘다는 반응을 보였다.[83] "신들의 전쟁이 임박했을 때는 코빼기도 안 보였던 놈들이 이제 와서 인간 따위에게 힘을 몰아주다니..."[84] 그러면서 사실상 지구에 잔류해있는 대부분의 고대신들에게 후원을 받고 있고 그렇기에 사용할 수가 있는 권능만 하더라도 100가지는 넘고 있는 상태이고 이 정도는 되어야 조디악 멤버의 수장 노릇은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85] 사실상 지구에 잔류하고 있는 대부분의 고대신들로부터 후원받고 있다.[86] 아무리 대라신선이라고 해도 신력는 감당히 힘들어서 오랜 기간 수련 혹은 피해버리기 때문[87] 탁록대전 시대에 있을 때만 하더라도 전 우주를 통틀어 손에 꼽을 만한 수준의 강함과 신력을 가지고 있으나, 지금은 안드로이드의 육체를 쓰고 있어서 신력을 별로 사용하지 못하는 상태라는 것[88] 그러면서 고대신들의 힘이 깃들어 제어할 수가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89] 그러면서 우둔한 것도 때로는 득이 되는 걸지도 모르겠다고 말한다.[90] 작중에서 묘사되길 "종이로 이루어진 저 몸뚱이는 동영의 음양사들이 주로 쓰는 술법인 시키가미였다. 하지만 다른 점은 저 시키가미의 종이모뚱이 여기저기에서 흉측한 촉수들이 튀어나와서 꿈틀거릭 있으며, 심지어 저 시키가미는 생김새가 인간과 무척 흡사하게 생긴 점이었다."라고 나온다. 옆에서 동행하고 있던 파우스트은 지금 우리들의 눈 앞에 모습을 드러낸 시키가미를 연상되는 괴인들의 정체는 자신(파우스트)의 연구분야에 해당되기도 하는 공생자(共生者)라고 하는 것들로, 이 공생자들은 인간에게 인위적으로 마(魔)를 이식해 능력을 강화하는 융합체로, 즉 백웅 말마따나 마물이 아닌, 원래 인간이었다는 소리다. 그러면서 파우스트 박사는 지금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 저 공생자들의 외양으로 보건데, 식신의 몸뚱이에 인간의 육체를 융합시키고 거기에 또다시 마를 융합시킨, 3단 융합체이며, 일격에 모조리 소멸시키지 않으면, 세포 하나가 남아있어도 곧바로 재생을 해버린다고 한다.[91] 그러면서 백웅 일행 앞에 모습을 드러낸 융합체들의 원본은 본래 세이메이 일족들로, 스사노오의 마력을오 인해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되어버렸다고 나온다.[92] 동방삭이 이를 알 수가 있었던 것은 고대신사도로써의 신각(神覺)을 통해 파악했다.[93] 원전 이집트 신화에 등장하는 죽은 사자(死者)들의 수호신이다.[94] 이를 들은 백웅은 지금 현재 동방삭이 사용하는 고대신권능이 대라신선 수준은 가볍게 초월해있음을 실감했다.[95] 첫번째로, 현재 스사노오에게 느껴지는 신력들의 파장이 어디서 많이 본 것처럼 매우 익숙한 것, 두번째, 스사노오의 눈두덩 안쪽에서 무언가 반짝이는 것이 있는 것[96] 옆에서 이를 보고 있던 백웅지금 현재 동방삭이 지니고 있는 내공은 현재 자신이 지닌 내공의 양보다 몇십배는 뛰어넘고 한명이서 지구 전체에 있는 모든 양의 기보다도 더 클지도 모를 만큼 대단히 무식할 정도로 많다며 크게 질려했다.[97] 작중에서 동방삭이 전개한 삼천갑자파산검은 순식간에 차원까지 가볍게 쪼개고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도 깨뜨려버렸다고 나오며, 터무니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기력으로 인해 신성의 회복력조차 방해해버렸다고 나온다.(이게 가능한 것은 무식하게 기 하나로 물리적 힘과 기력에 완벽한 상성 우위를 가진 신력을 추월해버려서 그렇다고 한다.)[98] 그러면서 삼천갑자파산검을 휘두르를 때 사용했던 검은 파산검의 위력이 너무 강력해서인지 곧바로 산산히 부수어져버렸다.[99] 독자들은 스사노오의 눈두덩이에 발견된 것이 왠 도끼의 부서진 조각날 파편이었다는 것, 그리고 부여된 신력이 무엇인지 알아챈 백웅의 반응을 통해 혹시 외신 반고의 도끼가 아닌가 하는 추정하고 있다.[100] 왜냐하면, 방금 전 동방삭이 스사노오가 전개한 삼천갑자파산검은 웬만한 마왕이라고 해도 단번에 치명상을 입힐 만큼 강력한 기술인데, 정작 스사노오는 그걸 맞고도 잠시 주저앉는 것에 그쳤기에 동방삭은 필시 수많은 대라신선과 인간들이 다 죽어나갔을 것이라고 덧붙여 말한다.[101] 이때 조디악 멤버들은 피철갑이 될 만큼 치명상을 입었다고 나온다.[102] 지금 테스카틀리포카구천현녀와의 싸움에 휘말려 우리들이 죽는 것을 막기 위해 암양 속에서 하나의 차원을 창조했고 그렇게 창조한 차원 속에 우리를 밀어넣었다.[103] 이번 전투에 참여해달라는 것[104] 삼황오제 전원이 모두 힘을 합친 상태에서는 지금 이 지구상에 존재하는 그 어떠한 신격들의 세력에게 대적할 수가 없다고 한다. 그렇기에 고대신들은 차라리 하위세력으로 종속되는 것을 택할 수 밖에 없으며, 이는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한다.[105] 28회차 삶에서 언급되었던 초대 전륜성왕을 약화시켰던 그 존재를 말한다.[106] 이때 테스카틀리포카구천현녀와 싸움으로써 발생한 여파 때문인지, 암황마궁 전체가 뒤흔들릴 만큼의 진동이 일어났다. 이를 본 동방삭은 지금은 테스카틀리포카가 이 함정을 뚫고 '틈'을 기도할 수 밖에 없으며, 지금 우리의 힘으로는 끼어드는 것이 방해일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107] 사신지혼이 신격의 '그릇'을 만드는 무공이다보니, 사신지혼을 오랫동안 수련한 결과 신격의 힘을 많이 받아들일 수가 있게 되었다고 한다.[108]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등장했다고 언급되는 존재들로는 27회차 삶 당시 외우주의 달마가 소환했었던 수신명왕, 촉룡, 라운캉, 렐크로바우스(26회차 삶 다중우주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고, 이번 생에서 배당과 관련된 일로 백웅과 실랑이를 벌였다가 그만 망량선사의 눈밖에 나 호되게 당했던 그 옛 지배자다.[109] 작중에서 태양계를 멸망시킬 만한 수준이라고 언급된다.[110] 테스카틀리포카가 자신만 마력으로부터 보호하도록 해놓았다.[111] 30회차 삶 기준으로 수만 년의 세월 동안 인간 문명사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백웅이 대명시대에 귀환할 때 고대신사도로 일하고 있었던 행적[112] 이때 남궁조가 이 점을 지적하기 전까지만 해도 30회차 삶에도 그랬듯 지금도 고대신의 밑에 일하고 있을 거라 생각했던 백웅은 '그건 생각 못 했네?'라는 반응을 보였다.[113] 중국 고대 설화에서 동방삭은 숯을 씻는 척하던 강림도령 앞에 '내가 삼천갑자나 살아왔으나 숯을 하얗게 만든다고 씻는 놈은 처음 봤다'는 실언을 하는 바람에 그대로 저승으로 끌려갔다.[114] 동쪽 고려국의 허리가 되는 지역 어딘가에 있는 하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