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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2 20:58:00

청구야담

1. 개요2. 내용3. 판본4. 번역
4.1. 국립중앙도서관본4.2. 규장각본4.3. UC 버클리본

1. 개요

靑丘野談. 조선 후기, 19세기에 편찬된 편자 미상의 야담집.

2. 내용

떠도는 얘기에 따르면 1843년경 금릉군수로 재직하고 있던 김경진(金敬鎭)이 펴낸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학계에서는 미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말하고 있다.

학산한언(鶴山閑言), 기문총화, 선언편, 후재전서(厚齋全書) 등 이전에 출간된 야담집을 기반으로 하여 다른 야담들을 집대성했다. 글의 완성도에서 야담의 수준을 넘어 소설에 육박하는 경지를 보여주며, 때문에 다른 야담집들의 문학성을 뛰어넘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국 최고의 야담집으로 꼽히고 있다. 이희준의 계서야담(溪西野談), 이원명의 동야휘집(東野彙輯)과 함께 조선시대 3대 야담집으로 불린다.

책에는 조선시대 민간인들 사이에 떠돌던 여러 야담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당시 역사의 현실이 반영되어 있거나 조선 후기 사회의 변화와 그에 따른 문제점들이 사실적으로 또는 풍자적으로 그려지고 있다. 당시 조선 사회 민간인들의 생각이나 풍속, 기타 천태만상들을 사실적으로 느낄 수 있다.

3. 판본

4. 번역

4.1. 국립중앙도서관본

이월영, 시귀선의 번역으로 1995년에 한국문화사에서 출간했다.

====# 에피소드 제목 #====

4.2. 규장각본

2016년 3월에 규장각본 262편이 <청구야담, 조선에 핀 오백 년 이야기꽃>이라는 타이틀로 번역되어 나왔다. 총 19권.

4.3. UC 버클리본

영남대학교 이강옥 교수의 완역본(상하권 구성)이 2019년에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