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blewidth=600px><tablealign=center><tablebordercolor=#ffcc33><bgcolor=#ffcc33><color=#373a3c>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용군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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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닛 | 용의 위상 |
1. 개요
2. 특징
녹슬지 않은 청동처럼 비늘이 금빛의 색을 띠고 있다. 시간의 길을 수호하는 것이 주된 임무이고, 수장인 노즈도르무는 시간 혹은 아제로스와 관계되지 않는 다른 일에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다.수많은 선택과 인과관계가 맞물리며 아주 많은 시간의 길(평행세계)이 존재하지만, 아만툴이 노즈도르무와 그 용군단에 부여한 책무는 그 수많은 시간의 길 중에서도 바로 현재의 우리가 속한 '진정한 시간의 길'이 변하지 않게 수호하는 것이다. 워크래프트 세계관에는 시간에 개입할 수 있는 존재들이 거의 없어 청동용들은 하는 일이 없어보였지만, 어느 순간부터 청동용들처럼 시간을 다루는 적들인 무한의 용군단이 나타나 '진정한 시간의 길'을 자신들의 뜻대로 뒤틀려 하고 있어 청동용군단이 이들을 막으려고 시간을 넘나들며 싸우고 있다.
무한용의 위협은 다른 이들은 막을 수 없는 종류의 것이기에, 마력 전쟁 같은 다른 굵직한 사건에도 관여하지 않고 무한용들과 싸우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위협이 없었던 흐르는 모래의 전쟁에서는 칼림도어 연합군과 함께 퀴라지와 싸우기도 했다. '진정한 시간의 길'을 지키는 이유가 아제로스를 지키기 위해서인 만큼 여유가 생기면 청동용들도 다른 용군단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
수장인 노즈도르무는 여러가지로 베일에 싸인 인물이지만 휘하의 용군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심심찮게 나와서 플레이어들에게 꽤나 친숙하다. 서부 역병지대에서 플레이어와 인연을 맺는 크로미는 불타는 성전을 거쳐 리치 왕의 분노, 드레노어의 전쟁군주에 이르기까지 반가운 얼굴로 나타나고, 이후 확장팩에서도 자주 얼굴을 비추다가 어둠땅 확장팩부터는 아예 스톰윈드/오그리마 대사관에 자리잡고 앉아서 새로운 모험가들을 옛날 확장팩 지역으로 시간여행을 보내주고 있다. 또한 안퀴라즈 관련 콘텐츠에서도 많은 청동용들과 조우하게 된다. 예로부터 우호 세력이었기 때문에 관련된 평판만 3개나 존재하며, 고룡쉼터 사원 용군단을 포함하면 4개다.
용군단 중 가장 묵묵히 잘 일하는 세력으로 정평이 나 있다. 다만 용군단 중 활약상이 가장 적다.
옛 스트라솔름에서 얻을 수 있는 청동 비룡은 획득하기 용이해[1] 가장 친숙한 비룡 탈것이다. 반면 폭풍우 봉우리에서 얻을 수 있는 노란색 원시비룡인 잃어버린 시간의 원시비룡은 획득의 난해함 때문에 획득 가능한 원시비룡 중 최고 수준의 희귀함을 자랑한다.
청동용군단의 작명은 보통 남성은 ~ormu, 여성은 ~ormi로 끝나며, 위상과 그 배우자인 노즈도르무와 소리도르미가 대표적인 예다. 녹색용군단이나 검은용군단처럼 중구난방은 아니지만 아나크로노스, 그락카론드, 노자리, 에로지온처럼 예외는 있다. 특히 크로노르무는 여성으로 보이지만 본명이 남성형이라서 성별 논란이 있기도 했는데 결국 여성 노움으로 변신하는 남성용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간형으로 변장할 땐 인간과 하이 엘프의 모습을 자주 택하는데, 특히 하이 엘프의 비율이 가장 높다. 드물게 크로미처럼 노움이나 오크, 드레나이로 변신한 청동용도 보인다. 단편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에서는 청동용들은 의외로 노움이나 작은 종족으로 변신하는 것을 좋아한다고도 했다. 청동용의 특성상 해야 하는 일이 많기에 여러가지 모습으로 변해야 하니 가능하면 재밌게 일하고 싶은 모양.
청동용군단의 새끼용은 게임 내에서 매우 드물게 등장한다는 점이 다소 특이하다. 새끼 청동용은 딱 두 군데서만 출현하는데, 하나는 검은날개 둥지의 용기대장 래쉬레이어로 가는 길에서 나오는 새끼용이고(여긴 다섯 용군단의 새끼용이 다 있다), 하나는 하이잘 산에서 불의 땅 일일 퀘스트를 하는 도중 세스리아의 둥지에서 보게 되는 크로미가 비행할 때 취하는 새끼용 형태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때부터는 새끼 청동용 펫을 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저주받은 땅의 강철 호드를 잡다 보면 여느 새끼용들이 그렇듯 낮은 확률로 준다.
용군단에서 이들이 진정한 시간의 길을 지키려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는데, 그 중 책무를 위해 청동용군단이 무슨 일까지 할 수 있는지 약간 묘사되었다. 탈드라서스의 영겁의 끝자락에서 크로미가 주는 임무 중 하나는 SI:7의 요원 앰버 켈넌에 관한 것인데, 서신을 전하려고 달라란의 무관의 연맹을 찾아온 그녀를 경비로 변장한 플레이어가 직접 살해하는 것이다. 그녀의 시신은 무관의 연맹에 발견되어 도적 연맹 대장정으로 이어진다.
어차피 앰버가 무관의 연맹을 찾아온 이유는 데서록이 마티아스 쇼로 변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었으므로 그냥 보내 주면 그녀도 살고 목적도 바로 달성하는 윈윈이 되기 때문에, 이 퀘스트가 테스트서버에서 공개된 후 불필요하고 불쾌한 퀘스트라는 등의 논란이 있었다. 지금까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행동이 타인의 희생을 동반한다는 게 처음 나온 묘사는 아니지만[2], 그 때는 '원래는 죽는 게 맞는 이들이다' 라는 인식과 함께 이들을 살리고자 무한의 용군단을 내버려두면 더 큰 희생이 따른다는 걸 모두 알고 있었고 희생될 이들이 직접 보이는 것도, 내 손에 직접 희생되는 것도 아니었다. 하지만 이번엔 '친숙한 NPC를', '플레이어가 직접' 살해하게 만듦으로써 불을 지폈다.[3] 하지만 진정한 시간의 길의 앰버가 거기서 죽는 것으로 정해져 있는 거라면, 그녀를 살려 보내는 것은 무한의 용군단이 하는 짓과 똑같은 것이다. 후에 추가된, 역사를 바꾸어 죽은 언니를 살리려고 무한의 용군단에 가담했다고 나오는 이터누스 관련 퀘스트가 이쪽으로 설명을 보강해 준다. 크로미의 다른 퀘스트 및 이터누스 이야기와 함께 보면, 앰버가 살면 우리가 미처 상상도 못 한 다른 역사가 아주 심하게 꼬여 버릴 가능성이 있고 시간을 넘나들며 역사를 지킨다는 게 만화처럼 항상 즐거운 일만 있는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단, 이 퀘스트는 현재 본섭[4]에서 플레이할 수 없으며 영겁의 끝자락 일일 퀘스트를 수행하는 업적인 "간접 혜택"의 목록에도 존재하지 않는다. DB상엔 있는데 미사용으로 처리된 것도 아니고 그냥 퀘스트 자체가 DB에 존재하지 않는 상태로, 그 특유의 과격함이나 설정오류의 가능성[5] 탓에 테스트 단계에서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원래 퀘스트 이름은 앰버 켈넌 암살(The Assassination of Amber Kearnen).
3. 행적
판다리아의 안개 5.4패치의 신규지역인 영원의 섬에선 청동용군단 내부의 일파인 듯한 시간여행단이 등장하는데, 이들 중 하나인 카이로즈도르무는 시간이 멈춰버린 섬의 생태를 연구하며 그곳에서 얻을 수 있는 신비한 돌을 사용하여 특수한 모래시계를 만들고, 이것을 이용하여 플레이어에게 여러가지 환영을 보라고 부탁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이로즈 문서를 참조.이렇게 게임 내적으로 활동하는 한편, 게임 외적으로도 권능을 살려 열심히 일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테라모어가 파괴된 후에 남은 퀘스트 등을 수행하기 위해 파괴되기 전의 테라모어로 시간을 되돌려 준다거나, 강철 호드가 쳐들어온 후 남은 저주받은 땅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강철 호드가 쳐들어오기 전의 저주받은 땅으로 시간을 되돌려 주는 일, 흩어진 시간의 파편을 회수하는 일(시간여행 던전 이벤트) 등을 수행하고 있다.
용군단 확장팩에선 탈드라서스의 영겁의 끝자락에서 주는 일일 퀘스트들로 이들이 '진정한 시간의 길'을 지키는 방법이 좀 더 많이 묘사된다. 예를 들면 크로미가 로데론의 어떤 곳에 얼음 돌 하나를 놓아달라는 임무[6]와 시간 속에서 미아가 된 새끼곰을 집에 돌려놔달라는 임무[7] 등 사소한 일들을 조율해 더 커다란 역사가 올바르게 돌아가게 해주는 퀘스트가 있고, 과거의 인물들에게 어떤 일이 일어나 역사가 다르게 돌아가게 생겼다며 도와달라는 퀘스트들[8]과, 다른 시간의 길의 존재들이 섞여들었으니 돌려보내거나 처리해 달라는 퀘스트[9] 등이 있다.
4. 평판
- 노즈도르무 혈족
오리지널 공격대 던전인 안퀴라즈 사원에서 올릴 수 있는 평판. 월드 이벤트 흐르는 모래의 전쟁이 진행되고 있을 때에는 평판을 그나마 쉽게 올릴 수 있었지만, 이벤트가 끝난 후에는 안퀴라즈 사원에서 네임드를 잡거나 퀴라지 껍질, 고대 퀴라지 유물을 주워서 헌납하는 방식으로 올릴 수 있다. 평판이 매우 적대적에서 시작하지만, 중립적까지는 일반몹들도 평판을 주며 안퀴라즈 사원의 일반몹들이 가끔 주는 고대 퀴라지 유물과 우두머리들이 주는 퀴라지 군주의 휘장 반납, 방어구 제작 퀘스트 등 한번 돌 때 얻을 수 있는 평판이 꽤 많아서 꾸준히만 돌면 된다. 보상은 청동용군단의 인장 반지. 평판이 좋아질수록 강해진다.
5. 주요 인물
- 노즈도르무: 용의 위상
- 소리도르미: 노즈도르무의 배우자
- (고대의) 아나크로노스: 노즈도르무의 자식
- 크로노르무: 노즈도르무를 제외하고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청동용이다. 부캐 레벨업 때 구 확장팩 지역을 선택해주는 NPC이기도 하다.
- 그락카론드
- 노자리와 안도르무 남매 : 시간의 수호자 공동 지도자이다.
- 사트: 어둠의 문 열기 퀘스트 발급 NPC
- 알룰미: 시간의 수호자 병참장교 및 시간의 끝 퀘스트 발급 NPC
- 에로지온: 던홀드 탈출 퀘스트 발급 NPC
- 잘라도르무: 어린이 주간(드레나이 고아/블러드 엘프 고아) 이벤트 퀘스트 목표 NPC
- 지도르미: 필드 위상 관리 NPC
- 카이로즈도르무
- 주사도르무: 새끼용 탁아소에서 부화한 새끼용.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 재채기를 자주 하는데, 재채기를 할 때마다 시간의 길을 건너뛰어서 모습이 바뀐다. 이후 라즈타크와 플레이어의 도움으로 시간의 길을 제멋대로 뛰어넘지 않게 되었다. 폴리모프는 드워프 남캐.
[1] 던전 시작 후 25분 내에 막넴 말가니스 앞에 있는 잡몹 '무한의 타락자'를 처치하면 말리고스가 드랍한다. 조건만 맞추면 100% 확정 드랍이라 희귀 탈것 중에서는 가장 얻기 쉽다.[2] 던홀드 탈출, 어둠의 문 열기 등[3] 차라리 '앰버를 살해할 예정이었던 군단 측 자객이 무한의 용군단에게 방해받는 것을 막는다' 하는 전개였다면 상황은 보기에 조금 지저분해질지언정, 대놓고 플레이어의 손에 피를 묻히는 전개보다는 욕을 덜 먹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4] 내부 전쟁 11.0.2.56288 기준[5] 어느 잃어버린 시간의 새끼곰의 경우와 달리, 앰버를 살해한 암살자가 과거로 넘어온 플레이어 이외에 달리 없었다면 정상적인 역사가 미래로부터의 개입이라는 비정상적인 행위로 인해 성립된다는 모순적인 상황이 된다.[6] 잠깐 기다리면 아서스 메네실이 천하무적을 타고 나타나 점프했다가 이 돌 때문에 미끄러져 천하무적을 잃는 모습을 볼 수 있다.[7] 잠깐 기다리면 렉사르가 나타나 이 새끼곰을 데려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8] 누군가 일리단과 티란데가 이어지게 도와준 상황이라 다시 말퓨리온과 이어지게 돕는 임무, 누군가 어린 제이나에게 마법 지팡이를 줘버려서 어린 제이나가 그걸로 더 큰 일을 벌이지 못하게 막는 임무, 마나스톰 부부가 이어지도록 밀하우스가 밀리피센트를 꼬실 수 있게 돕는 임무 등[9] 다섯 명의 래시온 돌려보내기, 로고쉬와 브롤과 발리라 돌려보내기, 반대 진영에 몸담은 자기 자신과 함께 지옥 마력에 타락한 자기 자신을 처리하는 임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