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자반 [ruby(青獅子の学級,ruby=ルーヴェンクラッセ)] Blue Lions | |
반장 | 디미트리 |
출신 | 퍼거스 신성 왕국[1] |
상징 색 | 파란색과 하얀색 |
학생 일람 | |||||||
디미트리 | 두두 | 펠릭스 | 메르세데스 | ||||
애쉬 | 아네트 | 실뱅 | 잉그리트 | ||||
소개 영상(북미판)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컨셉아트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clearfix]
1. 개요
퍼거스 신성 왕국 출신 학생들의 반. 기사도를 중요시하며, 무술에 능한 자가 많다.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 있는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의 흑수리반, 금사슴반과 함께 3개 반 중 하나로 추운 북쪽의 대지를 왕과 기사들이 다스리는 북방의 「퍼거스 신성 왕국」 출신의 인물이 모인 반. 창술과 기마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이 많다.[2]
청사자반의 이름은 퍼거스 신성 왕국 초대 국왕인 사자왕 루그가 파란 외투를 나부끼고 맹활약했던 이야기에서 유래되었다.
2. 설정
개발진 인터뷰에 따르면 가장 정석적인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느낌이 나게끔 설계한 반이라고 한다. 실제로도 시리즈의 전통적인 클리셰인 킬 소드 검사나 페가수스 여기사가 있는 것도 그렇고, 로스터 구성을 가장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반이라는 점, 2부 시작시 제이건 포지션의 노기사 길베르트의 합류, 창월의 장 스토리가 망국의 왕자가 왕도를 탈환하고 침략국의 황제에게 맞선다는 왕도적인 스토리라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시리즈의 초기작들과 가장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실제로도 창월의 장은 디미트리의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며, 주인공은 직접적인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참모역으로 활약한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다.죄다 독일식 작명에, 미들네임이 폰으로 도배된 다른 귀족 캐릭터들와 달리 퍼거스 왕국의 귀족들은 제각각인 작명에[3] 미들네임이 있는 것도 특징이다.[4]
모든 캐릭터가 아픈 과거나 사연 내지는 정신적인 상처를 가지고 있다. 다른 반 캐릭터들도 무거운 사연을 가진 캐릭터들은 적지 않지만 청사자반은 메르세데스를 제외하고는 본작의 과거 시점에 벌어진 모종의 사건에 모든 캐릭터들이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은 데다가 1부 스토리의 진행에서도 반 맴버와 관계된 사람들을 죽여야 하다 보니 다른 반들보다도 그런 면이 비교적 많이 두드러진다. 그래서인지 2부의 분위기도 다른 반들의 2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다소 우울한 분위기인 편.
또 하나의 특징이라면 애쉬를 제외하면 모든 캐릭터가 스토리 상 사관학교 입학 이전부터 서로 인연이 있다.[5] 또한 알아왔던 지인이나 친족들을 적으로 마주하는 일이 생기는데, 당장 1부 스토리부터 실뱅의 형인 마이클란과 애쉬의 양아버지인 로나토 경을 죽이게 된다. 다른 민족인 두두조차도 1부에 더스커인과 싸우는 전용 외전이 있다.
잿빛늑대반까지 포함해서 다른 세 반은 성비가 같지만 청사자반은 유일하게 남자 5명, 여자 3명 구성이라 성비가 다르다. 그리고 문장 보유자가 6명으로(디미트리, 잉그리트, 실뱅, 펠릭스, 아네트, 메르세데스) 흑수리반은 4명, 금사슴반은 5명인데 비해 1~2명 많다.
3. 인게임
3.1.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구성원들의 역할 분담이 다른 반에 비해 확실한 편이다. 디미트리부터 약점이 별로 없는 수준이기에 종횡무진 맹활약을 할 수 있고, 후방은 메르세데스가 힐을 걸어주고, 나머지들도 애쉬 제외 깡스탯과 필수 스탯 성장률이 높고 각자 필요한 특기들을 죄다 가졌기에 육성에 따라 진형만 잘 짜면 대놓고 무지성으로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그럭저럭 수월하게 전투를 이길 수 있다. 그래서 유저들 사이에서는 초회차 플레이로 가장 많이 추천되는 반이다.로스터 구성이 안정적이다. 흑수리반이 그렇듯 청사자반도 중갑 탱커-힐러-궁병-비병-마법사 체제를 자체적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게다가 기병과 검사까지 맞출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학생들의 기본 스탯이 우월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흑수리반보다도 더욱 로스터 구성에 있어서 안정적이다.[6] 어지간해서는 기존 청사자반 로스터를 끝까지 사용해도 별 탈이 없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디미트리는 본작 뿐만 아니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최정상권 물리 딜러에 속하는 스탯 깡패다.
단점이라면 애쉬를 제외한 다른 남학생들의 마방이 다들 매우 낮은데,[7] 1부에서는 크게 체감이 안되지만 본격적으로 마법 유닛이 자주 등장하는 2부에서는 이러한 낮은 마방이 매우 뼈아프게 다가오므로 워록이나 비숍을 따서 능력치 보정을 받거나 도핑을 하는 식으로 커버해야 한다. 물론 전자의 경우 직업트리가 꼬일 수 있다는 특성 상 다회차에서나 가능한 방법이고, 보통은 청사자반 유닛 중 마방이 높은 메르세데스나 잉그리트로 마법 유닛을 마크하거나 사일런스를 가진 마리안이나 마누엘라, DLC가 있다면 역시 사일런스가 있고 설정 상으로도 왕국 출신인 율리스를 영입하는 식으로 대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중에서는 디미트리와 지원회화가 있다보니 마리안이 가장 선호되는 편이다.
서로 시너지가 좋아서 잘 드러나지 않지만, 이 반에도 구멍이 몇 군데 있다.
- 실뱅: 본작 최상급 공수 만능 캐릭터이건만 정작 청사자반에서는 포지셔닝이 애매해서 초회차에는 기병을 만들었다가 속도 성장률을 깎아먹고 바보를 만들어버리는 일이 많다.
- 애쉬: 스탯이 시원치 않다. 오히려 펠릭스를 궁병으로 키울 때가 훨씬 강력하다.
- 두두: 2부 중반부까지 로스터에서 이탈하기 때문에 두두를 대체할 캐릭터를 미리미리 육성해둬야 한다.
- 아네트: 스탯 자체는 속도를 제외하면 준수하지만 리시테아처럼 깡화력이 미친 수준도 아니고, 도로테아처럼 사거리가 긴 편도 아니고, 콘스탄체처럼 기술폭이 넓거나 기동성이 뛰어난 것도 아닌 애매함 그 자체다.
- 메르세데스 : 유틸성이 부족하다. 특히 고난이도에서는 복수와 매복분노 빌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힐의 가치가 낮아지며 리저브는 트롤 스펠이 되기 쉽다.
그래서 두두 대신 실뱅을, 애쉬 대신 펠릭스를 미리 키우면 괜찮긴 해도 문제는 마법사 포지션이다. 청사자반으로 진행하면 보통 마법사랑 궁수부터 영입하는 게 속 편하다.
그래도 단점이 있다고는 해도, 애쉬 정도를 제외하면 성능적으로 커버할 수 있는 수단도 많다.
- 실뱅: 본작 최고의 전투 기술 중 하나인 연공을 배우며, 수비 성장률이 좋기 때문에 중갑 탱커로써의 육성도 가능하다. 물론 이 경우에는 속도는 버려야 하지만 루나틱의 경우 애초에 추격을 넣을 일이 많이 없고 상술한 연공의 존재로 인해 굳이 속도가 필요하지 않다. 디미트리와 두두만큼은 아니지만 개인 스킬을 적절히 사용하면 초반 탱킹이 가능하다는 것도 이점.
- 두두: 실뱅과 마찬가지로 본작 최고의 전투 기술 중 하나인 복수를 창술 C+ 랭크에 배우며, 이를 통해 초반에는 정석 탱커로 운영하다가 힘이 빠지기 시작할 때 매복분노 빌드를 타는 방법이 있다. 특히 반마다 하나씩은 있는 초반에 사신기사를 안정적으로 잡아낼 수 있는 유닛 중 하나[8]이기 때문에 초반에 더욱 빛을 발한다. 두두 자체가 딜이 안 나오는 유닛도 아니기 때문에, 후반에 가서 아군 턴에는 복수로, 적 턴에는 매복분노로 상대를 찢어발기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중간에 아처를 한 번 거쳐줘야하는 정도를 제외하면 고투자가 필요하지도 않기에 육성 난이도도 쉬운 유닛.
- 아네트: 초반에는 응원 셔틀로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특히 두두와의 시너지가 좋은 편. 특히 아네트의 응원은 힘, 속도, 마방 등 크게 도움이 되는 능력치만을 올려주기 때문에 초반에는 수월한 진행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유닛이다. 육성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볼트 액스와 유산 무기인 분쇄하는 자를 이용한 드래곤 마스터 빌드도 있다.
- 메르세데스 : 유틸성만 부족할 뿐 순수 힐러로써의 성능은 우수한 편이다. 원거리 힐인 리브로와 독이나 계략에 묶인 아군을 보조할 수 있는 레스트, 리저브조차도 복수나 매복분노 빌드를 활용하지 않는 유저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기술이다. 유틸성 부족이라는 단점은 흐렌과 같은 서브 힐러와 함께 사용하는 것으로 커버할 수 있지만, 고난이도에서는 힐러를 두 명이나 기용하는 경우는 없다보니 로스터에 넣을 유닛이 딱히 없는게 아니라면 추천되지는 않는다. 굳이 유틸이 필요하다면 리시테아나 콘스탄체같이 백마법 쪽에 유틸기가 있는 마법사를 기용하는 편이 더 낫다. 힐러가 별로라면 마법의 활 스나이퍼로 육성하여 공격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빌드도 존재한다.
애쉬조차도 궁술과 도끼술 특기라서 명중 20과 귀신의 일격을 따기 쉽다는 장점이 있고, 특히 개인 스킬로 인하여 보물 열쇠나 문 열쇠가 따로 필요하지 않다는 편의상 장점은 있다. 재능개화가 창술이기에 비병으로 육성하기도 쉬워서 상자따개 역할만 시켜도 1인분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
기본적으로 중간 합류 캐릭터를 포함하면 멤버 수가 가장 많은 루트다 보니 영웅의 유산을 가장 많이 수집할 수 있는 루트다.[9] 하지만 2부에서 일시적으로 이탈하며 경우에 따라선 영원히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는 캐릭터가 있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만약 흑수리반 제국 루트로 진행했을 때 청사자반 캐릭터를 몇 명 영입했다면 굉장히 비극적인 일이 벌어진다. 왜냐하면 청사자반의 캐릭터들은 전부 퍼거스 신성 왕국이 모국이기에 선생님과 아드라스테아 제국의 황제를 따라 모국에 칼을 겨누는 막장 상황이 벌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직 퍼거스 신성 왕국에 남은 캐릭터와 조국을 등진 캐릭터를 싸우게 만들면, 왕국을 지키는 캐릭터들이 제국으로 넘어간 캐릭터를 매국노라고 맹비난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루나틱 난이도 한정으로 2부 첫 전투인 새벽녘의 추격전(동창회)가 세 반 중 가장 골때리기로 악명이 높다. 하드 이하 난이도에서는 잘 키워놨다면 수월하게 클리어 가능하지만 루나틱의 경우 배치부터가 상당히 악랄하고, 특히 2부에서 막 합류하는 길베르트가 육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합류하기 때문에 까딱하다간 맥없이 각개격파 당하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사 초대를 할 때 편식하는 학생이 가장 적은 반이다. 그나마 단 음식을 싫어하는 펠릭스와 제국 출신인 메르세데스를 제외하면 웬만해서는 주는 대로 먹는 편이다. 이는 퍼거스 신성 왕국이 워낙 척박하기 때문에 쉽게 음식을 가릴 형편이 못 되기 때문이다. 실뱅과 식사할 때 실뱅이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는 음식을 먹는다면, 퍼거스의 음식이 맛없다는 걸 깨달았다고 말한다.
3.2.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
무쌍 풍화설월에서는 서장에서 디미트리가 정식으로 왕위를 계승하는 데다가 코넬리아도 몰아내면서 분열을 미연에 막아냈고, 퍼거스에 기사도와 충성심을 강조하는 문화가 있어서 설득의 여지가 거의 없다. 그래서 애쉬와 메르세데스를 제외한 다른 청사자반 학생들은 다른 루트로 영입이 불가능하다. 메르세데스는 적염의 장과 청린의 장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에 애쉬만 유일하게 모든 루트에서 사용이 가능한 청사자반 인물이다.성능이 너무 구린 애쉬를 제외하고 개사기 성능을 가진 실뱅을 포함해서 창 특화 캐릭터들이 많다 보니 주력 멤버들의 넓은 공격범위과 기동력이 높다. 1부 부터 영웅의 유산을 갖고 들어오는 캐릭터도 둘이나 되고 유일하게 밸런스형 마법사 캐릭터인 아네트도 영웅의 유산 덕분에 굳이 넘쳐나는 마법사를 때려치고 아예 도끼로 몰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대신 유닛별 개성이 너무 강하게 잡혀 있고 성능도 천차만별이라 쓰는 유닛만 쓰게 된다.
4. 여담
- 초반부 반 대항전인 '독수리와 사자와 사슴' 전투 도중 플레이어가 택하지 않은 반 중에서 유일하게 반장의 지시 없이 독단적으로 뛰쳐나가는 학생이 없다. 당장 다른 반만 해도 반장이 지시를 내리지도 않았는데 제멋대로 행동해서 시작부터 반 대항전을 망조에 들게 만드는 원흉들이 있다는 걸 보면 청사자반의 단합력은 3개의 반 중에서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10] 청사자반은 반장을 중심으로 학우들이 똘똘 뭉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2부로 들어가면 분위기가 가장 어수선해지는 반이기도 하다.[11] 반장의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제국 침공과 왕도 탈환 중 무엇이 먼저인가'에 대한 서로 다른 의견들 때문.[12] 도로테아가 산책 중에 대놓고 이런 혼란을 떠안고 싸울 수 있는 거냐며 걱정하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론다즈 전투 이후, 즉 디미트리가 정신을 차린 이후에는 이런 어수선한 모습은 사라지고 다시 이전의 결속력 있는 모습을 되찾는다.
- 청사자반은 디미트리가 신분에 연연해하지 않고, 친구들과 대등한 관계를 원했지만 어렸을 때부터 디미트리랑 친했던 펠릭스와 제국에서 넘어온 메르세데스만 디미트리를 편하게 대해주는 편이다. 허나 나머지 학우들은 디미트리가 편하게 대해도 좋다는 말도 송구스러워 하니 용할 따름이다.
- 세 반 중에서 학생들의 평균 나이가 가장 높다. 더불어 잿빛늑대반을 제외했을 때 메르세데스는 학생들 중 최연장자이고, 실뱅은 남학생 중에서 두번째로 나이가 많다. 그리고 세 반 중에서 유일하게 15세인 학생이 없다.
5. 관련 인물
[1] 다만 메르세데스의 경우에는 본래는 제국 출신이었으나, 자신의 가문이 몰락한뒤 어머니가 재혼한 집안의 학대로 왕국으로 망명한 케이스이며, 두두 역시도 왕국의 이웃나라인 더스커 출신이었으나, 현재는 디미트리의 시종이 되면서 왕국으로 전향하였다.[2] 정작 창술과 기마술에 소질이 있는 학생들은 디미트리, 실뱅, 잉그리트 셋 뿐이다.[3] 디미트리는 슬라브어권이고, 펠릭스, 실뱅, 아네트는 로망스어권, 잉그리트는 게르만어권 이름이다.[4] 레스터 제후 동맹의 귀족들 중에서도 왕국식 작명을 한 캐릭터들이 있긴 하다. 로렌츠와 그의 아버지 엘빈 프리츠 글로스터, 힐다 & 홀스트 남매가 이런 케이스다. 동맹이 왕국으로부터 독립된 국가라는 것을 생각하면, 왕국령이던 시절의 작명법이 잔재로 남아있는 것일 가능성도 높다.[5] 디미트리, 펠릭스, 실뱅, 잉그리트는 어렸을 때부터 소꿉친구로 지내왔으며, 디미트리, 두두는 사관학교 입학 4년 전에 두두가 디미트리의 시종이 되었다. 메르세데스와 아네트는 사관학교 입학 2년 전에 왕국 마도학원에 입학하여 친구가 되었다.[6] 흑수리반의 유력 탱커 후보인 페르디난트는 높지 않은 수비 성장률로 인해 중갑 탱커로 육성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감이 있다. 도로테아도 정석 마법사 트리보다는 무용수로 육성하는 경우가 더 많고, 카스파르도 청사자반의 물리 만능 유닛인 펠릭스와 비교했을 때 특기, 초기 스탯, 성장률 등 많은 부분에서 밀리기 때문에 어느 정도 불안정한 것은 사실.[7] 애쉬의 마방 성장률은 35로 딱 평균적인 수준이다. 다른 반의 궁수 캐릭터인 이그나츠와 동일. 물론 높은 성장률은 아니기에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가 한 번씩 오르는 정도이지만 그래도 아예 안 오르다시피 하는 다른 남학생들에 비하면야 몇 배는 낫다. 게다가 애쉬는 보통 전열에 세우는 유닛이 아니기 때문에 내구도를 따지는 건 큰 의미가 없고, 어쩌다가 날아오는 마법 유닛의 공격에 비명횡사할 확률은 낮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것 정도다.[8] 나머지 둘은 흑수리반의 베르나데타와 금사슴반의 리시테아이다.[9] 10걸의 유산은 모두 수집 가능하지만 성인들의 유산까지 범위를 넓히면 클로드 외전에서만 획득 가능한 베갈타의 검만 획득 불가능하다. 정작 리건 가문의 유산인 페일노트는 스토리 진행시 클로드가 넘겨줘서 자연스럽게 획득 가능.[10] 정말 공교롭게도 이 전투에서 독단적인 행동을 한 학생들은 본작에서 가장 인성이 좋은 귀족들인 페르디난트와 로렌츠다. 그리고 로렌츠는 그론다즈 모의 전투에서 또다시 제멋대로 행동하게 된다.[11] 제국 루트는 아예 주인공이 깨어나기도 전부터 반장을 중심으로 잘 뭉쳐져있었고, 교단 루트도 옛 학우인 에델가르트, 휴베르트와 싸워야 한다는 것에 안타까워하기는 해도 주인공을 중심으로 결속력이 단단했다. 금사슴 루트는 세계관 최고의 책략가인 클로드와 세계관 최고의 지휘관인 주인공에 대한 신뢰가 매우 두터워서 결속력이 매우 단단하다.[12] 복수에 집착 중이던 디미트리와 레아 구출이 우선이라고 생각한 메르세데스는 제국 침공을 먼저라고 생각했지만 아네트와 잉그리트는 왕국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왕도 탈환이 먼저라고 여겼다. 아네트는 왕국민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임에도 에델가르트와의 싸움에만 집착하는 디미트리에게 실망하는 듯한 대사도 한다. 두두는 디미트리의 의견에 따르는 입장이였고, 펠릭스와 실뱅은 이에 대해 별 말 없었으며, 애쉬는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며 어느 쪽으로도 확실히 주장하지 않는다.[13] 왕국 출신이라서 청사자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