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로 靑瓦臺路 | Cheongwadae-ro[1] | |||||
← 효자동 방면 효자로 | 2303번 서울특별시도 (관리용) | 종 점 | |||
노선 번호 | 2303번 서울특별시도(관리용) | ||||
기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궁정동 효자동삼거리 | ||||
종점 |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삼청동거리입구 | ||||
연장 | 0.8km | ||||
관리 | 서울특별시 | ||||
왕복 차로 수 | 6차로 | ||||
주요 경유지 | 효자동삼거리 ↔ 청와대 ↔ 삼청동거리입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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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있는 도로. 왕복 6차로의 도로이다.2. 특징
이름 그대로 청와대 주변에 있는 도로이다.2017년 이전에는 자유롭게 통행할 수 없는 도로였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근무하며 숙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과거 청와대 근처는 대통령 등 고위직 공무원들만 다닐 수 있었다. 단, 삼청동에서 효자동 방향으로 가는 유일한 도로였기 때문에 이 도로를 통제할 경우 광화문 앞으로 우회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주간에 한해 경찰 검문을 받고 차량 통행은 할 수 있었다. 행선지를 묻기는 했으나 2010년대 들어서는 형식적인 검문만 남아있었으며 신분증 제시 등을 요구하지도 않는 상황이었다.
청와대 항목을 참고하면 알겠지만, 청와대는 대한민국에서 매우 중요했던 국가중요시설이었기 때문에 정식으로 예약하지 않는 이상 일반인의 출입이 불가능했었으니 청와대 근처인 청와대로 또한 어슬렁거리며 돌아다닐 수 없었다. 그 당시에 만약 청와대 근처를 어슬렁거리면 경계근무를 서고 있거나 순찰 중인 경찰관들에게 이 지역에서 벗어날 것을 요구받았다. 사실 애초에 해당 경찰들이 청와대로 진입로부근 초소에서 근무 중이니 강제 돌파를 작정하지 않는 이상 청와대 근처엔 도보나 차도를 통하여 갈 수도 없었다.
하지만 2017년 5월 출범한 문재인 정부부터는 청와대로가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어서 교통량도 대폭 증가하였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는 이 길을 따라 삼청동과 효자동 사이를 오갈 수 있고, 조깅, 관광 등 특별한 목적 없이 그냥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다. 또한 일반 관광객들도 도중에 경복궁 신무문 근처에 가서 청와대의 모습을 멀리서나마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다.
개방 전에는 이 근처를 지키는 경찰이 곳곳에 굉장히 많이 깔려있었다. 시위 같은 목적이 있는 사람은 제지받을 수 있었다. 여러 단체들의 시위도 자주 있었던 편이며, 청와대로 개방 이후로 더욱 증가하였다.
현재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74년 만에 대통령 집무실이 서울특별시 용산구로 이전하며 일반에게 모두 개방되어 경찰이나 군부대의 통제, 경비도 옛 말이 되었다. 지금은 일반 국민들도 청와대 내부와 인근 도로를 마음껏 누빌 수 있다.
카카오맵, 구글 지도, 바이두 지도 등 미국과 중국 등에서 인공위성을 쏘아올려 촬영한 외국 사이트들의 지도에서도 청와대의 로드뷰를 확인해보면 청와대 근처가 뿌옇게 처리되어 있다.
네이버 지도는 2022년 5월 11일부로 로드뷰의 블러 처리가 정상적으로 해제되어 나온다.
3. 연선 주요 시설 · 기관
이 도로는 이름 그대로 이 건물을 위해 만든 도로로, 1번지 관련 내용은 생략한다.- 주한브라질대사관 & Brazil Hall (서울 종로구 청와대로 73)
[1] 영어권 화자들은 Blue house road 라고 주로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