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35살 |
생일 | 11월 3일 |
별자리 | 전갈자리 |
혈액형 | AB형 |
포지션 | 감독 |
성우 | 남도형 |
“이기지 못하는 축구는 하찮은 공놀이일 뿐이야”
“철저하게 짜여진 시스템과 전술, 선수들은 그 안에서 자기 역할에만 움직이면 됩니다.
왕년에 타이거 킹즈에서 선수로 뛸 때의 모습
1. 개요
이글 타이푼즈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감독이다.과거에 타이거 킹즈 소속으로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불릴 만한 대활약으로 팀 7연패를 달성하는 위상을 떨쳤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치고 재활에 실패하여 평생 지팡이를 짚고 다리를 절게 되면서 은퇴한다. 그 후, 유소년 축구팀 이글 타이푼즈를 맡아 오로지 오직 승리만이 축구의 유일한 가치라고 생각하여 이기기 위한 가장 효율적인 축구를 실현시키기 위해 100% 감독 중심의 철권통치급 리더십과 함께 에이스 메이르의 활약을 토대로 아스타 컵 준우승을 하는 등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중이다. 메이르가 떠난 후에는 팀 2인자인 가비를 활용하고 해체 위기에 몰린 돌핀 위너즈 출신인 하쿠를
다리를 절게 되어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현실과 나이를 먹어서인지 항상 진지한 얼굴이고 팀과 감독 위주의 전술을 중요시해 선수의 재량을 무시하고 압력을 주어 팀 분위기를 살얼음판으로 만드는 등, 상당히 강압적이고 독재적인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과거사 때문인지 이래저래 논란이 많은 감독
2. 작중 행적
체사 본인도 답답했던 시절준우승팀 이글 타이푼즈와 최약체 돌핀위너즈의 경기에서 팀을 지휘하면서 첫 등장하며, 팀 스트라이커 메이르에게 지시를 하거나 스킬카드를 써 주면서 경기를 조율하려고 하지만 돌핀 위너즈의 압박 수비와 팀 내의 메이르와 가비 간 갈등에 의하여 제대로 자신의 지시가 이행되지 않아 엇박자가 나면서 오히려 최하위 팀인 돌핀 위너즈에게 한 점 실점하며 끌려가게 된다.
하지만 후반전
경기 후, 엘레멘탈 그룹 본부장 팔콤이 모든 감독을 모은 자리에서 팔콤의 입으로 메이르가 이글 타이푼즈에서 퇴출 당하였다는 소리를 통보 받는다. 축구 산업 최대 스폰서인 엘레멘탈 그룹의 후계자 자리에서 메이르가 쫓겨났으며 유산도 한 푼도 받지 못했다는 말과 함께 메이르를 팀에 받아들이지 말라는 통보까지 듣지만 선수선발은 감독 권한이라며 반발하거나
팔콤의 소집이 끝나기가 무섭게 메이르를 바로 쫓아내고, 메이르가 항의하자 네 자리는 없으며 네가 한 번이라도 자신의 지시를 따른 적이 있었냐며 포기하라고 말한다.[1] 팀 최고의 공격수인 자신의 공백은 어쩔 거냐는 메이르의 말에 2인자 가비와
새로 영입한 바로 전 경기에서 이글 타이푼즈에게 골을 넣은 돌핀 위너즈 출신 하쿠를 보여주면서 필요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히며 경비원을 불러내 메이르를 끌고 가서 대문 밖으로 내동댕이 쳐 버린다.(...)
그리고 핫도그 장사를
팀을 훈련하던 와중, 가비가 스스로 판단을 근거로 자신의 지시를 따르지 않자 다시 한 번 그러면 주전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고 누가 너보고 판단하랬냐며 경기의 판단은 내가 하니 너희는 따르기만 하면 되며, 모두 알아들었느냐면서 강압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마침 팔콤이 찾아와 메이르의 빈자리를 메꾸기위한 선수영입을 제안하지만
이렇게 선수들은 자신의 역할만 다 하면 된다는 지론을 세우자, 팔콤은 체사 감독은 지휘관이고 저 선수들은 병사들이라면서 맞장구치며
아무래도 메이르의 부재가 마음에 걸렸는지, 메이르의 필살기인 퍼팩트스톰을 대신할 다크 스톰 기술카드를 만들면서 라이벌이자 선배인 드래곤 윙즈의 왕감독과 만나게 되고, 그와
왕 감독이 팬들이 싫어할 것라고 말하자 자신은 관중이 재미있으라고 축구하는게 아니라고 못을 박는다. 그리고 다크 스톰 기술이 완성되자 이제 퍼팩트 스톰은 필요 없다고 메이르에게서의 완전 독립을 사실상 선언한다.
아스타 컵 32강을 건 울프 스피릿츠와의 예선전을 앞두고 스킬카드 기술개발실에서 선수를 부상시키는 기술인 암흑의 오로라를 다루다가 자기 소개를 하며 너스레를 떠는 강차구를 만나게 되고 강마구의 아들임을 눈치 챈 체사가 초보들 데리고 오는 동네 공놀이가 아니라며 무시하자 강차구가 자신도 지지않고 축구는 즐기기 위한 것이라고 맞받아친다. 이에 강압적으로 축구는 애들 장난이 아니며 물렁한 마음으로 했다간 니 아빠꼴이 날거라며 쏘아 붙인 뒤 그대로 뒤돌아서자 등 뒤에서 예전의 우리 아빠처럼 자신은 축구를 즐기면서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줄 것이라고 강차구가 일침을 가하자 잠깐 멈칫 거렸다가 곧바로 비웃으며 돌아가버린다.
제100회 아스타 컵이 개막하자 주장이 된 가비를 원톱으로 세워 32강 전에서 두 골을 넣고 골대 앞에서 상대방이 골을 넣지 못하도록 11명이 이동하지 않고 버티는 극악의 수비전술로 아스타 컵 본선 16강에 진출한다.
16강에서도 그 전술을 이용해 8강에 진출한다. 그러나 이 시합에서 체사가 추구하는 축구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탓에[3]상대팀 선수들이 화를 내고, 관전하러 왔던 타이거 킹즈도 안 좋은 눈길을 보냈다.[4]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축구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보일뿐이라며 관객들의 불평을 무시한다.
3. 10년 전의 실상
“8연패.. 하셔야죠. 제가.. 제가 차게 해주세요 감독님!”
발칸감독의 회상에 따르면 체사 본인의 자업자득이었다.
아스타 컵 7연패로 유망주로 오르던 체사는 같은해 신흥팀이었던 리카온 워리어스의 대결에서 선전하던 도중 체력과 강력한 몸싸움 능력을 통한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하지만 어떻게든 침투하려고 하던 중 발칸 감독이 쓴 불케이노 트윈 기술에 오른쪽 무릎을 크게 다치게 되고, 강마구는 선수 보호 차원에서 체사를 교체시키려 하지만 연장에 가면 체력으로 불리한 타이거 킹즈가 불리할 것을 염려한 체사가 고집을 부리면서 마지막 프리킥 기회를 차려고 하고 강마구는 대답은 안했지만 프리킥을 용인했다.
하지만 결과는...
엄청난 무릎부상으로 인해 프리킥후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고 결국 선수생명을 끝내고 강제로 은퇴하게 된다.
23회에서 추가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다리를 다쳐서 입원해 있을 때 동료들에게 감독님이 퇴사하셨다는 소리를 듣고 그럴리 없다며 부정하면서, 직접 만나러 갔다. 그리고 사실인걸 알게되자 감독님의 잘못이 아니라며 설득하려고 하지만, 마구 감독은 너를 위해서도 더욱 그래야 한다고 한다. 이를 들은 체사는 걱정하는 척 하면서 선수로서 가치가 떨어진 자신을 버린다고 오해해버리고, 자신이 어떻게 지내는지 지켜보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4. 여담
10년 전 비하인드 스토리가 알려지면서 웹상에서는 혼란이 벌어졌는데, 초기에는 강마구가 승리를 위해 체사에게 큰 잘못을 저지른 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드러난 진상은 체사가 강마구에게 억지로 괜찮다고 졸라서 프리킥 차려 했다가 부상이 악화되어 선수생활을 망쳤지만 이글 타이푼즈 감독으로 잘 살고 있는데, 강마구는 오히려 책임지고 축구계를 영원히 떠난 상황이라 재평가를 받으며 상식적으로 체사가 오히려 자기 요구사항 들어주고 모든 걸 책임진 강마구에게 미안해 해야되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빗발치고 있다.그리고 초반부에서 체사가 강마구를 찾아가 했던 말과 자신의 행동이 모순투성이다.
“네 아들에게도 축구를 무조건 이겨야하는 참혹한 세계라고 가르쳤냐”
“축구는 관객들의 즐거움이 아니라 이기기 위해 하는 겁니다.”
13화에서는 아예 이기는 축구가 진리라는 걸 증명하겠다고 확인사살까지 하니, 이런 모순성과 더불어 위의 행보가 겹치면서 아무리 봐도 자기당착 + 철면피 캐릭터라는 점이 부각되었다. 그나마 이해할만한 여지로 마구 감독이 선수였던 자신의 의견을 수용했다가 자기 다리가 망가진 경험이 있는데다, 무엇보다도 말 안듣는 철딱서니 메이르에게 시달려온 점도 있다. 참고로 체사감독의 성격은 위의 공식사이트 설명에서도 부각되고 있다.
외모가 키도 크고 늘씬한데다가 금발에 장발인 미중년이라 조금 밖에 등장하지 않았던 돌핀 위너즈 호파 감독처럼 많은 팬아트가 양산되고 있다.
위의 발칸감독 회상과 관련해서 급기야 구 타이거 킹즈의 주적 0순위란 제목으로 희화화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아예 대놓고 체사감독의 행적을 조목조목 짚으며 디스하는 글까지 나왔다. 그래도 아직 확정은 금물.
[1] 사실 팔콤이 사주가 아니어도 체사 본인은 애초에 메이르를 방출시킬 생각도 있었다.[2] 여기서 말이 좀 이상한 것이 이미 체사는 강마구의 아들 강차구를 아기시절부터 보아왔었다.[3] 가비가 중간에 이 방식에 불만을 느끼고 혼자 달려나가 슛을 쏴 2 대 0으로 만들었으나 지시를 듣지 않았다는 이유로 교체당했다.[4] 오죽하면 여간해선 화를 잘 안 내는 차구가 저기엔 즐거움이 하나도 없다며 진심으로 화낼 정도였다. 또한 메이르는 자신이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이글 타이푼즈의 플레이를 보고 이게 체사가 추구하던 축구였냐면서 위화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