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 크러시

잡기 스킬. 대미지는 임페일보다 조금 덜하고 모션도 길지만 원거리에서 그로기를 확정적으로 걸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다만 둔기 스매시와 섬머솔트와는 달리 일부 몬스터들에게는 효과가 들어가지 않는다. 현재로는 마스터 리치나 사스콰치등 이펙트 상 공중으로 띄워지지 않는 헤비 스텐더가 있는 몬스터들은 그로기가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미 날아가 그로기 상태가 된 적에게 시전해도 적의 그로기를 그로기로 상쇄해버려 맞으면서 달려오는 버그도 있다.

체인 임페일처럼 근접 3타 이후 날아가는 적에게 추가타로 맞출 수 있는데, 후딜이 약간 더 길지만 좀 더 여유롭게 연결할 수 있다.

체인 임페일은 짧은 사거리로 고랭크 헤비스탠드를 갖춘 대형 몹과 상성이 좋지 않은데 체인 크러시는 그보다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대형 몹은 체인 크러시를 사용하는게 안정적으로 공격을 할 수 있다.

그리고, 헤비스탠더를 가진 몹에게 공격 시 근팅 효과를 완전히 무시하는 이점이 있다. 고랭크 헤비스탠더인 검은 배 쥐도 예외없으며, 3단계인 와이트도 근팅을 완전히 무력화한다. 다만, 대미지감소는 무력화가 안된다. 그래서 이 스킬로 3단계 헤비스탠더를 가진 몹에게는 백날 사용해도 대미지 1만 뜨기 때문에 절대로 죽일 수 없다.

이 스킬을 응용해 볼만한 그림자미션은 그림자가 드리운 도시. 초보의 경우 보스를 녹일 딜량이 되지 않는데, 보스만 어그로 끌어서 체인크러시로 스킬을 봉인하면 샌드백이 됨으로(단, 지속시간이 짧다는 점을 유념하자) 프리딜이 가능하다. 이 방법을 이용해서 보스못잡을 정도면 그냥 난이도를 한 단계 낮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