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必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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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 개요
강릉 최씨의 세 시조 중 한 명.[1] 나말 여초에 존재했던 경흥(강릉)의 호족이자 고려의 개국공신이라고 주장되는 인물이다.894년 10월, 양길 휘하의 궁예가 명주를 점령하고 895년에는 철원, 화천, 인제 등 영서지역을 점령하는 동안 궁예 휘하에서 활약했다.
이후 왕건을 도와 고려 개국의 공을 세워, 삼중대광(三重大匡)·삼한벽상개국찬화공신(三韓壁上開國贊化功臣)에 책록되고, 영첨의좌정승(領僉議左政承)을 지냈으며, 경흥부원군(慶興府院君)에 봉해졌다.
그러나 개국공신에 봉해졌다는 인물임에도 당대 기록에서 전혀 찾을 수 없는 인물이다. 또한 부원군의 작위는 고려 시대 말 때부터 나타났으며, 그나마 비슷한 작위가 태조 왕건의 서자 천안부원대군 정도 뿐이다. 그리고 영첨의좌정승이라는 작위도 강릉 최씨 문중에서 작성한 이 인물에 대한 기록을 제외하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작위이다. 여러모로 의심이 가는 부분.
시호는 충무공(忠武).
[1] 그를 시조로 하는 파 이외에도 계보가 연결되지 않는 파가 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