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정호 |
배우: 허동원[1] |
1. 개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의 등장인물. 세명사립초등학교 교사. 문동은의 언급으로 작중 배경인 2022년 기준 세는나이 39세로 1984년생이다.말버릇은 "넝~담"이다.
2. 작중 행적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안톤 쉬거나 친절한 금자씨의 전도사처럼 어울리지도 않는 섬뜩한 단발머리를 하고 있다. 새학기에 갑작스럽게 이사장 추천으로 들어온 동은을 아니꼽게 생각해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동료 교사인 강선생에게 지속적으로 뒷담을 하고 있다. 거기다, 강선생이 원하는 반응을 안해주면 꼽주기도 한다. 또, 동은과 연진이 교실에서 신경전을 벌일 때, 지켜보며 자기가 무슨 진지한 사람인 척 폼잡는다. 동은이 김신태와 교제를 하고 있다고 믿어 그녀에게 대놓고 시비 겸 추파를 던지다가 오히려 역관광을 제대로 당하자 열폭한다.[2]동은의 복수를 방해하는 역할이라는 추측[3]도 있었지만, 동은과 똑같은 짧은 머리 모양에 옷 스타일도 비슷해서 '동은 대신' 연진 패거리의 공격을 당하는 게 아니냐는 가설도 있었다. 이에 더 글로리 출연 배우들은 "착각하기엔 동원이 형이 체격이 꽤 차이[4]가 나는데"라며 귀여운 발상이나 아니라고 밝혔다.* #
동은의 말에 사사건건 시비를 걸고, 그것도 모자라 동은에게 일을 무더기로 떠맡기는 등 직장 상사로써도 비호감인데 사실은 몰래 하예솔을 비롯한 어린 여자 아이들의 치마 속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대던 인간 쓰레기이다.[5] 이걸 동은을 통해 알게 된 전재준에게 자기 카메라로 머리에 가격을 시작으로 죽기 직전까지 신명나게 구타 당하고[6] 경찰에 체포되고 학교에서도 쫓겨난다. 더군다나 하도영 역시 민/형사상 책임을 모두 물을 것이라며 회사 법무팀을 모두 동원했으니 비참한 말로를 겪게 될 듯하다.[7]
3. 평가
더 글로리에 가장 위험한 인물이자 최악의 빌런들 중 한명이며 가해자 5인방과 더불어 소름돋는 빌런이다. 참고로 작중 추정호가 저지른 범죄는 아동/청소년성착취물의 제작/배포와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되는데, 이는 각각 무기징역 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과 3천만원 이하의 벌금과 3년 이하의 유기징역에 해당된다.[8]여기까지가 형사 관련 처벌이며, 민사에서는 하도영이 아동 몰카 범죄와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물질적, 정신적 손해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를 하게 될 것이다. 게다가 피해를 본 아동과 동료 교사들[9]이 한둘이 아니므로 그 부모들과 동료 교사들이 단체로 손해배상[10]을 한다면 금전적으로도 재기불능의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파트 2에서 보여준 작중 역할은 재준과 도영을 동시에 자극해 '아버지로서' 이들의 모습을 대조시키고 본격적으로 이 둘이 맞붙는 단초가 되는 것. 추 선생 사건을 뒷처리 하는 과정에서 아예 재준과 도영이 경찰서 앞에서 주먹질까지 하며 개싸움 하면서 이를 드러내게 된다.
김종문, 체육교사와 함께 선생 자격이 없는 작자에 속한다. 게다가 대놓고 아동 성범죄를 저질렀으니 죄질도 더욱 나쁘다.
또한 아동 성범죄자가 되었으니 당연히 아동, 청소년 관련 기관에 취업할 수 없으므로 초등교사 자격증은 휴지조각이 되었음은 물론이며, 신상 정보가 공개되니 재취직[11]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도 인간 쓰레기란 손가락질을 당하며 살아갈 것이다.[12]
4. 기타
문동은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와 비슷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와 더불어 그도 외형 때문에 스네이프와 비슷하다는 말이 나오기는 하나, 공통점은 그뿐이며 실제 스네이프의 행적을 보자면 스네이프에게 상당한 모욕.김은숙은 현실적인 사회에서 추정호와 같은 질나쁜 상사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그린 듯하다.
[1] 오징어 게임 시즌1에서 장기밀매단의 28번 일꾼 역할을 맡았던 배우이다.[2] 사실 동은이 실력은 있지만 세명초 발령 과정은 누가 봐도 이사장의 낙하산이므로 뒷담화가 나오는 것 자체는 당연하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사장의 친척이거나 친구 혹은 지인의 딸 같은 관계로 추측할 수도 있는 걸 내연 관계로 단정짓는 것에서 이 인간이 어떤 인격의 소유자인지 드러난다. 보다 상식적으로 친척일 가능성을 제시한 강 선생을 착한 척 한다면서 꼽을 주며 당연히 자는 사이라고 궁예질을 하는데, 당연히 아무런 근거도 없다. 한편 추선생이 문동은과 이사장을 내연 관계로 단정지은 건 본인이 이사장과 연인 사이였기 때문이라는 추측도 있으나 동성애자인 동시에 소아성애자일 것으로 보기엔 무리가 있다.[3] 배우의 필모가 범죄도시 시리즈의 오동균 형사 등 액션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4] 실제 추선생 역의 허동원 배우의 키는 183cm의 장신이며 161cm인 송혜교와 무려 22cm씩이나 차이가 난다.[5] 전재준도 인간 쓰레기인 건 마찬가지지만 문동은의 폭로에 뚜껑이 열려 그대로 추정호를 찾아가 구타한 장면만큼은 그가 유일하게 잘한 장면이라고 호평하는 시청자들이 대다수일 정도다.[6] 참고로 이 때 전재준은 자기 딸인 예솔이가 그런 몹쓸 짓을 당했다는 사실과 세명초로 오면서 1차선에서 길막하는 ㅈ같은 차 때문에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오른 상태였다.[7] 학교 내에서도 이미지가 안 좋은지 재준한테 구타당할 때도 동료 교사들이 112에 신고는 했지만 그 누구도 구타를 말리지 않는다. 이 작자의 만행도 강 선생이 증거를 모아서 실행력이 좋은 문동은에게 넘겼기에 전재준, 하도영에게 알려질 수 있었다. 가장 가까이 있던 동료도 내키지 않지만 심약해서 같이 있었을 뿐, 반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그래서인지 재준에게 구타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살짝 입꼬리가 떨리듯 올라가며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참고로 범죄의 상습성이 인정되면 법이 정한 형의 1/2까지도 가중처벌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 작자는 수많은 아이들의 사진을 찍은 상습범이므로 당연히 가중처벌 대상에 해당된다.[9] 동료 교사들은 직장 내 괴롭힘 건으로 고소할 것이다. 정황상 필두에는 강 선생과 문동은이 나설 가능성이 높다.[10] 보통 일반인들은 법적 문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소송을 꺼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기서는 준대기업 법무팀이 주도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참여할 수가 있다.[11] 게다가 이 작자는 직장 내 괴롭힘과 협박, 공갈, 성희롱 전과도 있다.[12] 특히 아동 성범죄에 더더욱 민감한 서양권 시청자들 중에서는 박연진 패거리보다 이 인간이 더 혐오스럽다는 반응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