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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sebur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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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치즈(주로 슬라이스 치즈)가 들어간 햄버거. 패스트푸드점에서는 전통적으로 버거들 중에서는 '일반' 햄버거 다음으로 싸고 다음으로 평범하다. 패티의 열기로 치즈가 적당히 녹으면 맛있다. 반대로 차가우면 치즈가 제대로 녹지 않기도 하고,[1] 너무 따뜻해도 버거를 만든 뒤 가게 내 보온기에 보관하느라 열기 때문에 치즈가 흘러내려 치즈소스 버거로 변하기도 한다. 치즈가 흘려내려 뜨거울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치즈버거를 만들 때 치즈는 항상 패티 위에 올리는 것이 정통 치즈버거 방식이다. 그냥 슬라이스 치즈 따위를 올리는 국내 패스트푸드 치즈버거와 달리, 제대로 햄버거를 만드는 곳에선 패티가 다 익어갈 무렵 패티 위에 치즈를 올려 녹인 다음 번에다 올리기 때문이다. 설령 슬라이스 치즈를 쓰더라도 패티의 열기로 조금이나마 녹는 효과를 주기 위해 패티 위에 올린다. 실제 2017년 10월 구글은 안드로이드용 치즈버거 이모지에 치즈를 패티 밑에 깔아두었다가 수많은 항의를 받고 치즈를 패티 위로 올린 이모지로 교체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 해프닝 이후 구글은 자조적인 의미로 점심 메뉴로 치즈를 맨 밑에 깐 치즈버거, 일명 '안드로이드 버거'를 배식하기도 했다.
치즈 외에 눈에 띄는 재료가 들어가면 치즈가 들어가도 치즈버거가 아니다. 일반 햄버거에 치즈를 얹은, 싼맛에 먹는 버거가 바로 치즈버거이기 때문. 한참 동안 베이컨 치즈버거가 그 위치를 차지하였던 맥도날드는 제외.[2]
미국인 하면 치즈버거를 좋아한다는 스테레오타입이 있을 정도로 미국에서 자주 먹는 음식이다.
엄격하게 율법을 따르는 유대교 신자는 먹지 않는다. 유대교도들의 식품 코셔 푸드의 규정에 따르면 '또 새끼 염소를 그 어미의 젖으로 삶아도 안 된다(출애굽기 23:19)' 구절을 적용해서 육류와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 안된다. 심지어 음식이 뱃속에서도 섞이면 안 되기 때문에 고기를 먹으면 소화될 때까지 유제품을 먹을 수 없다.
미국에서는 치즈버거라고 하면 오이피클 맛이 빠질 수 없는지, 파파존스의 더블 치즈버거 피자에는 피클이 토핑으로 올라가며, 프링글스 치즈버거 맛은 치즈 맛보다 피클 향이 뚜렷하게 난다.
2008년경 에는 스위스 주재의 트래킹용 보존식품 브랜드 Trekking-Mahlzeiten(현 TREK'N EAT)에서 세계최초로 치즈버거 통조림을 발매했다. 상온에서도 최장 1년 간 보존 가능하며, 장소와 시간을 따지지 않고 끓는 물에 몇 분만 캔을 넣어 둔 뒤 개봉하면 간편하게 치즈버거를 먹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서양에서는 지금까지도 화자될 정도. 당시의 뉴스기사. 다만 이목은 끌었어도 자사의 주요 소비자층과 식품 라인업과는 너무 동떨어져서인지, 판권을 독일의 군용&모험용품 회사인 ASMC에 넘겨 'Trekking Burger'라는 제품명으로 판매 중이다. 상품 페이지 아무래도 통조림이라는 한계 때문인지 맛이나 외양에 대한 평가는 그다지 좋지 않은 편.
2. 맥도날드의 치즈버거
3. 롯데리아의 치즈버거
4. 버거킹의 치즈버거
5. 다른 종류의 치즈가 들어간 버거
6. 창작물
- 우스갯소리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개국공신이란 말이 있다. 과거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어느 날 배가 고파서 버거킹에 들러 치즈버거를 사먹었는데, 자신이 즐겨 왔던 과거의 그 맛이 전혀 안 느껴져서 놀랐고,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소지했던 마약을 죄다 갖다버리면서 갱생에 성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이후 로다주는 영화배우로서 커리어를 쌓다가 어느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촬영장 지휘를 맡을 정도로 주도적으로 제작에 관여했고, 주인공이 자주 먹는 음식으로 등장시켰는데 그 영화가 아이언맨이다. 이후에는 인피니티 사가의 엔딩에서 여운을 남기는 소재로 언급되기도 했다.
- 영화 더 메뉴에서 디저트전에 마고 밀스의 특별 메뉴로 나온다. 덕분에 본작에 나오는 그 어떤 음식보다 훨씬 더 맛있게 나온다.
- 게임 뷰티풀 죠에서 주인공인 조가 좋아하는 음식이다.
7. 관련 문서
- 더블치즈버거: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히든 메뉴
- 트리플 치즈버거: 맥도날드의 메뉴.
- 맥더블: 맥도날드의 메뉴.
- 토마토 치즈버거: 맥도날드의 메뉴.
- 베이컨 치즈버거: 맥도날드에 있었던 메뉴. 2010년 단종.
- 베이컨 더블치즈버거: 버거킹의 메뉴.
- 클래식 치즈버거: 롯데리아의 메뉴.
- 치즈베이컨치킨버거: 파파이스의 메뉴. 치킨 패티.
- 콰트로치즈와퍼: 버거킹의 메뉴. 와퍼의 변형상품이다.
- 타워 버거: KFC의 메뉴. 치킨 패티.
- 쿼터파운더 치즈: 맥도날드에 있는 메뉴. 고기패티와 치즈를 각각 한장씩 더 추가한 '더블 쿼터파운더 치즈'라는 메뉴도 존재한다.
-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심각한 마약 중독자였는데, 마약을 끊게 된 계기가 좋아하던 버거킹 치즈버거를 먹는데 맛이 느껴지지 않아서였다고 한다.
- 치즈버거(롯데리아): 같은 롯데리아에서 나오는 클래식 치즈버거보다 앞서 나온 종류이다.
- 앤디 리드: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헤드코치이자 리그에서 알아주는 명장인 그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