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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6 23:09:14

프링글스

프링글스
Pringles
파일:프링글스 로고 (2021).svg
현재 로고(2021년~현재)[1]
유형 감자칩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제조사 P&G(1968년~2012년)
WK켈로그(2012년~2023년)
켈라노바(2023년~현재)
마즈(예정)
출시년도 1968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성분4. 특징
4.1. 재료4.2. 모양4.3. 맛
5. 캐릭터6. 포장7. 종류
7.1. 미국7.2. 영국7.3. 그 외
8. 광고9. 대한민국에서의 프링글스
9.1. 종류9.2. 줄어드는 가성비9.3. 다른 나라의 프링글스는 어떨까?9.4. 대체재
10.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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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프링글스 여러가지 맛.png
왼쪽부터 오리지널, 구운감자맛, 양파 & 사워크림맛, 할라페뇨맛, 칠리치즈맛, 피자맛, 체다치즈맛, 랜치맛, 바비큐맛, 소금 & 식초[2], 베이컨랜치맛, 매운 과카몰리맛, Hot and Spicy

1. 개요

미국켈라노바에서 생산하는 감자칩의 상표명이다.

본래 프록터 & 갬블 즉, P&G에서 개발해 1968년에 첫 출시한 이후 34년 간 판매했었다. 그러다가 P&G가 생활용품 사업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며 Diamond Foods 사에 매각하려다 취소되자, 2012년 2월 15일에 켈로그에 상표와 관련 사업을 모두 27억 달러에 양도했다. 2023년 켈로그가 기업분할을 하며 프링글스는 에너지바, 과자류를 취급하는 켈라노바 산하에 있다. 2024년 마즈켈라노바를 인수하기로 확정하면서 마즈 산하의 상표가 될 예정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도입 초기에는 해태상사[3], 1999년부터 한국P&G에서 유통을 맡았다. 그리고 2012년 12월부터 농심그룹과 켈로그 합작 회사인 농심켈로그가 담당하고 있다.[4]

2. 역사

운송 도중 잘게 부스러지거나 기름에 부패된 감자칩을 본 소비자들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 P&G의 화학자였던 프레드 바우어(Fred Baur, 1918~2008)가 1956년부터 2년간 독특한 포물선 형태의 감자칩을 겹겹이 쌓아담고 관형 캔에 질소를 집어넣어 칩이 부서지는 것을 방지하는 연구를 하다가, 칩을 맛있게 만드는 방법을 알 수 없어서 개발이 잠정 보류된다. 바우어는 생전에 유언으로 "프링글스 캔 안에 묻어달라"고 유언을 남겼고, 실제로 이렇게 유골을 캔 안에 담아 안장했다.

이후 P&G의 연구원인 알렉산더 리에파(Alexander Liepa)가 칩의 맛을 개선하는 데 성공하면서 특허를 따냈고, 진 울프[5]가 기계 개발을 맡았다.

어원은 감자 가공 방법과 장치에 대한 특허를 2,286,644 출원한 마크 프링글(Mark Pringle) 또는 P&G 직원이 전화번호부에서 신시내티의 거리 명칭인 프링글 드라이브(Pringle Drive)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당초 프링글스 뉴팬글드 포테이토 칩스(Pringles Newfangled Potato Chips)로 판매할 계획이었으나 이름이 길어 지금과 같은 명칭으로 정해졌다.

3. 성분


리뉴얼 되면서 쌀가루가 옥수수가루로 교체되었고 포도당이 제외되었다.[6][7]
1회 제공량 1컵(25g)당 함량
열량 탄수화물 당류 단백질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133kcal 14g 0g 1.3g 8g 3.7g 0mg 0mg 110mg
- 4% - 2% 16% 25% - 0% 6%

4. 특징

4.1. 재료

다른 감자칩들이 생감자를 직접 썰어서 재료로 만드는 것에 비해 프링글스는 '감자플레이크' 즉, 갈아서 말린 감자로 만든다. 감자를 갈아서 말린 뒤 전분 등의 재료를 섞어 반죽을 만들고 이 반죽을 일정한 모양의 틀에서 가열해서 통에 담을 수 있게 성형시킨 것이다. 말린 감자 가루로 만들기 때문에 재질이나 표피부터 다르고 기름에 튀겨서 부드러운 보통 감자칩보다 더 바삭하다.[8] 그리고 일정한 모양의 틀에서 가공하기에 다른 감자칩들에 비해 모양과 크기도 일정하다.[9] 이런 제조 공정 덕분에 2008년 영국에서는 법적으로 감자칩이 아니라는 판결을 받기도 했다. 이는 당시 감자칩에 붙는 17.5%의 판매세가 발생되지 않기 위한 꼼수로, 감자 조각을 튀기는 게 아닌 감자를 반죽하여 성형하는 제조 공정을 최대한 강조해 얻어낸 결과이다. 물론 1년 후에 해당 판결은 뒤집혔지만.

칼로리는 통 당 603kcal이다.[10] P&G 생산 미국산에서 이슬람 국가인 말레이시아 OEM으로 수입처가 바뀌면서 동남아 프링글스판에 한글 표기사항만 추가 인쇄 후 수입하면서 자연스레 할랄 푸드 인증이 들어갔다가 한국용 포장 마킹이 나오며 할랄은 삭제되었다. 감자 가루+전분 등 재료를 혼합해 만드는 탓에 감자 함유량이 여타 감자칩보다 낮은 편이다. 공식적인 감자 함유량은 42%. 때문에 외국에서는 감자가 42%밖에 안 든 놈을 감자칩이라 부를 수 있느냐고 까이기도 한다. 새우 성분이 39%인 롯데리아의 새우버거 패티가 듣는 비아냥과 유사하다. 오리온포카칩, 스윙칩 광고의 100% 감자칩 드립이 바로 프링글스 디스이다. 니들이 할말은 아니지 않냐? 최근 옥수수로 만든 프링글스 또띠아가 나왔다.

4.2. 모양

파일:Pringles_are_examples_of_hyperbolic_paraboloids.png

위에서 말한 '일정한 모양'이라는 것이 다름 아닌 쌍곡포물면이며, 중심에 안장점이 위치한다. 케이블TV 수신용 파라볼라 안테나[11]와 함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차곡면이라 예시로 자주 나오는 편이다. 모서리가 있기 때문에 완벽하지는 않지만. 다만 한국 유통 제품은 말레이시아산으로 바뀐 뒤로는 쌍곡포물면이 더 이상 아니며, 단순한 원통 단면을 타원형으로 찍어나온 형태가 되었다.

이 모양 때문에 손으로 집기 편하고 심지어 입으로 넣기도 편하다.

그리고 (통 밖으로 나왔을 때) 살짝만 충격이 가해져도 박살난다.

특유의 디자인은 두 개를 겹쳐 놓으면 마치 오리의 부리처럼 생겨서, 한국인들이 꼬깔콘을 손에 끼워 먹듯이 서양에서는 입에 두 개를 겹쳐서 장난치듯이 먹는다.

4.3.

파일:attachment/프링글스/e0062529_486250b35c90e.jpg
프링글스의 정체성짠맛인데[12] 다른 감자칩보다 소금과 각종 조미료가 많이 첨가되어서 꽤나 자극적인 맛을 자랑한다. 사워크림, 피자, 치즈 등 여러 맛이 있기는 하지만 모두 짠맛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우스갯소리로 전부 소금맛으로 불리기도 한다...

맛이 자극적이기 때문에 의존성이 상당하다. 광고에서도 한 번 열면 멈출 수 없어슬로건. 실제로 의존성이 있는데 그건 과자 내 성분 때문이 아니라 몸에서 특정 신경 전달 물질이 분비되기 때문이다. 조미료를 많이 먹으면 인체는 이 맛을 통각으로 인지하게 되고 고통을 덜기 위해 엔돌핀 등 의존적인 성분을 분비한다. 매운맛과 같은 원리. 토마토주스와 함께 하면 정말 끝없이 먹을 수 있는데 철냄비짱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묘사가 있다.

강한 짠맛에 비해 의외로 실제 소금 함유량은 많지 않은데, 오리지널 프링글스 1통의 나트륨량은 418mg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한 하루 권장량(2,000mg)의 약 1/5에 불과하다. 봉지 라면 1개의 나트륨량이 최소 1,500mg, 대부분 2,000mg에 육박함을 감안하면 절대 많다고 볼 수 없다. 또한 다른 감자칩보다 기름기가 적다.

케첩이나 스파게티토마토 소스에 찍어 먹으면 훨씬 맛있다. 물론 나트륨 섭취량은 그만큼 늘겠지만... 감자칩이 항상 그렇듯 맥주 술안주로도 매우 적격이다. 아이스크림을 프링글스에 한 스푼 올려 먹어도 맛있다. 단맛이 짠맛과 조화를 이루는 별미. 슬라이스 치즈와 같이 먹어보자. 악마의 조합이다. 식감 얘기하는거 맞지?

짭잘하고 바삭해서 감자칩 볶음밥을 만들 때도 쓸 수 있고, 밥이랑 같이 먹는(…) 괴식을 선보이는 사람도 드물게 있다. 피자 위에 올려먹어도 괜찮은 편.

5. 캐릭터

카이저 수염을 기른 중년 남자이며 2000년 들어 한번 디자인이 바뀌었는데 옛날 디자인이 더 낫다는 사람이 많았었다. 이름은 줄리어스 프링글스(Julius Pringles)이다.

참고로 프링글스가 베레모를 쓰면 프라이스 대위가 된다는 말이 있다.

6. 포장

캔이 독특하게 생겨서 안테나, 저금통, 재떨이, 미니카, 테니스공 보관함[13] 등으로 애용된다. 중·고딩들이 수련회수학여행 때 술을 밀반입하는 용도로 쓰기도 했지만 이젠 구시대적 방법. 또 초등학교 과학 시간에 기름종이 카메라 재료로 쓰이기도 했고, 캔을 잘 개조해서 반경 최대 4km 내의 무선랜 신호를 잡아 낼 수 있는 강력한 지향성 안테나[14]로 만들 수도 있다.[15] 작은 캔의 경우는 연필꽂이로 쓰기에 안성맞춤이다. 모 군부대에서는 80mm 모의탄 보관용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단면적이 달라 터질 것 같은 부피감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또한 뚜껑을 가지고 원반처럼 던지며 놀기도 한다.

뚜껑은 플라스틱, 몸체는 코팅된 종이, 밑면은 금속이라는 조합 때문에 쓰레기 분리배출을 할 때 골치 아픈 포장용기이기도 하다. 이 경우 일반쓰레기로 분류하여 종량제봉투에 넣고 버리면 된다는 환경부 관계자의 말이 있다.기사

이 때문에 2025년까지 완전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포장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한다.

7. 종류

수많은 맛이 추가되거나 삭제되었다. 대표적으로 유러피언 통후추와 과카몰리(Guacamole)[16] 맛이라는 흑역사가 있다. 이 맛은 현재 미국에서는 팔지 않는다. 그래도 통후추 맛은 그럭저럭 호불호가 갈리는데, 과카몰리 맛은 그냥 최악이다. 이 맛을 인도인 암내[17]라는 의견까지 있다. 과자 갤러리에서도 한 때 대세가 되어 엄청나게 까댔던 걸로 유명하다. 이른바 욕하면서 먹는 과자. 그 포지션은 이제 첵스 파맛이 담당하고 있다. 그러나 수입 과자 코너에서 끈질기게 보이는 것이 또한 과카몰리 맛. 전세계적으로 악성재고니까 과카몰리 자체는 실제로 먹어보면 고소하면서 삼삼한 것이 중독성이 있는, 멕시코와 미국에서는 국민 디핑소스지만... 대형 마트에 파는 걸쭉한 나초 치즈에 찍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각국 전통 음식 관련 맛도 있다. 스페인에는 하몬맛이. 중국에는 레이즈 스택스와 더불어 오이맛이 있다.

7.1. 미국

(거의 미국산)
오리지널, 사우어 크림&어니언, 체다치즈, 바베큐, 할라페뇨, 피자, 랜치, 랜치베이컨, 로디드 베이컨 토마토, 솔트&비니거, 허니 머스타드.

한정판으로 피칸파이, 화이트초콜릿, 밀크초콜릿, 시나몬, 딥 피클 등등. 그 외에도 한정판이 무슨 월간지 나오듯 계속 나와서 다 쓰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7.2. 영국

(거의 벨기에산)
오리지날, 사우어 크림&어니언, 파프리카, 핫&스파이시, 치즈&어니언, 타이 스윗 칠리, 제스티 라임&칠리, 프라운 칵테일, 씨 솔트&블랙 페퍼, 케밥, 커리, 텍사스 바베큐, 솔트&비니거, 맥&치즈

7.3. 그 외


파일:wild_consomme_pringles.jpg

8. 광고

스타크래프트 2 덕후들에게는 엄청나게 이미지가 안 좋은 과자다. 2011년 6월 중순 이후로 곰TV에서 재생되는 영상에 광고를 등록했는데, 광고 시간이 30초나 된다. 거기에 운이 나쁘다면 2번이나 흘러 나온다. 광고만 1분을 넘게 보는 셈. 이 곳의 리플을 보면 프링글스 광고에 대한 사람들의 분노를 제대로 볼 수 있다. 과도한 광고의 역효과를 잘 보여 주는 예다.

2012년 여름유니클로에서 프링글스 로고 프린트 티셔츠를 팔았다. 프린트 표지는 프링글스 양파맛으로 바탕색도 연한 초록색.

2006년 MSL 스폰서2 연속 맡았다. 그 때문인지 그 당시 MSL 오프닝에는 프링글스 광고의 자랑인 프링글스 한 입 베어 먹는 소리가 꼭 들어 갔다. 문제는 두 대회 우승자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흑역사가 됐다는 것.

이외에도 유로 2000 당시의 스폰서이기도 했다.

9. 대한민국에서의 프링글스

주로 보이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통 색 품명
빨간색 오리지널
연두색 사워크림 & 어니언
주황색 치즈
빨간색, 노란색 바비큐 피자맛
초록색, 노란색 치즈갈릭맛
검은색, 보라색 베지칩 고구마맛
검은색, 빨간색 베지칩 토마토맛
검은색, 주황색 베지칩 당근맛
녹색 구운김맛
초록색 매운 구운김맛
검은색, 연두색 슈퍼핫 할라페뇨 파퍼
검은색, 주황색 슈퍼핫 갈릭 프러운
검은색 핫 앤 스파이시맛
파란색 마요치즈
분홍 버터캐러멜
하얀색 마늘 감자구이맛
은색[18] 미스터리[19][20][21][22]
원래 맛들에 감자 대신 옥수수로 만들거나 살짝 변형시킨 또띠아 맛도 있는데 주로 보이는 종류는 다음과 같다. 지금은 판매하지 않는다.
통색[23] 품명[24]
빨간색 오리지널
초록색 사워크림 & 어니언
노란색 나초치즈
파란색 마요치즈
적갈색 멕시칸스타일 BBQ

수도권의 일부 편의점에서 토마토 앤 바질맛을 판매한다는 것이 확인되었는데, 다른 맛들보다 덜 짜다. 라이트 솔트 버전도 있는데 소금을 덜 넣어서 싱겁다. 한때는 할라페뇨[25]이라고 해서 프링글스 색이 초록색인 것도 들어 왔으나 아무래도 색이 색인지라 많이 먹은 사람이 없었던 것 같다. 그래도 술안주로는 꽤 좋았다고 한다. 기타 황색 카레맛(확실히 덜 짰다), 펑키 소이맛[26], 분홍색 콘소메맛, 프랑스 치즈맛, 이탈리안 토마토맛이 있었으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다. 그 중 '펑키 소이' 맛의 경우 2002년에 자우림광고했으나 별 효과는 보지 못한 듯 하다. 프링글스 리지스라는 물결 모양의 감자칩이 있었는데 이것도 나름 괜찮았다. 같은 오리지널이지만 약간 덜 짰다카더라.

한국산 감자칩들에 비해 좋은 가격대 성능비로 사랑을 받았으나 여러 번 중량 조정을 거친 끝에 2013년부터 한국산 봉지 과자보다 오히려 가격대 성능비가 나빠졌다는 분석도 있다. 원래 170g이던 것을 140g으로 줄이고 가격도 올렸다. 2010년에는 다시 한 번 중량을 조정해서 110g으로 줄였다. 높이는 그대로인데 통 지름이 줄어드는 바람에 손이 큰 사람은 손을 집어 넣을 수가 없게 되었다. 또한 맛도 확실히 변해서 칩의 식감과 맛 여러가지로 많이 달라졌다.프링글스 181g VS 110g

이는 제조 국가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전까지는 미국산이나 벨기에산을 수입해 왔는데 2009년 말 무렵부터 OEM 말레이시아산을 수입하고 있다. 참고로, 말레이시아산 프링글스는 할랄 푸드 인증 마크가 인쇄되어 있었는데 한국 소비자의 거부감 때문인지 현재는 빠진 상태. 최근 대형마트에서는 할라페뇨맛과 요구르트맛, 콜라맛 등이 추가되고 피자맛은 한국에서 완전히 단종되었다.

2022년에 나초, 할라페뇨, 요구르트, 콜라맛 모두 단종되었다. 대신 피자맛이 바비큐 피자맛으로 다시 리뉴얼 되어 돌아왔지만 양은 102g으로 줄어들었다.

9.1. 종류

9.2. 줄어드는 가성비

캔 형식이며 속에는 감자칩이 빽빽하게 차 있다. 질소를 사면 감자칩이라는 이물질이 들어오는 현 세태를 감안하면 프링글스의 포장은 과거에는 모범적이다. 대한민국은 물론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공기가 아닌 감자칩을 파는 유일한 회사'라고 칭송받는 포장이다. 감자칩이 잘 부스러져서 공기를 넣는다고? 깡통에 넣으면 되지! 하지만 캔 지름과 과자 크기가 작아질대로 작아진 2014년부터 내용물만 가득차 있을 뿐 가격 대비 질량은 질소칩과 별 차이 없는 데다가 심지어 더 비싼 경우도 있다. 오히려 캔을 작게 만들어서 착시 효과를 불러 일으킨 것. 게다가 최근 출시 제품에서는[31] 그 작은 캔 내부를 다 채우지 않고 있다. 국내, 일본 출시 제품만 해당. 미국 프링글스는 일단 통에는 과자를 꽉 채우고, 과자 지름도 더 크며, 더욱 바삭하다. 게다가 일반 통일 경우 마찬가지로 통을 꽉 채우며 과자 크기도 더욱 크다.

현재도 옛날의 140g 통을 롯데마트에서 볼 수 있는데, 이게 P&G 코리아가 아니라 롯데쇼핑 수입으로 된 걸로 보아 롯데마트 전용으로 병행 직수입한 듯. 이마트에서도 미국산 프링글스를 병행 직수입하며 킴스클럽(이랜드그룹 계열)에서도 직수입 미국산을 판다![32] 이제 이랜드에서도 병행 직수입을 시작한 모양. 그런데 롯데마트, 이마트, 킴스클럽 모두 수급에 따라 미국산 프링글스가 진열될 때가 있고 그렇지 않을 때가 있다. 남대문시장 수입 식품 매장에서도 미국산 프링글스를 구할 수 있다. 다만 이런 곳에서 파는 미국산은 원조 169g으로서 181g보다 윗부분이 살짝 비어 있는 느낌이 든다. 2000년대 초반에는 미국산과 거의 유사한 프랑스산도 있었다 그리고 2015년 5월 9일 현재 이마트에서 말레이시아산 프링글스 150g짜리를 살 수 있다. 내용물도 기존 110g짜리처럼 위쪽이 빈 것이 아니라 꽉 차 있다. 가격은 2,900원. 그런데 2016년 들어 일부 마트에 농심켈로그 수입 149g짜리 말레이시아산 한글판이 돌아 다니기도 한다. 이전 170g 미국산을 팔던 시절까진 아니지만 조금이나마 양이 늘어난 한글판이 다시 등장했다. 다만 150g과의 1g의 차이가 만들어낸 것인지 여전히 윗부분이 비어 있다.

미국과 벨기에 제조 버전의 감자 함량은 42% 쌀 함량은 14%이지만 말레이시아 버전 프링글스는 감자 33% 쌀 19%로 비율이 달라 더욱 감자칩이 아닌 물건이 되었고 P&G에서 농심켈로그로 공급처가 바뀐 뒤 되려 제조 원가가 더 싼 버전의 프링글스를 수입해놓고 더 비싸게 받는 호구낚시 장사를 하고 있다.

2023년 들어 새로나오는 신 메뉴들의 중량이 102, 100g으로 줄어들고 있다. 한정판이라는 이름을 붙여 판매 하지만 문제는 이게 고착화가되면서 3천원대의 비싼 가격에 팔고 있다는것이다. 농심켈로그에서만 정식 유통하는 거라서 중간업자가 가격을 지 맘대로 매길수도 없는 폭리구조라 한국 코카콜라처럼 소비자들은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구매할수 밖에 없다. 그나마 마트에서 1+1행사할때나 사먹을수 밖에 없을것이다.

밀가루가 들어간 감자칩이 한통에 3,000원대이고 양도 이젠 100g대 초반으로 줄어들면서 생감자를 사용한 감자칩 보다 비싸진 기현상이 벌어지고있다. 한국의 대표적인 생감자칩 과자인 포카칩(137g)이 양도 더 많고 대형마트 기준으로 2,720원의 가격으로 판매중이다.

9.3. 다른 나라의 프링글스는 어떨까?

농심에서 수입하는 국가인 말레이시아 현지에 가보면 110g 짜리 말레이시아 버전을 한화로 1340원 정도에 판다.

일본의 경우 한동안 벨기에산을 판매하였고 마트 한정 세일 기간중엔 170g짜리 프링글스 벨기에판이 100엔에 팔리기도 하였다. 2016년 이후에는 말레이시아산으로 수입국이 바뀌었다. 또한 일본에서는 우마이봉처럼 지역한정 프링글스도 존재한다.[33] 어찌나 인기가 좋으면 프링글스 스토어가 있으며 여기서 일본에서만 판매하는 여러 일본 지역의 맛들을 구매할수 있으며 굿즈들도 판매중이다.

미국에서는 월마트에서 1년 중 보통 6월~7월을 제외한 10개월 가량 세일 이벤트를 하는데 158g 짜리 미국 버전 프링글스 4개 들이가 2달러에 판매되는 경우도 흔히 볼 수 있다.

영국에서는 165g들이 벨기에 버전을 판매하는데 보통 흔히 볼수있는 마트에서 할인만 한다 싶으면 3개 들이가 2파운드 혹은 6개들이 3파운드에 이벤트 하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위 나라들과 국민소득과 물가대비 비교해봐도 상대적으로 비싼걸 알 수 있는데 110g짜리 그것도 감자가 미국이나 벨기에 버전보다 덜 들어있는 말레이시아 버전을 마트 기준 약 3천원대, 편의점 기준 4000원이란 살인적인 가격에 판매중이다. 그렇다고 판매율이 위 3개 나라가 훨씬 높아서 시장 대비 가격이 싼거냐 한다면 영국은 한국보다 판매량이 훨씬 적고, 일본은 한국과 비슷한데 오히려 가격은 싸다. 미국은 시장 자체가 한국보다 훨씬 크고 판매량도 압도적인데 한국같은 경우는 이마트 이외에는 농심켈로그에서만 독자적으로 수입 유통 판매하고 있는 독점적인 구조라 가격 폭리를 취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34]

9.4. 대체재

가성비가 줄어들면서 수입 과자와 대체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예를 들어, 이마트의 PB상품인 노브랜드 감자칩은 110g 기준 890원에서 980원, 160g은 1,480원으로 프링글스(110g, 약 4,000원)보다 훨씬 저렴하다. 말레이시아산으로, 감자 함량이 70%에 달해 미국산 프링글스(42%)나 말레이시아산(33%)보다 높은 편이다. 롯데마트의 온리프라이스 감자칩은 140g에 1,000원으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며 노브랜드보다 용량이 더 많다. 또한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테스코사의 Chipz는 1,000원에, 종종 890원에 할인되기도 한다. 도리토스의 하위 호환격인 토르티야 나초맛을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며, 수입과자 매니아 사이에서는 재커(Jacker)와 미스터 포테이토(Mister Potato)도 인기 있다.

10. 여담


[1] 로고 디자인은 여러번 바뀌어왔다. 제일 유명한 것은 2009년부터 2020년까지 쓰였던 로고이다.[2] 한국인의 입장에서는 이상해 보일 수 있으나, 서양에서는 꽤 유명하고 대중적인 향신료 조합이다. 영국 음식인 피시 앤드 칩스에도 식초를 뿌려먹으며, 감자튀김에 식초를 뿌려먹는 것은 감자튀김 & 케첩만큼이나 대중적이다. 처음에는 식초의 맛과 향에 경련을 일으키나 한번 중독되면 헤어나오질 못한다고... 포카칩 라임페퍼맛을 생각하면 된다. 실제로도 시큼하고 짜고 기름진 맛은 정크푸드의 기본적인 맛 조합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3] 프록터 & 갬블의 빅스 목캔디도 수입판매.[4] 새우깡에 이어 농심 스낵 제품 중 판매량 2위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이다.[5] 사실 SF, 판타지 소설을 30권 이상 출판한 작가로 더 유명하다.[6] 물론, 오리지널 기준이며, 일부 몇몇 양념맛은 여전히 포도당이 들어간다.[7] 미국이나 벨기에 생산 버전은 감자플레이크와 쌀가루가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8] 물론, 일반적인 감자칩도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에 이 역시 바삭함이 있지만, 그래도 생감자를 갈아서 반죽하지 않고 썰어놓은 그대로 튀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 바삭함이 비교적 덜한 편이다.[9] 일반적인 감자칩은 감자를 직접 얇게 썰어서 만들기 때문에 모양과 크기가 일정치 않다.[10] 1회 분량(25g)당 137kcal, 총 4.4회 분량.[11] 이쪽은 타원포물면이다.[12] 하지만 미국 감자칩은 Lay's 등 대부분 프링글스보다 훨씬 짜다. 어디까지나 국내에서 구하기 쉬운 한국산이나 왜산 감자칩보다 짜다는 말. 그리고 원래 대부분 감자칩의 정체성은 짠맛이다. 이런 관계로 미국에 사는 사람에게 프링글스의 정체성은 짠맛이라고 말하면 그들 입장에서는 웃을 수밖에 없다. 제일 덜 짠 감자칩이 프링글스인데 그만큼의 소금도 안 치면 무슨 맛으로 먹냐고 묻기 때문.[13] 테니스공은 총 3개까지 들어 간다고 한다.[14] 아무래도 원통형 종이 상자 내면을 알루미늄 계열로 코팅해 놓았으니... 잡지 PC사랑에 제조법이 나왔었다. # 지름은 75mm로 가정하면 되고, 2개를 붙여 만들어야 한다. 그래도 이왕이면 제대로 된 깡통을 쓰자.[15] 2010년 이후 캔이 작아져서 무선랜용 안테나로 쓰기 힘들다. 주파수가 높을수록 파장이 짧아지고 직진성이 강해져서 단축이 안된 안테나라 가정할 때 주파수가 높을수록 안테나도 작게 만들 수 있는데 새로 나온 캔은 너무 작다. 최근 수입 과자 열풍으로 다행히 이전의 큰 프링글스 역시 이마트 등의 수입 과자 코너에서 찾을 수 있다.[16] 스페인어(語)로 아보카도 열매로 만든 소스라는 뜻. '구아까몰레' 라고도 하며 멕시코에서 나초 같은 요리에 사용해서 먹는다.[17] 아마 시즈닝의 쿠민 성분인 듯. 원래 구아카몰에는 쿠민이 들어가는 바리에이션이 있다.[18] 90년대에는 은색으로 미국 생산 버전 양파맛도 나온적이 있다. 샤워크림이 아닌 순수어니언맛 이었으며 유통처는 미니스탑 한 곳 이었다.[19] 이벤트로 한정 판매. 토마토 소스 맛이 난다. 2019년 5/30까지 무슨 맛인지 맞추고 프링글스 사이트로 보내면 1000만원을 상금으로 준다.[20] 정답은 볼로네제 스파게티 맛이다.[21] 2020년에 다른 맛으로 한번 더 진행하였다. 구운 파프리카 맛이 난다. 2020년 9/14까지 이벤트를 진행하였다.[22] 정답은 인도네시아 요리인 치킨 사테 맛이다. 당시에는 말레이시아산 제품을 수입해 왔기에 동남아시아 국가들과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듯.[23] 원래처럼 단색이 아닌 검은색이 섞였다.[24] 앞에 또띠아는 생략한다.[25] 지금도 맛과 시즈닝, 그리고 생산지와 감자칩의 색상이 바뀐 새로운 할라페뇨맛이 생산되는 중이지만, 과거의 할라페뇨맛은 이것과 천지 차이로 달랐다.[26] 간장 베이스의 시즈닝. 한국 과자 쌀로별과 비슷한 맛이다.[27] 인기 듀오그룹 UN이 광고모델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28] 단맛이 많이 나며 짠맛은 거의 안 나는 편.[29] 고래밥이랑 비슷한 맛이다.[30] 감자로 만든게 아닌 옥수수로 만들었다. 사실 맛은 그냥 양념 바른 나초칩 맛이긴 한데, 멕시칸 살사에선 놀랍게도 꽤 진한 고수 향이 난다. 최소한 어지간한 타이, 멕시코 음식 점에서 "이번 요리는 본토 맛을 살리기 위해 고수를 넣었습니다" 할정도의 향은 나는 편. 먹다보면 고수향이 도트데미지마냥 누적되니, 고수를 싫어한다면 괜히 타X벨처럼 미국식으로 개량된 멕시칸의 맛을 기대하고 먹었다가 변기에 버리는 일이 없도록 하자.[31] 크리스마스 전용 포장 제품.[32] 2013년 2월 2001 아울렛 광명철산점 부속 킴스클럽에서, 2016년 12월 킴스클럽 불광점 및 강남점에서 확인.[33] 말레이시아 생산제품이며 지역마다 각기 다른 맛을 한정판매한다. 예를 들면 오사카 지역에서는 타코야끼맛, 후쿠오카 지역에서는 명란젓맛 등의 제품이 판매중이다.[34] 이마트도 말레이시아산 프링글스를 직접 수입해 좀더 용량이 큰것을 판매하곤 있지만 그마저도 싸지는 않다.[35] 여기서는 '프링글스'가 아닌 '레커스'라는 이름으로 나왔다.[36] 채령의 그 많은 걸 어떻게 다 먹냐는 듯한 눈빛이 압권. 이게 무슨 질문이야? 보통 당연히 가능하다vs양만 따지면 가능한데 맛이 물려서 실패한다vs양 자체가 많다 세 가지 반응으로 나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