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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9:59:59

고래밥


파일:오리온(기업) 로고.svg 오리온의 제품/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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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510540868_518681.jpg
1. 개요2. 특징3. 표절 오해4. 캐릭터5. 제품 종류/자매품
5.1. 판매 중5.2. 단종
6. 광고7. 여담

1. 개요

오리온1984년 3월에 출시한 과자. 과자 모양은 평범한 물고기, 고래, 거북, 문어, 오징어, 복어, 게, 불가사리, 상어 등이 있으며, 칠리새우맛이 판매되던 시기에는 새우도 있었다. 최근 해파리 모양도 추가되었다. 오리온 비스킷 기획 중 하나로 포함되어 있다.

2. 특징

짭조름한 양념으로 버무려져 있고 크기는 손가락 한마디만 하며, 소위 '고래'가 먹을 듯한 각종 바다 생물들의 형태를 하고있고, 마치 과자 풍선같이 속이 빈 구조로 되어 있다. 과자 자체가 좀 딱딱한지라 먹다가 날카로운 부스러기 때문에 입천장이 벗겨지기 쉽다.

갑과자의 상징 같은 상품으로 과자의 재질이 약해서인지 항상 종이갑 포장에 담긴 형태로 발매되던 제품이었는데, 작은 봉지 사이즈로도 잘나갔다. 왕고래밥이라고 해서 왕관을 쓴 커다란 고래 모양 과자가 하나 추가로 들어있는 제품도 나왔었다. 하지만 해당 제품은 더 이상 시중에 보이지 않으며, 왕고래밥이라는 이름만 재활용한 제품이 나왔다. 고래밥을 봉지 과자로 바꾼 것인데, 맛은 보통 고래밥과 비슷하지만 과자 낱개의 형태와 크기를 키운 것이 들어있다. 오히려 이 편이 원조 고래밥보다 먹기도 편하고 양도 많은 듯한 기분이 들어서 애용할 만하다.

파일:고래밥 모양종류.jpg
각 모양의 과자에 이름이 있다. 위 사진에도 나와있듯 먹다보면 아시다시피 라두는 고래, 스타피는 불가사리, 부기는 거북이, 대모리는 문어, 보고는 가시복어, 징어징가는 오징어, 크랩시스는 게, 샤크진은 상어, 피시따는 그냥 일반 물고기. 사진에서는 변경된 것처럼 기존의 대모리는 문어크라는 이름으로 개명되었는데, 이는 대머리를 연상시킨다는 네티즌들의 항의 때문이라고 한다.

파일:external/res.heraldm.com/restmb_idxmake.php?idx=119&simg=%2Fcontent%2Fimage%2F2015%2F10%2F29%2F20151029000449_0.jpg
2015년 10월 29일에는 MBC 예능프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영향을 받은 것인지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교수를 초빙해서 특별 패키지를 출시했다. 직접 만들어 보면 알겠지만 칼집이 잘 나있지 않아서 지느러미 등을 끼우기가 어렵다.

원재료에 패각칼슘이 함유되어 있는데, 패각칼슘은 이나 조개 등의 껍질을 처리해 식품 원료로 사용한 것을 말한다. 해산물 과자라면 해산물 과자인 셈.

과자치고는 칼로리가 낮은 편이다. 모양만 잡혀있고 속은 비어있는 과자니 아무래도 열량이 낮을 수 밖에...

3. 표절 오해

일본에 고래밥과 거의 비슷한 모리나가 제과옷톳토(おっとっと)[1]라는 과자가 있는 것을 보고 고래밥이 이것을 표절했다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는 오리온이 모리나가로부터 정식으로 기술 제휴를 해서 만든 것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광고나 포장지에 '모리나가 기술 제휴'라는 문구와 함께 오리온 로고와 모리나가 천사 로고가 나란히 들어갔다. 고래 캐릭터[2]도 동일하게 사용하다 2001년 6월에 독자 마스코트 '라두와 친구들'을 등장시키면서 현재의 노란 고래 '라두'를 메인 캐릭터로 변경했다.

그리고 이런 해산물 형태를 모방한 과자의 원조는 일본이 아니라 미국이며, 구체적으로는 미국의 페퍼리지팜이 1958년부터 생산 중인 '골드 피쉬(Gold Fish)'라는 과자이다.[3] 다만 골드 피쉬는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고래밥이나 옷톳토와 다르게 내부가 비어있지 않은 비스킷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4].

4. 캐릭터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고래밥/캐릭터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위에서 언급했듯이 고래밥은 일본 모리나가 제과의 '옷톳토(おっとっと)'를 정식으로 기술을 도입해서 만든 것이기에 당시 쓰던 '토토마루(とと丸)'라는 이름의 고래 캐릭터도 동일하게 사용하다 2001년 6월부터 현재의 노란 고래 마스코트 '라두'로 변경됐다.

5. 제품 종류/자매품

5.1. 판매 중

여러 가지 맛으로 나왔지만 대부분이 짭짤, 매콤 계통이다. 2014년 8월 기준 단종 여부이다.
{{{#!folding [ 제품별 이미지 보기 ] 파일:downloadfile-120.jpg 파일:downloadfile-117.jpg
매콤한맛 볶음양념맛
파일:downloadfile-118.jpg 파일:downloadfile-119.jpg
마린블루스 고래밥 칠리새우맛
파일:downloadfile-121.jpg 파일:downloadfile-122.jpg
감자치즈맛 감자고래밥 피자맛
파일:downloadfile-124.jpg
양념치킨맛
}}} ||

5.2. 단종

6. 광고

재미로 먹는 고래밥~ 맛으로 먹는 고래밥~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최초 CF

광고들은 주로 거의 해적 컨셉이었다. 위 CM송은 은근 중독성 있어서 나름 많이 유명했고 남녀노소 모두 다 아는 새우깡 쏭 보다도 훨씬 먼져 작곡된 선배이며 노래 가사인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은 현재까지도 고래밥의 대표적인 슬로건이라 할수있다. 그 당시 모델은 댄스 그룹 '짝궁들'이었다. 선장 분장을 하고 '칼슘을 많이 먹자는 말씀'이라는 대사를 한 사람은 뒤에 그룹 제3세대에서 활동한 김인수다. 이후 1992년에 배우 김성찬과 양동근, 1999년 최상학 등이 거쳐가다 2001년 마스코트 '라두와 친구들'을 메인으로 내세웠고, 2012년 코미디언 김준현도 모델을 맡았다.

원조인 일본 모리가나의 '옷톳토' CF는 아이들은 도무지 웃을 포인트가 없는 아재개그로 점철되어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를 들어 고래 교장이 출석을 부르는데 새우가 없어서 당황하자 다른 학생이 "새우는 선생님이 먹었습니다"라고 알려준다거나. 특히 1982년 출시 때부터 1996년까지 해당 제품의 전속 모델은 인기 오와라이 콤비 톤네루즈였다. 2022년 출시 40주년을 맞을 당시 멤버인 이시바시 타카아키가 CG 합성 방식으로 재출연했다.

1984년의 신문 광고 당시 가격은 200원이었다.

7. 여담


[1] 공식 사이트. 1982년 4월 출시.[2] '토토마루(とと丸)'라는 이름의 캐릭터이지만 일본인도 이름을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3] 오리온 입장에서는 일본의 옷톳토가 원조인 줄 알고 기술 협업을 하였을 수도 있으나, 결국엔 미국의 과자에게서 모티브를 얻은 셈이다.[4] 주원료가 치즈이기 때문에 한국인의 입맛에는 맞지 않을 수 있다.[5] 마시멜로에 화이트 초콜릿을 코팅한 것[6] CGV 콜라보로 출시된 제품이며 양은 팝콘 라지와 비슷하다.(더블치즈는 고래밥만 따로 출시되었다. 시중에서 구매 가능)[7] 팝콘 위에 고래밥 토핑이 올라가 있는 형태다.(고래밥은 더블치즈 고정)[8] 오리온 초코파이 딸기맛, 초코송이 딸기맛 등등[9] 그 당시 초코파이에는 미니 화분 조립 키트가 있었는데, 이 소재로 만들었다.[10] 정몽준의 차남으로 별명인 정몽주니어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사건 이후 재벌이라는 사실이 알려져서 간식 먹을 때마다 서민체험한다고 놀림당했다고(...)[11] "재미로 먹고 맛으로 먹는 오리온 고래밥" 이다.[12] 정확히는 위에서 언급된 옷톳토.[13] 로터스를 비롯한 텐타클류 몬스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