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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0 00:49:59

칠악야차

짱에 등장하는 서클
전국도와 부처님 오신 날 파 인천연합 칠대성왕 칠악야차 사신 민주연합 찬바람

파일:attachment/Wkd_clfdkrdick.jpg
분기별 보스
경인공고칠악야차 편사신
황동성 칠악야차[1]이종수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평가

1. 개요

우리가 뭔가 잘못이 있다한들 우리 스스로 뉘우칠 수는 있어도 누군가에게 응징을 받을 수는 없어. 우린 칠악야차거든.
김민규, 이종수에 대한 복수를 포기하는 구종성에게

칠악야차는 대한민국의 만화가 임재원의 작품 1부에 등장하였던 폭력서클이다. 서클명은 '일곱(七) 명의 악(惡)한 야차'라는 뜻으로 보인다.

2. 상세

이들의 주무대는 서울시의 구로, 영등포였지만, 양천과 관악구까지 세력을 넓히려 했고, 그 과정에서 양천구의 실세였던 황동성이 당했다.
이름랭크비고
김민규S+급[2]
구종성S급[3]
주석S-급[4]
정동주A+~S-급[5]
주원희A+급[6]
박승영, 오수인A급

멤버의 수는 총 7명이며 초등, 중등시절 동창인 비행청소년들이 모여 만든 서클이기 때문에 팀웍이 매우 좋아 패거리를 이뤄 싸우면 당할 상대가 없다고 한다.[7] 전체 멤버중 1명을 제외한 6명이서[8] 전학 오기 전의 황동성리타이어시켰다.[9][10]

3. 작중 행적

인천연합에서 제명된 이종수가 복수, 좀 더 구체적으론 분풀이를 위해 인천연합을 와해시키고자 고용했으며, 사전답사로 박승영이 인천 경인공고로 전학 와 인천연합의 실력을 파악한 다음 곧바로 서울로 되돌아 간다.[11] 그리고 경인공고를 제압하고 일상으로 돌아간 인천연합에 선전포고 겸 싸우는 머릿수를 맞추기 위해[12] 서인천고 3인방인 조경선, 백승우, 서정화에게 승부를 걸어 그들을 쓰러트리고 내일 오후 2시 월미도에서 붙어 보자는 말을 전하고 떠난다.

당초부터 멤버 중 한 명인 김민규는 이 싸움을 내키지 않아 해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후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뒤늦게 참여했고, 당초 김민규 없는 칠악야차는 인천연합에 조금 밀리는 상황이었지만 김민규가 다시 가세하여 마지막까지 버티던 한영현상태[13][14][15]가 모두 패배한다.

인천연합에 승리를 거둔 후 인천연합! 너희들 멋있었다. 고 소감을 전했으나 김인섭이 지친 와중에도 너희 같은 놈들 그냥 보내면 몇달 동안 잠도 못 잘 것 같다. 덤벼 전부 다! 라고 선전포고했다가 두들겨 맞는다.[16]

인천연합을 리타이어 시킨 후 이종수와의 접선 때 계속해서 내 밑에서 일해 보지 않겠냐는 이종수의 제안을 거부하는 과정에서 트러블이 생겨[17] 이종수의 눈밖에 나 그가 고용한 사신들에 의해 구종성[18], 김민규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간단하게 각개격파당하고는 무대에서 퇴장, 이후 김민규와 구종성만이 사신편에서 주요 등장인물로 계속해서 등장하며, 나머지 멤버는 1부를 마무리 짓는 가장 큰 사건 발생 시 그간 등장했던 거의 모든 주조연들이 한 컷 한 컷 등장하는 장면을 끝으로 더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4. 평가

파일:야차인천.png

틀린 맞춤법으로 인해 당시에는 개그장면으로 넘겼지만[19] 이후 연합이 야차에게 패배함으로써 해당 장면이 복선이였다는 게 밝혀진다.[20]

황동명의 말에 의하면 인천연합을 없애 버릴 수 있는 전력이라고 한다. 탈퇴하거나 혹은 잠적했던 한영, 김인섭, 위성대까지 가세한 인천연합을 상대해서 대등한 승부를 펼칠 정도의 실력자들이 모였지만 핵심 멤버인 김민규의 비중이 큰 것 같다.[21]

여기서도 알 수 있듯이 칠악야차는 김민규와 구종성을 제외하고는 사신 중 누구와도 1:1로 싸워 이기기는 힘든 실력이다. 칠악야차의 진가는 팀플에서 발휘되기 때문. 그래서 사신들은 칠악야차 놈들도 한놈씩 잡으면 별 거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다. 그러나 이건 사신이 죄다 S랭크 이상의 강자들이었기에 가능했던 말로 개개인으로도 인천연합 급인 칠악야차는 충분히 강하다고 할 수 있다. 오히려 김민규나 구종성을 상대로는 오성범 정도가 아니었다면 되려 역관광을 당했을 지도 모른다. 사실 이쯤 되면 아무리 눈썰미 좋은 황동명이라도 실수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김이준 유순권 까지 가세하면 칠악야차는 끝났다는 등 더 볼 것도 없다는 식으로 얘기해 김민규를 S+급으로 적어놓고도 그가 속해 있는 단체를 포함해서 과소평가를 한 감이 없지 않아 있다.

여담으로 황동명이 김대섭에게 칠악야차가 올 거라고 얘기했을 때 하지만이 "얘네들이 제일 서울에서 잘나가는 거냐"고 물어봤는데, 황동명은 "걔네들은 이번에 올 놈들이고, 서울엔 엄청난 놈들 쌔고 쌨어."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미루어 서울 최강의 팀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좀 더 앞선 경인공고편에서 나충기를 통해 칠악야차가 처음 언급되었을 때 나충기 또한 "서울은 대한민국 인구의 사분의 일이 살고 있는 도시야. 사람 수가 많은 만큼 굉장한 놈들도 많은 게 당연하지"라고 말했고, 이후 정면승부를 통한 승리는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칠악야차 멤버 대부분을 각개격파한 사신이라는 집단이 등장하며 스토리는 1부의 클라이막스인 사신편으로 이어진다.

무력과 별개로 구성원들끼리의 결속력은 매우 좋은 편이나, 박승영만 살짝 튀는 편이다. 인천연합을 박살낸 칠악야차에게 이종수가 본색을 드러내자 다른 사람도 아닌 근육머리로 보였던 주원희가 '이놈의 부하 노릇을 한 게 실수였다'며 분노를 표하고 구종성도 대충 다른 야차의 생각도 같다는 식으로 말했는데, 박승영 혼자 '나쁜 제안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가 까였다. 이놈은 원래 박쥐 스타일이니까 캐릭터성에 맞는 대사이긴 한데, 그런 것치고 칠악야차를 배신하지 않은 건 또 특이한 점이다. 김민규가 어머니의 병원비 때문에 급전이 필요할 때 인천연합을 치고, 받을 보수의 대부분을 요구할때도 다른 칠악야차 멤버들과 같이 쿨하게 넘겨 줄 걸 찬성한다. 야비 하지만 의리는 있는 독특한 캐릭터. 경인공고편 당시 혼자 경인공고에 잠입해서 인천연합을 조사할 겸 악연이 있던 황동성을 망가뜨린 것을 감안하면 칠악야차에 대한 애착도 상당한 듯하다.


[1] 사실 현상태가 이 편 마지막에서 싸운 적은 김민규이지만, 김민규랑 싸운 경우는 그냥 서로간의 소속된 단체를 위해서 싸운 것이고, 오히려 야차 전체가 이 편의 빌런에 가깝다.[2] 작중 최초이자 마지막으로 랭크 수첩에 공개된 S+급이고, 등장하는 내내 자신의 랭크를 확실하게 입증했다.[3] 역시 황동명의 수첩을 통해 밝혀진 랭크[4] 힘 빠진 테리를 상대로 비등하게 싸움을 펼쳤으나, 오성범에게 습격을 당할 당시 너무 손쉽게 털렸기 때문에 S를 확실히 줄 만한 면모는 보여주지 못했다.[5] 사실상 칠악야차 내에서 가장 랭크 논란이 많은 캐릭터이다. 자세한 건 정동주 문서를 참조 할 것.[6] 인천연합전, 주희원전에서 보여준 모습은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A+급의 활약이었다.[7] 게다가 멤버 전원이 A랭크 이상이며 그중 S급 랭크가 세명이나 있다.[8] 박승영 제외.[9] 6명이나 달려들정도로 황동성이 괴물이었다는 거다. 또한 황동성의 오만함 때문에 졌다는 평도 있다. 본래라면 학교애들과 함께 야차와 싸울려고 했으나 박승영이 학교애들을 다른데로 돌리는 바람에 황동성 혼자 6명과 싸우게 되었고 결국 패배하게 된다. 사실 6대1이라면 당연히 싸움을 피하는게 정석이지만 황동성은 야차를 깔본데다가 본인의 힘을 지나치게 자만했기 때문에 패배한다.[10] 김민규가 조경선을 상대하면서 힘만 믿고 까불다가 떡된 놈이있다고 발언한적이 있는데 정황상 황동성을 가리킨 말이 크다.[11] 본인 입으로 "어차피 우리의 목적은 인천이지 황동성은 아니다.(황동성에겐 개인적인 원한이 있어서였다.)라고 말한다.[12] 이건 작중 머릿수를 맞추겠다는 직접적인 언급은 없다. 그러나 실제 싸움 때 이전에 탈퇴한 연합 멤버 전원이 참여하는 구도를 상정하고 있었던 만큼 수적으로 칠악야차가 너무 불리해지므로 작품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머릿수를 어느 정도 조율할 필요는 있는 상황이었다.[13] 사실 현상태가 제 컨디션이 아니었던 것도 컸다. 김민규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난 자동차 뺑소니범을 잡느라 고생했고 뺑소니범에게 벽돌로 머리를 가격당해서 출혈도 있었다. 한영도 물론 체력이 많이 빠진 상태였다.[14] 김민규도 전국도와 일전을 치렀기에 체력이 만전은 아니었지만, 김민규는 월미도에 도착 후 야차 멤버와 통화하며 "광장 지나서 등대 방향으로 쭉"이라며 싸움 장소를 인지했고, 비교적 여유 있게 전국도를 눕히고 싸움장소로 천천히 걸어가고 있었다. 오히려 현상태가 뺑소니범과 싸운 후 싸움 장소로 뒤늦게나마 급하게 뛰어가고 있었고 심지어 그 앞에 걸어가는 사람이 김민규인 것도 모르고 지나쳐 달려나가는 연출과 묘사도 있는 등, 둘 다 만전의 컨디션은 아니었다지만 현상태의 체력 소모가 훨씬 컸다.[15] 또한 전체적으로 봤을 땐 인천연합 쪽이 불리한 매치였다. 3:4의 불리한 상황 속에서 테리와 김상우, 송지일이 체력을 상당히 잃고 나서야 뒤늦게 구 연합 멤버들과 현상태가 가세했기 때문. 게다가 칠악야차의 머릿수에 맞춰 인천연합이 베스트 7을 골라 뽑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닌 것이, 인천연합의 탱커인 조경선도 빠져 있었다. 쉽게 비유하자면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비교해 봐도 병력을 한 방에 모아서 가는 것보다 나눠서 가는 게 훨씬 더 비효율적이다.[16] 물론 두들겨 맞았다는 묘사는 어디에도 없으니 이 말은 틀린 말이고 추측에 불과하다. 만약 팀플최강 야차한테 정말로 두들겨 맞았으면 현상태랑 같이 나란히 기절해있었을 확률이 큰데 한참 시간이 지나고 현상태가 정신을 차렸을 때 이미 멀쩡하게 앉아 있었다. 무엇보다 김인섭의 상태 묘사가 구종성과 무승부를 낸 후의 모습과 다를게 없었다. 두들겨 맞았다기보단 그렇게 되기전, 즉 야차 멤버들이 김인섭을 향해 달려들었을 때 구종성이나 김민규같은 인물이 말렸거나 혹은 칠악야차를 대표해 마무리 일격을 날려서 기절시켰을 가능성이 더 높다.[17] 칠악야차가 이종수의 의뢰를 받아들인 것은 물론 돈 때문도 있었지만 인천 최강이라는 인천연합에 대한 호기심과 싸워보고 싶다는 승부욕이 컸기 때문이었다.[18] 구종성은 사신과 싸우기 전 김대섭 패거리에게 깨졌다.[19] 사실 대사로는 "꿇다'를 "다"로 쓴 것만 지적하고 있지만 실제론 "무릎"도 "무"이라고 틀리게 적었다.[20] 당시 독자들은 당연히 인천연합이 이길 줄 알았으며 한영과, 김인섭, 위성대까지 중간에 난입하여 승리에 더더욱 확신하였으나 현상태의 부상+ 김민규의 등장으로 인해 연합은 결국 패배한다. 난입한 사람들 수는 각각 7명으로 똑같았지만 인천연합이 각개격파 당한것과 야차의 팀플레이가 연합보다 뛰어났기 때문에 승기는 초반부터 야차 쪽이 잡았었다.[21] 다만 S+ 랭크였던 오성범 또는 나충기처럼 같은 등급인 김민규 또한 황동명의 기억에 확실히 남아 있어서 현상태나 그 일행에게 김민규를 지목하며 조심하라고 언질을 줬을 법도 한데 칠악야차라는 단체가 인천연합을 없앨 수 있는 전력이란 말 외에는 아무런 언급이 없던 것이 대화 묘사상으로는 좀 아쉬운 부분으로 느껴진다. 대신 랭크 수첩에 김민규 혼자 공식적으로 S+ 랭크라고 적혀 있어서 S급 위의 강자라는 암시를 했고 실제로도 그만한 활약을 톡톡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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