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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19:30

카멜레온맨

파일:external/blogfiles.naver.net/IMG_20160402_191904.jpg
<떴다! 럭키맨>에 등장하는 악당이자 최종 보스이면서 엄청난 포스를 자랑한 악당.

카멜레온맨이란 이름이 마음에 안 드는지 자신이 '올체인지맨'이라고 뿌득뿌득 우겨댄다. 그런데 능력 보면 카멜레온맨이 아니라 올체인지맨이라 해도 그럴만 하다. 원본에서의 이름은 젠톳카에맨(全とっかえマン)으로 해석하자면 전부바꿔맨. 이걸 영어로 번역해서 올체인지맨이라 주장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름과 달리 디자인과 질긴 생명력 등은 바퀴벌레에서 따왔다.

그의 목적은 전 우주를 완전히 갈아엎고 자신이 바라는 새로운 우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힘만으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우주만이 사용가능하다는 빅 코스모스 갓 링의 힘을 이용하려 한다.

한 때 세상개혁맨과 함께 3소우주신의 감옥에 갇혀 있었으며, 그 둘은 바로 옆 감방을 쓰고 있었다. 그들은 그렇게 정보를 교환하며 힘을 기른 후 서로의 힘을 합쳐 감방을 부수고 탈옥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카멜레온맨은 3소우주신의 시신을 뒤지지만 갓링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1]

이후 또 하나의 갓링을 가진 10소우주신을 살해하고 그의 갓링을 빼앗아 10소우주신 행세를 하며, 대우주신 토너먼트를 통해 대우주신이 되어 빅 코스모스 갓 링을 완전히 손에 넣을 계획을 세운다.

그리하여 제 10소우주는 온갖 비겁한 수단으로 대우주신 토너먼트를 해쳐나가 결승전에까지 올라간다. 그러나 결승전에서 럭키맨의 운에 의해 영웅이 전멸하게 되자 결국 카멜레온맨이 몸소 참가한다.

럭키맨은 5시간동안 궁리한 결과, 설령 도망가도 갓링에 의해 소멸하고 말거고 그전에 승부를 포기한 순간 승리맨이 100%자신을 죽일거란 사실을 것을 깨닫고 결국 자신이 살아남는 방법은 매우 낮은 확률이라도 그를 쓰러뜨리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된다.

결국 럭키맨은 행운의 별과 합체한 무한대길 럭키맨이 되어 대우주적인 왕행운으로 카멜레온맨을 가지고 놀며 승리를 거두게 된다.

카멜레온맨은 소멸한…줄 알았지만 놀랍게도 살아있었다. 작중 미사일 런처를 손 대신 달고있는 슈퍼스타맨이 한 장면 등장하는데, 사실은 카멜레온맨이 변신했던 것. 이후에 대우주신이 된 럭키맨에게 빌붙어서 사는 슈퍼스타맨에게 너 지구에 돌아가지 않았었냐는 말에 지구로 돌아간건 가짜 슈퍼스타맨이었다라는 대사를 한다. 그리고 후에 왕재수가 지구로 귀환하는 장면을 보면 카멜레온맨의 어깨와 팔을 가진 슈퍼스타맨이 각각 하나씩 존재한다. 그리고 그옆에 누네띠네는 말타고 걸어가고 있다. 그러니까 한컷안에 슈퍼스타맨이 세명이다. 그중 둘은 카멜레온맨으로 의심된다.

그의 능력은 올 체인지로, 자신의 몸의 어느 부위라도 마음대로 체인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는 몇 번이라도 가능하며, 배리에이션 역시 매우 많다.

팔의 경우 강력한 대포나 25연발의 미사일 런처 등으로 교체 가능하며 실수기는 하지만 귀신의 손으로도 한번 체인지했다.

대포의 경우 발사되는 미사일은 단 한방에 400개의 별을 날려버릴 정도의 우주적 파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5연발 런처 역시 불사신인 슈퍼스타맨을 완전히 소멸시켜 버리는 것이 가능했다[2]. 물론 원한다면 파괴력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화의 마지막을 장식한 최종 보스지만 전체적인 스케일이나 임팩트, 설정 등은 16세보다는 약한 편이다.

본 만화 모든 인물들을 통들어서도 가장 복잡하게 생긴 디자인이다. 그 때문에 격렬하게 몸을 휘두르는 액션은 없고 거의 정면 모습 정도로만 나온다.

[1] 이건 제 3소우주 신이 럭키맨에게 반지를 자랑하다가 럭키맨 찻잔에 분실한 탓[2] 하지만 슈퍼스타맨은 단지 부활시간이 늦었을뿐 결국 부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