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의 도시 카발라 καβ άλα kavala | |||||
<colbgcolor=#004C98> 국가 | [[그리스| ]][[틀:국기| ]][[틀:국기| ]] | ||||
행정구역 | 동마케도니아 트라키주 카발라 현 | ||||
면적 | 351.4 km2 | ||||
인구 | 66,376명 (2021년 기준) | ||||
링크 | 공식 홈페이지 | ||||
시간대 | UTC+02:00 (E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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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리스 북부 에게해 연안에 위치한 도시로 그리스 북부 지방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 북부 그리스의 중요한 경제 중심지이며, 상업, 관광, 어업 및 석유 관련 활동의 중심지이자 과거에는 담배 무역이 번성했던 곳이도 하다. 도시의 별명은 청록의 도시(η γα λάζια πόλη)로 시의 상징은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여신인 아테나(Athena)의 별칭 중 파르테노스 여신의 머리이다.2. 어원
원래 카발라는 다른 그리스의 식민 도시 이름처럼 네아폴리스였다.[1] 중세 초기에는 그리스도의 도시라는 뜻인 크리스토폴리스였지만 오스만 제국 시기 현재의 이름인 카발라로 바뀌었다. 카발라의 어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가장 유력한 학설은 2가지 이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애마 부케팔로스에서 유래했다와 이 근처에 카발라라는 비잔틴 제국 시절 요새에서 유래했다이다.3. 역사
카발라는 타소스 출신 정착민들에 의해 건설되었다. 카발라에는 풍부한 금광과 은광이 위치해 이를 이용해서 번성하였다. 기원 전 411년 펠로폰네소스 전쟁 중에 카발라는 스파르타와 타소스 연합군에 의해 포위되었지만 아테네를 배신하지 않았다. 그래서 두 차례에 걸쳐 영예를 부하여하였다. 하지만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네가 패배함으로 마케도니아 왕국에 의해 정복되었다.로마 제국 시절에는 카발라는 비아 에그나티아가 통과하여 상업으로 매우 번성하였고, 사도 바울아 유럽으로 첫 항해 중 지나간 도시이기도 하다. 비잔틴 제국 시절에는 야만인으로 부터 도시를 보호하기 위해 요새화하기도 하였다. 그래서 중세 아랍의 지도학자인 알 이드리시는 카발라를 잘 요새화된 도시이자 해상 무역의 중심지로 묘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잘 요새화되었다고 평가된 카발라도 1387년 오스만 제국에 의해 점령당했고 1912년 까지 오스만 제국의 일부로 남아있었다.
1912년 제1차 발칸 전쟁이 일어나자 카발라는 불가리아의 차지가 되었지만, 1913년 제2차 발칸 전쟁이 일어나자 그리스의 차지가 되었다. 하지만 불가리아 왕국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동맹국에 가담하였고 그리스를 공격하여 카발라를 일시적으로 점령하기도 하였다. 불가리아의 도시 점령은 1916년 8월부터 1918년 9월까지 지속되었으며 이 시기 수많은 그리스인들이 고문으로 사망하기도 하였다. 1919년 시작된 튀르키예 독립 전쟁 때 그리스가 패배하자 튀르키예에 살던 그리스인들은 그리스 본토로 강제 이주하였고 수천명 이상의 난민이 카발라에 정착하였다. 이 지역으로 이주한 수천 명의 난민들이 제공한 노동력 덕분에 도시는 새로운 번영의 시대에 접어들었다. 개발은 산업적이면서도 농업적이다. 카발라는 담배의 가공 및 거래에 크게 관여하고 더욱 발전했다. 그 시대의 담배 저장 및 가공과 관련된 많은 건물들이 도시에 보존되어 있다. 1934년 공산주의자인 디미트리오스 파르탈리디스가 시장으로 선출되자 리틀 모스크바라 불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 때 다시 카발라는 불가리아가 차지하였고, 불가리아 점령 기간 동안 도시의 모든 유대인 공동체가 나치 독일에 넘겨졌으며 이들은 트레블링카 절멸수용소에 수용되었다. 하지만 추축국이 패배함으로 카발라는 다시 그리스의 차지가 되었다.
4. 경제
전통적으로 카발라의 산업은 어업과 담배 산업이다. 하지만 1970년 도시 외곽에서 석유 매장지가 발견되어서 현재 석유를 채굴하고 있다.5. 관광
카발라는 여름철에 다양한 문화 행사를 주최하는데 7월 부터 9월 까지 필립피 축제가 가장 성대하게 열린다.주요 관광지는 메흐메드 알리의 생가, 카발라 요새와 성벽, 카발라 항구와 해변을 걷는 산책로, 이마렛 호텔, 담배 산업 지구 등이 이다.
6. 출신인물
- 메흐메드 알리 : 오스만 제국의 이집트 총독으로, 이집트 최후의 왕조이자 무함마드 알리 왕조 이집트 왕국의 시조.
- 테오도로스 자고라키스 : 그리스의 축구 선수로 그리스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유로 2004 우승이라는 이변을 일으켰다.
- 메흐메드 셰리프 파샤 : 이집트 총리
- 콘스탄티노스 미트로글루 : 그리스의 축구 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