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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2 10:52:31

카시야스(던전앤파이터)/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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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과거3. 첫 패배4. 계약 소환5. 루크 레이드6. 마계를 떠나다7. 검의 대화

1. 개요

카시야스의 작중 행적을 기록한 문서이다.

2. 과거

파일:에컨귀면족.png 파일:야신.png

비옥한 토지를 차지하기 위해 시작된 싸움이었으나, 어느세 싸움 자체가 삶의 목적이 되어버린 귀면족들의 행성 '에컨'. 카시야스는 이 에컨의 노예 출신이었다. 그의 주인은 유서깊은 귀족 가문인 타오가문의 달빛을 걷는 자 야신이었으며 야신은 이미 다섯살 때부터 적수가 없었던 무예의 천재였다. 귀면족들은 이런 야신의 남다른 재능에 감복하여 그가 이 끝없는 투쟁을 종식시키고 뿔뿔이 흩어진 귀면족을 하나로 규합할 전설속의 영웅이라 믿었다. 하지만 야신에겐 유일한 적수가 있었으니, 바로 그의 노예 카시야스인 것이다. 때문에 야신과 카시야스는 비록 주종관계였으나 어린 시절부터 함께 무예를 닦아온 절친이었다.[1][2]

파일:도전자 카시야스.png 파일:패배한 야신.png

어느날, 성년이 된 카시야스는 야신에게 진검승부를 제안했고 야신은 명예를 위해서 이를 받아들였다. 둘의 결투는 신성한 결투의 장소인 파오언덕에서 보는 이가 없이 진행되었으며, 이 결투가 어떻게 끝났는지는 아무도 모른다.[3] 이 대결 이후 카시야스는 사라졌으며 야신 또한 두문불출하여 방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이를 두고 카시야스가 야신을 이기고 더 강한 자를 찾기 위해 떠났다거나 야신이 친우인 카시야스를 죽이고 상심에 빠져 은둔했다는 등 많은 소문이 있었으나 소문은 소문일 뿐이었다.

파일:힐더카시야스.png 파일:케르베로스.png

사실 카시야스는 마계에서 넘어온 힐더의 제안을 받고 더 강한 자들과 싸우기 위해 마계로 건너간 것이었다.[4] 카시야스는 마계에 날고 기는 강자들을 찾아가 무참히 베어버렸으며 자신과 비등한 수준의 강자들에게도 도전하여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5] 이 강자들은 카시야스 처럼 머나먼 이계에서 마계로 넘어온 이방인들이었다.
「이봐 힐더. 우리는 이 세계를 구하러 온 사도들이지! 안 그래? 하하하!」
어느날, 카시야스는 힐더에게 자신들이 마계를 구하기 위해서 모인 사도가 아니냐는 농담을 던진다. 힐더는 그 칭호를 마음에 들어했고 훗날 이계에서 마계로 넘어온 강자들 중 가장 강력하고 특별한 몇몇은 사도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수많은 마계인들의 추앙을 받게 된다. 거기엔 카시야스도 포함되어 있었다. 사도는 마계에서 신이나 다름없는 존재, 모든 마계인들이 그들을 경외하며 우러러봤고 그들의 강대한 카리스마를 두려워했다. 하지만 카시야스는 이에 만족하지 못하고 마계의 왕이라고 불리는 절대강자 카인에게 까지 그 손길을 뻗쳤다.

3. 첫 패배

파일:필드2.png
[카인]... 그 녀석에게만은 처절하게 패하였지...... 아. 카인! 그놈은 진정 괴물이야!
그의 막강한 힘과 체력 앞에 그동안의 나의 모든 전투 기술과 경험은 얄팍한 속임수로 전락하였지.....
그놈에게는 아무것도 통하질 않았다!
정복자 카시야스
카인과의 대결은 대지가 들끓는 황량한 평야에서 이루어졌다. 그리고 여기서 카시야스는 한평생 경험하지 못한 깊은 무력감에 휩싸이고 만다. 카시야스는 카인에게 내보일 수 있는 모든 수를 내보여 그를 몰아붙였다. 하지만 대지를 가르고 산을 베어넘기는 극한의 검무 속에서도 카인은 미동조차 하지 않았고, 어느 시점부터 카시야스는 숱한 경험으로 쌓아온 자랑스러운 전투기술도 카인에겐 그저 얄팍한 속임수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렇게 카시야스는 생애 처음으로 패배를 인정했으며 이 대결 이후로 카시야스는 카인을 두려워하게 됐다.[6] 하지만 동시에 카시야스는 그의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 오랜 수행의 길에 오른다.

4. 계약 소환

파일:카시야스 계약.png 파일:카시야스 계약2.png
이렇게 하면 되겠군. 당신이 여행을 하던, 당신의 제자들이 낯선 곳에 가든지 간에
강한 자들을 만나서 위험에 처하게 된다면 그때 그저 나를 불러주기만 하시오.
나는 강한 자들과 결투를 해서 좋고, 당신네들은 위험에서 벗어나니 좋고. 어떻소?
정복자 카시야스
어느날 카시야스는 최근 떠오르는 마도학자인 이키 더 비키를 찾아와 싸우자고 훼방을 놓는다. 그때 도서관의 수장인 모니카는 카시야스에게 강자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 '좋은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고 카시야스는 모니카의 정보를 따라서 저명한 소환사인 케이트를 만나기 위해 센트럴파크를 찾아간다. 카시야스는 케이트에게 자신을 이계의 강자들과 싸우게 해주는 대신 그녀의 제자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소환되어 도와주는 조건 계약을 제안한다. 케이트는 어린 마법사인 피피 인보커를 가리키곤 아이들의 부름에도 응해야 한다고 되물었지만 카시야스는 이미 강해지기 위해서 자존심을 모두 내려놓은 상태였다. 오히려 그는 호탕하게 웃어보이며 마계에선 어린 나이일수록 뛰어난 마법사인 경우가 많다며 그녀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인다. 결국 카시야스와 처음으로 계약한 소환사는 당시 10세에 지나지 않았던 피피였다.[7]

파일:카스야스 알베르트.png 파일:카시야스 다이무스.png

이후 카시야스는 소환사들의 부름을 받고 분신으로서 아라드 대륙에 내려가 수많은 강자들과 싸웠다. 왕의 유적에 잠들어있던 전설적인 폭군인 해머왕 보로딘을 종잇장처럼 구겨버렸고 모든 종류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알베르트 번스타인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8] 한편, 마계에 있는 본체는 최초의 데몬슬레이어검마 다이무스의 무용담을 듣고 직접 그를 찾아가 비무를 신청하기도 했다. 결투 결과 다이무스가 패배하긴 했지만 카시야스는 다이무스의 검인 마검 프놈을 극찬했으며 그 역시 카시야스씩이나 되는 존재가 이름 없는 검사인 자신의 비루한 명성을 듣고 찾아와 진검승부를 걸어준걸 영광으로 여겼다. 다만 다이무스 사후 그가 마인이 되면서 이런 명예로운 인품은 점차 마모되어버리고 결국 자신을 죽인 카시야스에 대한 원념만 남은채 복수귀가 되었다.

파일:자켈리네.png
"아주 불쌍한 소녀였지. 마계에 널리고 널린 그런 부류들 중에서도.. 눈 앞에서 가족들이 모두 산채로 가죽이 벗겨지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지. 내 오래된 친구에게 구해진 그녀는 복수를 다짐하며 검술을 익혔다네. 그러고는 홀로 카쉬파의 본진으로 쳐들어간거지."
"카쉬파... 그런짓을 했단 말인가요? 용감한건지 무모한건지..."
"무모한게지."
힐더와 카시야스의 대화 中
그렇게 한창 수행의 길을 쌓고있던 도중, 카시야스는 차원의 틈을 통해 마계로 넘어온 야신과의 극적인 재회를 맞이하고. [9] 둘은 오랜 감정을 갈무리하여 다시 절친한 친구관계가 되었다. 이후 마계에 머물던 야신은 범죄조직인 카쉬파의 할렘 구역을 거닐다가 카쉬파 단원들에게 살해당할 뻔한 수인족 소녀 '자켈리네'를 구해주는데[10], 야신은 자켈리네를 양녀이자 제자로 삼아 딸처럼 애지중지 하여 그녀를 수제자로 두었고 수행 끝에 애검인 '귀면검'을 물려주기도 했다.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자켈리네는 야신의 보살핌에도 카쉬파의 손에 수인이란 이유로 오랫동안 핍박당한 마음의 앙금이 사라지지 않았고 결국 복수를 위해 단신으로 카쉬파에 쳐들어가는 무모한 선택을 감행한다. 얼마 후, 카시야스는 쓰러진 자켈리네를 발견하여 센트럴 파크로 데려오고 그녀는 케이트의 곁에서 긴 시간 요양을 갖는다.[11] 하지만 야신은 위독한 자켈리네를 내버려둔 채 어디론가 사라지는데..

5. 루크 레이드

파일:개조된 야신.png
이후 모험가가 아라드에 해악을 끼치는 사도들을 물리치며 명성을 쌓고 있을 무렵, 카시야스는 힐더와 함께 사도를 배신하고 은신처에 숨어 흉계를 꾸미고 있던 제9 사도 루크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다. 루크는 자신의 야망을 보좌해줄 추종자들을 선별하고 있었다. 이후 선별장소에 숨어든 카시야스와 힐더는 루크가 직접 나타난 것을 보고 그를 제압하기 위해 추격하지만 [12] 온몸이 기계로 이루어진 의문의 무사가 그의 앞을 가로막고, 사도를 물리치는건 모험가의 역할이라는 힐더의 제지에 카시야스는 찜찜한 기분을 뒤로하고 추적을 일단락 한다.

그렇게 공공연히 마계의 적이 되어버린 루크였지만 동시에 그는 마계에 이로움을 내려주던 좋은 사도였고 카시야스의 오랜 지기인 케이트도 그의 타락을 안타까워하며 슬퍼할 정도였다. 사실 카시야스도 루크가 검은 악몽을 통해 아라드를 멸망시켜 전성기의 힘을 되찾으려는 것이 아니꼬울 뿐[13] 아라드를 멸망시킨다는 극단적인 생각만 포기하면 그에게 간섭할 이유가 없었다.

파일:침투.png
그로부터 얼마 후, 오랜 준비를 끝마치고 카시야스는 힐더와 함께 모험가를 서포트하여 루크의 성에 침입한다.[14] 그리고 모험가가 성의 핵심 시설들을 들쑤시며 루크의 숨통을 죄여오고 있을 때, 카시야스는 얼마 전 자신을 가로막았던 기계무사와 재회한다. 카시야스는 그가 자신의 오랜 친우임을 알고 있었다. 오랫동안 모습을 감췄던 야신은 루크의 선별로 인해 사이보그로 개조, 세뇌된 것이다. 결국 둘은 의도치 않는 최후의 비무를 나누고 야신은 친우인 카시야스의 검에 숨을 거둔다.

여기서부턴 모험가의 선택에 따라 루크를 대하는 카시야스의 행동이 달라진다. 그림시커 진영을 선택할 경우 카시야스는 케이트를 대신하여 루크와 교섭을 시도하고 아라드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입장을 고려해서 도와주겠다고 제안한다. 루크도 같은 사도인 카시야스의 말에 느끼는 바가 있었는지 진심으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비밀리에 힐더의 사주를 받은 반 발슈테트가 기습으로 루크를 죽여버린다.[15] 반면 모험가가 협동 조사단과 모험가 길드 루트를 선택할 경우 카시야스는 루크의 철벽같은 태도에 질려 교섭을 그만두고 그대로 모험가에게 길을 내준다. 이후 모험가는 루크와 치열하게 전투를 벌인 후 그를 토벌하는데 성공한다.

파일:충고.png
힐더의 계획이 무엇인지 난 모른다. 신경 쓰지도 않는다. 다만 너는 나와 입장이 다르다.
살고 싶다면, 쓸모가 없어져서 버려지고 싶지 않다면 그녀의 계획을 알아내라.
그녀가 무엇을 알고 있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속속들이 알아내라. 그것이 네가 살길이다.
정복자 카시야스
루크 토벌 이후 카시야스는 힐더를 불신하는 모험가를 불러 몇가지 언질을 해준다. 그것은 모험가가 힐더의 눈에 든 장기말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살고 싶으면 그녀의 계획을 속속들이 알아내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카인과 다시 싸우기 전에 베어낼 상대가 모험가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의 실력을 인정해준다.[16]

6. 마계를 떠나다

파일:정복자틈.png
그의 검으로 숨을 거두었던 그 존재는 루크에게 조종당하던 모습이 아닌,
먼 옛날 에컨에서의 그때처럼 당당하고 존재감 넘치는 모습으로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친우여, 자네가 찾던 신념의 답은 찾았는가?”
[정복자] 틈 中
루크의 죽음 이후, 카시야스는 죽은 자의 성에서부터 이따금씩 느껴지는 희미한 기운과 그곳에서 힐더가 보여준 이해하지 못할 행동으로 인해 꽤나 예민해진 상태였다. 그는 사색에 잠기는 일이 많아졌으며 이는 대부분 자신을 강하게 끌어당기는 의미심장한 기운으로부터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기운은 희미해지키는 커녕 더욱 강해졌으며 간혈적인 환청마저도 들려오기 시작했다. 그 환청은 대부분 카시야스가 진실을 보지 못한다는 일갈이었다. 어느날 패트릭 성당에서 가부좌를 취하고[17] 명상을 하던 그는 힐더의 계략에 의해 무참히 살해당한 루크와 자신의 손에 숨을 거둔 야신, 그리고 힐더의 환각을 보며 자신이 걸어온 길에 대해 의구심을 품는다.
“이것만은 기억…”
"찾는 것은 뒤집혀진 성 아래에…"
세상을 투영하는 눈...”
그들이 지키려는 것
"그것에 다다를수록 진실에 가까워질 수 있으니…"
[정복자] 틈 中
이러한 환상은 전부 시공간에 흩어진 시로코의 사념이 카시야스에게 경고하고자 보여준 것이었다. 환상들은 형체없는 보라색 연기와 성별나이를 알수없는 수많은 목소리로 이루어져 있었으며, 그에게 힐더조차 모르는 최후의 사도를 찾아 마계를 떠나라고 조언해준다.
“떠나시는 건가요?”
“어차피 허울 좋은 계약 관계였을 뿐, 제대로 싸우게 해준 적도 없지 않나.”
“제가 카시야스님의 손을 빌릴 일이 뭐가 있겠어요.”
“그래… 어쩌면 네 제자들도 이제는 내 분신의 도움이 필요 없을지 모르겠군.”[18]
[정복자] 틈 中
결국 카시야스는 죽은 자의 성에서부터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기운과 자신에게 쏟아지는 환청 사이에 모종의 연관성이 있을 것이라 판단, 아라드로 내려가 그 정체를 직접 확인하고자 한다. 카시야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자 센트럴파크로 향하고, 케이트는 그와의 만남이 이것으로 마지막임을 알고 있었다. 비록 그녀는 카시야스가 마계를 떠나는걸 원치 않았지만, 그를 붙잡을 재간 역시 없었다. 하지만 그녀는 구태여 카시야스의 부재를 공론화 하지 않았다. 사도와의 계약 관계라는 사실 만으로 서클메이지[19] 는 무법지대인 마계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카시야스는 수백년간 몸담았던 마계를 떠나 아라드로 향한다.

7. 검의 대화

파일:씨익.png 파일:씨잉.png

어느덧 시간은 흘러, 아라드에서 부활한 시로코가 죽음을 맞이한 직후, 카시야스는 천계로 내려와 죽은 자의 성 주변을 휘감고 있는 엄청난 규모의 폭풍을 바라보고 있었다.[20] 그때, 때마침 마계로 향하던 솔도로스와 마주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기량과 호승심을 파악하곤 칼을 꺼내들었다.
"후후.. 또다른 경지가 있었는가.."
정복자 카시야스
직후 카시야스와 솔도로스는 몇합의 대화를 나눈다.[21] 이 짧은 비무로 젤바의 지형이 이곳저곳 조각났으며 가루바 화산[22]이 쪼개지고 죽은자의 성이 큰 폭으로 잘려나가는 천재지변이 일어났다. 짧은 대화가 끝나고, 두 사람은 서로의 뺨에 작은 생체기만을 남긴 채 다시금 마계로, 그리고 아라드로 찢어진다. 이때 카시야스는 검집에 검을 넣는 순간에도 "또다른 경지"가 있었다며 솔도로스의 경지를 즐겁게 곱씹었다.[23] 이 대결을 먼 발치에 숨어서 지켜보던 헌터 폰은 서로 죽일듯이 싸우다가 아무 말 없이 갈길을 가는 광경을 의아하게 생각하며 대체 뭘 하고 싶었는지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솔도로스의 애제자인 신검 양얼의 반응으로 미루어 볼 때[24] 모종의 의사를 주고받은 건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죽고 죽이는 수라도 속에서 살아남아 경지에 오른 자와 긴 세월 동안 묵묵히 자신만을 벼려내 경지에 오른 자...)
(검을 맞대어 서로가 깨달은 바를 전한건가...)
眞:웨펀마스터
파괴된 죽은 자의 성 시나리오 도중 폐기된 양산형 베키에게서 당시 죽은 자의 성에 숨어있던 이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이 당시에 카시야스와 검의 대화를 나눈 솔도로스가 죽은 자의 성을 오르고 있었던 것이 확인 가능하므로, 모험가 일행이 과거의 천계에 입성할 시점[25]에 카시야스 역시 해당 시점에서 아라드에 당도한 것으로 추측 가능하다. 시즌 9가 어느 정도 진행되고 나서야 카시야스의 근황이 밝혀질 듯 하다.


[1] 귀면족의 성향상 노예였던 카시야스는 어린시절부터 타오 가문에 오기 전까지 험하게 굴려진 걸로 보이며 이때부터 검술을 터득하기 시작했고 타오 가문의 당주인 야신의 아버지가 카시야스의 능력을 눈여겨 보고 아들의 동문으로 들여 정식으로 검술을 익히기 시작한 걸로 보인다.[2] 최근 진:검귀 스토리가 드러나면서 카시야스와 야신의 스승의 정체가 공개되었는데 바로 검귀에게 빙의되어 있는 원귀였다. 생전 이름은 모한으로, 다른 이가 아닌 야신이 에컨 최강의 검사로 남길 원한 타오가문이 보낸 수천의 자객들과 파오언덕에서 혈전을 벌인 끝에 사망했다. 카시야스가 계속 에컨에 남아있었다면 똑같은 일을 당했을지도 모른다. 단, 카시야스는 사도의 제목이었기에 쉽사리 죽진 않았겠지만.[3] 정황상 카시야스가 승리한 것으로 보인다.[4] 이 때를 시작으로 힐더와 안면을 트게 되었고 이후에도 몇번 만난적 있다.[5] 다만 이시스 프레이긴 발의 로터스, 폭룡왕 바칼과는 싸운적이 없다. 카시야스가 싸움을 청하러 갔을 때 로터스는 기나긴 동면중이었고 바칼은 정황상 아직 마계로 오지도 않았던 시기였으며 이시스-프레이는 애초에 불필요한 싸움을 피하는 성격이라 카시야스의 도전에 응하지 않았다. 마계에 온 적도 없을 것으로 보이는 오즈마와 미카엘라와도 싸운 적이 없을 듯하며 루크는 당시엔 사도가 아니었다. 그리고 이들을 제외한 이들을 상대한 카시야스의 소감은 강하지만 아주 대단한 수준은 아니었다 정도. 다만 이는 카시야스 개인의 평이고 실제로는 죽일 수 있을 정도로 압도하진 못했다고 한다.[6] 스토리 리뉴얼 이전엔 아예 카인이 한번 공격하자 그것조차 제대로 버티지도 못하고 패배한 것으로 나온다. 리뉴얼 스토리에선 카인의 반응을 잘 보여주지 않아서 둘이 합쳐서 '카시야스가 먼저 수차례 공격했으나 다 씹히고 이후 일격에 패배'한건지 아니면 리뉴얼 이전의 '카시야스가 기술을 쓰기도 전에 일격을 날려서 패배'시킨 건지는 불명.[7] 케이트 또한 카시야스와 계약하긴 했고 심지어 이쪽은 피피나 소환사의 1차 각성기 처럼 분신 따위가 아닌 본체와 직접 계약했다. 다만 대화 시점까지 부른 적은 없다는 듯.[8] 다만 과거 소환사 각성 스토리를 보면 알베르트도 카시야스가 나름 인정할 정도의 강자이긴 했던듯. 그렇기에 대결이후 그에게 자신의 소환의 매개체가 될 수 있는 본인의 이빨을 맡겼고 소환사 각성스토리는 알베르트를 쓰러트리고 이빨을 강탈하는 식으로 매개체를 얻어냈다.[9] 행성을 결착하지 않고 마계로 넘어오는 방법은 차원의 틈 밖에 없다. 야신의 배경 설정에서 에컨에 '갈라진 달'이 떴던 날 야신도 사라졌다고 했으니 이 갈라진 달이 차원의 틈을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른다.[10] 자켈리네는 수인이란 이유로 카쉬파 단원들에게 이미 가족들이 죽는 걸 강제로 목격해 정신적 후유증이 심한 상태였다.[11] 케이트가 말하기를 조금만 늦었어도 죽었을 것이라고 한다.[12] 이때 루크와 한차례 격돌해서 그의 목을 베어버리기도 했지만 완전히 죽이진 못했다.[13] 카시야스 입장에선 자신만큼의 강자는 아니라고 해도 나름 상대해볼 맛이 나는 강자가 다수 남아있는 아라드는 아직 즐길만한 곳이었기 때문이며 실제로 아라드를 멸망시키려는 루크의 태도에 "날 심심해 죽게 만들 작정이냐?"라고 깐다. 실제로 다른 사도들이 아라드에 저지른 해악도 그놈들이 날뛰어준 덕에 실력자와 반푼이를 걸러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을 정도였다.[14] 원래 루크의 은신처인 죽은자의 성은 검은 악몽으로 원천 봉쇄되어 들어갈 수 없었지만 루크의 빛을 응축해서 만든 아티팩트에 힐더와 카시야스의 가호를 담아서 검은 악몽에 저항할 수 있었다.[15] 현재는 이쪽이 정사로 받아들여지는 추세다. 실제로 시즌 8의 액트 퀘스트 중 아젤리아가 나오는 부분은 협동 조사단이나 모험가 길드를 선택한 캐릭터로 진행해도 그림시커 루트 기준으로 고정되어있다.[16] 이는 상당히 취약해진 로터스를 물리치는데도 고생했던 모험가가 자타공인 중견급의 강자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카시야스가 붙어본 강자들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음을 드러내는 부분이다.[17] 카시야스는 에컨에서 부터 수면대신 가부좌를 취하고 휴식하는 것이 버릇이었다고 한다.[18] 다만 진 각성을 해도 진 각성기와 연동되는 필살검 : 천귀살을 사용 안하는거지 카시야스는 여전히 소환한다. 초기 진각성 때는 카시야스와 연동되어 진각을 시전하면 카시야스를 불러낼 수 없었으나 밸런스 패치로 천귀살이 분리되어 천귀살과 연동되도록 바뀌었다.[19] 온건파 소환사들의 그룹이다.[20] 차원의 폭풍이 왜 일어났는지 모르는 눈치인걸 보면 정황상 카시야스가 떠난 시기는 이시스가 부활하기도 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21] 일전에 솔도로스는 모험가와도 검을 맞대며 '대화'를 했던적이 있다. 정점에 오른 검사들은 검을 맞대는 것으로도 서로간의 의사를 느낄 수 있는 모양.[22] 안톤의 검은 화산이다.[23] 여기서 말하는 경지란 솔도로스가 카시야스보다 강하다는 의미가 아닌, 다른 산봉우리에서 다른 경치를 보고 있다는 의미이다. 즉, 추구한 검의 길이 다르다는 의미. 그러다가 우연히 다른 산봉우리에 있던 두 사람이 마주쳐 대화를 나눈게 이 대결인 것이다. 이 '다른 산봉우리' 는 진 웨펀마스터의 스토리에도 언급되었다.[24] "대화는 즐거우셨습니까?" 라는 말을 한다. 플레이어 웨펀마스터 상대로도 검을 나누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는 말을 하는 것으로 보아 서로의 실력에 검을 맞대보고 싶으나 서로 바쁜 일이 있음을 깨닫고 몇 합만 주고받은 뒤 헤어진 모양.[25] 적어도 바하이트 시나리오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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