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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3:17

카이저 너클(타이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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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1202357640_kaiserkn_02.png

1. 개요2. 스토리3. 참전 캐릭터

1. 개요

カイザーナックル (Kaiser Knuckle)

타이토에서 1994년에 아케이드용으로 발매한 격투 게임. 해외판의 제목은 '글로벌 챔피언'(Global Champion). 캐릭터 디자인은 그 유명한 유키 노부테루가 맡았다.

통상기가 약, 중, 강, 초(超) ,격(激) 5단계로 나뉘어졌거나 스테이지 파괴/확장 등의 몇가지 특이한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지만 등장 캐릭터의 컨셉이나 기술들이 대부분 하나같이 어디에서 본 것 같은 점 등으로 인해 그렇게 인기는 없었다.

오히려 이 게임은 후에 전혀 다른 요소들로 인해서 주목을 받았다.

첫 번째는 캐릭터 중 주인공격인 '카즈야'라는 캐릭터의 존재. 초수기신 단쿠가와 어떤 관계인지가 의문이다.[1] 그 이유는

두 번째는 격투게임 사상 최강최악의 보스 캐릭터로 평가받는 스포일러를 위시한 극악무도한 보스들의 존재이다.

이 시기에 나온 격투게임 중에는 의외로 성우진이 빵빵하기도 하다. 야오 카즈키, 오키아유 료타로, 히사카와 아야, 이시카와 히데오 등의 성우들이 출연했다.

상대의 캐릭터를 쓰러트리면 동시에 의사가 달려나와서 쓰러진 캐릭터를 검사하는데, 스코어 보너스가 뜨는 것과 동시에 검진결과가 나온다. 통상기나 필살기에 따라서 검진결과가 다르게 나오는데, 강(强)·초(超)·격(激)의 통상기나 필살기로 쓰러트리면 비참한 검진결과가 나온다. 검진결과는 절대안정·면회사절·복합골절·뇌진탕·다량출혈·치명상·의식불명·쇼크사·즉사·저세상행(!)이 있다. 진단 후 결과가 가볍냐 심하냐에 따라 의사의 반응도 달라지는데, 가벼운 결과면 생명엔 지장이 없다는듯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심한 결과면 가망이 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하며 두 손을 양 옆으로 내민다.

타 기종으로 이식된 적은 없다. 심지어 타이토 메모리즈에도 수록되지 않았지만, 이그렛 투 미니에 수록되어서 결국 최초의 가정용이 되었다. 후술할 단쿠가도 같이 수록.

CPU의 난이도를 쉽게 한 《카이저 너클 EX(엑스트라 버전)》가 로케테스트에서 좋지 않은 반응이 나와서, 다시 3개월의 개발기간과 CPU 난이도를 대폭 쉽게 한 《단쿠가》(断仇牙)라는 제목으로 새롭게 만들었지만[3], 제반사정으로 인해서 결국 출시는 되지 않았다단쿠가에 대한 메인 프로그래머의 트윗. 《카이저 너클 2》로 후속편이 기획 되었지만(마찬가지로 2D로), 3D폴리곤 사양의 기판인 타이토 FX-1 시스템이 새로 등장하면서 타이토 상층부에서 '3D게임으로 만들어라' 라는 주문에 의해서, 기획을 다시 처음부터 시작하여 그 결과 사이킥 포스가 탄생하게 되었다.

음악은 ZUNTATA의 Yack.(와타나베 야스히사)가 담당하였다. 사운드트랙의 라이너노트에 의하면, 타롯 카드를 컨셉으로 각 캐릭터의 BGM을 구상하였다고 한다. 등장 캐릭터 중 한 명인 바츠의 테마인 'SPLENDOR'[4]태고의 달인 11에 수록되었다.

나레이터[5]의 목소리가 은근히 대한민국의 성우 박일을 닮았다.

위에 영상을 보듯이 치트를 쓸수밖에 없을 정도라 사람이 할 게임이 아니며 꼼수로는 어찌어찌 제너럴까지 원코인 클리어를 할지라도 정공법은 답이 없을 정도로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최종보스도 흉악하기로 악명이 높지만 중간보스들이나 일반 캐릭터들도 하루종일해도 깨기 힘들 정도로 극강의 AI를 자랑해서 원코인이 힘들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묘하게 철권과 일부 유사한 점이 있다. 카즈야[6], 우롱[7] 이 2명은 철권의 등장인물들과 동명이인이며, 중간보스인 곤잘레스의 기술 중 하나는 의 코사크 킥과 비슷하다.

니코니코 동화에 이 게임에 그야말로 미쳐있는 かわいいライオス(귀여운 라이오스)라는 유저가 있는데, (유튜브는 아름다운 라이오스) 라이오스로 스피드런을 2020년부터 계속 올리고 있는데 20번 이상을 계속 도전하면서 클리어시간을 10분 이내로 줄이는데까지 성공했다. 카이저 너클에 이렇게 미쳐있어서 연령대가 높을 것 같지만, 의외로 최초로 영상을 올린 시점에서는 대학생이었다고 하며, 결국 졸업논문을 쓰고 취업할때까지 카이저 너클에서 빠져나가지 못했고, 심지어 기판까지 구입했다고 한다.

2. 스토리

눈을 떠라 황제의 권이여
"우승자에게는 무조건 상금 1천만 달러!"
청천병력같은 격투대회의 개최 소식에 세계가 들썩이기 시작했다. 세계의 유명 미디어사들이 앞다퉈 대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을 즈음, 9명의 전사들이 속속 자신의 명성과 상금을 위해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 했다. 그러나, 그들은 알지 못했다. 이 대회에 숨겨진 절망의 벽을.

3. 참전 캐릭터



[1] 후술할 철권미시마 카즈야와 동명이인이라는 점도 있지만, 철권이 나중에 나온 게임이라 우연인 것과는 달리 이 애니의 요소는 일부러 노리고 넣은 느낌이 강하다.[2] 이 기술은 断空牙, 초수기신 단쿠가는 断空我. 그리고 밑에서 설명한 업데이트판은 断仇牙.[3] 중간보스인 곤잘레스와 아스테카, 최종보스의 제네럴을 사용가능한 플레이 캐릭터로 설정했으며, 새로운 기술의 추가, 초(超)공격·격(激)공격의 폐지, CPU의 난이도와 전체적인 공격력의 저하, 게임을 시작하면서 모드(노멀, 프로, 연습모드)를 선택할수 있다. 대전 플레이 첫번째, 두번째[4] 라이너노트에 의하면 원래는 카즈야의 BGM으로 설정되어 있었다고 한다. 저 BGM을 밀어내고 채택된 카즈야의 테마는 'LOOK AT ME!' .[5] 예를 들면 "ROUND 1!"이라고 외치는 목소리 등.[6] 둘 다 주인공 포지션이다. 다만 한자 표기는 다르다.[7] 이쪽은 한자 표기까지 동일. 다만 카이저 너클의 우롱은 성이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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