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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인 웨이트 타로 카드. |
가장 오래된 타로인 마르세이유 타로 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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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타로(Tarot)는 서양에서 오컬트적 상징 및 점술을 위한 도구로 널리 쓰이는 카드의 일종으로, '메이저 아르카나'로 불리는 카드 22장(또는 트럼프 21장에 조커 1장[1])과 '마이너 아르카나(또는 네 수트 카드)'로 불리는 카드 56장을 합쳐 총 78장으로 구성된다.[2] 유럽에서는 타로 카드를 플레잉 카드처럼 게임에 이용하기도 한다. # 판매시에는 서적으로 판매된다.[3]2. 어원
프랑스의 트릭 테이킹 카드게임인 Tarot(프랑스식 타로), 독일의 카드게임 Tarock, 그리고 이탈리아의 비슷한 종류의 카드게임 Tarocco, Tarocchi 등에서 사용되는 카드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는데, 어원은 불명. 아주 초기에는 triumphe, trionfi(승리) 등으로 불렸는데 이는 으뜸패를 의미하는 Trump의 어원이다.히브리어로 경전을 의미하는 토라[4]에서 나왔다는 설, 이집트어 Tar-Rho 에서 나왔다는 설, 이탈리아어로 수레바퀴를 의미하는 ROTA에서 왔다는 설은 타로카드를 점복 도구로 이용하기 시작한 18세기 유럽 오컬티스트들의 낭설이다.
3. 기원과 역사
타로 카드는 플레잉 카드가 도입된 것과 비슷한 시기인 1370년대~1380년대에 처음 그 존재가 기록으로 확인되었다.맘루크 플레잉 카드 |
역사학자들의 해석으로는 칸지파[5]라는 맘루크 왕조의 플레잉 카드에 상수패[6](흔히 메이저 아르카나라고 부르는 것)를 부가하여 성립되었다. 18세기 프랑스~스위스 등지의 오컬티스트들이 이 카드를 점복 도구로 사용하며 충분한 근거 없이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가한 것이 타로 카드를 게임용으로 거의 사용하지 않던 영미권으로 넘어가며 신비주의적 이미지로 굳어졌다는 것이 정설이다.
카드의 문양에는 다양한 해석이 있는데, 역사적인 분석으로는 역시 14세기 말 당시 북이탈리아 일대의 귀족들의 생활상과 세계관을 나타냈다는 것이 정설이다. 당대 북이탈리아를 통치했던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와 종교는 물론 세속 권력까지 갖추었던 교황은 초반부의 '황제', '교황'으로 표현되었다. '매달린 사람'은 당시 북이탈리아 일대에서 명예형의 일종으로 사용되던, 배반자를 매달아 죽인 그림을 모티브로 삼았다. 은둔자[7] 등도 당대의 사회상을 반영한 것이다. '여교황', '절제', '힘', '정의'는 플라톤의 4주덕 혹은 가톨릭의 4추덕을 표현한 것이다. '힘(The Strength)'은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불굴의 정신, 용기(Fortitude)를 가리키고, 여교황은 타로카드 상에서 '지혜'를 상징하기 때문에, 네 가지 덕 중 지덕(智德 Prudence)에 대응하는 것으로 취급한다. 이외에도 천체, 천사, 악마, 지옥과 최후의 심판 등 그리스도교적 세계관을 다양하게 포함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귀족 자제들에게 사교계와 성경에 대한 지식 등 당대의 교양을 쌓게 하기 위한 놀이 교육교재로 쓰였으리란 주장도 있다.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는 타로 카드는 순수한 카드놀이용으로만 사용되었다. 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카드는 1390년에 만들어진 '교황' 카드이다.
18세기 말 프랑스령 스위스의 개신교 목사이자 프리메이슨 회원이자 오컬티스트 앙투안 드 제벨렝(Antoine Court de Gébelin 1725-1784)이 자신의 저서에서 '타로 카드는 고대 이집트 신화를 모티브로 하였다.'고 주장하며 여러 신비주의적 이미지를 부여했다. 이 주장을 동시대 프랑스의 유명한 점술가 에테일라(Etteilla 1738-1791)[8]가 받아들여 타로 카드를 도구로 사용한 것에서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점복술용 타로 카드'가 시작되었다. 또한 일부 융 학파의 심리학자들이 타로 점술을 통해 심리분석을 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상담과 조언 등의 기능이 덧붙여졌다. 타로를 이용한 카드게임이 남아 있던 유럽 대륙부에서 이것이 일부의 주장에 그친 반면, 타로 카드가 다른 종류의 플레잉 카드에 밀려 거의 게임 도구로 사용되지 않던 영국과 미국에서 이 주장이 널리 퍼져 지금의 이미지가 정착된 것이다. 점성술이나 고대 신화 등과 타로 카드를 연결하려는 주장들은 대부분 이들의 주장에서 비롯되었는데, 현대 역사가들은 이런 설들을 근거가 부족한 상태에서 독자연구로 나온 것으로 여긴다.
이 때문에 점성술사들이나 다른 점술가등은 타로 카드를 듣보잡 취급하는 경향이 강하다. 타로 카드 연구가들 사이에서 우스개처럼 나오는 말이 카발라의 버린 자식이자 오컬트의 서자, 점성술과 수비학의 사생아, 심리학의 이단아이다. 왜냐하면 19세기 이전의 이런 신비주의 기록에는 타로 카드에 대한 언급이 전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과는 별도로, 타로 카드 자체가 신비주의를 기반으로 삼아 문양 자체에 다양한 문화와 정신세계를 담으려는 노력이 가미되어, 덱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하나의 문화 매개체가 된 점은 분명히 고려되어야 한다.[9]
한편 놀이 도구로서 타로 카드는 이러한 점술 카드 덱과는 별도로 발전하여, 전통적인 타로 문양을 벗어나 프랑스식 수트[10]와 귀족적인 이미지를 제거한 일반 사회상과 사계절 등의 풍경을 담은 타로 누보(Tarot Nouveau)가 사실상의 표준으로 정착했다. 유니코드에 정의된 타로 카드 아이콘은 타로 누보의 문양을 기준으로 하였다.
현대에는 타로 점이 어떤 신비로운 힘을 통해 미래를 알려준다거나 하는 미신을 신봉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런 것 보다는, 타로의 다양한 카드들이 상징하는 각종 중요 덕목들(중용, 절제, 정의 등) 및 인생을 살아가며 경험하는 여러 상황들(선택, 희생, 변화, 인내 등)을 거울 삼아 자신의 현재 및 미래를 비춰 보고, 스스로의 삶을 타로 카드들이 그려준 큰 그림의 틀에 맞추어 조감함으로써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고찰해보고 스스로의 내면에서 해답을 구하는 도구로 이용하는 정도이다. 참선이나 명상도 원래는 특정 종교의 비술이었지만 오늘날엔 누군가에게 삶의 평온을 가져다주는 도구로 이용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4. 모던 타로와 클래식 타로의 구분
78장의 타로 덱의 구성은 대략 16세기경 확정된 이후로 크게 변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신비주의자 아서 웨이트가 순서를 재구성한 라이더 웨이트 덱[11]을 기준으로 모던 타로와 클래식 타로를 구분하기도 한다.[12]첫째, 라이더 웨이트 이전의 타로 카드[13]에서는 마이너 아르카나에 인물이 전혀 그려져 있지 않고 완드(지팡이), 소드(칼), 컵, 코인만 그려져 있었다.[14][15] 여기에 마이너 아르카나의 뜻을 표현하기 위해 인물과 상황을 처음으로 그려넣은 것이 라이더 웨이트 덱이다.
둘째, 라이더 웨이트 부터 힘(Strength, 현재 8번)과 정의(Justice, 현재 11번)의 순서가 서로 바뀌었다. 그 이전에는 숫자의 차이는 있어도 항상 정의 카드가 힘 카드 앞에 위치했으나, 라이더 웨이트에서부터 힘 카드 다음에 정의가 오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시대가 변하여 이제 정의보다 힘이 우선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해석하기도 하나 사실 근거가 부족한 설이다.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는 카발라에서 생명의 나무 세피로트에서 10가지를 연결하는 22개의 가지에 22장의 메이저 아르카나를 대응시키려 했으며, 이 과정에서 의미의 일치를 위해 임의로 힘과 정의 카드의 순서를 바꾼 것 뿐이다.[16] 그리고 애초에 타로 카드에서 이야기하는 힘 카드는, 그림에서도 보이듯 권력이나 물리적인 힘이 아니라 관계 혹은 교감을 통한 정신적인 힘에 대한 의미가 훨씬 크다.
5. 구성과 의미
5.1. 메이저 아르카나
메이저 아르카나는 말 자체가 큰 흐름이라는 뜻이며, 커다란 영향을 의미한다. 각각 고유한 이름을 가지나, 죽음 카드의 경우에는 이름을 적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론 옛날에는 모든 카드의 이름을 따로 적지 않은 카드도 존재했다. 약식으로 이것만으로도 점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타로 카드의 78장이 모두 고유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해석할 수 있는 결과에 한계가 생긴다. 초보들은 78장의 의미를 전부 외우기 번거롭다는 이유로 메이저 22장만 빼서 따로 점을 치는 일이 많다.주로 22장으로 구성된다. 바보 혹은 광대로 번역되는 The Fool이 0번의 자리에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이 카드가 1번일 때도 있고, 세계(The world) 카드 바로 앞 21번에 올 때도 있고, 22번으로 세계 카드 뒤에 위치할 때도 있고, 아예 번호를 달지 않고 독립적인 위치를 가질 때도 있다. 카드의 번호 자체에 수비학적인 의미가 있다고 보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렇게 정립되지 못한 체계 탓에 메디벌 캣 덱[17]에서는 사용자 마음대로 하라며 모든 메이저 아르카나에 번호를 붙이지 않았다. 이것은 힘과 정의 카드의 순서도 마음대로 하라는 배려로도 해석할 수 있다.
각 카드의 의미는 기본적인 코드는 같으나 덱마다 조금씩 다르고, 역방향의 사용 여부, 카드의 순서가 어떻게 되느냐, 상황이 어떻게 흘러가냐 등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위키에 일률적으로 적어두는 것은 옳지 않다.[18]
게임용 카드에서는 The Fool을 제외한 21장을 트럼프로 구분하고, The Fool은 따로 조커로 취급한다.
일반적인 메이저 아르카나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시대나 판본에 따라 카드 명칭이 달라질 수 있다. 예를 들어 Tower(탑)은 마르세이유 타로에선 Le maison dieu(신의 집)이란 명칭이며, Le foudre(낙뢰), 또는 Le maison Diable(악마의 집)이란 이름으로 되어 있는 덱도 있다.
메이저 카드의 종류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번호 | 웨이트 이름 | 웨이트 번역명[19] | 마르세유 이름 | 마르세유 번역명 |
00 | The Fool | 바보, 광대 | Le Mat | 바보 | |
01 | The Magician | 마술사, 마법사, 기술사 | Le Bateleur | 마술사 | |
02 | The High Priestess | 고위 여사제, 여사제장, 여법황 | La Papesse | 여교황 | |
03 | The Empress | 여제, 여황제 | L'Impératrice | 여제 | |
04 | The Emperor | 황제 | L'Empereur | 황제 | |
05 | The Hierophant | 교황, 법황, 사제장 | Le Pape | 교황 | |
06 | The Lovers | 연인, 연애 | L'Amoureux | 연인 | |
07 | The Chariot | 전차, 정복자 | Le Chariot | 전차 | |
08 | Strength | 힘, 기백, 강의, 역량, 의지 | La Force | 힘 | |
09 | The Hermit | 은둔자 | L'Ermite | 은둔자 | |
10 | Wheel of Fortune | 운명의 수레바퀴, 운명 | La Roue de fortune | 운명의 바퀴 | |
11 | Justice | 정의, 재판의 여신 | La Justice | 정의 | |
12 | The Hanged Man | 매달린 남자, 사형수, 형사자[20] | Le Pendu | 매달린 사람 | |
13 | Death | 죽음, 사신 | La Mort | 죽음 | |
14 | Temperance | 절제 | Tempérance | 절제 | |
15 | The Devil | 악마 | Le Diable | 악마 | |
16 | The Tower | 탑 | La Maison Dieu | 신의 집 | |
17 | The Star | 별 | L'Étoile | 별 | |
18 | The Moon | 달 | La Lune | 달 | |
19 | The Sun | 태양 | Le Soleil | 태양 | |
20 | Judgement | 심판, 영겁 | Le Jugement | 심판 | |
21 | The World | 세계, 우주 | Le Monde | 세계 | }}} |
5.2. 마이너 아르카나
마이너 아르카나는 작은 흐름이라는 뜻으로 사소한 일들, 작은 사건을 의미한다. 크게 4종류의 수트(suits)로 나눠지고 각 수트마다 14장씩 구성되어 총합 56장의 카드로 이루어져 있다. 플레잉 카드와 달리 대부분의 타로 카드에는 아라비아 숫자 대신 로마 숫자[21]가 적혀있다.- 4가지의 수트(suits)
- 막대기 / 지팡이(wands / batons) 🥢
주로 모험, 야망, 정열, 용기 등을 나타낸다. 플레잉 카드의 클럽(club)에 해당하며, 4대원소에서는 불을 맡고, 점성술에선 양자리, 사수자리, 사자자리에 해당한다. - 검(swords) 🗡
주로 패배, 곤란, 손실, 이별, 커뮤니케이션 등을 나타낸다. 플레잉 카드의 스페이드(spade)에 해당하며, 4대원소에서 공기를 맡고, 점성술에선 쌍둥이자리, 천칭자리, 물병자리에 해당한다. - 잔 / 성배(cups / chalice) 🏆[22]
주로 애정, 감정, 꿈, 가족 등을 나타낸다. 플레잉 카드의 하트(heart)에 해당하며, 4대원소에서 물을 맡고, 점성술에선 물고기자리, 게자리, 전갈자리에 해당한다. - 동전 / 디스크(coins / pentacles / disks) 🪙
주로 경험, 실적, 재산, 지위 등 얻기 위해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는 것들을 나타낸다. 플레잉 카드의 다이아몬드(diamond)에 해당하며, 현대 타로에서는 원반형의 물건 전반을 일컫는 디스크로 의미가 확장되었다. 4대원소에서 흙을 맡고, 점성술에선 황소자리, 처녀자리, 염소자리에 해당한다.
- 각 수트의 14장의 카드
라틴식 플레잉 카드의 초기 형태를 그대로 계승하고 있지만, 프랑스식 덱의 K, Q, J에 그려진 인물들과는 달리 타로의 궁정 카드에 묘사된 인물들은 특정한 인물 상을 상징하고 있지는 않다. 현대의 "막스웰 밀러의 유니버셜 타로"(라이더 웨이트의 리메이크인 유니버셜 웨이트와는 다른 덱)라는 덱에서는 코트 카드가 3장으로 마이너 아르카나가 총 52장의 구성을 갖고 있으며, 이런 식의 변형은 종종 보인다.
5.3. 카드별 의미
이 문서에 적혀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대중적이고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의미일 뿐이다. 타로 카드를 직접 공부해보면 알겠지만 여기에 적혀져 있는 글자를 정말로 타로의 뜻으로 받아들이면 해석하는 것에 문제가 생긴다.예를 들어 질문자(시커)가 특정 사람의 속마음을 물었는데 여제 카드가 나왔다고 가정하자, 여기에 있는 카드의 의미대로 읽으면 단순히 풍양, 모성이라는 해석(리딩)한다면 질문자는 이 해석을 이해할 수 없다. 따라서 타로 카드를 배우고자 한다면 이 문서에 있는 카드의 의미를 무작정 외우지 말고 여러 타로 서적들을 참고하여 자신만의 의미를 정립하는 것이 좋다.
메이저 아르카나의 의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번호 | 이름 | 정방향(정위치) | 역방향(역위치) |
0 | The Fool | 모험, 무지(無知) | 경솔, 어리석음 | |
I | The Magician | 창조, 수완 | 겁많음, 기만 | |
II | The High Priestess | 지식, 총명 | 잔혹, 무례함 | |
III | The Empress | 풍양, 모성 | 과잉, 허영 | |
IV | The Emperor | 책임, 부성(父性) | 오만, 존대 | |
V | The Hierophant | 가르침, 관대함 | 협량, 나태 | |
VI | The Lovers | 연애, 쾌락 | 질투, 배신, 실연 | |
VII | The Chariot | 전진, 승리 | 폭주, 좌절, 패배 | |
VIII | Strength | 힘, 용기 | 본성, 자만 | |
IX | The Hermit | 탐색, 사려깊음 | 음습, 폐쇄적, 탐욕 | |
X | Wheel of Fortune | 기회, 일시적인 행운 | 오산, 불운 | |
XI | Justice | 균형, 정당함 | 불균형, 편견, 부정 | |
XII | The Hanged Man | 자기희생, 인내 | 무의미한 희생, 맹목 | |
XIII | Death | 격변, 이별 | 변화의 유보, 고착 | |
XIV | Temperance | 조화, 견실 | 낭비, 불안정 | |
XV | The Devil | 사심, 속박, 타락 | 악순환으로부터의 각성 | |
XVI | The Tower | 파괴, 파멸 | 필요로 하는 파괴 | |
XVII | The Star | 희망, 동경 | 환멸, 비애 | |
XVIII | The Moon | 불안, 애매함, 혼돈 | 불안 해소, 명료함, 혼돈의 끝 | |
XIX | The Sun | 밝은 미래, 만족 | 연기(延期), 실패 | |
XX | Judgement | 부활, 개선 | 재기불능, 후회 | |
XXI | The World | 완성, 완전 | 미완성, 어중간함 | }}}}}}}}} |
마이너 아르카나의 의미 |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번호 | 막대기 | 성배 | 검 | 동전 |
1(Ace) | 창조력, 출발 | 기쁨, 만족 | 힘의 승리, 권력 | 완전한 만족, 돈 | |
2 | 재산, 장엄함 | 사랑, 우정 | 균형, 조건부의 조화 | 명람함, 문서에 의한 뉴스·메세지 | |
3 | 확립된 힘, 교역 | 풍족함, 행복 | 후퇴, 단절 | 기예, 거래 | |
4 | 작업의 완성, 휴식 | 권태, 포식 | 은둔, 회복 | 소유의 보정, 집착 | |
5 | 치열한 경쟁, 스포츠 | 손실, 별거 아닌 유산 | 타락, 폐지 | 물질적인 트러블 | |
6 | 승리자, 대뉴스의 도달 | 과거를 돌이켜봄, 행복 | 작업을 끝마침, 중개자 | 성공, 선물 | |
7 | 용기, 토론 | 환상, 약간의 성공(영구적이진 않음) | 기획, 계획 | 금전, 사업 | |
8 | 활동성, 재빠름 | 성공의 방치, 겸손 | 구속된 힘, 비난 | 장인 기질, 준비 | |
9 | 억압된 상황에서의 강함 | 물질적 안녕, 만족 | 실망, 환멸 | 물질적인 풍요, 달성 | |
10 | 억압, 너무 많은 재산 | 만족, 가정 | 황폐, 고통[29] | 이익, 재산 | |
Page | 젊은 남성, 충실 | 공부에 힘쓰는 젊은이, 숙고 | 감시, 경계 | 정려근면, 학생 | |
Knight | 출발, 친숙한 젊은이 | 도착, 발전 | 용감함, 격노 | 유용, 재산 | |
Queen | 친숙한, 정적 | 선량한, 행복 | 결단력 있는, 미망인 | 부, 관대 | |
King | 정직, 양심적 | 공정한, 창조적 지성 | 재판관, 정의 | 실제적인 지성, 사업 | }}}}}}}}} |
6. 사용법
6.1. 셔플링
타로 덱을 섞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다.- 카드를 이등분하여 양손으로 잡고 휘어 섞이게 하는 카지노 셔플 스타일[30]
- 덱을 모두 한손에 올리고 중간 카드를 적당히 나누어 쥐고 위쪽으로 올려 섞는 노말 셔플 스타일[31]
- 스프레드 천 위에 덱을 흐트려놓고 손바닥으로 둥글게 섞은 후 다시 모으는 매시 셔플 스타일[32]
셔플은 자신이 선호하는 방식으로 선택하며 두어가지 셔플 방식을 혼합해 사용할 수도 있다. 셔플 후에는 카드를 3등분하여 재결합하는 '커트' 과정을 거친다.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유튜브의 셔플링 강좌를 참조. 일반적이지는 않지만 3등분으로 커트 한 덱을 합치지 않고 세개의 덱에서 제일 위쪽의 카드를 하나씩 선택하는 방법도 있다.
해당 영상 혹은 popping이라는 방식도 존재한다. 셔플을 하며 튕겨나온 카드를 스프레드에 맞게 배열하고 리딩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식의 경우 카드의 옆면이 상하는 방식이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6.2. 스프레드
타로를 배열하는 방식을 지칭하는 말. 스프레드는 상황과 질문에 따라 다르게 선택할 수 있다. 단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켈트 십자가 스프레드와 같이 10장 이상의 카드가 소요되는 스프레드는 리더를 지치게 만들기 쉽다. 초심자는 욕심을 내기 보다는 쓰리카드 스프레드에서부터 시작하는것을 추천한다.질문 없이 무작정 스프레드만 배열하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해당 방법으로도 리딩이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질문이 있을 때에 비해서 난이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한다.
6.2.1. 종류
- 원 카드 스프레드
제일 단순한 스프레드.[33] 질문이 간결하고 분명할수록 효과가 크다. 카드를 섞다가 1장이 떨어질 경우 더 섞을 것 없이 그 카드로 해석하기도 한다.
- 쓰리 카드 스프레드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스프레드이며 활용 범위 또한 넓다. 각 세 가지 요소는 타로 리더의 재량껏 수정하여 사용하여도 무방하다. 아래에 제시된 해석 방법 말고도 수많은 응용이 가능하며, 질문이 인과나 시간 관계가 아닌 경우에는 뽑은 순서조차 고려하지 않아도 되기도 한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colbgcolor=#DDD><colcolor=#000><rowcolor=#000> 1 2 3 인과 원인 과정 결과 시제 과거 현재 미래
- 켈트 십자가 스프레드[34]
세부사항까지 깊게 파고들 필요가 있는 타로에서 유용하다. 사용되는 카드 수가 많으므로 마이너와 메이저를 함께 사용하도록 한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① Now: 현재 처한 상황.
② Challenge: 방해하는 것, 혹은 영향을 행사하는 것.[35]
③ Past: 먼 과거.
④ Recent past: 질문자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까운 과거. 혹은 얽매여 있는 과거의 사념.
⑤ Future: 직면하고 있는 가까운 미래.
⑥ Outcome: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을 때의 결과. 5번에 대한 일반적인 해답.
⑦ You: 현재 질문자의 심리와 감정. 1번 카드와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조금 더 명백한 내면을 투사한다.
⑧ External: 외부 요인. 타인의 영향력, 혹은 타인이 이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⑨ Hopes and Desires: 희망 혹은 두려움.[36]
⑩ Final outcome: 문제의 총체적 해결. 모든 카드들을 아울러 미래적 시각으로 해석.}}}
- 생명의 나무 스프레드
타인의 내부적, 외부적 상황을 전반적으로 관망하고 싶을 때 사용하면 좋다.
{{{#!folding [ 펼치기 · 접기 ]
① 영적인 것
② 책임
③ 장애물
④ 도움을 주는 것
⑤ 나를 반대하는 것, 혹은 문제가 되는 것.
⑥ 성취할 수 있는 것.
⑦ 감정 관계
⑧ 인간관계 및 커리어
⑨ 무의식의 기반
⑩ 가족들에 대해.}}}
- 말 발굽 스프레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① 질문자의 현재
② 질문자가 나아가야 할 방향
③ 장애물
④ 힘을 주는 것과 일을 헤쳐나갈 지략
⑤ 결과}}}
- 보름달 스프레드
{{{#!folding [ 펼치기 · 접기 ]
① 질문자의 지금 삶
② 인간관계 및 주변 환경
③ 목표를 방해하는 것
④ 장애물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나?
⑤ 목표를 이루기 위해 질문자가 해야할 것
⑥ 목표를 위하여 외부, 혹은 타인으로부터 배워야 할 것.
⑦ 예상 결과}}}
6.3. 해석
타로를 셔플하고, 카드를 뽑아 스프레드에 맞게 배열했다면 이를 해석(리딩)해야 한다. 리딩하지 않을 것이라면 굳이 타로를 셔플하고, 펼칠 필요가 없다. 이러한 해석에는 크게 이미지 리딩, 키워드 리딩을 한다. 리딩 방법의 차이에 대해 참고할 수 있는 게시글타로 카드를 어떻게 해석하는 지는 결국 타로 카드를 배운 개인의 역량, 성향에 크게 좌우되므로 어떠한 방법은 옳고 그르다를 따지는 것은 크게 의미가 없는 일이다.[37]
6.4. 초심자를 위한 팁
- 첫 덱으로는 상징체계가 잘 드러난 클래식 계열, 웨이트 계열의 덱을 추천한다. 이는 다른 무엇보다도 해당 덱에 대한 자료가 많기 때문이다.
- 타로 카드에 대해서 배울 의향이 있다면 너무 책이나 위키 설명에 매달리지 말자.
- 첫 덱을 고를 때 자신이 끌리는 것을 선택해야 타로카드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일러스트, 혹은 자신이 관심있어하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된 덱을 찾아보는것이 좋다.
- 첫 덱을 구매한 후 두번째 덱을 들이기까지는 조금의 간극이 있는것이 좋다. 무작정 두세 개를 충동구매 한다고 카드리딩 실력이 두세배로 늘어 나는 것은 아니다.
- 사망, 질병, 재해, 이혼에 대해 예측하려 하지 말 것.[38]
- 카드를 만지기 전에 손을 씻을 것.[41]
- 점을 보기 전에 주변의 분위기를 정돈하는 것이 좋다.
- 해석에서 중요한 건 카드의 그림을 해석할 때 어떻게 말하느냐이다. 대체로 죽음 카드나 검 카드의 10번을 가지고 부정적으로 보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이 두 카드는 단지 현재 상황에 대한 종말을 말한다. 죽음 카드에서 사신이 방문할 때 해가 뜨고 있고 검 10번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배경에 동이 터오거나 지고 있는데, 어떤 이들은 절망하지 말라는 희망의 메세지라고 한다.
- 점괘 해석 시 말문이 막힐 때에는 당황하지 말고 자신의 직관과 카드의 상징요소, 카드의 뉘앙스를 설명하도록 한다.
- 타인에게 타로를 봐 줄 때는 적은 액수라도 복채를 받는 것을 권장한다. 공짜로 봐주면 악운이 찾아온다는 등의 미신 때문은 아니다. 본인이 타로를 봐 주는 것에 대한 복채 등은 그 자체로 리더 개인의 가치를 정립한다. 아무 대가 없이 타로를 봐주는 것은 리더 개인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일이다.
- 질문은 구체적일 수록 좋다.
6.5. 타로카드 의인화
국내에서 출간된 한 타로 입문서의 권말 Q&A에 타로 카드의 인격화와 카드가 주인을 선택한다는 설의 진위 여부에 대한 질문이 나왔는데, 저자는 이 질문들에 대해 모두 부정적으로 답했다. 타로 카드가 단순히 '조언자' 의 영역을 넘어서 지나치게 '신격화' 되는 것에 대한 경계로 보이는데, 실제로 타로의 점술적 목적은 시커의 미래를 예언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에 시커를 투영하는 것이다.Q: 타로 덱이 주인을 고르나요?
A: 아니오. 타로 덱은 주인을 고르지 않습니다. 주인이 타로를 고르는 것입니다. 타로 덱의 주인이 되십시오.
Q: 인격화를 하면 왜 안 되는 건가요?
A: 타로를 인격화하는 경우 사람이 타로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로가 사람의 주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타로의 주인이 되고 싶으시면 인격화하지 마시고,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세요.
A: 아니오. 타로 덱은 주인을 고르지 않습니다. 주인이 타로를 고르는 것입니다. 타로 덱의 주인이 되십시오.
Q: 인격화를 하면 왜 안 되는 건가요?
A: 타로를 인격화하는 경우 사람이 타로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타로가 사람의 주인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하게 타로의 주인이 되고 싶으시면 인격화하지 마시고,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세요.
사실 전문적인 식견을 배제하고 보면 카드를 신격화하건 의인화하건 개인의 선호와 취향의 영역이지만, 문제는 본인의 실력 부족을 카드의 성격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생긴다는 점이다. 타로가 점인지 아닌지는 논란이 있지만 어쨌건 점술적 성격을 띠는 조언자의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시커에게 카드의 기분 탓을 하면서 제대로 된 정보를 주지 않는 건 매우 무례한 행동이다.
7. 관련 용어
- 자점
리더 스스로가 본인의 점을 볼 때 자점이라고 한다.[42]
- 상담
많은 타로 리더들이 타인에게 타로를 리딩해주는 것을 상담이라고 부른다.
- 가품 - 보급품, 연습용, 저가형
대다수의 가품 판매처에서는 카드가 가품인 것을 숨기기 위해서 보급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판매한다. 가품 구별법은 다음과 같다.
8. 관련 기업
- 판매처
78장만 만들어 찍어서 팔면 된다는 타로카드의 특성상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품이 무척이나 많다. 만원 이하의 카드들은 대체로 가품이니 사이즈가 작고 저렴하다면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판매자들은 이를 '보급품', '미니 버전' 이라고 에둘러 표현하는데 한마디로 가품이라는 뜻이다. 가품의 종이질은 물론 인쇄상태도 안 좋으니 구매하지 않는 것이 낫다.
- 제조사 목록
- 소울소사이어티 홈페이지
국내 업체로 유명 타로마스터가 직접 기획한 다양한 테마의 타로카드와 한글 오라클카드를 자체 제작하고 관련 도서를 출간하여 판매한다. - 유에스 게임즈(U.S. Games) 홈페이지[57]
1968년 설립된 현존하는 제일 오래된 타로 제작사 - 로스카라베오(Lo Scarabeo) 홈페이지
로스카라베오 사는 상당히 감각적인 타로를 출시하는 회사지만 그만큼 비 웨이트 계열의 타로가 많고, 이러한 비 웨이트 계열은 초심자에게 추천되지 않는다. 그러면서 가이드의 내용이 부실하기로 유명하니 구매시 유의할 것. [58] 또한 이 회사의 카드는 8번과 11번이 자주 바뀐다. - 르웰린(Llewellyn)사 홈페이지
제조 뿐만 아니라 유통 또한 담당한다. 이 회사에서 제작한 카드들은 종이가 얇고 찢어지기 쉬워 아쉽다는 평이 많다. 구매시 유의해야한다. - 에이지뮐러(AGMuller)사
- 번역사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외국에서 제작된 타로를 정식으로 한글 번역하는 출판사이다. 타로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 일반 도서도 함께 병행한다.
9. 관련 협회
다양한 협회들이 존재하며, 자격증을 발급하는 곳들도 있다. 일부 타로 상담 플랫폼들의 경우 자격증 소지자만 신청을 받고 있으니 잘 참고하자.
* 한국소울타로협회
소울타로 상담사 1,2,3급 자격증을 발급하며 2급 이상 소지자의 경우 1:1 타로상담앱 소울톡 앱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타로 공부와 관련된 소통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회원 대상으로 매일 오픈채팅방에서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된다.
소울타로 상담사 1,2,3급 자격증을 발급하며 2급 이상 소지자의 경우 1:1 타로상담앱 소울톡 앱에서 상담사로 활동할 수 있다. 네이버 카페에서는 타로 공부와 관련된 소통이 왕성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정회원 대상으로 매일 오픈채팅방에서 케이스 스터디가 진행된다.
10. 타로 카드 패 종류
자세한 내용은 타로 카드/목록 문서 참고하십시오.11. 타로 카드 게임 종류
<rowcolor=#FFF> 🂠 | 타로 카드 게임 관련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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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유튜버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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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창작물
자세한 내용은 타로 카드/창작물 문서 참고하십시오.[1] 단, 이렇게 하면 중복되는 카드가 생겨 따로 표시를 해둬야 한다.[2] 간혹 추가 카드라고 하여 78장 이상으로 구성되는 덱도 있다. 대표적으로 연인 카드를 남녀, 남남, 여여 등으로 바리에이션을 넓히는 것[3] 대다수 해설서가 있고, 지류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4] תוֹרָה. 그리스도교에서는 구약성경의 모세5경이라고도 부른다. 창세기, 탈출기(=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를 일컫는다.[5] 인도의 간지파와 이름이 비슷하나 이쪽이 더 오래되어 인도에 영향을 주었을 것으로 추정된다.[6] 영구적인 상위 으뜸패의 역할을 하는 카드들. 프랑스식 타로 문서 참조.[7] 일부 카드에서는 시간 그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8] 본명은 장바티스트 알리에트(Jean-Baptiste Alliette)인데, 이중 자기 성의 Alliette를 거꾸로 써서 에테일라(Etteilla)라는 가명을 만들어 사용했다.[9] 아프리칸 덱, 바이킹 덱, 중국 덱, 일본 덱 등도 있으며 심지어는 게이 덱도 존재한다.[10] 흔히 볼 수 있는 스페이드, 클럽, 하트, 다이아몬드의 네 수트[11] 카드의 그림을 그린 작가인 라이더와 제작자인 웨이트의 이름을 딴 덱이다. 이후 웨이트가 라이더를 제작에서 제외한 채 다시 덱을 만들었고, 이것이 현재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니버셜 웨이트 덱이다. 다만 라이더 웨이트 덱과 그렇게까지 큰 차이는 없다.[12] 물론 점술 도구로서의 기준이며, 게임 도구로서는 대부분의 타로 덱이 너무 커서 부적절할 뿐더러 문양의 순서나 의미 따위는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게 구분하지 않는다. 게임 도구로 남아 있는 타로 카드 중에는 마이너 카드의 일부를 생략한 54장, 62장, 63장 덱 등이 일부에서 쓰이며, 역사적으로 타로의 원형이 된 카드 덱 중에서는 트럼프를 매우 많이 부가한 97장 짜리 덱도 존재한다.[13] 대표적으로 마르세이유 타로를 생각하면 된다.[14] 위카의 4원소 이런 이야기는 그냥 오컬티스트들이 억측한 것이고 단순히 라틴 수트의 네 문양이다. 현대 타로 게임에서 사용되는 카드 문양은 라틴 수트 대신 익숙한 프랑스식 수트를 사용하기도 한다.[15] 당연하지만 게임 도구로 쓰였기 때문에 복잡한 문양이 들어가면 오히려 더 헷갈린다.[16] 타로 카드를 카발라에 대입시키는 주장은 아서 에드워드 웨이트가 처음은 아니었다. 다만 이 설을 최초로 주장한 레비라는 사람은 정작 정통 카발라를 배울 수 있는 위치가 아니었다.[17] Medieval cat tarot, 덱 자체는 현대에 와서 만들어졌다.[18] 일례로, 바이킹 카드에서의 연인(Lover) 카드는 어떤 식으로 나오든 불륜을 의미한다. 또한 죽음(Death) 카드의 해석도 덱마다 다르다. 상황이 악화된다고 해석하는 타로가 있는가 하면, 단순히 상황의 반전을 의미한다고 하는 타로도 있다. 게다가 그림이 다른 커스텀 타로 등도 존재하는데다 아래의 일반적인 분류도 항상 딱 들어맞지는 않으므로 본인의 타로에 맞는 해석을 하는것이 옳다.[19] 책이나, 회사마다 번역명이 조금씩 다르다. 제일 앞에 쓰인 것이 많이 쓰이는 이름이다.[20] 다만 이탈리아에선 Traitor(배반자)였다. 당시 이탈리아에서 배반자를 처형할 때 발 하나를 매달아 거꾸로 있게 했던 것에 비유한듯.[21] 1부터 10까지 순서대로 '𝐈, 𝐈𝐈, 𝐈𝐈𝐈, 𝐈𝐕, 𝐕, 𝐕𝐈, 𝐕𝐈𝐈, 𝐕𝐈𝐈𝐈, 𝐈𝐗, 𝐗이다.[22] 트로피와 모양이 유사하다.[23] 신분은 덱에 따라 구성이 모조리 바뀌기도하며 공주나 왕자가 등장하기도 한다.[24] 플레잉 카드의 J와 대응된다.[25] K묵음 문제도 있고, 킹(King)의 K와 구분하기 위해 알파벳 한 글자로 나타낼 때는 N으로 표기된다. 여담으로 이건 체스도 똑같다.[26] 플레잉 카드에 없는 숫자이다.[27] 플레잉 카드의 Q와 대응된다.[28] 플레잉 카드의 K와 대응된다.[29] 소드 10의 그림엔 바다에 걸친 태양이 있는데, 이는 긍정적으로 보면 떠오르는 태양으로 데스와 유사하게 완벽한 실패로 배우는 가르침을 뜻하나, 부정적으로 보면 지는 태양으로 더 이상 희망도 찾아볼 수 없는 종착점의 도달이자 완벽한 배드 엔드가 된 상황을 뜻한다.[30] 흔히 리플 셔플 또는 숏 건 셔플이라고 부른다. 해외에서는 보편화된 스타일이지만 국내의 서적들이나 강좌에서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이 방법을 사용하려면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카드가 휘거나 훼손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31] 대부분 힌두 셔플 또는 화투 섞기라고 부른다. 이 셔플의 경우 카드가 잘 섞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어 오래 섞어줘야 한다.[32] 주로 워싱 또는 워시라고 부른다. 주로 카드의 방향까지 따지는 리더들이 이렇게 섞는다. 나머지 두 유형은 카드의 방향이 바뀌지 않기 때문.[33] 한 장이라는 숫자에 많은 사람들이 쉽다고 생각하지만 여러 의미를 포괄하고 있는 타로의 특성상 해석에 어려움이 있어 권장하지 않는 스프레드이다.[34] 켈트 십자가의 배열 방법은 응용,변형된 것들이 많아 오리지널을 가릴 수가 없다. 여기서는 가장 대중적인 영문 자료를 해석하여 소개한다.[35] 시계방향으로 90도 돌려 정/역방향을 읽도록 한다.[36] 긍정적 카드인가 부정적 카드인가에 따라 희망, 두려움을 판단하도록 한다.[37] 그러나 간혹 카드의 의미를 아예 왜곡해서 리딩하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38] 이는 단순 타로뿐만 아니라 점술의 대부분이 기피한다.[39] 주역 사주 점성술 등등[40] 단, 안좋은 답변에 대해 조언을 요구하는 것은 추천한다. 보통 이런 경우는 스프레드를 초기화하는 게 아니라, 조언을 위해 카드를 추가로 뽑아보거나 아예 별도의 스프레드를 진행하는 방식이다.[41] 이건 카드의 위생상에도 중요하다. 타로를 하고나서도 한 번 씻도록 하자.[42] 사실 어떠한 점을 보든 자점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자신에 대한 점을 본다면 필연적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해석할 가능성이 훨씬 크기 때문이다.[43] 이러한 영상들은 가볍게 재미로 보는 것을 추천한다. 타로 카드에 신빙성을 논하지 않고 봐도, 다수의 점을 한 번에 볼 수 있다는 것에 많은 리더들이 회의적이다. 특히나 다른 점에는 이런식으로 여러 명의 미래가 비슷하게 보는 것은 타로카드 보다는 혈액형 성격설과 유사하다.[44] 개별의 금형을 만드는 것은 값이 많이 들기 때문에 사이즈가 대부분 동일하다. 즉 7*11.5 같은 애매한 사이즈로 만들지 않는 것.[45] 간혹 제작자가 해설서를 넣지 않거나 북셋을 별도로 파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PDF파일이 아주 상세하거나 컬러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46] 로스카라베오의 카드 중 하드 박스로 제작하는 카드가 있는데, 이 경우 그림의 이미지가 크다. 근데 종이의 질이 낮고 해설서가 없으니 사이즈가 달라 박스 이미지를 억지로 편집해 넣다보니 그림이 이상해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47] 대다수의 타로카드 회사는 타로카드가 찢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코딩을 한다. 그런데 가품의 경우 그저 찍어내 팔 뿐이니 코딩이 되어있어도 종이가 쉽게 찢어진다. #[48] 알리에서 3~5천원에 떼 오기 때문에 이러한 금액이 가능하다.[49] 가정 용품 등을 함께 파는 경우가 많다.[50] 이런 판매점은 중국에서 싼 값에 들여온 상품들을 파는 곳이다.[51] 광화문점에 가면 실물 타로가 많이 있으니 직접 보고 구매하고 싶은 사람은 광화문점을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다만 타로 카드 특성 상 랩핑되어 있다.[52] 유명 타로마스터가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로 자체 제작 타로카드, 오라클카드, 도서와 더불어 유에스게임즈로부터 정식 수입한 유니버셜 웨이트카드를 판매한다.[53]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의 정식 인터넷 판매처로, 이름으로 검색하면 2000년대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54] 원래는 TCG 카드를 판매하는 곳이었으나 현재는 타로 카드 등 점성술 카드 위주로 판매한다. 타 판매처와 다르게 보호필름을 파는 것도 원래 TCG 카드를 파는 곳이었기 때문.[55] 정말 귀한 한정판 타로라면 보호필름을 끼울 수 있겠으나, 기본적으로 보호필름을 사용하면 카드의 두께가 늘어나고 셔플, 패닝(카드를 뽑기 위해 펼치는 행위)이 어려워 진다.[56] 아마존과 같은 해외 오픈마켓 업체. 국내에 정식 판매처가 없으나 구매하고 싶은 인디덱 타로가 있다면 이곳을 뒤져보면 좋다. 가품을 파는 셀러도 있기 때문에 주의할 것.[57] 미국 외에는 개인 배송을 하지 않는다. 국내 수입처에서 구매해야 한다.[58] 한 카드에 3줄만 적혀 있다.[59] 판매자가 개인이고 소규모인 경우. 판매자에 따라 추가로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판매하는 경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