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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BC 월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이다.2. 주요 인물
2.1. 최한결
최한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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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유 | |
동인식품 후계자. 폼생폼사 댄디보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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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박순영이 현실의 동서식품의 위상을 그대로 가져온 가상의 기업 동인식품의 커피 회사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강제로 떠맡긴 왕자커피의 운영을 거부했지만, 커피프린스로 이름을 바꿔 공동 사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가게 부흥에 열정을 쏟는다. 부잣집 아들로 마냥 놀고먹기만 좋아하는 것처럼 보이나, 본래는 장난감 마니아로 특히 블럭 완구 개발에 특출난 재능을 갖고 있었다. 본인의 관심도 그쪽에 있어 커피프린스 운영과 외국의 유명 완구 회사 입사를 놓고 극 후반부까지 저울질하기도 한다. 한편 사실은 입양아였음이 밝혀지기도.
일본판 성우: 타케와카 타쿠마
2.2. 고은찬
고은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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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은혜 (아역 : 이지완) | |
커피프린스 종업원. 무대뽀 기질의 오뚝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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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최한성
최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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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 | |
방송음악가. 부드러운 미소를 지닌 훈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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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의 사촌 형으로 직업은 음악감독. 주로 인디밴드의 레코딩을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래서 극중에 녹음실 장면은 커피프린스 1호점의 OST에도 참여한 밴드 클라우드쿠쿠랜드가 자주 출연하는 편이다. 그 외에 초반부 자택에 있는 자동응답기의 녹음 내용을 보면 영화음악도 작업하는 듯하다. 쓸자[1]라는 잉글리쉬 쉽독을 키우고 있다. 난데없이 자신을 떠나가더니 또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서 용서를 비는 연인 한유주를 흔쾌히 받아준 대인배지만, 유주와 헤어진 동안 받은 마음의 상처 때문에 자신을 잘 따르는 은찬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한결과 달리 은찬이 여자임을 처음부터 알고 있었으며, 한유주의 전시회 날 고은찬을 천상 여자 스타일로 꾸며 파트너로 데리고 가기도 한다. 자신의 스튜디오에 여러 번 고은찬을 데리고 가기도 하고, 집까지 초대해서 씻고 가라고 하는 등 호의인지 사랑인지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다가 스튜디오 안에서 느닷없이 고은찬에게 키스한다. 이 사실로 고은찬은 꽤 놀라서 한동안 최한성을 피하지만 이 드라마 등장인물들이 거의 쿨한 사람들이라 그런지 한성은 깔끔하게 마음을 정리하고 은찬 또한 다시 한성을 친구로 받아들인다. 하지만 의외로 가장 쿨한 척하지만 사실은 전혀 쿨하지 않은 유주의 질투는 정리되지 않고, 결국 한성은 두 번째로 유주를 떠나보내게 될 위기에 처한다.[2]
단막극 전문 배우로 활동하다 하얀거탑에서의 최도영 역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이선균은 이 역할을 통해 완전히 자리를 잡게 되며, 많은 이들의 성대모사 소재로도 쓰이게 된다.[3]
일본판 성우: 호리카와 진
2.4. 한유주
한유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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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채정안 | |
화가. 프리다 칼로, 까미유 끌로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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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커피프린스
3.1. 홍계식
홍계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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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창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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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프린스 1호점이 왕자커피였을 때부터 운영한 사장. 겉보기엔 매사 물렁한 동네 아저씨 같지만 동인식품을 현재의 위치로 성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한 엘리트 바리스타다. 박순영 회장에게 학비를 지원받아 공부를 했으며, 그러한 인연 덕에 순영이 홍 사장에게 한결의 지도를 부탁한다. 한편 은찬의 엄마인 지향과는 젊은 시절부터 알던 사이. 배역을 맡은 김창완은 윤은혜의 초기 주연작인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아버지와 딸로 호흡을 맞춘 바 있는데, 그래서인지 둘의 연기 합이 꽤 다정하다. 배우 본인의 장점을 살려 극중에서 기타를 친다거나 공연에서 조언을 해준다거나 하는 식으로 자연스럽게 음악 실력을 뽐낸다. 한결이 남장을 한 은찬을 두둔하며 가장 먼저 커피프린스 정직원으로 채용할 거라고 하자 휘파람을 부는데 그게 명작 영화 '남과 여'의 테마송.
일본판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
3.2. 진하림
진하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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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동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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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결의 친구이자 커피프린스 직원. 극 초반에는 방송 세트 제작 일을 하고 있다. 대대로 의사를 하는 집안의 아들이며, 가업을 잇길 원하는 부모님와 달리[4] 본인은 인테리어 사업에 재능과 관심이 있어 집에서 나와 살고 있다. 집에 가면 아버지에게 구타를 당한다는 얘길 하는 걸 보면 강압적인 집안 분위기도 영향이 있는 듯하다.
커피프린스에서 일하기 전부터 한결과 오랜 친분이 있어서 어떤 상황에서건 한결의 입장에 공감하고 편이 되어주는 한결의 우군이다. 그러한 이유로 은찬이 여자임을 숨기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은찬에게 가장 배신감을 느끼며 심하게 화를 냈다.
일본판 성우: 마츠야마 오오키
3.3. 노선기
노선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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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재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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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 메뉴인 와플을 담당한다. 긴 머리와 특유의 시크함이 트레이드마크. 커피프린스에 오기 전에는 리어카에서 와플 장사를 했는데, 와플 맛도 맛이지만 외모 때문에 워낙에 유명했던 걸 한결이 눈여겨보다 스카웃한다. 일본에서 오래 거주했단 설정이 있어서 짜증이 나면 일본어로 툴툴댄다.[5] 노선기를 연기한 김재욱 특유의 중성적이고 퇴폐적인 분위기 때문에 한결과 은찬만으로는 부족한 커피프린스 특유의 BL 코드를 대폭 강화시켜 준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였다.
일본판 성우: 츠치다 히로시
3.4. 황민엽
황민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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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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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선수 출신이라는 설정[6]이 있는, 덩치 크고 머리는 나쁘지만 순정파인 바보막내 캐릭터. 가끔 형들에게 한판 붙자며 대들기도 하지만 다들 그러려니 하고, 고은찬의 동생 고은새가 싫은 티를 내도 반했다며 졸졸 쫓아다닌다. 일하면서 사고도 많이 치는데 이 때문에 시청자들이 지어준 별명이 민폐민엽. 눈치도 없지만 의외로 홍 사장을 제외한 커피프린스의 청년 직원들 중 가장 먼저 고은찬이 여자임을 알아챘으며, 실수로 노선기에게 발설까지 해버리지만 선기가 워낙에 쿨한 캐릭터라서 문제 되지 않았다. 정작 은찬이 여자임을 알아차리고 가장 난리를 친 사람은 바로 진하림.
일본판 성우: 사카구치 슈헤이
4. 한결 가족
4.1. 박순영
박순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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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영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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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 한결의 할머니로 동인식품 회장이다. 계식에게 화내는 대사를 통해 본래 고깃집을 했으며, 계식의 설득으로 커피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다. (지상파에서 허용되는 수준의) 욕쟁이 할머니 캐릭터.
4.2. 한결 父
한결 父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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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일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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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한결 母
한결 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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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자옥 | |
남편과 한결의 다리 역할을 하는 자상한 한결 엄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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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은찬 주변
5.1. 김지향
김지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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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원숙 | |
애교짱, 미모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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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찬, 은새 자매의 엄마. 어려서부터 부잣집 공주님으로 곱게 자라서 마음이 너무 여리고 생활력이 없는, 은찬이 집안의 가계를 책임지게 된 원흉이다. 그러나 악의 없는 순수한 마음을 가진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매우 소녀적인 감수성의 소유자로 패션도 그 시절 소녀 스타일로 입는데 묘하게 부담 없이 소화해낸다. 중년이 되었어도 그 미모로 동네 정육점 아저씨의 짝사랑을 받기도 하고, 젊은 시절부터 알고 지내던 홍계식 사장과도 약간의 연애 플래그를 세운다.
5.2. 고은새
고은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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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인 (아역 : 김세아) | |
고3. 은찬의 여동생. 가수지망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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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찬의 여동생. 작중 유일한 고등학생인 가수 지망생이다. 철없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말괄량이 캐릭터지만 가족에 대한 애착이 누구보다 강하다. 민엽의 짝사랑을 받는 '앤젤'. 커피프린스 개업 초반에는 매장 홍보에 엄청난 기여를 하는 공로를 세우기도 했다.
일본판 성우: 후지무라 아유미
5.3. 구영달
구영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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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한위 | |
정육점 사장. 문학 중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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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그 외 인물
- DK (김정민)
한유주가 한때 마음이 흔들려 뉴욕에서 살림까지 차린 남자. 유주가 꼬박꼬박 존대를 하는 걸 봐선 유주나 한성보다도 상당히 연상인 듯. 유주에게 이별 선언까지 당했지만 여전히 친구로 잘 지낸다. 유주가 다시 자신에게 돌아오려 할 때도 유주가 자신에게는 전혀 마음이 없고 그저 한성에 대한 반발심 때문에 자신을 이용하는 걸 알고 있었는데, 그럼에도 한성과 유주 앞에서 싱글싱글 웃는 천하의 쾌남. 여담으로, 그동안 출연 없이 등장인물들의 언급으로만 존재하던 DK의 정체가 가수 김정민으로 밝혀졌을 때 실망한 시청자들이 꽤 많았다.[7][8]
그 외에 한국인인데 영어 이니셜로 이름을 쓰는 이유에 대해 ‘본명이 촌스러워서 그렇다’는 방영 당시의 추측이 꽤 있었고, 본명이 변덕규라는 드립과 더불어 덕구, 동구, 달구 등의 이름이 네티즌 사이에서 본명으로 이야기되기도 했다.
- 이명재 (남명렬)
한결의 친부. 한결이 태어나고 1년 후 한결의 친모와 이혼했고, 이후 재혼하여 자녀를 낳았다고 한다.[9] 호주에 살고 있고, 귀국하여 한결을 만난다. 다시 호주로 떠나던 날 배웅을 나온 한결에게 호주로 올 일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말하며 악수를 하고 떠났다.
상식적으로는 자식을 유기한 못되고 뻔뻔하고 인간성이 좋지 않은 양반인데, 극중에서는 인간적인 캐릭터로 묘사된다.
- 정은숙
1947.09.02 ~ 1979.07.08. 한결의 친모.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다.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한결의 양부의 말에 따르면 따뜻하고 정이 많고, 악착같고, 패하는 것을 싫어하는 성격이었다고 한다. 일찍 양친을 여의고 혼자 고학해 중학교 수학교사가 되었다고 한다.
- 비행기 여자 (윤승아)
1회 초반에 비행기에서 최한결과 원카드를 한다. 한결에게 서울 가서 한판 더 하자고 제안을 하지만 거절당한다.
- 한별 (한다민)
카페 손님으로 왔다가 하림과 연애를 시작한다.
- 하다영 (최은서)
커피프린스 신입이다. 여직원이 들어오는 것에 못마땅해하던 노선기에게 매번 까이던 어느 날, 노선기가 일본어로 "너 진짜 사람 말 안 듣는다."라고 하는데, 이 말을 알아들은 다영이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받아치자 일본어를 어디서 배웠냐며 오랜만에 일본어로 얘기하니 속이 다 시원하다며 노선기의 마음이 열린다.
[1] 원래 이 개의 이름은 테리였는데, 은찬이 온 동네를 쓸고 산책 다닌다며(...) 쓸자라고 부른 뒤 한성까지 쓸자라고 부른다.[2] 초반부에 한성과 유주가 화해하고 다시 연애하는 과정에서 유주에게 “너한테 상처 주고 싶다.”고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정말로 유주에게 상처를 주게 되었다.[3] 커피프린스 1호점 출연 이전에는 한국 공포영화의 명작으로 회자되는 알 포인트에도 조연으로 출연했으나 존재감이 두드러지는 배역은 아니었다.[4] 매사 가벼워 보이는 모습과 달리 의외의 고스펙인데 진하림은 본래 의대생이다. 다만 의학에 뜻을 두지 않을 뿐.[5] 이언이 씨름선수 출신인 것과 마찬가지로 김재욱이 출생 직후 유년기 7년 동안 도쿄에서 살았던 것이 반영됐다. 원래 노선기는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였는데, 작가가 이를 알고 바꿔줬다고.[6] 이언이 씨름선수 출신인 것이 캐릭터에도 반영됐다.[7] 현재도 미스 캐스팅이라는 악평이 지배적.[8] 다만 놀면 뭐하니? MSG 워너비 편 이후로 DK 캐스팅이 재평가를 받고 있는데, 외모 관리를 잘 하여 90년대 전성기 시절의 외모를 간직한 김정민을 보며 '역시 한유주가 남자 보는 눈이 있었다'는 호평을 얻고 있다. 김정민은 본래 미남이고, 90년대 가수 시절 터프가이 이미지로 인기를 얻으면서 남성들의 워너비 캐릭터로 여겨질 정도였으나, 2000년대 이후 부드러운 남성상이 트렌드가 되면서 김정민도 이미지 변신을 위해 머리를 기르고 스타일링 변신을 시도했지만, 스타일이 본인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아 본인의 매력을 감소시켰기 때문. 90년대 김정민의 가수 활동 시절을 모르던 시청자들은 그저 "아재 1" 정도로 생각했지만, 2022년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되찾자 그제서야 김정민의 매력 재평가가 생겨나고 있다.[9] 이름은 이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