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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0:07:36

동서식품

동서식품
Dongsuh Foods
파일:동서식품 로고.svg
<colcolor=white> 정식 명칭 <colbgcolor=#fff,#191919>동서식품주식회사
한문 명칭 東西食品株式會社
영문 명칭 Dongsuh Foods Corporation
상징물 사과
설립일 1968년 5월 23일[1]
대표이사 김광수, 첼 니클라스 루트
기업 형태 중견기업
업종명 커피 가공업
상장 여부 비상장기업
법인 형태 외부감사법인
주소 인천광역시 부평구 새벌로 55 (청천동)
웹사이트 파일:동서식품 아이콘.svg
1. 개요2. 역사3. 역대 로고4. 역대 임원5. 특징6. 직장 생활7. 판매 제품
7.1. 커피·차7.2. 포스트7.3. 기타
8. 공익사업
8.1.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컵 시리얼 출시
9. 마케팅10. 참고/관련 문헌11. 사건사고
11.1.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사건11.2. 실리콘 이물질 혼입 맥심 모카골드 일부 회수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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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식품 제조업체로, (주)동서의 자회사이다. 설립 때부터 미국 제너럴 푸즈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맥심, 맥스웰 하우스 등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그 외에도 스타벅스 더블샷,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맥심 카누, 프리마, 제티 등이 있다. 대표이사는 동서와 몬델리즈[2] 양측이 한 명씩 선임한다.

공장은 인천 부평구, 충북 진천군, 경남 창원시 이렇게 3곳이 있으며, 노조는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소속이다.

2. 역사


1968년에 서정귀와 신원희, 윤봉기 등이 서울 남대문로4가 영화빌딩에서 설립했다. 1970년에 미국 제너럴 푸드와 커피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했으며, 경기도 인천시 북구 청천동[3] 한국수출공업단지 내에 공장을 세워 첫 제품 '맥스웰하우스 그라인드 커피'를 만들었다. 그러나 1973년 신원희 사장의 배임 및 횡령 사건이 터지고 1974년에 대주주 서정귀가 사망하자 전 제일제당 사장 김재명과 이홍희가 경영권 및 지분을 인수, 같은 해 커피프림 '프리마'를 출시한 후 1975년 창사 이래 최초로 호주에 인스턴트 커피 50톤을 수출했다.

삼성 창업주 이병철 장남 이맹희의 증언에 따르면 원래 자신이 동서식품을 만들려 했고 일본 맥스웰 하우스와 계약을 한 것도 자신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후락이 제일제당과 합작을 하면 절대 허가를 내주지 않겠다고 하여 어쩔 수 없이 동서식품을 포기했다고 한다.
"인간적으로 이 부사장에게 죄송하지만 이후락이란 사람이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까 저희들로서는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후락씨가 '제일제당과 합작을 하려면 절대 허가가 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서 아무개라는 사람과 합작을 하면 바로 허가를 주겠다'고 합니다. 우리로서는 인간적으로는 참으로 미안하지만 어쩔 수가 없습니다." 이 서 아무개라는 사람은 나중에 모 정유회사의 지분까지 가졌던 박 대통령의 동창생이었다.

1976년에 세계 최초로 커피믹스를 개발하고 1977년 쿨에이드 및 탱, 1978년 맥심, 맥스웰 그래뉼 및 상카 등 인스턴트 커피의 기술도입 계약을 각각 맺고, 1981년 1월 노사협의회를 발족하고 10월 사원아파트를 세운 후, 11월 TQC 체제를 도입해냈다. 1982년 프리마를 동남아에 수출하고 1984년에 기술연구소를 세웠다. 또한 서울 충무로2가 세종호텔 뒷편 진고개에 '맥스웰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1985년 CIP 도입에 따라 'ds'를 형상화한 로고에서 지금의 사과모양 로고로 변경하고 1986 서울아시안게임 및 1988 서울올림픽 공식 커피 및 크리머 공급업체로 지정됐다. 1986년에 경남 창원공장을 준공하고 1993년에 장학재단을 세웠다. 1994년에 충북 진천공장을 세우며 서울사무소를 신축건물 동서빌딩으로 이전한 후, 1996년에 첫 맥심 리스테이지를 열고 1998년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었다.

2002년 부평공장이 ISO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창원공장이 ISO14001과 OHSAS18001 및 KOSHA18001 안전경영시스템 인증을 각각 받았고, 2005년 도화동 본사 1층에 'Cafe de Maxwell House'를 개장한 뒤 미국 스타벅스 사로부터 라이센스를 따내 액상커피 음료 사업에도 손을 뻗었다. 2011년 오레오 제품을 한국에서 처음 생산한 후 일본 아지노모도AGF와 프리마 수출 계약을 맺었으며, 2015년 모바일 홈페이지를 열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에 첫 팝업카페 '모카다방'을 열었고, 2018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브랜드 체험공간 '맥심플랜트'도 차렸다. 2020년 부평공장에 첫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고 2021년 '소비자 중심경영(CCM)'을 도입했다.

3. 역대 로고

파일:동서식품 구 로고.png 파일:동서식품 로고.svg
1968년 ~ 1985년 1985년 ~ 현재

4. 역대 임원

5. 특징

맥스웰 하우스라이선스 생산하던 초창기부터 근래까지 대한민국 인스턴트 커피계의 거성이다. 2011년 커피믹스 시장에서도 점유율 약 80%로 1위 유지 중이다. 다만 남양유업의 커피믹스 시장 진출로 인해 예년보다는 떨어졌다.#[5] 하지만 남양유업이 스스로 경쟁력을 깎아먹으면서 독보적인 강자의 위치가 흔들릴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또한 1984년 10월에는 제너럴 푸즈의 시리얼 브랜드포스트를 시판하면서 켈로그와 함께 대한민국 시리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사실상 우리나라의 모든 시리얼이 켈로그 아니면 동서식품이다. 2008년에 포스트 브랜드가 랄콥에 팔려 별개의 기업이 됐으나 현재도 계약관계가 유지 중이다.

요즘에는 보리차 등 끓여 먹는 식품도 파는데 그 중에서도 보리차 티백으로 꽤 유명하다. 그러나 동서식품의 플래그십 제품은 뭐니뭐니 해도 오레오 오즈 시리얼. 원래 미국 상품인 게 한때는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동서식품을 통해서 그것도 2018년까지 대한민국에서만 판매했던 제품이었다. 해당 문서 참조.

6. 직장 생활

2017년 기준 초봉은 영끌 5,000만원 정도 된다. 2016년 기준 평균 연봉은 6,600만원 정도에 평균 근속 연수 13.2년이며 이젠 워낙 유명해져서 취준생들 중 동서식품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삼성, 현기차 버리고 고삼동풍('고려아연'[6], '삼천리'[7], '동서식품', '풍산'[8]) 간다는 정도의 사기업 끝판왕이다.

식품업계의 공기업이라는 말도 있을 정도이며, 동울대라는 별명이 있지만, 실제 출신은 꽤 다양하다.

7. 판매 제품

7.1. 커피·차

파일:동서식품 로고.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제품 목록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맥심 티오피 맥스웰하우스 타시모 프리마
미떼 제티 티오 타라 스타벅스 RTD
동서 맑은티엔 현미녹차 보리차 현미 지리산 가루 녹차 엄마순 보리차
둥굴레차 옥수수차 메밀차 결명자차 자색 옥수수차
오곡차 루이보스 보리차 도라지 작두콩차 구기자차
}}}}}}}}} ||

7.2. 포스트

파일:포스트(시리얼) 로고.svg 포스트의 시리얼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콘푸라이트 고소한 아몬드 후레이크 콘후레이크 라이트 업
코코볼 쵸코 후레이크 크런치쉘 초코 오레오 오즈 허니오즈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 포스트뮤슬리 스타베리 피넛버터오즈
}}}}}}}}} ||

7.3. 기타

8. 공익사업

8.1. 소아 백혈병 환자를 위한 컵 시리얼 출시

2023년 '포스트 컵 시리얼'이란 명칭으로 30g 컵시리얼을 출시했는데,# 출시 당시 소분 판매로 차익을 남기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으나 백혈병 진단을 받은 소아환자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백혈병 진단을 받은 환자는 식이조절을 해야하고 감염 위험 때문에 살균 소독을 하고 먹어야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그로인하여 그동안 대용량으로만 판매되는 시리얼은 백혈병 환자 같이 살균 소독을 하고 먹어야하는 사람에겐 시리얼을 개봉하여 한 번 먹으면 감염의 우려로 인하여 나머지 시리얼을 먹을 수 없고 새로 사야하는 금전적인 부담이 따르는데 이를 동서식품에서 적극 수용하여 제품 개발 및 판매로 이어진 것.#

9. 마케팅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광고 (2009)
혼자 왔니?
부활 김태원

본사는 위와 같이 세인들에게 길이 회자될 광고들을 많이 남겼는데, 숱한 전속모델들 중에서 배우 안성기이나영, 공유, 모델 이현미, 피겨스케이트 선수 김연아 등 현재도 대중들에게 길이 기억될 장수 모델들을 배출해냈다. 2009년 락밴드 부활의 멤버 김태원이 출연한 동서식품 핫초코 미떼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었고 널리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동서식품의 다른 여러가지 제품들과 함께 핫초코 미떼 제품 또한 겨울시즌이 되면 약간의 유머를 곁들인 생활에서 소소하게 있을 법한 일 들을 에피소드로 하여 꾸준히 광고하고 있다.

10. 참고/관련 문헌

11. 사건사고

11.1. 대장균 시리얼 재활용 사건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파일:external/tv.pstatic.net/2014101616233683275_1.jpg
파일:/image/112/2014/10/19/201410191815052244707_20141019181831_01_99_20141019181902.jpg
파일:external/tv.pstatic.net/201422391413254374.jpg
파일:external/tv.pstatic.net/30000423444_99_20141014165107.jpg
2014년 10월 14일자로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재활용해서 팔아온 사실이 밝혀져 여러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지속적으로 발견되던 대장균 이슈를 개선하지 못한 것도 문제인 데다 기업 측에서 먹어도 괜찮다고 하는 바람에 1989년 우지 파동과 같은 양상으로 흘렀으며, 식약처 상대로 신고 규정을 어긴 것도 적발되었다. 과태료 500만 원이 부과될 가능성이 높다.

동서식품은 '버리기엔 양이 너무 많았고 먹어도 문제 없다. 걱정하지 말라'는 입장이다. 재가열로 살균했으니 시중 유통 제품에서 균이 검출될 일은 없다는 것. 하지만 SBS 경제부 김종원 기자가 다른 업체에 물어 봤더니 포장까지 끝낸 제품을 뜯어 재가공한다는 것은 상식에 안 맞는 일이라며 펄쩍 뛰었다고. 이에 따라 한동안 호랑이 힘이 솟아나는 시리얼영국 요리 PB상품반사 이익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커피믹스까지 보면 남양유업그 사건후유증에서 벗어날 여지가 커진다.

식약처시리얼 3종[9]을 추가로 판매 금지하고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은 충북 진천공장을 압수수색했다. # 식약청 조사 결과 완제품에서는 대장균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며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다. 단 부적합 제품 재활용에 대해서는 아직 조사 중. # 11월 23일에 본사 대표이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다만 2015년 12월 1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은 1심 무죄 판결했으며, 2016년 2심, 2017년 대법원도 같은 판결을 내렸다.(2014고단3124, 2015노1999, 2016도20666)

마침 이 사건이 보도될 때쯤 빵식에서 수프가 시리얼로 변경되어 육군 전 부대로 확대되었는데, 하필 군납 시리얼 납품처가 동서식품이었다. 그래서 저녁뉴스를 본 장병들의 반응 중에 조류 독감 먹이고, 구제역돼지 먹이고, 대장균포스트를 먹인다는 루머도 있었으나 전혀 확인된 바 없다.

11.2. 실리콘 이물질 혼입 맥심 모카골드 일부 회수 논란

맥심 모카골드 커피믹스 일부 제품에 실리콘 이물질이 섞여 제조사인 동서식품이 회수에 나섰다. #


[1] 혹은 1970년 9월 10일에는 등기상 설립연도이다.[2] 맥심의 상표권을 가지고 있는 미국 회사. 제너럴 푸즈 → 크래프트 → 몬델리즈로 선입권이 바뀌었는데 그 이유는 제너럴 푸즈가 크래프트에 인수되었는데 크래프트의 경영 악화로 맥심 사업을 분사했기 때문이다.[3] 현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1981년에 인천직할시로 승격되었으며 1995년에 인천광역시로 변경됨과 동시에 현재의 부평구로 개칭되었다.[4] 김재명 동서 명예회장의 차남.[5] 원 기사 삭제로 인한 블로그 캡쳐 링크[6] 비금속 업계 중에서는 가장 큰 회사이고, 사실상 홀로 영풍그룹을 책임지다시피 하는 그룹 내 핵심 중에 핵심 계열사이다. 최근 들어서는 금속이고 비금속이고 그 분야 전체의 업황 자체가 좋지않아 사내 분위기가 좋지는 않지만 포스코와 비슷하게 적어도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회사다.[7] 삼천리자전거가 아니라, 대성, 경동, 귀뚜라미 등과 같은 에너지 특화 기업집단이다. 그 중에서도 도시가스를 담당하는 삼천리를 최고로 치는데 안정적이면서 연봉도 높은 편이고 무엇보다 근무 지역도 수도권이라 수도권 취준생들에게는 선호도가 매우 높다.[8] 동제품/방산 특화 기업집단으로 동전이나 탄피에 들어가는 구리 합금을 주로 납품하며, 건자재 업자들에겐 동파이프 제조사로도 익숙하다. 당연히 방산업체면서 꾸준히 소모되는 탄약에 관계된 회사이므로 매우 안정적이고 연봉도 괜찮은 편이다. 다른 금속 합금도 만들지만, 수익에 대한 비중은 낮다. 그렇다보니 그럴 확률은 낮지만 국방부에 납품하는 물량이 끊기면 이 회사는 문 닫아야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방산 분야의 의존도가 높다.[9] 그 중에는 오레오 오즈도 있었다. 단종될 경우 미국인들의 반응은 오레오 오즈 문서 참조. 그러나 2016년 9월 생산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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