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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코드
1.1. 룰
1. 총 3개의 방에서 각각 5개씩의 문제가 존재하며,[1] 이 단서들을 이용해 사물함의 비밀번호를 풀어야 한다.2. 사물함 안에는 메인 코드 풀이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는 단서들이 존재하며 이 단서들을 조합해 엘리베이터의 비밀번호를 풀어야 한다.
3. 플레이어 당 메인 코드의 정답을 입력할 수 있게 해 주는 카드는 3개가 주어지며, 메인 코드의 정답 입력 시 이 카드 한 장을 사용해야 한다. 이 카드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있다.
4[2]. 플레이어들은 메인 코드 도중 모두 한 방에 모여서 특정 플레이어의 이름을 적어 내야 한다. 해당 투표에서 전원이 한 명의 이름을 적었다면 그 플레이어가 추가 힌트를 얻는다. 만장일치가 나오지 않는다면 그 힌트는 제공되지 않는다. 그러나, 나머지는 모두 같은 사람의 이름을 적었지만 단 1명만 다른 사람의 이름을 적었다면 그 1명에게 추가 힌트가 제공된다.
1.2. 발견된 힌트
- 1,2는 없다 (발견자 : 정준하)
- 도형 문제. 레드 룸 벽에 걸려있던 것을 정준하가 조금 살펴보고 바로 풀어낸다. 블럭쌓기식으로 구성된 도형 4개가 90도 방향으로 돌아가며 총 4개가 있었고, 블럭의 총 개수가 이 문제의 정답인 것을 파악. 정준하는 4개의 도형이 모두 같은 도형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한 개의 도형 개수만 체크한 후 그 개수에서 네 개를 곱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냈다.
- 중요성 : 숫자로 구성된 1화의 탈출코드를 생각하면 그중 숫자 2개를 없애주는 비교적 강력한 힌트. 경우의 수를 10000개에서 4095개로 줄여준다.
하지만 바보형은 수학에 약하지
- 같은 숫자가 두 개 있다 (발견자 : 지주연)
- 다트 퍼즐. 블루 룸 벽면에 총 3개의 다트판이 있고 각 다트판에는 숫자와 물음표 표기가 있다. 지주연은 마주보는 다트 숫자의 합계가 서로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하고 ?에 들어갈 숫자를 계산해내어 문제를 풀었다.
- 중요성 : 역시 중요도가 높은 편이다. "같은 숫자가 두 개 있다"를 "암호에 사용된 숫자의 종류는 3개다"로 해석할 경우, 경우의 수를 10000개에서 4320개로 줄여준다.
- Prime Number (발견자 : 한석준)
- 지하철 노선도 종이를 들춰보면 아래에 홍십신이왕?건구역오사?봉삼구?영삼홍이라고 적혀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적은 연예인들에겐 좀 어려울 수도 있는 문제로 한석준은 단어들이 지하철역명의 앞글자를 딴 것이고, 숫자를 나타내는 글자들은 다음 역까지의 거리라는 것을 파악했다. 그리고 첫번째 글자인 홍으로 시작하는 역명은 홍대입구와 홍제 2개 뿐이다. 그리고 마지막 글자 역시 홍인 것을 보아 해당 노선은 순환선일 가능성이 높고 자연스레 2호선으로 연결된다.
- 중요성 : Prime Number는 소수의 영문표기다. 멘트로도 나왔듯 숫자의 단위가 커지면 커질수록 나올 수 있는 소수는 한정적이다. 정준하의 1, 2는 없다 힌트나 오현민의 7은 없다는 힌트와 결합하면 패스코드에 매우 근접하게 된다. 경우의 수를 10000개에서 1235개로 줄여준다.
- 7은 없다 (발견자 : 오현민)
- 스케치북 내 접혀진 페이지에 숨겨진 문제로 연필로 드로잉해야 정확히 체크할 수 있다. 818 821 683 248 ???이라고 적혀 있었다. 구구단의 8단을 세 자리씩 띄워서 쭉 나열한 것으로, 8*3 24까지 나오고 다시 8이 나온 상태에서 끝났으니 답은 8*4=32에서 공개된 8을 제외한 432.
- 중요성 : 숫자로 나열된 코드 중 역시 숫자 하나를 줄여주는 배제성의 카드이나 정준하의 힌트보다 배제된 숫자가 적다. 하지만 오현민은 한석준과의 힌트 공유로 이 힌트를 강력히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 檀 (발견자 : 이용진)
- 레드 룸 안의 구멍뚫린 문양의 종이를 기울여서 보면 TAKE OUT CORK라는 글자를 확인할 수 있다.
서유리 : 매직아이?!그 종이 자체는 신재평이 발견했으나 문제는 레드 룸이 와인저장고 이미지를 갖고 있었고 덕분에 코르크 마개로 막힌 병이 엄청나게 많았다는 거.(...) 그 와중에 이용진과 김희철이 은밀하게 코르크 마개가 안에 들어있는 와인병을 찾아내고 블루 룸으로 이동한다. 문제는 코르크 마개를 못빼내 시간을 한참 허비했다.(...) - 중요성 : 해당한자는 박달나무 단. 발견자인 이용진과 신재평, 김희철도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정보공유를 시도했으나 방송상 아무도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는 힌트다. 해당 힌트는 단기의 단을 뜻하는 것으로 비교적 중요한 힌트이긴 하지만 아무도 단기를 생각하지 않았다.
- (a+b)^2= cd (발견자 : 정준하)
- 블루 룸 내의 TV를 켜서 나온 문제. 가로 11개, 세로 3개 총 30개의 숫자와 3개의 물음표가 있다. 물음표 3개가 비밀번호라는 것은 자명한 사실. 문제는 도저히 규칙성을 찾지 못해 정준하나 한석준이나 헤메다가 오현민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거고, 오현민은 고민 끝에 해답을 찾아낸다.
본래 메시지 | → | 오현민이 찾아낸 해답 |
45356258974 | → | 47985265354 |
65143744143 | → | 34144734156 |
?91?350?831 | → | 138?053?19? |
- 즉 숫자들의 배열을 뒤집은 다음에 뺄셈을 하면 답이 나오는 규칙성이 확인된 것이다.
- 중요성 : 1회차의 반박할 수 없는 단연 최강 힌트. a와 b를 더해서 제곱하여 cd라는 두 자리 수가 나오려면 일단 a와 b의 합은 9 이하란 것이다.(a와 b의 합이 10 이상이라면 제곱한 수가 3자리 이상이 되어버린다.) 그렇다면 자연스레 뒤의 두 자리는 00, 1의 제곱인 01, 2의 제곱인 04, ... 8의 제곱인 64, 9의 제곱인 81 총 10가지 중 하나가 되며, 그 뒷자리에 맞춰서 앞자리의 경우의 수를 계산해 보면, 이 힌트 하나만으로 경우의 수를 55개로 줄여주는 힌트이다. 다른 힌트 한 두개만 더 있어도 패스코드를 바로 알아낼 수도 있는 엄청난 힌트. 게다가 이 암호를 해독하는 능력이 빠른 오현민의 손에 이 힌트가 들어갔으니 오현민이 패스코드에 다른 플레이어와 다르게 압도적으로 근접할 수 있었던 것도 오현민의 수리능력도 바탕이 되었겠지만, 힌트 자체도 워낙 사기스러운 힌트이다. 참고로 이 힌트와 다음에 나올 cd-ab=6 이라는 힌트를 조합하면 다른 힌트가 아무것도 없어도 패스코드의 경우의 수가 단 2개[3] 중 하나로 좁혀져 버린다.
- cd-ab=6 (발견자 : 백성현)
- 그린 룸 내의 지도, 그리고 아스널 문양과 런던브릿지 사진을 보고 런던의 위도와 경도를 확인한다.
- 중요성 : 발견자인 백성현의 말대로 한두 개의 힌트만 더 있으면 바로 답을 유추할 수 있는 힌트. 이 힌트만으로 나올 수 있는 패스코드를 쭉 나열해 보면 0006, 0107, 0208, .... 9197, 9298, 9399 로 총 94개이다. 바로 위의 (a+b)^2= cd는 55개로 줄여주지만 이 힌트는 94개로 줄여준다. 하지만 이것도 실로 엄청난 힌트라고 할 수 있다. 이 힌트는 한석준에게도 넘어가고, 이후 한석준이 오현민과 힌트교환을 하면서 오현민은 4349라는 탈출코드를 확인한다. 반면 백성현은 오현민만큼의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가진 힌트(1,2의 배제 / 소수 / 3이 있다 / 2번 들어가는 숫자가 있다.)만으로 3743을 시도하나 실패.[4]
여담으로 위의 두 공식 힌트는 표기 방식에 약간 문제가 있는데, 오현민은 제작진의 의도대로 읽긴 했으나 저 형태의 식은 문자식처럼 읽힐 가능성이 있다. 즉, cd를 두자리수의 표기가 아닌 c와 d의 곱으로 읽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최송현과 지주연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가 라스트 코드에 남고 나서야 각각 두 자리수로 읽어야 함을 깨달았지만 이건 표기 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지 그녀들의 실책은 아니었다. 이처럼 문자들의 곱으로 보이지 않게 좀 더 직관적으로, 명확하게 표기해 줘야 했다는 의견이 있다.
- 3이 있다 (발견자 : 김희철)
- 만장일치 투표때 김희철이 읍소하여 얻어냈고 이후 정보를 오픈했다.
- 중요성 : 일단 플레이어들이 모두 숫자 3을 코드에 넣을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오현민은 7개의 경우의 수에서 3이 들어가는 3449, 4349 단 2개만을 남겨두게 된다!
- 申 (발견자 : 최송현)
- 발견 경위가 전혀 다뤄지지 않았다.(...) 그만큼 탈출코드 해석에 비중이 낮았던 힌트.
- 중요성 : 해당 힌트는 병신년의 신을 뜻하는 한자로 2016년을 의미하는 힌트다. 이 힌트와 먼저 공개된 단을 결합하면 단기 4349년이 나오지만... 한자를 알아먹는 사람이 있다 하더라도 단기 계산이 되는 사람이 있어야지.(...)[5]
1.3. 미발견된 힌트
- 5000보다 작다
- '단군 할아버지가 터 잡으시고' 부분까지만 있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악보
- 병(丙)
- a+b+c+d=20
- a>b
- b<d
- 기(紀)
- 4000보다 크다
- 년(年)
- MMMMCCCXXXXIX [6]
- a=c
- 홀수
1.4. 게임 진행 및 결과
룰 설명이 끝나고 3개의 방이 공개 된 이후에, 플레이어들은 각자 힌트를 찾아서 방을 이리저리 뒤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1.4.1. 게임 결과
탈출 | 오현민(1위), 한석준(2위), 서유리, 정준하, 김희철, 이용진 |
탈락후보 | 백성현, 신재평, 지주연, 최송현 |
1.5. 메인 코드 정답
4349[10]1.6. 메인 코드 평가
오현민의, 오현민에 의한, 오현민을 위한 1회전코드 자체는 2016년 새해를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오현민이 다른 플레이어들을 압도하며 회차 전체를 지배하다시피 하였고, 그 밖에는 한석준과 정준하가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나머지는 전반적으로 눈에 띄지 않았다.아직까지 적응이 덜 된 참가자들과 부족한 제작진의 역량
만장일치 투표 등 충분히 참가자간의 딜이나 배신이 나올 여지가 있었으나 아직 참가자들이 두뇌 서바이벌 특유의 방송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 탓인지 방송상으로는 그냥 문제를 빨리 수집하고 정답을 빨리 공유한 참가자들이 게임을 지배하였다. 참가자의 탈락여부에 결정적으로 관련된 딜은 라스트 코드로 내몰릴 위기에 처했던 서유리와 우승자 오현민간의 기회카드 양도 딜 정도였으나, 제작진은 악마의 편집으로 이 장면을 자체폐기(...). 이 때문에 전반적으로 두뇌예능치곤 전개가 상당히 밋밋해졌다. 악의적인 편집은 둘째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나 앞으로의 스토리 텔링 측면에서 서유리-오현민의 연대 장면은 꼭 공개되었어야 했다.
1.6.1. 플레이어 평가
- 오현민
초반에는 더 지니어스적 사고로 접근했는지 약간 헤메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11] 그러나 이내 문제를 풀고난 이후에는 한석준과 비밀연맹을 맺고, 정보를 계속해서 모아, 빠르게 정답을 완성해 나간다. 그리고 가장 먼저 탈출에 성공하고, 1회전의 우승에 성공한다.
한석준, 정준하, 최송현과 같은 조력자들의 눈길에 들면서 원하는 바를 제공하는 모습은 더 지니어스에서 보여준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또 최약체 서유리를 구제함으로서 다음 화를 준비하는 등[12] 예전에는 보여주지 않은 모습[13]들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정치력도 장족의 발전을 이룬 듯 하다.
- 한석준
초반에 오현민과 비밀동맹을 맺어 중요한 정보를 공유한 후에, 다른 플레이어들에게 접근해 많은 정보들을 모으게 된다. 전반적으로 오현민과의 연대를 비밀리에 유지하고, 그 자신이 정준하나 김희철 등 다른 인물들과 어울리며 문제의 정답을 알게 되면, 이를 이용해 오현민과 정보를 교환하는 식으로 서로가 필요한 정보를 획득하였고, 오현민이 탈출한 이후 바로 이어서 탈출할 수가 있었다. 특히 마지막에 오현민에게 "현민아, 내가 그 경우의 수 두가지를 하나로 확정지을 수 있어"는 압권. 오현민이라는 중요한 우군도 얻고, 사람들의 신뢰도 나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하면, 오현민과 더불어 이번회차의 승리자라 할 수 있다.
- 서유리
1회의 모습만 보면 재경과 가장 흡사한 꽃병풍. 1회차에서 유일하게 힌트를 얻지 못한 플레이어 방송에는 평소에 퍼즐 게임을 거의 안해서 코드가 힘들었다고 하는 인터뷰와 오현민을 졸졸 따라다니며 정답을 구걸하는 장면, 그리고 엘리베이터 안에서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갔다(...) 결과적으로 메인코드에서 유일하게 코드를 풀고 나간 여성 플레이어(...)
다만 오현민에 의해 방송에 사실과 다르게 편집된 내용이 나갔다는 것이 알려진 것이 서유리의 유일한 위안..
- 정준하
의외로 나쁘지 않은 준수한 서바이벌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본인의 뛰어난 공간지각능력을 활용해[14] 도형문제를 푼 이후에,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주거나 받으며 정답을 유추해 나갔고, 오현민 한석준과 더불어 문제풀이에 성공해 탈출에 성공하였다.
정준하는 전반적으로 특정인물간의 연맹보다는 많은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정보를 모았는데, 여기서 정준하는 본인이 도형문제를 푼 이후에는 그 타인들을 이용해 문제를 풀게 만들어 정보를 얻게 하였고, 그 문제가 있는 정보를 준 대가로 자신이 듣는 형식으로 힌트를 획득해 나갔다. 전반적으로 준수한 플레이였지만, 한석준이 찾은 문제를 옆에 있다가 우연히 봤으면서 남들에게 숨기라고 지시하고 정작 자신은 남들에게 자기가 찾은 것처럼 행동하며 한석준의 허락도 없이 공개해 남들에게 풀게 시키고 힌트를 요구한 점이나 한석준의 항의가 없었다면 힌트를 주지 않고 모른척 넘어가려한 것, 후반의 탈출순서를 두고 한석준의 문제를 독단적으로 공개한 것으로 자기가 베풀었다는 식으로 행동하고 오현민과 힌트만 공유할 뿐 문제 풀이는 각자 하는 것이었는데 같은 힌트를 가지고 오현민이 먼저 탈출하자 화를 내며 정색하고 특유의 삐짐을 보여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 백성현, 최송현, 지주연
백성현은 위도 퍼즐, 지주연은 다트 퍼즐을 풀고 최송현도 소소하게 힌트 하나를 찾는 등의 활약을 한 것을 보아 기본 실력도 갖추고 있고 1화에서도 잘 할 것으로 생각되는 3인방이었으나 후반에 가서 힌트들이 전체에 공유되고 문제 푸는 시간이 늦어진 데다가 탈출 타이밍도 잘못 잡으면서 [15]라스트 코드에 남게 되었다. 백성현과 최송현의 경우 코드 입력 실패로 기회카드 한 장을 소모했다는 점은 주목해봐야 할 부분인데, 아직 0매가 되면 어떻게 되느냐에 대한 여부는 불명이다.
- 김희철
문제를 직접 푸는 모습은 많이 보여주지 않았으나 특유의 재치로 사람들을 포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그 결과 만장일치 투표에서 전체의 동의 하에 가장 결정적인 힌트를 얻게 되었고 이를 모든 사람들과 공유한다. 그리고 오현민 한석준 정준하 서유리의 뒤를 이어 탈출에 성공.
자칫 결정적일 수도 있는힌트를 전체와 공유한다는 점에서 김경훈이 생각나기는 하지만 정치적 능력이나 전체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성규의 그것과 더 가깝다는 점이 1회에서 드러났으며 칸자키 나오나 홍진호 비슷하게 배신 안 하는 캐릭터를 목표로 이미지 메이킹에 반 쯤 성공했다는 것은 상당히 괜찮은 플레이에 속한다. 만장일치 투표에서 힌트를 얻은 것 빼고 하나도 문제풀이에 성공하지 못한 것을 제외하면....
그에게 그나마 손실이라고 뽑을 수 있는 점은 지주연의 탈락이다. 이 둘은 동갑내기 친구라는 명분으로 그녀와 교류하는 모습이 굉장히 많이 잡혔다. 김희철이 우승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플레이어는 완벽한 신뢰를 주고받는 브레인인데 그에게 가장 호의를 가진 지주연이 탈락한 것은 앞으로의 우승에 앞서서 상당한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이용진
문제풀이에 집중하기 보다는, 김희철이나 신재평 등,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에 포커스를 두고 플레이한 경향을 보였다. 박스에서 보여준 플레이 처럼, 자신은 전면에 나서지 않고 그와 관계를 맺은 사람으로 하여금 문제를 풀게 해 조용히 흑막처럼 행동했다. 하지만 판은 오현민과 한석준 정준하가 쥐고 흔들었기에 본인은 말 그대로 뒷공작만 할뿐,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였다.[16] 이 점에서의 개선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
- 신재평
기존 이미지에 의한 견제 때문인지 본인의 정치력 부재 때문인지 초반부터 힌트를 하나도 찾지 못하고 고립되었다. 막판에 가서까지도 최송현을 필두로 한 하위권 4인방이 자리에 없는 신재평을 두고 라스트 코드 때 탈락시키자는 말을 공공연히 한 것으로 보아 나름 집중 견제 대상이었던 것 같다. 결국 코르크 마개 빼기에 관여한 것 빼고 아무것도 한 것 없이 라스트 코드 직행.
덤으로 자꾸 편집으로 띄워주려는 모습이 눈에 거슬렸다는 평이 대다수. 코드의 촬영과 방영 사이의 텀이 몇주 있음을 고려하면 2화 이후로는 신재평이 준수하게 활약하기 때문에 그때 부각될 인상을 1화에서 너무 무리하게 보여주려던 편집으로 추정된다.
2. 라스트 코드 : 매듭 풀기
2.1. 룰
1. 플레이어 4명은 각각 다른 방에서 수갑과 끈에 있는 매듭에 묶여 있다.2. 매듭에 묶여 있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수갑 열쇠가 있다.
3. 각 플레이어들은 수갑에 묶인 매듭을 푼 후, 수갑 열쇠를 얻어 수갑을 풀고 중앙 엘리베이터에 탑승해야 한다.
4. 마지막까지 탈출하지 못한 플레이어 1명이 최종 탈락자가 된다.
참고로 정답은 손 한 쪽을 끈에 넣고, 손목과 수갑 사이의 빈 공간을 이용해 그 사이에 끈을 넣고, 그 끈으로 만들어진 틈에 한 손을 넣은 후 쭉 빼면 풀린다. 이는 수갑 탈출 마술의 원리와 비슷하다고 한다. 자세한 이미지 설명은 여기에
2.2. 게임 진행 및 결과
메인 코드에서 강자로 인식되었던 신재평의 예상 외의 부진으로 인해 라스트 코드가 시작되기 직전, 백성현, 지주연, 최송현 3인방은 이 기회에 강자를 탈락시키기 위해 힌트를 자신들만 공유하기로 마음먹고 연맹을 결성한다. [17]. 하지만, 이내 방의 불이 꺼지더니 4명은 각자 4개의 방에 수용되어 탈출하는, 개인 미션이 주어지게 되었고, 결국 메인코드와 다른 진행방식으로 인해 연맹은 자연스레 해체되었다. 이 후, 얼마지나지 않아 신재평이 손쉽게 원리를 밝혀내 탈출하고, 최송현이 뒤이어 탈출에 성공한다. 마지막 남은 2명인 백성현과 지주연은 서로 먼저 탈출하기 위해 애쓰다가, 마지막에 가서 백성현이 탈출마술의 원리를 기억해낸 덕분에 가까스로 먼저 탈출에 성공, 생존한다.2.2.1. 게임 결과
생존 | 백성현, 신재평, 최송현 |
탈락 | 지주연 |
2.3. 에필로그
'그냥 1회잖아' 하고 너무 마음을 놓고 있었던 거 아닌가. 문제를 빨리 하나 찾아 풀었으나, 다른 사람들이 저 문제 갔을 때 휩쓸려 다니고. 한 문제에 집중하지 못했던 부분도 있었던 것 같고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는구나. 이런 게 드라마구나...
-지주연
-지주연
2.4. 라스트 코드 평가
이미 방영 전에 문제적 남자에도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온 적도 있었고, 꽤나 대중들에게 알려진 문제였다. 1회전이니 만큼 난이도는 쉽게 조절한듯 한 느낌을 받았다. 하지만, 탈락의 문턱에 서서 긴장했는지 신재평을 제외한 나머지 인물들은 트릭을 발견하지 못해 쩔쩔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제의 난이도와는 상관없이 탈락이라는 상황의 심리적 압박감을 잘 보여준 매치였다고 볼 수 있다2.4.1. 플레이어 평가
- 신재평
- 백성현
- 최송현
- 지주연
3. 방영 후 이슈
서유리의 플레이가 악마의 편집으로 인해 희생되었다는 반응이 많다. 서유리와 오현민의 트윗에서 사실과 다르게 영상에 나왔음을 인증...일단 이 기회카드가 전 캐릭터에게 3매씩, 도합 30매가 지급되었는데, 탈락자의 기회카드가 어떻게 되었는지, 코드 입력 성공시 기회 카드를 반납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해당 아이템은 가넷이 아니므로 코드를 누를 수 있는 기회를 받는다는 순수한 목적에만 유용한 카드.
플레이어 오현민을 제외하면 더 지니어스 시리즈와 별다른 관련이 없는 프로그램임에도 불구하고 더 지니어스 플레이어들이 이 문서에서만 16명 가량 언급되었다.(...) [18] 아무래도 수요층이 넓진 않은 두뇌 서바이벌 예능이라는 점에서 상당 비율 팬층을 공유할 수밖에 없기 때문. 또한 팬층이 역시 겹치는 라이어 게임(드라마)의 OST 중 일부가 BGM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전반적으로 게임의 진행 자체는 나쁘지 않았으나 이를 망치는 편집에 대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사용된 BGM도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몰입감을 떨어뜨렸으며, 메인 코드나 라스트 코드에서 크게 활약하지 못한 신재평을 계속 갓재평이라 칭하며 자막을 달아주는 것 등등으로 인해서 비판을 받았다.
4. 미공개 영상
쩌리라인, 해리포터의 비밀을 풀다!
사실 이 영상의 공개로 알 수 있는 또다른 문제는 모처럼 쩌리들(...)이 문제를 풀었는데 그것이 편집됐다는 자체도 있고, 이때 이용진이 얻은 힌트가 있을텐데 정작 홈페이지에서 "발견된 힌트"로 소개되지 않았다는 것.
[1] 대놓고 문제를 보여주고 푸는 방식이 아니고, 플레이어들이 방 안에서 문제들을 직접 찾아내서 풀어야 한다. 물론 문제와 관련없는 장식용 소품들도 있기 마련인데 이를 잘 구별하는 것도 하나의 관건. 문제를 찾아내는 능력도 코드에서 하나의 능력이라 할 수 있다.[2] 4번 룰은 메인 코드 시작 시에 바로 공지한 것이 아니라 메인 코드를 하고 있는 도중에 공지해준 룰이다.[3] 0309, 4349[4] 백성현이 3743을 시도할 때에 과연 이게 패스코드가 맞을까? 라며 시청자들을 긴장시키게 만드는 편집을 보여줬는데, 시청자들은 이미 오현민의 7은 없다 힌트로 저것은 절대 패스코드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상태였다. 굳이 긴장감을 살릴 편집을 할 필요가 있었는지는 의문. 여기서 긴장감을 부각시키려면 오현민의 7은 없다 힌트를 미리 공개하지 않았어야 했다.[5] 우연히 십이지지의 9번째 순서로 답에 들어간 숫자가 나오기는 하지만 미발견된 힌트에 丙이 있는걸로 봤을 때 둘을 합쳐서 병신년이라는 힌트를 얻는게 제작진이 의도한 바일것이다.[6] 발견되지 않아 묻혔으나, 발견됐다면 웬만해선 로마 숫자라는 것쯤은 눈치챌테고 문자의 의미는 모르더라도 체계 자체는 익히 알려져있으므로 사실상 이 힌트는 답을 그냥 알려주는 것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힌트를 얻는 문제는 상당히 어려운 축에 속했을 수도.[7] 이때 김희철이 보여준 리더십은 후에 진행 되었던 만장일치 투표에서 김희철이 정보를 얻게 하는 데에 어느 정도 기여한 바가 있다.[8] 방송에서는 오현민과 서유리의 기회 카드 딜이 나오지 않아 일방적으로 서유리가 오현민에게 구걸해서 정답을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는 악마의 편집이 나왔다. 방송 이후 오현민과 서유리가 각자 SNS에 기회 카드 딜이 있었음을 말했다.[9] 정준하는 처음에 문제 풀이에 성공하여 받은 힌트로 계속해서 꼬리에 꼬리를 무는 식으로 공유하며 답을 알아 탈출했으며, 김희철 - 이용진은 많은 힌트를 얻지는 못했지만 둘 중 한 명이 오현민과 기회 카드로 딜을 했으며 이에 답을 알아채고 서로 공유하여 두 명 모두 탈출한 것으로 보인다 라는 시청자들의 추측이 있다.[10] 병신년(丙申年)인 2016년은 단기(檀紀)로 4349년이다.[11] 스스로도 너무 문제를 가볍게 생각했다고 밝혔다.[12] 아마도 이준석이 최정문을 구제하는 모습을 벤치마킹한 듯 하다.[13] 블랙가넷에서는 신아영 같은 플레이어들을 대놓고 무시했고 이는 더 지니어스:블랙가넷/7화에서 장동민을 제외한 모두에게 배척당하는 것으로 돌아왔다.[14] 정준하의 공간지각능력은 무한도전 위기일발 무한도전 PLAN B - 정 총무가 쏜다 편에서 증명된 바 있다.[15] 정준하가 때쓰면서 문 앞을 가로막는 사이(...) 들어갈 수 있는 기회를 빼앗기고 말았다. 최송현은 이들 중 유일하게 정준하에게 반발하며 운 좋게 들어갔지만 한 끗 차이로 오답이 나오면서 실패.[16] 더 지니어스에서 이상민은 뒷공작을 하면서도 정치적 면에서 어느정도 주도권을 잡았다.[17] 이는 더 지니어스에서 이준석과 남휘종이 강자로 견제대상이 되어 탈락한것과 같다[18] 홍진호, 김경란, 이상민, 성규, 김구라, 최창엽, 이준석, 노홍철, 조유영, 재경, 남휘종, 장동민, 하연주, 신아영, 김경훈, 권주리 등이 언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