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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메인 코드 : 플레이어스 코드
이번에는 메인 코드의 문제들을 풀려면 개인의 역량보다는 다른 플레이어들의 협조 하에 정보를 얻는 것이 매우 중요했기에 이에 따라 메인 코드 제목도 플레이어스 코드가 되었다.1.1. 룰
1. 각 방들은 하나씩 차례차례 오픈되며, 오픈된 방의 이동은 자유롭게 가능하다.2. 이번 회차의 단서들은 모두 각 플레이어들의 신체 정보나 특징으로 이루어져 있다.
3. 각 플레이어들의 명찰 옆에 고유 번호가 있으며, 이 고유 번호를 토대로 비밀번호를 유추해야 한다.
1.2. 발견된 힌트
힌트 | 퍼즐 | 발견자 |
오현민 뒤에는 아무도 없다.[1] | 지난 주 우승자가 획득 | 오현민 |
정준하는 이용진보다 앞선다. | 코드 포스터 | 오현민 |
지주연은 2번째가 아니다. | 옷 사진 | 정준하 |
한석준은 3번째이거나 5번째이다. | 입사 지원서, 멤버별 설문조사 표 | 신재평 |
신재평은 한석준 바로 뒤에 있다. | 관광 책자 | 신재평 |
정준하는 한석준 바로 앞에 있다. | ||
최송현과 지주연 사이에는 1명이 있다. | 별자리 | 백성현 |
백성현은 정준하 바로 앞에 있다. | 오현민 | |
이용진은 7번째가 아니다. | 한석준 사진 | 최송현 |
한석준과 최송현 사이에는 3명이 있다. | 멤버별 관계도 | 신재평 |
오현민과 김희철 사이에는 3명이 있다. | ||
정준하는 김희철보다 앞선다. | 김희철 | |
최송현은 김희철 서유리에 둘러싸여 있다. | 백성현 | |
정준하는 4번째보다 앞이다. | 최후의 만찬 | 오현민 |
신재평과 최송현 사이에는 2명이 있다. | 액자보기[2] | 신재평 |
정준하 앞에는 1명이 있다. | 교가 악보 | 백성현 |
1.3. 미발견된 힌트
- 이용진은 김희철 바로 앞에 있다.
- 신재평과 이용진은 붙어있다.
- 서유리와 정준하 사이에는 5명이 있다.
- 지주연은 5번째보다 뒤다.
- 지주연은 서유리 바로 뒤에 있다.
- 백성현 앞에는 아무도 없다.
1.4. 게임 진행 및 결과
이번 회차에서는 문제를 푸는 능력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들의 정보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했기에 이에 따른 플레이어들의 협조가 중요했으며, 이전까지의 연합이 중심이 되었으나(김희철 3인 연맹, 정준하 3인 연맹) 다른 연합이 자신의 정보를 물어오면 딱히 숨기지 않고 가르쳐 주는 등 무난하게 진행되었다. 이때 특정 연맹에 끼지 못한 오현민은 비교적 정보 획득이 느릴 수 있는 상황이었고, 오현민 본인도 이를 자각했는지 각 연맹에서 김희철과 정준하를 빼내어 3명이서 비밀연맹을 만들고, 김희철과 정준하가 각각 자신의 연맹들의 정보를 빼내와 3인 비밀 연맹 모두에게 공유했다. 이에 따라 오현민과 김희철, 정준하 3인 비밀 연맹이 정보력에서 상당히 앞서가게 되었으며, 가장 빨리 패스코드를 알아내게 된다. 이에 오현민은 정준하와 김희철에게 패스코드를 알려준 후 제일 먼저 탈출에 성공하고, 바로 연이어서 정준하가 탈출에 성공한다. 4화에서는 메인 코드에서 3명이 탈출하면 그대로 나머지 4명은 라스트 코드 행이었기에 김희철이 패스코드를 입력하면 게임이 끝나는 상황이었으나, 김희철은 이번 회차에서 자신의 연맹이었던 이용진과 신재평을 속이며 몰래 비밀 연맹을 맺었기에 지금 당장으로써 탈출한다고 해도 다음 회차에서는 이용진, 신재평과의 신뢰 관계가 깨질 것을 우려해 탈출을 망설이게 된다. 그 동안 백성현과 최송현이 패스코드에 상당히 근접하게 되었다. 결국 김희철은 탈출을 포기하고 마지막으로 백성현과 최송현 중 간발의 차이로 백성현이 먼저 패스코드 입력에 성공, 오현민 - 정준하 - 백성현 3명이 탈출에 성공하고 메인 코드가 종료된다.1.4.1. 게임 결과
탈출 | 오현민(1위), 정준하(2위), 백성현 |
탈락후보 | 김희철, 신재평, 이용진, 최송현 |
1.5. 메인 코드 정답
3185624907[3][4]1.6. 메인 코드 평가
지난 3화 동안 지적되었던 단서 논란을 해결한 회차코드 - 현민의 방
단 한 개의 단서만 가지고도 코드 해결이 가능했던 지난 회차들과 달리, 이번 회차는 방이 열리는 시간을 다르게 주고서는, 마지막 방까지의 단서까지 조합해야 답이 나오도록 단서를 설정했다. 또한 코드의 분야도 참가자들끼리의 신상과 관련된 것이었고, 이 시도도 성공적으로 이뤄졌다.
1.6.1. 플레이어 평가
- 오현민 : 불리함을 극복한 승리자
게임의 테마를 어느 정도 파악하고 나서 자신감이 급격히 하락했다. 그리고 실제로 오현민은 원래 4:3 중 4에 속해있는 구도에서 이해관계상 먼저 고립될 가능성이 높았다. 하지만 3명만 탈출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정준하와 김희철 단 2명하고만 교류하여 모든 연합의 정보를 알아내 이번에도 가장 먼저 탈출했다.
이번 회차의 의의는 자신이 문제 풀이에서 뒤쳐질 것을 알고 플레이 방식 자체를 의도적으로 바꾼 최초의 참가자라는 것. 본인도 자평했듯 이번 회차에서는 주로 많이 풀기보단 많이 얻었다. 정준하에게서는 백성현과 최송현의 정보를, 김희철에게서는 이용진과 신재평의 정보를 얻고 자신은 이걸 다시 협상에 이용하며 중간에서 모든 정보를 챙겼다. 5화에서 이용진이 평가한 바에 의하면 교집합. 인터넷에 떠도는 우스개소리 중 "억만장자에게는 자신이 대통령의 사위라고 소개하고, 대통령에게는 자신이 억만장자 재산의 상속자라고 소개하면 둘을 모두 현실로 만들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걸 실현했다.
- 김희철 : 탈출을 포기한 우수 플레이어
오현민의 비밀 연맹에 포함된 인물이었기에 패스코드를 알았으나, 탈출하지 않았다. 이 선택은 호불호가 갈리지만, 오현민과 함께하며 이전의 연합과는 겉돌게 되는 느낌 때문에 오늘 탈출하고 다음에 불리해지는 것보단 연합과의 신뢰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고지를 지키고자 한 선택으로 보인다. 처음부터 김희철은 자신에 대한 오현민의 태도가 유독 다른 것 때문에 반신반의 했었고, 장기적으로 봤을 때 심적으로 안전함을 느끼진 못한 듯.
- 백성현 : 연합의 부진 극복
메인코드에서 3명만 탈출할 수 있는 4회에서 오현민의 3인 연맹이 가장 먼저 정답을 알아내서 그대로 게임이 끝나는가 싶었지만, 김희철이 자신의 본래 연맹이었던 신재평과 이용진을 속이면서 오현민과 비밀 연맹을 맺은 것에 대한 자책을 하면서 탈출을 포기하는 바람에 탈출에 한 자리가 비게 되었고, 최송현과 연합을 하며 얻은 힌트, 자신이 문제풀이로 얻은 힌트, 다른 사람과 교환한 힌트들을 조합해서 패스코드를 알아내 세 번째로 탈출했다.
- 정준하 :
컨트롤러를 얻은 전자두뇌
오현민의 3인 비밀연맹의 멤버 중 한 명이었으며 이번 회차에서 문제 푸는 페이스는 비교적 상위권이었고 무엇보다 태도적으로 빈축을 사는 플레이가 확 줄었다. 함께 플레이한 오현민에 대한 신뢰가 있어 다른 참가자가 아쉬운 행동을 해도 크게 연연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 듯. 게임이 끝나고 김희철과 달리 오현민과의 플레이에 대해 매우 만족하는 인터뷰를 했다.
- 신재평, 이용진, 최송현 : 셋 모두 자신의 연맹이 있었으며, 문제풀이나 힌트 교환 등도 크게 뒤쳐지지 않고 비교적 준수하게 진행하고 있었으나, 약간의 시간차로 다른 팀에게 밀려 탈출에 실패한다.
서유리 : 자기 관련 단서가 없던 것 덕분에 플레이어들을 고통스럽게 했다.[5]
2. 라스트 코드 : 악마의 속삭임
2.1. 룰
1. 4명의 플레이어들은 1~5까지의 카드 5장 중 랜덤으로 각자 1장씩을 나눠 갖는다.2. 지급받은 카드는 본인만 확인하며, 각각 나눠서 방에 들어간다.
3. 모든 플레이어가 차례차례 방을 돌아가며 서로의 카드가 홀수인지 짝수인지를 묻는다. 이때 답변해 주는 사람은 자신의 홀/짝 정보를 진실로 말해도 되고 거짓으로 말해도 무방하다.
4. 모두의 홀짝 답변 확인이 끝나면 처음에 모든 참가자가 가져가고 남았던 1장의 카드의 홀/짝 여부를 맞힌다. 틀린 사람이 탈락.[6]
2.2. 게임 진행 및 결과
플레이어 카드선택 | 전달 | 정답 | 선택 | |||
김희철 | 신재평 | 이용진 | 최송현 | |||
김희철 | 진실 | 진실 | 진실 | 홀 (3) | 홀 | |
짝 (2) | ||||||
신재평 | 진실 | 진실 | 진실 | 홀 | ||
홀 (5) | ||||||
이용진 | 진실 | 진실 | 진실 | 홀 | ||
짝 (4) | ||||||
최송현 | 진실 | 진실 | 진실 | 짝 | ||
홀 (1) | ||||||
최송현 최종 탈락 |
결과적으로 정보는 전부 다 진실을 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해석이 달랐는데, 김희철 - 이용진 - 신재평은 서로 연합이었기 때문에 받은 정보들을 모두 믿고 그에 따라 남은 카드는 홀이라는 결론을 도출하여 탈출에 성공했으나 최송현은 나머지 3명이 모두 진실을 말해주었음에도 자신은 그들의 연맹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들이 하는 말은 거짓일 것이라고 인식, 짝을 선택하며 탈출에 실패한다.
2.2.1. 게임 결과
생존 | 김희철, 신재평, 이용진 |
탈락 | 최송현 |
2.3. 에필로그
그들이 아무리 진실되게 내 눈을 똑바로 바라보면서 진짜로 말하는 거라고 했어도 내가 믿지 못해 혼자 틀렸구나. 혼자서 설 수 있을 만큼 능력을 갖지 못하면 많은 사람과 함께해야 한다. 1회 때부터 좀 더 많은 사람과 교류를 하고, 그렇게 인간관계를 만들었어야 하는데 그게 안 됐던 것 같다는 거에 아쉬움이 있고요. 남아있는 분들 이제 시커먼 남성분들만 남았습니다. 좋으십니까?
-최송현
-최송현
2.4. 라스트 코드 평가
신뢰의 승리룰을 듣자마자 김희철이 "짝수가 매우 유리하다"고 하였고 제작진 역시 자막을 통해 이를 알려줬다. 그것까지만 봐선 왜 이딴 걸 만들었을까 싶지만(...) 어차피 본질적으로는 블러핑 게임이라서 개개인의 참거짓을 가려내는 능력을 가리는 것이 중요했고, 진실을 말하더라도 역으로 의심할 수 있는 등 의외로 즉석 연합 역시 이뤄지기 힘든 게임. 구조상 누군가 거짓말을 해도 그게 어느 한명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고, 경우에 따라 각각 홀과 짝인 둘이서 거짓말을 하면 오히려 진실과 같아진다.
전화와 같은 편집 실수를 이번에도 범했다. "60초 후에 계속 됩니다." 부분에서 탈출하는 생존자 3명이 방 문을 열고 나왔는데, 이 때 동체 시력이 빠른 시청자들은 3명이 누군지 파악할 수 있었다는 것. 더군다나 전부 다 남자였기 때문에...[7]
2.4.1. 플레이어 평가
- 김희철 : 신뢰의 승리
- 신재평 : 불리함을 역이용하다 이용진의 표정 변화 확인을 통해 이용진이 짝수임을 신뢰했고, 무사히 탈출했다.
- 이용진 : 신뢰받지 못할 행동을 한 것도 아니고, 김희철/신재평과의 교류도 활발했는데, 왠지 모르게 의심받았다(...) 건들거리는 태도가 문제였던 듯.
- 최송현 : 자신의 전략에 자신이 빠지다 김희철/이용진이 짝수였기 때문에 최송현이 짝수라고 말했다고 해도 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진실을 말하는 것이 최선인 셈.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역으로 진실만 말하여 의심하기를 노렸지만 자신은 오히려 진실만 듣고도 이를 믿지 못했다.
3. 방영 후 이슈
이번 4화에 대한 서술에는 지난 회차와 다르게 본방영 내용에 대한 서술도 눈에 띄게 적어진 편이고 각주도 이전 회차까지 30개, 못해도 열댓 개는 되던 것이 이번에는 7개밖에 되지 않아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졌다. 사실상 이젠 거의 아무도 안 보는 프로그램 급(...)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시청률 자료와 함께 점점 프로그램이 망해간다는 것의 반증이기도 하다. 애초에 보는 사람이 많이 있어야 활발하게 수정을 하든지 각주를 달든지 하지 보는 사람이 없다면 답이 없다.[1] 그 전에 비해 이번 우승자 힌트는 상당히 유용했다.[2] 문제는 신재평이 보고 있는 저 액자인데, 방송에서 '빨리 문제를 잡고 선점한다' 라는 식으로 문제를 보여주지도 않고 얼렁뚱땅 넘어가버려서 문제가 무엇인지 알기가 힘들다.[3] 고유 번호를 힌트에 맞게 나열[4] 백성현-정준하-한석준-신재평-이용진-김희철-최송현-서유리-지주연-오현민[5] 20개의 단서 중 서유리가 포함된 단서는 단 2개. 그 중 하나는 발견되지 않아 사실상 1개의 단서만이 서유리와 관련되었다. 이것을 알고 있던 이들이 탈출에 성공했다.[6] 2명 이상이 동시에 틀렸을 때는 연장전을 해야 할 텐데 이에 대한 추가 룰은 언급되지 않았다. 실제 방송에서는 한 명만 틀렸기 때문에 그대로 그 플레이어가 탈락하고 끝났다.[7] 김희철은 머리색과 빨간 옷 때문에 쉽게 눈치를 챌 수 있었으나, 나머지 둘은 알아차리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