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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9 17:25:39

코렐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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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워즈: 구 공화국에 등장한 풍경. 공업지대인 듯 하다.

Corellia

스타워즈 세계관에 등장하는 행성. 한 솔로의 고향으로, 영화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도입부가 이 행성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1. 상세

공화국이 처음 출범했을 때, 이미 발달된 문명을 가졌을 정도로 오랜 역사를 가진 행성이다. 하지만 완전히 도시화된 행성인 코러산트에 비해 자연 풍경을 많이 유지하고 있으며, 그래서 인구 수도 적어서 150억 정도밖에 안 된다. 지구(70억)의 두배가 넘는 숫자만 봐선 많아 보이지만, 코러산트가 수도임을 감안해도 무려 4조의 인구를 가진다는 사실, 또 이 행성이 공화국 이전부터 문명이 존재해왔을 정도로 깡촌도 아니며 공업도 발달해있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이 인구가 결코 많은 게 아님을 알 수 있다.

행성의 주요 경제는 수산업과 공업이며,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코렐리안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CEC)"이 있다. 이 기업은 주로 조선업에 종사하는데, 물론 우주구급 쿠앗 드라이브 야드나 "렌딜리 스타드라이브", "사이나르 플릿 시스템즈"에 비하면 작은 규모다.[1] 어찌 보면 대기업과 경쟁하는 중소기업이랄까. 코렐리아 사람들은 이 기업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이 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함선이 반란 연합의 주력 함선 중 하나인 코렐리안 코르벳[2]이나 코렐리안 건쉽[3] 등, 반란 연합이 주력으로 사용한 함선이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은하 제국 붕괴에 큰 힘을 주었다고 볼 수 있는 기업이다.

단, 은하 제국과 완벽하게 적대하는 위치는 아니라서, 코렐리안 코르벳을 반란 연합 뿐 아니라 은하 제국 해군에도 납품했고, 훗날 총독이 되는 제국 해군의 기술 관료인 "티안 제제로드 제독"이 이 기업의 파견장교로 근무한 적도 있다.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도입부에선 코렐리아 상공에서 조립중인 1척의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KDY의 하청업체 혹은 지사도 있는 듯 하다. 또한 이 행성에는 제국 해군의 노후 함정 보관소가 있는데, 여기가 신 공화국한테 점령되어 상당한 수의 함선들을 신 공화국이 득템하게 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이 행성이 바로 한 솔로의 고향이라는 사실이다. 한 솔로 뿐 아니라 웨지 안틸레스도 이곳 출신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밀레니엄 팔콘도 원본은 YT-1300 코렐리안 경화물선이다. 레전드 세계관에선 길라드 펠레온 대제독도 이 곳 출신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스타워즈: 구공화국에서는 레벨 47~50 구간에서 가게되는 행성. 설정상 최대의 격전지중 하나로, 공화국으로 플레이 할 경우 주요 상점들이 모조리 다 우주공항 내부에 들어가 있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구공온 모든 클래스 스토리의 마지막 무대가 되는 곳이다. 부패한 코렐리아 의회가 공화국에 등을 돌림과 동시에 제국군이 의회의 협조 아래 순식간에 코렐리아에 진입함에 따라 공화국 핵심 행성이 제국군에 유린당한다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전쟁터. 평화로웠던 행성이 전쟁터가 되면서 공원에서 참호전을 벌이는 등 혈전이 벌어지다가 결국 플레이어의 활약으로 행성의 운명이 결정된다.

2. 등장

2.1. 스타워즈: 배드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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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화에서 등장하고, 한 솔로 영화에서 나온 모습과 판박이로 등장한다.

용병들이 된 클론 포스 99는 오드 맨텔에서 시드라는 외계인으로부터 코렐리아에 침입하는 임무를 받는다. 코렐리아에서는 독립 행성계 연합배틀 드로이드들이 대량으로 해체되는 공장이 있는데, 거기서 지능이 높은 커맨더 드로이드를 탈취하는 것이였다.

2.2.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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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솔로의 고향인 만큼 한 솔로 영화에도 등장이 확정되었다.

영화가 시작하는 행성이며, 기존 이미지와 달리 치안 수준도 낮고 빈부격차도 꽤 나는 곳으로 묘사된다. 단, 솔로가 살던 곳은 범죄자들이 몰려 있는 빈민굴이므로, 이게 코렐리아 서민들의 평균 거주지 수준이라 볼 순 없다.

공업화는 잘 돼있는지 작중에서 나오는 곳 대부분이 공단 등 공업시설이다. 조선업이 주 산업임을 보여주듯, 도입부에 코렐리아 상공에서 스타 디스트로이어 한 척이 건조되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2.3. 아소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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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소카와 사빈 렌을 습격한 헌터킬러 드로이드의 출처를 조사하던중 사빈이 메모리 암호화를 풀어내는데, 이 과정에서 코렐리아에있는 모건 엘스베스의 구 은하 제국 해군 병기창에서 왔다는 사실을 알아낸다.[4]

과거 모건이 이곳에서 임페리얼급 스타 디스트로이어하이퍼드라이브 엔진에 필요한 원자재를 공급하였으며 제국이 몰락했기에 모건이 소유한 산테 조선소를 비롯한 제국 소유의 시설들은 신공화국에 압류되었으며 제국군 함선들 및 부품들을 분해하고 신 공화국 해군 함선들과 부품을 건조 및 생산하는 시설들로 바뀌어 있었다. 하지만 해당 시설을 운영하는 인원들은 대부분이 구 제국군에 무기를 공급하던 방산업체의 직원들이었기 때문에 이들 중 일부는 구 제국을 지지하여 모건 엘스베스와 비밀리에 내통하여 구 제국군의 병기들을 제국 잔당에게 공급하였다.[5] 심지어 이들은 헌터킬러급 암살 드로이드를 헤라와 아소카가 방문하기 5일전까지 생산하였고 이곳에서 생산된 이제큐터급 스타 드레드노트에 사용되던 초대형 하이퍼드라이브 엔진 9기중 7기를 빼돌려 가며 모건 엘스베스에 넘겼다.

아소카 타노헤라 신둘라의 활약으로 구 제국 동조자들은 전부 발각되어 신 공화국에 체포되고 조선소는 조사를 위해 폐쇄되었지만 제국 잔당이 CT-05호 수송선을 통해 암살드로이드들과 하이퍼드라이브 엔진을 빼앗아 가는 것은 막지 못하고, 수송선에 추적 장치를 부착하는 것에 그치고 만다.

3. 그 외

레전드에서는 구공화국 시절 이 지역 출신 제다이들은 대부분이 고향으로 돌아와 모여 살면서 결혼도 하고 애도 낳아 기르고 일해서 돈벌어 먹고 사는 등, 제다이 사원의 강령과는 전혀 상관없는 삶을 살았으나, 제다이 사원과 아주 연을 끊은 것은 아니라서, 전쟁 같은 큰 일이 터지면 죄다 사원으로 복귀해 힘을 보탰다. 예를 들면 클론전쟁 당시에 거의 모든 코렐리안 출신 제다이들이 분리주의 연합과 싸웠다. 결국 오더 66으로 인해 클론전쟁 당시의 코렐리안 제다이들도 상당수 전사.
[1] 쿠앗 드라이브 야드, 시에나 리퍼블릭 시스템즈(사이나르 플릿 시스템즈), 코렐리안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 세 기업 모두 레전드에서 분리주의 연합 소속 단체였던 테크노 유니언의 자회사다. 그리고 클론 전쟁당시 각각 쿠앗은 공화국, 사이나르는 분리주의 연합, 그리고 코렐리안은 중립을 지켰다.[2] 4편 첫 장면에서 임페리얼급에 나포당하던 그 함선이다. 그래서 약해보이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크기에 비해 강한 화력과 신뢰성으로 반란 연합에는 큰 힘이 되었다고.[3] 본편에 나오지는 않지만 각종 게임 등에서 대공 능력 등 대단히 효율성이 높은 함선으로 나온다. 150m의 코렐리안 코르벳보다 더 작다고 한다.[4] 이 사실을 알아낸 아소카와 헤라는 의아해하는데, 코렐리아는 신 공화국 해군의 주요 거점 중 하나였기 때문.[5] 물론 공짜는 아니고, 지역 감독관인 민 위버가 자신을 그저 사업가라고 말하는점등에서 비밀리에 거래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더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 모건은 자신이 지배하던 코버스 행성을 착취해 재원을 확보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