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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2 13:41:56

코코로(원피스)

파일:external/images.wikia.com/Kokoro_Anime_Infobox.png
프로필
이름 코코로(ココロ)
생일 10월 5일(천칭자리)[1]
나이 70세(1부) → 72세(2부)[2]
신장 168cm[A]
가족 남편[4]
아들, 며느리[5]
손녀 침니
혈액형 S형[A]
출신지 어인섬 용궁 왕국[A]
좋아하는 음식 , 해초 샐러드[A]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야마 아코[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은숙(투니버스)[10], 김도영(대원방송)

1. 개요2. 작중 행적
2.1. 과거2.2. 2년 전2.3. 2년 후
2.3.1. 세계의 갑판에서2.3.2.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나이
3. 명대사4. 기타

[Clearfix]

1. 개요

ココロ/Kokoro

원피스의 등장인물.

워터 세븐 '시프트 역'의 역장. 과거에는 아이스버그프랑키가 속했던 톰즈 워커즈의 미녀 비서[11]로 일하고 있었으나, 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에니에스 로비로 연행되고 프랑키가 실종된 일을 계기로 에 빠져 지냈다. 하지만 지금도 전설의 조선회사 톰즈 워커스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원피스 등장인물답게 웃음소리가 특이한데, '으크크크'하고 웃는다.[12] 바다열차 개발을 바로 옆에서 지켜 본 덕분에 열차를 모는 솜씨는 개발자인 아이스버그를 능가한다.

정체는 어인섬 출신의 뱅어 인어로, 본편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인어다.[13] 이에 대한 복선도 있었다. 요코즈나의 말을 알아듣고 대화를 나눈 것[14]이나, 로켓맨이 파괴되어 물에 빠질 위기에 처해도 뭔가 믿는 구석이 있는 것마냥 느긋한 기색으로 술이나 마신 것 등. 손녀 침니도 코코로가 인어였다는 것을 몰랐다. 침니가 "지느러미랑 비늘이 있어서 이상하다 싶긴 했었는데!" 라고 말한 걸 보면, 그냥 대놓고 보여줘도 어째서 비늘이 있는지 물어보지 않아서 알아서 눈치챘겠거니 싶어 말할 필요를 못 느껴 그랬을지도 모른다. 프랑키와 아이스버그는 정황상 알고 있는 듯하다.[15]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과거

파일:ㅋㅋㄹ.jpg
젊은 시절66권 SBS
어인섬 출신으로 젊은 시절에 을 따라 어인섬을 떠나 워터 세븐으로 이주했다.

그 뒤에 톰즈 워커스에서 비서로 일하다가 인간 남자와 결혼해서 아들을 낳았고, 그 아들이 인간 여자와 결혼해서 낳은 아이가 바로 침니이다. 즉, 침니는 인어의 피가 1/4 섞여있다. SBS에서 작가의 언급에 따르면, 침니가 어린 아이임에도 불구하고 소용돌이 치는 바다에 빠졌던 루피를 구해낼 수 있었던 것은 이 때문이라고 한다.

부모 없이 회사에서 사는 아이스버그프랑키의 어머니 역할을 대신 맡으며 살았다. 오로 잭슨 호 건조죄 관련 톰의 재판과 집행유예를 통해 10년 동안 바다열차를 만들었을 때는 톰즈 워커스의 비서로서 톰을 보조하였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최종 공판 당일에는 당연히 톰이 바다열차를 만든 공로로 사면받을 거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CP5 스팬담이 프랑키의 전함으로 몰래 사법선을 공격, 그 누명을 씌운 음모를 통해 톰이 잡혀가고 분노한 프랑키가 정부 요원들을 두들겨 패고 바다열차를 막으려다 사망했다는 소식도 들리자 실의에 빠진 뒤 그저 술을 퍼마시는 폐인이 된다. 이후 아이스버그가 갈레라 컴퍼니를 설립하는 동안 어찌 재기한 듯 해상 정거장인 시프트 역의 역장이 된다. 몇년 뒤에 죽은줄 알았던 프랑키가 사이보그로 돌아오긴 했지만 그래도 톰을 잃은 충격 탓에 술은 계속 입에 달고 산다.

2.2. 2년 전

2.2.1. 워터 세븐 편

시프트 역에서 술을 마시다가 바다열차를 보고 놀란 밀짚모자 일당 앞에 만취한 채로 나타난다. 상디가 만든 감자 파이유를 안주로 얻어먹으며 바다열차에 대한 설명을 해주고 배를 고치러 워터 세븐에 간다는 것을 알자 아이스버그가 있는 위치가 표시된 워터 세븐 지도[16]랑 소개장을 써준다.[17]

이후 아쿠아 라구나가 올 시기가 되어 워터 세븐 본섬으로 피난온다. 블루노의 술집에서 술을 마시다 프랑키와 마주치고, 프랑키 왈 아이스버그 암살 미수 사건의 배후에 밀짚모자 일당이 있는 것 같다고 하자 코코로는 그게 아니라 CP9이 왔다고 애기하며 불길한 미래를 암시한다. 이후 갑자기 열받은 프랑키가 테이블을 부수고 밖으로 뛰쳐나가자 바보들 머릿속은 모르겠다며 웃는다. 그리고 아이스버그가 다시 습격당하자 그런 물건이 존재하니까 안 되는 거라고 씁쓸한 듯이 말한다. 이후 불타는 갈레라 컴퍼니에서 탈출한 나미가 아쿠아 라구나가 몰아치는 와중에 루피를 찾으러 나서자 매우 드물게 심각한 표정이 되며 돌아오라고 외친다.

어찌어찌 출격 가능한 인원들이 모인 밀짚모자 일당에니에스 로비로 쳐들어갈 결정을 하자, 폭주 열차 로켓맨을 내주는 등, 여러가지 도움을 준다. 로켓맨을 막으려고 드는 요코즈나와 오랜만에 대화를 나눠 설득해 한편으로 합류시킨다. 에니에스 로비에서는 이전에 점검을 위해서 가봤던 경험을 살려 지리를 알려주는 도움을 준다. 갈레라 컴퍼니와 프랑키 패밀리가 열어둔 문으로 로켓맨을 몰고 가는데 문이 닫히는 바람에 조로가 요코즈나를 시켜 철책을 밀어 활주로 삼아 날아버릴 때는 보기 드물게 당황하기도 한다. 이후 로켓맨이 어찌저찌 착지한 후에는 열차를 포격하려는 위병들 앞에서 침니와 곤베와 함께 나서서 자기들은 인질로 잡힌 노인과 아이와 애완동물이며 협박당해 열차를 몬 거라고 주장해 포격을 못하게 해 준다. 이 말을 들은 프랑키 패밀리는 "술 취한 인질이 어딨냐!!"라고 태클을 걸었다.

그리고 도개교가 열리다 말자 로켓맨을 몰고 나타나 도개교를 넘어 또 날아서 밀짚모자 일당을 건너편으로 보내준다. 이때 루피를 보고 골 D. 로저와 똑같은 터무니 없는 멍청이라고 평하며, 그래서 톰이 도와줬듯이 자신도 루피를 돕는다고 말한다. 프랑키하고도 재회한다. 다행히 그나마 입은 부상은 코피가 끝이었다.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Kokoro_sirena.jpg

44권에서 침수되기 시작한 지하 통로에서 원래 모습을 드러내 익사 직전의 밀짚모자 일당을 구한다. 그 자태를 본 밀짚모자 일당은 모두 듀... 듀공!?이라고 경악했다. 특히 상디"아니야! 인어라면... 그, 좀 더 뭔가...!!!" 라고 눈물까지 흘리며 부정했으나, 진실은 가혹한 법(...) 코코로가 스스로 뱅어 인어라고 인증을 하는 바람에 환상은 더욱 철저히 깨졌다.[18] 지하통로에서 빠져나올 때 밀짚모자 일행이 물을 많이 먹지 않은 것은 코코로의 본모습을 본 일행 전부가 쇼크로 즉시 의식을 잃었기 때문이라고.
프랑키: 전원이 가사상태에 빠졌기 때문에 물을 별로 먹지 않았어.
코코로: 으크크크, 다행이구먼. 가사상태에 빠질 만한 충격이라니, 대체 무슨.
프랑키: 댁이유![19]
하여튼 코코로의 본모습이 맴버들에게는 어지간히 충격이었는지 상디는 워터 세븐 다음 목적지가 어인섬이란 말을 듣자, 아름다운 인어들을 상상하며 기뻐하다가 이 분을 흘끔 보고 나서 OTL 자세로 "꿈은 꿔도 되는 거잖아!!!"라며 절규했고 이에 코코로 본인도 "있어!! 탱탱한 것들이 확실하게!!!"라고 반격했다. 레드 라인에서 일당이 인어 케이미를 처음 만났을 때에는 눈에 하트를 띄우며 인어는 처음본다고 얘기한 상디한테 우솝이 코코로를 언급하자, 피를 토하면서 스릴러 바크 따위는 전혀 무섭지도 않았다며, 기억의 문을 닫으려는 노력을 하고 우솝은 곧바로 사과했다. 조로는 수련을 마치고 뒤늦게 케이미와 조우하는데, 인어라고 하자 코코로에 대한 기억을 지워버리고[20] 케이미를 처음 본 인어로 대한다. 몽키 D. 루피는 이때 코코로 할머니가 인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는데,[21] 그런 쪽에 딱히 관심이 없는 루피마저도 불쾌한 표정과 함께 "코코로 할머니가 인어라니 무진장 싫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22] 어쨌든 밀짚모자 일당에게 코코로의 인어 모습은 거의 흑역사 취급이다. 그래도 생명의 은인이기에 나중에서야 고맙다고 말은 했다.

다만 나미는 남성진들이 코코로를 잊는 모습을 보이면 태클을 걸지만 자신도 코코로의 인어모습엔 익숙하지 않은지 잠수를 시전하며 수영하다가 똑같이 수영하는 코코로의 모습을 보자 순간적으로 당황해 물먹은 뒤, "코코로씨의 저 모습은 아직도 적응이 안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며 우솝은 처음엔 놀라기는 했지만 나중에는 적응이 되었는지 프랑키를 제외하면 유일하게 코코로를 인어로 인정하고 있으며 상디에게 코코로를 언급하거나 2년후 어인섬에 도착한 뒤, 아줌마 인어들을 보자 코코로랑 닮았다는 평을 내리기도 했다.

2.3. 2년 후

2.3.1. 세계의 갑판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부활을 알리는 신문을 보며 상어를 타고 바다속을 드라이브하는 화려한 휴일을 보내고 있다.

2.3.2. 세계의 갑판에서 5억의 사나이

프랑키 장군으로 찍힌 프랑키의 수배서를 보고 재미있다는 듯이 웃는다.

3. 명대사

"으크크크. 저 녀석들, 어째 하는 짓마다 재밌구먼. 상식이 있는 녀석이라면 하늘이 무너져도, 결코 이 섬은 건드리지 않지... 똑똑히 봐두거라, 침니... 결과적으로 저 녀석들이 살든 죽든, 과거 수 백년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했던 일... 이 사건에 온 세계가 놀라게 될 테니. 이 싸움이 끝나면... 저 밀짚모자 애송이의 이름은... 전 세계에 울려퍼질 거다."

에니에스 로비 편에서 루피가 블루노를 쓰러트릴 쯤에 이번 싸움의 의의를 평하는 위의 명대사를 남긴다.

4. 기타



[1] 출처 : 원피스 블루 딥.[2] 출처 : 47권 SBS.[A]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4] 워터 세븐에서 만난 인간.[5] 침니의 부모.[A]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A]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A]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9] 미스 더블 핑거의 성우다.[10] 에피소드 오브 메리에서는 칼리파를 맡은 박경혜가 동시에 맡았다. 여기서는 비중과 대사가 적고, 예산 문제 등 여러 사정으로 교체된 듯.[11] 그 때의 사진.당시 나이 48세로 지금과 얼굴은 똑같다.[12] 정발판 기준으로, 원판 웃음은 '응가가가.'[13] 표지 연재까지 포함하면 케이미가 먼저지만, 본편에 첫 등장한 인어는 코코로다.[14] 나중에 인어족의 능력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15] 코코로가 밀짚모자 일당에게 자신이 인어임을 밝혔을 때 프랑키는 별 반응은 하지 않고 그냥 옷이나 제대로 입으라며 타박했다. 어렸을 때부터 수십년간 같이 지내며 가족에 가까운 사이니 비늘과 지느러미 같은 특징을 봤을 가능성이 높고, 저 둘은 어린아이인 데다 이상한데서 둔한 침니와 달리 성인으므로 알아차리는게 자연스럽다.[16] 그런데 지도라는 물건이 심각하게 대충 그린 수준이라 나미가 지도를 보자마자 당장 내동댕이친다.[17] 소개장이라고 해봐야 "배를 봐줘라"라고 적은 편지였으며 아이스버그는 끝에 찍힌 키스 마크가 불쾌해서 찢어버린다. 물론 이와 별개로 친한 사이이기에 아이스버그가 흔쾌히 부탁을 들어주긴 한다.[18] 이때 일당의 대화가 다음과 같다. 조로: 듀공을 인어로 착각했다는 민담이 사실이었던가!? / 저격왕: 고양이가 오래 살면 꼬리가 두 갈래로 갈라진다더라잖아! / 조로, 상디: 그런가, 요물 고양이였던 건가...![19] 대원 더빙판에서는 ''바로 당신!''[20] 조로의 말풍선에 코코로의 얼굴이 나타나다 스르륵 하고 사라진다.[21] 에니에스 로비에서 루피는 로브 루치와 계속 싸우고 있어서 인어 모습을 보지 못했다. 탈출한 후에 복장이 달라졌지만, 워낙 정신 없는 상황이었고 애초에 타인에게 별 관심 없는 루피라 신경 안 썼을 것이다. 워터 세븐의 수영장에서는 코코로는 물 속에 있었고 루피는 먹을 것에 정신이 팔려서 못 본 듯.[22] 직후 나미에게 표정이 너무 노골적이라는 태클과 함께 얻어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