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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버그 & 애완동물 티라노사우루스 | ||||||
| 부사장 | ||||||
| 파울리 | ||||||
| 비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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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번 부두 | 잠바이 어용조합 | |||||
| 부두 소목장이·코킹·돛깁기 직공장 타일스톤 | 잠바이 | |||||
| 목수 직공장 | 타마곤 | 키에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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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e08171><colcolor=#7473c3> 아이스버그 アイスバーグ | Iceburg | |
| <nopad> | |
| 프로필 | |
| 이름 | 아이스버그(アイスバーグ) |
| 생일 | 1월 3일(염소자리)[1] |
| 나이 | 38세 → 40세 |
| 신장 | 199cm[2] |
| 혈액형 | X형[3] |
| 출신지 | 위대한 항로 워터 세븐[4] |
| 좋아하는 음식 | 코코로가 만든 카레[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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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
| <rowcolor=#fff> 국가 | 유년기 성우 | 성우 | |
| | 키시오 다이스케[6] | 오이카와 이조 | |
| | 최승훈(투니버스)[7] | 이상범(투니버스)[8][9] | |
| 이재범[10](대원방송) | |||
원피스의 등장인물.
워터 세븐의 시장 겸 갈레라 컴퍼니의 사장. 7개로 나눠진 워터 세븐의 조선회사들을 끌어모아 갈레라 컴퍼니라는 하나의 거대한 회사로 통합시켜서 아쿠아 라구나 때문에 죽어가던 섬인 워터 세븐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조선섬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업적으로 워터 세븐의 시민들과 조선소 직원들에게 엄청난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다.[11] 전설의 조선공 톰의 수제자였으며, 프랑키의 사형이기도 하다.[12][13] '엄머-(ンマー)'라는 말버릇이 있다.
대기업 사장 겸 시장이라는 대단한 위치에 있지만, 괴짜 기질이 강하다. 방금 주운 쥐에게 티라노사우루스라는 이름을 짓고 애완동물 삼는다든가 공식 일정을 단지 싫다는 이유로 모조리 취소하고[14] 한가하다면서 루피 일행의 공장 가이드를 자처한다든가 소개시켜 준다든가, 세계정부 관리 면전에 대고 "너 싫어, 꺼져라."라고 쏘아붙여 "네가 애냐!!"라는 태클을 당하는 등[15] 알고보면 이쪽도 프랑키 못지 않게 4차원이다.
작중 손꼽히는 능력과 리더십, 그리고 위대한 인간성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괴물들이 판치는 세계에서 본인은 총알 한 방에 빈사지경에 빠질 정도로 연약한 몸임에도 세계정부에게 암살당할 공포를 10년이 넘게 홀로 견뎠으며, 누구보다 워터 세븐을 위해 헌신한 스승이 시민 누구에게도 옹호받지 못한 채 비난당하다 죽음을 맞는 것을 보고도[16] 시민들을 원망하지 않고 '도시를 살려 시민들의 마음까지 바꿔놓겠다'고 결심하고 그것을 실현하는데 성공했다는 점에서 실로 비범한 인물이 아닐 수 없다. 원피스의 훌륭한 지도자가 보통 사회에서 받아들여지기 어려운 무법자들의 두목이거나, 태어날 때부터 지도자로 태어난 왕족들이 대부분임을 생각하면 준범죄자 취급받는 밑바닥에서 시작해 모든 시민들의 경애를 받는 입지에 오른 그의 생애는 상당히 입지전적이며, 원피스에서 가장 현실적으로 위대한 현대인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7]
2. 작중 행적
2.1. 과거
적어도 26년 전부터 톰즈 워커스에서 일했다. 이때까지는 톰이 바다열차를 설계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스카이피아 모험을 마치고 잠시 재정비하러 워터 세븐을 방문한 골 D. 로저와 스승의 대화를 듣고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후 톰 문하로 들어온 해적의 자식 커티 프람에게 이상한 이름이라며 '프랑키'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주었다. 틈만 나면 위험천만한 물건만 만들어대는 프랑키와 자주 충돌했다. 그럼에도 친한 형제처럼 투닥투닥 댄 거지 진지하게 그를 미워하진 않았다.24년 전. 16세 때부터 14년 동안 프랑키와 함께 해적왕의 배 오로 잭슨 호를 만든 죄로 사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톰을 도와 바다열차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바다열차가 완성되자 울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10년 전. 톰에게서 고대병기 플루톤의 설계도를 받았다.[18] 그리고 또 다른 불안요소 '오하라의 악마' 니코 로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19] 사흘 뒤, 프랑키의 전함 선단이 톰을 사면하기 위해 다시 워터 세븐을 찾은 사법선을 덮쳤다. 플루톤의 설계도를 노린 스팬담의 비열한 수작. 이 소식을 들은 톰과 코코로는 프랑키가 그런 일을 했을리 없다고 하자 "그거야 당연하고, 오히려 그래서 더더욱 문제가 큰 거다"라며 현장으로 모두를 데리고 간다. 아이스버그와 톰은 몸을 날려 선단의 공격을 저지하려고 했지만 포격에 휩쓸려 부상을 입는다. 이후 프랑키가 나타나 어떤 자식이 내 배로 이딴 짓을 벌였냐 격노하자 아이스버그는 울며 그래서 그런 전함들을 막 만들고 다니지 말라 하지 않았느냐며 이번 일로 톰이 잡힌다면 널 용서하지 않겠다며 분노한다. 결국 톰, 아이스버그와 프랑키는 사법선 습격 사건의 범인이라는 누명까지 썼지만, 톰은 바다열차를 만든 공로로 죄를 하나 사면받을 수 있다면 이번 사건을 사면해달라고 하여 풀려난다. 그렇게 재판장 조르지의 배려로 톰즈 워커스의 사원들은 바다열차를 만든 공을 인정받아 풀려났지만, '해적왕의 배 제조'라는 죄가 남은 톰은 에니에스 로비로 연행된다. 코코로는 아이스버그와 프랑키에게 상대는 세계정부라면서 지켜만 보라고 하였으나, 프랑키는 톰을 재미로 폭행하던 스팬담에게 분노하여 총으로 얼굴을 후려쳤고 더 나아가 사지로 끌려가는 스승을 구하려다가 바다열차에 치여 소식이 끊겨버리고 만다. 결국 홀로 남은 아이스버그는 톰이 사랑한 워터 세븐을 바꾸기 위해 더욱 전력적으로 조선에 몰두했다.
7년 전, 천재적인 조선 기술로 워터 세븐의 장인들을 한데 모아 7개의 조선회사를 하나로 통합해 세계정부에 배를 납품하는 거대 조선 회사 갈레라 컴퍼니의 사장이 됐다. 플루톤의 설계도를 찾는 세계정부가 자신을 추궁할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쉽게 압력을 넣을 수 없는 '사회적 지위'를 손에 넣기 위함이었다.[20]
6년 전, 비서 칼리파가 어떤 인물이 면회 요청을 했다며 "커티 프람이라고 하면 알거다"라는 말을 남겼다고 하자 경악한다. 죽은줄 알았던 사제가 돌아왔기 때문. 그리고 망가진 몸을 폐선의 고철로 개조해 살아돌아온 프랑키에게 자신이 갖고 다니던 플루톤의 설계도를 넘기면서 이 섬을 떠나라고 말했다. 공식적으로 사망한 '커티 프람'이 워터 세븐을 뜨면 설계도의 행방이 그대로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기 때문. 그렇지만 이 방법은 정부의 표적이 됐을 때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어서 프랑키는 설계도를 그냥 정부에게 넘기든가 그 놈들 눈 앞에서 태워버리라고 말했다. 하지만 플루톤의 설계도는 실존하는 고대병기를 부활시킬 수 있는 니코 로빈이 살아있는 이상 저항세력으로써 이 세상에 필요한 물건이기 때문에 프랑키의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21] 아이스버그는 끝으로 전함을 함부로 만들어 톰을 죽게 만든 널 앞으로도 용서하지 않겠다고 말하면서도 결국에는 눈물을 참지 못하고 "정말···!! 살아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오열했다. 프랑키는 그 모습을 보고 아이스버그의 제안을 거절하고 워터 세븐에 남겠다 선언한다.[22]
그 후 워터 세븐의 시장으로 선출되어 대기업의 사장이라는 재력이나 사회적 지위에 거대한 섬의 시장이라는 권력을 이용해 세계정부의 조사를 교묘하게 회피했다.[23] 그러나 안타깝게도 CP9은 프랑키가 돌아오기 1년 전부터 갈레라 컴퍼니에 잠입한 상태였기 때문에 커티 프람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24]
2.2. 워터 세븐 편
그로부터 4년 후. 밀짚모자 일당이 워터 세븐을 찾아오고, 그중에 니코 로빈도 있다는 사실 또한 알게 된다. 그리고 밀짚모자 일당이 자신들을 찾아와 고잉 메리 호의 수리를 요청을 했는데, 밀짚모자 일당의 눈 앞에서 배 수리를 부탁하는 코코로 할멈의 편지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당연히 거절당했다고 생각한 루피와 나미가 다시 부탁하자 할멈과는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니까 흔쾌히 고쳐주겠다고 한다. 갑자기 편지를 찢은 이유는 할멈이 찍은 키스마크가 불쾌해서. 그 외에도 길가다 주운 쥐에게 티라노사우루스라고 이름을 짓고서 애완동물로 삼고, 공식 일정을 귀찮답시고 "싫어!!!" 한 마디로 전부 캔슬해버리고 한가하다면서 공장 안내를 해준다.[25] 그러면서 본인 왈 "나는 이래도 되는 권력자다."라고. 자기에게 동료 권유하는 루피에게 거절하면서 "가고 싶은 녀석이 나오면 데려가라."라고 말하였다.[26]이후 고잉 메리 호의 상태가 워낙 나쁜 탓에 수리불가[27]라는 판단을 내리자, 이에 고집부리며 오로지 고잉 메리 호만 우리 배라고 하는 루피에게 "가라앉을 때까지 타야 만족하겠나? 질려버리는군... 네가 그러고도 선장이냐?"며 덤덤하게 말하며 싫으면 그만두든가라고 쏘아붙이듯이 말하면서도 너희들 가진 돈으로 최신 배를 살 수 있으니 얼마든지 문의해라는 투로 충고한 뒤 자리를 떠난다.[28] 루피는 그 말을 들은 후에서야 고민 끝에[29] 마음을 바꿔 새로운 배를 구하기로 결정한다.
그날 밤, 아이스버그는 자택에서 총을 맞는다. 이후 의식을 차린 그는 자기를 쏜 자들 중 한 명이 밀짚모자 일당의 니코 로빈임을 알려 밀짚모자 일당 전체에 수배령을 내린다.[30] 이후 다시 찾아온 니코 로빈과 함께 있는 정체불명의 무리들이 CP9이며, 심지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사람들이라는 걸 알게 되자 충격을 받는다. 설상가상으로 자기가 습격범을 낚기 위해서 준비했던 플루톤의 가짜 설계도에 적힌 '커티 프람'이라는 이름을 본 CP9이 자신들의 추론을 확인하기 위해 아이스버그의 맥박을 읽으면서, 진짜 설계도가 프랑키에게 있다는 사실도 들키고 만다. 그 상태로 입막음으로 살해당할 뻔했지만 밀짚모자 일당의 도움을 받아 겨우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오해가 풀리자 자신과 니코 로빈이 나눴던 이야기 등 모든 걸 설명해준다. 밀짚모자 일행은 퍼핑 톰을 놓치고 에니에스 로비로 갈 방법을 찾다가 코코로 할멈에게 로켓맨의 존재를 듣고 찾아가는데, 아이스버그는 이미 그렇게 될 걸 예측하고 오랫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로켓맨을 정비하고 있었다. 덕분에 밀짚모자 일행과 조선공, 프랑키 패밀리는 로켓맨을 타고 곧바로 에니에스 로비로 향한다.
그들을 보낸 직후 창고를 나온 그는 폐선섬에서 들리는 정체 불명의 소리를 듣는다. 거기서 거의 반파된 채 버려진 고잉 메리 호를 발견, 배로서 수명이 다한 메리 호의 선체를 바라보던 도중 메리 호의 '달리고 싶어', '한 번만 더 달리고 싶어'라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마치 거기에 홀린 것처럼 자기도 모르게 어느새 배를 수리한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했음에도 '아무 가망없는 배에 무슨 짓인지...'라고 자조하며 돌아가려 하는데, 다시 한 번 '고마워요'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스스로 출항하는 메리호[31]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뭔가 짐작했는지 아직 악천후인데도 사원들에게 배를 띄우라 하여 에니에스 로비로 향한다.
악천후가 끝나고 날이 밝을 무렵, 에니에스 로비와 워터 세븐 중간 지점 쯤에서 메리 호를 타고 귀환한 밀짚모자 일당을 만나고 그 세계정부에게서 정말 모든 것을 되찾아왔다며 감탄한다. 그리고 두 배가 만나는 순간, 메리 호는 선체가 찢어지 듯 파손된다.[32] 당황한 루피가 오랫동안 함께 항해해온 동료라며 다시 한 번 수리해달라고 하지만, '그럼 이제 잠들게 해줘라'라고 말하며, 메리의 수명이 다 했음을 알려준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즉 오랫동안 조선공으로 살아왔지만, 지금껏 본 적없는 진작에 한계따윈 초월한 채로 대단함을 넘어 기적의 행보를 보여준 해적선이라고 칭한다. 그리고 직후 그 자리에 있던 모든 인원과 함께 메리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듣고 메리 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본다.
워터 세븐으로 돌아와서는 아쿠아 라구나에 크게 당한 워터 세븐의 복구를 시작하고, 갈수록 심해지는 아쿠아 라구나에 의한 피해 대책으로 섬을 통째로 배로 만들어 바다에 띄울 계획을 세우고 도면을 그린다.[33][34] 하지만 도면을 그리던 중에 먼저 해야할 일이 있는지, 장비를 챙기고 일어나 다른 갈레라 직공장들과 함께 프랑키가 설계한 밀짚모자 일당의 새로운 배를 건조하는데 협력한다. 그리고 프랑키가 만든 사자 모양의 선수를 태양이라고 착각해서 사우전드 써니 호라는 이름을 붙여주었다.[35] 배가 완성된 후 내심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하고 싶어하면서도 톰에 대한 죄책감을 비롯한 여러가지 감정에 워터 세븐을 떠나는것을 망설이던 프랑키에게 "이제 네 자신을 용서하라"[36]며 그만 자신의 꿈을 좇으라고 설득한다.
프랑키가 도시를 떠난 뒤, 방황하던 프랑키 패밀리를 찾아와 제대로 된 일거리를 주겠다며 날마다 한 사람씩 본사로 찾아오라고 한다. 프랑키 패밀리에게 '뉴 형님'이라고 불리게 되었다. 본인은 그 호칭을 싫어하는 것 같다.
2.3. 이후
이후 표지연재를 통해 등장하기 시작. 파울리를 부사장에 앉힌다. 그리고 떠난 칼리파를 대신해 새 비서를 모집했는데 경쟁률이 150:1이었다. 별별 지원자들이 나섰는데[37] 직공장 루루는 그 쭉빵녀가 좋다고 신호를 보내고 있지만 아이스버그는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티라노사우루스도 다소 부담스러운지 뒤로 살짝 빠진 자세다.[38]
결국 비서로 채용한 것은 당시 8살, 2년 후 10살인 여자아이 알리체. 이전 표지연재에서 참가번호 153번의 소녀다. 천재라고 하니 비서일에는 문제없을 것 같다. 근데 생긴 것이나 안경을 올리고 있는 포즈가 묘하게 칼리파를 닮았다.[39] 한편 애완쥐 티라노사우루스도 옷까지 입고 있고 제법 커진 것 같지만 밑의 표지 연재를 보면 그냥 카메라 앞에 다가와서 원근감 때문에 커 보이는 것이다.
816화에서 프랑키 패밀리 및 코코로 할멈 및 여러 공장장들과 같이 표지로 오랜만에 등장하여 프랑키의 수배서를 본다. 문제는 현재 프랑키의 수배서 사진이 프랑키 장군인지라, 프랑키가 아예 완전히 로봇이 됐다 생각해 경악 중이다. 해당 표지의 제목에서 나온 글귀 또한 "너 결국은..." 그런데 남성진 일동과 달리 코코로 할멈이나 키위&모즈 같은 여자들은 웃으면서 재미있어하고 있다.
1074화에서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루치와 카쿠와 재회하게 된 루피가 워터 세븐을 떠올리며 "아이스 아저씨, 잘 지내려나~"라고 언급하였다.
1089화에서는 지진을 느낀다.
1109화에서는 베가펑크의 방송이 전 세계로 송출될 때 잠에서 막 깨어나 비서 알리체에게 영상 송출을 지시했다. 그런데 알리체는 한밤 중에도 이미 모든 시민이 시청할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를 마쳐 놓은 상태였고, 추가로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묻는다. 과연 천재.
1113화에서 베가펑크의 고백은 세계가 조만간 바다에 가라앉을 거라는 충격적인 고백인데 현재는 아이스버그는 나오지 않고 파울리만이 워터 세븐처럼 간조, 만조의 문제는 아닐 것이라고 짐작하며 도시를 걱정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40]
3. 명대사
가라앉을 때까지 타야 만족하겠냐···. 정말 기가 막히는군···. 네가 그러고도 한 배의 선장이야?
원피스 35권.[41]
원피스 35권.[41]
병기가 인간의 세상에 초래하는 것이 '평화'일 리 없어···. 세계는 멸망한다. 과거의 '이물(異物)' 따윈 불러내서는 안 돼!!!
원피스 36권.
원피스 36권.
그런 오만한···!! 정의란 이름의 살인이 말이 되나!!!
원피스 36권.
원피스 36권.
그럼 이제, 잠들게 해줘라···. 이미 할 수 있는 만큼은 다 했다. 난 지금··· 기적을 보고 있다. 이미 한계 따윈 훨씬 넘어버린 배의 기적을. 오랜 세월을 조선공으로 지내왔지만 ···난 이렇게 대단한 해적선을 본 적이 없어. 훌륭한 삶이었다.
원피스 44권.[46]
원피스 44권.[46]
잠깐··· 프랑키. 이건 아직 네가 말하는 '꿈의 배'는 되지 못했을 텐데.
(프랑키 : 하고 싶은 일이 바뀌었어···!!)
하고 싶은 일···!? 그건 아니지. 네가 지금 이 섬에서 하고 있는 일은 전부, '속죄'일 뿐이야···!!
그날··· 톰이 연행돼 갔던 게 자신의 탓이라며, 넌 아직 후회하고 있어.
하지만 톰은 그날 이미 널 용서하고, 길을 보여줬지···!!!
네가 뒷동네의 양아치들을 싸그리 거두어들인 것도, 현상금 사냥꾼이라 칭하며 '약탈자'들로부터 이 섬을 지킨 것도,
모두 톰이 사랑한 이 '물의 도시'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속죄.
남들의 눈에는 도저히 그리 보이지 않겠지만 말이다.
(프랑키 : ······!!! 안 보이겠지···. 그런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으니깐!!)
그렇게 좋아하던 배 만들기도 그만두고,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어···.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거냐?! 설령 톰이 용서해주었어도, 내가 널 용서했더라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테지···.
이제 그만···!! 자신을 용서해줘라, 프랑키!!! ···이제 네 꿈을 위해··· 살아도 되잖아···?
원피스 45권.[48]
(프랑키 : 하고 싶은 일이 바뀌었어···!!)
하고 싶은 일···!? 그건 아니지. 네가 지금 이 섬에서 하고 있는 일은 전부, '속죄'일 뿐이야···!!
그날··· 톰이 연행돼 갔던 게 자신의 탓이라며, 넌 아직 후회하고 있어.
하지만 톰은 그날 이미 널 용서하고, 길을 보여줬지···!!!
네가 뒷동네의 양아치들을 싸그리 거두어들인 것도, 현상금 사냥꾼이라 칭하며 '약탈자'들로부터 이 섬을 지킨 것도,
모두 톰이 사랑한 이 '물의 도시'를 끝까지 지켜내기 위한 최소한의 속죄.
남들의 눈에는 도저히 그리 보이지 않겠지만 말이다.
(프랑키 : ······!!! 안 보이겠지···. 그런 생각은 눈곱만치도 없으니깐!!)
그렇게 좋아하던 배 만들기도 그만두고, 자신을 억누르며 살아왔어···.
앞으로도 영원히 그럴 거냐?! 설령 톰이 용서해주었어도, 내가 널 용서했더라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을 테지···.
이제 그만···!! 자신을 용서해줘라, 프랑키!!! ···이제 네 꿈을 위해··· 살아도 되잖아···?
원피스 45권.[48]
4. 기타
- 외적 모티브는 배우 조지 클루니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 루피의 동료제의를 거절한 인물 중에 한 명이다. 워터 세븐의 시장이라는 중요한 직함 때문에 워터 세븐을 떠날 수 없기 때문. 그 대신 밀짚모자 일당의 해적선에 자의로 타겠다는 조선공이 있다면 얼마든지 데려가도 상관없다고 덧붙였다.[49] 그리고 2년 후 스토리부터 프랑키의 외형이 기괴해지자 차라리 이때 아이스버그가 들어왔으면 어땠을까 생각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50]
- 작명 센스가 있는 듯하다. 프랑키의 이름[51]과 사우전드 써니 호의 이름을 지은 것도 아이스버그.
- 평소 모습과 진지할 때 모습 간의 갭이 크다. 초반에는 직원들이 있던 말던 "엄머" 같은 다소 여성스러워 보이는 말투를 쓰는데 중반에 습격당한 이후부터는 밀짚모자 일당과 대화하기 위해 직원들을 뒤로 물리거나[52] 하며 진지할 때는 한없이 진지해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심지어 말투도 "너희들 우리한테서 좀 떨어져 있어"와 같이 명령 투로 바뀔 정도. 하지만 에니에스 로비에서 로빈을 되찾고 워터세븐에서 다같이 바베큐 파티를 할 때는 다시 "엄머. 맛나는 냄새가 풍기는걸." 이라고 말한다.
- 이름인 아이스버그는 문자 그대로 빙산을 뜻하는 단어인데 현실에서 역사상 최악의 해상사고로 알려진 타이타닉 침몰 사고가 빙산과의 충돌로 인한 것, 해상사고의 주된 원인 중 하나가 빙산인 것과 본인의 직업을 연관지어 생각해보면 미묘해지는 네이밍이다.
- 원래도 평가가 좋은 편이었지만 에그 헤드 사건에서 Dr. 베가펑크의 방송으로 인해 세계가 통째로 바다에 가라앉을 것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아예 섬 자체를 배로 만들어 바다에 띄우려고 하는 아이스버그의 평가가 급상승했다.[53]
[1] 출처 : 43권 SBS.[2]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3]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4]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5]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6] 나중에 와노쿠니 편에서 쿄시로 역을 맡게 된다.[7] 투니버스 한정으로 한동안 브룩의 성우였다. 다만, 대원방송판과 이후 투니버스판에서 맡은 이인성에 묻혀 흑역사가 되었다.[8] 재브라, 가운데 바스카빌, 브로기(8기 18화)과 중복.[9] 대원판에서는 몽키 D. 가프, LEVEL 2 모니터실 간수(13기 6화), 해군(13기 7화), 스모커, 마쿠로, 마르코(초기)를 맡았다.[10] 가볍고 비열하다는 평이 있어 호불호가 갈린다. 또한, 발음 때문인지 전달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다.[11] 시장 겸 사장이지만 병원에 전용 병실도 마련되어 있는 등 거의 황제에 버금가는 대우를 받고 있다. 평범한 시민들이 밀짚모자 일당의 선원이 아이스버그를 저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분노하여 자발적으로 루피 일행을 덮쳤을 정도.[12] 고아가 된 커티 프람에게 프랑키라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준 사람이 바로 아이스버그다.[13] 사실 원피스 세계에서 대부분 나라는 한 개의 섬을 영토로 삼고 있기 때문에 꽤나 규모있고 부유한 섬의 지도자인 아이스버그는 다른 왕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지지 않는 권력을 갖고 있다. 다만 세습직인 왕이 아니라 시장이기 때문에 비유하면 선진국의 대통령이자 그 나라 제일가는 회사의 회장 정도 되는 위치. 그래도 도시에서의 인망이 워낙 엄청난지라 본인의 의사만 있다면 종신 재임도 문제없을 듯하다.[14] 그와중에 비서인 칼리파는 한치의 망설임 없이 "네"라고 대답하며 전부 캔슬시켜 버린다.[15] 심지어 저 태클을 당하고 나서는 콧구멍을 후비켜 다 큰 어른인뎅? 라 말했다. 이를 뒤에서 보고 있던 파울리의 표정이 가관이다.[16] 물론 톰의 발언은 시민들 입장에서 분개할 만한 내용이었음은 맞다. 그러나 그 한 마디에 지금껏 수년 동안 지켜봐왔을 헌신적인 행동까지 깡그리 부정당하고 비난하는 입장으로 돌아서는 것은, 제자이자 사실상의 큰아들인 아이스버그 입장에선 큰 상처였을 것이다.[17] 위대한 지도자가 무력의 한계로 폭력에 무방비하게 당했다가 밀짚모자 일당이란 무법자에게 도움을 받는다는 점에서 알라바스타의 코브라왕과 위치가 비슷하다. 다만 코브라왕과 달리 시민들에게 오해를 사진 않았다.[18] 정확히는 아이스버그와 프랑키 두 사람이 공동으로 플루톤의 설계도를 물려받았지만, 프랑키가 만들어보자고 날뛰어서 아이스버그가 빼앗아 자기가 보관했다.[19] 아이스버그가 니코 로빈에 대해서 그렇게 적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스승 톰이 오하라 출신인 로빈을 '포네그리프를 읽어 고대병기를 부활시킬 수도 있는 위험한 아이'로 지목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것은 톰과 아이스버그 둘 다 세계정부의 은폐공작에 놀아난 것이지만…. 그런데 로빈이 고대병기를 부활시킬 '생각'이 없는 것이지 고대병기를 부활시킬 능력을 정말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쓸데없는 걱정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래서 톰은 만약 고대병기가 부활하는 사태가 일어나면 그에 대항할 수 있는 카드로 플루톤의 설계도를 제자들에게 넘겨준 것이다.[20] 대놓고 손을 쓰자니 세계의 눈치를 봐야하는 만큼 함부로 건들기 힘들어 성가셨다고 스팬담이 프랑키에게 말한다. 본래 프랑키는 아이스버그가 세계정부 측에 배들을 납품하는 것에 대해 "톰 씨를 죽게 한 그 놈들을 위해 배를 만들겠다는 거야?"라고 화를 냈었지만 스팬담의 말을 듣고 세계정부로부터 버틸 수 있는 권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21] 프랑키는 과거에 자신이 이걸 만들어보자고 말했던 것 때문에 자신이 이걸 만들지도 모른다고 했지만 아이스버그는 프랑키를 믿고 있었기에 맡긴다고 했다.[22] 정황상 아이스버그가 정부의 표적이 되면 살해당하는게 확실하므로 이를 감시하고 지켜주기 위함으로 보인다.[23] 세계 최고의 조선회사에다가 세계정부 측에 배들을 납품하는 대기업의 사장인데다가 워터세븐의 시장까지 겸임하는 위치인만큼, 정부 관리들이 계속해서 몰래 찾아가 압박을 놓긴 하지만 말로 압박만 놓는 것이 한계였다.[24] 다시 살아난 프랑키가 아이스버그를 만나기 위해 비서로 위장한 칼리파에게 커티 프람이라고 말하면 아이스버그가 알아들을 것이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다.[25] 애니판에서는 칼리파가 밀짚모자 일당을 소개할 때 니코 로빈을 언급하자 흠칫하는 모습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싫다는 건 그냥 둘러댄 것이고 사실은 로빈과 접촉하기 위해 밀짚모자 일당과 친분을 쌓는 것이 목적이었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실제로 어느 정도 대화가 트이자 로빈에 대해 묻는 장면이 있다.[26] 이때 루피와 나미가 그를 두고 '이거'라고 지칭하자 본인은 별 신경 안 썼지만 칼리파가 무엄하다며 발차기 공격을 날렸고, 잽싸게 둘은 피하고 그 공격이 전부 아이스버스에게 맞아 그가 상처투성이가 된 채 덤덤하게 설명을 이어가는 개그씬도 있다. 나중에 보여주는 품위있는 모습과 달리 첫 인상은 영락없는 개그캐.[27] 고잉 메리 호 문서에서도 나오듯 용골이 심하게 손상되어 이미 배의 기능을 상실한 상황이었다.[28] 일당에겐 매몰차게 들릴 수도 있지만, 아이스버그는 한 명의 조선공으로서 할 수 있는 충고를 한 것. 그나마도 위의 한 마디만 따끔하게 한 뒤 곧 잘 생각해 보고 마음이 바뀌면 다시 찾아오라며 잘 해주겠다는 말을 덧붙이며 타이른다. 이후 프랑키도 우솝에게 비슷한 뉘앙스의 충고를 한다.[29] 프랑키 하우스를 박살내고 약 반나절을 고민했다.[30] 이때 아이스버그는 밀짚모자 일당이 이번 사건과 관계 없을 거라고 여겼다. 자길 암살하려 온 두명 중 한명만 가면을 썼는데 수배자로 얼굴이 알려진 로빈만 얼굴을 드러냈던 것이 이상했던 모양. 또한 직원들이 배를 못 고친 것을 화풀이하러 온거라고 여겼지만 그것도 아닐거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루피가 갈레라 컴퍼니로 들어왔을때 칼리파에게 만나도록 숨겨달라고 부탁했다.[31] 파도에 휩쓸리면서 떠내려간 것이지만, 바다를 항해하려는 듯이 묶여있던 돛을 펼치며 정확한 방향으로 떠났다.[32] 일부 팬들은 메리 호가 밀짚모자 일당을 구하고 안전한 곳까지 데려다주는 것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한 것이라고 평가한다.[33] 당연히 프랑키는 그게 말이나 되냐는 태도였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고 추구하던 남자를 잊었냐는 말에 "완전히 톰 같아보인다."라고 말한다.[34] 그런데 공교롭게도 바로 그 직후 루피 일행이 간 곳이 섬을 띄운 거대한 배인 스릴러 바크이다.[35] 특히 써니 호를 건조하던 도중 프랑키는 아이스버그에게 만약 네가 이걸 건조를 도와주었다는 사실을 알면 안 좋은 상황이 생긴다고 걱정하지만, 아이스버그는 그땐 그때라고 답하면서 도리어 톰이 말했던 말을 언급하였고(톰 曰: 어떤 배를 만들든 상관없지만 만든 배에 남자라면 당당하게 가슴을 펴라!) 이어서 '난, 아니 갈레라는 그 신념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배를 만들었다'라고 하고 이어서 '내가 네 꿈을 도와줄 줄은 몰랐다'고 말한다. 이에 프랑키는 '너한테 도와달라는 기억은 없어 밥팅버그'라고 되받아치고 이 장면을 본 코코로 할머니는 호탕하게 웃는다.[36] 과거에 자기가 프랑키에게 했던 "난 널 평생 용서하지 않겠다"라는 말의 정반대 말이다. 즉, 아이스버그는 과거 자신의 선언과 달리 프랑키를 진작에 용서했다는 의미기도 하다. 때문에 과거 아이스버그에게 평생 용서받지 못할 놈 취급받던 것에 신경을 쓰고 살던 프랑키도 이 말을 듣고 마구 오열하였다.[37] 할아버지에서 할머니, 심지어는 속옷차림으로 대쉬하던 쭉쭉빵빵 젊은 여성까지 있다. 게다가 뒤에 보면 홍대치 불까지 있다.[38] 여자에겐 완전 '숙맥'인 파울리에 비하면 어느 정도 여자에게 내성은 있는 것 같다. 하긴 칼리파를 비서로 뒀으니 내성이 안 생긴 게 이상하겠지만.[39] 정확히는 헤어 스타일만 빼면 칼리파의 어린 시절 모습과 붕어빵이다.[40] 일단 아이스버그도 베가펑크의 고백을 듣고 있을것으로 추정.[41] 고잉 메리 호가 수리 불가 판정을 받자 화내는 루피에게. 불과 몇 분 전만 하더라도 4차원의 제 멋대로인 시장님에서 간지나는 조선공으로 태도를 바꾼 아이스버그의 모습을 보여주는 명대사로, 루피도 이 말을 듣고서야 비로소 고집을 꺾었다. 비비에 이어 루피의 선장으로서의 책임감을 심어준 대사.[42] 괜히 꼬마라고 붙혔다가 한대 맞는다.[43] 프랑키의 과거 회상 中.[44] 이후 아이스버그는 갈레라 회사를 차리고 후에 시장이라는 자리에 오르게 될 정도로 수많은 공적을 이루어낸다.[45] 프랑키가 살아서 돌아온 다음에도 고대병기 관련한 이야기 때문에 티격태격하지만 이후의 대사.[46] 에니에스 로비에서 돌아온 루피가 부서진 고잉 메리 호를 고쳐달라고 하자 한 말. 이전에 아이스버그가 폐선섬으로 죽어가던 메리 호의 목소리를 듣고 배를 고쳐주었다. 때문에 냉정하게 말했던 첫 대면과 달리 이번에는 메리 호에 경의를 표하며 루피를 달래듯 말했다.[47] 워터 세븐 전체를 바다에 띄우겠다는 말에 놀란 프랑키에게 과거 자신들의 스승의 말을 상기시켜 준 대삿말.[48] 사우전드 써니 호를 만들어주고도 조선공으로서 루피 일행에 합류하길 거부한 프랑키가 그 이유를 말하자 이에 반박하며 던진 충고 겸 명대사.[49] 이 당시만 해도 아이스버그 딴에야 설마 위험천만한 인생의 연속을 겪게 될 해적선에 자진해서 탈 미친 놈이 있을까 하는 마음에 한 말이었지만, 워터 세븐 편이 끝나갈 즈음에 이에 부합하는 조선공이 한 명 생겼다.[50] 다만 그건 단편적인 디자인적 호감 문제의 이야기고 스토리적인 서사로는 프랑키를 대체할 조선공이 되지는 못한다. 작중 설정 상으로도 네펠타리 왕가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일당과의 상호 호감과는 별개로 아이스버그가 워터 세븐에서 맡고 있는 역할은 대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개 해적으로 나서는 것은 힘들다. 부사장 파울리는 조선공으로선 뛰어나지만 빚쟁이에 시달릴 정도로 개인적인 문제가 많아 리더로서 자질이 부족하고, 퍼핑톰의 존재가 컸다곤 하나 아이스버그가 도시를 책임지기 전 워터 세븐의 비참한 모습을 생각하면 그가 사라진다면 회사도 도시도 위기에 처할 것이다.[51] 프랑키의 본명은 원래 커티 프람이었다.[52] 아이스버그가 자기 지위를 이용해서 부하 직원들에게 명령을 내리는 몇 안되는 장면이기에 더 갭이 커진다. 그리고 이 모습은 정신을 되찾자마자 직원들에게 밀짚모자 일행을 도와주라고 명령하는 파울리가 다시 보여준다.[53] 다만 워터 세븐의 경우는 아쿠아 라구나로 인해 이 위기는 이미 남 일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