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의 물리학자에 대한 내용은 볼프강 에른스트 파울리 문서 참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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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A942><colcolor=#7473c3> 파울리 パウリー | Paulie | |
프로필 | |
이름 | 파울리(パウリー) |
생일 | 7월 8일(게자리)[1] |
나이 | 24세(1부) → 26세(2부)[2][3] |
신장 | 195cm[4] |
혈액형 | S형[5] |
출신지 | 위대한 항로 워터 세븐[6] |
좋아하는 음식 | 딸기 리큐르, 정어리 초절임[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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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FFA942><colcolor=#7473c3> 국가 | 성우 | ||
요시미즈 타카히로 | |||
김기흥(투니버스) | |||
신경선(대원방송) | |||
데이비드 왈드 |
원피스의 등장인물.
갈레라 컴퍼니의 1번 부두 의장(艤装) 및 돛대 직공장(1부) → 부사장(2부). 특기는 로프 다루기. '로프 액션'이라는 기술로 갈레라 특제 로프를 자유자재로 다룬다. 어릴 때부터 고글을 머리에 쓰고 다녔으며, 양궁 과녁판을 연상시키는 동심원이 그려진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이 특징으로 집에 있는 전보벌레에도 고글이 붙어있고 동심원이 그려져있다. 골초라 입에 담배를 물고 산다. 오랫동안 '남자들의 직장'에서만 일해서 상당히 고지식하며 여자에게 그냥 숙맥이다. 여성의 노출을 매우 못마땅하게 여긴다. 미니스커트 차림의 나미를 파렴치 낭자라고 부를 정도였다. 덕분에 칼리파와는 자주 대립했다.
도박을 좋아해서 돈을 걸었다가 잃기를 반복해 빚쟁이들에게 쫓기고 산다. 조선공으로서의 실력은 확실하지만 기껏 벌어놓은 돈을 다 그렇게 잃기 때문에 금전적으로는 당연히 쪼달리고 있다.[8] 루피 일행이 프랑키 패밀리에게 빼앗길 뻔한 2억 베리를 탈환하고도 되레 자기가 들고 튀려다가 로브 루치에게 걸려서 귀 잡혀 끌려오기도 했다.[9] 가끔은 대박이 나기도 한다지만 어차피 도로 잃으니 빚 갚을 일은 요원한 듯. 그래도 의협심 넘치는 기질과 높은 조선기술을 가져 갈레라의 조선공 및 워터세븐의 시민들에게 동경 및 존경의 대상이다. 도박업계 관점에서보면 엄청난 돈을 쓰고가는 귀빈(이라쓰고 봉으로 읽음)이기도 하며, 여성에게 숙맥인 성격과는 별개로 여성들한테 인기가 엄청나서 길거리에 파울리가 떴다 하면 피리부는 사나이 마냥 여성팬들을 몰고 다닐 정도였다. 표지연재에서 팬들과 빚쟁이가 섞여서 쫓아오는 모습을 보면 참 가관이다.
2. 작중 행적
어릴 때 바다열차가 완성된 걸 보고 감동받아 조선공의 길을 택했다.[10] 아이스버그를 마치 스승처럼 우러른다. 그래서 아이스버그 암살 혐의를 받는 밀짚모자 해적단에게 적의를 보였다. 도중에 가면 쓴 괴이한 적들에게 제압당해 루피와 같이 묶여있을 때, 비로소 루피와 밀짚모자 해적단이 전혀 관계가 없음을 알고, 루피에게 살기를 보이며 덤벼들었던 것을 사과한다. 이때, 루피가 묶은 것을 풀자 나도 풀어달라면서 "내 은인인 아이스버그 씨를 이렇게 죽게할 수 없어!"라고 외쳤다.암살 미수를 당한 아이스버그가 상대의 목적이 플루톤 설계도인 것을 짐작했을 때, 최종적으로 설계도를 맡길 상대로 파울리를 골랐다. 정확히는 가짜 설계도였고, 그것을 옮기는 척해서 진짜인 것으로 속여 적에게 넘기라는 지시였으나, 파울리는 그랬다간 용도가 없어진 아이스버그가 적에게 당할 것을 걱정했는지 적에게 당하고 나서 그게 가짜라는 걸 불어버린다. 그리고 때마침 쳐들어온 루피와 같이 바닥에 구속되어 버리고, 그 광경을 보고 루피가 아이스버그를 암살하려 했다는 오해를 풀고 사과하고 함께 행동한다. 루피가 고무로 된 몸으로 빠져나온 다음 풀어준 덕분에 같이 아이스버그의 방으로 뛰쳐들어가고, 그곳에서 CP9의 정체를 목격하게 된다.
로브 루치와는 그간 조선공으로 일해오면서 서로 티격태격하고 싸우기도 했으나 사실 속으론 그를 진정한 동료라 생각하고 있었고, 그 때문에 루치, 카쿠, 칼리파가 자신들을 배신한데다 세계정부 소속 CP9이었다는 것과 수년동안 계속 모두를 속여왔다는 사실을 깨닫자 굉장히 충격을 받고, 도저히 믿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루치가 무표정하게 "하긴, 이러니 못 믿겠지? 너무 갑작스러워서 못 믿겠으면 아이스버그의 얼굴이라도 짓밟아줄까?"라고 말하자 분노하여 덤볐지만 어림도 없었고 이내 루치에게 지건을 맞고 무릎을 꿇은 상태에서도 연신 "왜 하필 너희들이..."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적어도 난 지금까지 계속 너희들을 동료라고 생각했어!"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절규한다. 그러나 루치는 표정 변화도 없이 "그건 네 생각이지."라며 주저 없이 그를 죽이려 들었다. 그대로 루치에게 살해당할 뻔한 상황에서 열 받은 루피[11]가 그에게 달려들면서 살 수 있었다. 나중에 아이스버그랑 묶인 채로 루치 일행에게 불타는 건물 속에 갇혀서 죽을 뻔했으나 쵸파 덕분에 목숨을 구하게 된다. 이렇게 모든 전말을 알게 된 직후 조선소의 일반 직공들에게 밀짚모자 일당은 암살범이 아니며 진짜 암살범에게 속아서 누명을 씌웠다며 오해를 풀어준 뒤 자신과 아이스버그가 겪은 것 같은 아픔을 주지 않기 위해 "그 둘은 고향으로 돌아갔다."는 거짓말을 하고.[12] 루피 일행의 싸움에 스리슬쩍 합류한다. 바다열차 로켓맨에 천연덕스럽게 앉아 있는 루루와 타일스톤에게 왜 멋대로 타고 있냐고 호통을 치자 조로도 옆에서 "너도 마찬가지잖아!"라고 외치는 개그를 보여준다.[13]
후에 동료인 루루와 타일스톤은 "너. 뭔가 이상해? 우릴 속일 생각마. 우리도 대충 알고 있거든?", "누군지 얘기해 봐."라면서 쫓아와서 이 둘이 뭔가 아는 듯 해서 이 둘에게만 진실을 이야기했다. 그런데 이 둘은 파울리의 이야기를 듣자 눈 튀어나도록 놀랐다.[14] 이 둘이 배신자로 생각하던 인물은 뒷동네의 양아치 꼬마 마이클과 호이클이었다.[15][16] 다만 루루는 처음에 세계정부가 이 일을 벌였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카쿠가 정부에 대한 비난은 그쯤 하라고 하고 얘기는 다음에 하자고 주의한 것도 있고, 심지어 루루는 다른 정부측 인물인 코기를 의심했던 것이었다.
일급 위병 부대인 '법 수호견 부대'의 출현과 더불어 밀려드는 수많은 해군을 상대하다 지칠 위기에 있던 밀짚모자 일당의 앞에 킹 불을 타고 나타나 구해주면서 조로에게 "그 자식들 만나면 전해주기 바란다. 늬들은 '해고'라고."라는 통보를 전해줄 것을 부탁하며 일당을 보내는 대신 자신들이 해군을 막기 위해 남는다. 후에 조로와의 싸움으로 패배한 뒤 이 말을 전해들은 카쿠는 "킬러란 직업은 다른 일로 벌어먹기가 힘든데 난감하다."고 하자 조로는 대수롭지 않게 "동물원이 있잖아?"[17] 라고 능청스레 답했고 그 말을 들은 카쿠는 한 방 먹었다며 그대로 웃어버린 후 기절한다.
그 후 버스터 콜이 시작되자, 프랑키 패밀리,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들과 씨름 개구리 요코즈나, 새로 합류한 거인족들인 오이모&카아시와 함께 바다열차로 빠져 나가려다가 스트로베리 중장이 이끄는 함대의 포격을 맞고 몰살당할 뻔 했다. 후에 밝혀지기를 파울리의 로프 덕분에 전부 무사했고 포격은 오이모&카아시가 대신 맞았다. 그 후 바다열차를 운전해서 프랑키 패밀리와 갈레라 컴퍼니 직공장들, 요코즈나, 오이모&카아시와 함께 워터 세븐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한다.[18] 돌아온 후에는 조선공들을 시켜 폐허가 된 뒷마을 복구하는 한편 다른 1번 직공장들인 루루와 타일스톤과 함께 사우전드 써니 호의 건조를 도와주었다.
이후 갈레라 컴퍼니의 부사장이 되었다. 고위 간부가 되어 다른 직공 및 직공장들과 함께 바다열차 퍼핑 톰에 이어 퍼핑 아이스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수많은 여성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받고 있지만 동시에 빚쟁이들에게 내쫓기는 생활은 여전하다.[19] 대기업의 부사장이라는 큰 자리에 앉았는데도 빚쟁이에게 쫓길 정도면 아직도 도박 중독을 못 고친 모양이다.
1113화에서 베가펑크의 전세계 송출 영상에서 전세계가 바다에 가라 앉는다는 고백을 듣는다. 그리고 워터 세븐과 같은 간조 만조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가 잠긴다니 어찌된 거냐며 당황한다.[20]
3. 기술
- 로프 액션(ロープアクション / Rope Action)
작업으로 손에 익은 로프를 자유자재로 휘두르며 펼치는 갖가지 공방 액션. 대부분 실제로 범선에서 쓰이는 밧줄의 이름을 차용했지만 여의치 않은 기술은 적당히 붙였다고 한다. - 라운드 턴(ラウンドターン / Round Turn)
여러 상대를 빙빙 묶은 뒤 줄을 당겨 출동시키는 기술. 워터 세븐에서 프랑키 패밀리에게 사용하였다. - 보 라인 노트(ボーラインノット / Bowline Knot)
상대의 팔목에 로프를 묶는 기술. 워터 세븐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 벌칙 외줄 낚시(オシオキ 一本釣り / Punishment Pole-and-line Fishing)
보 라인 노트로 붙잡은 상대를 로프를 휘둘러 땅에 처박는 기술. 워터 세븐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 하프 노트 에어 드라이브(ハーフノット エア・ドライブ / Half-Knot Air Drive)
올가미 던지기처럼 적의 목에 로프를 걸어 펼치는 기술. 로프로 상대의 목을 조르면서 힘차게 끌어당겨 몸을 공중에 띄운 후 그대로 벽이나 지면 등에 내리꽂는다. 워터 세븐에서 루피에게 처음 사용하였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법 수호견 부대에게 사용했다. - 파이프 히치 나이브스(パイプ・ヒッチ・ナイブス / Pipe Hitch Knives)
나이프가 묶여 있는 로프를 상대에게 던지는 기술. 워터 세븐에서 로브 루치에게 사용하였다. 루치에게는 빗나갔지만 에니에스 로비에서 바스카빌에게 썼을 때는 적중했다. - 피규어 오브 에잇 노트(フィギュアオブ・エイトノット / Figure of Eight Knot)
끝에 매듭이 묶인 로프를 휘둘러 적을 타격하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위병들에게 사용하였다. - 팀버 히치 터그(ティンバー・ヒッチ・タグ / Timber Hitch Tug)
상대의 머리에 로프를 묶어서 자세를 무너뜨리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카아시에게 사용하였다. - 탭 노트([ruby(独楽結び, ruby=タップ・ノット)] / Top Knot)
적의 온몸에 겹겹이 로프를 감는 기술. 그대로 졸라매거나 로프 끝은 당겨 적이 뺑뺑이를 돌게 만든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오이모에게 사용하였다. - 쉬라우즈 앤드 래트린 노트(シュラウズ・アンド・ラットリン・ノット / Shrouds and Ratline Knot)
로프를 그물처럼 묶어 여러 상대의 움직임을 동시에 저지하는 기술. 에니에스 로비에서 위병들에게 사용하였다.
4. 명대사
손님. 장인을 너무 놀리면 못 씁니다. 장인들 구역에서 '해적의 법도'가 먹혀 들어갈 리가 없잖습니까요.
원피스 34권.[21]
원피스 34권.[21]
비키라고 그랬지!!! 이 새끼들아!!!!
원피스 35권.[22]
원피스 35권.[22]
···같이 싸워줘···!!! 나도 이기고 싶어···. 당연하지. ···왜 어디의 누군지도 모르는 바보 놈들한테!! 아이스버그 씨가 살해 당해야 하는··· 거냐고오오!!!!
원피스 36권.
원피스 36권.
구질구질하게 그만들 궁시렁대!!! 갈레라란 이름을 내놓을 참이냐!!!
원피스 38권.
원피스 38권.
그 자식들 만나면 전해주기 바란다. 늬들은 해고라고.
원피스 40권.
원피스 40권.
5. 기타
- 짧게나마 동료 떡밥이 있는 캐릭터였다. 마침 루피네가 원하고 있던 조선공이었고 미형으로 캐릭터가 잘 빠진데다가 로프를 이용한 특이한 전투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빚쟁이 도박꾼+상디와 대비되는 보수적 성적 관념을 가져 일행에게 일일히 태클을 걸어대는 상식인 포지션의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였기 때문이다.
다만 워터세븐 초반부에는 카쿠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고[23], 프랑키의 비극적 서사가 담긴 회상씬이 나온 이후부터는 누구나 프랑키를 다음 동료로 예측하고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 동료 떡밥이 돌던 기간은 꽤 짧다.[24]
- 갈레라 컴퍼니의 직공장들이 일반 해적들은 손쉽게 제압할 수 있는 정도로 무력이 강한데 파울리 역시 비해적치고는 제법 준수한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조선공으로써의 능력도 일류에 가깝고 밧줄을 이용한 로프 액션 또한 훌륭하다. 에니에스 로비에 쳐들어가서 수많은 위병들을 상대하는데 부족함이 없었고 물량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끝내 포박되었으나 정작 본인은 본인의 로프로 묶인 척을 하고 있었다. 막상 버스터 콜이 시작되자 위병들이 대피하는 상황에서 포로를 실을 공간이 부족했는지 그냥 두고 가는데 이때 본인의 매듭을 풀고 함께 포박되어있던 프랑키 패밀리와 오이모&카이시까지 구출하는 건 덤.[25] 다같이 포박을 풀고 도주하던 도중 버스터 콜의 포격을 맞아 전부 에니에스 로비 폭포 아래로 떨어지지만 이때도 파울리가 그물을 쳐서 전원 살아남는다.[26] 다른 직공장중엔 카쿠나 로브 루치처럼 어렸을 때부터 킬러로 길러져 강한 사람들도 있다지만 파울리 같은 경우에는 일반인임에도 나름 탄탄한 무력에 생존 유틸까지 뛰어난 꽤나 특이한 케이스.
- 부사장에 오르기 전부터 갈레라 컴퍼니의 2인자로 설정한 듯한 연출이 꾸준히 나왔다. 갈레라 컴퍼니 본사 습격에서 범인이었던 카쿠와 루치를 제외한 직공장 루루, 타일스톤, 파울리 등 전원이 CP9에게 당했지만 파울리는 깨어나자마자 갈레라 직원들을 향해 루피 일행을 도우라고 명령하고 아직 루피 일행을 의심하는 직원들을 향해 구질구질하게 그만들 궁시렁대!!! 갈레라란 이름을 내놓을 참이냐!!!라고 일축했다.[27] 다른 직공장들에게는 없는 연출을 혼자만 받은 셈인데 에니에스 로비 침공을 앞두고 갈레라 컴퍼니를 대표해서 밀짚모자 일당의 루피, 프랑키 패밀리의 잠바이와 손을 마주잡고 결의를 다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조로가 카쿠를 쓰러트리고 나서 파울리가 전해달라고 한 그대로 "갈레라의 젊은 우두머리(若頭)의 말을 전하지. 너희들, '해고'라더군"이라고 말하자 카쿠는 "...파울리인가..." "...그렇군... 난감한걸..."이라며 갈레라의 우두머리라는 말에 바로 파울리를 떠올렸다. 애초에 若頭라는 말 자체가 행동대장 혹은 현장 책임자 정도의 뜻에 해당하며 보통 리더의 후계자 겸 2인자 정도로 받아들여지는 위치다. 갈레라 출신인 카쿠도 외부인인 조로도 자연스럽게 파울리가 그런 위치로 보였다는 것이다. 10기 오프닝에서 밀짚모자 일당의 친구들이 지나가는 장면에서 파울리는 아이스버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다.[28] 또한 조선공들 중에서도 아이스버그를 가장 잘 따랐으며 단둘이 있는 장면도 나와 오른팔이라는 느낌을 풍기더니 2년 후에는 직급 상으로도 2인자가 되었다. 무엇보다도 갈레라 컴퍼니 안에 스파이가 있을 것을 짐작한 아이스버그가 최종적으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골라 플루톤의 설계도[29]를 맡긴 사람이 파울리였다. 1번 부두 조선공 중에서도 가장 똑 부러지는 루치와 카쿠, 비서로서 아이스버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칼리파가 있었음에도 빚쟁이 도박꾼에 문제투성이인 파울리를 더 신뢰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정도로 신뢰를 보냈으니 CP9 해고 이후 파울리가 갈레라 컴퍼니 2인자가 되는건 어찌보면 당연할지도.
- 원피스 총집편 THE 22ND LOG에 언급된바에 따르면 오다가 '갈레라 컴퍼니에 잠입한 CP9 요원'을 누구로 할지 제대로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직공장 캐릭터들을 만들었고, 고심 끝에 그중에서 루치와 카쿠를 낙점했다고 한다. 요컨대 작가의 구상이 달라졌다면 독자들은 동료들의 배신에 눈물을 흘리며 절규하고 밀짚모자 일당과 함께 에니에스 로비에서 깽판을 치는 루치, 카쿠나 어둠의 정의를 추종하는 파울리를 볼 수도 있었다는 것.#
- 조로가 카쿠에게 파울리의 해고 통보를 전할 때 "갈레라의 젊은 우두머리"라고 파울리를 칭하는데, 원문은 '若頭(와카가시라)'로 일본 전통 조직에서 '아래 조직원 중 우두머리'를 뜻하는 말으로 나이하고는 상관없는 표현이다.[30] 그리고 사실 파울리는 1부 당시 24세로 직공장이라는 직책에 비해 굉장히 젊은 편이였으며, 사장인 아이스 버그와 부사장인 파울리의 나이 차이는 무려 14살이다. 파울리의 나이를 듣고 놀란 독자들이 많은데,[31] 사장인 아이스버그는 딱 그 나이대에 어울리는 얼굴을 한 것과 대조적이다. 사실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르고 시가를 [32] 뻑뻑 펴대서 그렇지 수염과 시가를 지우면 딱 그 나잇대의 젊은 청년처럼 보인다. 물론 이 만화가 캐릭터들 나이 설정에 어느정도 논란이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자.
[1] 출처 : 43권 SBS.[2]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3] 캐번디시, 샬롯 시폰, 로, 히요리와 동갑이다.[4]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5]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6]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7] 출처 : 비브르 카드 ~세계 제일의 조선공 갈레라 컴퍼니~[8] 홍대치 불 도박이라는 걸 봐선 경마와 비슷한 도박인 듯한데, 일단 본편에선 가볍게 지나간 이야기지만 파울리의 도박벽은 현실적으로 생각하면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 갈레라 컴퍼니는 해군본부에도 선박을 납품하는 업체로서 그 자체로 고정수입이 어마어마하며 특히 세계 육지 대부분이 섬인 원피스 세계에서 조선업의 수요와 중요성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고, 갈레라는 그런 조선업계에서도 절대적인 입지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아이스버그가 조선공들의 정당한 대가를 후려칠 인물도 아니니 이 회사의 실질적인 2인자인 파울리의 수입 역시 상당할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빚쟁이들에게 허구언 날 쫓기곤 한다. 보잉이나 노스롭 그루먼의 부사장급 고위 임원이 도박빚 때문에 늘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꼴을 생각해보면 쉬울 것이다. 오히려 이런 답이 없는 도박벽이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아이스버그가 회사 내에서 가장 신임할 수 있는 인물로 파울리를 꼽는다는 점에서 파울리의 조선공으로서 능력이 얼마나 엄청난지 알 수 있다. 그리고, 그가 빚에 시달리면서도 어찌저찌 버틸 수 이유도 설명된다. 빚쟁이들도 파울리에게 돈을 계속 빌려주는 것 또한 신원이 확실한 대기업 간부이기 때문에 빌려주는 거라고 설명이 가능하다. 대신 이자라도 내놓으라고 우르르 몰려와 쫓고 있는게 일상이지만 말이다(...).[9] 금전적으로 쪼들리다보니 밀짚모자 일당에게 은근히 보상금을 요구하다가 계속 태클을 거는 루치에게 빡쳐서 둘이 한바탕 싸우기도 한다. 기술까지 써가며 험악하게 싸우는 걸 보고 루피 일행이 말려야 하는것 아니냐고 묻지만, 갈레라 컴퍼니 사원들은 흔히 있는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10] 바다열차가 최초로 달리는 장면을 보게 되면 12년 전 바다열차에 탄 유년기 시절 컴퍼니의 파울리 모습을 볼 수가 있다. 워터 세븐 편 2년 후에는 루루, 타일스톤과 함께 바다 열차 2호, 퍼핑 아이스를 완성시켰다. 조선공이 된 계기가 퍼핑 톰임을 생각해보면 훌륭하게 스승이자 상사의 발자취를 따라가고 있는 셈.[11] 루피는 동료를 배신하는 걸 끔찍이도 싫어하기에 이때도 피꺼솟한 얼굴을 한 채 파울리를 구하며 루치에게 "너희들, 아이스버그 아저씨나 이 녀석(파울리)이랑 동료 아니었어? 그런 동료를 이렇게 죽이려 들어?" 라면서 일갈했다. 이전에 자신에게 살기를 보이며 죽어라 덤벼들던 파울리였지만(루피도 이때는 당황해 하며 공격도 못했다. 이들이 나쁜 마음으로 이러지 않은 걸 알았기에 그저, 아냐! 내 말 좀 들어봐, 우린 아이스버그 아저씨를 해치지 않았어! 라고 외쳤을 뿐) 그가 상술한 대로 모든 걸 알고 사과하자 루피는 씩 웃으며 "괜찮아, 오해가 풀렸으니까." 라고 반응했다.[12] 원래 있던 곳(에니에스 로비)으로 돌아가는 것이니 엄밀히 말해 거짓은 아닐지도 모른다.[13] 이 시점에서 밀짚모자 일당과의 모든 오해를 푼다.[14] 근데 누군지 제대로 예측했더라도 놀라는 건 무리가 아닌데 루치나 카쿠, 칼리파는 몰라도 술집 주인으로 잠복하던 블루노는 예측 못하는 게 당연하다. 앞에 3명은 모습이 안 보이니 예측이 가능하지만 블루노는 갈레라 컴퍼니 직원도 아니니 모습이 안 보이는 것이 이상할 게 없기 때문이다.[15] 정작 파울리는 "걔내들이 도대체 누군데?!"하고 화를 내며 되물었다.[16] 에니에스 로비 에피소드가 끝나고 가프가 루피를 찾아왔을 때 조로가 해변가에서 이를 목격하고 일행들에게 알리려고 했으나 갈레라 컴퍼니로 향하는 길을 잃어 갈레라 컴퍼니로 못가고 있던 조로를 삥 뜯으려고 했던 불량배 초딩들이다. 워터 세븐 뒷동네 초등학교 6학년생이며 6년 동안 선도 횟수 620번, 박살낸 학교 유리창 997장, 홍대치 불로 워터세븐 시내에서 폭주하거나 슈퍼에서 물건 슬쩍하기를 상습적으로 하는 등 심하다 싶을 정도의 말썽을 피우고 다니는 모양이다. 존경하는 인물은 프랑키와 파울리. 여담으로 TVA 318화에서는 조로와도 다시 묶인다.[17] 카쿠와 재브라가 동물계 능력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처음 본 첫 마디가 "여긴 동물원이냐아!!" 였다.[18] 세계정부의 현관을 앞장서서 엉망으로 만들었음에도 쿠잔이 손을 써서 밀짚모자 일당만 수배대상에 그쳤기 때문에, 프랑키 패밀리와 함께 전원 민간인의 신분을 유지할 수 있었다.[19] 하트를 날리며 쫓아오는 캐릭터 중 남자가 있다.[20] 워터 세븐의 문제도 베가펑크가 말한 전세계가 바다로 가라앉는 것의 일부일 수도 있다.[21] 돈을 내지 않겠다는 진상 해적단을 동료 조선공들과 함께 제압하면서.[22] 파울리에게 은사인 아이스버그가 총에 맞은 상황에 기자들이 몰려들어 마구 캐묻자 분노를 표출하며.[23] 그도 그럴게 나머지 파울리를 포함한 갈레라 컴퍼니 멤버들은 등장씬을 1페이지로만 사용했는데, 카쿠는 밀짚모자 일당을 처음 만났던 것도 모자라 첫등장 연출로 무려 5페이지를 독식하고 시원시원한 구도의 활강 연출로 임팩트있는 장면을 보여주었다.[24] 아이스버그 암살 미수 사건때 카쿠가 악역이라는게 드러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동료 떡밥이 돌았는데, 에니에스 로비에 진입한 후 나머지 인원들과 전투 실력에서 현격한 차이를 보이면서 떡밥이 슬슬 식어갔고 프랑키의 회상씬 즈음해서는 완전히 분쇄되었다.[25] 잠바이가 "이 자식 묘하게 침착하다 싶더니 자기 밧줄로 묶인 척 하고 있었냐!!"라고 말하자 "틈을 노리고 있었던 거다."라고 응수한다.[26] 처음에는 진짜로 가망이 없어보였다, 루루가 "지금 무슨 생각 하냐, 파울리." 라고 묻자 "..인생의 추억."이라고 대답하며 버스터 콜 앞에서 덤덤하게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포격 이후 해군들도 전멸했다고 보고 방송을 해서 조로도 쓸쓸하게 "갈레라의 조선공들까지..."라며 안타까워했다.[27] 뿐만 아니라 또 다른 직공장 카쿠와 로브 루치를 본인이 혼자 그 둘이라면 고향으로 돌아갔으니 찾이 않아도 된다고 직원들에게 말해두면서 자기 선에서 끝냈다. 사장인 아이스버그도 그걸 들었지만 별로 개의치 않았다.[28] 다른 조선공들은 나오지 않고 오직 파울리만 나왔다. 즉 갈레라 컴퍼니의 조선공들을 대표해서 파울리만 나왔다는 것.[29] 물론 이 설계도는 진짜가 아닌 가짜였다. 진짜는 프랑키에게 넘긴 상태였다.[30] 현대에 와서는 거의 야쿠자에서만 쓰는데, 보통 조직 2인자들에게 사용한다.[31] 애초에 회상씬에서 아이스버그가 청년일때, 파울리는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만화를 꼼꼼하게 봤다면 파울리가 꽤 노안이라는 것을 회상씬을 통해 알 수 있긴 하다.[32] 원피스에서 나이가 공개 된 캐릭터 중 시가를 주로 피는 캐릭터는 크로커다일, 스모커, 카포네 벳지,사카즈키 정도가 있는데, 넷다 파울리보다 10살이상 나이가 많은 캐릭터들인 것도 한 몫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