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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9 01:28:30

메틸페니데이트

콘서타에서 넘어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한 마약류·임시마약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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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bdbd,#111> 마약[1] 가목 양귀비 나목 아편 다목 미처리 코카
라목 코카인, 데소모르핀, 헤로인, 히드로코돈, 히드로모르피놀, 모르핀, 옥시코돈, 코데인
마목 펜타닐, 메타돈 및 메타돈 제조중간체, 카르펜타닐
향정신성
의약품
[2]
<colbgcolor=#d5d5d5,#222> 비의료용 가목 부포테닌, 디메틸트립타민, LSD, 사일로시빈, 사일로신, 펜사이클리딘 유사체, 메스케치논 및 유사체(카티논, α-PVP 등), 크라톰 및 미트라지닌, 고메오, 브로모-드래곤에프엘와이, 벤조디아제핀 계열 4종
의료용 나목 암페타민(애더럴), 메스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펜메트라진, 펜사이클리딘, MDMA, 살비아 디비노럼, 케타민
다목 바르비투르산 계열(바르비탈, 펜토바르비탈 등), 알릴이소프로필아세틸우레아, 플루니트라제팜
라목 벤조디아제핀 계열(로라제팜 등), BZRA 계열(조피클론, 졸피뎀), 카틴, 클로랄히드레이트, 마진돌, 페몰린, 펜터민, 날부핀, 지에이치비, 덱스트로메토르판, 프로포폴
대마[3] 가목 대마초와 그 수지(樹脂) 나목 이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 다목 동일한 화학적 합성품(CBN, THC, CBD)
임시마약류[4] 리세르가미드(LSD 유사체) 일부, 합성칸나비노이드(HHCH 등) 일부, 암페타민 유사체 일부, 벤조디아제핀 유사체 일부, 랏슈, 감마부티로락톤
기타[5] 환각버섯류, 데이트 강간 약물, 야바, 환각물질
[1] 법 제2조 제2호, 각 목별로 구분. 제2호의 성분을 포함한 혼합물질/제재는 바목에 의해 마약으로 분류되나, 한외마약은 제외됨.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한 ADHD 의약품 관리 현황
<colbgcolor=#fff,#1f2023> 시판된 의약품 <colbgcolor=#fff,#1f2023>메틸페니데이트, 아토목세틴, 클로니딘
임상시험이 진행 중인 의약품
임상시험이 없는 의약품 암페타민, 구안파신, 덱스트로암페타민, 리스덱스암페타민, 덱스메틸페니데이트, 메스암페타민

1. 개요2. 특징
2.1. 효과2.2. 의료적 사용2.3. 부작용
3. 역사4. 목록5. 오남용
5.1. 위험성5.2. 투여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6. 관련 작품

1. 개요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1]
파일:methylphenidate.png 파일:methylphenidate_3d.png
화학식은 C14H19NO2

마약류(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특징인 암페타민각성제에 속한다.

2. 특징

향정신성의약품의 일종으로 주로 ADHD 치료를 위해 사용되는 물질이다. 유명한 ADHD 치료제인 리탈린(노바티스)[2], 콘서타(얀센)의 주성분이기도 하다. 그 외에도 페로스핀(명인제약), 메디키넷(명인제약), 메타데이트(환인제약), 비스펜틴(한국먼디파마), 콘테머(대원제약), 페니드(환인제약) 등도 있다.

국내에서 단순한 식품 취급인 카페인을 제외하면, 의약품으로 펜터민, 펜메트라진과 함께 합법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마약류 각성제들 중 하나이다. 다만 펜터민과 펜메트라진은 식욕 억제제로써 사용되기 때문에 메틸페니데이트는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을 수 있는 순수한 각성 계열의 마약류 중 각성 효과가 가장 강력하다.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 및 법적으로 관리되는 의약품이며,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현재는 프로포폴과 함께 제조·유통·처방에 대해서 한 층 강화된 관리를 받는 약물이기도 하며[3], 의사의 처방 없이 이 약을 구해 먹으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처벌받는다. 그리고 메틸페니데이트는 메스암페타민(필로폰)처럼 향정신성 '나'목에 분류되어 처벌 수위가 매우 높다. 동일하게 오남용 문제가 심각하다고 알려진 프로포폴('라'목)보다도 처벌 수위가 훨씬 강력하다.

메틸페니데이트 및 기타 도파민 관련 약물의 특징으로, 너무 많은 양을 복용하면 오히려 집중력이 감소될 수 있다.[4]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하여 개인에게 맞는 용량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2.1. 효과

노르에피네프린-도파민 재흡수 억제제(NDRI)이자 중추신경 흥분제로써 각성제로 작용한다.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여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수치를 증가시킴으로써 중추신경을 자극하게 된다. 암페타민과 구조적으로 흡사한 물질에[5][6] 피페리딘을 합성시킨 후 재흡수 억제제들 특유의 서로 꼬여있는 고리 두 쌍을 2가지 단계를 거쳐 만든 것이 메틸페니데이트다. 참고로 부분입체 이성질체가 존재하며, 초기에는 이성질체와 3:1 비율로 섞은 것이 이용되었으며 threo 이성질체가 의학적으로 의도된 효과가 더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재흡수를 억제하고 도파민 분비를 촉진하는 암페타민과 달리, 메틸페니데이트는 노르에피네프린과 도파민의 재흡수를 억제만 하며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지는 않는다. 단순히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하는 작용인 만큼, 메틸페니데이트 쪽이 부작용이 더 적다. 암페타민은 위험성 때문에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을 수 없기 때문에, 성능이 더 좋은 약물을 사용할 수 없는 국내에서는 의외로 도파민 촉진 효과가 있는 카페인(주로 인스턴트 커피에너지 드링크의 형태로 섭취)과 메틸페니데이트를 같이 복용하는 경우 또한 존재한다. [7]

메틸페니데이트는 모노아민 수송체(DAT, NET)에 작용하여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한다. 결과적으로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농도를 증가시켜 시냅스 틈에 오래 머물게 하여 신경전달이 강화되어 환자를 각성 상태로 만들어 주는 약물.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억제할 뿐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지 않는다. 도파민의 분비까지 촉진하는 암페타민과 달리 재흡수만 억제하여 의존성과 내성이 상대적으로 약해 장기복용자에게 이점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환자의 도파민 농도가 극히 적을 경우엔 기대한 만큼의 각성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 메틸페니데이트는 도파민을 증가시키는 게 아니라 재흡수를 막는 것이기 때문에 원체 양이 적으면 흡수를 막아봤자이기 때문. 게다가 대부분의 ADHD 환자는 바로 그 상태인 경우가 많다. 이럴 경우에는 미국처럼 도파민 양을 늘려주는 암페타민이나 덱스트로암페타민을 사용해야 하는데, FDA와는 달리 대한민국 식약처는 오남용 우려로 이 두 치료제를 허가해 주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는 할 수 없이 노르에피네프린의 상대적 고농도를 유념하는 선에서 차도를 보기 위해 보다 고용량의 메틸페니데이트를 처방하거나, 환아가 이후 성장하며 유의미한 양의 도파민을 생성할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경구 투여시 지속 시간이 짧다. 생물학적 반감기(elimination half life)가 2~3시간으로 짧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보완한 것이 ALZA사의 기술 OROS[8]를 적용한 콘서타이다. 알약 본체가 투과성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몸에 들어가면 표면을 통해 물이 들어가 알약 내의 '푸쉬층'이 팽창하며 반대쪽의 구멍으로 약물이 찔끔찔끔 나오게 되어 있어 9~11시간의 지속 시간을 보인다. 그리고 겉면은 다시 메틸페니데이트로 코팅을 해 놓아서 적은 양은 바로 흡수되어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구성되었다. 콘서타는 약물 농도가 1차 피크에 도달한 뒤 2차 피크에 도달하는 형태니 참고해야한다.[9] 2차 피크 전까지는 혈중 농도가 낮아서 무기력증, 어지러움, 우울감 등을 느낄 수 있으며, 이건 적어도 3개월 정도 꾸준히 복용해야 적응되어 사라지게 된다.

참고로 암페타민에 비하면 약하나 메틸페니데이트도 경미한 의존성이 있다. 물론 그 수준은 논문을 써야 할 연구자들이나 의사가 고민할 정도이며 환자가 의존성을 우려할 수준은 아니다. 실수로 투약하는 것을 깜빡하면 그 날만 쉽게 지치고 기분이 약간 우울한 정도. 노바티스사에서 개발한 약물 의존성을 낮춘 포칼린(Focalin)이라는 약물도 시판되고 있는데 이건 메틸페니데이트의 이성질체인 덱스메틸페니데이트로, 약효가 더 세다고. 물론 인허가부처가 몸사리는 한국에서는 허가되어 있지 않다. 다만 의존성이 낮다는 건 도파민 농도가 낮은 ADHD 환자에게만 해당되는 사항이고, 도파민 분비가 제대로 이루어지는 정상인이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으로 남용할 경우에는 암페타민과 비슷한 기전으로 중독될 수 있다. 이 때문에 미국에서는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마약류 중 가장 높은 등급인 Schedule II로 지정되어 있고, 마찬가지로 한국에서도 의료용으로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 중 가장 높은 등급인 나목에 위치해 있다.

메틸페니데이트뿐만 아니라 치료제로 사용되는 암페타민은 최소 수 년 이상 장기간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 수많은 임상실험과 각성제에 대한 의료 사용 안전성 연구에서 안전성을 입증 받았으며, MRI로 장기 복용자의 뇌구조를 살펴본 결과 본 문서의 의료적 사용 문단에서 언급하였듯 기형적 뇌 구조가 개선되고 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2.2. 의료적 사용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하는 암페타민과는 달리 NDRI로서 도파민이 재흡수 되는 것을 막아 각성에 필요한 정도의 도파민 농도를 유지해 각성 상태를 만든다. 하지만 이것도 체내 농도가 조절되지 않을 경우엔 결국 도파민 농도가 상승하면서 환각 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10] 정신과에서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재흡수 억제제들의 공통적인 특징인 서로 꼬여 있는 2개의 고리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메틸페니데이트의 합성법도 결국 암페타민 비슷하게 생긴 물질에 피페리딘 고리 하나를 덧붙이는 것이다.

암페타민과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증상을 치료할 수 있다고 여겨지는 양대 치료제이다. MRI로 검사한 결과 ADHD 환자들은 공통적으로 뇌의 기저핵에서 우측 조가비핵과 창백핵의 부피가 정상인보다 다소 쪼그라들어 있는 것이 관찰된다. 약물 치료를 받지 않아 대뇌 변연계와 대상피질의 구조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부류들과 달리 암페타민이나 메틸페니데이트로 약물 치료를 받은 부류는 위와 같은 기형적인 뇌 구조가 해결되고 뇌의 정상적인 기능을 되찾는다.

뇌는 만 20세까지 성장을 하므로 치료군과 비치료군 둘 다 시간이 지나며 유년기에 비해 비교적 문제가 개선되긴 하나, 그럼에도 치료군과 달리 비치료군에서 확연히 관찰되는 뇌구조 이상은 약물 치료가 기저핵의 기능 향상 및 뇌 구조 개선에 영구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을 증명한다.

메틸페니데이트의 부작용으로 여겨지는 수면장애와 식욕부진은 환자와 의사간의 협력으로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 수면장애의 경우는 수면유도제나 항우울제를 처방 받아 병용하면 개선되며, 식욕 부진과 그로 인한 성장 저해는 환아의 하루 권장 칼로리를 고려하고 주말이나 방학 기간에는 약의 투여를 잠시 중단하는 등 융통성 있게 복용하면 된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식을 정신병원에 내원하게 하는 것 자체를 탐탁지 않아 하며 해당 분야에 지식 결여로 약을 먹어서 밥도 못 먹고[11] 멍해져서 활달하게 뛰놀지도 못한다고[12] 생각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투약 사실 자체를 부정하려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뇌의 성장기라는 한정된 시간 내 최대한 빨리 약물 치료를 받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그 시기를 놓쳐 환아의 미래를 어둡게 한다.

해외에서는 메스암페타민이나 코카인 중독자가 투약하다 중단할 경우 금단증상으로 쇼크사하는 경우도 있어 이를 방지하고 약물 중독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또 ADHD 환자에게 처방되는 것 말고도, 본래 합성할 당시 목표했던 우울증, 만성피로, 기면증에도 처방되고 있다. 일반 우울증이 아니라 약물 사용 후 금단작용의 일종으로 오는 약물 사용후 우울장애에는 기존의 SSRI나 삼환계 항우울제 대신에 NDRI가 효과가 있다. 단, 최근에 기면증과 만성피로에 효과가 훨씬 탁월한 모다피닐이 탄생한 이후, 해당 환자에게는 모다피닐을 처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2.3. 부작용

콘서타 27mg 기준, 5% 이상의 확률로 일어나는 주요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낮은 확률(5% 이하)로 일어나는 부작용은 아래와 같다.

우울감[14][15], 식욕 부진, 피로, 두근거림, 긴장, 떨림, 초조, 안절부절,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16], 성욕 감소[17], 시력 장애 등, 극히 낮은 확률로 탈모[18]도 있다.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제재들의 공통 증상인 식욕 부진도 뚜렷이 나타난다.

메틸페니데이트 처방 시에 정신과 의사가 제일 중요하게 여기는 부작용은 식욕 저하다.[19][20] 메틸페니데이트가 의사의 의도대로 제대로 작용하고 있는지 판단하는 데 좋은 지표이기 때문이다. 당장 식욕 저하로 밥을 제대로 먹지 않으면 몸에 해로운 것은 물론, 다른 부작용은 안 보이지만 사실 과량을 처방한 건 아닌지, 사실 메틸페니데이트가 필요한 게 아니었던 것은 아닌지, 심지어 메틸페니데이트가 도파민 체계를 잘못 건드리고 있는 건 아닌지 등 의사가 약물 처방을 조정하는 것에 핵심적인 영향을 끼치는 요소가 단순해 보이는 식욕 저하 하나로 판별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상당히 비선택적인 약물이므로, 제 1 목표인 전두엽이 아닌 엉뚱한 곳에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도 있는데, 식욕이 과도하게 억제되는 것은 대체로 메틸페니데이트가 영 좋지 않은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을 판단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되는 척도다. 기본적으로 메틸페니데이트 자체가 식욕과 관련된 도파민 체계에 도파민이 많이 돌아다니게 해서 식욕을 억제하긴 하지만, 그 외의 체계에 대한 작용이 영 좋지 않게 일어나 식욕 저하를 더 강하게 일으키키도 한다. 이렇게 식욕 저하가 심한 경우에는 약물의 양을 줄이면 부작용이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역으로 이런 부작용이 보이지 않으면 체중에 따른 처방량 한계 내에서 처방량을 늘릴 수도 있지만 일정 나이 이상의 청소년이나 성인의 경우에는 가급적 최소한의 사용이 권장된다. 어린이들은 성장기에 몸무게가 늘어나면 투여량이 다소 늘어난다.

과거에 청소년기 성장(키)에 지장이 있다는 논란이 제기된 적이 있으며, 실제로 성장이 더디면 방학 기간에 휴약기를 가지고 모니터링 하기도 한다. 한 연구에 따르면 성장기에 장기적으로 투약한 경우 성인이 됐을 때 비 투약자에 비해 2.5센티 가량 키가 작게 되었다고 한다.

심장병이나 고혈압이 있으면 위험하므로 처방에 주의를 기한다. 정상적인 투여량의 경우 혈압이 다소 올라가는 정도여서 관리받고 있는 고혈압 환자의 경우는 낮은 용량부터 시작해서 용량을 올리며 혈압을 추적 관찰하면서 처방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것이 장기적으로 심장에 무리를 주거나 돌연사를 야기하지는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당장 혈압이나 심박수가 조금이라도 오르면 큰일나는 사람들만 조심하면 된다.

그리고 정상인이 멋모르고 집어먹으면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 방해로 인해 교감 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키기 때문에 불면증에 걸릴 수 있고, ADHD를 가지고 있더라도 동시에 불안장애, 특히 강박증이 있을 경우 증세가 악화되며 행동장애 및 충동장애 증상 또한 악화될수 있다. 불면증의 경우 외국에서는 멜라토닌을 같이 처방하는 경우가 있는데 아동의 경우 불면증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다만 멜라토닌의 경우 한국에서는 생산하지 않고, 또 처방하지도 않으며 멜라토닌의 부작용으로 오히려 각성이 안되거나 우울증을 유발할 수 있다.

덤으로, 아무래도 도파민 체계를 건드리는 약물이다보니, 과용량 비아그라/시알리스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지속발기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매우 드물게 있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이 경우 불량 비아그라 복용시에 경험할 수 있는 24시간 발기를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예전 버전의 본 항목에 적혀 있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약물로 인해 성기의 외관에 손상없는 지속발기증은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흔히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메틸페니데이트만 따로 놓고 초점을 맞춰서 모든 걸 생각하는 경우 지속발기증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이 오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지속발기증은 일반적으로 성관계 도중에[21] 성기골절로 인하여[22] 피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괴사되기 때문에 위험한 경우가 많다. 이런 경우 당연히 빨리 치료하지 않으면 위험하지만 약을 먹어서 생기는 경우는 그렇지 않다. 아무 의료처치를 받지 않아도 알아서 가라 앉을 뿐이다. 그리고 일반적인 메틸페니데이트 복용자에게는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23] 이 때문에 짭비아그라 약품으로 오용되기도 한다. 처방을 통한 복용이 아니므로 당연히 불법.

정말 드물게 환청, 환각을 유발하는 경우가 실제로 있기는 하다. 다만 이런 경우에는 이미 환자가 환청, 환각을 경험할 위험을 가지고 있는 상황 등 매우 특이한 경우다. 예를 들어 ADHD와 우울 장애를 치료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다른 질병인 일이 많다. 이런 경우에는 아리피프라졸 등의 항정신병제를 치료 내내 복용시키게 하고 메틸페니데이트는 쓰지 않고 스트라테라로 때우게 된다. 마약으로 오남용 하는 경우에도 환각과는 거리가 아주 먼 약이지만 각성제이기 때문에 환각을 일으킬 가능성이 완전히 0%인 것은 아니다.[24]

복용 중에 알코올을 섭취할 시 중추신경계 부작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복용 중에는 금주가 필수이다.

또한 이러한 각성제를 복용하다보면 공황장애가 일어날 수도 있는데 그럴 때는 의사와 상의해서 진정제를 처방받도록 해야한다. 사실 ADHD 환자가 공황장애, 발작을 일으키는 게 그렇게 놀라 일은 아니다. 급적인 스트레스, 오감이 예민해짐이 생길 경우 일반인들은 스트레스를 인지하고 잘 풀어나갈 수 있지만, ADHD 환자들은 이 상황에서 갑자기 패닉(공황발작) 상태가 오는 게 일반인보다 더 흔할 수 있다.

아무리 복용기간이 길어도 이러한 부작용이 줄어들지 않고 나타나면 진정제와 함께 복용하거나 다른 ADHD 치료제인 아토목세틴 등으로 바꾸거나 병용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아토목세틴이 악평을 듣고 있지만 이쪽이 몸에 더 잘 맞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약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3. 역사

스위스노바티스사(당시엔 CIBA사)에서 일하던 연구원인 리안드로 파니존(Leandro Panizzon, 1907~2003)에 의해 1944년 처음 합성되었다. 리안드로 파니존은 그의 아내인 마가리타의 별명인 '리타'를 따 'Ritaline'이라는 이름을 만들었고, CIBA사는 이 약을 출시할 때 끝의 'E'를 빼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리탈린이 만들어졌다. 1954년 각성제로서 분류됨과 동시에 특허를 취득해 독일에서 처음 출시했다. 당시에는 우울증, 만성피로, 기면증, 비만 등의 치료 목적으로 출시되었으나, 1960년대부터 ADHD 치료에 주로 쓰이던 암페타민보다 상대적으로 중독성이 낮고 의존성이 약하면서 유의미한 효과를 볼수있는 대체 약품으로 쓰이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대표적인 ADHD 치료제로써 이용되고 있다.

2000년에는 미국의 제약사 ALZA[25](2001년에 존슨앤드존슨에 합병)가 개발한 OROS형태의 서방정[26]인 콘서타가 미국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아침에 한 알만 먹어도 하루 동안 각성 상태가 유지 되는 콘서타의 등장으로 속방정을 하루에 여러 차례 복용해야 하던 불편함이 해결되었다. 역시 존슨앤존슨에 합병된 얀센에 의해 마케팅된다.

4. 목록

피크타임에 도달한 후 시간이 지날수록 약효가 점점 약해지는 것처럼 느껴지는데 이는 피크타임 이후 약물의 혈중농도가 점점 줄어들기 때문이다. 메틸페니데이트의 반감기는 약 2~3시간 정도이지만 약효의 지속시간 및 피크타임이 오는 시점은 개개인의 신진대사 속도를 포함한 다양한 요인에 의해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약을 조절 중이라면 복용 후 효과 및 지속시간을 세심히 관찰해 약을 맞춰 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대체로 안정성과 ADHD의 근본적 치료에 유리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지만,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약제일수록 피크 사이사이의 공백이 길다는게 단점이다.

하지만 이게 오히려 장점이기도 한데, 대부분의 부작용(식욕저하, 수면장애 등)이 적기 때문이다.

덤으로, 애초에 본래 ADHD 치료에 중요한 도파민 수치를 더 많이 올리는 애더럴 등의 암페타민 약제가 있지만 한국 식약처는 FDA와 달리 허가를 내주지 않고 있고, 따라서 합법적으로 처방 받을 수 있는 각성제 계열 ADHD 치료제가 메틸페니데이트뿐이기에 이것만으로 치료효과를 보기 어려운 환자들에겐 문제거리라고 한다.

5. 오남용

ADHD 치료제가 으레 그렇듯이, 이 약도 일명 공부 잘하는 약으로 불리며 심각한 오남용에 시달리고 있다. 암페타민, 메틸페니데이트 등의 ADHD 관련 약제는 미국에서 의약품 남용 중 최다 수준으로 남용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커피와 에너지 드링크로 대표되는 카페인 다음으로 비교적 구하기 쉬운 각성제제이다 보니 슬쩍해서 냠냠한 경우도 많고 때문에 말도 많은 약물. 물론 펜타닐 같은 마약성 진통제를 마구 처방 받아 남용하는 것에 비하면 그 해악은 새발의 피. 약물 오남용 문제가 심각한 미국 답게 대개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희한한 약물로 무려 친구의 약을 먹어보고(!) 오는 사례도 있다고 하고 사실 개인에 따라 약 용량이 잘 맞을 경우 잡생각을 아예 할 수 없게 만드는 약물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집중력 효과는 뚜렷하긴 한 셈.

사실 오남용은 최근의 일이 아니다. 오랜 역사를 가진 약물이다 보니[28] 모 대학에서 이거 먹고 공부했다는 교수[29]도 있었고, 21세기 들어 이 약품이 일부 부유층 수험생들의 필수요소로 등극하기도 했다. 식약청 조사 결과 10명 중 2명이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으로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으며, 상대적으로 고학력일수록 그 비율이 증가했다.

실제로 정상인 또한 약 복용 시 ADHD 환자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인지기능과 집중력을 개선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및 해외에서 보고되고 있다.[30][31] 메틸페니데이트는 집중력 및 인지기능과 관련이 있는 체내 도파민 농도를 올려 ADHD 환자들에게 집중이 잘 되는 환경을 조성해 주기 때문에 같은 인간인 정상인에게도 집중력과 인지능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줄 수 밖에 없다.[32]

상술한 인지기능과 집중력 향상 효과 때문에 수능철이 되면 정신건강의학과에서 가짜 ADHD 환자와 메틸페니데이트 불법 처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특히 강남, 서초 등 교육열이 강한 지역을 중심으로 수험생 자녀를 둔 극렬 학부모들 사이에서 재고 구하기 전쟁까지 벌어질 정도. 보통 ADHD 환자가 아님에도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으로 투약하려는 사람들은 병원을 통하지 않고 어둠의 경로로 구매하던가, 병원에서 가짜 환자 행세[33]를 하던가 둘 중 하나를 택한다.

메틸페니데이트를 포함한 도파민 수치를 건드리는 약물은 공통적인 부작용이 존재하는데, 그 중 식욕 감퇴가 있다. 이걸 이용해 다이어트 때문에 이 약을 슬쩍 해서 먹는 사람도 종종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메틸페니데이트는 식욕뿐 아니라, 근본적으로 각성제이므로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키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제기되었는데, 실제로 ADHD를 앓고 있어 약을 복용 중인 성인 남녀 각각 7명의 자원자를 대상으로 한 소규모 이중맹검 임상에서 체중당 0.5mg(kg/mg, 연구에서는 최대 36mg) 복용 시 기초대사량(REE)을 7% 정도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것이[34] 입증되어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 것만큼은 강력한 근거가 있다고 할 수 있다. # 물론 정상인이 이걸 노리고 먹는 경우, 그 다이어트에 대한 뜨거운 열망에 감동한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직접 24시간 식단 관리를 무상으로 제공 해주는 국립호텔에 입소시켜 줄 것이다.

이미 해외 각국의 e-스포츠 등에서 메틸페니데이트는 경기력 향상 약물로 지정되어 있다. 즉 도핑에 해당하며 대부분 금지된다. 복수의 연구에서 메틸페니데이트는 이화호르몬인 글루카곤의 분비를 유의하게 증가시킬 뿐 아니라 운동 수행능력 및 근지구력의 향상을 일으키는 것이 입증되었기 때문. e-스포츠의 영역에서도 해외의 수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메틸페니데이트 성분의 리탈린, 콘서타를 처방받든 어둠의 경로로 구하든 복용해 가며 게임을 했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식약처에서도 위와 같은 상황을 인지하고 유통 루트와 암시장 거래를 감시 중에 있다. 약물 관리가 갈수록 빡세지는 이유 중 하나. 관리가 강화되며 정신건강의학과조차 환자에게 메틸페니데이트와 같은 향정신성의약품을 처방할 때에도 매번 보건공단에 신고하게 바뀌었다.

페니드, 페로스핀 등 속방형 제재를 약물중독자, 일부 비행 청소년 등이 환각 등의 목적으로 코로 흡입하거나, 지나치게 많은 양을 복용[35] 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만 18세 이상 환자에게 처방이 법적으로 제한 되는 등 일부 속방형 제재 이외 치료 감수성이 없는 일부 환자들의 피해가 생기고 있다.

5.1. 위험성

ADHD 환자가 복용 중에 겪는 부작용이 아니라, ADHD가 없는 일반인이 먀약으로써 오남용할 경우의 위험성에 대해 설명한다.

ADHD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도파민 농도가 낮으므로, 도파민 농도에 영향을 주는 암페타민 계열의 각성제를 투여하여 정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방식의 치료를 하게 된다.

그 중 메스암페타민(필로폰)은 도파민 분비를 수백배까지 뻥튀기 시키는 흉악성 탓에 극심한 중증 ADHD나 초고도비만 환자에게 아주 엄격하고 제한적으로 쓰이며, 암페타민(애더럴)은 상대적으로 안전하지만 역시나 도파민 분비에 영향을 미치는 메스암페타민과 비슷한 작용 기전 탓에 한국에서는 처방이 금지되었고 해외에서도 메틸페니데이트보다는 다소 제한적으로 쓰인다.

그러나 메틸페니데이트암페타민이나 메스암페타민과는 달리 도파민의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재흡수만 억제하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메틸페니데이트를 이용해 강제로 도파민 재흡수를 막아 도파민 농도를 올린다고 한들, ADHD 환자는 뇌의 도파민 분비량 자체에 한계가 있어서 도파민 과다 또는 도파민 수용체 파괴의 위험성으로부터 안전하다.

이처럼 메틸페니데이트는 긴 기간 동안 ADHD 치료제로써의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 중 하나로, 확실하게 진단받은 ADHD 환자가 의사의 지도 하에 적절히 복용한다면 큰 문제 없이 인지 능력과 집중력을 확연히 개선할 수 있는 약물이다.

그러나, 상술한 내용은 당연히 ADHD 환자들에게만 적용되는 내용이다. 메틸페니데이트는 ADHD 환자가 투약할 시 도파민 농도를 일반인의 범주로 올려 주는 치료제로써 작용하지만, 도파민 분비량이 충분하고 문제가 없는 일반인이 임의로 투약하는 경우엔 반대로 엄연한 각성 계열의 마약류로써 작용한다.

도파민 분비량 자체가 적어서 흡수를 막더라도 큰 문제가 없는 ADHD 환자들과는 달리, 일반인은 뇌 속 도파민 분비가 정상적으로 잘 되니 흡수 또한 적절하게 되어야 하는데, 이 흡수를 약으로 막아버리면 분비와 흡수 사이에 불균형이 이루어지므로 도파민 농도가 정상 범주 이상으로 높아진다. 이렇게 도파민 농도가 지속적으로 정상 범주를 벗어나게 되면 도파민 수용체가 파괴되는데, 투약 초반에는 높은 고양감과 주의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오남용 할 경우 정신적 의존성은 물론이고 도파민 수용체 감소로 인한 우울, 흥미 감소로 인한 무기력증 같은 수 많은 휴유증이 생길 수 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학부모와 수험생 사이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공부 잘하는 약'이라고 부를 정도로 오남용이 너무 무분별하게 퍼졌다는 것. 이게 얼마나 심각하나면, 수능 시즌이 올 때마다 진짜 ADHD 환자들이 받아야 하는 약의 재고가 품절로 죄다 없어질 정도다.

이렇게 광범위하게 퍼진 탓에, 투약자 본인들조차도 마치 메틸페니데이트 불법 투약을 무슨 보디빌더아나볼릭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하는 것 마냥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그러나 메틸페니데이트를 불법 투약하는 것은 단순한 전문의약품인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과는 궤를 달리하는 강력 범죄로, 스테로이드 오남용은 약사법에 따라 적발 시 과태료 처분이지만, 메틸페니데이트 오남용은 무려 형법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적용 받으므로 적발 시 그대로 마약사범이 된다.

더군다나 메틸페니데이트는 필로폰과 동일하게 향정신성의약품 '나' 목에 속해 있으므로 향정신성의약품 오남용 범죄 중 처벌 수위가 가장 높은 약물로, 각종 유명인들의 불법 오남용으로 인지도가 높아진 프로포폴(일명 우유주사)을 투약하다 적발되는 것 보다 더욱 처벌이 세다.

5.2. 투여 방법을 변경하는 경우

메틸페니데이트를 으깨서 코로 흡입하면 코카인이랑 비슷한 주관적 효과를 경험 할 수 있다. 두 물질모두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막기 때문이다. 하지만 코카인은 도파민과 노르에프네프린에 선택성이 낮고 세로토닌의 재흡수 또한 억제한다. 그렇기 때문에 두 물질을 코로 흡입했을 때 최종적인 주관적 효과는 다를 수 있다.

코카인과 메틸페니데이트 모두 암페타민과 다르게 도파민의 합성을 촉진 하지 않는다.

메틸페니데이트가 DAT 억제에서는 코카인보다 훨씬 선택적이고 비슷하거나 더 강한 효능을 낸다. 하지만 코카인은 작용시간이 짧다고 여겨지는 메틸페니데이트 보다도 작용시간과 생체반감기가 짧기때문에 [36] 더 즉각적이고 강렬한 보상을 흡입 즉시 얻을 수 있고 약효가 끝나고 부작용도 더 빨리 강하게 찾아온다. 이 경우 투약자들은 코카인을 다시 사용하려는 갈망을 강하게 느끼게 되며 이러한 이유로 코카인이 다른 각성제보다 심각한 중독성을 띄게 된다.

또 코카인은 국소마취제로써도 꽤 강한 약물이기 때문에[37] 심장독성(Cardiotoxicity)이 각성제 중에서도 독보적으로 강한편이다.

6. 관련 작품



[1] 과거에 구개음화된 방식의 '메칠페니데이트'로 표기된 적이 있지만 현재는 개정되어 화학계에서 쓰는 용어와 같이 메틸페니데이트로 표기한다.[2] 한국에서는 정발되지 않아 페니드, 페로스핀 같은 제네릭이 대신 팔리고 있으며, 성인에게는 ADHD 치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고 기면증 치료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다. 일본에서는 한때 ADHD 치료, 우울증 치료, 기면증 치료 등에 폭넓게 쓰였지만 2007년 오남용 문제(일명 '리탈린 사건, リタリン事件')가 터진 이후 기면증에만 처방할 수 있게 변경되었다.[3] 콘서타 약병을 보면 제품명이나 용량보다 더 큰 글자로 【향정신성 의약품】이라고 쓰여있다.[4] 뇌 내 도파민 농도와 집중도는 ∩ 모양 그래프를 그린다.[5] 암페타민/메스암페타민과 다르게, 꼬리(?)에 탄소/질소 대신 산소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화학식 자체로만 보면 코카인과 비슷하기도 하다.[6] 코카인과 동일한 부분은 도파민 D2 수용체의 길항제로 작용한다는 것. 심지어 이 부분만큼은 메틸페니데이트와 코카인이 거의 동일한 수준의 길항 작용을 나타낸다. 물론 기전이 이것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전혀 코카인과 같은 기분을 느낄 수는 없는데, 어설프게 이 부분만을 주워 들은 몇몇 사람들이 그럼 코카인과 비슷하지 않겠냐며 오남용하다가 죽는 사례가 심심찮게 발견되는 듯하다.[7] 다만 카페인과 같이 복용했을 시의 효과는 개인마다 의견이 갈리지만 대부분의 의사들은 말리는 경우가 많다. 카페인이 도파민 분비를 수월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맞지만, 도파민 분비 그 자체를 촉진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도파민 분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다량의 카페인을 섭취하면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등의 쓸모없는 부작용만 더 느낄 가능성이 크다. 차라리 의사와의 협의 하에 과용량이 아닌 선에서 메틸페니데이트를 증량하는 것이 더 낫다.[8] Osmotic-controlled release oral delivery system(삼투 조절 방출 경구 전달 시스템)[9] 콘서타는 1차 피크와 2차 피크 간의 시간이 4시간 가량인데 명인제약의 메디키넷은 급격히 최종 피크에 도달하고 지속 시간도 짧다. 메디키넷 복용시 혈중 농도의 급격한 상승으로 부작용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원하는 약효가 빨리 돌기 때문에 만족하는 사람도 있다. 콘서타는 완만하기 때문에 가장 무난하게 쓸 수 있다.[10] 환각 전에 심한 빈맥과 불안 증상이 먼저 찾아올 것이다.[11] 이는 간단히 식욕 또한 도파민에 의해서 조절되기 때문이다. 뭔가 심각한 부작용이 아닌 이유가 바로 이것.[12] 멍해진 게 아니라 처음 경험해 보는 집중과 차분함이라 적응을 하지 못하고 감각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다.[13] 초기 불면과 불면을 합친 수치.[14] 차분해짐과 함께 세상이 재미 없어졌다 느끼는 사람이 있다.[15] 참고로 갑자기 끊으면 더 심하게 나타난다.[16] 복용을 시작하면 필히 혈압을 추적하면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해야 한다. 병원에서 혈압 이야기를 따로 듣지 않더라도 꼭 말해서 혈압 추적을 동반한 복용을 하는 걸 권장한다.[17] 특히 주로 복용 후 집중효과와 함께 일어난다.[18] 다만 가역적이라 약을 끊거나 줄이면 도로 원상복구된다.[19] 다만 식욕 저하라고해서 허기를 못 느끼는 건 아닌데, 이 경우 속에 아무것도 없이 텅텅 빈 느낌은 나지만 뭔가를 먹고 싶다는 생각이 안 든다.[20] 심한 경우 하루종일 굶어도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드거나, 음식을 생각하면 구역감이 난다. 그리고 약효가 끝날 때쯤 허기가 밀려와 폭식을 하게 될 수도 있다.[21] 아주 드물게는 격렬한 마스터베이션으로 인하여.[22] 성기에는 뼈가 없다. 다만 스폰지와 같은 해면체가 파열되는 것이다.[23] 교감신경 항진으로 오히려 발기에 약간의 어려움을 겪는 게 일반적인 부작용이다. 또한 비선택적이므로 교감신경 항진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고용량 요법 하에서 갑작스러운(Spontaneous) 사정, 조루가 생길 수 있다. 이는 같은 중추신경 각성제로 분류되는 모다피닐과 드물게는 부프로피온에서도 보고된 바 있다. 과량의 도파민은 사정감을 앞당기고 사정 충동을 억제하기 힘들게 만든다.[24] 메틸페니데이트 및 암페타민의 상용량으로 여러 주 동안 노출된 소아와 청소년 3482명 중 4명(0.11488%)에게서 환각, 망상성 사고, 조증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환각만 따지면 몇 명이 해당되는지는 모르지만 4명이 전부 환각을 경험했더라도 낮은 확률이다.[25] 콘서타정에 ALZA OO 문구가 표기되어 있는 이유이다. 36mg이면 ALZA 36.[26] 서서히 방출되는 정.[27] 오남용 방지를 위해 경도가 매우 높은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 부수거나 자르기 매우 힘들다.[28] 1944년 합성, 1954년 출시.[29] 물론 당시에는 마약류 단속이 허술해서 메스암페타민(!)을 먹어가면서 공부했다는 사람도 있다. 유명한 예시는 에르되시 팔.[30] 나경세·이소영,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 정상인에서 메칠페니데이트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소아청소년정신의학23-2, 2012, 53쪽.[31] Cognitive effects of methylphenidate in healthy volunteers: a review of single dose studies. Linssen AM, et al. Int J Neuropsychopharmacol. 2014.[32] 메틸페니데이트가 일반인의 학습능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건 정신과 의사들과 상위권 수험생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져 있던 사실이기도 하다.[33] Cat 검사시 컴퓨터로 누르지 말라고 할때 계속 누르는 등 조작을 하는 행위. 때문에 병원에서는 만 12세 이전의 생활기록부를 참조하거나, 임상심리사가 진행하는 웩슬러 등의 1대 1 대면 심리검사를 추가로 실시하는 추세다. 때문에 최근 강남의 학부모들은 기초적인 검사 하나 없이 단순 상담만으로 대충 소견서르 적어주는 병원 리스트를 찾아 끼리끼리 공유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34] 겨우 7%라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10~20살 젊은 상태의 기초대사량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35] 속방형 제재는 콘서타OROS,메디키넷 등 서방형 제재에 비해 약물이 체내에 빨리 들어오기에 속방형 제재가 주로 남용 되는 것이다. 페니드 20mg만 해도 4시간동안 콘서타 72mg의 약효량 비슷할 정도다. 그러니 중독,남용이 심한것이다.[36] 메틸페니데이트는 약효가 2시간에서 4시간 정도 지속되고 코카인은 약 30분에서 한시간 동안 효과가 지속된다고 한다.[37] 나트륨 채널 차단제이다.[38] ADHD의 진단에서 H(Hyperactivity, 과다행동)가 빠진 장애. 극중에서는 ADHD가 아닌 ADD 진단을 받은것으로 나온다. 현재에는 ADD라는 진단명은 없고 ADHD의 세부 항목으로 분류되고 있다.[39] 실제 존재하지 않는 약물이며, IN 을 OUT으로 바꾼 말장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