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글래디에이터》
자세한 내용은 글래디에이터 시리즈/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2. 《로마 제국의 멸망》
고전영화 로마 제국의 멸망[1]에서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트라프 남작(트랩 대령)을 맡았던 크리스토퍼 플러머가 콤모두스로 열연했다. 생부가 유명 검투사라는 설정이 나오며[2] 본인도 검투를 즐긴다. 개인의 무력은 좋지만 전투를 이끌 능력은 없다. 클라이막스에서 출생의 비밀이 드러나자 격분하여 친부를 죽이게 된다.[3]
단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죽음에는 관여하지 않았다. 황후의 부정을 아버지 아우렐리우스가 눈 감아주었고 대신에 믿을 만한 부하에게 황위를 물려주고 공화정을 부활시키려고 했는데, 콤모두스의 부하가 그것을 알고 독살한 것으로 처리된다.[4] 콤모두스도 나중에 그 진실을 알게 되고 원래 황위에 오를 수 있던 부하도 그걸 알지만 일부러 황위를 포기하고 콤모두스에게 제위를 넘긴다.
3. 《비르투스》
역사대로 무패의 검투 황제로 묘사되는데, 그야말로 인간을 초월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본작의 세계관 최강자라고 할 수 있는 존재다. 서쪽 나라에서 300승을 올린 웨르키우스가 콤모두스에게 도전하지만 패배하고 콤모두스는 내심 서쪽 나라에서 최고라고 칭송받는 자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시시하다고 한숨을 쉰다.
원로원의 의원인 루프루스의 아내이자 미녀인 류밀라가 콤모두스의 하렘에 들어가서 그를 암살할 계획을 세우는데, 모든 음모를 알고 있었던 콤모두스는 그녀의 앞에 남편과 두 자녀의 목을 접시에 담아 대령하는 잔인한 성격을 보인다. 이후 가족들의 잘린 목 앞에서 류밀라를 강간하며 그의 성노예로 만든다.
4. 《Reign of Blood》
넷플릭스 드라마 Roman Empire Reign of Blood는 콤모두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왕자로서 방탕하게 지내다가 게르마니아에서 전투 중인 아버지에게 교육 받으러 강제적으로 보내진다. 의욕도 없는데다가 아버지도 자신을 시원찮게 봐서 그러려니 하던 날, 어머니가 정치적 음모로 아버지에게 암살당한 것을 시점으로 각성한다. 제왕의 교육을 제대로 받기로 결심, 기초가 되는 검술부터 시작하였고 재능이 있었는지 아버지가 인정할 정도로 빠른 성장을 보인다.5. 《무사만리행》
한국의 고대국가인 고리국의 무사가 나라 멸망후 로마의 검투노예로 활동하게 되는 무사만리행에서도 등장한다. 실제 역사대로 검투에 미치고 자신을 헤라클레스의 환생이라 하는 폭군황제로 나온다. 인간이라 할 수 없는 괴력의 소유자로 건장한 남성 6명이 겨우 든 곤봉을 한손으로 들고 사자 3마리와 싸워 이길 정도로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 실제 역사대로라면 주인공에게 죽는 것이 확실시되는 인물.[5] 그와 동시에 네이버 웹툰 연재작 전체를 통틀어서도 보기 드문 매력적인 빌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본작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1] 원제나 시대를 보면 로마 제국의 쇠퇴라고 보는 게 더 낫다.[2] 실제로 아우렐리우스 황제의 황후 소 파우스티나가 남색을 즐기고 불륜이 심했으며 콤모두스는 사실 검투사와의 불륜으로 낳은 자식이라는 루머가 그녀의 사후에 퍼졌다. 보통은 그녀를 비난했던 정적들이 퍼뜨렸거나, 그녀의 아들 콤모두스가 암살된 이후 그를 악마화 하는 과정에서 나온 찌라시 루머라고 본다.[3] 생부가 동생을 죽여달라는 루실라에게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고 해도 내 아들을 죽일 수 없지 않냐"고 하여 밝혀진다.[4] 독이 묻은 칼로 자른 사과를 마르쿠스에게 신하가 바친다. 신하는 맹인에다 마르쿠스 앞에서 남은 조각을 먹었기에 의심을 피했다.[5] 실제 역사에서 황제를 암살한 사람의 이름이 주인공의 로마식 이름과 같은 나르시수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