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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0 12:10:39

쿠루토가


미쓰비시 연필 쿠루토가
KURU TOGA | クルトガ
파일:쿠루토가.jpg
쿠루토가 스탠다드

1. 개요2. 특징3. 종류
3.1. 쿠루토가 스탠다드(M5-450)3.2. 무인양품 글씨가 두꺼워지지 않는 샤프펜(E14A201)3.3.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M5-1012)3.4. 쿠루토가 롤렛(M5-1017)3.5. 쿠루토가 디즈니(M5-650DS)3.6. 쿠루토가II/쿠루토가 러버그립(M5-656)3.7. 알파겔 쿠루토가 샤프(M5-858)3.8. 알파겔 쿠루토가 스위치(M5-1009gg)3.9. 쿠루토가 파이프슬라이드(M5-452)3.10. 쿠루토가 어드밴스(M5-559)3.11. 쿠루토가 어드밴스 업그레이드(M5-1030)3.12. 쿠루토가 다이브(M5-5000)3.13. 쿠루토가 KS모델(M5-KS)3.14. 쿠루토가 메탈 (M5-KH1P)

1. 개요

クルトガ / 쿠루토가 / KURU TOGA

미쓰비시 연필에서 2008년에 발매하고 생산하는 샤프펜슬. 이름은 빙글빙글(くるくる 쿠루쿠루) 돌아서 뾰족해진다(尖る 토가루)라는 뜻이다.

유니볼 공식 사이트 각 언어판에 가서 보면 쿠루토가를 히라가나, 한글로 쓸 때는 붙여쓰고 로마자로 쓸 때는 띄어쓴다. 샤프에는 'KURU TOGA'로 써져있다보니 가끔 띄어쓰기가 들어있는 '쿠루 토가'가 공식명칭인줄 아는 경우도 있다.

현재 일본 샤프 업계 1위이다.

2. 특징

일반 샤프와 가장 큰 차이점으로 하단 구동부가 회전하는 쿠루토가 엔진이 탑재되어 있다.

쿠루토가 엔진은 필압을 주면 톱니바퀴가 한칸씩 맞물리며 샤프심과 매커니즘이 함께 회전하는 장치이다. 때문에 샤프심이 획을 그을 때 마다 조금씩 돌아가서 편마모 현상을 방지하고 심 끝을 V 형태로 계속 유지해준다. 물론 샤프를 철저히 돌려가며 쓰는 습관이 배인 사람에게는 큰 소용이 없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흔하지도 않으며 웬만해선 편마모로 글씨가 굵어지고 흐려지는 것이 짜증났던 경험이 다 있을 것이다.

메커니즘상 종이에서 샤프가 한번 눌렸다 떨어질 때마다 심이 엔진 속 톱니바퀴의 이빨 한 칸만큼 회전하는 구조라서 종이에서 획이 많은 한글, 한자, 가나(문자) 필기에 더 적합하며 획이 적으며 필기체로 이어쓰기도 하는 라틴 문자, 키릴 문자에는 적합하지 않다.[1] 또 글씨를 쓸 때 샤프를 종이에서 거의 안 떼고 이어서 쓴다거나 필압이 너무 약한 경우, 펜을 너무 눕혀서 쓸 때는 엔진이 잘 돌지 않는다.[2] 본인이 글 쓸 때 습관이 어떤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선단이 움직이고, 압력을 이용해 돌아가는 특성 상 모든 쿠루토가에는 어느 정도 유격이 있다. 다른 샤프와는 다르게 좌우 유격뿐 아니라 상하 유격도 있고, 이 펜촉이 움직이는 느낌 때문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 해결 방법으로 선단부를 빼서 안쪽이나 촉이 있는 부분의 검은 플라스틱에 테이프를 약간 붙이면 좌우 유격을 줄일 수 있다.[3] 금속 선단을 쓴 모델[4]은 플라스틱 선단의 모델들보다 유격이 확연히 적으며, 알파겔 쿠루토가 스위치는 클립 부분을 회전시켜서 펜촉을 고정시킬 수 있는 기능이 들어가 있다. KS엔진은 유격이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특히나 쿠루토가 메탈은 모든 쿠루토가 중 유격이 가장 적다.

국내에선 다른 샤프와 마찬가지로 0.5mm 제품의 인기가 가장 좋다. 0.5mm 심경 기준 스탠다드 엔진 제품[5]들은 일반적인 0.3mm 샤프와 비슷한 굵기의 진한 글씨가 유지되며, 어드밴스 엔진 제품들은[6] 새 샤프심의 처음 몇 획 동안의 그 날카로운 느낌이 계속 유지되며 일반 0.3mm보다도 조금 가늘게 나온다.

0.3mm 심경 제품도 존재하는데, 0.3mm 쿠루토가는 PG2를 포함한 0.2mm 수준으로 굉장히 얇게 나오며, 어드밴스 라인 0.3mm는 종이에 글씨를 파서 새겨놓는 수준으로 날카롭다. 쿠루토가 엔진의 역할이 편마모로 글씨가 굵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인데, 편마모가 최대로 된 상태에서도 0.5mm 쿠루토가만큼 얇게 나오는 0.3mm에는 쿠루토가를 쓸 메리트가 거의 없다. 안 그래도 가는 심이 날카롭게 유지되기까지 하니 그냥 쓰기만 해도 종이 뒷면에 자국이 남는 수준이 되며, 초중고 학생들이 지겹게 보는 갱지에는 힘을 조금만 줘서 쓰거나 비슷한 자리에 획을 두번만 그어도 종이가 후벼파져 찢어질 정도가 되기에 0.3 쿠루토가는 학생들에게는 추천할만한 심경이 아니다.

0.7mm 버전도 존재한다. 0.7mm는 편마모가 되면 밑도끝도없이 굵어지고 흐려지기 때문에 0.5mm보다 쿠루토가 엔진으로 인한 이득을 더 크게 받지만, 동양권에선 인기가 없는 심경이라 그런지 스탠다드와 어드밴스 모델에만 0.7mm 심경 버전이 존재한다.

초기작인 쿠루토가 스탠다드와 하이그레이드, 롤렛은 내부 쿠루토가 유닛의 규격이 동일하다. 쿠루토가 스탠다드의 색놀이 한정판들이나 쿠루토가 룰렛의 경우 0.5mm 심경의 제품만 판매하고 있는데, 원하는 심경의 스탠다드를 사서 내부 유닛만 바꾸면 0.3, 0.7mm 등 원하는 심경으로 교체할 수 있다. 비싼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나 룰렛의 내부가 고장났을 경우 신품을 살 필요 없이 저렴한 스탠다드를 구매하여 자가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쿠루토가 엔진에 특허가 걸려 있어서 같은 기능의 경쟁작은 없고 쿠루토가처럼 독특한 기능을 추가해 학생의 수요를 겨냥한 제품들이 경쟁작으로 나오고 있다. 온/오프 흔들이 기능이 있는 톰보모노 그래프, 샤프 몸체를 꺾어 심을 배출할 수 있는 톰보의 오르노, 0.2mm 심경(선택)과 슬라이드 슬리브, 세미 오토매틱 기능을 가진 펜텔오렌즈네로와 매우 뛰어난 샤프심 보호 기능이 있는 제브라델가드 등이 있다. 특히 델가드는 디자인 레이아웃과 라인업 구조가 비슷해 대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7]

여러 만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자주 진행한다. 수많은 에디션이 나와있으니 굿즈로 여겨도 된다. [8]

3. 종류

3.1. 쿠루토가 스탠다드(M5-450)

파일:쿠루토가 스탠다드.jpg

최초 발매 제품. 이걸로 꽤 재미를 봤는지 색놀이로 우려먹고 있다. 하지만 스탠다드의 겉면 페인팅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오래 쓰다보면 지워지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하기에는 그렇게 좋진 않고, 다른 쿠루토가 라인업에 비해 좌. 우 유격이 가장 심하다. 금속 자 등으로 도색을 완전히 벗겨 투명하게 만들어 쓰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기스가 엄청 많이 나서 매우 보기 싫어진다

일본 내수 한정판은 w 스피드 엔진이 탑재된 제품이 일부 확인되었다.

선단부를 고정하는 방식의 경우 엔진 하단부 기어와 선단부 연결 나사산을 통째로 제작하고, 이것이 움직이지 않도록 바디 안쪽에 턱을 만들어 이를 고정하는 형태를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선단부를 지속적으로 풀었다 조였다 할 경우, 턱에 금이 가면서 결국에는 부러지게 된다. 턱이 부러진 이후로는 샤프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언젠가부터 중국에서 생산한다.

3.2. 무인양품 글씨가 두꺼워지지 않는 샤프펜(E14A201)

파일:쿠루토가 E14A201.jpg

무인양품 오리지널 디자인에 쿠루토가 엔진을 적용한 제품이다. 현재는 단종된 상태.

3.3.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M5-1012)

파일: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jpg

쿠루토가의 고급형 모델. 알루미늄 그립을 사용하고, 금속 선단을 사용해 좌우 유격이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모든 쿠루토가 라인업 샤프 중 가장 유격이 적다. 하지만 2023년 새로운 쿠루토가 엔진을 탑재한 KS모델(M5-KS)이 출시되면서 가장 유격이 적은 모델 타이틀을 양보하게 되었다. [9]

3.4. 쿠루토가 롤렛(M5-1017)

파일:쿠루토가 룰렛.jpg

쿠루토가 하이그레이드를 기반으로 설계되었고, 그립 부분을 널링(롤렛) 가공 처리한 제품이다. 하이그레이드 제품과 동일하게 금속 선단을 사용하여 좌. 우 유격이 줄어들면서, 하이그레이드와 더불어 쿠루토가 라인업 샤프 중 가장 유격감이 덜하다. 하이그레이드와 롤렛은 그립 부분만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인 디자인은 동일하다.

금속 널링가공으로 손에 땀이 많은 사람들도 사용하기가 편하며, 널링이 그렇게 깊게 파인게 아니라서 손이 그다지 아프지도 않다.[10]

대신 장기간 사용시 그립 부분의 틈새에 이물질이 끼어 지저분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그립 부분만 분리가 가능하니 그립이 더러워졌으면 빼내서 버리거나 칫솔로 닦는 등의 관리가 필요하다. 이 부분은 비슷한 형태의 그립을 가진 모든 펜이 공유하는 문제이다.

3.5. 쿠루토가 디즈니(M5-650DS)

파일:쿠루토가 디즈니.jpg

디즈니 캐릭터가 인쇄되어 있다. 스탠다드 기반인지라 도색이 벗겨지는 문제점 등 스탠다드 모델의 단점을 그대로 계승해서 역시 오래 쓰기에는 좋지 않다.

3.6. 쿠루토가II/쿠루토가 러버그립(M5-656)

파일:쿠루토가II.jpg

2012년 쿠루토가 러버그립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에 출시했고 한국에선 2014년 쿠루토가II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 그립이 고무로 되어 있고, 클립을 제거하고 쿠루토가 로고가 달린 보형물을 로고에 달아 샤프가 굴러가지 않게 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유격은 스탠다드보다는 덜하고 하이그레이드보다는 약간 심한 정도. 다만 스탠다드/하이그레이드 보다 유격이 더 심한 경우도 있다. 그리고 후미를 누를때 3단으로 눌리는 느낌이 나는 경우도 있다.

고무를 쓴 만큼 그립감이 굉장히 좋고 가성비가 좋다. 바디가 코팅되어 있어, 스탠다드 버전의 단점인 도색이 벗겨지는 현상이 없다. 다만 클립이 없고 선단이 호환이 안 돼서 다른 모델의 유닛을 II에다가 붙일 수는 없다.

3.7. 알파겔 쿠루토가 샤프(M5-858)

파일:알파겔 쿠루토가 샤프.jpg

그립이 알파겔로 되어 있다. 그립이 적당히 단단해서 쓰다가 찢어지지는 않지만 엔진이 어설프고 노크감이 좋지 않다.

유격도 샤프마다 다 다르다. 어떤 샤프는 유격이 스탠다드보다도 없지만, 어떤 샤프는 유격이 심하다.(결론은 뽑기운) 또, 살 때는 흰색 그립은 비추다. 알파겔답게 그립이 누렇게 뜨거나 때가 타기 쉽다.

3.8. 알파겔 쿠루토가 스위치(M5-1009gg)

파일:알파겔 스위치.jpg
알파겔 라인업의 신형. 디자인도 더 깔끔해졌고 클립 부분을 90도 돌려서 쿠루토가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는 스위치 기능이 탑재되었다. 유격은 롤렛, 하이그레이드보다 소폭 심한 정도. 그립은 알파겔 슬림보단 말랑하다.
알파겔 HD II에 들어간 그립. 찢어지진 않는다.

엔진은 스탠다드 기반이지만, 엔진이 샤프 후단에 위치한 형태라 타 스탠다드 엔진 제품과 내부구조가 호환이 안 된다. 다른 심경의 스위치 2개를 사서 내부를 바꾸는 것만 가능하다. KS모델이 나온 이후는 KS모델의 엔진과 서로 교체가 가능해졌다.

엔진이 후단에 있고, 선단도 플라스틱이지만 그립 안쪽 이너배럴이 금속으로 되어 있어 무게중심은 저중심을 유지하며 유격도 롤렛 바로 아랫급으로 준수하다. 알파겔이니만큼 손의 피로도도 아주 적다. 준수하게 나온 제품이지만 인지도가 썩 높지는 않다.

3.9. 쿠루토가 파이프슬라이드(M5-452)

파일:쿠루토가 파이프슬라이드.jpg

엔진부가 소리소문 없이 갑자기 개선되어 엔진의 구조가 대폭 간소화되었고, 회전속도도 스탠다드 대비 두 배 더 빨라졌다. 이로 인해 2B 샤프심 기준 한 획이 최대 17% 길어져도 가는 글씨를 계속해서 쓸 수 있다. 한 마디로, 영문자나 무른 심에 최적화되었다는 얘기다. 또한,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이 탑재되어 연약한 샤프심을 보호하며, 최대 세 배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준다.

그러나, 엔진의 회전속도가 두 배 더 빨라졌는데 여전히 플라스틱 선단을 사용하다보니 상.하 유격도 커졌고, 동시에 좌우 유격은 쿠루토가 스탠다드와 동일하기 때문에, 역대 쿠루토가 샤프 중 유격감이 두번째로 심하다는 단점이 있다. 같은 엔진과 파이프 슬라이드 기능도 탑재하였으면서 선단과 클립, 노브를 금속으로 변경한 어드밴스가 나온 현재는 딱히 구매할 메리트가 없다.

3.10. 쿠루토가 어드밴스(M5-559)

파일:쿠루토가 어드밴스.jpg

2017년 3월 22일 출시. 정가 ¥550. 특징으론 철제 클립, 알루미늄제 노브와 선단, 슬라이드 파이프와, 기존 엔진보다 2배 더 많이 돌아가는 W-스피드 엔진[11] 이 적용되었다는 점이다. 기존 쿠루토가가 1회 필압을 줄 시 9도가 돌아가니 어드밴스는 18도가 돌아가는 셈. 덕분에 한 획이 길어져도 가는 글씨를 계속해서 쓸 수 있어지면서 라틴문자 등을 필기하는데에도 적합해졌다.

또한 선단이 알루미늄으로 개선되면서 좌우 유격이 스탠다드나 파이프 슬라이드 등의 전작들보다 훨씬 줄었기에 엔진의 회전속도가 빨라졌음에도 유격으로 인한 피로감이 그렇게 심하지는 않다. 0.3, 0.5, 0.7mm버전 셋 다 국내 수입되며, 기존 색상은 물론, 한정판 색상까지 출시되고 있어서 선택지가 많다. 전작들에선 본체와 따로 놀던 엔진의 색상도 검은색과 흰색 두 가지로 줄여서 디자인적으로도 통일감을 주었다.

다만 좌우 유격을 잡았다 해도 쿠루토가 특유의 상하유격은 어쩔 수 없으며, 엔진의 회전속도가 증가하면서 상하 유격은 오히려 소폭 증가하였다.[12] 또한 일부 제품에서 노브 찌그러짐 현상[13]이 관찰된다. 물론 찌그러져 튀어나와 있는 부분을 눌러주면서 자연스럽게 정(正)원형을 만들어주면 해결되는 문제이다.

3.11. 쿠루토가 어드밴스 업그레이드(M5-1030)

파일:쿠루토가 어드밴스 업그레이드.jpg
2020년 1월 30일에 출시된 쿠루토가 샤프의 새 고급형 라인업 샤프. 정가 ¥1000.

기존 쿠루토가 어드밴스 샤프의 특징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금속제 펀칭 그립, 황동 선단으로 인한 저중심 설계가 특징이다.[14] 펀칭 그립의 디자인은 호불호가 좀 갈리지만 그립감은 대체로 부드러움과 동시에 미끄러짐을 잘 잡아준다는 평이다. 유격감은 상.하 유격은 기존 어드밴스와 거의 같고, 좌.우 유격은 어드밴스보다 줄어들었으며 샤프 자체도 좀 더 묵직해져서 상당히 안정적인 필기감을 보여준다.

쿠루토가 고급형 샤프 최초로 쿠루토가 스텐다드를 기반으로 만든게 아닌 쿠루토가 어드밴스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단점은 선단과 노즐의 유격이 거의 사라진 대신 이번엔 노브(버튼)쪽 유격이 생겼다. 어드밴스 업그레이드는 배럴 내부에 샤프심 보관통을 감싸는 통이 하나 더 있는데 그게 제대로 고정이 안 되어있어서 샤프를 흔들때 배럴에 부딪혀 소리가 나는 것.[15] 구조상 배럴을 부수지 않고 이 통을 빼낼 방법이 없어서 통 자체에 뭘 하기는 어렵고, 뚜껑(노브) 아래쪽 부분에 테이프를 한두바퀴 감으면 노브 유격 문제는 해결되긴 하며, 필기 시에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아니니 그냥 써도 무방하다. 노브를 빼고 틈새에 종이 등을 말아넣는 짓은 하지 말자. 노브가 들어가지 않게 된다! 이외 초기 생산분에서 전작 쿠루토가 샤프처럼 노브 찌그러짐 현상 등 자잘한 마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위쪽 선단 유격도있고 위 아래 유격이 심하다.

3.12. 쿠루토가 다이브(M5-5000)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쿠루토가 다이브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파일:kurutoga_dive.png

2022년 2월 출시한 한정판 쿠루토가. 일본에만 수량 한정으로 정가 ¥5000에 단일 색상으로 발매되었다.

2023년 3월 3일 정식판이 5000엔, 한국 정발가 99,000원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여전히 수요가 매우 높아 정가로 구하기는 어렵다.

3.13. 쿠루토가 KS모델(M5-KS)

파일:쿠루토가KS.png
쿠루토가 KS 소개

기존 스탠다드 모델(495엔)에서 55엔 오른, 어드밴스 기본형과 같은 ¥550으로 출시된 모델이다. 기존 엔진보다 유격을 줄인 '신형 스탠다드 엔진'이 들어갈 모델. 일본 홈페이지의 출시 예정 공지에서는 가칭 '신(新) 스탠다드모델'로 불렸으나, 정식 출시명은 모델명과 같은 'KS모델'이 되었다.

유격이 이전 모델들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상하 유격이 크게 줄어들어 조금 유격 있는 일반 샤프라고 해도 믿을 수준이며, 좌우 유격은 아예 없는 수준이다. 컬러는 블루, 네이비, 아이스블루, 라이트 그레이로 출시되었으며, 2023년 2월 20일 일본에, 2023년 2월 23일 한국에 각각 출시되었다.

다만, 유격은 확실히 줄었지만 소음은 더 심해졌단 평가가 많다.

한색 계통만 있었다가 일본 기준 2023년 11월 20일, 코랄핑크, 허브그린, 크림옐로우가 추가되며 0.3 한정색이던 블랙색상도 0.5로 추가된다. 신규 색상은 한국에도 2024년 1월 출시되었다.

3.14. 쿠루토가 메탈 (M5-KH1P)

2024년 4월 22일에 발매된 신형 모델이다.
발매가는 세금 포함하여 2,750엔으로 책정되었다. 자세한 것은 해당 페이지 참조. https://www.mpuni.co.jp/special/kurutogametal/

KS엔진을 탑재했음에도 KS보다도 적은 유격, 메탈 바디 등 샤덕들이 원하는 거의 모든 걸 갖춰 출시되자마자 샤덕들의 Must-have이자 쿠루토가의 종결기로 자리잡았다. 국내 정발이 안 된 건 아쉬운 점.


[1] 쿠루토가 어드밴스는 엔진의 회전 각도를 2배 늘려 이 부분을 개선하였다.[2] 펜을 엄지손가락 옆 오목한 곳에 두고 쓰는 경우. 그런데 악필교정 서적에 따르면 사실 이런 파지법은 교정이 필요한 상태이다. 올바른 파지법은 펜을 검지손가락이 시작되는 마디 옆에 대는 것이며, 올바른 파지법으로 연습하면 피로도와 악필 문제가 경감된다고 한다.[3] 당연하지만 많이 붙이면 유격은 사라질 수 있으나 엔진도 돌지 않는다.등가교환[4] 하이그레이드, 롤렛, 어드밴스, 어드밴스 업그레이드. 이 중 스탠다드 엔진을 쓴 하이그레이드와 롤렛이 가장 유격이 적다.[5] 스탠다드, 하이그레이드, 롤렛, 디즈니, 러버그립, 알파겔, 알파겔 스위치.[6] 쿠루토가 파이프슬라이드, 어드밴스, 어드밴스 업그레이드[7] 두 모델을 가져다 놓고 비교해 보면 느끼겠지만 두 모델의 시스템 (쿠루토가 엔진/델가드 시스템)의 로고는 동일하게 은색 링 상단에 위치하며 이 두 로고는 매우 유사한 디자인을 띄고 있다. 쿠루토가 엔진은 한 번 끊어진 원 모양, 델가드 시스템은 화살표 두 개가 둥글둥글한 역삼각형 형태를 띈다.[8] 산리오, 귀멸의 칼날, 문호 스트레이독스, 지브리, 블루 록, 명탐정 코난, 최애의 아이, 체인소 맨, 진격의 거인,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아, 주술회전, 하이큐 등[9] 쿠루토가 KS모델(M5-KS)은 유격이 사실상 없어 쿠루토가 엔진을 모르는 사람들이 사용하면 일반 샤프라고만 생각할 정도다.[10] 이게 무슨 말이냐면 파이롯트 사의 "닥터 그립"을 보면 손에 땀이 많이 생길경우 아예 쓰지도 못하고 잡자마자 미끄러진다(...). 위의 하이그레이드는 이 제품에서 그립 롤렛가공만 빠진 제품인데 역시 미끄럽다.[11] 사실 쿠루토가 파이프 슬라이드 모델과 같은 엔진이다. 각인과 이름만 바꾼 것[12] 이론상 2배가 증가해야 하나, 엔진의 구조 변경과 알루미늄 선단 등의 적용 덕분인지 실제 사용 시 체감은 로렛/하이그레이드의 1.2~1.4배 정도이다.[13] 노브의 모양이 완벽한 원형이 아닌 살짝 타원형으로 되어 있는 증상[14] 클립이 있는 몸체 부분은 플라스틱, 그립과 선단은 금속이다.[15] 즉, 조립을 다 한 상태에서 샤프 후단부는 클립이 있는 외부 배럴, 배럴 내부의 이너배럴, 이너배럴 내부의 샤프심 보관통으로 3중 구조가 된다. 여기서 이너배럴이 흔들려서 소리가 들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