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제도와 신학 등은 캐나다 최대 개신교 교단인 캐나다 장로교회, 미국 최대 보수 장로교 교단인 미국 장로회(PCA), 북미주개혁교회의 영향을 받았다. 규모가 작으며, 교단 전체가 몬트리올, 레팡티니, 퀘벡 시, 레비스, 생조르주 드 보스에 있는 5개 교회로 이루어져 있다.
캐나다 퀘백 주에서 탄생해 주로 이 지역에 가장 신자가 많다. 소속 교회 중에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교회들이 많다. 프랑스어권에서 활동하고,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교단인 만큼, 프랑스의 위그노 전통을 이으려고 노력하는 교단이다. 퀘벡 개혁교회는 보수적인 기독교 신학을 기반에 두고 있다. 프랑스 근대 개혁교회의 신앙선언문, 영국 청교도들의 웨스트민스터 교리문답, 사도신경, 니케아 신경, 아타나시우스 신경을 매우 중요하게 여긴다.
1600년대에 프랑스에서 캐나다 뉴프랑스 지역으로 위그노 개신교인들이 이민을 오게 되었다. 그러나 프랑스 본토에서 프랑스 국왕이 가톨릭과 칼빈주의 개신교를 모두 허용하는 낭트 칙령을 선포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교적 자유가 완전히 보장되지는 않았다. 이후 왕들이 이 종교의 자유를 계속해서 지킨 것도 아니였다. 이후 영국이 캐나다를 지배하면서 1760년에 개신교 교단들의 종교의 자유를 폭넓게 인정했다. 1841년에는 퀘백 주의 캐나다 프랑스어 문화권에서 기독교 운동이 일어났고 캐나다 장로회 교단의 교회들이 조직되기 시작했다. 이후 캐나다 퀘백 주의 기독교 운동은 주춤했지만 1978부터 미국 장로회(PCA), 북미주개혁교회 교단, 캐나다 최대 개신교 교단 캐나다 장로교회가 선교를 활발히 재개하였다. 1988년에는 이러한 선교에 영향을 받아 퀘백 개혁교회 교단이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