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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8 17:54:53

클라우 솔라스(악마성 시리즈)



1. 개요

악마성 시리즈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에 등장하는 무기. 무기 성능은 시리즈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빛 속성이며 대검 무기 중 최상위라는 고성능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2. 캐슬바니아 효월의 원무곡

참격+빛(聖) 속성의 대검.

무기 자체 능력치는 공격력 +99, STR +7, CON +7, INT +7이지만, STR, CON 보정으로 인해 실제 공격력 증가치는 +106[1]이며, 방어력의 경우 CON +7이 반영된 수치가 홀수일 경우 방어력 +3, 짝수일 경우 +4가 적용[2]된다.

입수법이 조금 까다로운데, 맵을 채우며 진행하다 보면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통과할 수 없는 폭포가 나온다. 여기서 운디네를 장착하고 폭포의 반대쪽 끝에 선 뒤 데몬/맨티코어/카리 소울 중 하나를 폭포를 향해 사용해 돌진하면 폭포를 통과할 수 있는데, 이렇게 입장하는 불가침동굴 영역에서 스큘라 소울을 장착해 물 속으로 들어가 난파선 안쪽의 숨겨진 길로 들어가면 입수할 수 있다[3]. 이 때 강력한 방어구인 에바싱도 얻을 수 있으며, 드라큘라의 옷이 나오기 전까지는 유용하게 쓰인다. 그 외에 상점 매각가가 9만 G인 주와이외즈도 얻을 수 있으므로 필히 맵 전체를 뒤져볼 것.

대검 계열임에도 불구하고 공격속도가 매우 빠를 뿐 아니라 공격 후 검을 회수하는 후딜레이도 굉장히 짧아서, 검 계열보다 빠른 광속 연타가 가능하다. 또한 같은 대검 내에서도 크기도 큰데다 위에서 아래로 휘두르는 대검의 공격 모션 때문에 범위도 넓다. 능력치까지 고루고루 올려주고 공격력은 전 무기를 통틀어 4위. 여기에 빛 속성까지 붙어있는데, 악마성 대부분의 몬스터는 빛 속성에 약하다! 거기다 공중 공격 중 착지 시 공격 모션이 캔슬된다는 대검으로써는 드문 특징을 가진 무기라 관련 테크닉을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효월에서는 참격도 약점/내성 영향을 받기 때문에 빛 속성이 약점이 아니더라도 참격에 취약하다면 참격 속성이 반영된다.[4] 즉 참격이 약점이 아니고 빛 속성 내성인 적이 아닌 이상 최강의 무기. 그라함이건 혼돈이건, 적당히 휘두르면서 "흠! 흠! 에얍! 에얍!"만 하면 녹아 사라지게 만들 수 있다.

공격력이 더 높은 무기는 파이널 소드(+108), 엑스칼리버(+120), 데스 사이드(+130) 정도.

파이널 소드는 클라우 솔라스에서 STR, CON, INT 능력치 상승, 빛 속성, 빠른 공격속도를 뺀 무기라고 보면 된다. 파이널 가드라는 본 게임 최강의 몸빵을 자랑하는 놈이 낮은 확률로 드롭하기 때문에 구하기가 힘들며, 클라우 솔라스의 능력치 증가치까지 생각하면 실질적으로는 클라우보다 공격력이 1 낮다. 게다가 공격속도도 다른 대검들과 동일하기 때문에 참격 속성 약점이 아니면서 빛 속성 내성이 있는 상대가 아니라면 클라우 솔라스에게 매우 뒤처지는 무기. 하지만 엑스칼리버, 데스 사이드와 달리 착지 캔슬이 가능하며, 모션이 끝날 때 쯤에 대미지가 공격 판정이 한 번 더 발생해 미노타우루스 같은 몇몇 적들에겐 대미지를 2번 넣을 수 있다. 단지 획득하기가 너무 어렵고, 클라우 솔라스가 너무 좋을 뿐.

단, 효월 TAS플레이에서는 벽뚫기 버그 사용 여부를 불문하고 클라우 솔라스를 무시하고 파이널 소드를 뜯어낸다. 클라우 솔라스가 들어있는 방으로 진입하는 외벽워프 경로가 버젓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이는 워프 경로를 통해 이걸 얻었다고 치더라도 율리우스 벨몬드가 참격 약점이 아니면서 빛 속성에 내성을 가지고 있기에 대미지가 더 적게 박히기 때문으로, 빛 속성이 딱히 이점이 없는 TAS 패턴상으로는 단독 참격 속성인 파이널 소드가 더욱 유리하다. 더구나 저 느린 공격속도가 오히려 연타버그를 이용하기 좋아서 실제 DPS는 오히려 더 높은 편.

엑스칼리버는 공격판정이 미묘하게 더 길며 공격력 역시 더 강력. 하지만 신선한 바위를 갓 뽑아올린 듯한 외형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공격속도가 매우 느린 편이며, 착지 캔슬 역시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보스 러시 5분대 클리어 보상이라서 이걸 얻으려면 일단 한 번 깨야 한다는 것이 문제.

데스 사이드는 도끼 계열이라 공격 속도가 느리지만 넓은 범위의 강력한 한방 공격이 가능한데, 문제는 어둠 속성이라는 것. 악마성의 대부분의 적은 어둠 속성에 저항을 갖고 있으며 어둠 속성이 약점인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이다. 설상가상으로 착지캔슬도 안 돼서 백대쉬 캔슬을 해야 그나마 써먹을 수 있는데, 이건 난이도가 장난이 아니다. 일단 이 무기도 참격 속성이기 때문에 참격이 약점인 적에게는 어둠 속성이라는 단점을 상쇄시킬 수 있으나, 어둠 내성인 적 중에 참격이 약점인 적들은 몇 없다. 그래도 어둠 내성이 아니라면 한 방 대미지만큼은 높은 무기이며, LCK +13이라는 초월적인 운 상승 덕분에 소울과 아이템 모을 때는 도움이 된다. 다른 거 다 제치고 이 무기의 제일 큰 문제점은 하드모드에서만 얻을 수 있다는, 즉 엑스칼리버와 마찬가지로 일단 한 번은 클리어해야 얻을 수 있다는 점.

클라우 솔라스를 얻고 쉽게쉽게 진행하다가 고생하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율리우스 벨몬드를 상대할 때다. 율리우스는 참격이 약점이 아니며 빛 속성에 내성이 있기 때문. 따라서 율리우스를 상대할 때는 핸드건/실버건[5]으로 멀리서 농락하거나 율리우스의 속공에 대응할 수 있는 공격범위 적당히 길고 공격속도 적당히 빠른 무기로[6] 상대하자. 참고로 율리우스는 빛 속성에 강한거지 어둠 속성에 약한 것은 아니므로 굳이 칼라드볼그나 데스 사이드로 공략하느라 고생할 필요는 없다.[7] 클라우 솔라스, 미스틸테인 등 빛 속성 무기만 아니면 된다.

3. 악마성 드라큘라 창월의 십자가

베기+빛(聖) 속성 대검. 기본공격력 30.(실제 공격력 증가치는 이 값에 (1+현재 STR/22)를 곱해서 계산됨)

대검 계열 무기의 소울 합성 최종 단계로 파이널 소드와 알라스토르 소울 합성으로 얻을 수 있다. 문제는 중간 과정인데, 아스칼론을 발뭉으로 강화하려면 게고스의 소울이 필요하며, 발뭉에서 파이널 소드로 강화하려면 파이널 가드의 소울이 필요하다. 파이널 가드는 노가다는 가능하지만 매우 높은 방어력과 낮은 소울 출현 확률 때문에 얻기 힘든 소울이다. 게고스는 보스 몬스터이기 때문에 소울을 확정으로 입수하지만 재입수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새 게임+를 통한 다회차 플레이 뿐이라 1회차에서 소울 합성에 써버리면 카오스 링을 얻을 수 없게 된다. 때문에 1회차에서 입수하려면 소울 100%부터 먼저 달성해서 카오스 링을 얻고 나서 소울 합성을 해야 하므로 최종보스전이나 2회차부터 사용할 수 있다. 창월 작품이 후반부로 치닫을수록 난이도가 수직상승하기 때문에 대부분 1회차에서 카오스 링을 포기하고 파이널 가드 노가다 끝에 제작한다. 사신메나스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납득할 수 있다.

SP 무기 공격은 거대한 손이 나와서 거대한 클라우 솔라스를 휘두른다. 범위는 매우 넓지만 MP 소모량이 모든 SP 무기 공격들 중 1위이며 넓은 범위를 대가로 대미지 증가율이 매우 낮다. 대신 소마가 직접 휘두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백스텝 캔슬을 해도 SP 무기 공격이 캔슬되지 않는다.

전작과 똑같이 참격+빛속성이고, 기존 대검들보다 도트가 조금 길어져서 넓어진 공격 범위 덕택에 사용하기도 매우 편리하다. 다만 모션 변경으로 인해 착지로 인한 모션 캔슬이 없어졌으며, SP 무기 공격도 매우 넓은 범위를 가졌지만 MP 소모가 매우 높고 대미지 증가률이 낮아 자신 있게 최강이라고 하기는 힘들다. 깡딜만 치면 발만웨에 밀리는 경향도 있고 6연속 이상의 캔슬이 가능한 무라마사에도 DPS에서 밀리는 감이 있다.

데빌 소울로 STR 보정을 강화하고 속성 버프를 받으면 데스 사이드 이상의 공격력을 뽑아낼 수도 있다. 하지만 창월의 데스 사이드는 데빌 소울 버프를 받으면 내성이라도 없지 않는한 1100 이상의 대미지를 뽑을 수 있는 단타 최강 무기라 한방면에서도 최강이라 하기 힘들게 되었다. 범용성과 편의성을 믿고 쓰는 무기. 사실 효월 당시의 성능이 너무 사기였던거지 본편에서도 여전히 매우 강력한 무기다.

4. 기타 작품

악마성 드라큘라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에서는 샬럿 올린의 최종 무기인 '진 무기사전'으로 등장한다.# 다른 무기사전들은 여러 종류의 무기가 하나의 책에 봉인되어 여러 개가 동시에 튀어나오지만 이 책은 너무나도 강력한 무기라서 단 하나만 봉인된 무기라고 언급된다. 다만 일단 최종 무기이기는 한데 순수 공격력은 '무기사전 3'보다 약간 밀린다. 그래도 성속성 무기라서 약점을 찌르는 적이 많고 리치가 샬럿의 무기 중 가장 길다는 것은 장점. 본작에서 클라우 솔라스는 샬럿의 최종 무기인 '책'으로 등장한 탓에 정작 대검으로는 사용할 수 없는데 강력한 성속성의 대검 포지션은 빈센트 도린의 상점을 질리도록 이용해야 쓸 수 있는 크로스클레이모어가 이 무기의 포지션을 대신한다. 효월 때의 착지 시 강제 캔슬이랑 창월의 필살기 전용 이펙트 등의 특수성은 없는 대신 성속성인 것에 더해 공격력이 본 게임 등장 무기 중 최강을 달린다. 여담이지만 이 크로스클레이모어가 성속성 대검이라는 점, 갤러리 오브 라비린스가 효월의 원무곡으로부터 수십년 전이 배경이라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클라우솔라스의 프로토타입 격 되는 무기로 보인다.

악마성 드라큘라 Harmony of Despair에서는 쿠르스 소마 전용 무기로 오랜만에 출장했는데 소마가 창월 도트로 참전했기에 그래픽과 성능도 창월 버전으로 나왔다. 입수방법은 챕터 6의 금상자. 즉 백작을 질리도록 갈아마셔야 얻을 수 있다. 전용 그래픽의 필살기도 여전한데 무기필살기 MP소모가 어마무시해서 2회차 초기상태에선 절대 안나갔던 창월때에 비해 MP소모가 정상적이 되었고 공격력도 여타 무기필살기들이랑 똑같은 수준으로 변해서 대검류에서는 그나마 쓸만해졌다. 챕터 10의 레트로 백작의 드랍템으로 +1 버전이 있는데 공격력 수치가 통상의 1.2배에 스탯 보너스도 INT+3이었던게 STR과 INT 양방 다 +6이 돼서 상당히 쓸만해졌다. 이로서 데스 사이드에게서 단타 최강무기 자리를 다시 탈환.
[1] 무기 자체 공격력 99+STR 증가치 7.[2] CON 2당 방어력 1 증가.[3] 부서지는 벽 안쪽에 있는 비밀공간인데, 다른 벽과 달리 이 벽의 겉면에는 타격 판정이 없다. 리치가 긴 공격으로 벽 안쪽을 때려야 부수고 들어갈 수 있다.[4] 대표적으로 발키리, 에리니스가 여기에 해당한다. 발키리, 에리니스는 빛 속성에 내성이 있지만 참격이 약점이라 클라우 솔라스로 공격하면 빛 속성으로 인한 대미지 반감이 발생하지 않고 참격으로 인한 대미지 증가가 발생한다.[5] 가능하면 실버건으로 공격하도록 하자. 핸드건은 낮은 공격력 때문에 대미지가 1밖에 들어가지 않는다. 반면 실버건의 데미지는 꽤 괜찮다. 무엇보다도 설정과는 달리 부가속성이 없는 순수 물리 공격 속성만 있다.[6] 쉽게 말해 발뭉이나 아스칼론. 율리우스를 상대하기엔 발뭉이 제일 좋긴 한데, 이걸 얻기 위해 온갖 짜증나는 트랩과 몬스터를 뚫고 가야하기 때문에 그냥 노가다로 돈 벌어서 아스칼론을 사는 플레이어들이 많았다.[7] 다만 칼라드볼그도 많이 쓰이는데 이는 칼라드볼그의 공격 속도 때문이지 어둠속성 때문에 쓰이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