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아티스트가 되기 위해 액터즈 스쿨에 다녔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노래 대회에서 게스트상을 수상한 후 AVEX와 usen이 주최하는 a-motion에 3년 넘게 출전해 3년차에는 특별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며 여러 대회에 나가 경험을 쌓았다. 미즈키 나나의 노래를 들은 후 VOCALOID를 비롯한 서브컬쳐 음악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해 애니메이션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 오프닝으로 데뷔하게 된다.
가수 메이저 데뷔 전 2008년에는 2장의 DVD를 냈었다가, 2010년 제4회 전 일본 애니송 그랑프리 최종전에서 카와노 마리나에 밀려서 아쉽게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마침 2010년대부터 신인 자원이 바닥나기 시작한 I've의 프로듀서에게 주목을 받아 I've를 통해 데뷔하게 되었다. 그렇게 데뷔 싱글이 Sign 그 여름에서 기다릴게와 타이업. 두번째 싱글이 楽園PROJECT 투 러브 트러블 다크니스와 타이업이라 좋은 판매량과 인지도 두마리 토끼를 다 잡으며 메이저 가수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된다.
2013년과 2014년에는 Recall이 AMNESIA와 타이업을 한 뒤에 lull ~そして僕らは~, ebb and flow.[1]잔잔한 내일로부터의 타이업으로 한층 더 성장한 역량을 보여줌으로서 I've의 차세대 유망주로 자리를 잡았다.
2015년에는 Secret arms로 트러블 다크니스와 재 타이업에 성공했다. 2016년에는 푸른 저편의 포리듬과 타이업을 시작으로 6월에는 3집 앨범을 발매하였다.
전반적으로 10대 소년소녀들의 사랑이나 고백같은 발랄하면서 여고생 같은 이미지의 곡을 주로 내지만 다크한 곡도 잘 표현한다. 고음 역시 상당히 시원시원하고, 부드럽게 울리는 목소리가 큰 특징. 독보적인 음색의 보컬이라 듣자마자 키스미 레이카가 불렀다는 걸 알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원맨 라이브를 많이 연 덕분에 라이브 실력도 좋다. 데뷔 초에는 성량 면에서 조금 부족한 모습을 보였지만 지금은 여러 공연을 거쳐 상당한 가창력을 가지게 되었다.
2013년 이후로는 발라드나 서정적인 곡들을 얻는 경우가 많아졌다. 그 외에도 곡들을 제공해주는 I've의 영향으로 전파송 계열의 곡들도 상당히 많으며, 2015년부터는 아이돌 노선의 곡들을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소녀감성이나 화음을 좋아하는 리스너에게 어울린다.
세 번째 싱글. 작사에는 카와다 마미, 작곡과 편곡에는 이우치 마이코의 조합이라서 그런지 처음 들었을 때는 카와다 마미가 불렀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그 동안 키스미 레이카가 보여줬던 스타일과는 다른 편이다. 평소 보여줬던 발랄한 아이돌 노선에서 벗어난 다크한 곡도 잘 소화했다는 평이 많다.
이번에도 카와다 마미와 나카자와 토모유키의 조합으로 최초의 6곡 동봉이다. 전 싱글에 이어서 서정적인 발라드도 잘 한다는 걸 보여준 싱글. 2번 트랙은 다다다 2기의 엔딩에 작사와 노래를 한 미에노 히토미, 애니송계에서 활동하는 작곡가 오우사와 케이이치, 아이돌 성우의 곡이나 전파송 계열에서 활동하는 오오쿠보 토모히로를 기용해서 발랄하면서 독특한 전파송을 만들어냈다.
트러블 다크니스와의 재타이업에 성공한 여섯 번째 싱글 1번 트랙은 제목답게 자신의 비밀병기로 마음을 사로잡는 내용. 작곡과 작사에는 와타나베 쇼우(아이돌 성우, LiSA, ClariS등 곡 제공)와 같은 레이블의 y0c1e이 편곡을 맡아서 상당히 아이돌 댄스곡 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곡 전개는 낙원 프로젝트와 큰 차이는 없다. 2번 트랙은 작곡과 편곡의 사이토 신야를 작사에는 시호리를 조합해서 발랄한 곡을 만들어내면서 이번 싱글을 아이돌 노선으로 만들었다. 다만 이에 대한 반감인지 오리콘 순위는 34위로 컨셉이 난해했던 recall보다도 더 떨어져버렸으며, 그리고 이번에는 자신의 선임인 카와다 마미가 직접 싱글을 내면서 등장하는데...마미: 강해져서 돌아와라
8월 26일 발매. 1번 트랙에는 작사에 하타 아키, 작곡과 편곡에는 밴드 크람본의 미토(서브컬쳐로는 백곰카페, IA/VT -COLORFUL-에서 악곡 제공)가 담당하게 되었다. 1번 트랙에는 브라스 밴드를 이용해서 발랄하고 즐거운 곡 전개를 보여준다 2번 트랙도 평이한 구성. 최근 Ray의 노선을 아이돌 쪽으로 가닥을 잡은 듯한데 여론은 갈리는 편. 의외로 잘 맞는거 같다는 평부터 재능을 썩히고 있다는 평까지 극과 극을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3번 트랙에는 주역 성우들이 보컬을 맡게 되는데 따로 발매하는게 아니라 같이내는 지금까지 타이업 가수들의 싱글과는 다른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원가절감 다행히 8월 말이라서 스승인 카와다 마미와의 정면 대결은 피하게 되었다.
여덟 번째 싱글. I've의 인원이 총출동한 싱글인데, 작사에는 KOTOKO, 카와다 마미[3], 작곡과 편곡에는 나카자와 토모유키, 타카세 카즈야가 참여를 해서 묘하게 Sign과 lull을 겨냥한 듯한 구성이다. 엔딩곡답지 않게 시원스러운 곡으로 톡톡튀는 파스텔 사운드와 삽입된 현악을 엮어낸 독특한 심포닉 팝, 2번 트랙은 밝은 분위기로 희망을 주면서 마무리를 하는 곡. 지난 6,7번째 앨범이 아이돌 노선으로 인해서 오리콘 성적이 30위권으로 떨어졌던 걸 만회한 싱글로 아이돌 노선에서 벗어나면서 I've와 함께한 사실상 마지막 음반이다.
2016년 11월 2일 발매된 아홉 번째 싱글. 라면을 주문했더니 만드는 사람이 전 그라비아 아이돌 PV컨셉은 여러 알바를 하지만 밝고 건강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컨셉. 그에 맞게 작사, 작곡진 역시 아이돌 계열을 담당해 본 적이 있거나 키스미 레이카와 인연이 있는 스태프를 배치해서 이번 싱글 역시 밝은 아이돌 컨셉이다.
2014년에 발매된 싱글의 수록곡과 오리지널, 기타 타이업 곡들을 수록한 앨범. I've와 관련된 이들이 많이 참여했다. 쿠로사키 마온도 카키지마 신지와 6번 트랙을 제공했고 그 외에는 미에노 히토미가 전담하다시피 작사를 맡았고, I've의 제공을 빼고는 미에노 히토미와 오오쿠보 토모히로 조합으로 밀고 가려는 듯 하다. 전반적으로 전파곡이나 발랄하거나 신나는 곡들이 많은 편이지만 그래도 12번 13번 트랙으로 잘 마무리했다.
2016년 6월 8일에 발매된 세 번째 앨범. 전 13곡 구성으로 초회한정판 구매시 블루레이 라이브 18곡, 64페이지의 달하는 사진집을 동봉하는 참으로 혜자스러운 구성... 역시 전 그라비아 아이돌2015년부터 2016년 소속사 변경전까지의 타이업 곡들이 들어있으며[4], 의외로 예전에 공개된 7번, 11번 트랙을 이번에야 묶어서 수록하게 되었다. 그 외에는 전반적으로 멜로디를 꽤나 강조한, 그간 키스미 레이카가 보여준 발랄한 분위기로 여름에 잘 맞는 에너지가 가득한 곡들로 준비되어 있는 무난한 앨범.
2017년 6월 7일 발매. Ray 명의로 활동을 마무리하는 마지막 베스트 앨범이다. 지금까지 냈던 곡의 대부분을 담아냈다. 14번 트랙과 15번 트랙은 신곡으로 구성되었는데 활동의 마무리를 담당하는 곡 답게 잔잔한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초회한정판에 포함된 특전 CD에는 타이업 싱글이나 대표곡이 아닌 정규 앨범 수록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1] 2014.2.20에 출시된 곡이며 비슷한 곡으로는 방탄소년단의 슈가의 곡이자 그의 2번째 이름 D-DAY(Agust D) life goes on 과 흡사한 곡이다. 참고로 이곡은 한국곡이며 2023년 4월 21일에 출시되어 약 9년 2개월 만에 한국도 비슷한곡으로 따라잡게 되었다.[2] 훈독으로 번역[3] 해당 타이업 작품 오프닝 담당[4] 이전 앨범들에서 I've의 멤버들이 오리지널 곡에서 많은 참여를 했지만 이번 앨범에는 거의 없어서 I've의 색이 옅어졌다[5] 개나 고양이 발바닥에 있는 말랑말랑한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