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5:44:09

작사가

1. 개요2. 나무위키에 수록된 작사가
2.1. 대한민국2.2. 일본2.3. 중화권2.4. 미국2.5. 영국

1. 개요

/ Lyricist, Songwriter

노랫말을 만드는 사람이다. 즉, 가사를 전문적으로 작성하는 사람이다.

고대에 대체적으로 즉흥연주나 기존의 구전되는 음악을 즉흥 연주로 다시 편곡하는 수준이었던 작곡가와는 달리 고대 노래의 경우 작사자는 전해진다. 예전부터 전해온 가사 중 잘 알려진 형태는 바로 (詩)이다.[1] 글만으로도 이미 운율이 있는 것이므로, 멜로디만 붙이면 바로 노래가 된다. 대한민국 고유의 시조도 전부 가락을 붙여 노래할 수 있는 것이므로 노래를 할 때에는 가사가 되니 정철 등 시조 작가 모두는 작사가라 해도 된다.[2]

작사한 노래에 맞춰 곡을 변형하는 것을 편곡이라고 하며, 편곡가가 따로 편곡하거나 아니면 작사가가 편곡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3] 작곡가가 작사, 작곡을 다하거나 작곡가와 함께 콤비를 이루어서 활동하는 경우도 많은데 대한민국 대중음악에서 대표적으로 유명한 콤비는 이민수-김이나 콤비와 박근태-강은경, 김기범-강지원 콤비, 원상우-한경혜 콤비, 조영수-안영민 콤비 등이 있다. (앞: 작곡가, 뒤: 작사가)

표절 논란이 자주 뜨는 작곡가에 비해 표절 논란이 적다. 비슷한 내용의 글을 쓰는 일은 많아도 토씨 하나 틀리지 않고 똑같이 쓰는 경우는 적어서 그런 듯하다. 혹은 작곡가에 비해 대중에게 덜 알려졌다는 점도 있다. 보다 높은 전문성을 요하는 작곡에 비해 글을 읽고 쓸 줄 알면 작사는 누구나 도전 가능하다란 낮은 허들의 인식때문인지 작곡을 겸하지 못하는 작사가의 경우 그 일면만보고 직업적으로 폄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대중가요에서 작사는 녹음 직전에야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좋은 작사가라는 평을 들으려면 가사를 잘 써야 하기도 해야 하지만 가급적 빨리 써줘야 한다고 한다. 실제로 녹음 한 시간 전에 급하게 작업하기도 하고, 당장 앨범을 내야하는데 작사가가 잠수를 타는 바람에 가수가 녹음실 가는 차 안에서 15분 만에 쓴 가사도 있다. 그 곡이 바로 임창정의 '소주 한 잔'이었다.

영미권 음반에서는 작사가와 작곡가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writer"로 포괄하여 표기한다. 영어로 작사가는 lyricist고 작곡가는 composer지만 저작권 정보와 음반 크레딧에 그 둘을 따로 구분하지 않는 것이다. 싱어송라이터의 송라이터도 작사, 작곡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뛰어난 작사가로 정평이 나 있는 미국의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작사가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2. 나무위키에 수록된 작사가

2.1. 대한민국

2.2. 일본

2.3. 중화권

2.4. 미국

2.5. 영국



[1] 멜로디는 전해지지 않지만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노래가 백수광부의 처라는 무명인의 지은 공무도하가이다. 수 천 년만에 싱어송라이터 이상은이 곡을 붙여 노래를 했다.[2] 노래를 위해 만들지 않은 시에 나중에 멜로디 붙여 노래를 만들었을 경우, 작사라 하지 않고 作詩라고 쓰기도 한다. 예를 들어 마야가 부른 김소월진달래꽃 같은 것이다.[3] 이는 SM에서 외국 곡을 사와서 유영진, KENZIE 등의 작곡가한테 작사와 편곡을 모두 맡겨서 자기들 스타일로 만드는 경우가 대표적이다.[4] 자신의 작사비법을 방송에서 말하길 다른 사람들이 드물게쓰는 단어들로 작사를 한다고한다.[5] 안무도 직접 창작하셨다.[6] 특히 이수 솔로 2집 inhale에 수록된 5곡을 모두 단독으로 작사,작곡했다![7] <진작에 헤어질 걸 그랬어>만 MARCO와 공동 작사 (랩 파트를 이수정이 작사했다.)[8] KBS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밀리언셀러'에 출연하여 주현미 가 부른 '동행'을 작곡하였다. 작사는 노랫말이 된 사연의 주인공인 서승연 씨.[9] 바로 는 본인이 하는 모든 랩의 작사를 맡는다.[10] 아이돌 가수 멤버에게 작사 작곡을 시키는 건 일종의 보상 차원의 일이기도 하다. 음원 판매 및 방송, 노래방에서 나오는 저작권료 지분이 평생 개인에게 가니까, 비활동기나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수입이 된다. 특히나 작사가에게 지분이 많이 가는 대한민국 내의 저작권 시장에서는 그만한 보상이 없다.[11] "래퍼는 직접 작사해야 한다"라는 인식이 강한 편이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