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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바비

파일:external/street-h.com/%EC%A0%95%EB%B0%94%EB%B9%84_20140707_05.jpg
<colbgcolor=#ffa347><colcolor=#000> 본명 정대욱
출생 1979년 9월 25일 ([age(1979-09-25)]세)
(정부 직할) 부산시 남구 대연동
(現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동)
학력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영어과 / 졸업)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노어노문학·국어국문학 / 학사)
데뷔 1996년 언니네 이발관 1집 <비둘기는 하늘의 쥐>
소속 언니네 이발관 (1996 - 1999)
줄리아하트 (1999 - )
바비빌 (2005 - )
가을방학 (2009 - 2021)
종교 천주교 (세례명: 안토니오)
소속 정당
파일:zsdkl3gasdg.svg
[1]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2] 파일:네이버 블로그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1. 개요2. 활동
2.1. 외부곡 참여
3. 사건사고
3.1. 성폭력 혐의
3.1.1. 1차 성폭력 피소 및 불법촬영혐의 불구속기소3.1.2. 2차 성폭력 논란 및 불법촬영 영상 다수 적발3.1.3. 재판
4. 여담

[clearfix]

1. 개요

인디밴드 줄리아하트, 바비빌에서 활동 했던 싱어송라이터.

언니네 이발관 기타리스트 출신으로 가을방학의 전 멤버. 작사, 작곡가, 작가로 활동했었다.

2. 활동

하이텔 메탈동 모던록 소모임 활동 인연을 계기로 1995년 고1 때 언니네 이발관에 기타리스트로 합류하면서 본명인 정대욱으로 밴드 인생을 시작했다. 2006년 이석원 정대욱 인터뷰 2집 활동 이후 언니네이발관을 탈퇴한 뒤 2000년 줄리아하트를 결성, 이때부터 정바비라는 예명을 정식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1998년 게스트로 갔던 모 음악페스티벌에서 상의탈의 퍼포먼스를 할 때 언니네이발관 멤버임을 숨기기 위해서 교포 행세를 하면서 붙였던 이름에서 따온 것. 참고로 언니네이발관을 나온 후 정바비임을 숨기고 안토니오라는 예명으로 areola tunes라는 원맨밴드로 앨범을 낸 바 있다. (하지만 팬들은 다 알고 있었다...) 현재 음원은 거의 찾아볼 수 없다. 하드코어 19금 가사였다는 후문이 돌 뿐이다. 현재 유튜브에 음원 전곡을 박제해놓은 영상이 있긴 하다.

2005년에는 컨트리 프로젝트인 바비빌을 결성해 활동하기 시작했다. 줄리아하트 4집 이후 2008년에는 잠시 음악 활동을 쉬고 외무고시 준비 등을 하다가 그해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에서 계피와 만나 연락처를 주고받은 것을 계기로 2009년 가을방학을 결성해서 활동하게 되었다. 공식 멤버로 참여한 것 이외에도 9와 숫자들 유병덕, 원펀치박성도와 함께 결성한 파워팝 밴드 도모스, 대학 후배 박세회와 정주식의 밴드 썬스트록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한 적도 있다. 각 밴드에서의 활동은 각 항목 참고.

2014년 6월 평소에 써왔던 에세이 등을 모은 에세이집 "너의 세계를 스칠 때"를 네이버 책 발간하면서 작가로도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2015년 5월 20일, 한겨레21에 <정바비의 음양의 음영>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실었다. 정바비의 음양의 음영 이후 5편의 칼럼을 더 연재했다. 2016년 11월에는 다자이 오사무 원작에 사나이 마사후미의 사진을 덧붙인 사진소설 "여학생"의 공동 번역을 맡았다. 네이버 책

2017년 5월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으로 가입하였다.블로그 글 2020년 현재 아직도 권리당원을 유지 중.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내 잇다른 성추문 사태에 실망해서차기 보궐선거에서 납득할 만한 후보를 내지 못한다면 탈당도 생각한다고. 하지만, 공교롭게도 후에 본인도 폭행과 성폭행 및 불법 촬영 혐의로 피소되었다. 오히려 당 내에서 일어난 성추문 사태는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3], 매우 심각한 수준의 성범죄를 저질렀음이 밝혀지고 있다. 차기 보궐선거와 지방선거에서 영 좋지 않은 성적을 내고도 탈당하지 않았는데, 탈당 소식이 알려지지 않은 것인지 후술할 논란으로 그냥 묻힌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혐의가 인정되면 자동으로 제명처리 될 것이다.
다만, 이마저 폭력 혐의만 인정되고 불법촬영 혐의가 무죄 판결이 나며 당원권을 유지하고 있을 수도, 혹은 자진 탈당 내지 진즉에 제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2.1. 외부곡 참여

<rowcolor=#fff> 제목 가수 작사 작곡
Love Maze 방탄소년단 작사
I'm Fine 방탄소년단 작사
Home 방탄소년단 작사
Filter 방탄소년단 작사
DreamGlow 방탄소년단 작사 작곡
Answer : Love Myself 방탄소년단 작사 작곡
134340 방탄소년단 작사 작곡
간지러워(Roller Coaster)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작사 작곡
20cm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작사 작곡
하굣길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작사 작곡
2018년부터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돌의 곡에 작사, 작곡으로 참여했다. 이는, 가을방학 4집의 수록곡인 사랑없는 팬클럽모티브가 되었다고 한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먼저 컨택트했다고 한다. 또한 현재 작업진행중인 곡은 있다고 한다. 작사에 일부 참여중이다. 단, 더 이상의 정보는 오프 더 레코드.

하지만 2020년 11월 후술할 본인의 성폭력 및 불법촬영 혐의가 밝혀짐에 따라 소속된 가을방학은 해체되고 2020년 11월부터 모든 외부 작업 참여도 막혔다.

3. 사건사고

3.1. 성폭력 혐의

3.1.1. 1차 성폭력 피소 및 불법촬영혐의 불구속기소

2020년 4월에 극단적 선택을 한 27세 가수 지망생 송 모 씨의 지인들은 둘이 교제하던 시기에 ‘송 씨가 불법 촬영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바비의 변호인은 ‘(정바비가) 법적으로나 도덕적으로나 비난 받을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2020년 11월 현재 경찰은 정바비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하여 수사 중이다.MBC[4]
파일:바비인스타해명1.jpg
20.11.12 공식입장
2020년 11월 12일 정리된 공식입장을 개인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밝혔다.
파일:바비인스타해명2.jpg
2020.11.18 공식입장
서울 마포경찰서는 18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기소 의견을 달아 정씨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강간치상 혐의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불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정바비 "고발근거 사실 아님 드러나…죄지은 것처럼 퍼지는 상황 유감"
연합뉴스MBC
파일:바비인스타해명3.jpg
2021.02.15 공식입장
서울서부지검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및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된 정씨를 지난 29일 혐의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조선일보

그런데 2021년 2월 23일 보도에서 MBC가 검찰의 결정서를 입수해 살펴봤더니 검찰은, 정바비가 사망한 전 연인 송 모에게 촬영 허락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법 촬영이 아니라고 했다. 이 외에도 정바비와 망인 간의 주장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검찰이 대부분 정바비의 입장을 받아들이자 피해자 측은 검찰의 불기소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2021년 2월 23일 다음-MBC뉴스데스크 [단독] 피해자답지 않아서 ..'동의 없었다' 인정에도 무혐의

그리고 피해자 유족의 항고로 불법 촬영 부분에 대한 재수사가 이루어졌고 결국 2021년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한국일보

3.1.2. 2차 성폭력 논란 및 불법촬영 영상 다수 적발

MBC 단독 취재 결과, 정바비가 자신이 결백하다는 글을 올리기 2주 전, 또 다른 여자에게 고소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피해자는 정바비가 영상을 불법 촬영하고 폭행까지 했다고 한다.

이후 2021년 5월 17일 경찰(서울 마포경찰서)가 폭행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정바비(본명 정대욱)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2021년 5월 17일 네이버-연합뉴스 경찰, '여성 폭행·불법촬영' 혐의 가수 정바비 송치


자택을 다시 압수수색한 경찰은 불법 촬영된 영상을 무더기로 발견[5]하였다. 작년 7월부터 9월 사이 각기 다른 날짜와 장소에서 촬영됐는데, 피해자는 이들 영상의 존재조차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정바비가 피해자의 뺨을 때리는 등 폭행한 사실도 확인하고, 불법촬영과 폭행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3.1.3. 재판


2022년 1월부터 1심 공판이 진행됐으며, 3월 23일 오후 3시에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1심 2차 공판이 진행되었고, 5월 25일 오후 2시에는 같은 장소에서 1심 3차 공판이 진행되었다. 정바비는 법정에서 폭행은 인정했으나 불법촬영 혐의는 부인했다고 한다. #

2022년 10월 19일,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피해자가 두 명이나 있는데도 피고인은 전혀 반성하지 않고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며 징역 3년 6월을 구형했다. #

2022년 12월 14일 위 제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을 선고하고 정바비를 법정구속했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과 장애인 복지시설 취업제한 명령을 내렸다. # 정바비와 검찰이 모두 항소하여 사건은 항소심(2심)으로 넘어가게 되었다. #

2023년 6월 1일 서울서부지방법원 제1형사부는 여성 2명에 대한 불법촬영 혐의는 증거불충분으로 무죄를 선고하고, 폭행만 일부 인정하여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 정바비와 오랜 기간 관계를 맺어온 석기 시대 레코드는 7개월 간의 구치소 생활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리며 옹호 입장을 명확히 하였다. # 항소심은, 피해자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인 사정을 고려하였고, 공소사실에 범행일자로 특정된 날의 전날에 성관계 촬영에 동의했기에 다음날에도 동의의 의사가 있다고 판단했다. #

2023년 9월 14일 대법원에서 폭행 혐의로만 벌금 300만 원을 확정했다. [판결] 가수 정바비 '불법촬영 혐의' 무죄·폭행 벌금형 확정

4. 여담

lyrics & chords Areola Tunes - Catholic Alcoholic

1. 플라토닉 러브는 개나 주워 먹어라
2. 섹스 탬버린
3. 부비 트랩
4. 메이크업, 유산소운동 그리고 펌프식유방성형기구
5. Antonio Machismo(who I am)
6. 남탕의 우울
7. 신부님 제 눈을 뽑아주세요
8. 선영아 나랑해
9. 펭귄조크
10. 교회 성가대에서 오르간치는 아가씨

all songs and lylics by Antonio M.

1. 플라토닉 러브는 개나 주워 먹어라

G maj7 C D
네게 수백만통의 편지를 부쳤어
G Gmaj7 C D
이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딱 한마디
Am7 D Am7 D
플라토닉 러브는 개나 주워 먹으라 그래

네가 하는 얘기들 그 10같은 잠꼬대
난 등신처럼 진지하게 들어왔었지
왜? 혀나 말만으로 사랑하지 말란건
너 좋아하는 성경에도 나와있잖아


플라토닉 러브는 개나 주워 먹으라 그래

개가 주워먹은 꿈 속에선 이랬지
내 <좁은 문>엔 개 발톱자국이 생겼고
개들이 밤새워 편지를 쓸 동안
나도 밤새워 하고 싶었던 일을 했지


플라토닉 러브는 개나 주워 먹으라 그래

top

2. 섹스 탬버린

E C#m E C#m
대학에 입학했을 무렵, 앤디는 자취를 얻었네
E F#7 A7
그만의 공간, 아기자기 꾸몄지
E C#m B
그때까진 아무 것도 몰랐네


처음엔 귀신인가 했지. 남녀의 알 수 없는 소리..
아주 얇은 벽 너머 옆방엔 바로
신혼 초의 부부가 살고 있었지

G#m F#m G#m F#m E
하루도 걸르질 않고, 싸운 날의 밤이면 더욱 더..
그런 날이 계속 되고 잠은 한숨 잘수도 없었네
G#m F#m A B
정신이 이상해져 버릴 것만 같았지

어느 날 집에 오는 길에 앤디는 탬버린을 샀네
작은 쇳조각 아주 많이 달린 것,
그날부터 밤이 되면 탬버린을 쳤네

손이 벌개질 때까지 치고 치고 또 치고 또 쳤네.
힘빠져 잠들 때까지 치고 또 치고 치고 또 쳤네.
치고 치고 또 쳤네. 좋나게 쳤네.

top

3. 부비 트랩

Capo on 3rd Fret

C C7 Gm F D7 G7 C G7
죽지 않아도 생기는 무덤이 저ㅈ쪽에 있어
어떨땐 그저 내 손도 두개란 걸 감사해야 할런지
남자들이 만약 여자들보다 키가 작다면
꼭 기분나쁜 일만은 아닐 것도 같은데
길을 걸어가다가 어딘가에 머리를 부딪히는게


F G C C7
boob booby boob booby boob....
F G C G
정직한 A보단 부정한 F가 더 좋아.

미국 모델들과 일본 배우의 몇몇 이름들이
우리에겐 그리 낯설지 만은 않아
실리콘 밸리엔 절벽이 없단 것을 우린 아주 잘 알지

boob booby boob booby boob....


정직한 A보단 부정한 F가 더 좋아.

top

4. 메이크업, 유산소 운동, 그리고 펌프식유방성형기구

verse: G D C D C
chorus: Gmaj7 Cmaj7 Bm Em Am D Em(or G)

은행에 갔어. 번호표를 받고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옆에 놓인 잡지를 펼쳐보았어. 여성동안가 여성 중앙인가
적어도 스파크나 스타크 만큼은 재밌었었나봐
책을 덮었을땐 차례가 훨씬 지나있었거든


화이트 선전, 거기 나오는 풍의 여우같은 년들을 봐
대체 그 기집애들의 머리속에 뭐가 들었어? 나는 모르겠어
말 그대로 난 정말 모르겠어.
그 년들이랑 얘길 한번 해봐. 자기 인생에 대해 알 수 없는
자신감에 차 있지. '기분을 UP시키는' 자신들의 방식에 좋나
도취돼있지. 지들이 북한애들보다 한참 세련된 줄 알지.
걔들도 물론 책을 사서 읽지. 아마 류시화나 미친 안도현 쯤
되겠지. 그 사람들이 어쨌단 게 아니라. 그럴 것 같아.
그냥 그럴 것 같아.

난 단지 주부들의 솔직함에 호감을 느껴
잡지의 반이 성형기구 광고라는게 일단 대단하잖아

top

5. Antonio Machismo(who i am)

G D C G D C
난 가끔 상상을 해요. 막대사탕이 되어
G D C A#7 Amaj7 D7
거칠게 옷이 벗겨진채 맛보여지다 길바닥에 버려진 나
또 이런 상상도 하죠. 레고인형이 되어
팔빠지고 허리, 머리도 돌아간 채로 좋다고 웃고있는 나

C D
농담같이 들려도, 나는 아주 진지해요
이런 고백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G C D G C D
여자들이 내가 못할 일을 할때 짜릿하게
내 몸 속에 마초의 피가 흐르는 걸 느껴요

어릴 적 기억이에요. TV 드라마를 보며
아내한테 매맞고 사는 공처가들을 동경했던 것 같아요

술취한 것 같나요? 나는 아주 멀쩡해요
이런 고백하기가 쉽지만은 않지만,

무릎꿇고 우린 무능하다 노래해요 그리고 짜릿하게
우리 몸 속에 마초의 피가 흐르는 걸 느껴요

top

6. 남탕의 우울

E Eadd4 D E
오랜만에 친구들과 술한잔 마시게됐지
E Eadd4 D E
기분 좋게 한잔두잔에 얘기하다가
F#m E G#m Bm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화제는 어느새 저질얘기
F#m E G#m Bm B7
누군가 칵테일효과라고 말하자 모두 웃었지

A Bm
그리곤 썰렁해졌지
우울해졌어
남탕은 싫어

playboy 철수부터 prayboy 영수까지 모두
딴 테이블 여자들만 힐끔힐끔 보네
레즈든 무수리든 좋으니까 딱 한명이라도 안아주면
우리는 모두 개구리에서 왕자로 변할텐데
씨발 남탕은 싫어

집에 갈래..

top

7. 신부님, 제 눈을 뽑아주세요

Dm7 G
신부님 제가 죄를 짓고 있는 것 같아요
십계명 중 하나를 어기고 있나봐요
속으로조차 여인을 범하지 말라셨죠
오늘만도 수십명의 자매들을 욕되게 했어요

Am Em F G
그런데 그중 3명은 정말 괜찮았죠
저는 길에서 여자들을 두리번거리죠
신부님께선 헛기침을 하시는 군요
전 그냥 셔츠에 새겨진 문구를 본 것 뿐
바지뒷주머니에 뭐가 들어있나 본 것 뿐

사실 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제 다리가 그들을 쫓지 않게하는 것
하반신을 다스리는게 얼마나 힘든지는
신부님께서도 아시리라 믿어요
하지만 이젠 한계에 온것같아요


C Em Am G
기도해요,
F Fm
주님께서 제게 맑은 정신을 주시길..
기도해요,
바람부는 날엔 여자들이 치마만 입길..
Am Em F G
항상 기도는 별 도움이 안되더군요


F G
아, 신부님.
C F
차라리 제 눈을 뽑아주셨으면..
고뇌만이 가득찬 머리통을 떠나서
G
보고 싶은 것을 마음껏 보고 다닐 수 있게...

top

8. 선영아 나랑해

E A F#m
나 어젠 너에게 실수한 것 같아
E A F#m
나 사실은 잘 기억나지도 않아
B A F#m
새하얀 원피스에 작은 숄더백
C#m B A
웬만한 여자애라면 그럴듯해보일걸

널 좋아한다고 내가 말을 했지
그래 어젯밤엔 그런 기분이었지
다리를 꼬고 앉아 몸을 숙일때
웬만한 남자애라면 딴곳을 보지않지


가지말아야할 곳에 내 눈이 갔니?
건드려선 안될 부분에 내 입을 댔니?
널 힘들게 할 생각 전혀 없었어
널 아프게 할 생각도 없었어


나 어젠 너에게 실수한 것 같아
나 사실 전부 다 기억하고 있어
너만 좋다면 오늘 다시만나서
..까지 얘기했는데 전화가 끊어져버렸네?

top

9. 펭귄 조크

G C
내 방안, 책상 위 벽에는
G D
헐벗은 여인들의 사진들과 함께
G C D
펭귄 달력이 붙어있죠
G C
때때로 괜히 우울할땐
G D G C D
달력을 보며 펭귄들을 생각해요. 그들은 지금 무얼할까
C G D
떼지어 잠을 자고 있을까?

C G D
새끼에게 수영을 가르치고 있을까?
F C D
어느새 기분이 좀 나아지죠

펭귄엔 18종이 있죠
잘 알려진 엠퍼러와 아델리 펭귄. 영한사전만한 페어리 펭귄.
그치만 펭귄들이 모두 편지지속 그림같이 예쁠까요?
실은 팥쥐들이 훨씬 많아요
앞머리만 염색해서 세운 락호퍼
간교한 붉은 눈 마카로니
10마리 중 8마리는 이런 애들이죠

펭귄에 관해 많은 조크가 있죠
그중엔 웃긴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남극처럼 썰렁해요.

top

10. 교회 성가대에서 오르간치는 아가씨

Am G Fmaj7 Em(or Am)

교회 성가대에서 오르간치는 아가씨
제발 당신의 맘을 제게 주세요.
제발요.

교회 성가대에서 오르간치는 아가씨
제발 당신의 맘을 보여 주세요.
제발요.

정말 당신의 맘을 제게 주실 수 없다면
정말 당신의 맘을 보여 주실 수 없다면
진정 그렇다면요, 몸만이라도...}}}


[1] 성범죄 혐의로 법적구속 되었으므로 자동 제명처리 될 가능성이 높으나, 판결 확정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제명처리 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폭행 혐의에 따른 벌금 300만원만 선고되어 당적이 유지될 가능성이 있다.[2] 비공개 계정이다.[3] 특히 몇몇 사건은 단순한 불륜 사건이 성추문 사건으로 침소봉대되었다는 의혹도 있는 만큼, 후술할 정바비의 범죄와는 더더욱 비교가 불가능하다. 이쪽은 확실한 물증이 대거 확보된 상황이다.[4] MBC 자료화면 해설[5] 2021년 5월 17일자 MBC 뉴스[6] 두 곡 모두 고양이를 주제로 한다.[7] 가슴이 두근두근 뛰고, 마음을 주체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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