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타로 소년의 요괴 그림일기 奇異太郎少年の妖怪絵日記 | |
장르 | 요괴, 일상, 코미디 |
작가 | 카게야마 리이치 |
출판사 | 마이크로 매거진샤 소미미디어 |
연재처 | 모르모르 테이 만화 갓챠[1] → 코믹 라이드 |
레이블 | 마이크로 매거진 코믹스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08. 10. 24. ~ 2022. 01. 05. |
단행본 권수 | 15권 (2022. 03. 10. 完) 7권 (2022. 09. 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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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요괴를 소재로 한 일본의 일상·코미디 만화. 작가는 카게야마 리이치.애초부터 휴대폰으로 보는 만화로 연재되었던 물건이라 화면 구성이 좀 특이한 편이다. 컷 분할 없이 대부분 한 컷이 한 페이지[3]에서 화면 상하단에 텍스트가 있으며, 말풍선도 사용하지 않고 대사도 전부 텍스트로 처리한다. 일본에서 주로 쓰는 세로쓰기가 아닌 가로쓰기인 점도 특이하다. 단행본도 일반적인 일본 제책과는 반대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는 방식이다.
2. 줄거리
부모가 세상을 떠나고 작은 아버지 집에 얹혀살던 자칭 영감미소년인 키이타로가 본채에서 사고를 치는 바람에 별채로 쫓겨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요괴들과 알게되면서 벌어지게 되는 이야기.
3. 발매 현황
원래 블로그에서 연재되다가 망가갓차로 자리를 옮겨 연재됐으며[4], 단행본은 마이크로 매거진 코믹스 레이블로 발매되었다. 2022년 14, 15권을 한 번에 발매하면서 완결.자매품으로 키이타로가 대학생이 된 후의 이야기인 키이타로 군의 영적인 일상이 있다. 이쪽은 일본 전통요괴가 아닌 도시전설이 소재다.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 키이타로
원작 애니메이션 키이타로 CV. 이가라시 히로미 현대 인간. 자타공인 미소년으로 남들보다 강한 영력을 가진 주인공. 긍정적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싸울 때 자존심이 세고 나름대로 센스도 있는 편. 3화에서 모쿠모쿠렌이 나타났을 때는 모쿠모쿠렌이 자신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저 녀석의 각막을 뜯어내면 얼마나 벌겠냐?'고 발언해서 모쿠모쿠렌을 기겁하게 만들기도 하고, 4화에서 자기 모기장을 마구 찢어버리는 아미기리를 잡아서는 정원수로 부려먹기도 한다. 5화에서 사고를 쳤을 때는 자기가 무슨 잘못을 했는지는 알고 있었다.
이름의 유래는 게게게의 키타로의 키타로. 참고로 스즈 한정으로 다리/발 페치 기질이 있다. 스즈에게 생일선물로 방한용 스타킹을 주기도 하고, 5화에서 신발에 밟혔을 때 이왕 밟을거면 양말이나 맨발로 밟아달라고 요구한다.[5]
- 스즈
원작 애니메이션 스즈 CV. 나카다 아리사(仲田ありさ) 히로인으로 키이타로가 쫓겨난 별채를 점거하고 있던 요괴. 자시키와라시이며 본체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인형이다.
첫 만남 때 자기가 집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자랑하지만 키이타로는 '여기는 내 집이다.'며 물러서지 않는다. 이에 키이타로와 술래잡기를 하자고 했다가 키이타로가 자기 본체를 찾아내서 퇴비통에 빠뜨리려고 협박하는 바람에 항복.[6] 비록 악연으로 시작했고 종종 사고도 터지기는 하지만 키이타로가 센스도 좋고 친화력이 뛰어난지라 키타로와의 사이는 좋다. 키이타로와 티격태격하면서도 키이타로가 얼굴이 귀엽다고 하거나 쓰러지고 3일만에 깨어났을 때 스즈에게 목소리가 예쁘다면서 스즈의 목소리를 듣고 일어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워할 때마다 얼굴을 붉히며 크게 당황하는 것으로 보아 키이타로를 좋아하고 있는 듯 하다.
일단 요괴기 때문에 사진에 찍히지 않아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 설녀(엄마)
원작 애니메이션 설녀(엄마) CV. 오오하라 사야카 통칭 설모(雪母). 직업은 화가.
실제로 인간 세계에서 화가로 활동하고 있고 사람들에게 자신이 설녀라고 말하고 다니지만
다들 컨셉인 줄 알고 믿어주지 않는 모양.
독설가로 키이타로를 위선자 취급하고 있는 모양이지만,
사실은 자신의 딸과 그 주변을 보살펴주는 키이타로에게 감사하고 있다.
- 설녀(딸)
원작 애니메이션 설녀(딸) CV. 나가나와 마리아 통칭 설낭(雪娘). 키이타로를 보고 어렸을 때 이후 행방불명된 자신의 오빠를 겹쳐보는 면이 있다.
4.2. 기타 인물
- 누리카베 - 성우: 이와사와 토시키
2화에서 등장한, 벽의 형체를 가진 요괴. 여기에서는 세 눈이 달린 사자가 본모습이다. 전승대로 벽으로 위장하여 키이타로와 스즈를 가로막았으나, 키이타로가 자기 아래를 돌려차기로 가격[7]하자 본모습을 드러내고 도망친다.
- 모쿠모쿠렌(目目連)
3화에 등장한 요괴. 미닫이문에 주로 기생하는 츠쿠모가미로, 이름처럼 수많은 눈으로 이루어진 요괴이다. 키이타로는 처음 이 녀석을 인지했을 때 '저 녀석 각막 뜯어내면 얼마나 벌겠냐?'고 이야기를 해서 한 번 겁을 먹게 한 적이 있다. 성 정체성은 수컷인지 스즈가 목욕하는 것을 훔쳐보며 즐거워했고, 스즈가 이런 짓 못하게 해달라고 키이타로에게 통사정하자 키이타로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게 이들을 풍선에 옮겨주었으나 하필 풍선을 본 까마귀가 풍선을 마구 쪼아 터뜨려 버려서 망했어요. 이후에는 여전히 별채에 머무르면서 별 존재감 없이 살고 있다.
- 아미키리(網切り)
4화에 등장한 요괴. 이름처럼 양 팔이 낫처럼 생겼으며 그물과 같은 팽팽한 것을 보면 자르려는 습성이 있다. 작중에서는 모기에 시달리던 키이타로가 친 모기장을 마주 찢어버리는 행패를 부렸으며, 결국 화가 난 키이타로에게 붙잡혀서 정원수 신세가 된다. 이 녀석이 정원수로 일하면서 모기의 수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 노비아가리 - 성우: 사쿠라기 아미코
5화에 등장한, 키가 커질 수 있는 요괴. 작중에서는 키이타로와 기싸움을 한다. 스즈는 끝없이 키를 늘릴 수 있으니 굳이 쳐다보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키이타로는 괜히 자존심을 앞세워 얼굴을 쳐다보려다 결국 진짜로 넘어졌고, 의도하지 않은 사고를 치고 만다. 바로 스즈에게 밟혔고, 키이타로는 자기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는 알고 있었으나 '그래도 흙 묻은 발로 밟는 건 좀 너무하지 않냐'냐고 궤변. 그런데 스즈는 또 그런 행동을 사과한다…. - 아카나메 - 성우: 야마구치 쇼헤이
혀가 길고 욕탕의 때를 핥는 요괴.
- 텐조나메 - 성우: 타카하시 히데노리
아카나메와 마찬가지로 혀가 길고 지붕을 핥아서 지붕에 물이 새게 한다.
- 햄이치 - 성우: 야마구치 쇼헤이
- 햄지로 - 성우: 카토 유우리
- 햄코 - 성우: 후루키 노조미
숲에 오래 살면서 영물이 된 햄스터들.
- 운가이쿄
8화에 등장한 거울 요괴. 자신의 얼굴을 본 적이 없다는 스즈를 위해 키이타로가 본체 창고에서 조마경[8]인줄 알고 가져왔고, 이를 본 스즈가 운가이쿄에 비춰진 가짜 얼굴을 진짜 자기 얼굴인 줄 알고 안면 흉기라 지칭하며 스스로 창고에 틀어박히는 원인을 제공한다.[9]
- 코다마네즈미 - 성우: 후지카와 마사미
9화에 등장한 쥐 요괴. 나뭇잎을 머리에 얹은 작은 쥐 모습을 하고 있으나 기분이 상하면 몸이 부풀어올라 이윽고 뻥 터져버린다는 그로테스크한 특성을 갖고 있다. 한번 당한 적이 있던 스즈의 트라우마를 자극해 키이타로, 유키와 함께 자리를 뜨려 하지만 결국 코다마네즈미를 자극해버린 탓에[10] 어떻게든 폭발을 막아보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폭발, 유키와 스즈에게 트라우마를 선사하고 만다.[11] 여우녀나 키이타로는 각각 육식동물이기 때문에, 요괴에 익숙해서 트라우마 신세는 면했다.
- 오오무카데 - 성우: 우사미 와타루
11화에 등장한 지네 요괴로 애니판 기준 최종 보스. 본래 흉폭한 성격 때문에 키이타로네 집안에서 봉인해두고 있었지만, 키이타로가 운가이쿄를 찾던 도중 발판으로 썼다가 엎어버린 항아리가 하필 이 녀석의 봉인이었기에 봉인에서 풀려나 키이타로를 습격한다. 다만 인간의 침이 약점이라[12] 키이타로의 비기 '침 머신건'에 당해 성불한다.(...) 약점이 밝혀지자마자 식은 땀을 흘리며 슬금슬금 도망치려고 하는 게 백미. 12화에서 키이가 누워 있는 모습을 슬쩍 훔쳐보고 숲속으로 사라진다.
5. 미디어 믹스
5.1. 애니메이션
2016년 10월 초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다. 총감독 히라사와 히사요시(ひらさわひさよし). 캐릭터 디자인과 총작화감독 이마오카 노리유키. 12화로 완결.
6. 외부 링크
[1] 2020년 3월 31일 서비스 종료.[2] 전자책[3] 많아봐야 최대 3컷을 넘어가지 않는다.[4] 블로그 쪽도 갱신은 되지만 망가갓차 쪽의 최신 연재분에 비해 2개월 정도 갱신이 늦다.[5] 애니메이션에선 안 나왔지만 만화 연재분에선 나중에 스즈가 모종의 이유로 맨발로 얼굴을 밟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요구대로 해줬으니 불만 없지? 라면서 밟아대자 매우 행복해 한다.[6] 애니에서는 연못으로 순화했다.[7] 스즈 말로는 그냥 아래쪽을 치기만 하면 된다고 했는데 굳이 돌려차기를 써서 날려버렸다….[8] 마귀의 본성을 비추어 그의 참된 모습을 드러내 보인다는 신통한 거울.[9] 결국 이야기 결말부에 설녀가 그린 스즈의 초상화를 보여주는 것으로 오해를 풀어낸다.[10] 원작에서는 유키가, 애니판에서는 스즈와 유키가 원인이 된다.[11] 원작에서는 풀숲에서 여우녀가 여우 모습으로 나타나 쪼그만 털복숭이 알이라고 불러 발끈해 폭발, 애니판에서는 코다마네즈미를 달래는 중 2번이나 삽질을 저지른(원작에서는 1번) 스즈 때문에 일행이 당황한 사이 코다마네즈미가 올라타 있던 나무등걸 밑 비밀통로로 나타난 여우녀에 의해 코다마네즈미가 바닥으로 떨어져버려 폭발한다.[12] 다만 여우 요괴가 예전에 스즈에게 약점을 들었지만 이를 떠올리지 못하고 계속 엉뚱한 걸 예로 들어 헤메이다 결국 소동 때문에 잠이 깬 스즈가 직접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