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0-28 20:28:25

킹 바분

킹바분에서 넘어옴
<colcolor=#000>
파일:Pelinobius muticus.jpg
킹 바분
<rowcolor=#000> King baboon spider이명 :
Pelinobius muticus Karsch, 1885[1]
분류
동물계
절지동물문(Arthropoda)
아문협각아문(Chelicerata)
거미강(Arachnida)
거미목(Araneae)
아목원실젖거미아목(Mygalomorphae)
짐승빛거미과(Theraphosidae)
펠리노비우스속(Pelinobius)
킹 바분(P. muticus)
1. 개요2. 기타

[clearfix]

1. 개요

파일:kingbaboon.jpg

아프리카산 대형 타란튤라의 일종. 탄자니아케냐에 서식한다.

적갈색의 톤, 거대한 크기, 그리고 굵고 튼튼한 뒷다리가 매력적인 종. 한 때는 매우 고가에 거래되었지만 브리더들의 노력 덕에 이제 유체는 그나마 싸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물론 성체에 비해서 "그나마 저렴하다'' 뿐이지 유체도 꽤 비싸며 그 마저도 매물이 없어서 쉽게 구하지 못하거나 있더라도 따로 예약을 해야 할 정도였으며, 이미 품절 상태가 대부분.(...) 어디까지나 브리딩 활동이 "활발해서" 이며 수컷이 큰편이에다 브리딩이 쉬운 헤라클레스 바분과 달리 킹 바분은 수컷이 암컷에 비해 매우 작고 초라해서 브리딩 난이도 자체는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그 과정에서 수컷이 많이 희생된다고 한다.) 성체급은 더더욱 매물이 잘 안 보인다. 유체부터 성체까지 적어도 4년이 걸리는 저주받은 성장속도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성체의 가격은 매우 비싸다.) 어떤 사육자들은 애지중지 성체까지 키운 킹 바분 만큼은 웬만한 높은 가격대를 불러도 절대 팔지 않을거라고. 그만큼 키우는데 애먹은듯 하다. 물론 사육환경에 따라 훨씬 빠르게 성체를 찍을 수는 있는 모양. 하지만 개체를 위한다면 그냥 정상적으로 기르자.

헤라클레스 바분과 더불어 아프리카 타란튤라 중 가장 큰 종류이다.[2] 털은 날리지 않지만 버로우성답게 사납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게 움직인다. 아성체 이후로 킹 바분 특유의 들 끓는 '쉬~익'소리를 내는 히싱을 한다. 입으로 히싱하는 듯 보이지만 앞다리와 더듬이다리[3]를 비벼 소리를 내는 것이다.

타이 제브라타일랜드블랙처럼 초보자에게는 추천하지 않는 종인데, 이유는 사나운 성격 + 매우매우매우 느린 성장속도 + 덩치와 다르게 저질먹성, 성체까지의 성장기간이 보통 4~7년이 걸린다 하여 '저주받은 성장속도'로 초보 사육자의 경우 쉽게 질리게 될 수 있으며, 차라리 헤라클레스 바분을 키우는게 낫다는 평이 많다(...) 그도 그럴것이 먹성, 성속, 인기 모두 헤라클레스 바분보다 밀리며 크기 또한 킹 바분 보다 꿇리지 않기 때문, [4] 보통 아성체 말/준성체의 암수 구별이 된 개체로 데려오는 편. 암수의 크기 차이가 확연하게 차이 나 브리딩이 어렵다고 한다.

대체로 성장속도가 느린 타란튤라들이 그렇듯 암컷의 경우 수명이 20년 이상 산다고 알려질 정도로 장수한다.

우리나라에는 충왕전을 통해 알려졌다.

2. 기타

게임 던전앤파이터에서 고대에 멸망한 거미왕국의 국왕이었다는 설정이 있다.[5]


[1] 동의어 Citharischius crawshayi[2] 킹 바분과 견주려면 버드이터 쯤 돼야 된다.[3] 독니 바로 옆에 있는 조그만한 부속지[4] 게다가 키우는 사람도 얼굴 보기 힘들정도로 버로우 성향이 강하다. 그래서 별명도 킹 화분(...)[5] 퀘스트 진행 시점에는 이미 죽은 이후였고, 생전에는 타국을 침략해 자국의 영토를 늘리려는 야심이 강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러한 성격은 고스란히 아들인 니콜라스 왕자가 물려받는데 아버지의 호전적인 성격에 질려있던 둘째 안젤리카 공주와 내전을 벌이다 그 과정에서 빌린 사령의 힘이 폭주해 목숨을 잃고 나라도 멸망하였으나, 내재된 사령의 힘이 깊게 남아 수백년 뒤에 부활하여 끝없는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이 현재 진행되는 퀘스트의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