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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19:46:55

타나카 아유무

타나카 아유무
[ruby(田中, ruby=たなか)][ruby(歩, ruby=あゆむ)]
Ayumu Tanaka
파일:타나카 아유무.png파일:타나카 아유무2.png
<colbgcolor=#3f3d43,#3f3d43><colcolor=#ffffff,#ffffff> 성별 남성
신장 178cm
신분 고등학교 1학년[1] → 2학년
성우 TVA 파일:일본 국기.svg 아자카미 요헤이
파일:미국 국기.svg ???
CM 파일:일본 국기.svg 야스모토 히로키[2](2019년)
파일:일본 국기.svg 호소야 요시마사(애니화 결정)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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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그래도 아유무는 다가온다의 남주인공이자 작품의 간판 캐릭터.

다부지고 무뚝뚝한 인상을 가진 고등학생 소년으로, 작품의 주요 소재인 쇼기에 걸맞는 이름을 지녔다.[3]

2. 특징

전체적으로 진중하고 과묵한 성격을 지녔으며 우루시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다. 또한 자신이 던진 말이 의도치 않게 우루시를 두근거리게 하거나 당황스럽게 만드는 것을 보면 은근히 천연 속성도 부분적으로나마 있는 듯.

운동 신경이 매우 좋은 것으로 묘사된다. 과거 자신의 친구 타케루와 검도를 같이 했다고 한다. 체육대회 편에서는 더 도드라지며, 검도부에서 입부 제의가 오기도 했다.[4] 본인 입으로 대놓고 타고난 것이라고 말하느라 운동 신경이 심각할 정도로 부족한 우루시가 살짝 짜증이 치밀었을 정도. 또한 아침마다 냉수마찰을 하기에 추위를 잘 타지 않고, 검도를 하며 기합을 열심히 질렀는지 크게 소리지르는 게 가능하다.[5]

동물을 매우 좋아하는 것으로 보인다. 좀처럼 흥분하는 일이 없는 아유뮤가 우루시네 고양이를 만났을 때는 볼에 홍조까지 띠고 입을 크게 벌리면서 고양이라 소리치고 좋아한다.

고등학교에 들어와 아침마다 우유를 배달하는 알바를 한다고 한다. 아침에 우유를 가지러 나온 우루시와 만난 적이 있다.

쇼기 실력은 초보자에서 중수로 나아가고 있는 수준. 아직까진 본인의 궁극적인 목표인 정선으로 작중 최상위급 쇼기 실력자인 우루시를 꺾는 반열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며 실력이 늘고 있다는 게 확실히 묘사되고 있다. 연재 초기엔 고수가 하수를 상대할 때 가장 봐주는 수준인 말 6개를 제외하고 하는 정도가 되어야 이겼을 만큼 우루시와의 격차가 상당히 컸는데, 이후 점진적으로 실력이 늘어가더니 우루시가 3학년 수학여행으로 교토에 간 기간에 린과 함께 특훈을 한 끝에 드디어 말 4개 핸디캡으로 우루시를 이기는데 성공했다. 이후 말 2개 핸디캡으로 두면서 의외로 상당한 실력자인 린과의 차이도 점점 좁혀가고 있다.[6] 고등학교 쇼기 대회 단체전 1회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모습도 나왔으며[7] 드디어 연말 즈음에 말 1개 핸디캡으로 두는 경지에 이르렀다.

3. 작중 행적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쇼기 동아리 홍보 활동을 하던 야오토메 우루시를 보고 첫눈에 반하면서 쇼기도 모르는 초짜임에도 불구하고 부원이라고는 우루시 뿐인 쇼기부에 들어간다. 우루시와의 대국에서 이기면 고백하려고 다짐하나 항상 패배한다. 그래도 열의가 있고 배우려는 태도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쇼기 실력은 점점 늘어가는 중이다.[8] 말수가 적고 진중해서 친구인 타케루에겐 종종 차갑다는 평까지 듣지만, 우루시에게만큼은 자각 없이 대시 연발이라 주변인들이 보기에도 좋아한다는 티를 팍팍 내고 다닌다.[9]

다만 대국에서 이긴 후에 고백하겠다는 확고한 목표가 있기 때문에 이 둘의 사이가 선후배 이상으로 달달하지만 연인까지 진전되지 않는 것은 아유무가 확답을 주지 않는 연유에 있다. 우루시와 단 둘이 있는 것을 원하기에 쇼기부에 부원이 느는 것을 탐탁치 않아한다. 우루시가 아유무가 직접 부원을 데려와 정식 부서로 승격되는 꿈을 꿨다는 말에 '악몽'이라고 단언할 정도. 하지만 우루시가 기뻐하는 것에 약한 나머지 타케루에게 영업을 하거나 부실로 와달라고 직접 부탁하며 발벗고 뛰어나서기도 한다.

우루시를 당황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지만 노려서 들이대는 건 아니고, 성격이 원체 과묵해서 잘 드러나지 않는 것 뿐이지 우루시 때문에 본인이 당황하거나 부끄러워하는 경우의 빈도도 꽤 된다. 대부분은 우루시의 속마음을 보여줘서 알아차리기 어려울 뿐. 아유무의 감정 묘사 위주로 진행되는 18화를 보면 우루시의 작은 반응에도 귀여워서 속으로 미쳐하며 우루시 못지않게 감정 동요가 잔뜩 일어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이 포커페이스 역시 우루시 한정이며 친구들과 있을 땐 발렌타인 때 우루시의 초콜릿을 기대한 나머지 긴장하다 덜덜 떨기도 하고, 평정심을 잃고 고백하기 직전까지 갔을 때 평소와 전혀 다른 태도를 보인다.[10]

우루시가 자신을 좋아하느냐고 몇 번 물어봤을 때도 부정하지는 않지만 대답을 회피하거나 빙 돌려 화제를 바꿨고, 대국 승리까지는 이런 관계가 지속될 듯 하다. 쇼기를 잘 두는 편도 아니고 순전히 짝사랑 때문에 들어오기는 했지만 쇼기 자체엔 꽤 재미를 붙인 모양인지 승부욕을 불태우기도 하고, 시험공부 도중에도 쇼기가 두고 싶어서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루시의 달콤한 권유에 시험공부까지 포기하며 쇼기를 둘 뻔했으나 우루시가 아유무를 회유하기 위해 마지막 공격수로 둔 "시험공부는 그렇게 위험하지도 않잖아"에 매우 아슬아슬한 자신의 성적을 퍼뜩 떠올리고는 그대로 공부에 들어간다. 그 후 우루시가 공부를 도와주기는 했지만 답안지를 밀려쓰는 바람에 시험을 망쳐 보강을 듣게 되었다.

[ 스포일러 ]
결국 224화에서 장기로 우루시를 이기고 고백하여 연인이 되었다.

4. 기타

파일:ayumu_original.png 파일:ayumu_before.png 파일:ayumu_after.png
트위터 연재 시기 연재 초기 현재

[1] 트위터 연재작 '쇼기의 그 녀석'에선 당시 2학년이었다.[2] 담당 성우의 지나치게 낮고 다소 나이가 들어보이는 톤으로 인해 도저히 고등학생으로는 들리지 않는 목소리라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이 많다.[3] 아유무(歩)는 쇼기의 기물 중 하나인 보(歩)를 의미하기도 한다. 묵묵히 전진밖에 할 수 없는 쇼기의 '보'처럼 묵묵히 우루시를 향해 나아가는 아유무에게 어울리는 이름.[4] 검도부가 직접 찾아와서 제의까지 할 정도로 중학교 때 검도로 유명했었다고 한다. 특히 상대가 공격하기를 기다렸다가 방어를 하며 카운터를 날리는 식으로 상당히 견고한 방식으로 대련했었다고 한다.[5] 축제 때 오코노미야키 홍보를 위해 소리지르자 주변 이목을 다 끌어모았고, 우루시의 장난을 받아주려 놀란 척 소리지르자 오히려 우루시가 쫄아버렸다.[6] 사실 린은 어릴 때 쇼기 도장에 다니며 배웠기에 우루시도 상당히 잘 둔다고 인정하는 실력으로, 첫 등장 당시 선배로서의 위엄을 보여주겠다며 호기롭게 정선 대결을 신청한 아유무를 간단히 발라버렸다. 이후 실력이 늘어 린과 정선으로 두면 그렇게 큰 차이로 지지는 않게 된 상태.[7] 16강까진 올라갔는데, 거기선 패했다.[8] 최근화에서는 그래도 우루시가 6개 빼고 두면 거의 이긴다고 한다. 시험삼아 4개 빼고 했을 땐 졌고 이후로는 다시 6개씩 빼고 하는 중.[9] 타케루나 사쿠라코, 마키는 이미 눈치 챈 상태고, 우루시도 긴가민가 하면서도 추측은 하고 있다. 심지어 린은 입학하고 나서 바로 눈치챘다.[10] 표정묘사가 확연히 드러난 쇼기의 그 녀석 시절 연재분에서 더 명확히 보이는데, 매우 불안해는 표정에 홍조까지 잔뜩 들어간 모습이다.[11] 다만 이후 이 남자아이의 성이 오오시로로 공개되면서 이 설은 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