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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22:02:59

타잔(디즈니 캐릭터)

타잔 그레이스톡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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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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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1. 개요

Tarzan. 디즈니의 장편 애니메이션 영화인 타잔의 주인공.

성우는 토니 골드윈[1], 브라이언 블레시드[2], 어릴 때의 목소리는 알렉스 린츠[3]/ 김승준, 오승윤, 박건태(2편 아역), 정현경(TV 시리즈 아역) / 금성무[4], 코스기 쥬로타(게임, 킹덤 하츠 시리즈) / 해리슨 채드[5]

칼라와 커책의 양자. 타잔은 칼라가 붙여준 이름이다. 부모가 영화 시작한지 5분도 안 돼 죽어 버려서 부모의 성을 물려받지 않는다. 단, 이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장편 소설 타잔 시리즈에서는 영국 그레이스톡의 백작 존 클레이튼 2세와 그 부인 앨리스 클레이튼의 아들 존 클레이튼 3세라고 명기되어 있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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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타잔

그레이스톡 부부는 배가 난파 될 때[6] 겨우 겨우 아기 타잔을 안고 탈출 하여 근처에 있는 어느 아프리카의 정글 섬에 표류 하게 된다. 그 곳에 어찌어찌 집을 지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 하지만 사보에게 습격당해 부모가 살해당하고 혼자 남아 울고 있는 어린 타잔을 칼라가 구해 고릴라 무리로 데려 온다.(You'll Be in My Heart) 고릴라들과 함께 자라기는 했지만, 칼라의 남편이자 무리의 대장인 커책은 고릴라들과 너무 다른 생김새 때문에 타잔을 탐탁지 않게 여겨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지 않는다.[7]

칼라의 품에서 아주 씩씩하고 밝고 명랑한 소년으로 자랐지만 자신 혼자 다른 고릴라들과 다르게 생겼다는 이유로 우울해할 때마다 칼라가 항상 그를 위로해 주고 감싸 준다. 터크라는 절친한 단짝 고릴라 친구가 있긴 하지만, 작중 초반에는 고릴라 친구들 앞에서 타잔을 귀찮게 여겼다. 고릴라 친구들과 놀러 가는데 기어이 따라 온 타잔을 떼어내기 위해 "코끼리 털을 뽑아 오라"고 했는데 그걸 진짜로 뽑으러 간다. 그러나 결국 자신을 피라냐로 오해한 코끼리 무리가 겁에 질려 난동을 피워 서식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놓는 참사를 낳고 만다. 커책이 이 일에 대해 추궁을 하자 자신의 잘못이었다고 고백하며 사죄를 하지만, 그 일로 커책에게 미움만 더 사게 된다.[8] 커책으로 부터 타잔이 진정으로 무리의 일원이 될 수 없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타잔은 그날 밤,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고릴라들과는 너무 다르다는 것에 분풀이를 하며 몸에 진흙을 묻혀 고릴라 모습을 흉내내보려 한다. 하지만 칼라가 다가와 진흙을 닦아주고, 상심해 있는 타잔에게 우린 눈, 코, 귀가 있고, 가슴에선 심장 소리도 들린다며 같다며 위로해준다. 칼라는 커책은 그걸 모를 뿐이라 하고, 그 말에 타잔은 커책도 인정할수 있는 최고의 유인원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 이후 어느덧 무럭무럭 자라 아주 강인하고 용감한 성인 타잔으로 성장한다. 손발로 나무 덩굴 붙잡고 날아 다니기는 기본[9], 이끼 덮인 나무 줄기 위를 보드 타듯이 미끄러지는 장면들이 정말 장관이다.[10] OST 수록곡인 Son of Man에서 그의 성장 과정이 아주 멋지게 보여진다.[11] 힘도 엄청 세져서 성체 고릴라들과 뒤엉켜 놀고 인간의 지성도 그대로 가져 긴 나뭇가지에 날카롭게 깎은 돌을 달아 만든 창으로 커책&칼라 새끼 및 친부모의 원수이자 고릴라 무리의 큰 위협이었던 사보를 처치함으로서 이들의 복수에 성공한다. 늘어진 사보의 시체를 치켜 들고 울부짖는 장면은 단연 압권. 이때 사보의 시체를 커책에게 바치고, 커책은 아들의 원수인 사보를 처치한데다 사보로 부터 자신을 구해준 타잔을 처음으로 어느정도 인정하게 된다.

어느 날 아프리카에 고릴라를 연구 하러 온 제인포터 교수, 클레이튼을 보고 자신과 비슷 하게 생긴 이들에게 호기심을 느껴 주변을 맴돌다가 비비 원숭이들[12]에게 쫓기는 제인을 구해 준다. 그리고 이제껏 자신이 가족이라 여긴 고릴라와 다르게 완전히 자기와 똑같이 생긴 새로운 종족(?)이 있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그들을 만나 인간의 말과 문화를 배우게 된다. 그 와중에 제인과 플래그가 꽂힌다.(Strangers like Me)

그러다가 제인 일행이 영국에 돌아 가게 되자[13] 제인을 잃기 싫었던[14] 타잔은 친구인 터크탠터에게 부탁을 해서 커책을 유인 해 무리에서 떨어뜨려 놓고 제인포터 교수, 클레이튼을 고릴라 무리가 있는 곳으로 데려 온다.

하지만 결국 커책에게 들통나고 제인 일행을 공격 하려는 커책에게 헤드록을 걸고 제인 일행이 도망 갈 시간을 벌어 준다. 이 때문에 커책에게 "우리 가족을 지켜 달라고 부탁 했는데 결국 우리를 배신 하는구나."[15]라는 말을 듣고 자신이 무리를 배신 했다는 자책에 도망치듯 자리를 떠난다. 고릴라 무리와 큰 괴리가 생긴 타잔을 칼라가 갓난 아기였던 타잔을 처음 만났던 집으로 데려 가서 모든 사실을 밝힌다. 타잔은 드디어 아버지의 옷을 입고, 제인을 따라 영국으로 떠나기로 하고 칼라와 작별을 한다.

하지만 배에 오르자 마자 클레이튼 일행이 제인포터 교수, 타잔을 억류하고 고릴라들을 사냥 하러 간다는 대부분의 시청자들이 짐작 하고 있었던 (...) 일이 벌어지자 타잔의 곤경을 깨달은 터크탠터[16]가 타잔을 구하러 온다. 타잔은 다시 밀림으로 달려 가서 밀렵꾼들을 일망타진하여 물리치고 가족들을 구한 뒤 클레이튼과 싸워 이긴다.[17] 이 도중 커책이 클레이튼에게 중상을 입고 타잔은 커책의 유언[18]에 따라 영국으로 떠나지 않고 밀림에 남아 고릴라들을 이끌게 된다. 그리고 제인 또한 그를 사랑 하게 되어 고향으로 돌아 가지 않고 아버지와 함께 타잔 곁에 남는다.

2.2. 타잔 2

타잔의 유년기 시절때를 배경으로 이때도 여전히 사고뭉치 속성이 강했고 이로인해 함께 놀던 새끼 고릴라들 까지 위험에 빠질뻔하다가 암컷 고릴라들에게 탄식을 듣는다. 폭풍후가 몰아치던 밤 이동하다가 통나무를 건너다 떨어지고 다행히 목숨을 건져서 절벽을 타고 올라와 놓치게 됬던 고릴라 무리에 돌아왔을 찰나 칼라가 자신이 죽은줄 알고 슬퍼하며 통곡하는 모습과 그때문에 다른 고릴라들이 자기때문에 칼라도 죽을뻔했다고 하며 뒷담을 하자. 이에 상처를 받고 가출해버린다. 홀로 무리를 나가서 홀로 생활하다가 여러가지 고생을 한다.[19] 그러다 사보가 기습하여 나타나자 도망치고[20]

3. 여담


[1] 배우인데 영화 사랑과 영혼에서 악역 칼을 연기한 배우였다.[2] 타잔 특유의 고함 소리 담당이며, 존 클레이튼의 성우이기도 하다.[3] 나 홀로 집에 3 주인공 알렉스 프루이트를 맡았다.[4] 대만 중국어, 광둥어, 일본어 모두 맡았다.[5] 타잔 2[6] 정황상 폭풍우의 낙뢰가 배에 맞았는지 배가 불에 타고 있었다. 원작에서는 부패한 선장의 횡포를 더이상 참지 못한 선원들이 반란을 일으켜 쫓겨났다. 그나마 부부가 선원들을 나름대로 대해줘서 살해되지는 않았다.[7] 원래는 칼라에게 돌려 놓으라 했고, 자신의 말을 거역하자 분노하며 포효까지 했지만 칼라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결국 칼라가 아이를 사보에게서 구해냈다는 말을 하자 아이가 정말로 혼자 있었는지를 다시 확인 하곤 기르는걸 허락했다. 하지만 칼라에게도 말했듯, 지내는걸 허락한다 했지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인다곤 하지 않았다.[8] 코끼리같이 크고 위험한 동물을 놀라게해서 무리들까지 목숨을 잃을뻔했기에 커책 입장에서도 무리를 위험에 빠뜨리게 한 행동이었으니 화가 날만한 일이다.[9] 미래소년 코난코난못지 않게 발가락을 손처럼 자유자재로 잘 다룬다.[10] 타잔을 그린 글렌 킨이 아들이 보드를 타는 것을 보고 착안했다고 한다.[11] 원래는 다른 고릴라들에게 뒤쳐지고 사고만 치던 타잔이 무리가 이동 할때 선두에서 자유자재로 이동하고, 지혜를 이용해 무리가 벌레를 실컷 먹을 수 있게 해주는등 무리의 인정도 받는다.[12] 여기서 오류가 있는데 우두머리의 얼굴이 맨드릴과 비슷 하게 묘사 되었다.[13] 고릴라를 연구 하러 왔는데 볼 수가 없으니[14] 한 번 돌아 가면 다신 못 오게 되니까[15] 더빙판에서는 "우리 가족들을 보호 해 달라고 부탁 했는데 결국엔 우리를 배반 했어!"[16] 타잔의 고함을 듣고[17] 이에 관해서는 존 클레이튼 문서 참조[18] 타잔을 아들로 인정 하고, 가족들을 돌봐 달라는[19] 물을 마시려다 입벌리는 하마를 보며 달아나고, 열매를 따먹으려는데 개코원숭이가 중간에 가로채서 다시 뺏다가 개코원숭이 무리가 떼로 나타나 도망치기까지 하고 잎사귀들 사용해서 잠을 자려다 실수로 대머리황새의 깃털을 뽑아버려 대머리황새애게 화풀이까지 당했다.[20] 성인일때 시점까지 와서 사보를 상대로 창들고 싸우며 저항해서 쓰러뜨린 1편과 달리 유년기 어린시절이었기에 사보에겐 저항은 커녕 도망치는것 밖에 없었다.[21] 그러니까 별로 야생인 같지 않은. 옛 흑백 시절 할리우드 영화의 타잔은 뽀얀 피부에 짧은 커트 머리를 하고 포마드까지 바른 모습이었다! 그야말로 그냥 웃통만 벗은 도시 남자.[22] 다른 남자주인공으로는 라푼젤플린 라이더가 있다.[23] 사실 영어권만의 문제는 아닌게 한국어로 대입해 봐도 전형적인 서울식 남한 표준어 화자에게 한국어를 배운 사람이 북한 문화어를 구사하는것은 위화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