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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9 10:49:49

사랑과 영혼

사랑과 영혼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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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1위 (199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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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1991년 1992년 1993년 199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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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터미네이터 2: 심판의 날알라딘쥬라기 공원라이온 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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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1996년 1997년 1998년 199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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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하드 3인디펜던스 데이타이타닉아마겟돈스타워즈: 보이지 않는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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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새턴상 시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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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상
제16회
(1988년)
제17회
(1989/90년)
제18회
(1991년)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 사랑과 영혼 가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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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영혼 (1990)
Gh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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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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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colbgcolor=#ffffff,#191919>로맨스, 판타지, 멜로
감독 제리 주커
각본 브루스 조엘 루빈
제작 리자 바인슈타인
출연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
토니 골드윈
촬영 아담 그린버그
편집 월터 머크
음악 모리스 자르
미술 제인 머스키
마크 W. 맨스브릿지
조이 D. 미첼
제공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하워드 W. 코치 프로덕션스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이앤시네마[재개봉]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UIP 코리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이앤씨미디어그룹[재개봉]
촬영 기간 1989년 7월 24일 - 1989년 12월 5일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0년 7월 13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0년 11월 24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7년 12월 27일[재개봉]
상영 타입 2D 4K DCP (2.39:1)
상영 시간 127분
제작비 2200 ~ 2300만 달러
월드 박스오피스 $505,703,557 ( 기준)
북미 박스오피스 $217,631,30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1,532,589명 (기준서울 개봉관)
스트리밍
[[Wavve|
Wavve
]]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포스터3. 예고편4. 시놉시스5. 등장인물6. 줄거리7. 사운드트랙8. 인기와 파장9. 이야깃거리
9.1. 주제곡9.2. 옥에 티
10. 대한민국 TV 방영

[clearfix]
제6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각본상 수상작 / 작품상, 편집상, 음악상 후보작

1. 개요

원제는 GHOST(고스트)다. 국내에서는 개봉제목인 '사랑과 영혼'이 당연히 유명하다.

2. 포스터

파일:external/pds25.egloos.com/e0006522_5864a03605304.jpg
파일:external/pds26.egloos.com/e0006522_58649fc48022a.png
메인 포스터 지면 포스터
파일:사랑과 영혼.jpg
재개봉 포스터

3. 예고편

[kakaotv(380455484)]
▲ 재개봉 30초 예고편 ▲
[kakaotv(380829805)]
▲ 재개봉 메인 예고편 ▲

4. 시놉시스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오직 당신을 향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그녀의 곁을 맴돈다. 하지만 육체가 없는 ‘샘’의 존재를 그녀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하는데…

12월, 전 세계를 울린 사랑이 다시 찾아온다
― 출처: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5. 등장인물

6. 줄거리

7. 사운드트랙

Ghost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파일:Ghost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jpg
발매일: 1995.10.24.
트랙 제목 아티스트 재생시간 듣기 비고
1 Unchained Melody 라이처스 브라더스 3:3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2 Ghost 모리스 자르 7:24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3 Sam 5:33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4 Ditto 3:1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5 Carl 4:06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6 Molly 6: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7 Unchained Melody (From "Ghost")
[Orchestral Version]
3:59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8 End Credits (From "Ghost") 4:17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9 Fire Escape 3:12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0 Oda Mae & Carl 3:58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전체 듣기 :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파일:스포티파이 아이콘.svg | 파일:Apple Music 아이콘.svg

8. 인기와 파장

파일:external/3.bp.blogspot.com/godht-1.jpg
명장면으로 꼽히는 도자기를 빚는 씬
할리우드 직배영화를 대규모 단일 상영관에서 상영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대박작. 한국에서는 1990년 11월 24일에 국내 개봉했다. 한국에선 1990년~91년 당시 전국에서 개봉관에서만 350만 관객(당시 수익은 2084만 달러)이 관람했는데, 이는 아바타 능가하는, 당시의 단일 상영관 체제라서, 서울 시내의 4개 극장(씨네하우스,코아아트홀,이화예술,명동극장)에서만 개봉한터라, 오히려 능가하는 수준의 초대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무렵 한국 극장가에선 줄까지 서가면서 사람들이 표를 사러 몰려들 정도로 이 영화의 인기가 엄청났다. 물론, 줄을 서도 못사는 경우가 태반이라, 표값의 두세 배, 많게는 그 이상을 받는 암표장사들이 곳곳에 성행했다. 1991년이문세가 진행하던 별이 빛나는 밤에에서 매주 화요일에 영화평론가 유지나가 나와서 한국 극장가 이야기를 하며 영화를 추천할 당시, 유지나가 전국 350만 관객이 관람했다고 하자 이문세"350만? 대단하네요."라고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반응을 보인 바 있다. 지금은 멀티플렉스 시대라, 1,000만명이니 하겠지만, 그 당시에 스크린 쿼터제로 인해, 단관 개봉시대였던, 1990년에 이 정도 흥행이면 엄청났다는 걸 알 수 있는 예시.

참고로, 서울 4개 개봉관 관객은 무려 1,532,589명이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는데, 1979년 개봉하여 서울 89만 관객을 기록하여 역대 흥행 1위이던 성룡취권 흥행 기록을 깼다. 훗날, 대박 히트작인 93년 쥬라기 공원(1,063,352명), 92년 나홀로 집에 (859,820명), 94년 라이온 킹 (920,948명), 95년 클리프 행어 (1,118,583명) 등이 서울 개봉관객 90-100만명 정도였던 걸 감안하면 거의 1.5배에 가까운 넘사벽급 흥행을 보인 셈이다.[25] 이 영화의 엄청난 히트 덕분에, 종전까지는 재개봉관이나 소규모 상영관에서 주로 상영되던 UIP 직배영화를, 대규모 극장들이 줄줄이 서로 상영하려고 방침을 바꾸게 되는 신분 역전 현상이 일어나게 되었다. 사실 종전에도 이에 대해 관심은 보였지만...극장에 방화를 하거나 뱀을 푸는 등 한국 영화계가 보여준 엄청난 반발에 극장들이 겁먹고 보류해 왔다.

할리우드에서 한국시장을 주목하게 된 영화이기도 한데, 한국에서만 2100만달러의 수익을 얻어 일본, 영국, 독일에 이어서 4번째로 높았다. 이전까지만 해도 한국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수익은 극히 적었다.

9. 이야깃거리

9.1. 주제곡

라이처스 브라더스[30]가 부른 Unchained Melody#[31]가 주제곡으로 쓰이면서, 한국에서 이 노래가 1년 내내 라디오와 TV에서 나왔는데, 사실 이 노래는 영화 《사랑과 영혼》이 나오기도 훨씬 전인 60년대에 발매된 곡이며 한국 혼혈가수 박일준이 1977년에 "오 진아"라는 이름으로 리메이크하기도 하였다. 또한 이 영화 하면 떠오르는 명장면인 도자기 빚는 장면 역시 데이빗 주커의 총알 탄 사나이 2 1/2에서라든지, 주성치 영화 등에 리메이크된 바 있다. 그외에도 여러 대중매체에서의 패러디가 숱했었다. 한국에서 90년대 여러 만화(마이 러브에서도 나오고 여러 만화에서도 나오던 만큼... 한두 작품만 나온 게 아니다... 달숙이에서도 이 장면의 패러디가 나왔는데, 이때 배경음악 제목을 언청이 멜로디라고 비틀어 적은건 덤. 참고로 이 노래는 할 버틀렛(1922~1993/영화 갈매기의 꿈 감독) 감독의 탈옥 영화 언체인드(Unchained, 1955)의 주제가이며 성악가이자 이 영화에 배우로 출연하기도 한 토드 던칸(1903~1998)이 부른 게 원곡이다.

그런데 이 주제가에는 비화가 있다. 영화의 음악은 영화음악가로 유명한 모리스 자르[32]가 맡았는데 그가 작곡한 음악이 너무나도 암울하고 호러영화 분위기가 강했다.[33] 감독은 음악을 듣고 어이없었지만, 유명한 거장에게 음악을 다시 작곡하라고 할 수도 없어 난처해했다. 이런 감독을 본 데미 무어는 러브 송을 넣어 분위기를 전환시켜 보자며 이 노래를 권했고 감독도 마음에 들어 해서 이 노래를 삽입하게 된 것이다. 이 영화 OST에서 주제가인 언체인드 멜로디가 수록되어 있다. LP를 확인해보면 알겠지만 A면에서 노래가 수록되어 있고 B면에서 영화상에서 음악으로 나오던 오케스트라 연주버젼도 수록되어 있다.

나연숙 작가가 Unchained Melody를 상당히 좋아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건 뭐라 할 건 없는데, 사랑과 영혼과 비슷한 시기에 방영된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노골적으로 이 곡을 광고했다는 게 문제. 아예 극중 주인공이 술집에서 있을 때 배경음악이 이 음악이고, 주인공이 "저 노래 좋네요" 드립을 치기도 한다. 심지어 현대건설이 연상되는 그룹의 회식자리에서 주인공이 저 노래를 부른다. 뭐 이 노래를 발표한 것은 1955년 일이니, 70년대가 배경인 드라마에 나와도 이상할 것은 없긴 하지만.

9.2. 옥에 티

처음 병원에서 보면 들것과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그냥 뚫고 지나가는데, 태연히 대기석에 앉아 있다거나, 몰리의 집 창가의 난간에 걸터앉아있거나 하는 부분. 실제 몰리가 나가자 따라나가려고 할 때 문고리를 잡는데 잡지 못하나 몰리의 집에 침입한 강도를 쫓아 2층으로 올라갈 때는 계단으로 두 발로 잘만 올라가며 심지어 계단에서 엎어져서 두 손으로 계단을 잘만 짚는다. 또한 지하철도 그냥 몸을 통과해서 지나쳐 가야 맞으나 샘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한다. 애초에 문고리조차 만질 수 없다면 건물 내부의 몇 층에 있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되며 사실 지상의 땅바닥에도 서있을 수가 없고 부유해서 떠다녀야 이론상 맞다. 그래서 대부분 픽션에서 묘사되는 유령은 두발로 떠서 이동하는 것이다. 다만 그렇게 연출했을 시 불쾌한 골짜기 현상때문에 주인공에 감정이입이 아닌 이질감과 불쾌감을 느낄 수 있기에 졸지에 호러영화가 될 수 있으므로 관객의 몰입에 장애를 줄 수 있다. 주인공의 얼굴에 무시무시한 유령분장이나 좀비분장 이런걸 하지 않고 최대한 정상인과 비슷한 모습으로 연출하는 것도 감정이입을 원활하게 하기위한 목적이므로 작품의 몰입도와 재미를 위해 리얼리티를 일정부분 희생시킨 부분.

10. 대한민국 TV 방영

TV에선 꽤 늦은 1996년 2월 18일 밤 9시 50분에 KBS 1TV에서 설날 특선으로 방영했는데, 이때도 상당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성우진도 배우들 전담 성우를 배치했었는데, 패트릭 스웨이지 전담 성우이던 엄주환, 데미 무어 전담 성우이던 송도영, 우피 골드버그 전담 성우인 성선녀 등의 환상적 연기를 감상할 수 있다. 그리고 1997년 3월 15일에 재방영한 바 있으며, 2011년 9월 12일한가위 특선으로 오전 12시 15분에 같은 채널에서 재방영했는데, 15년 전 그 버전으로 방영하여, 이제는 모두 고인이 된 패트릭 스웨이지의 모습과 엄주환의 목소리를 다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더불어 이 방영판에서는 엄주환과 마찬가지로 이젠 세상에 없는 성우들인 김관진, 조달호, 김정주도 참여했다.[34] 그 밖에 성우는 김소형, 김옥경, 황정란 외. 연출는 하인성.

MBC에서도 2000년 11월 4일에 방영했는데, 이 작품으로 처음 주연을 맡았던 송준석이 패트릭 스웨이지를, 윤소라가 데미 무어를 맡았다. 여기서 우피 골드버그는 엄현정.

SBS에서도 2003년 1월 12일에 방영하여, 3개 방송사가 모두 더빙판을 방영한 작품이 됐다. 홍성헌이 패트릭 스웨이지를 맡았고, 데미 무어, 우피 골드버그는 KBS와 동일하게 송도영, 성선녀.

2016년 11월에는 OBS에서 사랑의 슬픔 특선으로 자막판을 방영하였다.


[재개봉] [재개봉] [재개봉] [4] 선행 구문의 반복을 나타내는 기호이다. 반복 부호 문서 참조. 한국어로 최대한 의미를 존중하여 직역하면 〃(같음표)의 속어 표현인 '땡땡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한국어판에서는 이를 "동감."으로 초월번역했다.[5] 그가 자기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가 병원에서 마주한 영혼이 알려줬지만, 작중에서는 사람이 죽으면 천국 아니면 지옥 둘 중 하나로 갈 수 있다고 알려줬고, 천국은 소수만 갈 수 있다고 말한 걸로 보아, 생전에 매우 선한 인물이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6] 당연히 사람의 눈으로는 유령은 안 보이고 물건이 둥둥 떠다니는 것만 보인다.[7] 천국에 돌아가기 직전에 샘이 보이게 된다.[8] 본명을 Odame Brown으로 알고 왜 띄어 쓰는지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은데 Oda Mae Brown이 맞다.[9] 모든 사람이면 다 가능한 건 아닌 게 샘이 몇명이나 겹쳤지만 그들이랑 동화되진 않았다. 그걸 떠나서 아무 사람에게나 동화가 가능하면 그냥 칼이나 윌리에게 동화해서 자수하면 그만이다.[10] 그럴 만도 한 것이, 자기가 영혼의 목소리를 알아들을 수 있게 되어서 혼란스러웠기도 하고, 그 일로 인해 소문이 난 건지 어떻게 된 건지는 몰라도 다른 유령들이 매일 찾아와서 이것저것 부탁해오는 통에, 진짜 영능력자로서도 바쁘고 정신이 없는데, 샘은 또 찾아와서 이거저거 부탁했다. 처음에 무시했지만 아예 밤새도록 그녀 곁에서 노래까지 부르며 부탁하니 백기를 들고 만다.[11] 칼이 문제의 돈을 세탁하기 위해 리타 밀러라는 사람의 계좌에 넣어 놨는데, 오다 메이를 그 리타 밀러로 내세워 계좌를 해지하고 돈을 다 받아가는 식으로 빼돌렸다. 이때 미친 것처럼 '혼잣말 하는' 오다 메이와 샘의 싸움이 개그 포인트.[12] 무려 4백만 달러(2017년 기준 약 749만 달러 = 한화 약 79억 원)다. 그것도 당시 금액으로. 그 액수에 받은 수녀가 혼절할 정도.[13] 끝까지 수표를 놓지 못하는 오다 메이가 개그 포인트. 사실 샘이 기부하게 하면서 언급했지만, 횡령금 때문에 자신이 죽었으니, 오다 메이가 가지고 있었으면 그녀 역시 샘처럼 살해될 가능성이 높았다. 샘도 직접 난 이 돈 때문에 죽었으니 당신도 휘말리지 않으려면 이럴 수밖에 없다고 언급한다. 하지만 돈이 있든 없든 몰리 주변을 멤돌며 샘 이야기를 하며 관심을 끈 시점에서 그녀도 살해 대상이기는 했다. 실제로 살해위기도 작중에서 몇 차례나 겪는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이 엄청난 금액을 포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인지라 샘도 오다 메이가 훌륭한 인품을 가졌다고 칭찬했다.[14] 사실 샘은 단순히 계좌에 돈이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수상하다고만 말했고, 칼의 소행인 줄은 몰랐다.[15] 하지만 이런 인간 쓰레기지만 의외로 샘이 죽는 거 까진 안 바랬을 수도 있다. 윌리를 찾아가서 "지갑만 빼앗는 게 그렇게 어렵냐"며 왜 일을 크게 만드냐고 따지는 거 보면. 하지만 정작 샘을 죽인 일 그 자체로는 따지지는 않는 걸로 보아 말 그대로 죽여도 그만, 안 죽여도 그만인 그 정도의 감정인 듯 하다.[16] 여담으로 자막에 따라 칼이 샘을 죽인 걸 두고 "샘을 죽이고 지갑을 빼앗아라"라고 번역한 것이 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윌리가 그 전에 쓸데없이 농담을 많이 하자 "넌 그(샘)를 죽였다, 그것도 장난이냐?"(= 일을 크게 만들었으면 좀 진지해지라는 것)라면서 장난좀 그만하라며 따지는 장면이다.[17] 근데 어처구니 없는 건 당시 400만 달러는 현재 시세로 80억원이 조금 못 되는 금액인데 브로커 노릇을 하고 칼이 받기로 한 금액은 2%인 8만 달러... 즉 1.6억 정도다. 그리고 이걸 윌리랑 나눠 먹어야 할테니 반씩 나눈다 치면 8000만원이다. 잘나가는 금융맨이 직업상의 위험까지 감수하고 절친한 친구까지 죽여놓고 받는 돈이 고작 몇천만원 수준이라니... 한 마디로 그에게 우정이나 도덕이란 건 푼돈이랑 바꿔먹을 정도의 가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윌리야 샘이랑 모르는 사이인데다 허름한 아파트에 사는, 누가봐도 돈이 급해 보이는 부류인데 칼은 그런 케이스가 아니란 점에서 더 악질이라고 할 수 있다.[18] 국내 개봉 당시 이 장면을 보고 겁먹은 사람이 많았다고.[19] 뮤지컬판에서는 총을 들고 오다 메이와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총이 잘못 발사되는 바람에 자기가 맞고 죽는다. 그렇게 영혼이 되어 지옥으로 끌려가려는 칼을 샘이 그래도 친구라고 붙잡고 도와주려 했으나, 결국 칼은 영화와 마찬가지로 지옥에 떨어지고 만다.[20] 근데 그 만지는 방법이 강렬한 마음, 예컨대 강한 분노같은 감정을 가지고 물건을 만지는 거랬는데... 샘은 윌리가 집에 들어왔을 때 격노해서 주먹질을 여러번 날렸고 특히 칼에게는 친구로의 배신감까지 느껴서 격한 감정으로 주먹질을 꽤 많이했는데도 지하철 유령에게 방법을 듣기 전까진 이 둘을 건드릴 수 없었다. 아무래도 그냥 강한 분노 이상으로 훨씬 더 집중해야 하는 모양.[21] 이때 지하철 승객들이 든 물건들을 마구 집어던지며 난리를 피웠는데, 유령을 볼 수 없는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제히 놀란다.[22] 작중 묘사를 보면 지옥에 가는 사람은 지상에 남아있을 수 있는 선택권 자체가 없이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들에 의해 강제로 끌려가게 된다.[23] 이는 패트릭 스웨이지도 마찬가지였다.[24] 이 유령 외에도 지하철 유령, 한 번 나오는 묘지 유령도 그렇지만 다른 유령은 샘을 잘만 알아보지만 샘은 다른 유령이 유령인 걸 못 알아본다...[25] 서울 개봉관 기록은 1997년 타이타닉에 의해서야 비로소 갱신된다. 물론, 스크린수와 회당 좌석수는 타이타닉이 몇배로 더 많다.[26] 사실, 전세계적으로 흔한 일이다. 한국만 해도 창고에 처박힌 각본들이 수두룩하고, 나중에서야 이런 각본도 있었나 하고 다시 보다가 각색을 다시하고 고쳐, 영화로 만들어진 적도 있다. 이 영화 각본가인 브루스 조엘 루빈은 이 영화 각본을 집필하던 시절 또 다른 뉴욕 지하철을 소재로 한 각본을 또 썼는데 그게 바로 야곱의 사다리이다. 야곱의 사다리는 각본가 본인이 뉴욕 지하철에서 갇혀있을때 꾼 악몽을 기반으로 썼다고 밝힌 바 있는데, 사랑과 영혼도 이때의 경험이 녹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로 루빈은 영화감독 및 각본도 맡았는데 마이클 키튼 주연 영화인 마이 라이프(1993)로 그다지 흥행하진 못했다.[27] 패트릭 스웨이지의 사망 후 8년 후에 영국 ITV의 Loose Women이라는 토크쇼에 우피 골드버그가 출연하여 말했던 내용이다.[28] 그렇긴 해도 이같이 멋대로 속편이 나온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죽은 시인의 사회, 양들의 침묵보단 좀 나은 수준이긴 했다. 그나마 이 쓰레기들보다 낫다 수준이지, 그렇다고 권할 내용은 아니었다. 샘이 이승으로 돌아와 몰리에게 새로운 사랑을 맺게 해준다는 줄거리이긴 한데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혼은 그대 곁에(Always)/1989》와 비스무리한 내용이라서 표절이라는 소리도 있다.[29] 이경규가 유명 영화들을 자기식으로 패러디했던 콩트.[30] The Righteous Brothers. 그룹 이름과 달리 2인조인 이들은 형제가 아니었다. 빌 메들리(1940년생)와 바비 핫필드(1940~2003)가 멤버였다.[31] Alex North 작곡, Hy Zaret 작사.[32] 1924~2009. 프랑스 출신 영화음악가로 닥터 지바고를 비롯한 무수한 고전영화 음악을 작곡한 베테랑으로, 유럽에선 엔니오 모리코네 못지않은 명성을 얻었던 거장이다. 아카데미 최우수음악상도 여러 번 수상했다. 참고로 한국영화 애니깽도 음악을 맡은 바 있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대가인 장 미셸 자르의 아버지이기도 하다.[33] 서울음반에서 나온 정식 OST를 사서 듣던 이들도 듣고 놀랄 정도로 암울하고 호러영화 분위기이다. 심지어 어린 조카에게 이 영화 OST를 틀어주자 무섭다며 울었다는 실화까지 있다.[34] 다만 방영 당시 김관진은 생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