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 애니메이션 |
1. 개요
극흑의 브룬힐데네코와 연구소를 탈출하여 함께 살고 있는 마법사. 입은 험하긴 하나 그래도 사실은 상냥한 성격. 그녀가 주로 입고 있는 고스로리 복장은 본인의 취향. 네코가 없었으면 벌써 예전에 죽어 버렸기 때문에 그녀에게 상당한 은혜를 느끼고 있다[2][3]. 또한 네코의 과거를 알고 있는 듯하다.[4]
카즈미의 언급에 의하면,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움직인다"고 한다. 하지만 움직이지 않는 이유는 움직이면 쿠로하 네코가 죽기 때문이다. 무슨 떡밥이 있는 듯[5][6].
마법사가 되는 실험 때문에 전신불구가 되었으며 호흡도 겨우겨우 할 수는 있다. 왼손의 손가락만 조금 움직일 수가 있기 때문에 키보드가 딸린 작은 기계를 이용하여 대화를 할 수가 있다. 네코의 말로는 이제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지 못한다고. 음식을 씹는 건 불가능하지만 마시는 건 가능하다. 그래서 믹서기로 음식을 갈아서 먹는다. 물론 본인은 갈아서 먹는 걸 싫어한다.
고등학생도 아닌 데다가 움직이지도 못하는 탓에 천문부의 마스코트 취급
2. 능력
마법은 '예지'. 발작적으로 미래의 영상을 수신하여, 그 예지는 100%의 확률로 나온다. 다만 보이는 예지는 사람이 죽는 예지 뿐이며, 시간은 짧으면 죽기 직전에 길면 이틀 전까지만 보인다. 너무 먼 곳의 예지도 불가능한 데다가, 모든 죽음을 예지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대상은 가까운 곳에서 사고 같은 걸로 죽는 사람들 중 일부. 또한 예지는 행동으로 인하여 미래를 바꾸는 것이 가능하며, 미래가 바뀌어지면 그대로 바뀐 미래가 보인다.사이보그 009로 치자면 001(이반 위스키)와 003(프랑소와즈 아르누르)을 합한 것 같은 포지션.
그러나 드라실 부화사건 이후로 능력이 상향됐는데, 이젠 몸을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예지를 할 수 있으며, 예지가 좀 더 자세하고 오래 보인다. 그래도 아직은 한계가 있긴 하다.
3. 작중 행적
74화에서 료타의 격려를 받고 약간의 기운을 차린 네코와 카즈미와는 달리, 카나 혼자서만 어두운 표정을 하고 있다. 마법사 / 마녀, 그리고 드라실에 대해 뭔가 더 알고 있는 듯.89화에서 카즈미 및 하츠나 뿐만 아니라 네코가 죽는 예언까지 보게 되자 무언가 결심을 했는지, 하시라타니 코고로의 가정부인 미야코에게 자신의 하네스트의 맨 위의 버튼을 눌러달라고 했다. 누르면 어떻게 되냐는 미야코의 질문에 "나 자신이 아니게 된다."[9]라는 대답을 하였다. '안녕, 나의...'의 그 다음 독백이 잇기도 전에 미야코가 하네스트의 맨 위의 버튼을 누르자, 카나의 하네스트 뿐만 아니라 머리 여기저기에서 대량의 피가 뿜어져 나오고, 카나는 쓰러져 버린다. 그리고 '네코... 네코... 죽으면... 바로 네코가 있는 곳으로 갈테니까...'라는 독백이 참으로 의미심장하다.
93화에서 갑자기 간지폭풍 넘치게 등장하면서 마코를 식칼로 끔살시켰다.[10]
여기서 중요한 것은 카나 본인이 움직이게 되면 예지를 사용할 수가 없기 때문에, 네코를 지킬 수 없게 되어버린다. 카나가 움직이면 예지를 사용할 수가 없어, 잘못하면 네코가 죽어버린다는 해석이 있다.
정작 본인은 자신을 위해서라며 츤데레스러운 모습을 보인다(...).[13]
움직이게 된 이후로, 그 동안 누워있었기 때문에 체력이 가장 후달린다.
103화에 핫타 키츠카가 있는 중학교로 전학을 온다. 104화에서는 몇 년 만에야 혼자서 걸어왔다고 하며, 또한 걸어본 기억도 없다고 한다. (예지를 쓸수 없게 돼서)지금의 자신은 인간 이하이기 때문에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체력을 기르려고 턱걸이를 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에 그녀의 언니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113화에서 예지능력을 다시 가지게 되었으며 그 예지능력이 누워 있었을때 능력이 그사람이 죽은 직후라면 현재의 예지능력은 그 사람이 죽기직전에 상황까지 알게되는 상황까지 상향되었다.
145화에서 언니랑 재회하지만 당연히 기억이 없는 그녀는 무시하고, 10년넘게 찾던 언니는 울며불며 안기지만 카나는 귀찮아하며 떼어낸다. 문제는 언니랑 같이 있던 사내가 기레기. 정말 특종을 위해서라면 별 짓 다할 사람이라서 카나를 납치하려고 하다가 이걸 짐작하고 미리 대기하던 료타와 타카야가 구해준다.
147회에서는 학교가 끝나고 하교하던 도중 카나를 기다리고 있던 미나와 이야기를 한다.
카나가 실종된 건 6살 정도였을 때였다. 9년 전 카나가 혼자 놀러나갔는데 돌아오지 않게 되고, 경찰까지 동원하여 찾아봤지만 찾지 못했다고 한다. 미나의 말로는 경찰은 수색원을 내보냈지만 사건성이 없다면서 수색해 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그 때 카나가 놀러 가면서 마지막으로 했던 말은, 우주인을 만나러 가겠다라고 한다. 물론 본인은 기억하지 못한다.
152화에서 마키나에 의해 허리가 잘려 사망한 줄 알았는데... 사실은 언니인 미나가 그녀를 구하고 사망.
최종화에선 생존에 성공, 의식을 잃은 네코를 보살피다 깨어난 네코가 료타를 만나기 위해 엣다로 떠나자 료타에게 안부를 전해달라 부탁하며 배웅한다.
4. 기타
가슴 크기는 카즈미보다 약간 큰 B컵으로, 사실은 아직 여중생.[14]엘펜리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원작자인 오카모토 린이 엘펜리트를 만든 이유가 장애인들의 애환을 가르쳐주기 위해서였다. 넓게 보면은 그나마 알 수는 있지만, 정작 제대로 반영된 것은 후에 나온 이 타치바나 카나와 미즈카.[15]
[1] 본인의 목소리일 수도 있으나 일차적으로 언급된 것은 기계를 이용한 목소리의 형태. 먼저 성우의 목소리를 녹음하고 그 다음 기계음처럼 목소리를 약간 변조했다고 보면 맞다.[2] 94화의 첫 장면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카나를 죽이지 말라며 네코가 가로막는 장면이 있다.[3] 빈걸프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카나가 B클래스의 마법사이기 때문에 처분당할 위기에 처해 있었는데, 카나는 예지로 자신의 미래(처분당하는 미래)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도 되어 있었고 체념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 때 쿠로하가 벽을 부수고 들어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연구소를 파괴할 테니 카나를 죽이지 말라고 한 것이다.[4] 60화에서 후지사키 마코가 네코에게 뭔가를 말하려고 하자 말하지 말라며 소리쳤다.[5] 단행본 2권 부록에 움직이는 카나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6] 아마 움직이면 예지 능력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인듯 하다[7] 탈주 이후에 료타가 찾아오기 전까지는 야생풀을 믹서기로 갈아 먹었다.[8] 이 날 료타는 카나와 할 이야기가 있어서 학교를 조퇴하였다.[9] 원문은 "私が私でなくなる."[10] 참고로 그 식칼은 프롤로그에서 료타가 네코를 찔러 죽였을 때에 썼던 것이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11] "감사해줬으면 좋겠어, 네 소원을 들어줬으니까. 이치지쿠와 지옥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지내시지."[12] 다만 너무 오랜만에 움직였다며 넘어졌다. 그리고 얼굴 표정 또한 자유로워졌다.[13] 료타 曰, 설득력 없는 설득(...). 그러나 좋아하는 것을 먹지 못하고, 마음껏 움직이지 못하며, 심지어 화장실조차 갈 수가 없어 네코나 료타에게 부탁하는 등의 그런 부자유를 네코를 지키기 위한 일념만으로 지금까지 계속 견뎌왔다는 것. 카나 본인으로써는 상당히 괴로웠을 것이다.[14] 57화에서 밝혀진 나이는 14살. 이제 곧 15살이 된다고.[15] 둘 다 지체장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