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좀비랜드 시리즈의 서브 주인공. 배우는 우디 해럴슨 / 더빙판 성우는 이재용.성질 더럽고 만사가 귀찮은 마초맨. 타고 다니는 차들마다 NASCAR 시리즈의 전설인 데일 언하트의 고유 번호 3을 문짝에 새겨놓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곧 영원히 못 먹게 될 트윙키를 유통기한이 끝나기 전에 먹기 위해 상당히 집착한다.
항상 카우보이 스타일을 고집하며, 왼다리에 찬 홀스터에 총을 휴대하고 다닌다.
2. 작중 행적
2.1. 좀비랜드
터프한 차량과 화끈한 화기를 좋아하는 전형적인 카우보이지만, 트윙키 같은 불량식품에 환장하는 순수한 일면도 있다. 게다가 위치타와 리틀 락 자매에게 한 번도 아니고 3번이나 차를 뺏기는 걸 보면 여자에게는 약한 듯.
어쩌다가 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처음에는 "나에게 있어 집은 키우던 강아지 벅이었지."라고 이야기해 주지만, 사실은 사랑하는 아들을 잃어버렸다는 게 밝혀진다.[1] 이 때문에 좀비를 혐오하여 좀비들을 학살하는 데 여념이 없다. 또한 그에게서 부성애가 느껴지기도 하는데, 특히 리틀락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칠 때 리틀락을 칭찬하는 장면에서 그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다. 처음에 동행할 때 탤러해시에게 총을 겨누고 가던 리틀록이 마치 부녀지간처럼 그의 어깨에 기대 잠들기도 한다.
마지막 놀이공원 장면에서는 홀로 좀비들을 상대하는 대담성을 보인다. 특히 인형뽑기 부스 안에서 쌍권총으로 좀비 무리를 쏘아 대는 장면이 압권. 흡사 영웅본색의 주인공 주윤발의 권총 액션이나 이퀄리브리엄에 나오는 건 카타를 방불케 한다.
한편 저건 혼자서 수백(?)을 상대할때나 그렇고 빈 마트 털러 가면 클리셰 마냥 늘상 있는(...) 좀비 열댓마리는 취향과 그때의 기분에 맞춰(?) 트렁크에 갖고 다니는 정원용 가위, 방망이, 호미 등으로 신명나게 조진다.[2] 좀비는 그냥 스트레스 해소용 수련인형인 듯.
2.2. 좀비랜드: 더블 탭
1편 이후 일행과 함께 버려진 백악관에 터를 잡아 가족처럼 평안하게 지내고 있었다. 그러다 콜롬버스가 청혼을 한 것에 부담을 느낀 위치타가 리틀록과 함께 떠나면서[3] 네 사람의 평화도 깨지게 된다. 이 일로 한동안 멘탈이 부서진 채 살아가던 콜롬버스가 메디슨이라는 새로운 여자를 만나 맺어지고 조금씩 안정이 되어가는 와중에 위치타가 떠난지 한달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와서는 리틀록이 웬 정신빠진 히피놈에게 홀려서 가출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4] 좀비가 만연한 세상에서 비폭력주의를 실천하겠다는 정신나간 히피놈에게 푹 빠져서 따라간 리틀록의 생사가 걱정된 탤러해시는 위치타, 콜롬버스와 함께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 번 여정을 떠나게 된다.3. 무기
대부분의 총기류는 여자들이 자신의 에스컬레이드를 훔쳐 생깠을 때 이동수단울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주인이 먹혀버린 허머를 노획했을때 뒷좌석의 가방에서 찾았다.콜트 M1911A1
H&K MP7
허머 트렁크에 실려 있는것을 본 탤러해시가 신나고 공중을 향해 마구 쏴재껴버린다 이후 유원지 전투에서 신나게 이총으로 좀비들을 쓸어버린다.
모스버그 500 마리너 크루저
베넬리 M4 슈퍼 90
윈체스터 모델 1892 "암말의 다리"
SIG P226
IMI UZI
놀이공원에서 큰 활약을 펼친다.
보위나이프
극중에서 좀비들을 상대로 사용하지는 않지만, 이것을 휘두르며 나름대로의 사용하는 품새를 보이며 노는 모습을 보였다.
밴조(...)
주로 좀비들의 어그로 및 백병전 용도로 사용한다.
4. 여담
- 탤러해시가 작중에 모는 차량은 마초 이미지와 어울리게 SUV 차랑들이다 그것도 고급 SUV들.[5] 반대로, GM에서 만든 APV 미니밴들을 무척이나 싫어한다.[6]
- 서브 주인공임에도 메인 주인공인 콜럼버스보다도 더 메인 주인공 같이 느껴졌단 관객들도 많다.
5. 명대사
Time to nut up or shut up.
내가 얼마나 세게 펀치를 날릴 수 있는지 볼래?
타이타닉 이후로 그렇게 운건 처음이었어!
작은 것을 즐겨라.
그거면 됐다, 돼지야.
트윙키가 필요해
내 총으로 날 죽이지 마!
[1] 빌 머레이의 집에서 보드게임을 하던 도중 벅에 대해 얘기하는데, 별 생각없이 듣던 콜롬버스는 벅이 탤러해시의 웃음소리를 닮았다는 부분에서 퍼뜩 벅이 개가 아니라 아이였음을 알아차린다.[2] 놀이공원에서는 기념품점의 좀비를 유인한 뒤 문 옆에서 대기타고 있다가 헤드샷으로 보내버리고 금주의 좀비 사냥법 수상감 아니냐고 자화자찬한다. 여담으로 콜럼버스가 소개한 금주의 좀비 사냥법 수상자는 니커바커라는 어느 나이 드신 수녀님. 좀비가 달려오는데 여유롭게 집으로 걸어들어가면서 줄을 당기자 위에 설치해놨던 피아노가 떨어지면서 좀비를 깔아뭉갰다. 후속작 더블 탭에서는 아예 금년의 좀비 사냥법까지 나왔는데 수확용 콤바인으로 좀비를 수확한 한 농부가 수상했다.[3] 아주 형편없는 필체와 문장으로 휘갈린 편지 하나 달랑 남기고 떠났다.[4] 위치타가 콜롬버스에게 했던 짓 그대로 리틀록도 편지 하나 달랑 남기고 위치타를 떠나버렸는데 탤러해시가 이걸로 놀려 먹는다.[5] 초반에 주인공과 첫 만남에서 슈퍼마켓까지 이동한 첫번째 SUV는 앞범퍼를 개조한 2세대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그리고 에스컬레이드를 위치타 & 리틀락 자매에게 뺏긴이후에 시가지에 위치한 마을에 세워진 트렁크에 무기가 가득실린 두번째 SUV인 노란색 험머 H2를 획득해 몰고가다가 중간에 위치타 & 리틀락 자매를 태우고 LA에 있는 베벌리힐스까지 몰고 간다 이후 빌 머래이 저택에서 도심 외각에 위치한 놀이동산에 갈때 저택에 세워진 3번째 SUV인 검은색상의 3세대 GMC 유콘을 몰고간다 나온 세 차량 모두 GM에서 만든 차량들이다.[6] 1편에서는 쉐보레 루미나 APV의 창문을 돌과 쇠막대기로 깨버렸고, 2편에서는 폰티악 트랜스 스포트를 계속 까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