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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15:07:36

탱켓

||<-16><table bordercolor=#C0C0C0><tablewidth=100%><bgcolor=#bdb76b><color=#373a3c>전차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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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전차


1. 개요2. 명칭3. 상세4. 역사5. 탱켓 목록6. 대중 매체
6.1. 만화6.2. 게임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800px-TKS_P1010141_2.jpg
폴란드의 TKS 탱켓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ndesarchiv_Bild_101I-201-1561-20%2C_Balkan%2C_italienische_Panzer%2C_Krad_mit_Beiwagen.jpg
이탈리아군의 L3 계열 탱켓. 크기가 얼마나 작은지 잘 보여주는 사진이다.[1]
TKS 주행영상.
Tankette. 전차를 닮은 일반 자동차 미만 크기의 무한궤도 장갑차량을 의미한다.

2. 명칭

언어별 명칭
영어 Tankette
러시아어 Танкетка

3. 상세

어원은 탱크에 ‘~보다 작은 것’ 이라는 의미를 가진 지소형 접미사 -ette를 붙인 것이다.[2] 일본에서는 마메센샤(豆戦車), 즉 콩알전차라 부른다.[3] 한국에서는 아직 지정된 국문 명칭이 없기 때문에 보통 원문을 음역하여 '탱켓'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 문서에서도 탱켓이라고 표기한다.

그래서 이름대로 경전차보다도 한참 작은 초소형 전차라고 볼 수도 있다. 초경전차[4]준전차로 부르자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준전차로 부르기도 좀 애매한 점이 있는 게, 사실상 탱켓이란 전차를 구분하는 명칭이라기보다는 작고, 궤도 달렸고, 약간의 무장과 장갑을 두른 차량을 포괄적으로 부르는 명칭이기 때문이다. 일부 서적에서는 꼬마전차 등의 표현도 사용한 예가 있다.

운용, 제작 국가가 전차 취급하지 않거나 탱켓으로 분류하면 탱켓이다. 무게는 중요하지 않다.

4. 역사

제1차 세계 대전의 악명 높은 참호전을 극복하기 위해 투입된 최초의 전차는 분명 전선 돌파라는 역할을 어느 정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나 그 뒤를 따르는 보병들은 여전히 상대방의 자동화기에 노출되어 있었다. 또한 당시의 전차는 육상전함의 성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육중하고 느릴뿐더러 비싸고 대량생산이 어려워서 보병들을 전부 엄호하기엔 턱없이 부족했다. 따라서 연합군은 전차의 뒤, 그리고 보병의 선두에 '움직이는 방탄 기관총 진지'를 내세워 보병들을 엄호할 목적으로 탱켓을 구상하였다. 하지만 이 구상안은 실현되지 못했고, 대신 작고 빠른 2인승 정찰용 장갑차량을 개발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다. 이 최초 구상안의 아이디어는 APC로 이어진다.
파일:external/www.pansarmuseet.se/CL6-4.jpg
카든 로이드 탱켓
탱켓의 개발과 시작은 영국이 최초이다. 영국 육군의 공병이자, 전차 전략가인 지파드 르퀴슨 마르텔(Giffard LeQuesne Martel) 소령은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한, 1인용 전차를 자기 집 차고에서 자동차 부품과 각종 기계부품들을 이용해 만들었다. 그리고 이 1인용 전차를 1920년대 중반에 영국 전쟁성에 보여줬다. 이 작품을 본 다른 군수 회사들은 자신들이 생각한 아이디어를 집어넣고 다양한 1인용 전차를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그중에서 이 1인용 전차 아이디어를 가장 눈여겨본 곳은 존 카든 경(Sir John Carden)과 비비안 로이드(Vivian Loyd)가 합작해 세운 카든-로이드 트랙터 Ltd였다. 이 트랙터 회사는 훗날 빅커스-암스트롱(Vickers-Armstrong) 군수회사에 팔리게 된다. 그리고, 카든과 로이드는 1인용 전차보다는 2인용 전차가 더 효율성이 좋다는 것을 알고, 빅커스-암스트롱 회사와 카든 로이드 회사는 이 탱켓을 2인용 전차로 개발을 완전히 잡아 무기 시장에 내놓게 된다. 이름은 카든-로이드 탱켓으로 정하였다. 마크 6(Mark VI) 버전이 카든-로이드 탱켓의 최종판이다.

이후 영국은 이를 전투용이었던 탱켓보다는 수송용 장갑차에 더 가까운 유니버셜 캐리어로 발전시켰고(수송에 유용하도록 상부 장갑이 없다), 대공황시기의 다른 국가들은 탱켓의 저렴함을 토대로 중기관총, 대전차소총, 유탄발사기 등을 장착하며 전투용도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탱켓은 그 체급의 한계상, 갓 출현한 당시에도 본격적인 전쟁용이 아닌 내부치안용이나 식민지용으로 보았을 정도로 화력과 방어력이 빈약할 수밖에 없었다. 운용 방식도 다르고 종류도 많아 일반화하기는 힘들지만, 전체적으로 탱켓을 전차로 쓰려던 국가는 실패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대전차 소총은 1차대전 말기에 이미 나온 상태였으며, 보병이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소형 대전차포 같은 대전차 화기 또한 전간기에 속속 등장했고, 거기에 이후 전차 성능까지 발달함에 따라 탱켓의 입지는 빠르게 좁아졌다. 보병의 입장에서도 중기관총을 사용하거나 바주카같은 물건을 쓰면 탱켓은 픽픽 터져나가기 마련이었기에, 결국 2차 세계 대전 이후 '탱켓'이라는 분류의 병기는 사라진다.

현대에 존재하는 탱켓급의 병기는 ASU-57비젤 장갑차가 있다. 크기와 무장, 장갑 등에서 상당히 유사하지만 공수용으로 개발된 장갑차라서 어쩔 수 없이 크기가 작아진 것이고 탱켓과는 개념이 다르다.

5. 탱켓 목록

무게에 상관없이 운용 국가가 전차로 분류하지 않았으면 탱켓이다.

생산 시에는 탱켓이었으나 운용 시 전차 취급됐거나, 생산 시 전차 취급했으나 운용 시 전차 취급을 받지 못했으면 취소선

6. 대중 매체

6.1. 만화

6.2. 게임



[1] 오른쪽의 오토바이+사이드카보다 조금 큰 수준이다.[2] 참고로 투구를 비롯한 머리를 보호하는 장구를 의미하는 헬멧(Helmet) 또한 본격적인 전쟁용 투구인 헬름(Helm)보다 작다고 생긴 단어다. 지금은 헬름이 큰 헬멧 취급이지만.[3] 일본에서는 작은 것을 뜻하는 의미로 콩을 접두사로 붙인다.[4] 일반적인 중전차보다 더 크고 무거운 전차를 초중전차로 분류하는 방식을 그대로 이용한 것이다. 다만 이쪽 역시 원문에서의 표기가 'Super light tank'가 아닌 만큼 올바른 명칭이라 보기는 애매한 면이 있다.[5] 카든-로이드의 면허생산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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