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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9 23:10:02

테론 고어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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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attachment/테론 고어핀드/Teron.png
<colcolor=#373a3c,#212121><colbgcolor=#fccf66> 영명 Teron Gorefiend (Teron'gor; 테론고르)
종족 오크 (언데드; 오크 영혼에 인간의 신체가 결합됨)
성별 남성
직업 주술사흑마법사, 죽음의 기사
진영 구 호드(어둠달 부족)/어둠의 의회(이전), 일리다리[MU]
직위 최초의 죽음의 기사[MU]
지역 어둠달 골짜기, 검은 사원[MU], 타나안 밀림, 어둠달 골짜기, 서리불꽃 마루, 탈라도르, 아킨둔, 지옥불 성채[AU]
성우 데이비드 로지(북미)/안장혁(한국 WoW, TBC, 하스스톤), 정영웅(WOD)
그래... 내가 시초였다. 죽음의 수레바퀴가 수도 없이 돌았지. 참으로 오랜 세월이 흘렀어... 끝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워크래프트 시리즈등장인물.

살아있을 때의 이름은 테론고르(Teron'gor)로, 과거 어둠달 부족의 중추인 어둠의 의회의 멤버였으나 오그림 둠해머가 어둠의 의회 멤버들을 전원 사형시켰을 당시 사망했다. 그러나 테론의 영혼은 소멸되지 않고 살아남아 굴단에 의해 죽은 아제로스 기사의 몸에 주입되어 최초의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가 된다. 이후에는 죽음의 기사들을 총 지휘하며 스톰윈드를 포함한 인간 왕국들을 짓밟는 등 인간과의 대전쟁에서 크게 활약했고, 아제로스의 전쟁이 호드의 패배로 끝난 이후 드레노어로 돌아가 넬쥴의 심복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식 명칭이 정해진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전에는 '테론고어'로 많이 알려졌다.

2. 워크래프트 2

게임 상에 직접적으로 등장하지는 않지만 당시에는 굴단의 수하로 활약했다.

2.1. 워크래프트 2: 어둠의 문 너머(Beyond the Dark Portal)

파일:Horde_of_Draenor_leaders.jpg
어둠의 문 너머호드 5인
덴타그 | 그롬 헬스크림 | 테론 고어핀드
카르가스 블레이드피스트 | 데스윙
파일:external/wow.tcgbrowser.com/teron_gorefiend_tw_back.jpg파일:external/wow.tcgbrowser.com/teron_gorefiend_tw2_back.jpg
당시 모습을 묘사한 TCG 일러스트
파일:attachment/테론 고어핀드/teron2.jpg 파일:external/static1.wikia.nocookie.net/HeroTeronGorefiendWC2.gif
워크래프트 2 인게임 스프라이트
유닛 대사
선택
Greetings.안녕하신가?
Yeees?으응?
What?뭔가?
이동
Immediately.신속하게.
Whatever you wish.원한다면.
I'd be delighted.기꺼이 해 주겠다.
반복 선택
That doesn't hurt.간지럽지도 않군.
This is the reason I ended it all.이 것이 내가 모든 것을 끝장내고 싶은 이유지.
Stop that incessant clicking!그 끝없는 광클릭질 좀 그만해!
죽음의 기사의 영웅 버전으로 등장한다. 카드가와는 달리 데스 코일만 들고 나와서 다른 기술들을 쓰려면 업글해야 된다. 목소리는 간지나지만 후반에 팔라딘이 등장할 즈음부터는 꽁꽁 숨어있지 않으면 퇴마술 마법에 순삭당하고 미션이 실패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일어난다. 피가 180이니까 마법 3번만 맞으면 증발하는 셈. 깊이 숨겨놔도 잘 보호하지 않으면 팔라딘들이 우라돌격을 해와서 기어이 퇴마술을 꽂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 보호를 잘 하려면 해골들로 마나를 분산시키는 것도 방법이다. 물이 있는 맵일 경우 아예 전용 수송선을 하나 만들고 거기에 박아두는게 좋다. 적어도 저격하려고 팔라딘들이 몰려오진 않으니까(...)[5]

드레노어로 돌아와 호드의 패배를 넬쥴에게 알리면서 그에게 다시 호드를 이끌어 달라고 말한다. 굴단에게 실각당한 이후 1·2차 전쟁 내내 폐인 상태였던 넬쥴에게 유물들을 통해 새로운 차원문을 열 수 있는 방법을 말해주며, 이 유물들이 전부 아제로스에 있다는 이유로 재침공을 제안한다. 새로운 차원문을 열기 위해 유물을 구하려는 호드와 이를 저지하려는 얼라이언스의 대결을 그리고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는 테론 고어핀드는 스토리상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소설 《어둠의 문 너머》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달라란의 눈을 달라란에서 들고 튀다가 안토니다스에게 발각되고, 용아귀 부족와 합류하여 그를 비롯한 달라란 마법사들을 따돌렸다고 묘사된다. 당시 고어핀드를 상대한 마법사 중에는 크라서스와 아직 하이 엘프였던 캘타스, 그리고 그의 친구 사테라가 있었다. 고어핀드 부대는 사테라를 죽이고 마법사들에게 데스윙이라는 패를 보인 뒤 유유히 달아났다.

게임 캠페인 상에서는 세세히 다루어지지 않지만, 후에 드레노어로 역침공한 얼라이언스 부대가 검은 사원에서 넬쥴의 의식을 방해하려 하자 이를 방어하다가 투랄리온에게 패배한다. 소설에서 묘사되길, 고어핀드는 투랄리온이 필사적으로 휘두르는 망치에 한 번 맞고는 그가 뿜는 광채에 몸이 타들어가 쓰러진다. 끔찍한 비명과 함께 그의 육신은 바스라졌지만 영혼은 가느다란 연기가 되어 간신히 빠져나간다.
너는 날 이길 수 없다. 난 이미 죽었으니까. 네가 무엇을 더 할 수 있겠느냐?
― 소설 《어둠의 문 너머》, 투랄리온과의 교전 중

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불타는 성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의 공격대 던전
검은 사원의 우두머리들
대장군 나젠투스| 궁극의 심연| 아카마의 망령
구르토그 블러드보일| 영혼의 성물함| 테론 고어핀드
대모 샤라즈| 일리다리 의회| 일리단 스톰레이지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orefiend-karsius-updated1.jpg 파일:external/hydra-media.cursecdn.com/Gorefiend-triumphant.jpg
어둠달 골짜기 퀘스트 중
파일:Teron-Gorefiend.jpg
복수는 나의 것이다!

파괴된 드레노어어둠달 골짜기를 배회하는 고대 어둠달 부족 영혼이 되어 플레이어 앞에 나타난다. 유저에게 고어핀드의 행방을 알려준다며 자신의 장비들을 되찾아오라고 시키지만 장비를 모두 찾아주면 곧바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플레이어에게 빙의하고 자신을 감금하던 드레나이 감시자를 죽인 후 도망가버린다. 이후 일리단 스톰레이지의 편에 붙게 된다.

죽었던 몸이고 워크래프트 3에서는 아제로스가 무대였기 때문에 버로우를 타고 있다가, 와우에 갑작스럽게 출현하여 플레이어들을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이때 웬 듣보잡 드레나이 감시자에게 영혼이 붙잡혀 있나 하는 의문을 불러 일으켰지만, 불타는 성전 이후 출시된 공식소설을 통해 이를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검은 사원의 우두머리로 등장하며, 플레이어들에게 의해 완벽하게 죽어 더이상 부활을 못한다. 공략 중간에 "제대로! 경의를 표하란 말이다!"의 포스가 일품.

3.1.1. 개요

테론 고어핀드는 주기적으로 플레이어에게 [죽음의 그림자] 낙인을 찍어 대상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죽은 플레이어는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으로 돌아와 고유 능력으로 어둠의 피조물을 방해하고 파괴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어둠의 피조물은 다른 플레이어들을 몰살시킬 것입니다.

3.1.2. 능력

3.1.3. 공략

테론 고어핀드는 주기적으로 파멸의 꽃을 소환하며, 공대원 1명을 반드시 죽게 만드는 죽음의 어둠을 30초마다 사용한다. 파멸의 꽃은 전투가 끝나기 전까진 무슨 수를 써도 없앨 수 없으며 계속해서 공대원의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공격대가 재기불능이 되기 전에 테론을 먼저 눕혀야 하는 소모전의 양상을 띈다.

많이들 망각하는 점이 있는데, 테론 고어핀드의 평타는 그 악명높은 대모 샤라즈에 비견될 정도로 상당히 아픈 편에 속한다. 상대적으로 전반부의 네임드이기 때문에 탱커나 힐러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자칫하면 탱커가 순삭당하므로 주의.

30초마다 테론은 파멸의 꽃을 소환하는데, 파멸의 꽃은 선술했듯 어떤 수단으로도 없앨 수 없으며 계속해서 어둠의 화살을 발사해 무작위 공대원을 공격한다. 테론이 시전하는 밀어닥치는 어둠에 걸린 공대원이 어둠의 화살의 타깃이 되면 상당히 아프므로 힐러들은 주의를 요한다. 테론은 무작위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소각을 시전하는데, 초기 피해도 아프지만 3초에 걸쳐 입는 도트 피해가 엄청나게 아프므로 신속한 마법 해제를 요구한다.

테론 전투의 핵심은 30초마다 시전하는 죽음의 어둠으로, 죽음의 어둠이 걸린 플레이어는 55초 후에 무조건 사망하며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으로 부활하고, 주변에 어둠의 피조물 4마리를 소환한다. 소환되는 어둠의 피조물은 살아있는 공대원은 무슨 수를 써도 공격할 수 없으며, 오직 복수심에 불타는 영혼이 된 플레이어만이 어둠의 피조물을 없앨 수 있다. 영혼이 된 플레이어는 상단 추가 스킬바에 새로운 스킬들을 얻는데, 애드온 세팅에 따라 스킬바가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주의. 어둠의 피조물은 영혼이 된 플레이어를 무시하고 무조건 살아있는 공대원을 공격하려 하는데, 맞으면 상당한 피해를 입을 뿐더러 계속해서 중첩되는 디버프가 쌓이므로 영혼 플레이어가 빠르게 피조물을 처리해 주는 것이 관건. 공격대는 사전에 미리 본진에서 가장 먼 자리를 정해 놓고 죽음의 어둠이 씌인 플레이어는 터지기 전에 위치에 이동해 있어야 한다.

영혼이 된 플레이어는 우선적으로 피조물이 등장하자마자 정신의 사슬(Ctrl 4)로 피조물을 묶고, 연발 정신의 화살(Ctrl 5)를 사용해 피조물들에게 광역 피해를 입힌 후 정신의 창(Ctrl 3)을 난사해 피조물을 처치하면 된다. 영혼이 된 플레이어는 60초 뒤에 소멸하는데, 소멸하기 전에 피조물 처리가 끝났다면 정신의 일격(Ctrl 1)과 정신의 보호막 (Ctrl 7)로 공격대를 지원하면 된다. 공격대는 영혼이 된 플레이어가 소멸하면 영혼석이나 환생 등으로 대상을 부활시켜 다시 전투에 참여시키면 좋다.

탱커를 제외하면 누구든지 죽음의 어둠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공대원은 영혼이 되었을 때의 행동양식을 사전에 숙지하고 있어야 하며, 영혼 플레이어가 피조물을 잘 처리하기만 한다면 나머지는 닥딜/닥힐하면 되는 상대적으로 쉬운 우두머리에 속한다.
또다시 운명의... 바퀴가... 도는구나...

3.1.4. 여담

검은 사원에서 죽을 때의 멘트 "또 다시 운명의... 바퀴가... 도는구나..." 를 보면 봐도 별 감정도 감회도 없이 자신의 죽음을 받아들이는 듯하다. 하도 많이 죽어서 죽음 따위는 이미 초탈한 듯.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죽음의 기사 90레벨 특성 스킬, 이후 어둠땅에선 혈죽의 고유 스킬로 이 캐릭터의 이름을 딴 고어핀드의 손아귀(줄여서 고핀)가 추가됐다. 효과는 광역 죽음의 손길. 고핀이 유용하게 쓰이는 네임드가 꽤 있기에 혈죽도 어느정도 자리는 확보된다. 죽기가 이거 외에 레이드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유틸기는 죽손과 깨알같은 3초 대마지밖에 없다.

3.2.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파일:external/wow.gamona.de/terongor.jpg 파일:external/upload2.inven.co.kr/i14025905381.png
테론고르: 아킨둔에서 고어핀드: 지옥불 성채에서
굴단의 부하로서 어둠의 의회에 속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언급되었다. 죽음의 기사 모습이 아니라 아직 멀쩡하게 산 오크로 나오며, 초갈과 함께 굴단 관련 스토리 라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입고 있는 방어구는 판다 도전모드 올금 세트이다.

타나안 밀림에서 강철 호드에 의해 어둠의 문의 동력원으로 쓰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 어떻게든 어둠의 문을 닫으려는 카드가의 지시에 따라, 초갈, 굴단과 함께 모험가의 손에 풀려난다. 이후 어둠달 골짜기서리불꽃 마루에서 굴단, 초갈과 함께 있는 모습이 다시 목격되며, 여기서 아킨둔으로 가라는 지령을 받고 탈라도르 일대에서 어둠의 의회와 함께 아킨둔을 공격한다. 이후 사령관을 필두로 한 드레나이와 블러드 엘프 연합군의 집요한 방해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킨둔에 입성하는 데 성공한다.

아킨둔에 들어온 테론고르는 영혼들을 모은 힘으로 굴단을 배신하겠다며 자신의 야심을 드러낸다. 하지만 결국 사령관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테론고르는 힘이 더 필요하다고 외치며 아킨둔 안의 수많은 영혼들을 끌어모으...다가 예배당 아래로 떨어진다. 전설 반지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카드가가 아킨둔에서 테론고르의 피를 가져오라고 하는데, 이 임무를 완료할 때 카드가는 마치 테론고르가 죽은 것처럼 얘기한다.

그러나 테론고르는 죽지 않았고, 그대로 아킨둔에 눌러앉아 드레나이 영혼을 끝없이 포식한 끝에 오크 '테론고르'도, 죽음의 기사 '테론 고어핀드'도 아닌, 비대하게 살찐 괴물 고어핀드가 되어 지옥불 성채의 6번째 우두머리로 다시 등장한다.

타나안 밀림의 주둔지 대장정에서는, 굴단이 폭군 벨하리와 살게레이를 보내어 아킨둔에서 고어핀드를 꺼내오는 장면을 볼 수 있다.

4. 하스스톤

확장팩 황폐한 아웃랜드중립 전설 하수인으로 등장했다. 테론 고어핀드(하스스톤) 항목 참조.
[MU] 원래세계[MU] 원래세계[MU] 원래세계[AU] 평행세계[5] 인공지능 특성상 최소한 단축키 누르는 딜레이라도 있는 인간과 달리 스킬을 말 그대로 '빛의 속도'로 쓰기 때문에(...) 시야에 팔라딘이 보이면 이미 늦었다고 봐야 한다. 이건 모든 스킬 사용 유닛이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