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나왔을 때는 아버지(테루이 유지)와 어머니(테루이 마유미), 여동생(테루이 하루코)을 죽인 W 메모리를 가진 자를 찾아 복수하는 데 집념을 불태우고 있었다. 그리고 결국 자기 가족의 원수 이사카 신쿠로(웨더 도펀트)를 찾아내지만 웨더의 강력한 힘 앞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결국 쇼타로가 그의 위기를 금단의 기술 트윈 맥시멈까지 발동해 가며 구하면서 중상을 입는다.[1]
이에 제대로 열 받은 필립이 유례없을 정도로 분노하며[2] 멱살까지 잡을 정도로 그딴 식으로 굴고 싶어서 가면라이더란 이름을 함부로 짊어지는 거냐며 따졌으나 그 상황에서도 복수가 먼저라며 필립을 때리고 나가버린다.
이후 아키코가 자신에게 한 설득, 이사카가 노리는 리리를 설득하면서 자신이 쇼타로와 같은 말을 한 것 등으로부터 리리의 모습이 자신의 모습이 나루미 탐정 사무소의 일행에게 비춰지는 모습이란 걸 깨닫고선 마음을 조금 누그러뜨리고 필립과 화해를 하며 협력을 하여[3] 마침내 그녀를 구해내고 이사카에도 한 방 먹인다.
자신과 비슷하게 이사카 신쿠로에게 가족을 잃은 시마모토 나기에게 여동생의 모습을 느끼고 지니고 있던 목걸이를 건네주지만 곧이어 난입한 이사카에게 허무하게 당해버리고 만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했는지 슈라우드를 찾아가 좀 더 강한 힘을 요구하게 되고 슈라우드는 트라이얼 메모리를 사용할 자격이 있는지 시험한다. 이 덕분에 그간 가면라이더 시리즈에서 잊혀졌던 특훈의 내용이 부활했다.
그리고 그 특훈의 결과 트라이얼의 초가속 능력으로 웨더 도펀트의 모든 공격을 피하면서 반격, 마지막엔 트라이얼 맥시멈 드라이브를 먹이는 데에 성공한다. 다만, 이때 그가 웨더를 쓰러트릴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복수심에서 온 것은 아니다. 이사카를 쓰러트린 후 그에게 답으로 말한 '나를 강하게 한 건 증오 따위가 아니다'가 그 증거.[4] 슈라우드는 복수와 증오에서 벗어난 그를 못마땅하게 여겨 최종 테스트 결과까지 속이지만, 테루이는 실전에서 10초의 벽을 넘는 데 성공하면서 트라이얼의 힘을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을 기점으로 성격이 변했다. 자신에게 질문 공세를 펼치는 아이들에게 평소대로라면 "나한테 질문하지마!"라며 버럭 화냈겠지만, 이때는 상냥하게 웃으면서 "나에게 질문… 하지 않으면 안 될까?"[5]라고 말했다. 복수에 눈이 멀어서 웃음을 잃었던 과거와 달리 복수가 끝나고 얼어붙은 마음이 녹은 듯. 질문받기 싫어하는 건 복수에 눈이 멀어서가 아니고 원래 그랬던 것 같다.
하지만 이사카를 죽인 것에 의해 소노자키 사에코의 원수가 되고 말았고 거기에 이사카에게 웨더 메모리를 준 또 다른 원수가 그를 이용한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원수의 정체는…. 하지만 슈라우드는 이사카가 설마 그런 악마일 줄은 몰랐기에 웨더 메모리를 줬던 것으로 테루이 가족이 죽은 것을 의도한 것이 아니었고, 슈라우드의 목적도 자신처럼 복수였다는 것과 억울하게 휘말린 자신의 가족에 대해 죄책감을 품고 매번 묘지를 방문하던 것을 알았기에 그걸 모두 용서하고 마무리 지었다.
38화에서는 뮤지엄의 처형인인 호퍼 도펀트를 3번의 접전끝에 트라이얼로 메모리 브레이크 시켰다.
이후에는 테러 도펀트의 힘을 감당하지 못하고 소환된 테러 드래곤에게 물리면서 처참하게 패배한 후,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치른 두번째 결전에서 터뷸러 유닛을 도킹한 '액셀 터뷸러'가 되어 액셀 터뷸러 피닉스를 시전해 테러 드래곤을 간신히 격추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유토피아 도펀트에게 말 그대로 미칠 듯이 발리고 두 번째 재전에도 트라이얼의 속도조차도 방어하는 유토피아 도펀트에게 더욱 털리게 된다. 결국 유토피아 도펀트의 능력으로 트라이얼 모드도 풀려버리고 마무리로 킥 한 방에 전신에 불이 붙고 그 상황에서 변신까지 풀리면서 화상을 입고 만다.[7] 그 뒤에 회복을 거쳐 최종 결전 종료 얼마 후 폭주한 소노자키 와카나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문제없이 변신. 그리고 이때 이 후토에 위기를 가져오는 자는 내가 용서 못 한다![8]라는 말을 하면서 애향민으로 거듭났다.
더불어 TV판의 결말 부분에선 나루미 아키코랑 커플이 되었다. 그런데 사실 1달 정도 전에 토에이 쪽 트위터에서 "아키코는 류랑 사랑에 빠질지도~"라는 글이 올라왔었다.
트리거 도펀트와의 전투 도중, 가면라이더 이터널에 의해 액셀로의 변신이 불가능하게 되자, 로스트 드라이버를 획득해 가면라이더 조커로 변신한 쇼타로와 함께 NEVER의 음모를 막기 위해 후토 타워로 쳐들어가는데 맨몸으로 엔진 블레이드를 휘두르면서트리거 토펀트와 전투를 벌인다. 극 중 초반에는 맨몸일 때 엔진 블레이드를 힘들게 휘둘렀다는 것을 생각하면 장족의 발전. 이사카 신쿠로 토벌과 슈라우드와의 건을 청산하면서 그가 제대로 성장했다는 걸 반증하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맨몸으로 도펀트를 이길 수는 없어서 트리거 도펀트에게 총격을 당해 후토타워 밖으로 던져져 맨몸으로 땅에 추락하지만 아무렇지도 않게 일어나서 후토타워로 재돌입하려다가 놀란 경찰들이 재빨리 달려와 붙잡는 바람에 실패. 이후 가면라이더 조커로 변신한 히다리 쇼타로를 보고는 위로 가라고 외친다. 근데 외상이 척 봐도 심각한 수준이었던지라 놀란 쇼타로가 괜찮냐고 묻자 예의 "내게 질문하지 마라!!"를 외치고는 부축을 받으며 잠시 퇴장. 이때 쇼타로는 그랬다며 자연스럽게 대응한다.
변신 능력이 부활한 뒤에는 바로 트라이얼로 변하면서 엔진 블레이드를 내다 버리지만. 테루이가 엔진 블레이드를 들고 간 이유가 맨몸으로 도펀트에 대항할 수 있는 방법이 엔진 블레이드를 사용하는 것뿐이기 때문이다. 액샐로 변신할 수 있게 된 이상 굳이 엔진 블레이드를 사용할 이유가 없다. 이후 트라이얼 상태에서 트리거 도펀트를 해치우는 전과를 거둔다.
그리고 공식 루머인 류x아키코는 결국 극장판에서 현실이 되어 후토 타워로 쳐들어갈 때 아키코에게 고백하는 사망 플래그스러운 대사까지 세우기도 한다.
V시네마 가면라이더 W RETURNS의 액셀 파트 '가면라이더 액셀'에서 주인공으로 등장. 아키코와 결혼해서 즐거운 신혼 생활을 지내고 있었다. 결혼한 후에는 가사일은 그가 하는 것 같고 결혼 전과 마찬가지로 소장이라고 부르는 것 때문에 아키코가 불만을 가지고 있다.
도펀트 사건에 대해 조사하던 도중 커맨더 도펀트가 자신의 총을 빼앗아 진노 미키오에게 쏘고, 카츠라기 아오이의 몸에 폭탄을 설치해 어댑터를 폭탄이 터지기 전까지 넘기라고 하며 사라지는 바람에 총격 사건의 용의자 취급을 받게 된다. 덕분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함께 행동하게 되지만...
우연히 아키코가 뉴스를 통해 이 소식을 듣고 화가 나 이혼 서류를 들고 쫓아와 "사정 안 말하면 이혼이야!"라며 엄포하는 데다가, 무엇보다 아오이를 이름으로 부른 것으로 리미트가 풀려 따귀까지 맞고 진짜로 이혼당할 위기에 처한다.
심지어 싸움 도중 커맨더 도펀트가 어댑터를 통해 강화되어 공격을 심하게 맞아 다리까지 다치게 되었고 설상가상으로 아내까지 인질로 잡히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 다친 몸을 이끌고 아키코가 있는 곳까지 찾아오는데, 커맨더 도펀트의 본모습인 사가미 히로시가 그의 과거에 대해 알고 있어서 그에게 자신과 같은 처형인이 되자고 교섭을 펼칠 때 테루이는 아키코와의 만남으로 자신은 변할 수가 있었다며 자신은 처형인이 되지 않겠다며 교섭을 거절했다. 커맨더 도펀트 항목에도 나와있지만 장착자인 사가미는 2년 전에 자기 아내를 범죄자에게 살해당하고 복수귀가 되었다. 즉 사가미는 아키코(+쇼타로&필립)를 만나지 않은 테루이의 미래를 보여주는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사가미의 목적은 테루이를 다시 이전의 복수귀로 만드는 것인데, 테루이가 복수귀에서 벗어날 수 있는 이유가 새로운 가족(아내)인 아키코가 생겼기 때문이라고 파악하며 자신이 아내를 잃고 복수에 미친 괴물로 변했듯이 테루이의 앞에서 새롭게 생긴 유일한 가족인 아키코를 죽이는 것으로 테루이가 다시 복수심에 물들어서 자신을 죽이고 모든 후토의 범죄자들을 죽이는 처형인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그러나 테루이는 아키코를 구하는 데 성공했고, 아키코 덕분에 자신이 마음의 평온을 얻었음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며 아키코와 관계가 잘 풀린다.[9]
커맨더 도펀트 사건이 해결된 후로는 이혼 위기는 넘기고 다시 닭살짓. 하지만 여전히 소장은 소장이다라며 이름으로 부르지 않는데, 이에 다른 사람들이 아키코를 이름으로 부르자 "남의 마누라 이름을 함부로 부르지 마!!"라며 화를 냈다.
거의 마지막까지 무신을 잃지 않은 세력 중의 하나였고 무신 더블 역시 무신 가이무를 상대로 선전하기까지 했으나 갑툭튀한 가면라이더 잔게츠의 개입 때문에 무신 더블을 잃고 만다. 결국 자신이 직접 나서서 엔진 블레이드를 들고 싸우려 했으나 아내인 차차의 설득에 결국 싸움을 포기하고 피신한다.
토마리 신노스케: 테루이 경정님. 특상과와 공동 수사할 순 없을까요? 테루이 류: 내게 질문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 시지마 고우: 역시 무서워, 저 사람! 이야기 들을 생각 완전히 제로구만! 토마리 신노스케: 로이뮤드보다 더 버거워, 저 사람.
드라이브 사가 가면라이더 체이서에 재등장한다. 사실 가면라이더 W, 드라이브 각본가가 산죠 리쿠인 걸 감안하면 크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구상 단계부터 생각한 일이었다고 하며 거기다가 작중에서도 확인 사살을 때려준다.
신노스케 일행이 쫓던 기계 생명체의 원본 남성이 하필 후토와 신노스케네 동네의 경계선 딱 가운데에 쓰러져 있어서 양쪽에서 서로 수사하겠다고 대치하고 있었다. 이 남성이 가이아 메모리의 부작용으로 사망했다는 정황이 보여 테루이가 수사하려 했던 것이다.
여기서도 함께 협동 수사를 하는 게 어떻냐는 질문에 "내게 질문하지 말라고 했을 텐데!"라고 답하면서 신노스케와 고우를 쩔쩔매게 한다. 신노스케는 로이뮤드보다 더 골치 아픈 사람이라고 평하기도. 그리고 신노스케는 이름 한자를 잘못 읽어 계속 후쿠이 경정이라고 불렀다. 국내에서는 이걸 '류' 경정을 '유' 경정으로 잘못 부르는 것으로 번안되었다.[10]
그러다 체이스 문제로 곤란한 신노스케에게 여긴 자신에게 맡기고 가라는 말을 하고 사람과 동료의 위기를 모른 척하지 않는 게 가면라이더의 방식이라고 말한다. 근데 이곳에 쓰러진 남성은 사실 로이뮤드 077이고 진짜 원본 남성은 옷타 겐파치로가 잡았다. 그렇게 077이 다시 일어나 비스트 도펀트로 변신하고 테루이가 드라이브와 마하에게 가세해 액셀로 변신, 비스트 도펀트(077)를 쓰러뜨린다.
변신 전에 엔진 블레이드를 한 손으로 들고있는데 자세히 보면 들고 있는 왼손이 부들부들 떨고 있다. 더블 당시의 설정을 깨알같이 재현한 부분. 설정상 엔진 블레이드는 맨몸으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무거운(20kg) 무기다. 그래도 첫 등장부터 한 손으로 들지 못하고 두 손으로 겨우 질질 끌었던 때와 비교하면 꽤 나아진 모양이다.
이후 신노스케와 고우에게 짧은 작별 인사를 한 뒤[11] 그들을 떠나보내고 소장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둘 사이에 딸 하루나가 생겼음이 확인되었다.[12] 그런데 딸과 통화할 때 무려 혀 짧은 소리로 통화한다. 한 마디로, 극성 딸바보가 된 것.
여담으로 지금도 대중들에게 가면라이더임를 숨기며 활동하고 있는지 액셀로 변신하는 것을 본 신노스케가 놀랐다.[13] 벨트씨는 "한때 자신과 신노스케도 예전에도 그랬었지..." 라며 추억을 떠올렸다고 한다.
참고로 배우인 키노모토 미네히로는 출연이 결정된 다음, 당시 입던 옷을 다시 입기 위해 몸을 만들었다고 한다.
선생이 된 스월츠가 게이츠보고 경관을 하라는 얘기를 들은 오라의 추천으로 게이츠와 만나게 된다.[14] 무엇을 해야 할지 몰라 하는 게이츠에게 자신의 과거를 언급하며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건 뭐가 되느냐가 아닌 자신이 무엇을 할 수 있느냐"라고 조언을 해준다.[15]
이후 캇신에게 잡힌 소고를 구하러 게이츠와 함께 구하러 간다.[16] 현장에 도착한 뒤 캇신과 조우하자, 먼저 액셀로 변신해 캇신과 싸우다가 게이츠가 라이더로 변신해 캇신을 같이 물리친다.
1화 - 마지막에 카페에서 죠지 카리자키와 만나는데, 매우 해맑은 얼굴로 사인을 요청하자 당황한다.
2화 - 결국 싸인을 해주곤 자신이 가면라이더라는 걸 용케 알고 있다고 말한다. 후토의 탐정들과 같이 안 왔냐는 말에 질문하지 말라는 명대사를 던져준다. 이후 도펀트에게 얻은 바이스탬프를 건네준다. 이후 비틀폰으로 연락을 받고 스탬프가 또 발견되었다며 현장으로 향한다. 의외로 오렌과 면식이 있다.
쇼커 잔갸크 연합군에 맞서 싸운다. 예고편에서는 더블과 액셀의 전투씬 장면이 존재하였지만, 본작에서는 해당 장면은 잘렸다. 전작인 디케이드와 후속작들인 오즈, 포제의 게스트가 등장했지만 안타깝게도 더블 쪽 라이더들은 변신체로만 등장, 일말의 대사 하나 없이 출연이 끝난다.
그의 변신체인 액셀이 죠지 카리자키가 만든 클론 라이더로 등장하여 카미야마 토우마가 변신하여 싸운다.
[1] 이유는 다름 아니라 더블의 폼 중 히트/트리거 폼이었던 게 문제. 히트 메모리는 화력이 상당하지만 잘못하면 자신한테도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까다로운 메모리이며 특히 트리거 메모리와 조합 시 트리거 메모리에 내재된 중화기의 기억을 끌어내어 다른 조합 대비 압도적인 공격력을 얻는 대신 그 반동으로 싱크로율이 상당히 안 좋아 자신에게 대미지를 위험한 수준까지 입힐 수 있는 위험한 폼이다. 실제로 히트/트리거 폼을 첫 구현할 당시 필립과 쇼타로는 히트/트리거폼을 내키지 않아 했고 나스카 도펀트(소노자키 키리히코)와의 첫 대결에서 근접 사격을 했다가 폭발에 휘말려서 나스카 도펀트는 변신이 풀린 후에도 비틀거리며 난간을 잡아야 간신히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데미지를 크게 입은데다 쇼타로는 왼팔을 다쳤고 필립은 아키코가 식초를 입에 먹일 때까지 깨어나지 못하며 기절해 있을 정도니 히트 메모리를 이용한 트윈 맥시멈이 얼마나 더 위험한진 불 보듯 뻔하다.[2] 쇼타로가 입은 상처는 가이아 메모리에 의한 것이었는데 문제는 가이아 메모리의 능력으로 상해를 당할 시 절대로 현대 의학을 동반한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필립이 설명한다. 그렇기에 본인의 회복력을 믿는 것 빼곤 방도가 없을 정도라고 할 정도로 쇼타로는 오로지 본인의 회복력만으로 버티며 생사를 오가는데 그걸 야기한 장본인이 그런 쇼타로를 비난하고 헐뜯자 꼭지가 돌아버린 것. 심지어 이사카와 싸우기 전, 인비지블 메모리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음에도 인비지블 메모리의 소유자가 가이아 메모리를 포기하는 것을 거부했단 이유만으로 죽고 싶어 안달난 여자를 도울 이유가 없다며 냉혹하게 굴기까지 했다. 일반적으로 쇼타로와 싸웠을 때에도 웬만한 상황이 아니면 화를 잘 안 내는 필립이 멱살 드잡이에 고함까지 지를 정도의 모습을 보였으니 필립이 테루이에 대한 분노와 실망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준다.[3] 이때 필립은 테루이의 사과를 듣는 둥 마는 둥 하며 다짜고짜 죽빵을 날리는 보복으로 참교육을 했다. 이건 잠시 기절했다 깨어난 쇼타로가 필립한테 남자의 화해법이라며 '남자가 주먹으로 시작한 싸움은 주먹으로 화해하는 법'이라고 가르쳤고 이를 기억해 뒀다가 남자의 화해법으로 은원 관계를 풀어낸 것. 이를 필립이 말하자 피식 웃으며 "그 녀석(쇼타로), 센스 있는 녀석이었군."이라고 답하고서 화해를 한다.[4] 여동생을 떠올리게 하며 자신처럼 가족을 잃은 나기에게 여러모로 감정 이입을 하고 있어서, 나기는 멋대로 여동생을 덧씌우면 곤란하다고 하기도 했다. 나기를 약속대로 지켜주기 위해서 한 것.[5] 더빙판: 나한테 질문 좀... 안 해주면 안 될까?[6] 원래 변조가 없는데 실수로 변조를 넣어버린 셈.[7] 이때 처절할 정도로 고통에 몸부림치면서 괴로워하고 중환자가 되었다.[8] 더빙판: 풍도를 위기로 몰아놓는 자는 내가 용서 못 해![9] 가족을 잃었던 테루이이기에 새롭게 생긴 가족인 아키코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며, 이후 딸이 태어나니 딸바보가 된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원래부터 시스콤 기질이 있던 것을 보면 테루이의 천성의 영향도 크다.[10] 신노스케가 후쿠이 경정이라고 부를 때마다 "테루이입니다!"(더빙판은 "류강혁이다!")라고 정정하는 모습이 개그였다.[11] 이때 신노스케 입장에선 한참 상급자인 테루이 류에게 공손하게 대하는데 고우가 철없이 대할 때마다 류를 툭툭 치면서 "당신, 제법 하잖아?"라고 하자 "바보야, 경정이시라고! 엄청 높으신 분!"이라고 강조하며 개그씬을 찍는다. 그런데 고우가 그런 거 모른다고 하자 "내 인생이 걸린 일이라고!"이라고 말하며 친근하게 구는 고우를 필사적으로 말린다.[12] 참고로 하루나는 배우도, 성우도 없다. 이는 언급만 되었기 때문이다.[13] 경찰에 가면라이더 선배가 있었다니. 라고 놀란다.[14] 오라의 아버지 직업이 경찰인데, 아버지 지인 중에 테루이 류가 있었다.[15] 혼란스러워하는 게이츠가 자리를 피하자 같이 따라왔던 소고와 츠쿠요미도 같이 따라 나갔는데, 졸지에 테루이 혼자서 4명분의 음료를 마시게 되었다. 종업원이 음료를 건네자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를 한다.[16] 이때 타고 온 바이크가 두카티사의 바이크인데, 전통의 스폰서인 혼다의 바이크가 아니다. 물론 이는 더블 본편 당시에도 그랬기에 어느 정도 고증이라고 볼수있다. 다만 모델은 전혀 다른 완전 신형으로 바뀌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