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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12:43:48

텐마 박사

1. 개요2. 상세
2.1. 철완 아톰 시리즈2.2. 철완 아톰(1980년 애니메이션)2.3. ASTRO BOY 철완 아톰2.4. PLUTO2.5. 아톰: 더 비기닝2.6.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

1. 개요

[ruby(天馬博士, ruby=てんまはかせ)]

철완 아톰의 등장인물.

성우는 구 후지TV판은 요코모리 히사시[1], 니혼 TV판은 오오키 타미오, 3기는 오오와다 신야, 헐리우드판은 야쿠쇼 코우지. 한국에선 권혁수(비디오판), 유민석(90년대 SBS/2003년 신시리즈 SBS), 김정호(카툰네트워크)

2. 상세

2.1. 철완 아톰 시리즈

파일:external/yoshim.music.coocan.jp/Dr.Temma.jpg

오챠노미즈 박사의 전임 과학상(과학부 장관)으로, 뛰어난 로봇 공학자이며 아톰을 만든 인물.

아톰을 만들었다는 것 만으로 실력은 충분히 알 수 있다.[2]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정도로 귀여워하던 아들 토비오가 혼자서 차를 타고 가다 다른 차량과의 추돌 사고로 죽는다. 자신이 바빠서 아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했고, 그런 자신을 찾아오는 길에 사고를 당해 슬픔과 후회로 고뇌하다가 아들을 대신할 로봇 아톰을 만든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성장하지 않는 아톰은 토비오를 대신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에 실망하여 아톰을 서커스단에 팔아버린다. 나중엔 아톰에게 집착하게 되어 아톰을 되찾으려 하거나 고장난 아톰을 수리해주기도 한다. 지상 최대의 로봇 편에서는 아톰이 원했던 대로 그 몸을 100만 마력으로 개조해주고 "플루토가 지상 최대의 로봇이기는 하지만, 로봇 중에 제일 멋진 로봇은 플루토가 아니야. 그것은 너란다, 아톰!"[3] 이라는 말을 건네기도 한다.

한때는 중절모를 가면처럼 쓰고 다니기도 했고 악당이 되기도 하는 진짜 파란만장한 인물.[4]

우라사와 나오키의 만화 몬스터의 주인공 텐마 켄조는 이 캐릭터에서 이름을 따 온 것이다.

아내의 이름은 호시에(星江)이다.

2.2. 철완 아톰(1980년 애니메이션)

닛폰 테레비 판 애니에서는 거의 완벽스러운 천재로 묘사됐던 원작 과 초대 애니와는 달리 나름의 한계를 가지고 있어 이상적인 로봇을 만들지 못해 고뇌하는 장면도 나온다. 스컹크한테 왕바보 소리를 듣기도 했으며 아톰을 통제하지 못해서 당황하여 휘하 연구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등 한계를 가진 인간적인 면모가 부각된다.

아톰을 버리는 장면도 원작과 달리 미국으로 향하던 배에서 사고를 치는 아톰에게 화를 내며 쫒아냈으나 소외감을 느끼던 아톰이 서커스단장 햄에그한테 속아서 떠난 뒤 텐마 박사가 뒤늦게 후회하며 아톰을 찾아다니는 것으로 수정됐다.

아쉽게도 아톰과 헤어진 초반 이후로는 재등장이 없다.

2.3. ASTRO BOY 철완 아톰

파일:external/www.fujitv.co.jp/atom_chara03.gif

본작의 흑막으로 나온다. 한국 방영판에서 이름은 고명한 박사.[5]

전 과학성 장관이자 아톰을 개발한 인물로 로봇을 도구로만 생각하는 한편 로봇은 인간보다 우월하다며 인간도 혐오하는 에고이스트.[6] 하지만 정작 그 자신조차도 결국에는 인간이었고, 그가 만든 로봇 섀도우는 오히려 증오에 매몰된 텐마 박사를 거부해버린다.

아들인 토비오가 로봇을 도구로만 보는[7] 아빠에게 처음으로 반항하고 뛰쳐나간 뒤 사망하자 상심한 텐마는 토비오를 대신할 로봇을 만들게 된다. 텐마 박사는 이 로봇을 토비오라 부르며 죽은 토비오처럼 대했지만 로봇 토비오 역시 로봇을 도구로만 생각하는 텐마 박사에게 반발하게 되고, 텐마가 로봇 토비오를 7플랜트에 데려와 토비오가 자신에게 반항했던 그 날을 재현하자 로봇 토비오는 7플랜트를 파괴한다.[8][9] 이를 계기로 사람의 명령을 듣지 않는 로봇 토비오가 두려워져 킬 스위치로 시스템을 다운시킨후 봉인해 버렸다. 또한 개발중이던 로봇 토비오의 여분도 모두 파괴한 후 과학성을 떠났다.

오챠노미즈가 로봇 토비오를 되살려 아톰이라 명명한 뒤로 사람의 명령을 듣지 않는 로봇에 대한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자 "진화한 로봇은 인류를 압도할 수 있다."고 생각하곤 자신의 로봇들이 세상을 지배하길 바라게 된다. 그 후 아톰을 로봇의 왕으로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로봇을 만들어 보내거나 기존 로봇을 조종하여 아톰과 대결하게 함으로써 아톰을 성장시킨다.

그 과정에서 자기 기억을 이식한 섀도우라는 복제 로봇을 만들었다. 목적은 텐마와 같은 지식과 기억을 가진 섀도우에게 자신을 대신해 인간 세계에 혼란을 일으키면서 아톰이 뛰어넘을 수 있는 시련을 줄 로봇을 만들고 조종하는 것.

섀도우가 텐마의 기억 중 어렸을 적부터 혼자 테디베어 로봇을 만들어 친구라고 부르며 자기 세계에 틀어박혀 있던 모습을 보여주자 섀도우에게 "친구란 약한 인간들의 도피처"라고 말한다. 본질적으로 사람에게 무관심하고 사귀는 것을 꺼리는 인물. 그리고 그의 최후의 목적은 섀도우를 통해 자신을 로봇으로 개조하여 자기 자신이 로봇의 신으로 군림하는 것이였다.

하지만 인간에 대한 호기심이나 로봇과 인류에 대한 고민 등으로 독단적으로 행동하며 자가 진화를 이룬 섀도우는 자기를 로봇으로 만들라는 텐마의 명령도 거부한다. 이에 로봇에겐 자신이 필요하다며 당황했으나, 섀도우는 진화 끝에 복면 아래 자신의 얼굴을 텐마 박사와 똑갈게 개조했다. 즉 텐마 박사와 동일한 지식과 기억, 그리고 얼굴까지 가진 자신이 있기에 로봇들은 더이상 당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는 섀도우의 말을 듣고서는 허탈해한다.

거기다 정작 아톰 본인은 로봇의 왕이 되는 것 따윈 바라지 않았고 로보타니아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희생한다. 그 광경을 본 텐마는 토비오가 다시 죽었다며 눈물을 흘린다.

그 일이 있고 얼마 후 48화에서 미사일을 막다가 폭파한 아톰을 오챠노미즈가 전력으로 고치려 했으나 이를 고칠 수 없자[10] 자신이 고치겠다고 받아와 수리하면서 아톰의 기억을 조작해 토비오라고 생각하게 만들고 아톰을 다시 토비오라 부르며 집착하게 된다.[11]하지만 우란과 친구들에 의해 아톰이 오챠노미즈를 기억해내고 오챠노미즈와 친구들에게 돌아가버리자 "토비오는 넘기지 않겠다! 토비오는 내 것이다! 나만의 것이다!!!"라 절규하면서, 모든 것을 끝장낼 각오로 총공세를 가해 과학성을 점령한다.


봉인된 7플랜트를 다시 가동해 자신을 막으려고 다가오는 아톰을 아톰의 트라우마인 킬 스위치를 꺼내면서 다시 한번 집착하지만, 아톰은 그런 텐마에게 당신은 토비오도, 토비오를 본뜬 로봇[12]도, 그리고 자신 역시 단 한 번도 사랑한 적 없었다며 또 한번 거부한다.

이에 텐마 박사는 이걸로 자신은 아들에게 3번이나 거절당했다며[13] 7플랜트를 폭주시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다. 이에 아톰이 구하려 다가오자 킬 스위치로 공격하며 거부하지만...
텐마: ...그거면 됐다...
(리모컨을 아톰에게 던지며 아톰이 리모컨을 잡는 틈에 텐마 박사는 플랜트를 기동한다)
(아톰이 레이저로 리모컨을 파괴하지만 플랜트는 폭주하기 시작한다)
텐마: 소용없다. 이젠 멈출 수 없어.
아톰: 텐마 박사님!
텐마: 이걸로 난 자기 아들에게 세 번이나 부정당했다.
부모로서의 자격을, 그 애정을! 똑같이 이 곳에서!
아톰: 박사님, 당신은...
텐마: 이제야, 마침내 끝낼 수 있어.
아톰: 제가 말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랬던 거군요!
텐마: 잘 있거라.
아톰: '사랑하지 않는다'고!
(눈물을 한 줄 흘리며 레버를 내리고 폭파가 계속된다)
아톰: 안돼요, 텐마 박사님!
(킬 스위치를 쏘아 아톰을 날려버린다)
텐마: 오지 마라. 또 내 손에 파괴되고 싶으냐?!
아톰: 빨리... 저와 탈출을...!
텐마: 오지 마라, 오지 마! 이미 모든 게 끝났어!
아톰: 끝나지 않았어요!
(다시 킬 스위치를 쏘지만 빗겨나고, 아톰이 계속 다가간다)
아톰: 박사님...!

파일:Screenshot_2020-01-31-21-35-43.png
"死なないで、お父さん"
"죽지 마세요, 아빠."

라고 말하며 포옹하는 아톰을 보고 오열하면서 포옹해준 뒤[14] 다시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아톰을 쫓아온 오챠노미즈를 보고 아톰에게 네 아빠로서 어울리는건 내가 아니라며 오챠노미즈의 품에 아톰을 넘겨준 후 아톰의 도움으로 탈출하며 이후에는 감옥에서 수감하며 죄값을 치르는 중.

에필로그에서는 로봇과 인간의 파트너 선언이 울려퍼지는 와중 수감된 형무소에서 아톰, 토비오의 사진을 꺼내 바라본다.

2.4. PLUTO

파일:external/m.chuing.net/60910353321.jpg

성우는 츠다 에이조 / 키스 데이비드.

원작에서도 원래 천재였으나 여기선 그를 넘은 경지의 초천재 과학자로 등장한다. 원작과 마찬가지로 아톰을 만들었지만 토비오와 다른 존재라는 걸 깨닫고 서커스단에 팔아버린다.[15]

다만 아톰에 대한 소유욕이 전혀 없는 점에서 원작과 차이가 있다. 플루토의 텐마 박사는 원작을 참고한 게 아니라 '아톰의 현재와 과거'의 텐마 박사를 참고했을 수도 있다. 그 작품에서의 텐마 박사는 사회에 로봇인권이 대두하면서 동시에 은둔하고 아톰의 로봇 엄마를 자신의 아내와 비슷한 행동을 하게 해주었다.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아톰에게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면서 과학성에 모습을 드러낸다. 아톰은 죽었고 작별 인사를 하러 왔다는 말과는 다르게 18시간에 걸쳐서 아톰의 수리 작업을 하지만 아톰은 깨어나지 않는다. 오챠노미즈 박사에게 고지라는 인물에 대해 추궁 받자 자신은 페르시아에서 완벽한 로봇 한 대를 만들었다면서 그 로봇에게 전세계 인구 60억 명[16]과 같은 숫자의 인격을 분석해 프로그래밍했고 그 로봇은 다혈질, 겁쟁이, 노력가, 용사, 천재, 살인귀 등 무엇이든지 될 수 있었다고 말해준다. 하지만 60억 명의 인격을 시뮬레이션하려면 무한한 시간이 걸리기에 그 로봇은 깨어나는 것을 거부했다고 말해주고 아톰이 그와 같은 상태라고 알려준다. 깨어나게 하려면 분노, 슬픔, 증오 등 부정적인 감정을 주입해 밸런스를 깨뜨려야 한다고 알려준다. 오챠노미즈 박사는 그렇게 하면 아톰은 터무니 없는 무언가로 태어나게 될거라고 말하자 텐마 박사 역시 아톰이 괴물로 부활할지도 모른다고 동의한다.

일본에 온 게지히트의 아내인 헬레나에게 게지히트가 죽을 때의 기억이 담긴 메모리칩을 받는다. 슬픔에 잠긴 헬레나에게 인간이 우는 모습을 흉내를 내보라고 하고 계속하다 보면 나중엔 진짜가 된다면서 본인도 아톰이 죽어서 슬프다며 눈물을 흘린다. 과학성에 돌아가 아톰을 보면서 너를 되살리기 위해서라면 악마라도 되겠다면서 게지히트의 메모리칩을 아톰에게 넣는다.

브라우 1589와 면회를 하고 게지히트의 무덤에서 호프먼 박사와 만난 직후에 아브라 박사에게 납치 당한다.[17] 텐마 박사는 자신과 같은 우수한 인간이라면서 자신의 두뇌를 보라에 옮겨 달라는 아브라 박사의 요구에 너는 인간이 아니라 내가 만든 로봇이라고 말하고 자신이 만든 완벽한 로봇에 진짜 아브라 박사가 죽기 직전 감정이 담긴 메모리칩을 이식했다고 말한다. 최고의 인공지능은 자신에게도 거짓말을 한다면서 아브라 박사의 멘탈을 붕괴시킨다.

2.5. 아톰: 더 비기닝

파일:external/pbs.twimg.com/C3QVtsmUYAAphCK.jpg

天馬午太郎
2017년 4월부터 방영된 "아톰: 더 비기닝"에서 그의 풀네임이 "텐마 우마타로"라는 설정이 본격적으로 드러났다.[18] 젊었을 때부터 날렵한 인상이 특징. 청년 시절의 성우는 나카무라 유이치. 오챠노미즈 히로시와 함께 국립 네리마 대학 로봇 공학 석사 제7연구실의 연구생. 발암적 요소 담당

자칭 천재. 아톰의 프로토 타입이 되는 A10 시리즈를 오챠노미즈와 함께 만들었고 A106에 가서는 자아, 마음을 뜻하는 베브스토자인 시스템을 넣어 뛰어난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개발해냈다. 단지 멋있다는 어린애 같은 이유로(오챠노미즈의 말) A106에 1000마력을 넣을만큼, 성격은 유치하지만 그 실력은 스스로가 자부하는 대로 천재적이다.

오챠노미즈를 제외한 다른 연구생들을 깔보고 그 것을 스스럼 없이 들어내는 사회성 제로의 성격으로 친구는 오챠노미즈 뿐인 듯. 오챠노미즈의 코를 만지는 걸 좋아한다.

현재 제7연구소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오챠노미즈와 빈곤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과거 5년전 양친이 돌아가시기전까지는 그럭저럭 잘 살았던것으로 보이며 이때의 경험으로 영웅을 동경하게 된듯하다.

애니메이션 최종화에서 A106의 반파되어 돌아온 모습을 보고 본격적으로 친구였던 히로시와 대척점을 만들게 된다.

2부에서는 1부에서 만났던 호시에와 결혼해 아들 토비오를 낳는다. 토비오를 치료하기 위해 베트남으로 건너가 현지 대학강사와 어드바이저로 활동하다가 귀국하면서 오챠노미즈 과학연구소에 들어가게 된다. 츠츠미 남매의 로봇당에 의한 정권 탈취 후에 과학성 장관으로 취임하라는 제안을 받자, 토비오를 위해서 보다 우수한 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얻기 위해 승낙한다.

참고로 아내가 된 호시에와 나이 차가 꽤 난다… 그리고 그동안 가족이 없었기에 아내와 아들을 매우 애지중지한다.

2.6. 아스트로 보이: 아톰의 귀환

3D 애니메이션판 아스트로 보이에서는 후반부에 아톰을 자신의 아들로 받아들인다. 성우는 니콜라스 케이지. 극장판의 더빙판 성우는 조민기.[19]

원판과 비슷하지만 로봇 개발비를 지원받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스톤 총리의 말을 따르며 전쟁 로봇을 만들고 있었다. 스톤 총리의 명령대로 피스 키퍼라는 로봇을 개조하던 중 토비(토비오)가 피스키퍼와 투명 방화벽에 같이 갇히게 되고, 텐마는 불안해하는 토비에게 괜찮을거라고 말하며 안심시키려 한다. 하지만 결국 토비는 폭주하는 피스키퍼의 빔에 맞아 눈 앞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게 되고 아들을 눈앞에서 잃은 텐마는 충격에 빠지게 된다.

이후 아들이 소멸 당시 남긴 모자서 얻은 머리카락으로 아들의 복제 로봇을 만들게 된다.
하지만 그 복제로봇이 생전의 아들처럼 완벽하지 못하다는 것 때문에 절망하지만 그렇다고 원작처럼 막장이지는 않고 오히려 복제로봇마저도 자식으로서 대하려는 경향이 크다


[1] 극단 배우좌 소속의 배우로 1928년 9월 10일 출생, 1981년 4월 18일 간부전증으로 사망(향년 52세)[2] 아톰이 폭탄 로봇과 싸우다 산화 박테리아에 감염되었을 때 특효약을 만들거나 아톰이 고장났을때 오차노미즈 박사가 수백번을 시도해도 못고친 걸 한번에 고친 걸보면 세계관에선 가히 넘사벽 급이다.[3] 이 말은 아들 토비오와 비교해서 외면했던 아톰을 토비오의 비교 대상이 아닌 자신의 아들로 인정하는 말이라서 원작 팬이 손에 꼽는 명대사이다. 아쉽게도 1980년 버전 애니에선 나오지 않는다.[4] 애초에 아톰 만화 시리즈의 시작인 아톰 대사부터 평화롭게 공생하려던 외계인들을 식량문제라고는 하지만 몰래 먼지크기로 축소시키는 광선을 만들어 제거하는 등 악역에 가까운 인물이었다.[5] 아들 토비오는 한국 SBS의 개명된 이름이 철이다.[6] 자신과 토비오 외의 인간들은 다 싫어하거나 관심이 없다. 과학성 장관 재직 중 부장관을 전혀 기억 못 할 정도. 자신의 후임이자 아톰의 보호자인 오챠노미즈를 제외하면 그나마 제대로 대화라도 한 게 자신과 같은 잘못을 한 도쿠가와 회장 정도다.[7] 토비오의 생일날 생일선물이랍시고 로봇 파괴 시설인 과학성 7플랜트에 데려와선 바쁜 텐마가 부재하는 동안 토비오의 유일한 친구이자 가족이였던 보모 로봇 로비타를 처분하고 새 로봇을 주겠다고 한다.[8] 죽은 토비오는 자신의 가족 및 친구를 없앤다는 것에 분노했지만 로봇 토비오는 단순히 그 수준이 아닌 "자신도 저렇게 되어버리는 거냐"면서 역력하게 두려움과 당황한 표정을 보인다.[9] 49화에서 보면 이때 부순 흔적이 계속 남아 있다.아톰이 부수고 텐마 박사가 과학성에서 나가면서 정지된 듯하다.[10] 몸은 수리했으나 정신이 돌아오지 않았다. 사람으로 치면 뇌사 상태.[11] 이 과정에서 오챠노미즈에게 자기 장소를 발설하지 말라고 약속을 받은데다 아톰이 자신을 토비오라 여겨 기억하지 못해 인도받지 못했다.[12] 이 대사를 통해 아톰은 지금의 자신과 시스템 다운되기 전 과거 텐마에게 토비오라 불리며 키워졌던 자신을 더 이상 동일시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다.[13] 세번째의 경우 자신의 마지막 미련을 버리기 위함인지 충격받았다기보단 그 말을 듣고 싶어한듯한 표정을 한다.[14] 이때 킬 스위치도 산산조각난다.[15] 5권에서 아톰이랑 식사하면서 "토비오는 교통사고로 죽었다."고 한 뒤 아톰의 행동은 토비오와 다르다며 하나하나 부정하고 지적한다.[16] 애니메이션에서는 99억 명.[17] 애니메이션에서는 브라우 1589와 면회한 직후에 납치된다.[18] 이름이 우마타로라는 설정은 의외로 원작자 데즈카 오사무 공인이다.[19] 여담이지만 아톰 덕후라고 밝혔었다. 어찌보면 성공한 덕후인 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