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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8:56:39

텐마 켄조

<colbgcolor=#000><colcolor=#fff> 텐마 켄조
天馬賢三 / ケンゾー・テンマ[1] | Kenzo Tenma
파일:텐조.jpg
출생 1958년 1월 2일[2]
나이 28세 (1986년)
37세 (1995년)
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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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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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 독일 의대 (졸업)
직업 뇌외과 의사 (이전)[스포일러]
소속 아이슬러 기념병원 외과부장 (이전)
국경 없는 의사회 (1995년 ~ 현재)
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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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우치 히데노부 (성인)
오노 미유키 (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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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형 (성인)[4][5]
여민정 (유년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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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오브라이언

1. 개요2. 작중 행적
2.1. 괴물과의 만남2.2. 괴물을 죽이기 위한 여정2.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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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몬스터주인공.

독일로 유학 온 일본인 뇌외과 의사로, 선하고 남을 잘 챙겨주는 전형적인 착한 사람이다. 의사로서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항상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환자들을 성심성의껏 관리하기에 그를 은인으로 여기며 따르는 이들이 많다.[6] 또한 뇌의학 관련 수술실력이 매우 뛰어나 베테랑 의사들도 어려워 하는 뇌혈관 수술도 자신있게 해낸다. 또한, 유일하게 성인 요한의 얼굴을 본 적이 있다.

이름의 유래는 철완 아톰의 등장인물인 텐마 박사.[7]

2. 작중 행적

2.1. 괴물과의 만남

독일 뒤셀도르프의 아이슬러 기념병원에서 일하며 장래성을 인정받아 탄탄대로의 출세가도를 달리고 있었다. 특히 그의 천재적인 수술 솜씨와 의학적 지식을 눈여겨본 병원 원장 우도 하이네만의 신임을 톡톡히 얻고 있어서,[8][9] 그의 외동딸인 에바 하이네만과 약혼까지 하는 등 병원 내 입지가 아주 탄탄했다.

1986년 어느 날 한 터키인 노동자 환자가 병원에 실려오게 되었는데, 텐마는 그를 수술할 준비를 하던 중 원장의 권유대로 그 노동자보다 10분 가량 늦게 실려 온 유명 오페라 가수를 수술하게 되었다.[10] 그 노동자는 텐마에 비해 실력이 부족한 베커 박사가 대신 수술하다가 사망했고, 텐마는 이 사건으로 의사로서 윤리적인 고뇌에 빠진다.

이런 상황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11세의 요한이라는 소년이 병원에 실려오면서 운명의 수레바퀴에 올라타게 된다. 요한보다 늦게 실려온 뒤셀도르프 시장의 수술을 우선시하라는 병원장의 명령을 받았음에도, 터키 노동자 때의 경험으로 먼저 실려온 요한의 수술을 집도한 것. 덴마 본인은 이 일로 의사의 본분을 되찾게 된 것에 감사하며 의사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자 다짐한다. 하지만 든든한 후원자이자 예비 장인이었던 하이네만 원장의 명령을 따르지 않은 대가로, 각종 불이익을 받으며 출세와는 완전히 멀어지게 되고[11] 약혼자인 에바에게도 헌신짝 버려지듯 차이는 등 나락으로 떨어지고 만다.

이러한 자신의 처지를 하소연하고 싶었는지 중환자실에서 회복중이던 요한에게 들려주며 하이네만을 비롯한 병원 내 간부들을 향해 울분을 토한다. 이후 의사로서 본분을 되찾게 해줘 감사하단 인사와 모든 걸 잃어가며 살렸으니 반드시 살아달라며 격려해주곤 다시 마음을 다잡는다.

그러던 어느 날, 덴마를 의도적으로 물먹이던 병원 내 간부들이[12] 줄줄이 독살 당하는[13]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자 병원 이사회에서는 간부들의 공백을 메울 실력파 의사는 덴마 뿐이라며, 외과부장이라는 고위직을 제안한다. 그동안 병원 내 정치적 암투와 자신이 받은 불이익에 질려 일본으로 돌아갈 생각이었던 덴마는 이를 받아들였고[14], 제대로 된 의사로서의 길과 출세의 길을 동시에 걸으며 다시금 네임드급 의사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로부터 9년 뒤, 텐마는 독일 전역에서 일어난 중년 부부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인 아돌프 융켈스라는 자물쇠 털이범의 담당의가 된다. 단순히 몸만 치료하는 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재활 치유를 통해 융켈스와 신뢰를 쌓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밤 융겔스가 사라져서 그를 찾으려 병원 근처의 폐건물에 갔다가, 어느 금발의 청년 앞에 엎드려 있는 융겔스를 발견하게 된다. 그 금발의 청년이 10년 전 자기가 살린 소년이며, 최근 독일에서 일어난 중년부부 연쇄 살인사건은 물론이고 10년 전 오도 원장을 포함한 세 명의 부패한 간부급 의사들을 살해한 진범이란 사실까지 알게 된다. 자신과 공범이었던 융겔스를 죽이고 유유히 사라진 금발의 청년(요한)으로 인해, 과거 병원에서의 쌍둥이 실종 이후의 요한의 행적, 요한의 쌍둥이 여동생(안나)을 추적하게 되며, 뮌헨에서 그와 반대편에 살았던 노인에게서 어릴적 요한의 얘기를 들으면서 요한의 악마성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요한의 쌍둥이 누이 안나하이델베르크에 살고 있으며, 요한이 스무살 생일때 그녀를 데리러 가려 한다는 것을 알고 현지로 가 현지 기자인 야콥 마우라와 만나 협력하게 된다. 안나가 니나 폴트너라는 이름으로 폴트너 부부에게 입양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폴트너 부부를 찾아갔으나, 니나가 집에 없다는 것을 알고 단신으로 그녀를 찾다가 하이델베르크 성에서 납치당하려는 그녀를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니나는 어린 시절의 쇼크로 기억을 잃은 상태였다. 텐마는 무언가 일이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안나와 함께 폴트너 부부의 집으로 돌아왔으나, 이미 숨져있는 폴트너 부부와 마우라의 시신과 마주하게 된다. 이후 현지 형사 두 명에 의해 안나와 같이 연행된다. 그 과정에서 형사들의 옷에 피가 묻어 있는 것을 보고 단순한 형사가 아니란 것을 눈치 챈다. 그들이 방심한 틈을 타 안나와 함께 차에서 내린 후 그대로 다리에서 뛰어내려 위기를 넘기게 된다. 폴트너 부부의 죽음으로 기억을 되찾은 안나를 통해 10년 전 리베르토 부부를 살해한 범인도 요한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때 요한을 왜 살려냈느냐는 안나의 절규에 텐마의 의사로서의 자신감은 사라지기 시작한다.[15]

그리고 다음 날 안나는 덴마에게 사과와 위로의 말을 전하는 편지를 남긴 채 사라진다. 텐마는 낙담한 채 병원으로 돌아가지만, 하이델베르크의 살인사건 현장에 그가 있었다는 정황과 함께 사건의 중요 참고인으로 거론되면서 10년 전의 살인사건에도 연관된 것으로 의심받아 수사 대상이 된다. 범인으로 몰리게 된 텐마는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길을 포기하고 도주한다. 이때부터 자신의 실수로 부활시킨 몬스터를 처단하기 위해 3년간의 외롭고 고독한 여행을 시작한다.

2.2. 괴물을 죽이기 위한 여정

이후 룽게 경감을 필두로 한 독일 경찰의 추적을 받는 신세가 되며, 요한을 죽이기 위해 베른하르트라는 프로용병에게 약 5개월간 전투술을 배운다. 요한을 추격하던 중 빈집털이범인 오토 헤켈과 학대를 받던 소년인 디터와 인연을 맺게 된 텐마는 그들과 함께 행동하다가 프랑크푸르트에서 메스너와 마주친다. 메스너는 하이델베르크에서 자신과 안나를 연행하려던 두 형사중 한 명으로, 그로부터 갓난아기와 요한을 이용하려는 극우조직에 대해 전해듣게 된다. 그 후 갓난아기와 접촉하지만 붙잡혀 고문을 받다가 극우파의 거물 중 한명이자 구동독의 군인이었던 헬무트 볼프가 보낸 부하들에 의해 빠져 나온다. 볼프의 거처를 찾아가 그로부터 요한에 대한 얘기를 듣고, 요한을 죽이기 위한 각종 정보와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이후 극우파와 터키인 집단촌과의 대립에 휘말린 와중에 안나와 잠시 재회해 요한은 하나가 아닌 둘이란 말을 듣고, 옛 창고에서 요한이 써 놓은 낙서를 보고 다중인격자가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이후 뮌헨에서 요한이 유럽 최고의 사업가인 한스 게오르크 슈바르트의 비서로 있다는 정보를 얻는다. 요한의 뒤를 쫓아 도착한 유럽에서 대학친구 Dr 길렌의 은사이자 정신분석의사인 Dr. 라이히와인을 만나게 된다. 그 역시 자신이 담당카운셀러였던 리하르트의 죽음에 요한이 연루되어 있음을 직감하고 조사하다가 로베르트와 고용된 건달들의 습격을 받는다. 텐마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 후 은신처를 제공하게 되며 텐마에게 의사면서 손에 피를 묻히는 것이 옳은 일인가? 라는 충고를 한다.

이후 프리드리히 엠마뉴엘 켐퍼스 도서관에 개최된 슈바르트의 도서 기증식 잠입해 요한을 저격하려고 했으나 특유의 선량함 때문에 요한을 쏘지 못한다. 결국 로베르트의 습격을 받게 되고, 죽을 고비를 넘긴 후 사람을 쏠 수 있는 냉정함을 얻게 된다. 도서관에 불이 일어나자[16] 요한을 저격하는 것을 포기하고 슈바르트, 그처럼 몰래 잠입해 요한을 죽이려던 안나, 참석한 인원들을 구출한다. 하지만 또 다시 경찰의 추격이 이어져 드레스덴으로 피신, 그곳에서 슈바르트의 아들인 칼 슈바르트를 만난다. 그로부터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세마리 개구리집과 쌍둥이라는 두 단어의 단서를 알게 되고 체코로 향하게 된다.

이후 프라하에서 쌍둥이 남매가 살았다는 증언과 아이들의 어머니가 반정부운동가로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후 독일에서 한 체코슬로바키아의 비밀경찰의 인터뷰 내용을 보고 다시 체코로 돌아와 당시 구체코슬로바키아의 비밀경찰의 수장이자 현체코의 체제에서 도망자로 전락한 카렐 랑케와 대면해 요한의 모친에 대해 알다가 체코 경찰에게 쫓기던 볼프강 글리머와 스쿠 형사에 대해 알게 되고 텐마는 알츠하이머 병으로 병원에 입원한 스쿠의 모친을 방문해 그 잠복처를 추리해 그들을 찾아냈고 그와중에 부상당한 스쿠 형사를 응급처치한 후 그를 병원에 입원시킨뒤 그리머와 함께 다시 한번 랑케를 찾아가 요한에게 손을 땔 것을 부탁한다.

이후 그리머와 랑케와 함께 스쿠의 모친을 다시 찾아왔고 잠시 제정신으로 돌아온 스쿠의 모친은 왠 아름다운 처자가 찾아왔다는 말을 한 뒤 맡고 있던 육성 녹음기를 내놓았으나 이미 녹음기는 후반부터 현재의 요한의 목소리로 여기까지라는 말을 남긴다.

이후 텐마는 랑케에게 붉은 장미 저택과 프란츠 보나파르트란 그림책 작가라는 인물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리머와 헤어져 단독으로 프란츠 보나파르트에 대해 조사하다가 유일하게 그의 그림책들을 판매하는 서점에서 정보를 수집하다가 서점 주인의 밀고로 체코 경찰에게 체포돼 독일로 연행될 처지에 놓이지만 그동안 요한을 추격하면서 그에게 치료받거나 인연있던 사람들이 변호인단을 구성하였고 Dr. 라이히와인의 노력 등으로 변호사 프리츠 바데먼이 그의 변호를 맡았고 텐마는 그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고백한다.

하지만 로베르토가 변호사 바울로 가장해 면회를 오면서 에바를 죽일 계획을 말하며 협박하자 거짓 자백을 한 후 감옥에서 알게 된 군터 마르히와 함께 탈출을 계획한다. 하지만 탈출 과정에서 중요한 일을 맡은 군터의 동생 구스타프가 수송 차량에 치였는데 기지로 탈출하는데 성공, 뒤셀도르프까지 가서 구스타프를 입원시킨다. 군터와 해어진 뒤 다시 프라하로 가 프리츠 바데먼과 재회하다 잠시 그를 로베르토와 한 패라고 의심했지만 이내 오해를 푼다.

그리고 프리츠 바데먼의 과거와 그의 부친의 일에 대해 듣던 중 프란츠 보나파르트의 이름이 듣게 되었고 프리츠와 함께 그의 집으로 가 난장판이 된 방 한가운데 놓여진 로베르트의 편지를 보고 에바가 무사하다는 것을 알게 되며 프리츠의 부친이 쓴 비망록을 받고 붉은 장미의 저택으로 향하지만 이미 저택은 누군가에 의해 불타 버린 후였다.

이후 텐마는 다시 독일로 가 에바의 행방을 수소문하다가 페트로 차페크의 명으로 그녀를 호위하다 그녀를 죽이는 것을 거부해 충격전으로 중상을 입고 죽음을 기다리는 마르틴에게 에바가 역에게 있다는 것과 페트로 차페크와 그가 잠시나마 본 악마인 요한과 그의 제자인 크리스토프 지바니히에 관해 듣게 되고 역으로 가 에바를 뮌헨의 Dr. 라이히와인의 보호를 받으라고 말한뒤 그녀와 떨어져 페트로 차페크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한다.

이후 현지 경찰에 발각되어 도망치다 부상을 입었지만 다행히 터키인 집단촌에서 치과의사를 하고 있던 밀란에 의해 보호받게 되며 이후 그와 한집에서 생활하면서 그와 차페크의 과거와 차페크가 집단촌에서 행한 짓을 듣게 되고 자신과 같은 연민을 느껴 함께 집에 지내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차페크를 살해하려는 밀란을 말리지만 결국 밀란은 차페크를 암살하다가 사살되고 그것을 뉴스로 통해 알게 된 남게된 사람들을 위로한다.

이후 에바가 요한을 죽이기 위해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왔다는 것을 알게된 텐마는 에바를 찾기위해 요한의 소재를 알고 있는 크리스토프 지바니히의 별장으로 가 그에게 죽을 위험에 처한 에바를 구하고 요한의 소재를 추궁했다. 크리스토프는 요한이 교외에 위치하는 폐가에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달려가 요한과 안나와 재회하게 되지만 요한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안나는 텐마에게 그간의 제대로 된 내막을 말한 뒤 그를 말려야한다며 프라하에 살고 있는 프란츠 보나파르트의 아들 리프스키를 찾아가라고 말한다.

이후 프라하의 카를교에서 리프스키를 만난 텐마는 그동안 그가 보관하던 프란츠 보나파르트의 그림책들과 그가 보낸 편지 등으로 그의 본명이 클라우스 폽페라는 것과 현재 독일 남부의 루엔하임이란 산골마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서둘러 그의 계획을 막기 위해 그곳으로 갔지만 이미 늦은 뒤였고 그곳에서 하인리히 롱게와 볼프강 그리머와 차례대로 재회하며 이내 프란츠 보나파르트와 만나게 된다.

이후 요한을 찾기위해 마을을 돌다가 산골에 위치한 프란츠의 작업장에서 유아기와 어린 모습 시절에 그려진 쌍둥이들의 밑그림을 보게 된 후 다시 마을로 내려와 그곳에서 마찬가지로 요한을 찾으려는 프란츠와 다시 만나 요한을 찾다가 아이를 인질로 잡은 요한과 만나게 된다.

프란츠는 총구를 들이내밀어 요한과 함께 죽으려고 했지만 로베르트의 총탄에 숨지고 말았고 때마침 안나 또한 그자리에 오게 되고 요한은 계속 아이를 인질로 삼으면서 자신을 죽이라고 재촉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아이를 죽이겠다고 협박하나 근처의 그광경을 지켜본 아이의 아버지가 쏜 총탄에 머리를 맞게 되면서 그의 여정은 끝나게 된다. 그후 안나로부터 요한을 용서한다는 말을 듣고 그 역시 요한을 용서하기로 했고 이후 다시 생사의 기로에 선 요한의 수술을 다시 집도하게 된다.

2.3. 에필로그

결말 이후 룽게 경감의 증언으로 인해 모든 혐의를 씻고 무죄방면 되어 자유의 몸이 되었다. 그리고 유명 대학의 교수 초빙 등을 받으며 출세의 길이 열렸으나, 모두 거절하고 국경 없는 의사회에 가입해서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삶을 선택한다. 그리고 헤켈을 통해 쌍둥이의 친어머니를 만나 그들의 진짜 이름을 알게 되고,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요한에게 그 사실을 말하다가 환상으로나마 깨어난 요한에게 어머니가 쌍둥이 중 하나를 실험대상으로 보낼때를 말하면서 누가 괴물인가를 듣게 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는 요한의 침대는 다시 비어져 있었다.


[1] 텐마는 일본 출신이지만 독일에 살기 때문에 이름이 한자가 아닌 카타카나로 쓰이고 성이 뒤로 가서 켄조 텐마라고 불린다.[2] 작가인 우라사와 나오키와 생일이 같다.[스포일러] 엔딩에서 요한의 수술을 집도하면서 다시 의사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4] 구자형은 작가의 또 다른 작품인 마스터 키튼의 주인공 다이치 키튼를 연기하고 싶었지만 선배 오세홍에게 배역이 가서 아쉬웠다고 밝혔는데, 같은 작가의 후속작에서 주인공을 연기하며 간접적으로 소원을 풀었다.[5] 여러 엑스트라들도 맡았던 원판 키우치 히데노부랑 달리, 국내 더빙판의 구자형은 겐조 딱 하나만 맡았다.[6] 병원 관계자나 그에게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기본이고, 요한을 찾는 과정에서 안면을 튼 사람들도 그의 인품에 감복해 "이 분은 절대로 연쇄살인범이 아니라는 걸 단언할 수 있다!"라고 말할 정도.[7] PLUTO(만화) 담당자 인터뷰 및 원작자 우라사와 나오키의 가이드 북에서 언급된다.[8] 일본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는 아버지의 삼남으로 태어나 형제 중 가장 뛰어난 자질을 보이며 후계자 유력후보였지만, 하이네만 원장이 쓴 뇌수술 관련 논문을 보고 감동을 받아 일부러 독일 의대로 유학을 왔고, 졸업후 그의 밑에서 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이네만 원장은 실력이 좋은 제자들이 논문을 대필해주고 있었던터라 실제론 실력이 형편없는 인간말종이었고, 결국 텐마도 원장 논문대필역으로 굴려진다.[9] 후술할 요한에게 자신의 신세 한탄을 할 때 자신이 감동 받았던 논문도 누군가가 대신 써준 것일 거라며 자조한 것으로 보아 일찍이 하이네만의 본성을 알아챈 것 같으나 연구를 마음 껏 할 수 있는 지위를 보장받기 위해 묵인해온 것으로 보인다.[10] 즉, 원장은 초라한 이민자보다는 유명인의 목숨을 살려서 병원의 명성을 높이고자 심약한 텐마에게 압력을 행사한 것.[11] 본래 있던 직책에선 1주일에 한 두번 정도 수술할 만큼 여유가 많았으나, 좌천 뒤론 응급 환자 전문 수술 부서에 배정되어 잠도 제대로 못 자는 신세가 되었다.[12] 원장 및 상사(외과부장), 그의 직책을 빼앗은 의사.[13] 원인은 그들이 먹었던 위스키 봉봉에 치사량 이상으로 함유된 근육이완제. 덴마의 하소연을 듣고 있었던 요한이 부하들을 시켜서 준비한 것이다.[14] 물론 기분 좋게 받아들인 건 전혀 아니다. 이제 출세 같은 건 신경 쓰지 않고 인명을 구하는 데만 힘쓰려던 자신에게 갑자기 사람이 죽어 출세할 기회가 생긴 상황을 자조하기도 했다. 물론 덴마의 실력과 심성을 알고있던 환자와 간호사들이 계속 남아줄 것을 부탁했고, 이 때문에 사건 발생 전부터 떠나는 것을 고민하고는 있었다.[15] 상당히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덴마는 의사로서의 양심을 지키기 위해, 시장을 수술하라는 원장의 명령을 어기고 요한을 수술해서 살려냈다. 그런데 그 양심적인 행동의 결과 무서운 괴물 요한이 수많은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으니.[16] 방화는 요한이 계획한 것. 도서관 사서 아줌마를 말빨로 조종해 휘발유를 뿌리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