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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07 00:31:26

텟페이(토리코)

파일:attachment/텟페이(토리코)/Teppei.png
애니메이션 설정화

1. 프로필2. 개요3. 상세4. 작중 행적
4.1. 1부
4.1.1. 과거4.1.2. 센츄리 수프
4.1.2.1. 아이스 헬4.1.2.2. 치유의 나라 라이프4.1.2.3. 센츄리 수프 시식
4.1.3. 깜놀 사과 편4.1.4. 두두리안 붐4.1.5. 사수4.1.6. 쿠킹 페스티벌 편
4.2. 2부
5. 기술
5.1. 노킹5.2. 노킹 이외의 기술5.3. 도구
6. 풀코스

1. 프로필

이름 텟페이(鉄平(てっぺい) / Teppei)
생일 6월 18일(쌍둥이자리)
신장 189cm
체중 85kg
혈액형 A형
주변인물 증조할아버지 아카시아
증조할머니 플로제[1]
할아버지 지로
큰할아버지 이치류
작은할아버지 미도라, 스타쥰, 토리코[2]
스승님 요사쿠(요삭)

2. 개요

"말은 재앙의 근원이야, 되도록이면 말을 하지 않는 게 좋아.[3] 입이 있는 이유는 말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먹기 위해서야."
"그게 내 좌우명이지만..... 분위기 파악을 못한다,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다, 입만 열면 분위기를 깬다, 기타 등등 스승님한테 맨날 깨지걸랑~. 이하 생략."[4]

토리코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노사카 마사야/신용우.[5]

3. 상세

전설의 미식가 노킹마스터 지로의 손자. 할아버지처럼 리젠트 헤어를 하고 다닌다. 특징으로 얼굴에 이마부터 목까지 그어진 긴 흉터가 있다.[6] 할아버지의 파트너인 세츠노를 상당히 무서워한다.[7] 센츄리 스프 편에서 스승의 부탁으로 대리 의뢰를 뛰었다가 들키자 차마 얼굴을 보지 못하던 중 세츠노에 호통받는 것도 모자라 꾸중이란 꾸중은 죄다 들어야했다(…)

술을 마실 때나 안마실 때나 중후하고 노련한 할아버지와 다르게, 정작 텟페이는 수다쟁이의 가벼운 모습이 있다. 그런데 알고보니 지로는 젊은 적 상당한 사고뭉치였던 게 들어나[8] 사실은 그 할아버지의 그 손자임을 증명했다(…) 피는 어디 쉽게 안간다더라

전설적인 미식가의 피를 이었음에도, 미식가와 반대로 식재료의 보호를 우선시하는 재생가(구루메 리바이버)[9]의 길을 걷고 있는 인물. 이는 과거 지로가 추억의 식재료가 고갈된 것을 목도하고 슬퍼한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고 큰 충격을 받아 식재료를 지키고자 마음먹은 상냥한 선택이었다. 다만, 재생가로서 활동이 너무 왕성하다 못해 합법, 불법 무분별하게 재생하는 탓에 시중에 불법 식재료가 재생했다는 소문 중 대부분은 자기가 그랬다고 자백했다(…)

그 외에도 조부인 지로가 취중에 노킹한 동식물들의 풀어주기도 하는데, 그 동식물들 중 위험한 식재료나 동식물들이 상당히 포함되어 있다. 당장 첫 등장인 센츄리 수프 편에서 100년 전에 지로에게 노킹 당했던 아이스 헬의 지배자 헬 보로스(포획레벨 79)나, 세상에서 가장 역한 냄새를 풍긴다는 식재료인 두두리안 붐을 재생시킨 일들이 대표적. 물론 사고만 치는게 아니라 좋은 식재료도 많이 재생시켰다.

스승으로 "피투성이 요사쿠"를 모시고 있다. 스승은 언제나 상식을 깨부수는 치료를 벌여 수많은 실패를 목격하나, 오히려 그 실패로부터 더 많은 것을 배워나갈 수 있다며 존경하고 있다. 가족이력이나 실력적으로 굉장히 유명하나 세츠노요사쿠에 비하면 한참 멀고 먼 애송이 정도로 치부되고 있다. 물론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세계관 거의 정상급에 가까운 인물들이라 억울한 평가이기도 하다.

오른쪽 귀에 식물의 재생과 소멸을 담당하는 엑기스를 담은 병을 귀걸이처럼 달고 있으며, 앞주머니에는 재생에 필요한 각종 재생 씨앗을 담는 통을 장비하고 다닌다. 다른 재생가 엑스트라 캐릭터들도 비슷한 걸 보면 재생가의 기본 소양인 듯 하다.

첫등장 시 IGO 사천왕 중 최흉이라고 자타공인 된 제브라를 수감시켰다는 말에 같은 사천왕인 토리코와 제브라한테 반죽어봤던 구르메 마피아 맛치가 경악했다. 다만, 텟페이는 자기 혼자한게 아니라 스승님의 도움을 받아 가능했다고 첨언을 더했지만 그럼에도 상당한 강자인 점은 변함없다.[10] 재생가는 보통 미식가와 적대관계라고 알려져있지만, 여간해선 남획이나 환경파괴하는 범죄자들에 가까운 질나쁜 미식가들 한정이고, 스승인 요사쿠나 제자인 텟페이는 상대가 선량하면 직업이나 신분의 귀천을 따지지 않는다. 그래서 아이스 헬에서 구르메 마피아인 맛치와 그 부하들도 거리낌없이 치료해 주었다.

4. 작중 행적

4.1. 1부

4.1.1. 과거

텟페이는 과거 전설의 미식가인 할아버지를 존경하며 사냥에 자주 따라갔다고 한다. 당연히 미식가라는 직업도 동경했지만, 어느날 할아버지가 데려가 준 장소에서 큰 충격을 받게 되는 일이 벌어진다.

찾아간 그곳엔 토지의 고갈, 죽은 식재료라는 광경 속에서, 텟페이가 목격한 건 들과 추억의 장소가 매말라버린 것에 너무 슬퍼했던 지로의 표정이었다고 한다. 항상 취해 웃고 있던 할어버지가 낙담한 표정을 처음으로 보게된 텟페이는, 조부가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것을 보여주지 못한 슬픔에 절어버린 감정을 느끼고 텟페이는 사냥하는 자가 아니라 보호하는 자가 되고 싶다고 결심했다고 한다.[11]

그 후 재생가가 된 텟페이는 할아버지 지로가 발견한 식재료의 보호, 혹은 취했을 때 노킹당해 그대로 마비된 생물을 풀어주는 걸 위주로 활동하게 된다.

4.1.2. 센츄리 수프

4.1.2.1. 아이스 헬

본편 첫 등장. 토리코와 코마츠가 세츠노의 조언에 따라 센츄리 스프를 포획하러 의뢰인이 찾아올 술집 '헤비 로지'[12]에서 조용히 홀짝이고 있었다. 이때 얼굴 전체를 가린 흑막스런 마스크를 쓰고 있어[13] 아무도 정체를 몰랐지만 뛰어난 눈썰미를 가진 마스터 모리만이 그 실력을 짐작하고 경계했다. 곧이어 센츄리 수프 의뢰자인 '커넬 못코이'[14]가 50억 엔에 의뢰를 걸자 다른 미식가들과 함께 술집을 나선다.

센츄리 스프가 잠든 아이스 헬[15]에 쇄빙선이 도착해 보온 슈트 '라이터 슈트(더빙판은 버닝 슈트)'[16]를 배급받고 인원을 분할해서 입도하던 중[17] 쇄빙선에 수많은 시체들 사이를 유유히 살펴본다.[18]과 더불어 커넬 못코이를 찾았을 땐 그는 그 자리에 있음에도, 자신은 여기엔 없다는 수수께끼 같은 말[19]과 더불어 수프만 찾아주면 보수는 반드시 지불하겠다는 말만 듣는다.

아이스 헬에 올라간 후 약간의 혈흔이 묻은 구르메SP 한명을 발견하고 주시한다. 평균 영하 50도의 기온인 아이스 헬이 체감 영하 80도[20]의 강풍이 휘몰아치고 있는 상황. 직진팀의 일원으로 토리코 일행의 1진과 다른 제 2진에 참여했다. 중심부로 향할 수 록 추위가 강해져 다들 낙오하는 가운데[21] 2진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한편, 미식회에서 센츄리 수프를 노리고 참가한 부요리장 토미로드와 지부장 보기우즈, 바리가몬이 직진팀을 추적하다가 흔적이 남아 토미로드의 기생충[22]에게 습격을 받게되자 노킹으로 간단히 제압했다. 토미로드도 나중에 노킹된 기생충을 발견하자 희소하여 노킹이 어려운 개체들인데 이를 손쉽게 해냈다며 정체에 대한 의구심을 느끼고, 마침 중심부의 빙산 지역에 도착하자 답답한 가면을 벗고 리젠트 헤어를 들어냈다.

빙산 구역에 들어온 존게 일행[23]이 아이스 헬의 옛지배자, 헬 보로스를 발견하고 비명지르자 유유히 나타나 "말이 많으면 신용을 잃고, 입은 먹기 위해 움직여야 한다"는 나름의 명언을 말하지만 곧장 수다스런 입을 나불거려 분위기를 깬다(…) 존게 일행에게 헬 보로스는 100년 전 어떤 미식가에 노킹당해 얼어붙어 '구르메 쇼 윈도우'[24]와 비슷한 얼음에 갇혀진 채 체액을 빼앗겨 말라 붙었다고 한다. 반대로 센츄리 수프가 만들어지는 식재료들이 얼마나 고갈되었을 지 예측할 수 없다며 정체를 묻는 존게 일행의 말을 무시한채 한시 빨리 이동한다.

토리코 일행과 미식회의 토미로드와 지부장들이 서로 마주친 가운데, 아이스 헬 내부를 탐사해 센츄리 수프가 내뿜고 있어야 할 오로라가 보이지 않는 게 스승의 불안한 예감이 적중한 것 같다고 우려하던 중 무언가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다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얼음 구덩이를 살펴보다가 마침 찾아온 코마츠를 발견하고 달려가는데, 기겁하는 코마츠를 무시한 채 그 뒤에서 날아온 데빌 모스키토(포획레벨 35)[25]를 손바닥으로 짖눌러 처리한다. 그리고 코마츠에게 조용히 있지 않으면 얼음 대륙에서 나갈 수 없다고 경고하는데, 이때 모기들 뒤에서 몰래 뒤따라온 마이크로 GT로봇이 지나간 걸 눈치채지 못했다.

말하려던 뒷내용은 수첩에 적어 라이터 슈트에 도청기가 있다고 알려준다.[26] 회상을 통해 쇄빙선의 살인 현장에서 커넬 못코이와 대면해 도청기를 눈치챘다며 떼어내도 되냐고 질문해 당황시켰다고 한다(…)[27] 그래서 수프가 없는 걸 알면 그자가 떠날 것이 자명하다고 알려주자, 코마츠는 혹시라도 투명도가 높은 센츄리 수프를 못본 것이라고 희망을 가진 채 손을 휘저어봤지만 액체 특유의 저항감이 없는 걸 알고 절망한다. 때마침 도착한 존게가 수프가 없는 걸 말하려고 하자 순식간에 달려가 노킹으로 저지하지만, 안심한 틈에 본인이 직접 수프가 없다고 발설해버린다(…)

더이상 일어난 실수에 어쩔 수 없이 자유롭게 이야기를 시작해 자기소개하며, 수상한 마스크를 착용한 이유, 센츄리 수프를 조사하러 왔다가 국물이 남아있지 않았다는 것, 구르메 쇼 윈도우에 식재료는 지금에선 멸종종이라 재생이 어렵다고 한탄하다가 새끼 월 펭귄[28]이 가르킨 곳에 오로라를 목격하고 극소량의 수프가 남아있음에 환호한다. 한편, 윗층에서 토리코와 토미로드의 격렬한 전투로 피해를 입은 구르메 쇼 윈도우까지 무너지기 시작한다.

이제 갑갑했던 라이터 슈트를 벗어던지고 '영림의 씨앗'에서 자라나는 '프로텍트 트리'[29]로 구르메 쇼 윈도우를 보호하도록 보강시킨다. 코마츠에겐 센츄리 수프를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자신은 윗층에 가세해야 겠다며 헤어진다.
언젠가 '구르메 세계 유산'으로 인정받을지도 몰라.
그런 구르메 쇼 윈도우를 부수지 말라고. 미식회.
- 토미로드 앞에 당당히 모습을 들어낸 텟페이

토리코가 신 필살기로 토미로드에게 치명상을 입히나 결국 체력 방전으로 먼저 쓰러져 패배한 직후에 토미로드에게 경고하며 모습을 들어냈다.

텟페이의 등장에 토리코 일행 중 한명인 맛치, 미식회 일원인 보기우즈, 바리가몬은 얼어버린 채 당황한다. 재생가는 식재료의 보호 뿐만 아니라 위법을 저지른 미식가를 검거하는 권한을 위임받은 직업이기 때문에 범죄자 신분인 이들이 놀라서 굳은 것이었다. 본래 미식회 검거는 예정이 없었지만 방해하면 체포하겠다고 거들먹거려 토미로드의 성질을 긁어주자 흥분해서 냉정을 잃은 토미로드를 '임팩트 노킹'[30]으로 간단히 끝내버린다. 텟페이도 만약 토미로드가 부상을 입은게 아니라면 굳이 노킹을 선택할 여유는 없었을 것이라고 한다..

토미로드는 최후의 수단으로 체내에 보관한 최강의 기생충, 페러사이트 엠페러(추정 포획레벨 81)[31]를 꺼내들자 그 흉흉한 외관에 텟페이도 기겁한다. 태어난 페러사이트 엠페러는 영하의 숨, 고온의 가스, 사마귀의 낫, 집게벌래의 집게, 거미줄, 전갈의 꼬리 등을 사용해 공격해오자 대응한다. 그리고 도주하려던 보기우즈바리가몬에게 가만히 있는게 좋을 거라고 충고하는 걸 무시한 둘은 곧 재생된 헬 보로스와 마주해 먹혀버린다.[32]

헬 보로스는 탈피한 페러사이트 엠페러와 마주하자 먹잇감으로, 엠페러는 적대 생물로 판단하고 싸우기 시작해 빙산 밖으로 나가버린다.[33] 이로서 상황이 진정되자 최후의 생존자가 된 맛치[34]가 센츄리 수프의 포획에 유예를 부탁하며, 쇼 윈도우를 죽은 자들의 묘비라 해주고 싶다는 말에 아직 묘비는 필요 없다고 미소지어준다.

재생가 일을 하다보면 식재료의 수명을 느낄 수 있게 되며, 죽은 식재료는 살릴 수 없어도 재생가능한 생명까지 알 수 있다고 한다. 그 말마따라 거의 죽었던 토리코, 타키마루를 치료해주고, 맛치의 부하들인 람, 신, 루이[35]는 추가 치료로 부활할 수 있도록 냉동 보존 상태를 유지시켜 준다.

최소한의 조치를 다하고 부상당한 일행을 부축한 채 코마츠를 찾아갔으나 오히려 무력한 울부짖음에 수프 포획에 실패했음을 깨닫는다. 코마츠가 마이크로 GT로봇의 습격당해 뺏앗기고 말았다는 울분에 토리코가 포획 실패는 흔한 일 중 하나이며, 목숨을 부지한게 다행이라고 위로하는 걸 씁쓸히 지켜보다 스승이 말해준, "쇼 윈도우가 수명을 다했다면 마지막 한방울을 수프에 뜻에 맡기라"는 말을 이해하고,[36] 재생가로서 센츄리 수프의 최후를 직접 마무리해주기로 한다.

토리코 일행에게 지금부터 할 일을 설명하고, 망설임없이 구르메 쇼 윈도우를 감싼 프로텍트 트리를 수축시켜 얼음을 압박해 얼음 내부의 식재료를 한계의 한계까지 압착시켜 최후의 한방울을 쥐어짜내고, 감탄해 움직이려는 모두에게 자리를 지킨 채 한 방울의 선택을 받은 자가 받아주라는 말에 따라 최후의 한방울은 코마츠을 향해 손에 인도된다.
작별이다!! 구르메 쇼 윈도우!!

(중략)

'고루메 쇼 윈도우'… 수백 년 동안이나… 꿈의 수프를… 기적의 맛을 줘서… 고마워…
부디… 평온하기를⸺.

- 텟페이, 구르메 쇼 윈도우에 대한 애도

센츄리 수프의 향을 맡게 된 토리코와 맛치는 순간 코마츠에게서 빼앗으려고 하자 재빨리 막아낸다.[37] 수프의 마지막 간택을 받은 코마츠에게 다함께 양보해주기로 결심하자, 코마츠는 자신이 마지막 손님으로 끝나지 않겠다고 결의한 순간, 이는 새로운 센츄리 수프의 탄생의 전조임을 알고 기뻐한다. 이로서 센츄리 수프 건은 마무리되나 했으나 헬보로스와 페러사이트 엠페러와 차원이 다른 섬뜩한 두개의 기척에 일행들에게 빨리 탈출하자고 소리치고 한시빨리 지상과 다른 탈출구가 필요한 상황에서 존게가 끼어든다.

존게의 안내를 통해 무너지는 통로를 달려나가 외곽으로 탈출했지만, 쇄빙선은 없어져 있자 텟페이가 자신의 실수를 실토한다. 이렇게 된거 접영(?)으로 헤엄쳐서 가야할 것 같다고 난처해하던 중, 세츠노의 리무진 해파리[38]가 마중나와 주자 체념한다.[39] 세츠노로부터 여독을 풀어줄 음식들을 대접받고 같이 겸상하는데, 세츠노가 요사쿠의 의뢰를 왜 텟페이가 대타로 나왔냐고 꾸중하자, 세츠노에겐 침묵은 독이라고 판단해 스승은 지금 미식신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하나를 재생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세츠노도 그 이유에 납득해주고선 부상자들을 치료해주기 위해 '치유의 나라 라이프'에 마침 솜씨좋은 재생가가 있다는 말에 텟페이가 웃으며 자랑스러워하자, 세츠노가 곧장 웃고 있는 놈의 스승이라고 말을 더해버리자 실망한다(…)

토리코는 라이프에 처음 가본다며 실실거리는데, 맛치가 자신의 부하들이 정말 소생가능한지 우려하자 텟페이는 아이스 헬이 모두를 구해준 덕분에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한다. 압도적인 추위가 혈액을 얼려서 출혈을 막아줬고, 심폐가 정지되고 나서 불과 몇 초만에 냉동 보존되어 조직의 사멸보다 세포가 싱싱한 채로 뇌까지 보존되었다고 한다. 맛치는 범죄자 신분인데 재생가에게 도움받을 줄 몰랐다고 실소하자, 텟페이도 과격과 마피아는 체포한 적 있어도 맛치 일파의 두목인 '류'의 조직은 건드린 적 없다고 한다. 게다가 류는 텟페이의 스승과 오랜 친구사이로 텟페이도 부상당한 류가 왔을 때 자주 뵀다고 한다.

오히려 재생가는 정의의 사도가 아닌 식재료의 아군일 뿐이며, 식의 질서를 어지럽히는 자들이 체포 대상이라 최근에 문제를 일으킨 IGO 사천왕 제브라[40]를 체포하는데 힘썼다고 한다. 스승의 도움을 좀 받았다고 하지만 토리코는 그대로 굉장하다고 칭찬하고, 제브라와 싸우고 죽을 뻔한 맛치도 굉장하다고 경악한다. 그렇게 떠드는 동안 라이프에 도착해 세츠노가 나중에 혼내주려다 봐주기로 한 스승놈에게 안내해하는 명령에 각잡힌 경례로 대답한다.

4.1.2.2. 치유의 나라 라이프

라이프의 첫방문에 이것저것 구경하는 일행들을 안내하다가 마침 라이프의 온천을 즐기던 IGO 사천왕 써니와 만나게 된다. 써니의 이야기에 미용을 목적으로 온 눈빛이 아니라고 지적하자 그 말에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디저트를 알고있는 재생가, '피투성이 요사쿠'를 만나러 왔다는 말과 동시에 요사쿠 본인이 직접 등장한다.

텟페이가 구르메 쇼 윈도우의 최후와 세츠노가 대리시켰다는 게 들통난 것에 대해 토리코 일행의 치료해주면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말에 자신의 재생소로 초대한다. 텟페이는 요사쿠의 재생소보단 파괴소에 걸맞다고 하는데, 그 말마따라 재생소 내부엔 재생에 실패한 식재료와 그로 인해 주변에 피가 마구잡이로 튄 건 실패의 흔적이라고 한다. 다른 이들이 놀라거나 말거나 요사쿠는 죽어잇던 람, 신, 루이를 소생시킨 것에 텟페이는 난폭해도 실력을 확실하다며 죽었던 3명은 소생한 후 추가 치료로 회복한다. 타키마루에겐 그가 원한 인간계의 모든 병을 치료하는 약을 무상으로 건내주고,[41] 다만 토리코의 폭발한 왼팔은 치료까지 추정 20년을 선고받는다.

그런데 20년이 걸려야할 치료가 토리코의 세포가 너무 뛰어난 탓에 폭발적인 반응으로 초고속으로 치료되자 경악한다. 오히려 너무 빨라서 부작용까지 강력하게 나타나,[42] 회복하는데 에너지를 빼앗기는 모습에 써니[43]와 함께 체력을 보충해 줄 식재료를 구하러 바쁘게 뛰어다닌다.

토리코의 재생을 옆에서 지켜보며 스승이 맡은 환자들 중 이렇게 회복이 빠른 환자는 처음본다고 감탄한다. 또한 토리코를 치료하는데 사용한 '재생의 씨앗'은 요사쿠의 오리지널 작품으로, 자연계까지 통틀더 신체 결손을 복구할 수 있는 재생력을 가진 얼마 없는 수단이라고 한다. 토리코도 설마 이런 신기한 걸 만든 것에 존경심이 느껴진다고 하자, 텟페이도 이를 긍정하며 까놓고 말해서 실패도 많은 스승이지만 이는 "성공의 비결은 무엇보다 빨리 실패하는 것"이라는 그의 지론이며 지금하는 재생의 씨앗 치료도 운이 많이 필요하다고 한다. 문뜩 토리코가 위대한 전설의 미식가의 피를 이어받았음에도 재생가의 길을 걷는 걸 궁금해하자 자신의 과거를 알려주던 중에 토리코가 토혈하며 상태가 급변하자 당황한다. 요사쿠가 증상을 알아보고 보조하라는 말에 보조하기 시작한다.

요사쿠의 텟페이의 치료, 써니와 애니메이션에선 린까지 합세한 도움에도 불구하고 토리코의 용태는 서서히 나빠지기만 했다. 요사쿠조차 가망이 없다고 포기할 수 밖에 없던 그때, 토리코의 구르메 세포가 급속도로 활성화하여 부작용을 이겨내 재생에 성공한다.

4.1.2.3. 센츄리 수프 시식

토리코가 치료와 동시에 센츄리 수프가 완성되었다는 말과 동시에 함께 여행한 일행들에게 연락하여 코마츠가 근무하는 구르메 호텔에 정장을 입고 찾아갔다. 토리코가 수프의 완성을 누구보다 빠르게 눈치채 구르메 세포가 반응하여 엄청난 생명 에너지를 잠재한 것이나, 동시에 먹으려던 의지가 장난 아니라고 경탄한다. 코마츠에게 대접받은 센츄리 수프를 한입 먹자 엄청나게 헤벌레한 표정이 되어 다른 일행들의 얼굴을 보고 실컷 웃어재낀다. 토리코가 센츄리 수프를 자신의 풀코스로 선택하자 축하를 위해 다함께 건배한다.

4.1.3. 깜놀 사과 편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등장. 깜놀 사과의 깜놀 레벨에 대해 말로만 설명하다가 티나가 막아내더니 프리젠테이션으로 깜놀 레벨을 설명한다.

이왕 온 김에 깜놀 사과에게 그 동안 다른 사람들에게 하고 싶었던 신세 한탄을 하다가 질려버린 깜놀 사과가 잠들어버리는데, 한 숨 자고 일어난 깜놀 사과가 목격한 건 텟페이의 끝나지 않는 이야기였다. 그야말로 네버 엔딩 스토리를 본 깜놀 사과는 깜놀 레벨 30[44]으로 놀라 기겁하자, 텟페이는 난데없이 놀란 사과에게 영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어리둥절한다.

4.1.4. 두두리안 붐

해당 에피소드의 만악의 근원(…) 토리코가 이치류 회장의 수행 의뢰를 위한 준비로 몬치의 에호마키(명당말이)[45]의 사용할 식재료를 찾던 중 최근에 재생시켰다는 카페 개미, 연어알 포도, 철떡 돌을 선보이자 토리코는 시장이 술렁이겠다고 칭찬해준다.

마침 두사람에게 재생가 중에서 무턱대고 뭐든지 함부로 재생시키는 녀석이 유통의 금지나 극약 식재료, 포획 레벨 높은 격리 생물같은 걸 IGO의 허락 없이 부활시켜 규칙을 위반 중인 재생가가 끊이지 않는다며 한탄하다가 이 중 대부분 자기를 말하는 거라고 자백한다(…) 사실 이 말을 한 이유도 최근 엄한 식재료를 재생한 탓에 몹시 곤란하다면서 설명한게 바로 세상에서 제일 구린 식재료 두두리안 붐[46]이었다.

토리코와 코마츠가 포획하러 갔을 때 두두리안 붐의 가장 강한 악취[47]를 느끼자 필시 그 자리에 있을 토리코와 코마츠에게 죄송함에 합장을 하고, 사죄를 읊으며 고개를 숙였다(…) 미안하다 토리코…

4.1.5. 사수

약 100년마다 인간의 맛만 선호해 인간계로 침투한 구르메계의 식인맹수 사수들이[48]이 500년 전 이치류에게 반죽임 당하고 뜸했다가 재출현했다.

인간계 전체에 비상사태 선언이 발령되어 인간계 중심지에 위치한 '푸드파크 광장'[49]에서 IGO 사천왕과 사수들의 싸움을 지켜보던 중, 지하에 수상쩍은 기척의 불안함을 느낀다. 곧이어 그 불안은 사수들의 '본체'가 등장해[50] 현실화된다.

사수 본체(포획레벨 350)가 난동을 부려 고층건물을 단숨에 두동강내버리자[51] 붕괴를 저지하기 위해 프로텍트 트리로 도시 전역에 흩뿌렸다. 원래 인공물 보호용은 아니지만 덕분에 건물 붕괴로 인한 사상자를 없앴다. 다만, 미처 보강하지 못한 곳도 있었는데 이는 가장 먼저 도착한 제브라가 음벽으로 추가 보강했다.

사수 본체가 수족들을 통해 IGO 사천왕의 능력을 파악하고 공략해 사천왕들은 고전을 면치 못한다. 게다가 사수가 흩뿌린 독성의 비, 그린 레인이 체력을 빼앗고 민중들마저 그 독성을 제대로 인지 못한 상황이라 사천왕을 돕기 위해 온 이 사용하는 스모크 무기들을 이용한 농무로 독성의 약화를, 사천왕에겐 식재료의 포획은 미식가의 일이니 제대로 하는 격려를, 마지막으로 자신은 사수에게 재생된 흔적을 발견했다며 필시 흑막이 존재하니 조심하라는 충고를 마지막으로 본인은 흑막을 찾기 위해 추적을 개시한다.

207화에서 사수가 IGO 사천왕에게 격파되어 포획됨과 동시에, 텟페이는 흑막을 찾는데 성공한다. 자도 자신을 따라왔다고 감탄하는 흑막의 말에, 수상한 녀석 뒤쫒는게 특기라고 소개한다.

208화에서 예시로 방화범은 현장에 나타나 쫒을 수 있었다며, 목적이 무엇이냐고 탐문하는데 흑막은 지금 파고들면 죽을 뿐이라고 위협하자 텟페이도 압도적인 전율을 느끼고 오싹해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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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와 손 한쪽이 다른 식재료와 함께 맛있게 요리되어 그릇에 담겨있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에피소드가 끝난다.#

209화에선 흑막이 요리된 텟페이를 앞두고 포도주와 함께 음미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천만다행히 이 광경 자체가 텟페이의 악몽이었다. 재생가 푸킨이 재생가 네트워크 정보망을 통해 빈사가 된 텟페이를 찾아내 자신의 연구소에서 간호해 준 덕분에 3일 밤낮동안 정신을 잃었다가 깨어났다고 한다. 텟페이도 자신이 정체불명의 인물에게 당할 뻔 한 것을 회고하면서 연신 식음땀을 흘리고 있었다.
난… 싸우려 했어… 이변을 느낀 건 그 다음 순간—.
……
그곳은 도마 위였다… 태어나고 처음이야… '요리'당할 거라고… 실제로 각오한 건.[52]
- 흑막과의 싸움에 대한 텟페이의 회고

텟페이가 당한 후 흑막을 향해 재생가들이 경계망을 펼쳤지만 검거엔 실패. 텟페이도 흑막은 얼굴이 밝혀지는 걸 우려해 싸움을 피한거라 만약 도와주로 온 사람이 없었으면 반드시 당했을 거라고 감사했다. 생각하면 할 수록 누구인지 알 수 없고, 그 몸에서 방출된 느껴본 적 없는 기이한 오라였다고 한다.

텟페이는 푸킨의 스승, 미식 인간 국보 중 한명인 재생가 '모얀 샤이샤이'의 안부를 묻자, 푸킨도 얼마전 갑자기 행방불명된 데다 사수 클래스의 생물을 재생시킬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라고 우려하자, 텟페이도 스승과 흑막은 연관점이 있으며 이들은 위험하다고 자신의 재생가의 직감이 경종을 울렸다. 푸킨도 그 말에 난처해하다가 문뜩 텟페이의 얼굴 흉터가 늘어났다[53]고 갸웃거리나 이내 몸에 이상은 없었으니 기분 탓일지도 모른다고 고개를 젓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을 느낀다.

4.1.6. 쿠킹 페스티벌 편

240화에서 텟페이가 느낀 의문의 불안의 정체불명의 흑막인 죠아의 수하로 전락한 채 동행한 것으로 현실화된다.

241화에서 죠아가 IGO와 미식회의 전쟁터가 된 쿠킹 아일랜드에 모습을 들어낸다. 죠아에 말에 따르면 생명력은 감칠맛, 맛은 사고(思考)이니 이런 맛(=생각)을 바꿔 조종할 수 있다고 한다. 그 말마따라 텟페이의 눈빛은 이전과 다르게 퀭하면서 눈빛이 죽어있었다. 지상에 내려가 제브라가 보이스 미사일로 공격해오자 '차음수(遮音樹) + 내진뿌리'로 막아내고 '묶임 나무'[54]로 제브라를 속박한다. 죠아의 설명으론 자신이 맛을 바꿔 이미 전혀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설명은 덤.

242화에서 죠아가 제브라에게 맞아 죽은 레드 니트로들을 소생식칼로 강화해 부활시키는 걸 세츠노가 막으려고 하자 묶임 나무로 방해한다.

243화에서 조부인 노킹마스터 지로가 등장하자 묶임 뿌리로 방해하나, 오히려 무슨 짓이냐고 호통치는 포효의 풍압에 전신을 떨려왔다.[스포일러]

245화에서 지로, 스타쥰의 적대, 그리고 하늘 위에서 또다른 정상결전이 끝난 여파가 몰려오자 죠아가 후퇴의 명령으로 네오 조직원 전원 쿠킹 아일랜드에서 퇴각한다.

258화에서 죠아가 네오 조직의 본거지에서 이들의 목적지로 추정되는 '땅끝 대지'로 가기위한 준비가 한창이었다. 무엇보다 죠아의 세뇌 덕분에 IGO, 미식회, 미식가, 요리사, 재생가, 정치인, 부호 등등 뛰어난 멤버들과 함께 토리코 일행을 적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4.2. 2부

4.2.1. 에어

292화에서 네오 조직이 에어리어 8에서 아카시아의 풀코스 샐러드 에어가 블루 니트로들의 조리법과 다른 방식으로 조리된 것을 감지하고 이를 회수하기 위한 멤버들이 출동한다. 실루엣으로 (前)IGO 부회장 시게마츠와 다른 일행과 함께 텟페이의 실루엣도 보였다.
한동안 얌전히… 자고 있는게 좋을 거야…
- 텟페이의 기습

그리고 막바지에 요식계 주민들 전원이 갑자기 쓰러짐과 동시에 텟페이는 허공에서 갑자기 나타나 코마츠의 심장을 꺼내버린 뒤 그대로 터트려 파괴해버린다!

293화에서 온전히 모습을 들어내자 눈동자가 사라져 있고, 입에는 이상한 붕대가 감겨 있는게 어딘가 좀비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코코, 써니, 제브라가 재빨리 치료수[56] 꺼내들자 순식간에 물병을 파괴시켜 버린다. 갑작스런 훼방의 정체도 텟페이의 오른팔이 나무처럼 변한 채 거기서 생성된 가시 덩쿨 채찍이었다.

코마츠의 상처를 본 토리코가 극대노하여 붉은 도깨비의 왼팔[57]을 꺼내들고 (前)미식회 요리장 2명, 시게마츠를 순식간에 처리한다.[58] 당연히 마지막 목표물로 토리코에게 공격을 받으나 나무팔로 가볍게 막아낸다.[59]

294화에서 분노한 토리코를 맞상대하지만 명백히 밀린다. 팔에서 뽑아내는 가시나무 덩쿨이나 나무의 재생력을 이용해 나름 맞상대하나 토리코의 '제트 대못펀치'와 힘대결에서 패배해 오른팔이 파괴된다. 별다른 아픈 기색도 없이 이번엔 에어(Air)를 가지고 돌아가는 건 힘들겠다는 하소연하자, 제브라가 이 상황에서 도망갈 수 있겠냐며 토리코를 포함한 사천왕과 요식계의 실력자들에게 포위되자 "다음에 만날 때 도망 못갈지도 모르겠다"며 또다시 허공 속으로 사라진다. 코코의 전자파 감지, 써니의 다이닝 키친 그물, 제브라의 초음파 탐색, 토리코의 후각마저 완전히 놓쳐버려[60] 당황하는데, 요식계 촌장 달마 선인의 말로는 뒷세계를 통과할 수 있는 자의 권한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코마츠의 파괴된 심장과 그 부근이 마치 공간째로 사라져버렸다며 치료가 안되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선 아카시아의 풀코스 중 스프, 페어가 필요하다는 말에 IGO 사천왕은 한시 빨리 이동하기로 한다.

4.2.2. 페어

321화에서 IGO 사천왕페어 포획에 성공해 코마츠가 부활하고, 마침 인간계에서 지원온 일행들과 재회하게 된다. 서로간의 회포를 풀던 중에 코마츠는 자신의 부활이 페어 덕분인지 약간 의아해하는데, 그때 치요가 아니라고 단반에 부정한다. 치요는 페어에 대해 이해하자 페어의 효과는 시식자를 뒷세계와 연결만 해줄 뿐, 소실된 신체를 재생시키는 능력은 없어 없어진 심장을 대신할 것을 찾던가, 재생시켜야 했다고 한다. 하지만 코마츠의 부활은 토리코가 뒷세계에 있던 심장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하니 상황이 모순되었다.

그리고 모든 정황을 정리해보자 코마츠의 심장은 파괴와 동시에 재생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식림사 사범 친 친친은 코마츠를 관찰해보니 구르메 세포를 각성한데다[61] 심지어 식욕의 악마까지 품고 있다고 한다. 에어를 조리할 때 코마츠의 세포의 악마를 발동시켰는데 이는 몸에 어마어마한 부담을 준다고 한다.[62] 만약 그대로 놔뒀으면 코마츠의 심장이 부담을 견디지 못할 걸 알고 파괴한 뒤 보다 강한 심장으로 재생시켰을 것이 목적이라고 추측한다.

다만, 이조차 페어 정도의 엄청난 영양을 가진 식재료가 없었으면 파괴하여 재생된 심장도 쓸모없어지는 굉장히 위험한 도박이라 필시 텟페이가 토리코 일행을 신뢰하여 한 행동일 것이라고 하나, 토리코는 코마츠를 공격한 것도 사실이니 쉽게 믿을 수 없다고 영 신통치 않아했다.

4.2.3. 어나더

335화에서 에어리어 2의 북동쪽에 위치한 네오 조직의 아지트에서 공포에 떨고 있던 나카우메[63]와 접촉해 자신은 죠아의 조종을 받지 않고, 네오 조직의 목적을 파악하기 위해 연기를 했음을 밝히고 같이 도망치자고 종용는데, 이때 에어리어 1에서 본 것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336화에서 나카우메가 에어리어 1에서의 기억을 떠올리자 이미 새어버린 머리카락을 대신해, 남아있던 눈썹까지 엄청난 공포로 인해 새하얗게 질려버리자, 텟페이는 현재 구르메계의 여덟마리의 왕들이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중에 그 근원지 중 하나로 추정되는 에어리어 1의 조리장에 끌려간 나카우메만이 무엇이 부활하는지 알려줄 수 있다고 부탁한다. 이에 나카우메는 "어디로 도망가도 그 녀석에게 전부 먹혀버릴 뿐이라고" 절망할 뿐이었다.

텟페이는 나카우메를 '우드 스페이스'[64]를 짊어매고 탈주를 시작한다. 겁에 질린 나카우메에겐 자신은 영감의 뒤처리로 위험한 생물을 수도 없이 재생시켜 왔는데, 「그 궁극의 포식 생물」에 대해선 자신의 지인들 중에 식욕이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먹보들이 있고, 그들은 화나게 하면 죽을 만큼 무서운데다 오히려 그 괴물을 구워 먹어버릴지도 모른다고[스포일러2] 안심시켜 준다. 하지만 탈주를 시작하자마자 곧장 들통나서 재생가 모얀 샤이샤이[66]가 자신의 신체를 거미로와 결합시켜 만든 거미줄에 공격받자 '우드 스피어'로 반격하려다가 오히려 실패할 것을 직감하고 재빨리 '산수액'[67]으로 거미줄에서 탈출하나 엎친데 덮친격으로 신체개조 된 요리사 제우스, 구르메 신선 코사이로, 미식회 기술부장 죠죠가 등장해 탈출이 절망적인 시점에서 네오 조직의 박살내로 온 미식회알파로미도라가 난입으로 구사일생한다.

338화에서 미도라와 죠아가 회담을 하다가 미도라의 성질을 건드리면서[68] 네오 본부에 메테오 스파이스[69]를 휘갈겨 버린다(…) 아군인 줄 알았는데 그냥 다 때려부순다.

339화에서 미티어 스파이스가 작렬하기 시작하자 때마침 제우스가 미도라의 공격을 받은 덕분에 죠아의 세뇌에 벗어난 것을 보고 구조한다. 상황이 상황이라 일단 자세한 사정은 나중에 하고, 당장은 죠아가 사용하는 『금의 조리 기구』의 행방을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4.2.4. 갓(GOD)

373화에서 제우스에 이어 요리사 아폴로[70]를 죠아의 세뇌에서 해방시키고, 마침 죠아의 주방에서 금의 조리 기구를 발견한다. 정신차린 아폴로는 금의 조리 기구의 재질은 『구르메 메테리얼』[71]의 설명을 듣는다. 그리고 나카우메가 금의 조리 기구를 만지자 알 수 없는 용기가 북돋더니 "자신의 눈엔 평범하게 보이지 않는게 보인다"고 고백하더니 GOD을 조리하려는 친구들에게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말에 단박에 수락한다.
금의 재료… 이런 게 어떻게 생겼나느지 모르겠지만…
나로서는 도저히 재생할 수 없는 소재군…
그리고…

나카우메 군의 그 「용기」 역시… 난 재생할 수 없는 것이지…!!
가자 GOD이 있는 곳으로!!
내가 살아온 구르메 시대에선…
요리하고자 하는 요리인을 막을 이유를 전혀 찾을 수 없네.
- 나카우메의 용기에 대한 텟페이의 호응

그런데 이번엔 (前)IGO 사무국장 우멘 우메다 막아서자[72] 제우스와 아폴로가 호위해준 덕분에 간단히 빠져나간다.

376화에서 지원군으로 도착. 용왕 데로우스를 공격하려던 블루 니트로 페어를 가시 묶임 나무로 방해하며 등장했다.

377화에서 토리코에게 변명이라고 명목없어하면서도, 코마츠의 심장을 파괴한 건 구르메 세포의 각성 때문이었으며 페어를 찾아 회복시킬 수 있었을지는 도박이었지만 성공해서 다행이라고 안도했으며, 토리코는 한시 빨리라도 GOD을 먹을 수 있도록 블루 니트로들을 상대해 시간을 벌어보겠다고 한다.
(내 목숨도 여기까지려나…)

조금은 시간을 벌어두마…!! 그 사이에 GOD을…!!
- 텟페이의 각오

379화에서 공격해오는 블루 니트로 아톰을 상대로 전신을 목질화시켜 나무가지와 더불어 자신을 위장시키고, 아톰의 등 뒤에 우드 스피어를 찔러넣다가 위치가 발각당해 복날 개패듯이 쳐맞은 채 잡혀서 죽을 뻔 하지만 다행히 아톰에게 심은 '우쥴립'[73]의 씨앗이 타이밍 좋게 발아해준 덕분에 승리한다.

384화에서 아톰에게 너무 쳐맞은 탓에 사경을 헤메다가 천만다행으로 브란치에게 발견되어 에어리어 1에서 가져온 치료수로 회복한다. 그때 아카시아에게 배신당해 노킹된 블루 니트로 페어가 도움을 요청한다.

385화에서 페어를 신요하지 못한 브란치가 경계하자 토리코가 거지말이 아닐 것이라고 조금이나마 신뢰하며[74] 페어의 노킹을 해제시켜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388화에서 본체로 부활한 네오에게 박살난 팔왕들, 여기에 죠아에게 패배했다가 재생된 써니, 코코, 제브라가 부활하면서 같이 등장.

391화에서 네오시아에 대한 공격이 최대로 무르읶기 시작할 때 텟페이 주변의 지표면에 금이가기 시작했다.

392화에서 지표면이 깨지면서 흘러나온 압도적인 에너지와 생명력을 품은 무언가를 발견한다.

393화에서 토리코의 승리로 싸움은 끝났지만 지구 자체의 수명으로 행성 붕괴는 멈추지 않았다. 그때 에어리어 0[75]에 있다가 지구 붕괴 직전의 여파로 밀려나온 구르메 나이트 아이마루가 텟페이를 발견하자마자 곧장 지구 내부로 끌려갔다.[76]

아이마루는 자신이 텟페이를 발견한 건 우연이 아닌 인도된 것이라며 지구를 노킹해 붕괴를 저지해야 된다는 부탁에 굉장히 난처해한다. 행성이라는 너무나도 거대한 존재를 어딜 어떻게 해야하냐고 갈팡질팡하는데 그때 식혼이 된 지로가 나타나자[77] 노킹 포인트를 알려주며 불안해하는 텟페이를 진정시킨다. 지구 노킹 정도야 간단할 것이라며, 노킹 마스터의 칭호까지 건내준 것에 자신감을 불어넣어진 텟페이는 '2대 노킹 마스터'로서 지구 붕괴를 저지하는데 성공한다.

394화에서 지구 붕괴가 멈췄으나 지구가 붕괴하면서 일어난 균열을 통해 세어나온 아카시아의 풀코스 전채, 센터(C)의 원액이 지표면까지 새어나오는 파도에 떠밀려 지표면으로 복귀했다.[78] 더불어 죽은 자도 소생시키는 재생 식재료인 센터(C) 덕분에 결전으로 죽기 직전이었던 일행들을 모두 소생시켰다. 네오가 그간 먹어오며 소화시키지 못한 식재료들[79]을 토해내다가 마침내 끝나게 된다. 마지막엔 서로간의 화해와 이해를 위해 퇴화된 네오에게 토리코가 식재료를 나눠주고 함께 먹는 걸 흐뭇하게 지켜봐준다.

4.2.5. 결말

395화에서 미도라의 자비로 지구는 복귀되고, 토리코와 린의 구르메 결혼식에 참석한다. 구르메 결혼식의 메인 이벤트인 풀코스 요리가 대접되는데, 센츄리 수프가 나오자 맛치, 타키마루와 함께 먹기도 전에 미소부터 짓는다.

5. 기술

5.1. 노킹

노킹마스터의 지로의 손자답게 강력한 노킹을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체술부터 노킹건까지 두루 섭력한 조부와 다르게, 철저하게 체술로만 사용하는게 특이점.

5.2. 노킹 이외의 기술

5.3. 도구

재생가로서 식재료의 재생에 도움이 될 물건들을 소지하고 있다. 이 중엔 재생뿐만 아니라 전투에도 도움이 될 것들도 존재한다.

6. 풀코스



[1] 다만, 지로는 양자라서 아카시아와 플로제와의 관계는 정확한 혈연까진 아니다.[2] 어떤 이 의도치 않게 개족보를 만들어 버려 작은할아버지들보다 2살 더 많다.(⋯)[3] 진지할 때는 이런 대사를 읊는다. 의미있냐?[4] 갑자기 분위기와 표정을 180도 바꾸면서 정말 능력이다 싶을 정도의 투덜댐과 혼잣말, 의견 등 수 없고 실 없는말을 구사하면서 수다쟁이로 변한다.[5] 텟페이의 할아버지인 지로의 젊은 시절도 담당했다.[6] 어릴적 흉터가 없는 걸 보면 구르메 세포의 특징으로 갑자기 발현했거나, 혹은 재생가 일을 하다가 다치면서 생긴 것으로 추측된다.[7] 지로와 확실히 혈연관계라고 명시되지만, 세츠노가 텟페이의 할머니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게다가 세츠노와 텟페이의 반응도 꽤 애매모호해서 둘이 혈연인지 추측하기도 어렵다.[8] 지로가 한번은 대형사고치자 양아버지가 지로를 줄에 꽁꽁묶은 채로 절벽에 던져 방치해준 결과 지로는 고소공포증이 생겼다고 한다. 게다가 사고한번 더 쳐서 아예 이름의 한자도 개명시켜버렸다고 한다.[9] 희귀한 식재료의 보호, 멸종 위기종의 번식, 메마른 토양의 회복 등을 통해 전세계의 식재료 고갈로부터 지키는 식의 구급대. 미식가에 버금가는 중요한 존재로서 대부분의 국가나 IGO에 고용되었으나, 일부 기업이나 개인 등의 의뢰를 직접받는 프리 재생가도 존재한다. 현실에 대입하면 그린피스 혹은 동물보호협회 비슷한 느낌의 토리코 세계관 내 가상 직업으로 이해하면 된다.[10] 참고로 제브라는 이때의 일로 재생가, 특히 요사쿠와 텟페이를 가장 싫어하게 된다. 그래도 상황에 따라 짜증은 낼지 언정 막 싸우진 않는다.[11] 무엇보다 당시엔 재생가의 수가 적어서 죽어가는 식재료가 많던 시절이라고 한다.[12] 마스터 '모리'가 운영 중인 술집. 일명 '눈썰미 좋은 모리'라는 그는 뛰어난 안목으로 미식가의 실력이나 재능을 간파하는 눈을 가져서 이를 이용해 의뢰인과 미식가를 교섭시켜 중개료를 받는 부업도 하고 있다. 무엇보다 잠재력을 보는 것이 훌륭해서 토리코와 동행하려는 코마츠를 보자 "힘은 약하지만, 무언가를 해줄 아이. 오히려 이 여행에 필요한 사람"이라고 매우 정확하게 평가했다.[13] 센츄리 수프를 포획하려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보호하려는 재생가가 정체를 들어내는게 좋을 게 없었기 때문. 별개로 요사쿠의 부탁으로 대리 의뢰를 뛰어야하는데, 하필 가야할 곳이 요사쿠의 의뢰인인 세츠노가 있던 구르메 타운 쪽이라 반드시 얼굴을 숨기긴 해야했다. 세츠노 정도의 실력자면 사람의 기척으로 존재감을 판별할 수 있지만, 텟페이도 나름 실력자라 어떻게든 속이는게 가능했을 수 있다.[14] 매출액 20조 엔을 자랑하는 (주) 그루메 투성 회장이라는 대부호다.[15] 연간 평균 기온 영하 50도로 맹수보다 기후로 인해 위험 구역으로 지정된 극한 지옥의 얼음 대륙이다. 이곳은 오랜 옛날에 냉동 보존이나 품종 개량 기술이 없던 시절의 미식가들이 자신의 풀코스 재료를 보존하려고 모아둬 '미식의 냉장고'라는 별칭도 있다.[16] 내한성이 높은 고무 소재를 몇 겹이나 겹쳐서 만들어, 겹쳐진 고무 소재가 서로 비벼질 때 발생하는 마찰열로 슈트 전체를 고온으로 유지해준다. 그 보온성은 영원한 얼음의 땅에 서식하는 '블리자드 베어'의 털과 필적한다고 설명된다.[17] 아이스 헬의 입구라는게 무려 수 km 급의 얼음 절벽이라 헬기로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인원을 나눴다.[18] 흑막스런 마스크로 범인으로 의심되었으나, 사실은 살인 형장을 발견하고 살피러 온 것이었다. 나중에 들어난 살인범은 센츄리 수프 포획에 참가한 미식회의 지부장 중 한명인 보기우즈였다.[19] 에피소드 중후반에서 들어나길 쇄빙선에 있던 커넬 못코이는 그와 똑같이 생긴 GT로봇이었다. 말그대로 그 자리에 진짜 본인이 없던 것.[20] 토리코의 분석에 따르면, 영하 50도의 대륙에다가 풍속 약 30m/s 강풍이 계속 휘몰아치는 영향으로 평균 온도가 더 내려갔다고 한다.[21] 아이스헬의 극한의 추위와 강풍으로 라이터 슈트 조차 체온을 지켜주지 못해 걷는 형태의 산채로 얼어죽었다.[22] 토미로드는 체내에 기생충들의 알을 보관하고 있으며, 자신의 에너지를 알에 전달하여 순식간에 성장시켜 조종한다. 이때 소환한 4마리의 기생충들은 포획레벨 35~40의 나름 강력한 개체들이었다.[23] 애니판에선 티나까지 더해져 아이스 헬 외곽 부근을 걷다가 맹수 무리들에게 쫒기던 중 얼음 지반이 무너져 추락했는데, 그곳에 아이스 헬 심층부로 향하는 통로가 있었다. 정황상 옛날의 미식가들이 식재료를 안치하기 위해 사용했던 통로가 시간이 지나 잊혀졌던 것으로 보인다.[24] 아이스 헬 중심부에 고대의 옛 미식가들이 보관을 위해 쌓아놓은 식재료의 얼음탑. 아이스 헬의 특수한 얼음은 식재료의 엑기스를 추출하는 특이한 성질이 있어 기둥 아래에 센츄리 수프가 만들어진다.[25] 토미로드가 센츄리 수프를 찾으러 가는 코마츠를 추적하기 위해 소환한 모기. 단행본에선 기무라 모기로 작성되었다가, 식재료 설명 페이지에서 이름이 수정되었다. 카툰 네트워크 더빙판 애니메이션에선 드라큘 모스키토. 참고로 15cm에 달하는 거대 모기다.[26] 코마츠는 수첩을 보여줄 때마다 감탄나올 정도로 악필이라고 한다(…)[27] 애니메이션에서 라이터 슈트에 도청기를 눈치챈 이유가 나오길 도청기가 자꾸 뼈를 찔러데서 아팠기 때문(…) 텟페이 스스로도 자신에게 아이스 헬의 냉기를 지켜줄 슈트 따윈 필요는 없지만, 없는 건 보단 나아서 그냥 참고 입은 것에 불과했다. 커넬 못코이도 상상치 못한 이유에 어이가 없어서 할 말을 잃었을 정도.[28] 토리코 일행을 발견하고 코마츠를 따르게 된 아이스 헬의 고유 펭귄. 새끼는 포획레벨 1이하에 경각심이 없어 위험한 맹수한테도 접근해 생존력이 낮다고 한다.[29] 영림의 씨앗에서 발아해 자라난 거대한 나무 줄기. 나무임에도 상당한 강도를 가져서 무언가를 보호할 대 사용된다.[30] 주먹, 손가락, 손바닥, 팔꿈치 등의 체술을 이용해 노킹하는 체술. 기술의 강도가 강해질 수록 어미에 미디움, 웰던이라는 단어가 추가된다.[31] 토미로드가 위험한 기생충들을 잡종 교배시켜 만든 혼합 곤충. 너무나도 흉포한데다 무차별로 먹어치우는 악마라 제어가 어려워 토미로드조차 체력 대부분을 엠페러의 성장을 억제시키는데 사용했다고 한다.[32] 이렇게 먹혀버린 둘은 헬 보로스 체내에 갇혔다가 미식회 최고 간부인 웨이터(가르송) 알파로가 헬보로스를 산산조각 찢어죽이면서 겨우 구사일생한다.[33] 헬 보로스가 페러아시트 엠페러를 물어버리자, 페러사이트 엠페러는 그 상태로 날아올라 빙벽을 뚫어버렸다.[34] 페러사이트 엠페러가 영하의 숨결로 공격할 때 미처 피하지 못해 다리가 얼어붙자 잘라냈다. 애니메이션에선 잔인하다고 판단되어 자르기 전에 텟페이가 말리고 얼음만 부셔서 동상인 걸로 변경했다.[35] 바리가몬과 싸우다가 맛치가 3분의 시간을 필요로하자, 3분 동안 실력차에도 불구하고 다진 고기로 처절히 뭉개지는 가운데 사명을 다하고 사망했다. 사망과 동시에 아이스 헬의 냉기로 시체가 얼어붙어 출혈도 없고, 부패조차 없는 최상의 상태로 시체가 보존되었다.[36] 처음엔 남은 국물이 미식회가 가져간 게 센츄리 수프의 선택이냐고 한탄하나, 문득 '한방울'이라는 단어와 상황이 서로 다르다는 걸 깨닫고 자신이 해야할 행동을 깨달았다.[37] 너무 감미로운 향기에 식욕이 요동쳐 반사적인 행동이었다고 한다.[38] 하늘을 날아다니는 해파리. 육해공 어디든지 이동가능하고 몸 내부를 자유롭게 변형가능한 젤라틴 성질의 몸을 가진 이동탑승형 맹수.[39] 애니메이션에선 코코가 세츠노의 가게를 방문해 토리코 일행 찾는 걸 도와준 걸로 나온다. 세츠노 혼자 어딘지 모를 곳에서 나온 토리코 일행을 찾은 걸 보강한 것. 참고로 원작 2부에서 세츠노가 인간계에서 구르메계에 있던 지로의 기척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걸로 나중에야 토리코 일행을 찾은 이유를 보강했다.[40] 참고로 죄목은 26종에 달하는 생물종의 멸종.[41] 타키마루는 자신이 가진 병은 구르메계에서 온 저주라서 완치가 불가능하지만, 약을 건내고 싶은 아이마루는 병자들의 병을 먹어 치료시켜주며 그로 인해 앓아눕자 이를 치료하기 위해 100억 엔을 필요로 했다. 약값도 마침 100억 엔이지만 희박한 확률에도 그를 살릴 수 있다면 도전하겠다는 말에 감탄한 요사쿠가 단 하나 남은 걸 무상으로 넘겨주었다. 반드시 갚겠다는 타키마루의 감삿말에 가망성 없는 환자만 치유되면 돈 따윈 필요 없다고 할 정도.[42] 1년 정도에야 반응할 게 고작 반나절만에 반응하다 못해 왼팔이 회복하는데 모든 칼로리가 빼앗겨 순식간에 빼빼말라 버릴 정도로 격렬히 재생되었다.[43] 애니메이션에선 토리코의 부상을 듣고 달려온 도 추가되었다.[44] 설장상 6~60사이의 깜놀 레벨은 바주카에서 미사일이 터지는 수준의 깜짝 놀람이 필요한 수준.[45] 몬치가 만든 에호마키는 넘어지는 자리 끝에 원하는 식재료를 찾아주는 능력을 가졌다. 다만, 몬치에게 의뢰하기 위해선 의뢰자가 직접 식재료를 가져와야 하는데 토리코의 의뢰는 제법 어려워서 많은 식재료를 요구했다.[46] 두리안의 일종으로, 강력한 악취로 오랜 옛날에 병기로서 사용한 기록까지 있는 흉악한 식재료다. 항목에 들어가 읽어보면 알겠지만 왜 병기로 쓰였는지 단박에 이해될 정도라서 IGO도 유통을 제한하다 못해, 아예 민간입 출입 제한시킨 특구로 만든 악명높은 식재료다.[47] 두두리안 붐은 열매가 다 익어 지면에 떨어져 폭발하는 순간 가장 강한 악취를 내뿜는다. 얼마나 엄청난지 인간계 거의 전역의 사람들이 이유모를 악취를 느꼈을 정도.[48] 인간계를 기준으로 동, 서, 남, 북의 각각의 방위에서 침략해오는 구르메계의 맹수 4마리의 총칭. 포획레벨 100을 가뿐히 넘겨 현재 인류의 기술력으로도 저지할 수 없는 재앙들이다.[49] 총면적 600만km2에 달하며 약 8억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공 광장. 이벤트 용 말고도 유사시 피난 장소에도 쓰인다고 한다.[50] 알고보니 사수(四獸)라는 명칭 자체가 한마리의 짐승을 통칭한 이름이었다.[51] 사수가 인간들을 포식하던 중 IGO 사천왕의 기척을 느끼고 깜짝 놀라 공격하려고 휘두른 게 수십 m 앞의 고층건물을 모조리 두동강내버렸다.[52] 토리코가 압도적인 힘을 가지고 식재료를 사냥할 때, 그 식재가 접시 위에 올려진 채 나이프와 포크를 쥔 도깨비가 입맛을 다시는 구도가 나온 적이 있다. 그것을 이번에는 텟페이가 당한 셈. 다만 이 쪽은 접시가 아니라 '도마' 위로서, 말 그대로 요리 당한게 차이점.[53] 푸킨은 기분탓이라고 생각했으나, 실제론 눈가의 흉터가 원래보다 더 길어지고 원래 오른눈에서 수직으로 이어지는 흉터와 그 흉터와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흉터 2개뿐 이였으나, 대각선 흉터에서 이어지는 또다른 흉터가 조그마하게 한줄 더 생겨났다. 사실 이게 죠아의 기술에 당한 흔적이었으며, 마찬가지로 조종당한 것으로 들어난 요리사 자우스 또한 기존의 흉터에서 더 늘어나 있었다.[54] 생명체를 구속하는 나무. 힘으로 탈출은 가능하나 제브라도 나름의 시간을 소요해야 했다.[스포일러] 2부에서 텟페이가 사실 세뇌에서 해방된 것으로 나오는데, 정황상 이때 텟페이의 흉터가 우웅우웅 거리 듯 울리는 듯 묘사를 보면 지로의 포효를 통한 위압감으로 인해 죠아의 세뇌가 풀린 듯 하다. 간단히 말하면 지로가 지른 고함이 죠아의 공격보다 훨씬 세다는 말이 된다. 브런치가 지로를 향해서 다루마 선인이 말했던, 이 사람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3명중 하나…라고 언급했는데, 그 말에 걸맞게 구르메계에서 손꼽히는 강자들인 블루 니트로들을 풀파워가 아닌 상태에서 압도적으로 개처발랐다.[56] 원문은 요수(療水). 구르메계에서 채취할 수 있는 희소한 물. 구르메 세포가 있는 생명체의 상처에 뿌리면 어떤 상처든지 반드시 회복시켜 준다. 토리코는 본의 아니게 한발 먼저 사용해서 없었다.[57] 구르메 세포에 악마가 깃든 극소수의 인물들이, 아카시아의 풀코스를 먹으면 그 악마의 신체를 자신의 신체에 꺼내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에어의 경우엔 왼팔을 활성화시킨다.[58] 미식회의 요리장은 서열상 부요리장인 스타쥰, 토미로드, 그린패치보다도 윗선이자 요리장 크로마드와 동일한 서열인데 1부의 부요리장 전의 고전이 거짓말처럼 순식간에 처리했다. 게다가 시게마츠는 이치류 다음가는 IGO 실력자 2위였다.[59] 네오 조직의 신체 개조일 수 있으나, 혹여 구르메 세포의 악마일 가능성이 있다.[60] 토리코가 추가 확인으로 후각에 집중했지만, 이곳에 있던 잔향은 남았지만 올 때의 흔적과 도망간 자취가 느껴지지 않아 도저히 종잡을 수 없는게 말그대로 이 공간에 갑자기 나타나 갑자기 사라졌다고 당혹스러워 한다.[61] 작중에서도 오랜 기간 구르메계 식재료를 먹어 생긴 섭식 주입인지, 아니면 직접 주입을 당한건진 알 수 없다고 한다. 그래도 정황상 신체 외부에 격렬한 변화가 거의 없는 섭식 주입이 확률이 높다.[62] 쿠킹 페스티벌 편에서 코코, 써니가 각자 악마를 한번 꺼냈다가 싸움이 끝난 후에 엄청난 반동 대미지 때문에 죽는 줄 알았다고 회고했다. 초인적인 육체를 가진 두 사람조차 버티지 못할 반동인데, 일반인 이하의 신체능력을 가진 코마츠에겐 치명적 부담일 확률이 높다. 당장 에어를 조리한 코마츠는 악마가 거의 몇초 밖에 안나왔는데도 기절하 듯 쓰러졌고, 의식을 회복한 직후에 강렬한 두통으로 괴로워했다.[63] 코마츠, 오오타케의 친구이자 동기 요리사. 쿠킹 페스티벌 편에서 등장해, 그의 고용주인 글로벌 대기업인 구르메 투어리스트의 회장 '모이' 전속 요리사로 고용된 요리사였다. 본래 네오 조직과 연관 없었지만 조직의 일원인 모이가 실력을 인정해줘 네오 조직에 강제로 편입되었다. 그런데 어떤 이유인지 죠아가 사람을 세뇌시킬 때 사용하는 '뇌를 조종하는 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64] 구르메계의 캠핑 몬스터의 세이프티 존을 힌트삼아 제작한 특수 나무 가방.[스포일러2] 실제로 마지막 결전에서 토리코가 그 괴물의 살을 뜯어 먹었다(…)[66] 미식 인간 국보로 선정된 최고의 재생가. 텟페이의 스승인 요사쿠, 미식회의 재생가 카이토라, 재생가 푸킨의 스승이기도 하다. 어느순간 네오 조직원이 되었는데, 테펫이의 말에 따르면 그도 죠아에게 세뇌된 것으로 보인다.[67] 목화된 신체에서 산성을 가진 수액을 방출하는 기술.[68] 죠아의 식욕의 악마가 플로제미련한 여자라고 모욕했기 때문. 죠아조차 그 말에 기겁해 자신의 악마를 끄집어내 바보라고 욕하면서 뒷수습하려고 진땀뺄 정도.[69] 미도라행성파괴기. 체내의 에너지를 폭탄으로 사용하는 광역 섬멸기로, 1부에서 인간계를 괴멸시켰다. 그런데 토리코의 말에 따르면 힘조절해서 괴멸 수준이고 작정했으면 인간계 전멸에 지구까지 파괴당했을 것이라고 단언했다.[70] (前)요리사 랭킹 27위의 요리사. 우주 식재료를 조리 및 연구하던 인물이었다.[71] 아폴로가 우주 요리 가게를 하고 있을 때 우주에서 우연히 발견한 물질이라고 한다. 감칠맛으로 만들어진 해지지 않는 금색의 소재. 조리 기구는 아카시아의 풀코스 조리용으로도 사용되고, 네오 조직의 지구탈출 용 우주선의 주요 기관에도 사용되었다고 한다.[72] 보기와 다르겐 무투파인 인물이었다고 한다. 본편이 빠르게 지나가 싸움 장면은 안나왔지만 결과에선 요리사 랭킹 1위 제우스, 27위 아폴로가 협동했음에도 피투성이로 제압할 정도로 고전했다.[73] 텟페이가 죠아의 배에서 훔친 우주 식물의 씨앗. 우주에서 자라나는 구르메 플라워로 심어진 곳의 양분을 빨아들여 우주까지 꽃을 피우며 내버려두면 지구까지 멸망시킬 수 있는 위험한 꽃이라고 한다.[74] 토리코 일행이 구르메계의 포획레벨 측정기를 만들 때 사용한 정체불명의 구르메 ID의 소지자가 다름아닌 페어를 포함한 블루 니트로들의 것이었고 한다. 특히 네오의 포획레벨도 저장되어 있는데 이는 과거에 상호간에 아카시아의 세포를 직접 섭취해 본 페어에게만 있는 기록이었다.[75] 에어리어 1에 있는 입구로부터 지하 35,000km 아래에 존재하는 지구에 있는 모든 맛의 발상지. 본래 GOD을 먹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한 금역이다. 이곳에서 지구가 버티지 못할때까지 맛이 숙성되어 별을 부풀리고 있었고 지금 별이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었다.[76] 구르메계에 있는 특수한 멘틀층엔 생명체의 에너지(=칼로리)를 흡수하는 곳이 있는데, 숨을 쉬거나 하는 생존엔 문제가 없다. 또한 에너지 흡수에 저항하기 위해 아이마루가 자신이 다루는 병균을 갑옷으로 사용하면 일시적이나마 버틸 수 있었다.[77] 큰형님께서 지로에게 아직 할 일이 남아있다고 언급해 주었다고 한다.[78] 토리코 일행은 갓(GOD)에 깃든 식운들의 소행이 아닌가 했으나, GOD은 조리되어 목숨이 사라지면서 더이상 식운을 품을 수 없는 상태였다. 그래서 식운을 품은 존재를 찾다가 다름아닌 결전에 우연히 참가한 일원의 덕분인 것으로 밝혀진다.[79] 블루 니트로들은 네오가 먹은 것은 소멸된다고 추측했으나, 아카시아는 네오를 분석하다 네오가 먹은 것들이 소화되지 못한 상태로 체내에 머물고 있었음을 추측했다고 한다. 블루 니트로들이 그런 가설을 부정하지만 일말의 희망을 포기못한 아카시아가 블루 니트로들을 배신하고 독단으로 행동했던게 결전의 진실이었다.[80] 평타 한대 한대로 페스티벌 경기장이 두부마냥 푹푹 파이는 묘사가 나왔다.[81] 설정화의 귀걸이 중 가운데 빨간색이 들어있는 것이다. 설정으론 텟페이가 다양한 동식물의 엑기스를 조합한 오리지널로 한방울이 닿은 동식물은 일시적으로 휴면상태에 빠져 세포가 축소, 혹은 사멸하는 극약이라 잘못 사용하면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재생가 중에서도 능력이 뛰어난 자들만 사용할 수 있는 상급자용 아이템이라 구르메 팔법에 제한이 걸렸다고 한다.[82] 의식을 잃은데다 영하의 기온에 시버링(몸을 떠는 것)조차 못할 정도로 생기를 거의 다 잃은 상태였다.[83] 제브라도 묶인 후에도 힘으로 조금씩 뜯어냈지만, 가장 큰 무기인 입을 봉쇄당한 탓에 탈출하는데 시간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