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by(토네이도 데보니언, ruby=춤추는 암살자)] トルネード・デボニオン / TORNADO DEBONION / TORNADO TONION | |||||||||||||||||
성우 | 타카기 와타루 잭 멀루치 | ||||||||||||||||
획득 무기 | 볼 토네이도 뇌신승 레이 건 | 약점 무기 | 가이아 실드 옥문검 | ||||||||||||||
"서..설마 전파탑을 장악해서 나의 화려한 춤을 방송하려는 계획을 막으러 온 건가?" |
1. 소개
록맨 X7의 8 보스 중 하나. 모티브는 양파+광대.라디오 타워[1]를 점령해서 자신의 춤을 전세계에 방송하려 했다. 밝고 쾌활한 성격의 개그맨 춤꾼. 춤으로 남을 웃기는 걸 좋아하는 듯 하다. 보스전에 돌입해 보면 알 수 있는데, 대놓고 개그 캐릭터다. 제로나 액셀과 대면 시에는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준다.[2]
반면 엑스와 대면했을 시에는 매우 정중하게 레드와 자신들, 즉 레드 얼럿 자체를 멈춰달라고 부탁한다. 보통 데보니언은 초반에 잡기 때문에 1주차에서 엑스로 대면하는 경우가 흔치 않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는 2주차 이상을 진행할 때에 나오는 보너스 이벤트인 셈이다.
데보니언: 엑스... 임까? 부탁이 있슴다. 우리들을, 레드를 멈춰주길 바람다...
엑스: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데보니언: 선생의... 개조를 받아서... 우리들은...
엑스: ...선생? 선생이라니 무슨 소리야?
데보니언: 멈출 수가 없슴다... 컨트롤할 수가 없슴다... 부탁임다, 제가 아니게 되기 전에... 해방해주시길 바람다─!
유언은 寒かったダスかぁーーーっ!?(썰렁했슴까ーーー앗!?)엑스: !? 대체 어떻게 된 거야?
데보니언: 선생의... 개조를 받아서... 우리들은...
엑스: ...선생? 선생이라니 무슨 소리야?
데보니언: 멈출 수가 없슴다... 컨트롤할 수가 없슴다... 부탁임다, 제가 아니게 되기 전에... 해방해주시길 바람다─!
2. 공략
2.1. 스테이지
스테이지 구조가 다른 스테이지들과 달리 특이하게 되어 있다. 2D 방식으로 진행하지만 전체적인 스테이지 구조가 원형탑을 비스듬하게 올라가는 형식으로 스플릿 머쉬룸 스테이지의 각 챕터 초반 부분과 유사하다. 스테이지 시작부터 중간 보스가 등장하여 플레이어를 공격한다는 점에선 인피니티 미지니온 스테이지와도 흡사하다. 이 구조 때문에 화면에 적은 보이는데 록 온이 걸리지 않는 경우도 종종 보인다.시작하자마자 맵 중앙에 거대한 메카니로이드가 있다. 처음에는 이쪽에서 공격을 먹일 수는 없으니 메카니로이드의 공격을 피하면서 오르도록 해야 한다. 공격 패턴은 원형의 톱날을 날리거나 유도 미사일을 날리고[3] 집게를 날려서 이동을 방해하거나[4] 화염탄을 날리는 공격 등이 있다. 천천히 이동하면 맞을 위험은 없지만 간혹 구출해야 할 레플리로이드쪽으로 화염탄이 날아가 소중한 레플리로이드[5]를 날려먹을 수 있다. 하지만 레플리로이드 구출 난이도가 비교적 쉬우며 스테이지에 다시 들어올 필요 없이 한 번에 레플리로이드를 모두 구출할 수 있는 얼마 안 되는 스테이지이기도 하다. 구출이 목적이라면 너무 빠르게 진행은 하지 말자.(1구역에 레플리로이드 총 7명)
끝까지 이동하여 막힌 벽에 도달하면 드디어 중간 보스전이다. 중간 보스는 눈이 드러날 때에만 공격이 허용되는데 특히 액셀의 G 런처를 사용하면 쉽게 없앨 수 있다. 제로를 제외하면 자동적으로 록 온이 되니 상관없지만 제로의 경우는 가까이서 세이버로 공격해도 잘 맞지 않는다. 메카니로이드의 눈이 안으로 들어가면서 거대한 칼날을 만들어내고 회전하며 상하로 이동하는 공격 패턴도 있지만 피하기가 크게 어렵지는 않다. 어렵지는 않지만 시간을 많이 잡아먹기 때문에 스피드 러너들 최대의 적 중 하나다. 참고로 중간 보스전에서 맵을 잘 돌아다니다보면 에너지 풀 회복 아이템이 있다.
다음 챕터로 넘어가면 또 다시 올라가는 구조다. 중간에 배리어를 치면서 공격을 막는 바운딩이 있는데 이 바운딩은 점프할 때에만 대미지가 들어가며 에이리아가 설명해주지는 않지만 액셀로 카피도 가능하다. 배리어에 닿으면 무시무시한 타격을 입으니 주의할 것.
계속 가다보면 라이프 업이 보이는데 이 주변에는 뚫린 곳이 많아 좀 짜증나는 편이다. 아래로 떨어진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아래층부터 다시 올라와야 하기 때문. 그러나 이게 스피드 런에서는 오히려 도움이 되는데, 맵 구조만 알고 있다면 제로의 2단 점프로 올라갈 수 있는 높이이기 때문에 이 점을 이용해 상당 부분을 스킵하고 지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레플리로이드 3명을 구출한 후 막힌 벽까지 가면 보스전이다.(3구역에 레플리로이드 총 9명)
2.2. 보스전
패턴으로는 플레이어에게 토네이도와 함께 회전하면서 다가온다 가까이 가면 플레이어 캐릭터는 토네이도에 말려들어 올려진후 땅으로 낙하 대미지를 입는다.[6] 다른 패턴으로는 스테이지 가운데로 이동하여 회전하면서 자신의 몸을 감싸던 껍질을 보스를 중심으로 회전시켜서 공격한다.피가 절반으로 떨어지면 스테이지 끝에서 옆으로 회전하면서 껍질을 한 줄로 나열하여 날리거나 제자리에서 껍질을 길게 나열해서 부채꼴 모양의 범위로 공격하는 패턴으로 돌입한다.
회전 보스. 특히 엑스나 액셀이라면 도망만 잘 다니면서 버스터나 액셀 불렛을 쏴주면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여담이지만 보스를 때릴 때마다 나는 "고~옹~"하는 소리가 은근히 웃기다...
약점 무기는 솔저 스톤콩의 가이아 실드와 옥문검. 약점으로 맞추면 "토카~앙!"(...)하는 소리를 내며 빙글빙글 돌고 있는 상태에서 뒤로 밀려난다. 옥문검의 경우 대미지가 확실히 많이 들어가지만 카운터를 노리는 옥문검의 특성상 가만히 있어야 하는데 맞출 기회라고는 초반에 플레이어에게 다가오는 공격 패턴을 쓸 때 뿐이다. 가이아 실드도 약점이기는 한데 대미지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니다. 일반 공격으로 상대한다면 몸을 감싸고 있는 껍질을 제거하고 내부를 공격해야 하는지라 원거리 공격이면 록 온으로 쉽게 상대할 수 있지만 제로의 경우는 몇몇 패턴 외에는 공격을 할 타이밍이 잘 나오지 않는다. 한 가지 꼼수가 있는데 익스플로전으로 체력이 절반 이상 남아있는 데보니언에게 시전하면 쉽게 대미지를 입힐 수 있다.
2.3. 볼 토네이도 & 뇌신승
처리하고 나면 특수 무기인 볼 토네이도[7]와 레이건, 제로의 경우는 뇌신승을 배운다.볼 토네이도는 전방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키는 공격이며 위력이 상당한 편이다. 토네이도 발생부터 발사까지 모두 공격 판정이 붙어있어 접근해서 사용한다면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기본 위력이 12로 엑스의 2단 차지샷과 같고 다단히트 판정이 있어 풀 차지 샷 이상의 위력이 나온다. 잔탄도 많아서 부담없이 사용 가능한게 장점.
엑스의 경우 챠지샷으로 사용시 몸 주변에 여러겹의 배리어를 두르는데, 이 배리어의 공격력은 별 볼일 없지만 배리어가 적 몸체나 탄환에 닿아 파괴될때 에너지 회복 아이템을 드롭한다. 안 그래도 아머 덕분에 내구력이 튼튼한 엑스의 생존력을 한층 더 강화 시켜주는 기술.
제로의 뇌신승은 기본 위력 24에 추가 딜이 있어 사용이 어려운 옥문검을 제치고 최고 딜링 기술로 사용 가능하다. 토네이도 데보니언 자신에게도 12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특이점인데, 보스 캐릭터용 대미지 경감같은 설정을 따로 해놓지 않아 일반 적들과 대미지가 동일하게 들어가기 때문. 그로 인해 X7 플레이하는 유저들을 보면, 제로의 무적시간 늘려놓고 이걸로 모든 보스 평등하게 날먹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
다른 웨폰들이 제 구실을 못하는 본작에서 상대적으로 쓸만한 성능으로 제로는 보스전 메인 웨폰으로 활약한다. 엑스&액셀 쪽도 약점으로 치는 것보다 이 쪽이 효율이 좋은 경우가 많은데 순간 대미지는 익스플로전이 더 좋아 상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스플래시 워플라이의 약점 무기. 그리고 액셀의 레이건은 위력은 2로 일반 샷보다 떨어지는데 연사력이 좋아 일단 커버는 된다. X8에 비하면 좀 애매한 무기. PC판의 경우 컴퓨터 사양이 영 좋지 못하면 시전 시 상당히 느려진다.
[1] 위치는 일본 혼슈[2] 이에 대한 반응도 재미있는데 제로는 어이가 털린 듯 어처구니없다는 식으로 핀잔하고 액셀은 변함없이 재미없다고 피식한다.[3] 파괴 가능하다.[4] 물론 파괴 가능하다.[5] 이 스테이지의 구출 레플리로이드는 모두 여성이다![6] 말려든 순간부터 조작이 불가능해진다.[7] Volt+Tornado의 합성어다.